빌 클린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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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편집]
전후 세대 출신의 첫 번째 대통령이며, 역대 미국 대통령 중 시어도어 루스벨트, 존 F. 케네디에 이어 3번째로 젊은 46세의 나이에 대통령직에 취임한 인물이다.[2]
미국 역사상 최고의 호황기로 평가되는 1990년대에 재임한 대통령으로, 재임 중에는 냉전 종료 이후 전세계 유일의 초강대국으로 등극한 미국을 꽤나 안정적으로 통치했다는 평가를 받으며 역대 미국 대통령들 중 가장 높은 퇴임 지지율[3] 을 기록했다. 하지만 후대의 평가에서는 클린턴 재임 당시의 경제 호황이 닷컴 버블로 일컬어지는 거품 경제였다는 비판도 있다.
2. 생애[편집]
자세한 내용은 빌 클린턴/생애 문서를 참고하십시오.
2.1. 빌 클린턴 행정부[편집]
자세한 내용은 빌 클린턴 행정부 문서를 참고하십시오.
1992년 미국 대통령 선거, 1996년 미국 대통령 선거에서 빌 클린턴이 당선되면서 구성된 행정부다.
3. 평가[편집]
자세한 내용은 빌 클린턴/평가 문서를 참고하십시오.
4. 선거 이력[편집]
5. 어록[편집]
“It's the economy, stupid!”
문제는 경제야, 바보야!
1992년 대통령 선거 당시 클린턴 캠프가 사용한 캐치 프레이즈. 조지 H. W. 부시의 재선을 저지하고 빌 클린턴이 대통령이 된 결정적인 구호로 꼽힌다.
“A lot of your life is shaped by the opportunities you turn down as much as those you take up.”
여러분 인생의 많은 부분은 우리가 선택하는 기회들 만큼이나 거절하는 기회들에 의해 정해지게 됩니다.
자서전 <My Life>에서.
“I did not have sexual relations with that woman, Miss Lewinsky.”
저는 르윈스키 양, 그 여자와 성관계를 갖지 않았습니다.
클린턴이 르윈스키 스캔들을 부인하며 한 유명한 말. 이 말은 미국 정치 풍자 유머에서 많이 쓰인다. 스캔들을 부인하기 위해 단호하게 부인했지만, 정작 이 말 때문에 클린턴에 대한 의심을 키웠다는 의견도 있다.
“It’s arithmetic!”
그건 산수입니다!
2012년 DNC에서 하나의 전설이 된 지지 연설[5]
의 상징. # 대본[6]
“I've lived a long, full, blessed life. It really took off when I met and fell in love with that girl.”
저는 길고 꽉 찬, 축복받은 삶을 살았습니다. 그것은 바로 제가 그녀를 만나 사랑에 빠졌을 때 시작된 겁니다.
6. 등장 매체[편집]
비비스와 버트헤드 극장판인 미국을 먹어버리다!에서 애니메이션으로 나온다. 그렇게 멍청하거나 비꼬지 않지만 이 두 사고뭉치를 백악관으로 초청하여 칭찬해준다. 사실 이 두 녀석이 온갖 사고를 저지르면서도 도움을 준 게 있다보니.
듀크 뉴켐 3D 추가판 레벨에 우주괴물에게 잡혀 의자에 묶여있는 모습으로 나온다.
에미넴이 2013년에 발표한 노래 'Rap God'에서 로윈스키 스캔들을 가지고 강도 높은 디스를 했다.
사우스 파크에서 르윈스키와 시가 일화를 써먹는다.Got a fat knot from that rap profit
Made a living and a killing off it
Ever since Bill Clinton was still in office
With Monica Lewinsky feeling on his nut-sack[8]
랩으로 얻은 돈뭉치가 꽤나 빵빵해서. 그걸로 먹고 살고 죽여보기도 했지. 빌 클린턴이 집무실에서 르윈스키랑 거시기 느낌을 즐기고 있을 때부터 말야.
프론트 미션에 등장하는 클린턴형은 이 대통령의 이름에서 딴 것이다. 파생기종인 뷰렌은 미국 8대 대통령 마틴 밴 뷰런에서 따 왔다.
핑키와 브레인 에서도 조연으로 등장. 애니매니악스에서도 오프닝에 등장한다.
동물농장 1990년대판 영화에서도 등장(?)한다. 마지막에 폐허가 된 농장에 새주인이 오는데 생김새가 클린턴 판박이다.
