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et It Roll: Songs by George Harris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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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2. 트랙 리스트


1. 개요[편집]

2009년 발매된 조지 해리슨의 컴필레이션 앨범. Best of Dark Horse 1976-1989 이후 무려 20년만의 컴필레이션 앨범이다.

조지 해리슨의 솔로 경력에서 세번째 베스트 모음집이다. 그러나 이전에 발매되었던 The Best of George Harrison과 Best of Dark Horse 1976-1989는 서로 다른 음반사에 소속된 시기를 각각 정리한 것인데 비해 이번 앨범은 그의 솔로 경력 전반을 아우르는 기획이라 할 수 있다. 수록곡 선정은 조지 해리슨의 부인 올리비아 해리슨이 주변 친구와 지인들의 도움을 받아 직접 선정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조지 해리슨의 주요 히트곡인 'My Sweet Lord', 'Isn't It a Pity', 'Give Me Love (Give Me Peace On Earth)', 'Got My Mind Set On You'은 당연히 포함되어 있으며, 솔로 앨범 시절 음악적 정수를 담고 있는 앨범 수록곡들 또한 포함되었다.

비틀즈 시절의 조지 해리슨을 대표하는 세곡 'While My Guitar Gently Weeps', 'Something', 'Here Comes the Sun'은 1971년 방글라데시 자선 콘서트 녹음으로 수록되었다. 해당 콘서트는 All Things Must Pass의 성공과 더불어 솔로 뮤지션으로서 조지 해리슨의 음악적 자부심을 한층 높여준 중요한 계기가 되었기 때문에 채택된 듯하다.

다만 수록곡 선정에 있어서 비판이 조금 있는 편이다. 우선 조지 해리슨의 솔로 앨범은 다크 호스 레이블 시절 음반들이 2004년에 리마스터가 완료되었고, 이후 애플 레코드 시절 음반들이 차례로 리마스터 되었는데, 이 앨범은 아직 Dark Horse와 Extra Texture (Read All About It)의 리마스터 버전이 출시되기 전에 제작되어, 해당 앨범의 수록곡들이 전혀 포함되어 있지 않다. 그외에도 반쯤 흑역사 취급 받는 Gone Troppo의 곡들이 포함되어 있지 않고, Thirty Three & 1/3의 곡들도 빠져 있다. 이렇게 빠진 곡들 가운데 'Bangla Desh', 'Deep Blue', 'Dark Horse', 'Ding Dong, Ding Dong', 'You', 'This Song', 'Crackerbox Palace'가 빌보드 싱글 차트 40위 내에 들며 나름 히트했던 것을 생각하면 다소 아쉬운 구성이라 할 수 있다. Dark Horse와 Extra Texture (Read All About It)는 상업적 이유 때문에 어쩔 수 없다 하더라도 Thirty Three & 1/3의 곡들과 일부 싱글들이 빠진 것은 이해가 안 간다는 반응이 많다.

그래도 28페이지짜리 부클릿에는 이전에 볼 수 없었던 희귀 사진이 포함되어 있어 소장 아이템으로서의 값어치는 충분히 하는 편. 영국에서는 차트 4위로 데뷔해 1973년의 Living in the Material World 이래 조지 해리슨의 최고 차트 성적을 안겨준 앨범이 되었다. 미국에서는 빌보드 200 차트 24위로 데뷔했다.


2. 트랙 리스트[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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