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eal(음반)

1. 개요[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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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년 12월 9일에 발매된 아이유의 미니 3집 앨범이다.

2010년 10월 22일, 공식 팬카페를 통해 컴백에 대한 예고를 했고, 12월 2일에는 앨범 자켓 사진이 공개되었으며, 12월 6일에는 공식 팬카페를 통해 티저를 공개했다. 12월 10일, KBS2 뮤직뱅크에서 <첫 이별 그날 밤>과 타이틀 곡 <좋은 날>의 무대를 선보였다.

2. 음반 소개[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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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개별 곡의 공식 소개는 수록곡 문단 참고.

18살 소녀의 수줍은 고백 ＂나는요..오빠가 좋은 걸 어떡해...＂

IU'S 3rd MINI ALBUM [REAL]

타고난 감성과 가창력으로 가요계를 대표하는 여성 솔로 아티스트로 자리매김한 아이유의 세 번째 미니앨범 [REAL]이 드디어 공개됐다.

아이유의 새 앨범 [REAL]은 '아브라카다브라', '잔소리', '돌이킬 수 없는' 등을 연이어 히트시키며 가요계의 트렌드를 제시해온 조영철 프로듀서와 아이유와 오랜 시간 호흡을 맞춰오며 아이유의 음악적 감성을 잘 이해하고 있는 최갑원 프로듀서가 공동 프로듀싱을 맡았다.

여기에 윤상, 김형석, 윤종신, 최갑원, 이민수, 신사동호랭이, 김이나, Saint binary, 전승우, PJ, 민웅식 등 국내 가요계 최정상급 작가들이 대거 참여했다. 이번 앨범에 참여한 작곡가/작사가들은 모두 아이유를 위해 흔쾌히 앨범에 참여하였으며, 작가진의 라인업만으로도 아이유의 새 앨범은 팬들의 기대를 모으기에 충분하다.

이번 새 앨범은 앨범타이틀인 [REAL]의 뜻 그대로 아이유의 꾸밈없고 자연스러운, 있는 그대로의 모습을 그대로 투영시킨 앨범이다. 아이유의 이번 앨범을 통해 10대인 아이유의 시선에서 바라보고 느끼는 내면의 다양한 감성들을 때로는 상냥하게, 때로는 애절하게, 때로는 부드럽게 아이유만의 느낌으로 표현했다.

음악에 대한 열정과 끊임없는 노력, 진지한 자세로 대중성과 음악성을 동시에 소화해내는 가수로 평가 받으며 국내를 대표하는 뮤지션들이 손꼽는 솔로아티스트로서 존재감을 굳건히 해나가는 아이유의 세 번째 미니앨범 [REAL]은 아이유라는 존재가 가요계에 선사하는 큰 선물 같은 앨범이 될 것이다.

3. 수록곡[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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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 이게 아닌데[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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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곡가 김형석의 곡인 '이게 아닌데'는 아이유가 처음 시도하는 시부야 계열의 일렉트로닉 미디움곡으로 곡 전반에 흐르는 독특한 구성이 돋보이는 곡이다. 평소 아이유의 느낌 있는 음색을 높이 평가했던 김형석은 이번 곡을 통해 아이유의 밝고 세련된 가창력을 잘 살려주었다.

이 곡의 화자는 어장관리를 당하고 있으며 주인공은 똑똑했기 때문에 본인이 어장관리를 당하고 있는 것을 알고 있었다. 그래서 화자는 어장관리 중인 상대에게 말을 건네어 어장관리에서 벗어나려고 하지만 쉽게 되지 않아서 '이게 아닌데...'하며 후회하는 내용을 곡으로 담아냈다.

3.2. 느리게 하는 일[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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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절한 발라드 넘버인 '느리게 하는 일'은 작곡가 PJ와 민웅식의 합작품으로 작사가 최갑원이 가사를 썼다. 아이유와 가장 잘 어울리는 어쿠스틱 사운드를 기반으로 한 서정적인 멜로디와 사랑했던 사람과의 이별 후에 그 사람을 잊는 일을 느리게 하며 조금만 더 사랑하겠다는 아름다운 가사가 인상적인 곡이다.

이별한 연인이 다시 올지도 모른다고 생각해서 이별한 사실도 혼자만 간직한 채 조금만 더 기다린다는 내용의 곡으로, 잔잔한 사운드와 애절한 가사가 인상적이다.

3.2.1. 관련 영상[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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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3. 좋은 날[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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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자세한 내용은 좋은 날 문서를 참고하십시오.