왝 더 독의 스토리는 르윈스키 스캔들에서 따왔다.
아이언맨 애니메이션의 경우 방영시기가 1994년이다 보니 당시 재임 대통령이자 주요 인물로 자주 등장한다.
존 트라볼타 주연의 영화 프라이머리 컬러스에서는 존 트라볼타가 클린턴 역할로 나온다. 개봉 당시 클린턴이 아직 현역이던 때라 미묘했는지 등장인물들 전부 가명을 쓰고 약간의 변형은 있지만 전체적으로 실화 영화에 가까운 작품이다.
Fate/Zero에서는 라이더의 세계정복에 있어서 가장 큰 난적으로 묘사되었다.
닉슨에서 닉슨 전 대통령의 장례식에서 연설할때 나온다.
심슨 가족 시즌8 호러 에피소드에 밥 돌 의원과 함께 등장한다. 방영 일자는 1996년 미국 대통령 선거를 약 1주일 앞둔 1996년 10월 27일. 지구를 침략하기 위해 미국에 숨어든 외계인 캉 & 코도스는 호머에게 지구의 대빵이 누구냐고 묻고, 미국 대통령을 말하는 것이라고 판단한 호머는 빌 클린턴을 먼저 언급했다. 그런데 곧 선거가 있어서 조금 있으면 그가 그 자리에 없을 수도 있다며, 공화당 후보로 출마한 밥 돌 의원도 언급한다. 두 사람을 납치한 캉과 코도스는 생체복제장치를 이용하여 클린턴과 밥 돌로 변신 그들의 행세를 하며 선거유세를 하였고 이를 저지하기 위한 호머가 우연히 착륙해있던 우주선을 발견하였고 냉동되어있던 둘을 해동한뒤 클린턴은 밥 돌에게 양당정치로 인한 문제가 심각했다며 이제 싸움을 그만두고 우리가 힘을 합쳐 미국을 더욱 빛내도록 하자며 현실의 미국에서도 유례없는 훈훈한 분위기를 만들었다. 그러나 호머의 조작 실수로 우주공간에 그대로 사출되어 둘 다 사고로 죽어버리고, 결국 혼자 지구로 다시 돌아온 호머는 마지막 선거유세에서 빌과 밥으로 변장했던 캉 & 코도스의 가면을 뜯어내 진짜 정체를 밝혀내지만 캉과 코도스는 어차피 양당체제라 무조건 우리 중 한명에게 투표를 해야한다고 하였고 그대로 캉이 미국 대통령에 당선되어 지구를 정복한다.
FX에서 방영한 범죄 시리즈물 아메리칸 크라임 스토리의 세번째 시즌, '탄핵: 아메리칸 크라임 스토리'는 르윈스키 스캔들을 다루고 있다. 드라마는 빌 클린턴과 르윈스키의 스캔들, 그 이후 빌 클린턴의 정치행보와 수난을 매우 세세하게 다룬다. 르윈스키 스캔들을 이해하고 싶다면 필시 시청해야 할 드라마.
극장판 짱구는 못말려: 전격! 돼지발굽 대작전에서는 성우 오세홍이 연기한다. 마우스가 신짱구 일행에게 가상의 비디오로 보여준, 부리부리자에몽이 전 세계에 바이러스 공격 및 바이러스를 통한 핵공격을 하는 과정에서 등장. 부리부리자에몽의 바이러스를 통한 미국의 핵기지를 통한 핵공격을 긴급히 저지하려다 부리부리자에몽의 방구 공격에 의해 호되게 당하여 쓰러져 굴욕을 당하는 것으로 나온다.
2023년 4월 16일자 신비한 TV 서프라이즈에서 르윈스키 스캔들에 대해 다뤘다.
