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라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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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우는 Michael Aronov.
블라디보스토크에서 태어나고 성장했으며, 아버지는 해운업 종사자였다. 글라즈는 고등학교에서 미술을 공부했으나, 베슬란 학교 인질사건에 자극을 받아 사관생도로 전향한다. 오퍼레이터 영상에서 화가를 언급하는데, 글라즈는 군 입대 전 지망 직업이 바로 화가였다. 아직도 그림 실력이 훌륭하다고. 관련 컨셉 아트.
소개 영상에서 Detail이라고 말하는데, 이 부분을 편집하여 글라즈를 시도때도 없이 디테일을 외쳐대는 사람으로 만드는 밈도 있다. 또한 소개 영상에서 글라즈의 눈으로 클로즈업했을 때, 오른쪽 눈 홍채에 상처가 있다. 위 사건과 관련이 있을 것 같다.
정예 스킨으로 글라즈의 얼굴을 볼 수 있는데 꽤 잘생긴 편이다. 일러스트는 정예 이름 그대로 치명적이다(...)
정식 명칭은 "HDS 접이식 조준기". 열화상 기능이 탑재되어 있는 확대 조준경으로 정조준 시 조준경 중앙의 감지 부위에 적이 들어오면 적의 모습이 노랗게 표시되고 연막을 투시할 수 있다. 조준선은 기존 무배율 조준기를 그대로 따라가며, 무배율 조준기를 장착하지 않은 경우 기계식 조준기가 확대되어 보인다. 조준기는 필요할 때만 펼쳐서 사용할 수 있기 때문에 평소에는 접어 놓았다가 상황에 따라 필요할 때 올려 사용할 수 있다. 접이식 조준기를 사용하고 있는 상태에서 적을 사살했을 경우 글라즈가 10점의 보너스 점수를 얻는다.
연막 투시 기능은 움직이지 않을수록 강화되어 적 대원 표시가 밝아지고 연막을 더욱 또렷하게 볼 수 있다. 시야를 회전하거나 이동하면 투시력이 하락하고 12초 이상 이동하면 완전히 사라진다. 열화상의 노란색 강조 효과 자체는 투시력이 가장 낮은 상태에서도 정상적으로 작동하나, 연막에 대한 투시력은 투시력 게이지가 떨어질수록 급격하게 감소하여 투시력이 가장 낮은 상태에서는 분간이 매우 힘든 수준이 된다.
조준기의 연막 투시 기능은 글라즈가 방어측에게 일방적으로 공격을 가할 수 있게 해주는 능력이다. 글라즈도 연막탄을 장비할 수 있고, 팀원의 추가 연막탄 지원을 받으면 더 많은 연막 투시 사격이 가능하다. 해체기 설치나 공격적인 진입 시에 연막탄이 무조건 동원되는 팀 게임에서는 이 연막 투시 능력이 글라즈 운용의 핵심이 된다. 방어팀 앵커 입장에서는 가스탄이나 C4를 사용하더라도 연막을 뚫고 공격하는 글라즈에게 대응하기 힘들기 때문에 연막이 전개되면 엄폐물 뒤에 숨어있는 것 외에는 딱히 방법이 없고, 공격팀은 글라즈가 엄호하고 있을 때 원하는 플레이를 펼치기가 훨씬 쉬워진다. 그리고 적 대원를 밝은 노란색으로 식별해 주기 때문에 일반적인 조준경으로는 거의 알아차리기 힘들 정도로 숨어있는 적이라도 쉽게 사격을 가할 수 있게 해 준다. 이는 머리가 절반 정도만 보이게 숨어있거나, 벽의 머더홀 뒤에서 조준하고 있는 방어팀을 빠르게 식별하는 데에도 큰 도움을 준다.
