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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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정의[편집]
努力 / effort, endeavor, labor
Continuous effort - not strength or intelligence - is the key to unlocking our potential.
힘이나 지능이 아닌 끈질긴 노력이 우리의 잠재력을 해방시켜주는 열쇠다.
앨범 <가장 보통의 존재>의 주인공은 어느 날 자신이 보통의 존재임을 깨닫곤 몸서리친다. 그것은 섬뜩하리만치 무서운 자각이었으나 문제는 그다음부터였다. 자, 자신이 보통의 재능과 운명을 타고난 그야말로 보통의 존재라는 것도 알았고, 세상이 공정하지 않다는 것도 잘 알고 있으며 세월이 갈수록 나를 가려주던 백열등이 수명을 다해가고 있음도 직시하게 된 지금. 그렇다면 '나'는 앞으로 나의 남은 날들을 어떻게 살아가게 될 것인가.
'나'는 현실에 투항하게 될까?
누구든 위험한 희망을 선택하지 않아도 될 권리와 자유가 있다. 따라서 그는 얼마든지 안락과 정착을 꿈꿀 수도 있을 것이다. 그러나 너무 일찍 자신에게 주어진 불리한 여건에 수긍하거나, 운명을 거역하기 위한 노력을 쉽사리 포기한다면... 하여 보통의 존재는 역시나 보통의 선택을 할 수밖에 없다는 사실을 입증하게 된다면... 이야기의 결말이 조금은 허무하지 않을까. 주인공의 미래가 몹시도 궁금해진다.
- 이석원, 2009년 산문집 《보통의 존재》에서
사전적 의미는 "목적을 이루기 위하여 몸과 마음을 다하여 애를 쓰는 것."을 말한다.
주로 노력은 목표를 이루기 위해 행하는 행동들을 칭하는데, 그 목표는 욕구/동기에서 비롯된다. 예로부터 위인들은 노력은 자신을 배신하지 않는다고 말하지만 무의미한 노력도 존재하며, 때로는 재능의 벽 앞에 가로막히기도 한다. 또, 하기 싫은 일을 할때 느끼는 고통의 강도가 사람마다 다르다는 연구결과도 있다. 실제 심리학자나 행동분석학자들의 수많은 연구결과에서 드러나듯이 집중력이나 학습력 같은 부분도 개개인마다 차이가 존재한다는 것은 엄연한 사실이다. 노력을 위해 필요한 체력과 정신력도 개인별로 타고난 차이가 있기 마련이다.
아이러니하게도 노력주의자일 수록 타인의 주장을 이해하려는 '노력'을 충분히 하지 않고 그저 상대가 노력하지 않는 것이라고 일축한다.[1] 그러나 오히려 이들이 이해하지 못한다는 것을 선천적 지능이나 후천적 환경과 같은 생득적 재능의 문제로 이해해주려고 '노력'하는 것이 재능주의자의 사고이다.
2. 실생활에서의 노력[편집]
천재는 1%의 영감과 99%의 노력으로 만들어진다.
에디슨이 영감(계획,방향)과 노력을 통한 성취의 관점을 말해주는 어록이다.
'천재라도 노력해야 한다'와 '백날 노력해봤자 둔재는 안된다' 로 나뉘는데, 토머스 에디슨은 여러 인터뷰와 연설에서 '천재도 노력이다' 이라는 논조의 이야기를 여러번 한 바 있다. 따라서 전자의 해석에 힘이 실리며, 후자는 이를 다소 왜곡해서 받아들인 것이다. 물론 1%에 해당하는 '계획 또는 방향성'이 없다면 백날 노력해봐야 안된다는 뜻도 어느정도 포함되어 있다. 에디슨은 82세 생일에 영감이 좋지 않으면 노력은 아무리 해도 에너지 낭비라고 기록했다.