7. 여담[편집]
- 그가 대통령으로 재임했던 1993년부터 2001년까지는, 제1차 세계 대전 종전~대공황 직전을 가리키는 광란의 20년대와 제2차 세계 대전 종전 직후인 1950년대부터 오일 쇼크 발생 직전인 1970년대 초반기까지의 두 시기와 더불어, 미국 역사상 가장 긴 경제적 팽창기였다. 그러나 그것은 닷컴버블로 인했던 것으로, 그가 대통령 자리에서 퇴임한 지 두 달 만에 미국 경제는 하락세로 접어들었다. 허나 클린턴의 집권기가 유독 주목받는 이유는 전대의 황금기들이 제국주의 서유럽 국가들 혹은 소련과 세계 패권의 파이를 나눠먹었다면, 이 시기는 오로지 미국이 홀로 완벽하게 세계 패권을 주무를 수 있었던 독보적인 초강대국으로 군림했었다는 것에 의의가 있다. 현재의 미국인들이 가장 그리워하는 포인트이기도 하다. 그리고 90년대의 황금기는 클린턴 퇴임 이후 조금씩 하락세였다고는 하지만 기본적인 호황은 후임 대통령이었던 조지 W. 부시 대통령의 2006년까지 길게 이어졌으며 이는 부시 행정부인 2008년 말, 서브프라임 모기지 사태를 통해 깨지게 된다.
- 20세기 마지막 대통령이자 21세기 첫 대통령이다. 퇴임 직전이던 2001년 1월 1일에 21세기가 개막했다.
- 상당한 동안으로 조지 W. 부시, 도널드 트럼프와 동갑이다(생일은 반대로 클린턴이 가장 늦었다). 아이러니하게도 현역 시절엔 정적이었던 조지 W. 부시랑 지금은 절친하게 지낸다. 둘이 리더십 프로젝트로 같이 교육 프로그램도 만들고 행사에도 같이 나오고 아이스 버킷 챌린지에서 부시가 클린턴을 지목할 정도로 친한 사이. 왜냐 하면 둘 다 이미 미국의 대통령으로 임기를 모두 마치고 퇴임했기 때문이다. 한쪽이 낙선했더라면 사이가 절대로 좋을 수 없다. 그리고 이 둘이 정반대의 정당 출신 대통령이었어도 공과 사의 구분이 명확하기 때문에 가능한 것으로 클린턴과 아들 부시는 공적으로는 정적이었어도 사적으로는 이젠 친구가 되었다.[9]
- 중간 이름에 나오듯이 미국 대통령을 지낸 토머스 제퍼슨을 존경한다고 한다. 공교롭게도 둘 다 불륜 혐의가 있고(...) 공화당에서는 당신은 제퍼슨이 아니라며 조롱하기도 했다.
- 영화팬이며 한때 배우가 되려는 꿈도 가지고 있었다. 월간조선의 관련 기사에 따르면 영화 인디펜던스 데이가 개봉했을 때, 백악관에서 사람 여럿 불러놓고 본 적 있다. 꽤 만족스럽게 보았다고 하며, 특히 백악관이 폭발하는 장면에서 엄청 즐거워했다고 한다.
- 몹시 어렵던 유년 시절부터 주식으로 먹었던 패스트푸드를 대통령 재임기에도 즐겨 먹었다. 제일 좋아하는 음식은 햄버거. 각료들과 햄버거를 먹으며 각료회의를 하기도 했으며, 대통령 재임기에도 백악관을 나가 맥도날드의 햄버거를 자주 사 먹었다고 한다.[10]
식습관이 이런데도 키가 188이다당연히 이런 식성이 클린턴의 심장질환에 크게 영향을 끼친 것 역시 사실이다.
빌이 퇴임하고 20여년 뒤 그의 아내를 대선에서 이기고 대통령이 된 도널드 트럼프도 햄버거를 비롯한 패스트푸드를 무척 즐긴다. 도널드 트럼프는 빌 클린턴과는 달리 태생부터 상류층이지만 워낙 빠르고 간편한 걸 선호하다 보니 패스트푸드를 입에 달고 살게 되었다고 전해진다. 심지어 조간회의 때 다이어트 콜라 5-6캔 정도를 까 마신다고 하며, 아예 집무실 책상에 따로 빨간색 버튼을 설치해 이 버튼을 누르면 백악관 주방에서 다이어트 콜라를 가지고 온다는 얘기까지 들렸다. 그러나 바이든 집권 후 이 콜라 버튼을 치웠다. 다만 이 분은 아이스크림을 너무 좋아해서...
- 어머니 쪽 이부(아버지가 다른) 동생인 로저 클린턴은 가수로 활약하고 있고, 더럽게 재미없는 B급 호러영화 펌프킨 헤드 2에 대사 좀 있는 단역으로 출현했는데 이 영화가 국내 개봉할 당시 내한을 했다. 당연히 대통령 동생이라는 후광을 받아서. 친아버지 쪽으로는 이복형 헨리 레온 리첸탈러(Henry Leon Ritzenthaler)[12] 와 이복누나 샤론 리 페티존(Sharon Lee Pettijohn)이 있다.