주무기인 OTs-03은 기물 파괴 능력이 매우 뛰어나 다른 총기들과 차별화된다. 일반 바리케이드와 트랩도어를 3발로 완전히 부술 수 있으며, 강화되지 않은 벽도 비교적 쉽게 구멍을 뚫을 수 있다. 거기에 더해 대통령 전용기 맵의 비행기 창문을 관통해서 사격할 수 있다. 기물 파괴력이 뛰어나다는 총기의 특성을 활용하여 장거리에서 벽이나 창문을 부숴 사각을 만들고 저격하는 플레이에 능하다.
또한 사이트에 빠르게 진입하여 디퓨저를 설치하는 일명 '강설' 전략에서도 굉장히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다. 연막을 전개하고 강설을 할 때에 방어팀은 보통 C4나 충격 수류탄을 던지거나 연막 속으로 총격을 가하는데 이 경우 글라즈의 연막 투시로 강설을 하는 아군을 효과적으로 지원할 수 있다.
단점은 연사가 안 되는 DMR의 태생적 한계로 인해 연막탄이 뿌려진 상태가 아니라면 글라즈는 근거리 전투에서 취약하다. 글라즈의 유일한 주무기인 OTs-03은 Y4S4 패치로 연사력 상향을 받았음에도 불구하고 다른 DMR과 비교해봐도 단발 연사 속도가 눈에 띄게 낮아 동일 실력이라면 헤드샷으로 적을 제압해야 근거리 교전에서 이길 수 있다. 또한 중반까지 저격으로 이득을 챙기지 못하고 연막탄을 낭비했다면, 결국 목표 확보를 위해 무리하게 지역으로 진입하여 근거리 교전을 할 수밖에 없게 되는데 이렇게 되면 반쪽짜리 오퍼레이터에 지나지 않게 된다.
프로 리그에서는 선수들의 기본적인 조준 실력이 모두 출중하고, 해제기 설치 단계가 매우 중요하기 때문에 연막 투시 기능을 가진 글라즈는 전술적으로 중요하게 활용되었다. 특히 ADS 같은 방해물을 먼저 제거하고 일단 연막이 전개만 된다면 과거 블랙비어드처럼 방어팀이 대응 수단이 너무나도 제한되기 때문에 너프 후에도 일부 맵에서는 지속적으로 밴을 당하는 등 밴률이 높은 편이었다.
Y4S2 패치로 움직이거나 고개를 기울이면 연막 투시율이 떨어지며, 이를 올리기 위해서는 2.5초 동안 가만히 있어야 하는 글라즈 사상 최악의 너프가 이루어졌다.[2] 패치 당시 픽률, 왼쪽 하단을 보면 픽률과 승률이 0에 이르는 처참함을 보여준다. 이후 픽률이 바닥을 보이자, 움직일 시 투시율이 떨어지는 속도를 늦추었으며, 투시율을 회복하는 속도 또한 빨라졌다.
Y4S3 패치로 대인 지뢰가 수류탄으로 교체되는 상향 아닌 상향을 받았다. 글라즈의 부족한 유틸리티를 채워주려 한 것 같으나 수류탄을 선택하면 연막탄과 특수 능력의 연계를 갖다 버리는 탓에 빛 좋은 개살구일 뿐이다.
Y4S4 패치로 연막 투시 게이지가 0칸이여도 적 강조 효과가 훨씬 잘 보이게 버프를 받았다.[3] 그리고 Y5S3.3 패치로 연막 투시 시야 회복 시간이 1초에서 0.4초로 감소했고, 움직임 패널티가 6초에서 12초로 50% 감소했다. 상시 연막 투시가 가능했던 시절만큼은 아니지만, 그때와 비슷하게 연막탄을 이용한 엔트리가 어느 정도는 가능해졌다.