즉 에디슨이 진정으로 말하는 바른 노력이란, 뜻하는 성취를 이루려면 가치있는 일을 찾아 방향을 잡는것(영감)을 시작으로하고, 노력을 연료로 태워 성취를 완수하기 위한 긴 여정을 시작해야한다는 점을 강조했다.
2.1. 밤샘은 노력하는 것인가?[편집]
계획(영감)없이 밤을새면 노력이 아니고 그냥 고생만 하는 것일 수 있다. 즉, 이것이 바로 위의 에디슨이 가장 경계하는 헛노력일 가능성이 높다.
피로가 쌓였는데도 휴식 없이 일하는 것은 내일의 체력을 끌어쓰는 행동이다. 다음날 낮에 졸고, 애써 공부한 것도 거의 전부를 까먹으며[2] , 집중력도 현저히 떨어진다. 장기적인 계획을 세워 차근차근 꾸준히 하는 것이 성공적인 노력이다. 대부분의 사람들이 작은 노력도 꾸준히 못하기 때문에 실패하는 것이다. 성공한 사람을 소개하는 TV 프로그램에서 각 교시 사이의 쉬는 시간(10~15분 정도)을 십분 활용하여 자격증을 여러 개 취득한 교사의 이야기가 나온 바 있으며, 그렇게까지는 아니더라도 점심시간 후 남는 20~30분을 이용하여 공부 또는 운동을 하는 직장인들도 노력하는 좋은 사례에 해당한다.
밤샘은 과학적으로, 신체적으로 장기적인 건강을 해치는 길이며, 게다가 능률도 매우 떨어트려 효율도 안좋다. 때문에 일반적인 상황이라면 최대한 지양해야할 행동이다. 더 자세한 내용은 밤샘, 잠 문서로.
2.2. 나는 노력해도 안 된다?[편집]
"그대의 자질은 아름답다. 그런 자질을 가지고 아무것도 하지 않겠다 하더라도 내 뭐라 할 수 없지만, 그대가 만약 온 마음과 힘을 다해 노력한다면 무슨 일인들 해내지 못하겠는가."
『세종실록』 22년(1440) 7월 21일.
경우에 따라 다르지만, 대개는 틀린 말이다. 주로 시험에서 자주 낙제하거나, 취업에 계속 실패하거나, 자주 실연당하거나 나쁜 연인을 만나 고생하는 등 이런 생각을 많이 하는데, 그렇다고 노력하지 않고 무턱대고 포기만 할 경우 히키코모리 혹은 니트의 길로 빠질 수도 있다. 삶에서 정말 노력해야 하는 상황에서 섣불리 이런 생각을 가지고 노력에 대한 시도마저 하지 않으면 노력할 경우 얻을 수 있을 최소치조차 못 얻고 끝나는 수가 있다.[3] 그러므로 무조건 체념하기 앞서 아래와 같은 상황을 생각할 필요가 있다.
2.2.1. 동기부여[편집]
노력하는 데 동기 부여(motivation)가 중요하다. 동기는 내가 어떤 것을 이루는 데 최선을 다 할 건지, 대충대충 할 것인지를 가른다. 똑같이 수능 공부를 한다고 해도, 동기 부여가 착실한 A라는 학생과 동기 없이 남이 시키는 대로 공부하는 B라는 학생은 다음의 차이가 있다.
A: "제빵사가 되어 보니, 내가 아무리 똑똑하고 아무리 할 줄 아는 게 많더라도 대규모 제과점 앞에서는 씨알도 먹히지 않았어. 내가 아무리 맛좋은 빵을 만들어도 일주일만 지나면 제과점에서 내 빵을 베껴 떼돈을 벌지. 수습 제빵사 시절 있었던 일이지만, 1년 선배가 실수해서 잘못한 일은 내가 모두 책임을 뒤집어쓰고 대신 갈굼을 당했으며 그러고도 항변도 하지 못했어. 술을 먹으면 토가 나오는데 술 강요를 당했고 회식에 가기 싫은데 끌려가기도 했지. 이번 주에는 빨리 집에서 쉬고 싶었는데 월요일부터 금요일까지 매일 열세 시간씩 일과 야근을 했어. 빵집 벌이가 변변찮다 보니 가족과 애인 보기도 미안해져. 단골들에게는 미안하지만, 이렇게 평생을 사느니 지금이라도 수능을 다시 쳐서 교육대학교에 다시 가는 게 좋겠다."
