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요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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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편집]
아프리카 동남쪽 인도양의 코모로 제도 4개 섬 중 하나로, 프랑스의 해외 레지옹이다.
중심 도시는 마무주이고, 공용어는 프랑스어지만 마오레(Maore)어라고 하는 스와힐리어 계통의 코모로어 방언 등 다른 토속언어들도 쓰인다.
2. 인구[편집]
인구의 97%가 이슬람을 믿으며 나머지 3%는 기독교(주로 가톨릭) 신자들이다. 주민의 대부분이 코모로인들로 구성되어 있다.
3. 경제[편집]
마요트의 2013년 1인당 GDP는 $10,891로, 본토와는 비교할 수 없지만 옆 나라 코모로 $758(2016년), 마다가스카르 $368(2016년), 모잠비크 $684(2016년)에 비해 열 배 넘게 높다. 그래서 주변국, 특히 지리적으로 가까운 코모로에서 오는 이민자가 많다. 이민자들이 많이 몰려오고 있어서 1958년 23,364명, 잔류 결정 즈음인 1978년 47,246명에 비해 2012년에는 212,645명에 이르렀다. 무려 인구 중 28.3%가 코모로에서 온 이민자일 정도이다.
하지만 소득수준은 높아도 실업률이 높고 빈부격차가 심해서 사회적인 문제점이 되고 있다. 이러한 면에서 남아프리카 공화국이나 나미비아, 세이셸 등의 국가들과 비슷하다.
통화는 유로화를 쓰고 있다.
4. 영유권 분쟁[편집]
원래대로라면 코모로가 프랑스로부터 독립할 때 코모로 제도의 4개 섬이 모두 독립하였어야 했다.
하지만 이 섬은 1974년과 1976년 두 차례 주민투표 결과 독립반대의 목소리가 높아서 (1974년 63.2% 반대, 1976년 99.4% 반대) 혼자 프랑스령으로 남았다. 코모로와 종교적 인구구성이 별 다를 것 없음에도 불구하고 마요트인들은 코모로와 합병을 원하지 않는 분위기가 강한데, 경제적으로 코모로에 비해 프랑스 땅으로 남는게 훨씬 윤택하기 때문이다. 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코모로는 마요트가 자국 고유 영토라며 마요트에 대한 영유권 주장을 굽히지 않고 있는데, 아예 코모로의 국기에서부터 독립 이후에 마요트를 비롯한 코모로 제도를 상징하는 별 4개를 박아 넣으며 마요트를 코모로의 일부라고 주장하고 있다.
한편 프랑스령 잔류 이후에도 마요트는 프랑스에게도 계륵과도 같은 존재였다. 득되는 것은 없는데 지원금 등 돈 나갈 구석은 가득한 곳이었기 때문이었다.
5. 정치[편집]
정치적으로는 프랑스의 일부이기 때문에 프랑스 대통령이 곧 마요트의 전체 수장이기도 하며 프랑스 정치를 그대로 따르고 있다. 물론 지방자치가 허용되기 때문에 지방선거가 있고 다당제를 취하고 있다. 그리고 마요트 의회의 의원을 프랑스 의회에 파견한다.
2009년 마요트 주민투표에서 프랑스의 101번째 데파르트망(주 혹은 도)으로 승격하는 데 찬성 95.22%를 얻어, 2011년 3월 31일을 기해 프랑스의 101번째 데파르트망으로 정식 편입되었다. 이를 위해 1) 일부다처제 폐지 2) 결혼 가능 연령을 15세에서 18세로 상향 3) 샤리아 폐지 4) 여성에게도 남성과 동등한 권리를 부여했다.
6. 군사[편집]
프랑스 육군 외인부대 산하의 중대급 부대인 마요트 분견대가 주둔하고 있다. 분견대장은 육군 대위다. 그리고 여기 분견대장 역시 다른 프랑스 외인부대 중대장처럼 권력이 장난이 아니다. 부대 내에서 완전히 절대권력을 휘두를 수 있다.
7. 사회[편집]
아무리 코모로, 마다가스카르, 탄자니아, 모잠비크 같은 주위 나라들 보다는 잘 산다지만 프랑스 본토와 비교하여 상실감이 꽤 큰 모양이다. 2016년 6월 21일 프랑스 뉴스에 따르면, 4명 중 1명이 불법 이민자인 막장 상황, 부룬디인까지 난민으로 몰려드는 등 심각한 난민 문제, 그에 따른 범죄와 실업, 그리고 가난 때문에 현지인들에 따르면 거의 붕괴 직전 상태라고 한다. 현지인들이 몰려들어 난민에게 나가라고 요구하지만 난민도 결사적으로 버티는 상황. 거의 중앙 정부에게 버림받은 거나 다름없다는 상실감에 싸여 있지만 중앙 정부도 테러와 난민 때문에 정신없어 당분간은 뾰족한 해결책이 없을 것 같다.
마요트에서는 한달동안 인프라확충과 치안대책을 요구하는 시위가 벌어지면서 프랑스측은 2018년 3월 13일 ~ 14일에 아닉 자라댕 해외영토부 장관을 마요트에 급파하면서 경찰과 헌병의 증원, 해군 함정의 초계 강화 등을 주민들에게 약속했다.#
8. 교통[편집]
공항으로는 마요트 자우지 파만지 국제공항이 주도 마무주 맞은편의 프티트테르(Petite-Terre)라는 섬 남쪽에 자리잡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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