아이유의 새 앨범 [REAL]의 타이틀곡인 '좋은 날'은 더 이상 설명이 필요 없는 히트메이커 '이민수작곡가-김이나 작사가' 콤비의 작품으로 다시 한번 아이유를 위해 힘을 합쳤다. '좋은 날'은 마치 한 편의 뮤지컬을 연상시키는 스케일의 곡으로 경쾌한 멜로디와 스트링 편성과 펑키한 브라스 리듬 중심의 웅장하면서도 다이나믹한 사운드를 기본으로 전개하면서 바이올린, 브라스, 기타, 오르간 솔로가 아이유와 주고받는 형식으로 연주되는 독특한 구성이 돋보인다.

'좋은 날'은 '오빠'를 좋아하지만 쉽사리 고백하지 못하고 부끄러워하는 소녀의 가슴앓이를 그린 가사는 첫사랑의 달콤하면서도 아릿한 감정을 순수하면서도 솔직하게 표현하고 있다. 아이유는 "좋은 날"을 통해 폭발적인 가창력과 18살 소녀의 수줍은 귀여움을 그린 퍼포먼스를 선보이며 전국의 모든 '오빠'들의 가슴을 뛰게 할 것이다.

3.4. 첫 이별 그날 밤[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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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종신의 작품인 '첫 이별 그날 밤'은 이별 후 정신 없고 당황스러운 한 소녀의 하루를 그린 곡으로 아이유는 뛰어난 곡 해석력과 감성으로 곡의 느낌을 완성도 있게 표현하였다. 윤종신은 이번 곡 작업 후 아이유를 '음악적 감성과 영민함을 다 가진 탐나는 가수'라고 평가하며 극찬을 아끼지 않았다.

첫 이별을 받아들였지만 연인을 다 잊지 못하는 모습을 보이는 내용의 곡이다. 이 앨범에서 <좋은 날> 다음으로 좋은 평가를 받기도 했다. 아이유와 윤종신의 첫 만남으로,[2] 윤종신은 18살 소녀가 처음 이별을 경험하고 잠에 드는 밤을 묘사했다고 밝혔다.

최저 1옥타브 시(B3)부터 3옥타브 미(E5)까지의 넓은 음역을 자랑하는데, 윤종신은 자신이 느꼈던 감정을 아이유가 굉장히 잘 표현해주었다고 극찬했다. 실제로 아이유도 이 곡이 마음에 들었는지 콘서트에서 자주 부르는 곡이며, <좋은 날> 활동 당시 음악방송에서 라이브를 선보였다.

3.4.1. 관련 영상[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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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5. 혼자 있는 방[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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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각적인 편곡과 세련된 멜로디가 귓가에 어른거리는 '혼자 있는 방'은 작곡가 전승우의 곡으로 아이유의 한층 깊어진 음색과 세련된 보컬을 느껴볼 수 있다. 특히, '혼자 있는 방'은 최갑원 작사가와 함께 아이유가 직접 작사에 참여해 18살 소녀의 감성을 곡 전반에 물들였다.

아이유가 작사한 곡으로, 둘이 같이 있던 시간을 그리워하며 혼자 있는 것을 두려워하는 화자를 묘사했다. 데뷔하기 전 아이유가 숙소 생활을 할 때 밤마다 가위에 눌리곤 했는데, 그 귀신이 엄청 잘생겨서 밤마다 기다렸다고 한다. 하지만 언제부턴가 그 귀신이 나타나지 않자 그를 그리워하며 쓴 가사라고.

3.6. 미리 메리 크리스마스[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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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자세한 내용은 미리 메리 크리스마스 문서를 참고하십시오.

신사동호랭이의 '미리 메리 크리스마스'는 아이유가 팬들에게 선물하는 고백송으로 연습생 시절부터 아이유와 함께 우정을 쌓아온 엠블랙의 멤버 천둥이 랩에 참여해 힘을 실어주었다. '미리 메리 크리스마스'는 아이유의 맑은 목소리와 포근한 느낌의 편곡으로 올 겨울 모두의 마음을 아름답게 물들일 러브송으로 완성되었다.

4. 성과 및 반응[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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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이틀 곡 <좋은 날>은 그야말로 메가 히트곡이 되었고, 2010년대를 상징하는 곡으로 인정 받는다. 또한 이 앨범 이후로는, 아이유가 앨범을 내는 족족 각종 차트에서 줄 세우기를 하며 본격적으로 독보적인 음원 강자가 되었다.

발매 직후 <좋은 날>은 모든 음원차트에서 1위를 기록한 것은 물론, 멜론에서 29일 연속 일간차트 1위, 4주 연속 주간차트 1위, 2달 연속 월간차트 1위를 기록했고, 가온 주간 디지털 차트에서 5주 연속 1위를 차지하며 당시 최장 기간 1위 기록을 경신하기도 했다. 지금이야 그렇게 놀라운 일은 아니겠지만, 그 당시만 해도 아이유의 음원 파워, 네임밸류가 지금만 하지 않았단 것을 고려하면 경이로운 성과였다.