B: "난 제빵사가 되고 싶어. 그런데 부모님이 법조인이 되어야 된다고 항상 말하고 엄마 친구 아들이랑 비교를 해. 내가 하고 싶은 일은 사람들 배를 채우고 입을 즐거이 해 주는 맛좋은 빵과 과자를 만드는 일인데, 법을 배우는 것이 든든한 빵과 달콤한 과자를 만드는 것과 무슨 관련이 있지? 그래도 부모님이 하라니까 진로와 아무 상관없는 공부를 억지로 해야 해."
B같은 상황이면 아예 공부를 안 하거나, "에이, 내가 원하는 것도 아니고, 그런데 공부는 왜 이리도 힘드냐, 왜 내가 이런 걸 해야 하지?" 하면서 서랍 속에 있는 제빵 관련 잡지에 눈길을 준다.
어떠한 목표를 이루지 못했을 때, 노력해도 안 된다는 생각을 하기 전에 내가 이 노력을 한 이유가 무엇인지, 노력할 가치가 있는 것이었는지 차분하게 살펴보도록 하자. 절망하는 건 이것들을 곰곰히 생각하고 나서라도 늦지 않다.
트라이버튼의 설문에 따르면, 2018년 5월 18일 기준, 응답자의 71.4%가 대한민국은 노력하면 성공하는 국가가 아니라고 답했다.
동기부여가 잘 되기 위해서는 정보의 탐색이 중요하다. 노력은 하는데 정작 자신에게 동기를 유발시키는게 뭔지 몰라서 노력을 비효율적으로 반복하는 경우도 상당하기 때문. 또한 어떻게 하면 자신이 노력한 결과가 본전치기라도 될지를 설계하기 위해서라도 노력의 과정에서의 정보탐색을 게을리해서는 안 된다. 물론 환경편차가 크긴 하지만, 못해도 본인이 본인 목표를 위해 노력하는 과정에서 정보탐색이 가능한 상황이라면 하는게 좋다.
2.2.2. 상대평가[편집]
아무리 노력해도 노력한 만큼 달성할 수 있는 사람이 단 1명 또는 극소수만 허락되어 있는 경우 노력은 물론이고 재능, 운빨 등 여러가지 요소들이 복합적으로 작용해서 그 결과 중 최대치에 해당되는 사람만 노력의 결과를 얻을 수 있다. 예를 들면 FIFA 월드컵의 경우 오직 우승팀만 노력한 결과가 나오는 것이며 수능 역시 서울대학교 또는 이와 맞먹는 대학교 정도는 되어야 노력에 대한 정당한 댓가를 받았다고 볼 수 있다.
똑같은 무술 연마를 보더라도 단증 취득과 올림픽 금메달 획득이 이러한 관점에서 보면 아주 다른 것이, 단증은 일정 실력 이상 도달하면 누구나 취득할 수 있는 반면 올림픽 금메달은 단 1명에게만 주어지는 자리이다. 우승에 공동이란 없다. 그 때문에 단 1명만 노력한 대로 결과를 얻으며 그 나머지는 전원 정도는 다르지만 노력에 비해 그 결과가 작아지는 것이다. 이것이 상대평가이다.
또한, 상대평가라는 게 악랄하면서 잔인한 것이 내 노력의 결실을 맺기 위해 다른 사람의 노력의 결실을 깨버려야 한다는 굉장한 문제점을 갖고 있다. 결국 싫든 좋든 간에, 상대평가에서 내 노력을 인정받으려면 남을 쓰러뜨려야만 한다. 물론 이런 점이 내신의 윤리적으로 어두운 일면이기도 하다.