Y6S1 패치로 방탄 가젯을 부술 수 있는 핸드 캐넌인 GONNE-6가 추가되어 수류탄까지 사용한다면 폭발물을 3개나 사용할 수 있게 되었으나, 글라즈의 역할을 생각한다면 큰 의미가 없는 패치다. 글라즈는 주무기가 DMR이라 근거리 교전이 취약해서 PMM 권총이 로드아웃에 꼭 필요하며, 특수 능력을 위해서 연막탄이 강제되기 때문이다. 다만 Y6S3 패치로 주무기인 OTs-03의 장탄수가 15발로 증가하고 예비 탄약도 늘어나면서 보조무기로 GONNE-6를 드는 변칙성 플레이를 해볼 수는 있게 되었다.
Y6S3 패치로 오퍼레이터의 테두리에 흰색 불빛을 넣어 가시성을 높이는 림 라이트 패치가 적용되어 글라즈의 열화상 없이도 색적이 전보다 뚜렷하게 되어 안 그래도 픽률이 바닥에 쳐박혀버린 글라즈의 입지가 더욱 좁아지는 게 아니냐는 의견이 있다. 그래도 노란색으로 확실히 보인다는 장점은 있어 밝은 곳에서 위장색 전투복을 입은 적을 사살할 때는 글라즈가 우세이긴 하다.
Y7S1 패치로 모든 무배율 조준경을 무기에 부착할 수 있게 되어 글라즈의 OTs-03에도 서구권제 무배율 조준경이 추가되었다. 동구권제 조준경이 마음에 들지 않아 사용하지 않던 유저들에게는 희소식이다. 특히 접이식 조준경을 사용하면 무배율 조준경의 하단부가 가려지기 때문에 하단부가 두꺼운 서구권제 홀로그래픽을 채용하기 좋다.
이렇게 대대적인 너프 이후 여러 소소한 버프를 받아왔지만, 헤드샷이 총기불문 원샷킬인 게임에서 단발 소총을 쓴다는 것에서의 불리함, 핑 차이로 인한 탄씹힘 문제 등 근본적인 문제는 전혀 해결되지 않았기에 Y7S1.2 기준 픽률과 승률 모두 블리츠와 그리드락과 함께 꼴찌에 머무르고 있다.
Y7S2 패치로 글라즈의 속도가 3속으로 변경되고 기관권총 BEARING 9이 보조무기로 추가되었다. 엄청난 깡딜의 주무기 DMR과 색적이 쉽고 별도의 자원 소모가 없는 특수 능력, BEARING 9으로 향상된 근거리 교전 능력에 이동속도까지 빨라지고 도구들까지 완소 투척물들이라서 이제는 엔트리를 하려고 글라즈를 고르는전진스나 플레이어가 생겨나는 중이다. 과거와 달리 진입해서 적극적으로 교전해야 하는 만큼 개발진 측에서 글라즈를 엔트리로 만드려는 의도가 보이는 셈.
다만 기존에 저격수로 설계된 오퍼레이터가 3속, 수류탄, 베어링 기관권총까지 합쳐져 엔트리를 강요하는 듯한 설계가 되어 저격수라는 기존의 컨셉은 사라지고 단순히 수류탄을 소지한 3속 엔트리 오퍼레이터가 되었다는 불만도 종종 나오는 편이다. 실제로도 애쉬메인 마냥 무지성으로 전진스나로 운용하는 유저들도 상당히 늘어난 편이다.[4] 특수 능력과 주무기로만 놓고 보면 엔트리에는 적합하지 않으나, 그 외의 요소들이 엔트리에 도움이 되는 것들이라 특수 능력은 사실상 무용지물인 반쪽짜리 엔트리 오퍼레이터가 되었다.
Y7S3 패치로 주무기인 OTs-03에 수직, 각진 손잡이가 추가되었고, 소음기 대미지 감소 페널티가 삭제되어 글라즈의 입지가 상승하게 되었다. 이전에는 반동과 대미지 감소 페널티 때문에 소음기를 채용하기 꺼렸지만, 대미지 감소 페널티 삭제와 수직 손잡이가 추가된 현재는 연막 투시를 하는 글라즈에게 큰 도움이 된다. 또한 소총과 기관단총 대부분이 반동 너프를 당한 상황에서 DMR은 반동 너프가 되지 않았기에 부담 없이 난사할 수 있다는 점도 장점이다. 물론 단발 사격만 되는 DMR의 태생적 한계는 있지만, 다른 총기로 반동을 못잡아 새어나가는 탄이 많은 것 보다는 대미지가 높고 반동이 적은 총기로 안정적으로 사격할 수 있다는 것 만으로도 다른 오퍼레이터와의 충분한 경쟁력이 생겼음을 알 수 있다.