이러한 성과에 힘입어 <좋은 날>은 제3회 멜론 뮤직 어워드에서 올해의 베스트송, 제9회 한국대중음악상에서 올해의 노래를 수상하며 각종 시상식에서 대상을 휩쓸었다. 또한 2011년 한국갤럽 설문조사 결과 '올해의 가요'에서도 1위를 차지하며 대세를 입증했다.

수록곡 <미리 메리 크리스마스>는 발매 이후 10년이 넘도록 크리스마스 시즌만 되면 차트 상위권에 진입하는 국내 대표 캐럴이 되었다.현재 국내 캐럴 중 1위로 취급 받으며, 국내 캐롤의 수장이라 불린다.

또한, 당시 아이유가 아무리 대세였다고 해도 신인 가수가 수록곡 전곡을 차트 최상위권에 진입시키고, 심지어 롱런까지 시켰다는 점이 놀라운 성과였다. 아무리 다수의 히트곡을 보유한 인기 아이돌 그룹이라도 타이틀 곡 위주로 주목을 받지, 수록곡까지 주목 받거나 몇 주 이상 차트인 시키는 일은 매우 드물다. 그런데 아이유는 타이틀 곡 외 5곡의 수록곡 전곡을 최소 6주 이상 멜론 주간차트에 차트인 시켰다. 특히 1번 트랙 <이게 아닌데>는 멜론에서 무려 15주간 차트인 했다. 믿고 듣는 아이유라는 이미지는 사실 이때부터였다고 봐도 좋을 것이다.

다만, 국민 여동생의 탄생이라는 임팩트가 너무 압도적이라서 타이틀 곡 외의 다른 곡들의 성과는 잘 언급되지 않았다. '싱어송라이터 아이유'의 지위를 확립한 2010년대 후반 이후로는 아이유가 앨범을 내면 수록곡 전곡이 고르게 언급되는 편이지만, 이때만 하더라도 탁월한 수록곡 성적에도 불구하고 '국민 여동생 아이유'에 열광하느라 수록곡에 관한 언급은 많이 없는 편이었다. <좋은 날>과 <미리 메리 크리스마스>를 제외한 나머지 수록곡들은 모두 발라드였는데, 시간이 흐른 후에도 모두 수작으로 평가 받는다.

음반 판매량은 한터차트 기준 약 45,600장을 기록했으며,[5] 한정판은 발매되기가 무섭게 매진되었다. # 가온차트 기준 2010년에 33,953장을 판매하여 2010년 가온 연간 앨범 차트 43위를 기록했고, 2011년에는 42,879장을 판매하여 2011년 가온 연간 앨범 차트 33위를 기록했다. 또한 2012년 5월까지 총 판매량은 85,092장을 기록했으며, 이후에도 매년 꾸준히 판매되면서 총 판매량은 9만 장을 돌파했다.

5. 여담[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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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데뷔 이후 최초로 한정판 앨범을 판매했다.

• 이 앨범으로 활동할 시기에 주민등록증을 만들었다고 한다.

• <좋은 날>의 무대에서 아이유와 함께 춤추는 백업 댄서가 배우 봉태규와 닮았서 화제가 되었다.

• 미리 메리 크리스마스를 제외한 나머지 수록곡이 전부 이별과 관련되어 있다.

6. 참여 스태프[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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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프로듀서 : 조영철, 최갑원
• 레코딩 스튜디오 : Loen Studio, T Studio, Booming Studio, Musicabal Studio, K-note
• 레코딩 엔지니어 : 손명갑, 선영, 허은숙, 최영희, 김일호, 박지연, 김민희
• 믹싱 스튜디오 : Vitamin Studio, W Sound, Musicabal studio
• 믹싱 엔지니어 : 고현정, 조준성, 고승욱
• 마스터링 : 전훈 at Sonic Korea
• 매니지먼트 감독 : 남궁찬, 조춘호
• 매니지먼트 보조 : 배종한, 박정현, 박주원, 박성우
• A&R(레퍼토리) : 김진명, 김이나, 오유경
• 마케팅 : 박혜선, 박시원, 안수현
• 얼라이언스 마케팅: 김창수
• 어드미니스트레이션 서포트: 이정민
• 비주얼 감독: 황수아
• 스타일리스트: 최혜련
• 헤어: 김정한
• 메이크업: 고유경

7. 관련 문서[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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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Real+: 약 2달 후 발매된 후속 싱글 앨범이다.
• Real Fantasy: 아이유의 첫 단독 콘서트로, 본 앨범명과 2011년에 발매된 정규 2집 Last Fantasy 앨범명의 합성어를 콘서트명으로 사용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