2.2.3. 물리적인 시간과 환경[편집]
어떤 목표가 있다고 하면 그 목표를 이루기 위해 요구되는 물리적인 시간이 있다.
컴퓨터 게임을 예로 들어 보자. 롤의 경우 레벨 1에서 레벨 30까지 찍으려면 경험치 부스터를 사용하고 작업장에 맡겨도 돈 5만원과 5일(100시간 이상)은 걸린다. 그런데 어떤 사람이 "레벨 1에서 시작해서 2시간동안 게임을 했는데 레벨 30이 되지 않았다. 나는 노력해도 되지 않는 사람이다."라고 주장한다면 비웃음만 당할 것이다.
어떤 목표가 있는데 그를 위한 노력이 부적절하게 많이 요구된다는 생각이 든다면, 그 목표가 자신에게 필요한 것인지를 생각해 보아야 한다. 그 목표를 얻기 위해 요구되는 시간/돈/노력을 그 목표를 얻음으로서 자신에게 주어지는 이익/행복과 비교해 보아야 한다는 것이다.
또, 개인의 성장 환경[4] 이나 재능에 따라 차이가 난다는 점을 알아야 한다. 토익 800점을 맞고 싶은 사람이 있다고 하자. 영어를 잘 하는 사람은 토익 공부를 해본 적이 없더라도 시험 모의고사 2~3회 풀어보고 시험장에 들어가면 곧바로 800점이 나온다.
하지만 영어를 잘 모르고 500점 정도를 맞던 사람이라면 토익 800점을 맞을 때까지 예습+복습+학원강의+자습 합쳐서 1,000~1,200시간 정도 걸린다. 1년동안 나눠서 이 공부량을 채우려면 1주일에 20시간씩 1년 해야 한다.
이처럼 본인의 목표에 따라, 그것을 이루기 위한 노력을 충분히 하였는지를 철저히 검토해야 한다. 본인의 노력이 부족했음에도 불구하고 노력해도 안 된다고 생각하는 것은 성급한 판단이다. 본인 스스로가 노력이 부족하다고 생각하였다면, 그 땐 더 노력해야 할 것이다.
환경도 노력이나 재능보다도 중요할 수 있다. 현실적으로 봐도 찰스 가오, 양전닝, 대니얼 추이, 새뮤얼 차오 충 팅, 리위안저, 야우 싱퉁, 리정다오, 앤드류 응, 테렌스 타오, 스티븐 추, 로저 첸, 천싱선 같은 사람들이 중국에 있었다면[5] 노력을 열심히 하거나 사기적인 재능이 있다고 치더라도 그 업적들을 이룰 수 있었는지는 의문이다.[6] 천재 소녀로 불렸던 수피 유소프도 환경을 이기지 못하고 결국 창녀가 되었다.
반대로 어느 정도 환경에 적응하며 살아가는데는 노력이 필요하다. 환경 자체가 지나치게 불리하고 개인의 힘으로는 타개가 불가능한 경우도 있지만, 그 정도까지가 아니라면 개인이 환경에 적응해 살아남기 위해 필요한 만큼 노력하지 않는 한 도태될 수밖에 없기 때문이다.[7]
2.2.4. 올바른 방법과 계획[편집]
동기가 확실하고 환경이 괜찮다고 생각해도 원하는 결과가 나오지 않을 수도 있다. 그런 경우에는 노력의 방향이 잘못되지 않았는지 검토해 볼 필요가 있다. 현대 사회에서 추구하는 어떤 분야의 일이든 소위 무대뽀 정신으로 해서 되는 일이 없다. 그저 죽치고 하기보다는 제대로 하는 것이 중요한 것이다. 가령 공부를 하는데 성적이 잘 나오지 않는다면 제대로 된 공부 방법을 실행하고 있는지 생각해 볼 필요가 있다.