알리바이의 프리즈마 홀로그램은 적외선 투시 기능을 통해 노란색으로 표시되지 않기 때문에 구분하기 쉽다.
와마이의 Mag-NET에 의해 원하지 않는 곳에 연막탄이 전개되면 연막 투시가 힘들어진다. 이 또한 자신이 연막탄을 전개하기 전에 자신이 Mag-NET을 제거하거나 팀원에게 Mag-NET 파괴를 요청하자.
연막을 투시할 수 있는 방탄 카메라, 마에스트로의 악의 눈, 워든 또한 주의해야 한다.
연막탄을 가진 아군은 글라즈의 연막 투시 능력을 계속 활용할 수 있게 해주기 때문에 언제나 도움이 된다.
대처는 EMP로 ADS와 Mag-NET을 일시적으로 무력화할 수 있고, 트위치는 감전 드론으로 ADS와 Mag-NET을 제거할 수 있기 때문에 ADS와 Mag-NET을 미리 처리해준다면 연막탄을 편하게 전개할 수 있다.
아이큐는 ADS나 Mag-NET을 전자기기 탐지기로 쉽게 찾을 수 있고, 상황에 따라 파괴까지 해주면 글라즈가 연막탄을 투척하여 연막 투시를 하도록 도울 수 있다.
카피탕의 연막 화살은 ADS에 요격되지 않고 원거리에서 연막을 지원할 수 있다. 물론 와마이의 Mag-NET에는 화살이 끌려가므로 Mag-NET을 우선적으로 제거한 뒤 연막 화살을 전개해야 한다.
센스는 ROU 프로젝터를 전개하여 글라즈가 연막 투시를 더 오랫동안 할 수 있도록 도울 수 있다.
레인보우 식스 시즈 오피셜 영상 시작 부분에서 스페츠나츠를 보여주는 부분이 있는데 이때 글라즈가 OTs-03이 아닌 써마이트의 총인 556XI를 사격하고 있다.
여담으로 글라즈가 사용하는 OTs-03은 실존 총기로, 영미권에선 SVU로 명명한다. 공수부대용으로 지급하기 위해 불펍화 했으며 원래는 자동 반자동 모두 가능하지만 아마 밸런스로 인해 반자동만 가능하도록 바뀐 듯 하다.
[각주]
1. 배경[편집]
Do you know what an artist and a sniper have in common?
Details.
디테일이다.
Like when a touch of color is out of place,
약간의 물감이 이상하게 색칠됐을 때처럼,
When a shadow does not match with its surroundings,
그림자가 주변 환경과 조화되지 않을 때처럼,
Or when a shape is not where it is supposed to be.
형태가 제자리에 있지 않을 때처럼.
The only difference is the stakes. Mine are higher.
유일한 차이점은 (판돈/위험도)이다. 내 쪽이 더 크지.
Не тратьте ваши пули.
네 총알을 낭비하지 마.
성우는 Michael Aronov.
블라디보스토크에서 태어나고 성장했으며, 아버지는 해운업 종사자였다. 글라즈는 고등학교에서 미술을 공부했으나, 베슬란 학교 인질사건에 자극을 받아 사관생도로 전향한다. 오퍼레이터 영상에서 화가를 언급하는데, 글라즈는 군 입대 전 지망 직업이 바로 화가였다. 아직도 그림 실력이 훌륭하다고. 관련 컨셉 아트.
