LG 트윈스/1993년/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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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즌 성적 (5월 최종)
순위



승차
승률
2 / 8
25
0
17
+8
0.595
5월
성적

15
0
10
+5
0.600








-
1 VS 해태
4:2 패
2 VS 해태
0:3 승
3
휴식일
4 VS 태평양
3:6 패
5 VS 태평양
5:4 승
6 VS 태평양
7:6 승
7 VS 빙그레
1:7 승
8 VS 빙그레
3:4 승
9 VS 빙그레
5:6 승
DH 2차
2:12 승
10
휴식일
11 VS OB
4:6 승
12 VS OB
우천취소
13 VS OB
우천취소
14 VS 해태
3:10 패
15 VS 해태
1:2 패
16 VS 해태
6:7 패
DH 2차
우천취소
17
휴식일
18 VS 롯데
2:0 패
19 VS 롯데
5:0 패
20 VS 롯데
0:1 승
21 VS 삼성
6:3 승
22 VS 삼성
7:0 승
23 VS 삼성
11:6 승
24
휴식일
25 VS OB
2:9 패
26 VS OB
2:3 패
27 VS OB
6:3 승
28 VS 삼성
0:6 승
29 VS 삼성
2:8 승
30 VS 삼성
10:5 패

1. 4월 30일 ~ 5월 2일 VS 해태 타이거즈 (잠실) 루징 시리즈
1.1. 5월 1일
1.2. 5월 2일
2. 5월 4일 ~ 5월 6일 VS 태평양 돌핀스 (인천) 위닝 시리즈
2.1. 5월 4일
2.2. 5월 5일
2.3. 5월 6일
3. 5월 7일 ~ 5월 9일 VS 빙그레 이글스 (잠실) 스윕
3.1. 5월 7일
3.2. 5월 8일 더블헤더
3.3. 5월 9일
4. 5월 11일 ~ 5월 13일 VS OB 베어스 (잠실) 1승
4.1. 5월 11일
4.2. 5월 12일
4.3. 5월 13일
5. 5월 14일 ~ 5월 16일 VS 해태 타이거즈 (광주) 피스윕
5.1. 5월 14일
5.2. 5월 15일
5.3. 5월 16일
6. 5월 18일 ~ 5월 20일 VS 롯데 자이언츠 (잠실) 루징 시리즈
6.1. 5월 18일
6.2. 5월 19일
6.3. 5월 20일
7. 5월 21일 ~ 5월 23일 VS 삼성 라이온즈 (대구) 스윕
7.1. 5월 21일
7.2. 5월 22일
7.3. 5월 23일
8. 5월 25일 ~ 5월 27일 VS OB 베어스 (잠실 원정) 루징 시리즈
8.1. 5월 25일
8.2. 5월 26일
8.3. 5월 27일
9. 5월 28일 ~ 5월 30일 VS 삼성 라이온즈 (잠실) 위닝 시리즈
9.1. 5월 28일
9.2. 5월 29일
9.3. 5월 30일



1. 4월 30일 ~ 5월 2일 VS 해태 타이거즈 (잠실) 루징 시리즈[편집]


4월 30일 경기는 4월 참조.

1.1. 5월 1일[편집]


5.1(토),14:00 서울종합운동장 야구장

선발
1
2
3
4
5
6
7
8
9
R
해태
조계현
0
2
0
0
1
0
1
0
0
4
LG
문병권
0
0
0
1
0
0
1
0
0
2


이날도 이틀 연속 매진경기가 된 가운데 지난 맞대결에서 노히트노런 직전까지 몰렸던 조계현을 상대로 이번에는 완투승을 조공해줬다. 이종범은 3번의 병살수비에 이어 5타석 3출루 2득점으로 맹활약했고 해태는 8연승을 기록했고 2위 삼성에 3경기차 선두가 되었다. 반면 LG는 연패와 함께 4위와 5위 빙그레와 롯데에 반 게임차 추격을 허용했다.

LG는 타격 선두 박준태와 4회와 7회에 두 번씩 적시타를 기록한 김상훈이 멀티히트를 기록했으나 나머지 타자들의 안타는 단 2개에 그쳤고 1,4,5회 3번의 병살타로 맥이 끊겼다.

반면 해태는 2사만루에서 김병조의 적시타로 2점을 뽑은 뒤, 5회와 7회 김성한의 적시타로 점수를 착실하게 쌓았다.

나란히 2타점씩 기록한 김성한과 김상훈은 19타점으로 타점 공동 1위에 올랐다.

[ 1993/5/1 프로야구 순위표 ]
순위

경기수



게임차
승률
1
해태 타이거즈
18
14
0
4
-
0.778
2
삼성 라이온즈
19
11
1
7
3.0
0.611
3
LG 트윈스
18
10
0
8
4.0
0.556
4
빙그레 이글스
15
8
0
7
4.5
0.533
5
롯데 자이언츠
17
9
0
8
4.5
0.529
6
OB 베어스
18
7
0
11
7.0
0.389
7
쌍방울 레이더스
19
6
0
13
8.5
0.316
8
태평양 돌핀스
16
4
1
11
8.5
0.267


1.2. 5월 2일[편집]


5.2(일), 14:00 서울종합운동장 야구장

선발
1
2
3
4
5
6
7
8
9
R
해태
이강철
0
0
0
0
0
0
0
0
0
0
LG
정삼흠
0
0
0
0
0
0
3
0
-
3


정삼흠이 시즌 2번째 승리를 완봉승으로 장식하며 LG를 3연전 스윕패 위기에서 건져냄과 동시에 해태의 9연승을[1] 저지했다. 이는 해태의 시즌 첫 완봉패였다. 정삼흠은 9회까지 5피안타 무실점 역투로 지난해 6월 12일 이후 10개월 만에 완봉승을 기록했다.

6회까지 이강철에게 6개의 삼진으로 퍼펙트를 허용했던 LG 타선은 7회말 볼넷 3개와 사구 1개, 안타 2개로 3득점하며 균형이 무너졌고 이강철에게 시즌 첫 패전을 안겼다.

LG는 7회말 스트레이트 볼넷으로 출루한 노찬엽이 박준태의 희생번트로 2루로 진루하고 김상훈이 고의4구로 걸어나가 1사 1,2루가 된 뒤 전날 방위복무에서 제대한 대타 최훈재가 중전 적시타로 결승점을 뽑았다. 김영직의 플라이아웃 뒤 2사 1,2루의 찬스에서 김동수의 큼직한 좌월 2루타와 박종호의 밀어내기 볼넷으로 두 점을 더 보태 승리를 굳혔다.