수학 공부를 한다고 생각하자. 수학은 기본 개념들을 이해하고 어떤 문제에 쓰이는지 알아야 한다. 그런데 지금까지 어떻게 접근하고 풀어야 할지 생각하지 않고 그저 많이 푸는 방식으로만 공부를 했다거나, 문제의 유형 같은 건 생각하지 않고 일률적인 접근만 했다면 당연히 점수가 오를 리 없다. 이런 식으로 해야 시간대비 효율도 오르고, 가시적인 성과가 드러난다.
열심히 해도 일이 잘 풀리지 않는다면 과감하게 방향을 바꿔 볼 필요가 있고, 이런 것이 쌓여서 요령이 되고 실력이 되는 것이다. 이런 방법을 연구하는 것도 노력의 일환이다.
또, 자신에게 맞는 효율적인 방식을 찾는 것도 중요하다. 잠이 많은 사람은 최소한의 잠은 자 줘야 하고, 특정 분야만 부족한 사람은 그 부분에 대한 많은 투자가 필요하다. 남들 하는 대로 따라하는 것은 분명 한계가 있다. 다만 효율적인 방법을 찾는 것도 운이나 재능이 상당 부분 관여하는 것이 천재는 하나를 알면 열을 깨우친다는 격언처럼 뛰어난 재능을 가진 경우 혼자서도 능히 효율적인 방식을 찾아내는 반면 그러한 재능이 없는 경우 좋은 스승이 없다면 엄청나게 애를 먹게 된다. 그러니까 잠재력을 가졌으나 그걸 끌어낼 재능이 없는데 스승 운까지도 없다면 평생 범재로 살다가 생을 마감할 가능성이 높다. 요약하면 자력으로 잠재력을 끌어내기 어렵다면 하다못해 좋은 멘토라도 있어야 한다는 얘기다.[8]
2.2.5. 다른 출발점[편집]
환경에 의해 노력의 차이는 천차만별이 될 수 있다. 특권에 대한 짧은 이야기가 이를 말해주고 있다. 이걸 우리가 기울어진 축구장에서 경기한다고 부르기도 한다.
만화 내용을 보면 알겠지만, 마지막 리처드의 말은 맞지 않는 말이다. 리처드와 폴라의 가정 환경과 그로 인한 인생의 차이는 결국 자신의 의지나 노력과 무관하게 가진 것이기 때문이다. 당연히 리처드의 이런 유리한 환경들은 대부분 자신의 노력 없이 얻은 것이다.
이렇듯 가정 환경이나 기타 환경 등의 요인으로 인해 적은 노력을 들이고도 더 성공하는 사례가 있다. 일례로 FIFA 월드컵의 경우, 유럽 리그에서 뛰는 유럽 국적 선수에게는 선수 개인의 리그팀 경기와 국가대표 지역예선을 하는 곳이 그리 멀지 않은 반면 남미 국적 선수는 리그팀 경기와 국가대표 지역예선을 하는 곳이 거의 지구 반바퀴에 달한다.