- 오랫동안 정치 활동을 벌이고 있는 아내 힐러리 외에도, 딸인 첼시 클린턴(1980년)도 곧 정계에 진출할 예정이라는 소문이 워싱턴 정계에 퍼져 있다. 첼시는 만 17살 때 대학 졸업 후[13] 뉴욕 월스트리트에서 금융가로 있다가, 언론 리포터와 국제관계학 분야에서 종사하고 있다. 클린턴 부부가 설립한 대형 재단에 '빌·힐러리·첼시 클린턴 재단'이라 하여 첼시의 이름을 붙이는가 하면 넬슨 만델라 추모식에 첼시를 동반하기도 했다. 단순히 부모로서 딸을 생각하는 수준으로 보기에는 지나치게 공식적이고 노골적인 형태라 벌써 정치 후계자 수업을 하는 것이 아니냐는 주장이 나오고 있다. 사실 70대에 접어든 클린턴의 나이나, 2017년 기준 30대 중반이 된 딸의 나이를 생각하면 '벌써'라는 수식어를 붙일 만한 정도는 아닌 것 같다.
- 미국의 황색 언론에서는 무남독녀 첼시 클린턴이 빌의 친딸이 아니라 힐러리가 외도로 낳은 혼외자식이라는 악의적인 소문이 돌고 있다. 이들의 '빌 클린턴은 무정자증이고, 힐러리는 옛 애인이었던 변호사와의 사이에서 아이를 가졌고, 빌은 그 사실을 알고도 아이가 있는 쪽이 자신들의 이미지에 더 좋을 것이라고 생각해 그냥 가만히 있는 거다', '첼시는 빌과 전혀 닮지 않았다' 라고 주장한다. 으레 황색 언론의 보도들에 대한 반응이 다 그렇듯 이러한 가쉽성 보도에 대해 미국 사회에서의 반응도 이뭐병.
- 달변가로 유명하다. 미국의 제38대 대통령 제럴드 포드는 빌 클린턴을 "이미 녹아 버린 얼음도 (얼음이라고) 팔아먹을 수 있는 화술의 인물"이라 말했다. 물론 좋은 말만 한 건 아니고 "여자만 보면 눈을 두리번거리는 섹스 중독자"라고 평하기도 했다. archive wayback
- 클린턴 정부 시기의 한반도 통치자 기준으로 노태우, 양김 콤비였던 김영삼 ~, 김대중(-김일성(말년) & 김정일(권한대행 시기) 부자지간 그리고 김영남) 때이다.
이 분도 만났으면 이 조합 멤버들을 다 만났을뻔또한 대한민국에선 민선 지방자치제가 이 시기에 처음 시작되기도 했다.
- 클린턴을 "최초의 흑인 대통령"이라며 장난스럽게 부르기도 한다. 흑인 문학가 토니 모리슨이 한 발언에서 비롯된 건데, 모리슨은 빌 클린턴이 평소 흑인들이 애용하는 색소폰을 애용한다는 점, 흑인들처럼 빈민층 출신이라는 점, 때문인지 식습관이나 생활습관이 흑인의 습관과 가깝다는 점(패스트푸드를 즐겨먹는 점 등)을 들어 그리 말한 것이다. 한 마디로 '겉은 백인이지만 속은 우리 흑인들과 같아 흑인들을 잘 이해해주는 좋은 대통령'이라는 의미에서 흑인 대통령이라 빗댄 것이다.
- 아이러니하게도 아내인 힐러리가 2016년 미국 대선에서 패배한 후 평판이 더욱 올라가고 있다. 그 이전에는 똑부러진 힐러리, 사고뭉치 빌의 이미지가 있었다. 빌이 대통령이 된 것은 똑똑한 힐러리의 내조 덕분이었다는 평은 덤.[16] 그러나 인기 절정의 현역 대통령을 꺾고 재선에 승리한 빌 클린턴과 달리 질 수 없는 대선이라는 평이 자자했던 선거에서 패한 힐러리 클린턴이 대조되면서 평판은 다시 완전히 역전되었다. 힐러리가 2016년 대선에서 진 것은 자신에게 크게 유리한 판이라는 자만심에 빠진 나머지 가난한 백인들(특히 러스트 벨트)의 중요성을 간과하는 결정적 오판을 저질렀기 때문이다. 이때 당시 빌 클린턴은 이 러스트 벨트의 중요성에 대해 정확히 간파하고 아내에게 충고했지만 씹혔다(...). 힐러리 캠프의 이러한 대접에 이 러스트 벨트 지역 유권자들은 트럼프의 손을 들어줘 힐러리의 정치 경력에 마침표를 찍는 것으로 보답했다. 좋은 충고를 가려내고 수용하는 능력은 정치인으로서(특히 대권을 노린다면 더더욱) 가장 중요한 소양임을 생각해보면...