[ 1993/5/2 프로야구 순위표 ]
순위

경기수



게임차
승률
1
해태 타이거즈
19
14
0
5
-
0.737
2
삼성 라이온즈
19
11
1
7
2.5
0.611
3
LG 트윈스
19
11
0
8
3.0
0.579
4
빙그레 이글스
15
8
0
7
4.0
0.533
5
롯데 자이언츠
18
9
0
9
4.5
0.500
6
OB 베어스
18
7
0
11
6.5
0.389
7
태평양 돌핀스
17
5
1
11
7.5
0.313
8
쌍방울 레이더스
19
6
0
13
8.0
0.316


한편 LG는 5월 2일까지 경기당 평균 홈관중 20,895명으로 지난해 8,445명에 비해 147%나 폭발적으로 관중이 늘어났다. 이는 1992년 최다관중을 동원한 롯데(20,572명)보다 많은 수치였다. #

2. 5월 4일 ~ 5월 6일 VS 태평양 돌핀스 (인천) 위닝 시리즈[편집]



2.1. 5월 4일[편집]


5.4(화), 18:30 숭의야구장

선발
1
2
3
4
5
6
7
8
9
R
LG
이상훈
0
2
1
0
0
0
0
0
0
3
태평양
안병원
0
2
0
0
1
0
3
0
-
6


4월 18일 이상훈과 안병원의 완투전 이후 16일 만의 리턴매치였다. 이번에는 태평양의 안병원이 완투승으로 복수에 성공했고 이상훈은 데뷔 첫 패전 투수가 되었다. 이 패배로 LG는 한용덕이 쌍방울에 완봉승을 기록한 빙그레에 승차 없이 승률에서 밀려 4위가 되었다. 태평양의 시즌 6승 중 3승을 LG를 상대로 기록하게 되었다.[2] 안병원의 시즌 첫 승리[3]이기도 했는데 한용덕과 염종석 역시 시즌 첫승을 완투승[4]으로 기록했다.

LG는 태평양의 안병원을 상대로 2회와 3회 김영직과 박종호의 홈런으로 3점을 냈지만 이상훈 역시 2회에 2점, 1점을 실점하며 6회까지 3:3 동점이었다. 그러다가 7회말 이상훈이 내야안타와 야수선택, 볼넷으로 흔들리며 무사만루 위기를 맞았고 여기서 태평양의 중심 타자들인 윤덕규, 김동기, 김경기에게 연속 적시타를 허용하며 순식간에 3:6으로 벌어졌다. LG는 점수 만회에 실패하며 안병원에게 완투승을 허용했다.

[ 1993/5/4 프로야구 순위표 ]
순위

경기수



게임차
승률
1
해태 타이거즈
20
14
0
6
0.0
0.700
2
삼성 라이온즈
20
12
19
7
1.5
0.632
3
빙그레 이글스
16
9
0
7
3.0
0.563
4
LG 트윈스
20
11
0
9
3.0
0.550
5
롯데 자이언츠
19
10
0
9
3.5
0.526
6
OB 베어스
19
7
0
12
6.5
0.368
7
태평양 돌핀스
18
6
1
11
6.5
0.353
8
쌍방울 레이더스
20
6
0
14
8.0
0.300


2.2. 5월 5일[편집]


5.5(수), 14:00 숭의야구장

선발
1
2
3
4
5
6
7
8
9
10
11
R
LG
차명석
1
0
0
0
1
0
0
0
2
0
1
5
태평양
가내영
2
0
2
0
0
0
0
0
0
0
0
4


연장 11회까지 가는 접전끝에 김정민의 스퀴즈번트로 5-4로 힘겹게 재역전승하며 빙그레와 승차없이 4위를 지켰다. 9회 선발 차명석을 구원한 김용수는 12타자를 상대로 2피안타 무실점으로 역투, 시즌 2승째를 올렸다. 선두 해태가 삼성에 연패하며 선두와 2경기차로 좁혔다.

2-4로 뒤져 패색이 짙던 9회초 선두타자 박준태의 홈런으로 완투승을 눈앞에 뒀던 상대 선발 가내영을 강판시킨 뒤 1사후 김상훈이 세이브하기 위해 올라온 박은진의 초구를 담장 밖으로 넘겨 극적인 동점을 만들었다.

이어 LG는 연장 11회 1사 만루의 찬스를 맞자 신인포수 김정민의 절묘한 스퀴즈번트때 볼넷을 골라 3루에 있던 김상훈이 홈을 밟았고 11회말을 김용수가 무실점으로 막아내며 3시간32분의 접전을 마무리했다

[ 1993/5/5 프로야구 순위표 ]
순위

경기수



게임차
승률
1
해태 타이거즈
21
14
0
7
0.0
0.667
2
삼성 라이온즈
21
13
1
4
0.5
0.650
3
빙그레 이글스
17
10
0
7
2.0
0.588
4
LG 트윈스
21
12
0
9
2.0
0.571
5
롯데 자이언츠
20
10
0
10
3.5
0.500
6
OB 베어스
20
8
0
12
5.5
0.400
7
태평양 돌핀스
19
6
1
12
6.5
0.333
8
쌍방울 레이더스
21
6
0
15
8.0
0.286


2.3. 5월 6일[편집]


5.6(목), 18:30 숭의야구장

선발
1
2
3
4
5
6
7
8
9
R
LG
강봉수
3
1
0
0
0
0
2
1
0
7
태평양
양상문
0
0
0
0
3
2
0
1
0
6


전날에 이어 2경기 연속 재역전승을 거뒀다. 전날 9회부터 나와 구원승을 따냈던 金龍洙는 이날도 8회에 5번째 투수로 나와 6타자를 무안타로 막아 이틀 연속 행운의 구원승을 거뒀다. 태평양과의 상대전적은 3승3패가 되었는데 5경기가 1점차 승부였다. 이 승리로 우천취소된 선두 해태와의 승차를 1.5로 좁혔고 승차없는 3위 빙그레와의 주말 4연전을 맞이하게 되었다..

박종호는 4일 왼쪽 타석에서 홈런을 친데 이어 이날 8회에는 오른쪽 타석에서 홈런을 날려 스위치 타자의 면모를 유감없이 과시했다.

초반 4점을 선취고 패전조였던 강봉수 선발 도박이 의외로 성공했으나 5,6회에 투수 교체 후 오히려 5점을 내줘 4-5로 뒤진 LG는 7회초 2사후 송구홍, 김상훈의 연속안타로 만든 1,2루에서 대타 서효인의 2루타로 2점을 뽑아내 경기를 다시 뒤집으며 대세를 결정지었다.