아무리 열심히 해도 환경의 차이는 극복하기 어려운 요소 중의 하나이다. 게다가 사회적으로 저런 환경적 요건을 더욱 고착화시킨다면 신분제도가 있었던 옛날이랑 별반 다를 바 없는, 밑에 있는 사람들이 아무리 노오력을 하며 의지를 불태우라는 슬로건을 따라도 그 위로 기어올라가기 힘들어진다. 이미 형성된 상위 계층들도 서로서로 자리 유지하고 올라가려고 엎치락뒤치락 하는데다가 인간은 자신이 얻은 권력과 특원을 타인에게 나눠주는데 인색하다는 특성이 합쳐져서 아랫사람들에게 나쁜 의미로 시너지 효과를 낸다. 또 상위 계층은 얻을 수 있는 권한과 정보, 선택지가 많지만 하위 계층은 애초에 선택지 자체가 적으며 사회가 발전하면 발전할수록 계층끼리 노는 사회적 경향 역시 강해지므로, 이 선택지는 역으로 좁아진다. 사회가 한창 발전할 땐 그나마 일자리라도 많지만 사회가 다 발전하고 고착화되면 이미 인력이 (그것도 고급 인력이) 과거에 비해 넘쳐나기에 그들끼리도 서로 경쟁에 들어가니 그들보다도 더 아랫쪽에 있는 사람들은 기회 받아먹기도 힘들다. 사회제도를 대대적으로 손봐서 이런 하위 계층들에게도 돌아갈 것이 많게 만들거나, 혹은 처음부터 하위 계층에게도 많이 배푸는 복지제도가 형성되어있지 않는 한 대다수의 하위 계층 사람들은 자기 상황을 나아지게 해줄 정보나 여기서 탈출할 기회조차 잡기 힘들어 묻히는 삶 속에서 산다. 아래 나오는 자수성가형 사람들은 결국 재능·노력·정보·운(기회) 모두 다 손에 쥔 소수의 사람들일 뿐이다. 또 가난한 환경의 부모나 주변 사람들은 재능있는 아이에게도 더 많은 정보와 기회가 보장될 좋은 여건을 조성해주기가 매우 힘들기에 이들 역시 재능과 노력만을 가지고는 그 악조건 속에서 헤어나오질 못하는 경우가 많다. 이런 것이 반복되면 결국 빈곤하고 열악한 생활이 그 집안의 혈족이 모두 끝날 때까지 이어지기도 하는 악순환이 시작된다. 부를 대물림하는건 쉽지 않으나 가난의 대물림은 쉽다는 말이 괜히 나오는게 아니다!
물론 반대의 경우도 가끔 존재한다. 가진 것이 없어도 그들보다 더 성공하고 잘 사는경우 말이다. 세계 400대 부자중 자수성가형 부자는 2016년 1월 기사 기준으로 65퍼센트라고 한다.링크 그리고 가진 자들의 부는 어디서 왔느냐 생각해본다면 '그들도 처음부터 그 부를 가지고 있었나' 라는 의문점을 가질 수 있다. 결국 부를 얻고 대물림 하려고 한다해도 처음부터 자수성가해야한다는 요건과 그걸 유지할만한 역량이 필요하다는 것이다.[9] 물론 석유산업이라던지 왕조국가의 형태를 띄고 있는 북한의 지도부가 얻는 부라던지 이런것은 분명 환경 차이가 나지만 부유한 환경에서 태어나는 사람과 부자는 대부분 소수이며 2017년 2월에 갱신된 월평균 가구소득 가구당 월평균 가계수지 (전국,2인이상) 국가 통계자료을 보면 2인이상 가구의 평균 소득이 약 430만원 정도 된다는것을 보면 이를 알 수 있다.