소개 영상에서 Detail이라고 말하는데, 이 부분을 편집하여 글라즈를 시도때도 없이 디테일을 외쳐대는 사람으로 만드는 밈도 있다. 또한 소개 영상에서 글라즈의 눈으로 클로즈업했을 때, 오른쪽 눈 홍채에 상처가 있다. 위 사건과 관련이 있을 것 같다.
정예 스킨으로 글라즈의 얼굴을 볼 수 있는데 꽤 잘생긴 편이다. 일러스트는 정예 이름 그대로 치명적이다(...)
2. 능력치[편집]
One shot, one kill.
일격, 필살.
정식 명칭은 "HDS 접이식 조준기". 열화상 기능이 탑재되어 있는 확대 조준경으로 정조준 시 조준경 중앙의 감지 부위에 적이 들어오면 적의 모습이 노랗게 표시되고 연막을 투시할 수 있다. 조준선은 기존 무배율 조준기를 그대로 따라가며, 무배율 조준기를 장착하지 않은 경우 기계식 조준기가 확대되어 보인다. 조준기는 필요할 때만 펼쳐서 사용할 수 있기 때문에 평소에는 접어 놓았다가 상황에 따라 필요할 때 올려 사용할 수 있다. 접이식 조준기를 사용하고 있는 상태에서 적을 사살했을 경우 글라즈가 10점의 보너스 점수를 얻는다.
연막 투시 기능은 움직이지 않을수록 강화되어 적 대원 표시가 밝아지고 연막을 더욱 또렷하게 볼 수 있다. 시야를 회전하거나 이동하면 투시력이 하락하고 12초 이상 이동하면 완전히 사라진다. 열화상의 노란색 강조 효과 자체는 투시력이 가장 낮은 상태에서도 정상적으로 작동하나, 연막에 대한 투시력은 투시력 게이지가 떨어질수록 급격하게 감소하여 투시력이 가장 낮은 상태에서는 분간이 매우 힘든 수준이 된다.
4. 평가[편집]
조준기의 연막 투시 기능은 글라즈가 방어측에게 일방적으로 공격을 가할 수 있게 해주는 능력이다. 글라즈도 연막탄을 장비할 수 있고, 팀원의 추가 연막탄 지원을 받으면 더 많은 연막 투시 사격이 가능하다. 해체기 설치나 공격적인 진입 시에 연막탄이 무조건 동원되는 팀 게임에서는 이 연막 투시 능력이 글라즈 운용의 핵심이 된다. 방어팀 앵커 입장에서는 가스탄이나 C4를 사용하더라도 연막을 뚫고 공격하는 글라즈에게 대응하기 힘들기 때문에 연막이 전개되면 엄폐물 뒤에 숨어있는 것 외에는 딱히 방법이 없고, 공격팀은 글라즈가 엄호하고 있을 때 원하는 플레이를 펼치기가 훨씬 쉬워진다. 그리고 적 대원를 밝은 노란색으로 식별해 주기 때문에 일반적인 조준경으로는 거의 알아차리기 힘들 정도로 숨어있는 적이라도 쉽게 사격을 가할 수 있게 해 준다. 이는 머리가 절반 정도만 보이게 숨어있거나, 벽의 머더홀 뒤에서 조준하고 있는 방어팀을 빠르게 식별하는 데에도 큰 도움을 준다.
주무기인 OTs-03은 기물 파괴 능력이 매우 뛰어나 다른 총기들과 차별화된다. 일반 바리케이드와 트랩도어를 3발로 완전히 부술 수 있으며, 강화되지 않은 벽도 비교적 쉽게 구멍을 뚫을 수 있다. 거기에 더해 대통령 전용기 맵의 비행기 창문을 관통해서 사격할 수 있다. 기물 파괴력이 뛰어나다는 총기의 특성을 활용하여 장거리에서 벽이나 창문을 부숴 사각을 만들고 저격하는 플레이에 능하다.