[ 1993/5/6 프로야구 순위표 ]
순위

경기수



게임차
승률
1
해태 타이거즈
21
14
0
7
0.0
0.667
2
삼성 라이온즈
21
13
1
7
0.5
0.650
3
빙그레 이글스
18
11
0
7
1.5
0.611
4
LG 트윈스
22
13
0
9
1.5
0.591
5
롯데 자이언츠
21
10
0
11
4.0
0.476
6
OB 베어스
21
9
0
12
5.0
0.429
7
태평양 돌핀스
20
6
1
13
7.0
0.316
8
쌍방울 레이더스
22
6
0
16
8.5
0.273


3. 5월 7일 ~ 5월 9일 VS 빙그레 이글스 (잠실) 스윕[편집]



3.1. 5월 7일[편집]


5.7(금), 18:30 서울종합운동장 야구장

선발
1
2
3
4
5
6
7
8
9
R
빙그레
노장진
0
0
0
1
0
0
0
0
0
1
LG
김기범
1
0
0
2
1
0
3
0
-
7
중계방송사: 파일:KBS 1TV 로고(1984-2018).svg | 캐스터: 정도영 | 해설: 하일성


승차 없이 3,4위에 있는 팀끼리의 맞대결에서 LG는 김기범의 시즌 2승 호투와 김상훈의 결승 솔로홈런 포함 9안타 7득점으로 노장진을 다시 두들기며 5연승 중이던 3위 빙그레를 1:7로 이겨 4위로 내리고 사흘 만에 3위에 복귀했다. 승률 0.609로 6할 승률에 도달한 LG는 2위 삼성과는 승차는 같고 승률에서만 뒤진 3위가 되었다.

[ 1993/5/7 프로야구 순위표 ]
순위

경기수



게임차
승률
1
해태 타이거즈
22
15
0
7
0.0
0.682
2
삼성 라이온즈
22
13
1
8
1.5
0.619
3
LG 트윈스
23
14
0
9
1.5
0.609
4
빙그레 이글스
19
11
0
8
2.5
0.579
5
롯데 자이언츠
22
10
0
12
5.0
0.455
5
OB 베어스
22
10
0
12
5.0
0.455
7
태평양 돌핀스
21
6
1
14
8.0
0.300
8
쌍방울 레이더스
23
7
0
16
8.5
0.304


3.2. 5월 8일 더블헤더[편집]


5.8(토), 14:00 더블헤더 1차전 서울종합운동장 야구장

선발
1
2
3
4
5
6
7
8
9
R
빙그레
진정필
1
0
0
0
0
0
0
0
2
3
LG
정삼흠
1
0
0
0
0
3
0
0
-
4
중계방송사: 파일:SBS 로고(1991-1994).svg | 캐스터: 유협 | 해설: 김동엽


지난 4월 22일 노게임된 경기가 치러져 더블헤더가 열렸다. 더블헤더 1차전에서 정삼흠의 호투로 빙그레를 4:3으로 물리쳐 OB에 홈에서 연패를 당한 삼성을 제치고 2위에 올라갔다.

1-1 동점이던 6회 김영직과 최훈재의 연속안타로 만든 1사 1,2루에서 대타 김정민이 중전적시타를 날린데 이어 중견수의 실책에 편승, 2점을 얻은 뒤 박종호의 우전안타로 다시 한점을 보태 4-1로 앞섰다.

정삼흠은 선발로 나와 9회 2사후 마운드를 김용수에게 넘기기까지 9안타 2실점으로 호투, 시즌 3승째를 올리며 1991년 어린이날 이후 빙그레전 5연패에서 탈출했고 김상훈은 1회 1타점 우전안타를 쳐 14경기 연속안타 행진을 이어갔다.

5.8(토), 더블헤더 2차전 서울종합운동장 야구장

선발
1
2
3
4
5
6
7
8
9
R
빙그레
송진우
0
0
0
0
0
0
1
1
0
2
LG
이상훈
0
2
1
4
1
2
0
2
-
12


이상훈의 다승 공동1위에 오르는 시즌 4승 완투 호투와 타선폭발로 91년 8월 4일 이후 LG전 5승 6세이브로 엘나쌩의 송진우의 LG전 무패 기록을 마감시켰다. 송진우는 1992년 8월 11일 이후 9연승 행진과 9월 이후 27.1이닝 무실점 기록을 한꺼번에 마감했다. 김상훈은 4타수 4안타 3타점을 치며 15경기 연속 안타를 이어갔다. LG는 시즌 첫 5연승과 빙그레전 4승1패로 91시즌과 92시즌 3승을 벌써 넘어서며 5년간의 천적 관계를 청산하는데 성공했다. 그리고 이 승리로 선두 해태와의 승차를 1로 줄였다.

[ 1993/5/8 프로야구 순위표 ]
순위

경기수



게임차
승률
1
해태 타이거즈
23
16
0
7
0.0
0.696
2
LG 트윈스
25
16
0
9
1.0
0.640
3
삼성 라이온즈
23
13
1
9
2.5
0.591
4
빙그레 이글스
21
11
0
10
4.0
0.524
5
OB 베어스
23
11
0
12
5.0
0.478
6
롯데 자이언츠
23
10
0
13
6.0
0.435
7
쌍방울 레이더스
24
8
0
16
8.5
0.333
8
태평양 돌핀스
22
6
1
15
9.0
0.286


3.3. 5월 9일[편집]


5.9(일), 14:00 서울종합운동장 야구장

선발
1
2
3
4
5
6
7
8
9
R
빙그레
한용덕
0
0
4
0
0
0
1
0
0
5
LG
차명석
2
0
0
0
0
0
0
4
-
6

시즌 4번째 만원관중 앞에서 LG는 8회 빅이닝으로 5:6 극적인 역전승을 기록, 파죽의 6연승을 달리며 우천취소로 경기가 없던 선두 해태를 반게임차로 추격했다. 그동안 천적으로 군림하던 빙그레와의 4연전을 모두 이겨 빙그레전 5승1패를 기록했다.

전날 더블헤더에서 8타수 5안타를 기록했던 김상훈은 이날 4번째 타석에서 2루타를 쳐내 16게임 연속안타행진을 계속했고 2-5로 뒤지던 8회에 마운드에 오른 LG 3번째 투수 문병권은 5타자를 1안타 무실점으로 막아 행운의 시즌 첫 승을 올렸다.

또 전날 더블헤더 1차전에서 세이브를 기록했던 김용수는 이날도 9회초 등판, 3타자를 범타로 처리하며 시즌 3승3세이브를 기록했다.