결국 자수성가하여 성장해야 한다. 또한 대물림 하는것도 가정 구성원의 역량이 필요하다는것을 알 수 있다.[10]
자수성가라는 자본적인 요소 외에도 아이에게 어릴때 책을 읽어주거나, 아이의 말을 애정어림으로 집중해서 경청해주고 아이가 특별히 잘하는 것을 잘 배울 수 있게 도와주고 지원해 주는 등 좋은 환경을 만들어 주는것도 성장 요인이다.[11]
2.3. 남들보다 더 해야만 노력이고, 그렇지 않으면 노력했다고 착각하는 것이다?[편집]
자기 자신과 경쟁하는 영역 (예: 토익 점수 올리기, 절대평가 시험에서 좋은 성적 올리기) 등을 기준으로 본다면 이 말은 틀렸다. 하지만 상대평가일 때 '타인보다 더 좋은 결과를 얻는 것'이 목표라면 타인보다 더 열심히 해야 할 수도 있다. 물론, 모든 사람이 같은 조건에 놓여있지 않기 때문에 일반적으로 결과는 노력만으로 정해지지 않으며 그 노력이라는 것의 기준도 중구난방이 되기 쉽다. 무조건 과열 경쟁, 타인과의 비교를 하며 살 필요는 없으며 본인이 타인보다 낮은 결과임에도 불구하고 이를 만족한다면, 본인이 생각하고 느낄때 적당한 방법을 찾는다면 그게 진짜로 적합한 방법이다. 결코 타인보다 노오력하지 않는다고 폄하당할 이유는 없다. 예를 들어 일반인이 취미로 운동을 하는데 프로 선수들의 루틴대로 그대로 따라한답시고 무식하게 하는 것은 제대로 된 노력이 아닌 무리수에 불과하다. 애초에 일반인은 그 정도의 체력과 집중력, 신체능력이 되지 않아서 일반인인 것이고. 선수들은 여러 보조자 혹은 매니저에게 많은 도움을 받으며. 무엇보다도 압도적인 효율을 내는 약물 투여는 빼더라도 각종 영양소 섭취, 세밀한 휴식, 재활 관리 등을 받지 않기 때문에 어찌저찌 몇 번은 한다고 하더라도 몸에 무리가 되어 성장은 커녕 부상만 쉽게 입을 뿐이다. 간혹 프로 선수들을 기준으로 일반인에게 훈계와 자뻑에 가까운 이상한 동기부여 영상을 올리는 유튜버들이 있는데 절대 따라하지 말자.
노력의 양을 판단할 기준은 사람마다 다른데, 만약 자신이 최대한 한 가지 일에 집중하면서 남들보다 더 하면 맞는 말이지만 단순히 시간만 더 많이 쓰는 것에만 그치지 않고 자신의 성향이나 현재 수준을 고려해서 시간을 효율적으로 활용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 이거는 언제 어디에서나 먹히는 진리다. 하지만 자신에게 맞는 효율적인 노력법을 찾기란 정말 어렵다. 이 때문에 자력으로 자신에게 적합한 효율적인 노력법을 찾아내는 것도 재능이라는 말이 괜히 나오는 것이 아니다.
2.4. 재능의 벽[편집]
기자: (축구선수로 성공하기 위해 가장 중요한 요소는) 노력입니까, 재능입니까?[12]
크리스티아누 호날두: 재능이죠. 재능이 없다면... 단념하세요. 재능이 근간이에요. 재능이 없다면 무슨 노력을 한들 소용이 없어요. 절대 훌륭한 선수가 될 수가 없죠.[13]
[14]
유전적, 환경적으로 타고나는 문제들을 재능의 벽이라 부른다. 자기 딴에는 노력을 아무리 많이 해도 이 재능의 벽에 가로막히기도 한다. 생물은 유전적으로 타고나는 것 이외에도 성장 환경으로부터 상당히 영향을 받는다고 한다. 그러므로 어릴 때부터 남다른 재주와 슬기를 드러내며 신동이라는 소리를 듣고, 또 집안에서의 후원이 뒷받침되어 입신출세한 사람들은 복받았다고 생각해야 할 것이다. 일찌감치 두각을 드러내는 것도, 재능을 꽃피울 수 있게끔 지원을 받는 것도 큰 축복이다. 인간은 천년만년 살지 못한다. 뒤늦게 재능을 발견했지만 이미 시기를 놓쳐버렸거나, 혹은 개발이 못 되어서 시들어버리는 재능이 많다는 것을 생각해보면 더욱 그렇다.