또한 사이트에 빠르게 진입하여 디퓨저를 설치하는 일명 '강설' 전략에서도 굉장히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다. 연막을 전개하고 강설을 할 때에 방어팀은 보통 C4나 충격 수류탄을 던지거나 연막 속으로 총격을 가하는데 이 경우 글라즈의 연막 투시로 강설을 하는 아군을 효과적으로 지원할 수 있다.
단점은 연사가 안 되는 DMR의 태생적 한계로 인해 연막탄이 뿌려진 상태가 아니라면 글라즈는 근거리 전투에서 취약하다. 글라즈의 유일한 주무기인 OTs-03은 Y4S4 패치로 연사력 상향을 받았음에도 불구하고 다른 DMR과 비교해봐도 단발 연사 속도가 눈에 띄게 낮아 동일 실력이라면 헤드샷으로 적을 제압해야 근거리 교전에서 이길 수 있다. 또한 중반까지 저격으로 이득을 챙기지 못하고 연막탄을 낭비했다면, 결국 목표 확보를 위해 무리하게 지역으로 진입하여 근거리 교전을 할 수밖에 없게 되는데 이렇게 되면 반쪽짜리 오퍼레이터에 지나지 않게 된다.
프로 리그에서는 선수들의 기본적인 조준 실력이 모두 출중하고, 해제기 설치 단계가 매우 중요하기 때문에 연막 투시 기능을 가진 글라즈는 전술적으로 중요하게 활용되었다. 특히 ADS 같은 방해물을 먼저 제거하고 일단 연막이 전개만 된다면 과거 블랙비어드처럼 방어팀이 대응 수단이 너무나도 제한되기 때문에 너프 후에도 일부 맵에서는 지속적으로 밴을 당하는 등 밴률이 높은 편이었다.
Y4S2 패치로 움직이거나 고개를 기울이면 연막 투시율이 떨어지며, 이를 올리기 위해서는 2.5초 동안 가만히 있어야 하는 글라즈 사상 최악의 너프가 이루어졌다.[2] 패치 당시 픽률, 왼쪽 하단을 보면 픽률과 승률이 0에 이르는 처참함을 보여준다. 이후 픽률이 바닥을 보이자, 움직일 시 투시율이 떨어지는 속도를 늦추었으며, 투시율을 회복하는 속도 또한 빨라졌다.
Y4S3 패치로 대인 지뢰가 수류탄으로 교체되는 상향 아닌 상향을 받았다. 글라즈의 부족한 유틸리티를 채워주려 한 것 같으나 수류탄을 선택하면 연막탄과 특수 능력의 연계를 갖다 버리는 탓에 빛 좋은 개살구일 뿐이다.
Y4S4 패치로 연막 투시 게이지가 0칸이여도 적 강조 효과가 훨씬 잘 보이게 버프를 받았다.[3] 그리고 Y5S3.3 패치로 연막 투시 시야 회복 시간이 1초에서 0.4초로 감소했고, 움직임 패널티가 6초에서 12초로 50% 감소했다. 상시 연막 투시가 가능했던 시절만큼은 아니지만, 그때와 비슷하게 연막탄을 이용한 엔트리가 어느 정도는 가능해졌다.
Y6S1 패치로 방탄 가젯을 부술 수 있는 핸드 캐넌인 GONNE-6가 추가되어 수류탄까지 사용한다면 폭발물을 3개나 사용할 수 있게 되었으나, 글라즈의 역할을 생각한다면 큰 의미가 없는 패치다. 글라즈는 주무기가 DMR이라 근거리 교전이 취약해서 PMM 권총이 로드아웃에 꼭 필요하며, 특수 능력을 위해서 연막탄이 강제되기 때문이다. 다만 Y6S3 패치로 주무기인 OTs-03의 장탄수가 15발로 증가하고 예비 탄약도 늘어나면서 보조무기로 GONNE-6를 드는 변칙성 플레이를 해볼 수는 있게 되었다.