1회말 2사 1,2루에서 김건우의 좌월2루타로 선취 2득점했으나 3회초 빙그레에 4안타를 얻어맞은데다 선발투수 차명석의 폭투까지 겹치면서 4점을 내줘 2-4로 역전당했다. 6회말 2안타를 치고도 득점하지 못한 데다 6회말 빙그레 장종훈에게 2루타, 이정훈의 중전안타를 연속 허용, 다시 한점을 내줘 2-5로 뒤졌다.

그러나 최근 5연승의 상승세에 있던 LG는 8회말 선두 송구홍이 중전안타를 치고나가자 김상훈, 김건우의 연속 2루타와 김영직의 우전안타로 순식간에 동점을 만들었다. 빙그레의 마운드가 선발 한용덕에서 이상군으로 바뀐 뒤 보내기번트에 이은 서효인의 깊숙한 중견수 희생플라이로 결승점을 뽑아 승부를 결정지었다.

그리고 LG가 다음 더블헤더 포함 4연전 스윕승을 거두기까지 6년 2개월이 걸렸다.

활짝 핀 이광환 자율야구

[ 1993/5/9 프로야구 순위표 ]
순위

경기수



게임차
승률
1
해태 타이거즈
23
16
0
7
0.0
0.696
2
LG 트윈스
26
17
0
9
0.5
0.654
3
삼성 라이온즈
23
13
1
9
2.5
0.591
4
빙그레 이글스
22
11
0
11
4.5
0.500
5
OB 베어스
23
11
0
12
5.0
0.478
6
롯데 자이언츠
23
10
0
13
6.0
0.435
7
쌍방울 레이더스
24
8
0
16
8.5
0.333
8
태평양 돌핀스
22
6
1
15
9.0
0.286


4. 5월 11일 ~ 5월 13일 VS OB 베어스 (잠실) 1승[편집]



4.1. 5월 11일[편집]


5.11(화), 18:30 서울종합운동장 야구장

선발
1
2
3
4
5
6
7
8
9
R
OB
김상진
0
0
0
0
0
0
0
0
4
4
LG
강봉수
1
1
0
0
2
0
0
2
-
6


OB와의 잠실 맞대결에서 차명석이 5회부터 나와 호투하고 박준태와 김건우의 홈런 2방 등 4안타로 대거 6득점하는 경제적인 야구를 펼쳐 7연승을 기록하며 빙그레에 승리한 1위 해태를 여전히 반게임차로 추격했다. 9회 민원기, 문병권, 김용수가 차례로 흔들려 9회에만 8명의 타자를 타석에 허용하여 4실점하는 위기에 몰렸지만 다행히 역전은 허용하지 않았다. 차명석은 구원승으로 시즌 4승째 올리며 다승 공동1위가 되었다.

전날까지 타격 1위를 달리던 박준태는 이날 홈런 1개를 포함 4타수 2안타로 0.3636의 타율을 기록했으나 롯데 박정태가 4타수 3안타의 맹타를 휘둘러 타율 0.3734로 타격 1위로 올라서며 2위로 내려앉았다.

[ 1993/5/11 프로야구 순위표 ]
순위

경기수



게임차
승률
1
해태 타이거즈
24
17
0
7
0.0
0.708
2
LG 트윈스
27
18
0
9
0.5
0.667
3
삼성 라이온즈
24
14
1
9
2.5
0.609
4
빙그레 이글스
23
11
0
12
5.5
0.478
5
OB 베어스
24
11
0
13
6.0
0.458
5
롯데 자이언츠
24
11
0
13
6.0
0.458
7
쌍방울 레이더스
25
8
0
17
9.5
0.320
8
태평양 돌핀스
23
6
1
16
10.0
0.273


4.2. 5월 12일[편집]


우천취소되어 다음날 더블헤더를 치르게 되었다. 해태가 빙그레 원정에서 0:1로 패배하며 선두 해태와의 승차는 0이 되었다.


4.3. 5월 13일[편집]


우천취소되었다. 이틀을 쉰 채로 광주 원정에서 단두대매치를 치르게 되었다.

[ 1993/5/13 프로야구 순위표 ]
순위

경기수



게임차
승률
1
해태 타이거즈
25
17
0
8
0.0
0.680
2
LG 트윈스
27
18
0
9
-
0.667
3
삼성 라이온즈
25
14
1
10
2.5
0.583
4
빙그레 이글스
24
12
0
12
4.5
0.500
4
롯데 자이언츠
26
13
0
13
4.5
0.500
6
OB 베어스
24
11
0
13
5.5
0.458
7
태평양 돌핀스
24
7
1
16
9.0
0.304
8
쌍방울 레이더스
27
8
0
19
10.0
0.296


5. 5월 14일 ~ 5월 16일 VS 해태 타이거즈 (광주) 피스윕[편집]


승차 없이 1,2위에 올라있었던 해태와 LG의 단두대 시리즈.

5.1. 5월 14일[편집]


5.14(금), 18:30 무등 야구장

선발
1
2
3
4
5
6
7
8
9
R
LG
이상훈
0
0
0
0
0
0
3
0
0
3
해태
조계현
2
0
3
0
0
5
0
0
-
10


팀 최다연승인 8연승에 도전했으나 홈런 2방 안타 13개에 10득점한 해태의 강력한 타선에 무너져 연승이 끊기고 말았다. 조계현은 6회까지 무실점 6탈삼진 피칭으로 LG전 3연승을 포함해 5연승을 기록했고 공동 1위였던 이상훈을 꺾고 다승 단독 1위에 올랐다.

1회부터 이상훈이 홍현우에게 2점 홈런을 맞자 2회에 빠르게 문병권을 투입했으나 3회에 3실점하며 패착이 되고 말았다. 6회에는 한대화에게 시즌 첫 3점 홈런을 맞는 등 5실점하며 0:10이 되었고 최훈재가 대타로 나와 뒤늦게 시즌 1호 홈런인 3점 홈런을 쳤으나 이미 승부는 기운 뒤였다. 1회 박준태의 2루타등으로 주자만루의 기회를 잡았으나 이후 연속 삼진으로 물러서 선두탈환의 호기를 놓친 것이 아쉬움으로 남았다.