- 1980년대 이후, 조 바이든과 함께 대표적인 공화당의 텃밭인 조지아 주와 애리조나 주에서 이긴 유이한 대통령이다. 차이점이라면 바이든은 둘 다 이긴 반면 클린턴은 조지아를 초선, 애리조나를 재선 때에만 이겼다.
- 학창시절에는 촌스러운 옷으로 아이들의 놀림감이 되기도했고, 클린턴을 한 대 후려치는 학생도 있었다.
- 가장 최근에 켄터키, 테네시, 웨스트버지니아, 미주리, 아칸소, 루이지애나, 몬태나에서 이긴 민주당 대통령이었다. 부부가 둘 다 출마하면서 남편만 가져간 주는 켄터키, 테네시, 웨스트버지니아, 애리조나, 조지아, 플로리다, 위스콘신, 미시간, 펜실베이니아, 아이오와 그리고 메인 2구였고 아내만 가져간 곳은 버지니아뿐이다.
- 2018년 6월, 작가 제임스 패터슨과 공동으로 '대통령이 사라졌다(The president is missing)'라는 제목의 범죄 스릴러 소설을 출간했다. 대통령 조나단 던컨이 탄핵 위기에 놓인 상황에서, 미국을 전복시키려는 테러 세력을 찾아나선다는 내용이다. 출간 직후 쇼타임에서 드라마화 하기로 결정했다. 북미에서만 판매량이 100만 부를 돌파하는등 미국 대중들에겐 반응이 좋았던 반면 평단의 반응은 차가웠다. 사실 작가 두 사람의 이름값을 내려놓고 본다면 소설 플롯 자체는 흔한 이야기고 반전도 예측 가능하다.
- 미국 선거사에서 재밌는 기록을 하나 가지고 있는데, 첫번째 대선에서 43.0%, 두번째 대선에서 49.2%의 총 득표율을 기록하면서 미국에서 두 번 다 선거를 통해 재선에 성공한 대통령들[17] 중 같은 민주당의 전임 대통령인 우드로 윌슨과 함께 한 번도 대선에서 득표율 50%을 넘기지 못한 유이한 대통령이라는 기록을 가지고 있다. 이는 미국 대선 역사상 드물게도 빌 클린턴이 치른 두 번의 대선에서 로스 페로라는 제3후보가 등장해서 18.9% - 8.4%를 기록하며 선전했기 때문이다.
- 아칸소 주지사 시절 유약한 자신의 이미지를 바꾸기 위해, 'Ricky Ray Rector'란 범죄자를 사형시켰다. 문제는 이 죄수가 정신지체였다는 점이다. 크리스토퍼 히친스가 빌 클린턴을 공격할 때 인용하는 레퍼토리중 하나다.
- 대통령에 당선된지 30년이 되어가는데도 불구하고 오바마 다음으로 가장 최근에(1946년 8월) 태어난 대통령이다. 동갑내기 후자인 조지 W. 부시보다 1달 늦게 태어났고, 후후후자인 도널드 트럼프보다 2달 늦게 태어났으며, 그보다 28년 늦게 취임한 조 바이든보다 4살 어리다.[19]
- 이 시기인 1997년 6월 24일, MBC 뉴스데스크에서 한국 정치외교 사학회가 전국의 고등학생과 대학생을 천여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조사에서 4대 강국 가운데 한국의 안보에 가장 위협을 줄 수 있는 나라로는 응답자의 10명중 4명이나 미국을 꼽아 이 조사에서 90년대 들어 심해진 혐미, 반미감정을 잘 나타내었다. 이 조사에선 미국다음으로 일본, 중국, 러시아를 꼽아 한국과 통상마찰이 잦은 미국과 일본에 더욱 반감을 느끼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0] 90년대 클린턴 행정부 시절 한미관계는 안보적으로는 안기부의 미국인 간첩 구속사건과 IMF사태등으로 역대 최악의 관계를 가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