Y6S3 패치로 오퍼레이터의 테두리에 흰색 불빛을 넣어 가시성을 높이는 림 라이트 패치가 적용되어 글라즈의 열화상 없이도 색적이 전보다 뚜렷하게 되어 안 그래도 픽률이 바닥에 쳐박혀버린 글라즈의 입지가 더욱 좁아지는 게 아니냐는 의견이 있다. 그래도 노란색으로 확실히 보인다는 장점은 있어 밝은 곳에서 위장색 전투복을 입은 적을 사살할 때는 글라즈가 우세이긴 하다.
Y7S1 패치로 모든 무배율 조준경을 무기에 부착할 수 있게 되어 글라즈의 OTs-03에도 서구권제 무배율 조준경이 추가되었다. 동구권제 조준경이 마음에 들지 않아 사용하지 않던 유저들에게는 희소식이다. 특히 접이식 조준경을 사용하면 무배율 조준경의 하단부가 가려지기 때문에 하단부가 두꺼운 서구권제 홀로그래픽을 채용하기 좋다.
이렇게 대대적인 너프 이후 여러 소소한 버프를 받아왔지만, 헤드샷이 총기불문 원샷킬인 게임에서 단발 소총을 쓴다는 것에서의 불리함, 핑 차이로 인한 탄씹힘 문제 등 근본적인 문제는 전혀 해결되지 않았기에 Y7S1.2 기준 픽률과 승률 모두 블리츠와 그리드락과 함께 꼴찌에 머무르고 있다.
Y7S2 패치로 글라즈의 속도가 3속으로 변경되고 기관권총 BEARING 9이 보조무기로 추가되었다. 엄청난 깡딜의 주무기 DMR과 색적이 쉽고 별도의 자원 소모가 없는 특수 능력, BEARING 9으로 향상된 근거리 교전 능력에 이동속도까지 빨라지고 도구들까지 완소 투척물들이라서 이제는 엔트리를 하려고 글라즈를 고르는
다만 기존에 저격수로 설계된 오퍼레이터가 3속, 수류탄, 베어링 기관권총까지 합쳐져 엔트리를 강요하는 듯한 설계가 되어 저격수라는 기존의 컨셉은 사라지고 단순히 수류탄을 소지한 3속 엔트리 오퍼레이터가 되었다는 불만도 종종 나오는 편이다. 실제로도 애쉬메인 마냥 무지성으로 전진스나로 운용하는 유저들도 상당히 늘어난 편이다.[4] 특수 능력과 주무기로만 놓고 보면 엔트리에는 적합하지 않으나, 그 외의 요소들이 엔트리에 도움이 되는 것들이라 특수 능력은 사실상 무용지물인 반쪽짜리 엔트리 오퍼레이터가 되었다.
Y7S3 패치로 주무기인 OTs-03에 수직, 각진 손잡이가 추가되었고, 소음기 대미지 감소 페널티가 삭제되어 글라즈의 입지가 상승하게 되었다. 이전에는 반동과 대미지 감소 페널티 때문에 소음기를 채용하기 꺼렸지만, 대미지 감소 페널티 삭제와 수직 손잡이가 추가된 현재는 연막 투시를 하는 글라즈에게 큰 도움이 된다. 또한 소총과 기관단총 대부분이 반동 너프를 당한 상황에서 DMR은 반동 너프가 되지 않았기에 부담 없이 난사할 수 있다는 점도 장점이다. 물론 단발 사격만 되는 DMR의 태생적 한계는 있지만, 다른 총기로 반동을 못잡아 새어나가는 탄이 많은 것 보다는 대미지가 높고 반동이 적은 총기로 안정적으로 사격할 수 있다는 것 만으로도 다른 오퍼레이터와의 충분한 경쟁력이 생겼음을 알 수 있다.
5. 상성[편집]
- 강세
알리바이의 프리즈마 홀로그램은 적외선 투시 기능을 통해 노란색으로 표시되지 않기 때문에 구분하기 쉽다.