[ 1993/5/14 프로야구 순위표 ]
순위

경기수



게임차
승률
1
해태 타이거즈
26
18
0
8
0.0
0.692
2
LG 트윈스
28
18
0
10
1.0
0.643
3
삼성 라이온즈
26
15
1
10
2.5
0.600
4
롯데 자이언츠
27
14
0
13
4.5
0.519
5
빙그레 이글스
25
12
0
13
5.5
0.480
6
OB 베어스
25
11
0
14
6.5
0.440
7
쌍방울 레이더스
28
9
0
19
10.0
0.321
8
태평양 돌핀스
25
7
1
17
10.0
0.292


5.2. 5월 15일[편집]


5.15(토), 14:00 무등 야구장

선발
1
2
3
4
5
6
7
8
9
R
LG
정삼흠
0
0
0
1
0
0
0
0
0
1
해태
이강철
0
0
0
1
0
0
1
0
-
2
중계방송사: 파일:KBS 1TV 로고(1984-2018).svg | 캐스터: 정도영 | 해설: 하일성


정삼흠이 9회까지 완투하며 10안타를 맞으면서도 2실점으로 실점을 최소화했으나 타선이 3안타 1점에 그쳐 완투패의 멍에를 썼고 연패로 해태와 2경기차로 벌어지고 말앗다.

4회초 김상훈의 솔로포로 선취점을 얻었으나 곧바로 4회말 수비에서 정성룡의 볼넷 후 김성한의 2루타로 동점을 허용했고 7회말에는 동점타의 주인공 김성한에게 결승 솔로포를 허용하며 1:2 역전을 당했다.

동점 상황이었던 7회초 무사 2루의 찬스를 맞이했으나 여기서 올라온 선동열에게 노히트 삼진 4개로 끌려갔고 선동열의 18연속 구원 성공과 시즌 4승을 허락해줬다.

김상훈은 멀티히트로 통산 5번째 1,000안타에 2개 남겨뒀다.

[ 1993/5/15 프로야구 순위표 ]
순위

경기수



게임차
승률
1
해태 타이거즈
27
19
0
8
0.0
0.704
2
LG 트윈스
29
18
0
11
2.0
0.621
3
삼성 라이온즈
27
15
1
11
3.5
0.577
4
롯데 자이언츠
28
15
0
13
4.5
0.536
5
빙그레 이글스
26
12
0
14
6.5
0.462
5
OB 베어스
26
12
0
14
6.5
0.462
7
쌍방울 레이더스
29
10
0
19
10.0
0.345
8
태평양 돌핀스
26
7
1
18
11.0
0.280


5.3. 5월 16일[편집]


5.16(일), 14:00 무등 야구장

선발
1
2
3
4
5
6
7
8
9
R
LG
차명석
0
0
0
0
0
1
0
0
5
6
해태
이대진
1
0
0
2
0
3
0
1
-
7


선발투수 차명석을 1회도 안 채우고 강판시키고 강봉수, 2회 차동철을 등판시켜 총력전을 펼쳤으나 이순철과 한대화에게 잇따라 연타석 홈런을 맞으며 1:7로 끌려갔고, 9회초 뒤늦게 5득점하며 추격전을 펼쳤으나 역전하지 못하고 해태와의 주말 광주 3연전을 모두 내주며 선두 경쟁에 차질이 생겼다.

1-7로 뒤지던 9회 마지막 공격에서 상대투수진의 난조로 한점차까지 따라붙었으나 계속된 무사 1,2루의 역전기회에서 김상훈이 1000안타가 걸린 타석에서 삼진으로 물러난데 이어 김정민이 병살타를 때려 추격쥐한 끝에 7연승 뒤 3연패의 부진을 보였다.

김상훈은 1안타로 통산 1,000안타에 1개만 남겨두었다.

[ 1993/5/16 프로야구 순위표 ]
순위

경기수



게임차
승률
1
해태 타이거즈
28
20
0
8
0.0
0.714
2
LG 트윈스
30
18
0
12
3.0
0.600
3
삼성 라이온즈
28
15
1
12
4.5
0.556
4
롯데 자이언츠
29
15
0
14
5.5
0.517
5
빙그레 이글스
27
13
0
14
6.5
0.481
5
OB 베어스
27
13
0
14
6.5
0.481
7
쌍방울 레이더스
30
10
0
20
11.0
0.333
8
태평양 돌핀스
27
8
1
18
11.0
0.308


6. 5월 18일 ~ 5월 20일 VS 롯데 자이언츠 (잠실) 루징 시리즈[편집]



6.1. 5월 18일[편집]


5.18(화), 18:30 서울종합운동장 야구장

선발
1
2
3
4
5
6
7
8
9
R
롯데
박동희
0
0
0
0
0
2
0
0
0
2
LG
김기범
0
0
0
0
0
0
0
0
0
0


박동희[5]와 염종석을 상대로 단 1점도 뽑아내지 못하며 2:0 영봉패로 시즌 최다 4연패의 부진에 빠졌다.

6회초 1사후 김민호의 2루타에 이아 박계원에게 안타를 맞아 선취점을 내줬고 계속된 2사1,2루에서 야수실책으로 1점 더 내줬다.

LG는 6회부터 매회 안타를 쳤냈으나 후속타 불발로 4연패의 늪에 빠졌다. 통산 1,000안타를 한개 남겨놓고 있는 김상훈은 이날 2타수 무안타를 기록, 기록작성에 실패했다.

2루수로 나온 박종호는 이 경기에서 손가락 부상을 당하며 몇 주간 결장하게 되었다.

[ 1993/5/18 프로야구 순위표 ]
순위

경기수



게임차
승률
1
해태 타이거즈
29
21
0
8
0.0
0.724
2
LG 트윈스
31
18
0
13
4.0
0.581
3
삼성 라이온즈
29
15
1
13
5.5
0.536
4
롯데 자이언츠
30
16
0
14
5.5
0.533
5
빙그레 이글스
28
14
0
14
6.5
0.500
6
OB 베어스
28
13
0
15
7.5
0.464
7
태평양 돌핀스
28
9
1
18
11.0
0.333
8
쌍방울 레이더스
31
10
0
21
12.0
0.323


6.2. 5월 19일[편집]


5.19(수), 18:30 서울종합운동장 야구장

선발
1
2
3
4
5
6
7
8
9
R
롯데
윤형배
0
0
0
0
0
0
5
0
0
5
LG
이상훈
0
0
0
0
0
0
0
0
0
0


연습생 출신 윤형배에게 데뷔 후 2번째이자 2경기 연속 완봉승을 허용했고 2경기 연속 영봉패로 5연패의 부진에서 벗어나지 못했다. 이 패배로 해태엔 5경기차로 벌어졌고, 이날 3위로 올라선 롯데에 반 게임차로 추격당하며 2위 자리조차 위험해졌다.

이상훈은 6회까지 무실점으로 호투했으나 7회 강성우의 안타, 공필성의 사구, 김응국의 번트안타로 무사만루를 만들어 갑자기 흔들리더니 한영준의 2루타, 김민호의 안타 등으로 5실점하며 시즌 3패째를 기록했다.

김상훈은 4회말 2루타로 통산 5번째 1,000안타 기록을 세웠지만 팀 패배로 빛이 바랬다.

[ 1993/5/19 프로야구 순위표 ]
순위

경기수



게임차
승률
1
해태 타이거즈
30
22
0
8
0.0
0.733
2
LG 트윈스
32
18
0
14
5.0
0.563
3
롯데 자이언츠
31
17
0
14
5.5
0.548
4
빙그레 이글스
29
15
0
14
6.5
0.517
4
삼성 라이온즈
30
15
1
14
6.5
0.517
6
OB 베어스
30
14
1
15
7.5
0.483
7
태평양 돌핀스
30
9
2
19
12.0
0.321
8
쌍방울 레이더스
32
10
0
22
13.0
0.313


6.3. 5월 20일[편집]


5.20(목), 18:30 서울종합운동장 야구장

선발
1
2
3
4
5
6
7
8
9
R
롯데
김상현
0
0
0
0
0
0
0
0
0
0
LG
정삼흠
0
0
1
0
0
0
0
0
-
1


2경기 연속 0득점의 타선은 4회 2사에서 송구홍의 안타에 이어 김상훈의 적시 2루타로 21이닝 연속 무득점에서 탈출했으나 단 1득점에 그쳤다. 다행히 정삼흠과 김용수의 무실점 호투로 5연패 늪에서 벗어났고 2위를 사수했다. 정삼흠은 9회 2사까지 3피안타 무실점을 기록하며 1991년 5월 29일 이후 롯데전 6연패 징크스를 깼고, 공 2개로 세이를 기록한 김용수는 시즌 3승5세이브로 8경기 연속 구원에 성공했다.

[ 1993/5/20 프로야구 순위표 ]
순위

경기수



게임차
승률
1
해태 타이거즈
31
22
1
8
0.0
0.733
2
LG 트윈스
33
19
0
14
4.5
0.576
3
삼성 라이온즈
31
16
1
14
6.0
0.533
4
롯데 자이언츠
32
17
0
15
6.0
0.531
5
빙그레 이글스
30
15
0
15
7.0
0.500
6
OB 베어스
31
14
2
15
7.5
0.483
7
태평양 돌핀스
31
9
3
19
12.0
0.321
8
쌍방울 레이더스
33
10
1
22
13.0
0.313


7. 5월 21일 ~ 5월 23일 VS 삼성 라이온즈 (대구) 스윕[편집]



7.1. 5월 21일[편집]


5.21(금), 18:30 대구시민운동장 야구장

선발
1
2
3
4
5
6
7
8
9
R
LG
차명석
2
0
0
0
1
1
1
0
1
6
삼성
김태한
0
0
0
0
1
0
0
1
1
3
중계방송사: 파일:KBS 1TV 로고(1984-2018).svg | 캐스터: 정도영 | 해설: 하일성


차명석의 시즌 5승 완투승에 힘입어 2번째로 20승 고지에 올랐다. 차명석의 7피안타 3실점 완투승과 김동수의 솔로홈런 등 10안타를 터뜨려 이만수가 시즌 첫 홈런을 기록한 삼성과의 시즌 첫 맞대결에서 6:3으로 승리했다. 나머지 3경기가 우천으로 열리지 않은 가운데 LG는 5연패 이후 연승에 성공하며 해태에 4경기차 2위가 되었고, 삼성은 롯데에 밀려 4위로 떨어졌다.

전전날 프로야구 통산 1,000안타를 친 김상훈은 이날은 4타수 2안타 3타점을 올려 프로통산 5번째로[6] 500타점을 달성했다.

1회초 박준태의 안타와 최훈재의 볼넷으로 만든 무사 1.2에서 송구홍의 적시타로 선취점을 뽑은뒤 연속된 무사1.3루에서 김상훈의 내야땅볼로 다시 1점을 추가했다.

LG는 5회에도 김상훈의 희생플라이로 한점을 추가한 뒤 6회 김동수의 시즌 3호 좌월솔로홈런으로 4-1로 달아나 대세를 결정지었다. 삼성은 8,9회에 양준혁, 이만수가 각각 솔로홈런을 날렸으나 뒤집기에는 역부족이었다.

[ 1993/5/21 프로야구 순위표 ]
순위

경기수



게임차
승률
1
해태 타이거즈
31
22
1
8
0.0
0.733
2
LG 트윈스
34
20
0
14
4.0
0.588
3
롯데 자이언츠
32
17
0
15
6.0
0.531
4
삼성 라이온즈
32
16
1
15
6.5
0.516
5
빙그레 이글스
30
15
0
15
7.0
0.500
6
OB 베어스
31
14
2
15
7.5
0.483
7
태평양 돌핀스
31
9
3
19
12.0
0.321
8
쌍방울 레이더스
33
10
1
22
13.0
0.313


7.2. 5월 22일[편집]


5.22(토), 14:00 대구시민운동장 야구장

선발
1
2
3
4
5
6
7
8
9
R
LG
강봉수
1
0
2
1
3
0
0
0
0
7
삼성
박충식
0
0
0
0
0
0
0
0
0
0


이병훈-이종열의 시즌 첫 백투백 홈런으로 삼성을 7:0으로 제압하며 3연승으로 빙그레에 패한 선두 해태와의 승차를 3게임으로 좁혔고 승률 6할대에 복귀했다.

선발 강봉수는 5회까지 1회 2사만루, 2,3회 2피안타씩 허용하며 총 8안타를 허용했지만 실점하지 않으며 데뷔 첫 승을 올렸고, 6회부터 나온 차동철은 시즌 2번째 세이브를 기록했다.

경기초반 착실한 득점으로 4-0으로 앞서던 LG는 5회초 김동수의 안타에 이어 이병훈과 이종열이 삼성 두번재 투수 이상훈으로부터 잇따라 홈런을 터뜨려 7-0으로 앞서며 대세를 결정지었다.