- 약세
와마이의 Mag-NET에 의해 원하지 않는 곳에 연막탄이 전개되면 연막 투시가 힘들어진다. 이 또한 자신이 연막탄을 전개하기 전에 자신이 Mag-NET을 제거하거나 팀원에게 Mag-NET 파괴를 요청하자.
연막을 투시할 수 있는 방탄 카메라, 마에스트로의 악의 눈, 워든 또한 주의해야 한다.
- 궁합
연막탄을 가진 아군은 글라즈의 연막 투시 능력을 계속 활용할 수 있게 해주기 때문에 언제나 도움이 된다.
대처는 EMP로 ADS와 Mag-NET을 일시적으로 무력화할 수 있고, 트위치는 감전 드론으로 ADS와 Mag-NET을 제거할 수 있기 때문에 ADS와 Mag-NET을 미리 처리해준다면 연막탄을 편하게 전개할 수 있다.
아이큐는 ADS나 Mag-NET을 전자기기 탐지기로 쉽게 찾을 수 있고, 상황에 따라 파괴까지 해주면 글라즈가 연막탄을 투척하여 연막 투시를 하도록 도울 수 있다.
카피탕의 연막 화살은 ADS에 요격되지 않고 원거리에서 연막을 지원할 수 있다. 물론 와마이의 Mag-NET에는 화살이 끌려가므로 Mag-NET을 우선적으로 제거한 뒤 연막 화살을 전개해야 한다.
센스는 ROU 프로젝터를 전개하여 글라즈가 연막 투시를 더 오랫동안 할 수 있도록 도울 수 있다.
6. 기타[편집]
레인보우 식스 시즈 오피셜 영상 시작 부분에서 스페츠나츠를 보여주는 부분이 있는데 이때 글라즈가 OTs-03이 아닌 써마이트의 총인 556XI를 사격하고 있다.
여담으로 글라즈가 사용하는 OTs-03은 실존 총기로, 영미권에선 SVU로 명명한다. 공수부대용으로 지급하기 위해 불펍화 했으며 원래는 자동 반자동 모두 가능하지만 아마 밸런스로 인해 반자동만 가능하도록 바뀐 듯 하다.
7. 관련 문서[편집]
[1] 실존하는 45 공수정찰여단에서 가져왔을 가능성이 높다. 45여단은 2014년 연대에서 여단으로 승격되었다.[2] 이러한 너프가 이루어진 이유는 프로 리그에서 연막탄을 던지고 디퓨저를 빠르게 설치하는 메타가 널리 퍼지면서 글라즈의 입지가 어마어마 했기 때문이다. 그러나 글라즈의 특수 능력이 너프 당시만 하더라도 프로 리그에서는 OP이긴 했으나 일반적인 유저들 입장에선 글라즈가 그렇게 심각하게 OP인 수준은 아니었고, 이제와서 특수 능력을 롤백해도 글라즈는 현재의 방탄 메타와 연막 투시 가젯 그리고 워든의 존재 때문에 예전만큼 힘을 쓰지 못할 것이다.[3] 이로 인해 게이지가 없어도 적 강조 효과는 너프 전과 비슷하다. 연막 투시를 바로 못할 뿐.[4] 다른 3속 대원들의 경우 매버릭과 히바나는 하드 브리칭에 우선하게 되고 카피탕은 ADS에 요격되지 않는 특수 능력인 화살과 연사력이 느린 주무기로 인해 후방에서 서포트를 하지 뒤 없는 대책으로 달려들어가진 않는다. 그나마 투척물이 없고 탐지기로 가젯을 찾아도 혼자서는 할 수 있는 게 적어 저평가를 받는 아이큐나 총기 너프와 GONNE-6의 보급으로 존재의의를 잃은 애쉬가 무지성으로 뛰어들어가는 플레이를 하게 되는데, 글라즈는 이 둘과 달리 투척물까지 있으니 더더욱 심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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