[ 1993/5/22 프로야구 순위표 ]
순위

경기수



게임차
승률
1
해태 타이거즈
32
22
1
9
0.0
0.710
2
LG 트윈스
35
21
0
14
3.0
0.600
3
롯데 자이언츠
34
18
0
16
5.5
0.529
4
빙그레 이글스
31
16
0
15
6.0
0.516
5
삼성 라이온즈
33
16
1
16
6.5
0.500
6
OB 베어스
33
15
2
16
7.0
0.484
7
태평양 돌핀스
33
10
3
20
11.5
0.333
8
쌍방울 레이더스
35
11
1
23
12.5
0.324


7.3. 5월 23일[편집]


5.23(일), 14:00 대구시민운동장 야구장

선발
1
2
3
4
5
6
7
8
9
R
LG
김기범
1
4
0
0
1
0
0
4
1
11
삼성
오봉옥
0
1
0
0
0
3
1
1
0
6


안타 14개로 11점을 뽑아내며 대구 원정 3경기를 모두 싹쓸이하며 4연승에 성공, 빙그레와의 더블헤더에서 1승1패를 기록한 선두 해태와의 승차를 2.5게임으로 좁혔다. 반면 삼성은 16승1무17패로 5할 승률이 무너지며 6위로 떨어졌다.

5회말까지 6:1로 앞서며 쉽게 승리를 가져가는 듯 했으나 6,7회 강기웅에게 연타석홈런을 허용하며 6-5로 추격당하던 8회초 김영직의 적시타와 박준태의 좌중월 3점홈런 10:6으로 달아나며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 1993/5/23 프로야구 순위표 ]
순위

경기수



게임차
승률
1
해태 타이거즈
34
23
1
10
0.0
0.697
2
LG 트윈스
36
22
0
14
2.5
0.611
3
롯데 자이언츠
35
19
0
16
5.0
0.543
4
빙그레 이글스
33
17
0
16
6.0
0.515
5
OB 베어스
34
16
2
16
6.5
0.500
6
삼성 라이온즈
34
16
1
17
7.0
0.485
7
태평양 돌핀스
34
10
3
21
12.0
0.323
8
쌍방울 레이더스
36
11
1
24
13.0
0.314


8. 5월 25일 ~ 5월 27일 VS OB 베어스 (잠실 원정) 루징 시리즈[편집]



8.1. 5월 25일[편집]


5.25(화), 18:30 서울종합운동장 야구장

선발
1
2
3
4
5
6
7
8
9
R
LG
정삼흠
0
0
0
2
0
0
0
0
0
2
OB
권명철
1
1
5
0
2
0
0
0
-
9


잠실 라이벌 OB를 상대로 경기초반 잇따른 수비불안과 함께 2:9 대패를 당하며 4연승의 상승세가 제동이 걸렸고 .595의 승률로 6할 승률도 무너졌다. 그나마 해태가 롯데에 패하며 승차는 유지했지만 3~6위 롯데와 빙그레, OB, 삼성의 추격을 받았다.

1,2회 연속으로 1점씩 내주더니 3회 김상호에게 사구를 내주고 내야실책으로 1사 1,3루에서 곽연수에게 적시 2루타를 내줬고 대타 김종석의 볼넷에 이어 2사만루에서 김광림과 이명수가 적시타를 기록하며 3회에만 타자일순 포함 5실점으로 0:7이 되어 승부가 갈렸다.

[ 1993/5/25 프로야구 순위표 ]
순위

경기수



게임차
승률
1
해태 타이거즈
35
23
1
11
0.0
0.676
2
LG 트윈스
37
22
0
15
2.5
0.595
3
롯데 자이언츠
36
20
0
16
4.0
0.556
4
빙그레 이글스
34
18
0
16
5.0
0.529
5
OB 베어스
35
17
2
16
5.5
0.515
6
삼성 라이온즈
35
17
1
17
6.0
0.500
7
태평양 돌핀스
35
10
3
22
12.0
0.313
8
쌍방울 레이더스
37
11
1
25
13.0
0.306


8.2. 5월 26일[편집]


5.26(수), 18:30 서울종합운동장 야구장

선발
1
2
3
4
5
6
7
8
9
R
LG
이상훈
0
0
0
0
0
0
0
2
0
2
OB
강병규
0
0
0
1
1
0
0
0
1X
3


안타수 8-5로 더 앞섰으나 2점에 그치는 졸전 끝에 9회말 이명수에게 끝내기를 맞고 라이벌을 상대로 루징시리즈를 확정지었다. 선두 해태가 롯데와의 더블헤더를 모두 이기며 4경기차로 벌어졌다. 김용수는 이날 투수 중 역대 처음으로 프로 통산 300경기 출장했으나 끝내기 안타를 허용하며 빛이 바랬다.

4회 1사2루에서 OB의 곽연수에게 적시타를 내주며 선제실점했고 5회에는 2사 1,3루에서 이명수와 강영수의 더블스틸에 3루 주자 강영수가 홈인하며 2:0이 되었다.

8회초 최훈재가 동점 적시타를 기록했으나 9회말 김태형의 내야안타 이후 맞은 2사 1,3루 위기에서 이명수에게 끝내기를 맞고 졌다.

LG는 1회 무사 1루와 5회 1사 1루에서 거푸 병살타를 기록하는 등 안타수의 우세에도 불구하고 적시타가 침묵했고 8회 2-2로 동점을 만들고 맞은 9회 1사후 김영직이 우월 3루타를 터뜨렸으나 후속타가 없어 4연승 후 연패를 기록했다.

[ 1993/5/26 프로야구 순위표 ]
순위

경기수



게임차
승률
1
해태 타이거즈
37
25
1
11
0.0
0.694
2
LG 트윈스
38
22
0
16
4.0
0.579
3
빙그레 이글스
35
19
0
16
5.5
0.543
4
OB 베어스
36
18
2
16
6.0
0.529
5
롯데 자이언츠
38
20
0
18
6.0
0.526
6
삼성 라이온즈
37
18
1
18
7.0
0.500
7
태평양 돌핀스
37
11
3
23
13.0
0.324
8
쌍방울 레이더스
38
11
1
26
14.5
0.297


8.3. 5월 27일[편집]


5.27(목), 18:30 서울종합운동장 야구장

선발
1
2
3
4
5
6
7
8
9
R
LG
차명석
0
1
0
0
0
4
0
0
1
6
OB
김상진
0
0
1
0
0
0
2
0
0
3


차명석이 7회 1사까지 3실점 호투로 시즌 6승을 올려 조계현과 함께 다승 공동 2위에 올랐고 LG는 OB를 상대로 스윕패를 면했다.

1대1로 맞서던 6회초 공격에서 박준태의 시즌 6호 솔로홈런을 시작으로 5안타 1볼넷, 상대 실책으로 타자일순하여 4득점했고 6:3으로 이겼다.

[ 1993/5/27 프로야구 순위표 ]
순위

경기수



게임차
승률
1
해태 타이거즈
38
26
1
11
0.0
0.702
2
LG 트윈스
39
23
0
16
4.0
0.590
3
빙그레 이글스
36
19
0
17
6.5
0.528
4
OB 베어스
37
18
2
17
7.0
0.514
5
롯데 자이언츠
39
20
0
19
7.0
0.513
6
삼성 라이온즈
38
18
2
18
7.5
0.500
7
태평양 돌핀스
38
11
4
23
13.5
0.324
8
쌍방울 레이더스
39
12
1
26
14.5
0.316


9. 5월 28일 ~ 5월 30일 VS 삼성 라이온즈 (잠실) 위닝 시리즈[편집]



9.1. 5월 28일[편집]


5.28(금), 14:00 서울종합운동장 야구장

선발
1
2
3
4
5
6
7
8
9
R
삼성
오봉옥
0
0
0
0
0
0
0
0
0
0
LG
김기범
2
2
1
0
0
0
1
0
-
6
중계방송사: 파일:KBS 1TV 로고(1984-2018).svg | 캐스터: 정도영 | 해설: 하일성


부처님 오신 날로 14시 경기로 열린 삼성과의 시즌 4차전에서 초반 집중타로 대거 5점을 뽑아 대세를 갈랐고 선발 김기범은 7피안타 1볼넷 8삼진 무실점의 완봉승으로 시즌 4승을 챙겼다. 1991년 6월 16일 이후 삼성전 5연승을 기록하며 삼나쌩의 면모를 이어갔고 LG도 시즌 삼성전 4전 전승을 기록했다.

1회말 김상훈의 선제 2타점 2루타로 선제점을 뽑은 뒤, 2회말 2사 후 조양근, 박준태, 김영직의 3연속 안타로 2점을 추가했다. 3회말에는 김경하의 적시타로 0:5가 되었다. 7회말에는 김상훈과 김건우의 연속 안타로 1점을 더 추가했다.

[ 1993/5/28 프로야구 순위표 ]
순위

경기수



게임차
승률
1
해태 타이거즈
39
27
1
11
0.0
0.711
2
LG 트윈스
40
24
0
16
4.0
0.600
3
빙그레 이글스
37
20
0
17
6.5
0.541
4
OB 베어스
38
18
2
18
8.0
0.500
4
롯데 자이언츠
40
20
0
20
8.0
0.500
6
삼성 라이온즈
39
18
2
19
8.5
0.486
7
쌍방울 레이더스
40
13
1
26
14.5
0.333
8
태평양 돌핀스
39
11
4
24
14.5
0.314


9.2. 5월 29일[편집]


5.29(토), 14:00 서울종합운동장 야구장

선발
1
2
3
4
5
6
7
8
9
R
삼성
김태한
0
0
1
0
1
0
0
0
0
2
LG
정삼흠
0
4
0
0
0
0
4
0
-
8

  • 삼성 투수 - 김태한(패) 손영철(5회) 박용준(7회)
  • LG 투수 - 정삼흠(승) 민원기(8회) 김성식(9회)
  • 홈런 - 윤용하(5회.삼성)

삼성과 안타 22개를 주고받는 접전 끝에 8:2 압승을 거두고 시즌 삼성전 5전 전승을 기록했다. 그러나 해태가 태평양과의 7경기를 모두 승리하여 4게임차는 유지되었다.

2회말 1사 후 김건우,이병훈,김동수,이종열의 연속 4안타 등 집중 5안타로 4득점하며 초반에 승기를 잡았고 4-2 추격을 당하던 7회말 또다시 송구홍,김상훈, 김건우의 연속 안타 등 집중 4안타로 4득점하며 쐐기를 박았다.

정삼흠은 삼성전 첫승으로 시즌 5승을 기록했다.

[ 1993/5/29 프로야구 순위표 ]
순위

경기수



게임차
승률
1
해태 타이거즈
40
28
1
11
0.0
0.718
2
LG 트윈스
41
25
0
16
4.0
0.610
3
빙그레 이글스
38
21
0
17
6.5
0.553
4
롯데 자이언츠
41
20
0
21
9.0
0.488
5
OB 베어스
39
18
2
19
9.0
0.486
6
삼성 라이온즈
40
18
2
20
9.5
0.474
7
쌍방울 레이더스
41
14
1
26
14.5
0.350
8
태평양 돌핀스
40
11
4
25
15.5
0.306


9.3. 5월 30일[편집]


5.30(일), 14:00 서울종합운동장 야구장

선발
1
2
3
4
5
6
7
8
9
R
삼성
한희민
1
0
0
0
6
0
0
0
3
10
LG
이상훈
0
1
2
0
0
1
0
0
1
5
중계방송사: 파일:SBS 로고(1991-1994).svg | 캐스터: 유협 | 해설: 김동엽


5회까지 1:3으로 앞서며 삼성전 전승을 이어가는 듯 했으나 5회초 1할대 타율로 부진하던 이만수에게 3점 홈런을 포함 7안타를 맞고 6실점하며 5:10 역전패를 당했다. 삼성은 5월 부진에서 벗어나기 위해 에이스들을 총출동시켰다. 삼성 신인 양준혁은 5타석 3타수 1안타를 기록하여 규정타석(128타석)을 채워 타율(.378), 장타율(.586), 출루율(.445)에서 선두에 나섰다.

[ 1993/5/30 프로야구 순위표 ]
순위

경기수



게임차
승률
1
해태 타이거즈
41
29
1
11
0.0
0.725
2
LG 트윈스
42
25
0
17
5.0
0.595
3
빙그레 이글스
39
21
0
18
7.5
0.538
4
OB 베어스
40
19
2
19
9.0
0.500
5
삼성 라이온즈
41
19
2
20
9.5
0.487
6
롯데 자이언츠
42
20
0
22
10.0
0.476
7
쌍방울 레이더스
42
15
1
26
14.5
0.366
8
태평양 돌핀스
41
11
4
26
16.5
0.297


파일:크리에이티브 커먼즈 라이선스__CC.png 이 문서의 내용 중 전체 또는 일부는 2023-10-29 13:43:40에 나무위키 LG 트윈스/1993년/5월 문서에서 가져왔습니다.

[1] 이날 전까지 해태는 8연승을 포함하여, 원정 6연승 잠실 5연승의 상승세였다.[2] 반면 태평양은 해태엔 5전 전패이다.[3] 34이닝 방어율 1.57에도 승리가 없었다. 4월 23일에는 삼성을 상대로 13이닝 무실점을 기록하고도 0-0 무승부로 노디시젼이 되었다.[4] 한용덕은 완봉승[5] 방위복무 중 휴가나온 상태였다.[6] 이전 4명은 이만수, 김성한, 김용철, 한대화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