예를 들어서, 천부적 재능을 가지고 있다면 보통 사람들은 평생 노력해도 얻을 수 없는 종류의 것들이 있을 수 있다.[15] 그러므로 노력으로 안되는 것이 없다는 주장은 개개인이 가지고 있는 다양한 조건을 지나치게 단순화하는 것이라고도 볼 수 있다. 물론 자질이 우수한 사람들도 열심히 노력한다. 그러나 이는 타고난 사람이라서 열심히 하는 것이라고 볼 수 있다. 왜냐하면 천재들은 자기 재능에 대한 자부심이 있어서 남에게 밀리는 것을 허용하지 않기 때문이다. 물론 분야에 따라서는 큰 노력도 필요없고 그냥 하면 잘 되는 사람들도 존재한다. 또한 우수한 사람들은 다시 우수한 사람들끼리의 경쟁에 들어간다. 누구도 모든 분야에 압도적으로 완벽할 수는 없다. 예를 들어 고교 때1등을 한 친구가 KAIST에 입학했다 가정하자. 그러면 그 학생은 영재고, 과학고, 해외 출신이 우글거리는 대학에서 다시 경쟁해야 한다. 만약 다시 경쟁에서 1등을 한다면 해외 탑스쿨 대학원에 가기 위해 MIT, CALTECH 등의 학생들과 경쟁할 것이다. 이런 과정에서 본인이 범인과 다를 바가 없다고 깨닫게 된다. 실제로 영재의 기준을 물어보면 높은 학력의 사람일수록 허들이 기하급수적으로 높아져간다.
단, 모든 분야에서 압도적으로 뛰어난 사람은 있기 힘들겠지만 자신의 분야에 한해서는 괴물 같은 재능을 가진 사람들도 실제로 존재한다. 천재,영재, 집단지성 문서로. 사실 세계최고, 아니 국내 최고의 재능 정도가 되면 진짜 남들보다 노력을 하지 않아도 여간한 사람들은 상대조차 되지 않는다. 애초에 그렇기 때문에 별 노력도 하지 않는 사람이 상식적으로도 말이 되지 않을 정도로 너무 뛰어나서 부모조차 못 믿는 경우도 존재한다.(제시 리버모어가 초등학생~중학생의 어린 나이에 주식으로 짧은 기간만에 엄청난 돈을 벌어서 집에 가지고 오자 그의 가정에서는 그런 수준의 현금을 가지고 다니는 사람은 록펠러밖에 없다며 그가 무슨 범죄라도 저지른 것 같은 반응을 보여주기도 했었다.) 그들은 대체로 최소 물량적으로는 그렇게까지 열심히 노력하지 않았지만 대학생 정도의 나이 때 자신의 분야에서 이미 교수급 실력을 가진 사람들과 동등하거나 그 수준조차 넘은 괴물이었다. 범인(凡人)들이 보기에는 한순간에 모든 걸 뒤집어엎는 것처럼 보일만큼 그 효율, 생산성이 탁월해서 그렇지, 개발되지 않는 재능은 그저 천재를 평범한 사람들 사이로 끌어내려 보통 사람들보다 조금 나은 수준에서 그칠 뿐이다. 혹시나 나는 아무런 노력도 안 하고 빈둥거렸는데도 성공했다고 말하는 사람이 있다면 그건 그냥 콘셉트라고 단언할 수 있다. 또한 성공했다 해도 자기관리가 잘 되지 않으면 속된 표현으로 '반짝' 하고 말 뿐이다.[16] 그러나 명심해야 될 사실은 그같은 노력이 지속 가능할 만큼 재능이 뒷받침해주었다는 것이다.[17]
사람은 결코 같지 않다. 백명의 사람이 있으면 백명 모두 서로 다른 색깔이다. 외모, 성격, 기질, 신체조건, 지능, 집안 배경, 성장 환경, 교육 등. 어느 것도 같을 수 없다. 인간은 규격화된 기계(Machine)가 아니기 때문이다. 말콤 글레드웰의 1만 시간의 법칙 또한 입신출세한 사람들이 노력한 시간을 평균 잡아 보니까 "대략 1만 시간 정도 소요되더라" 라는 것이지, 1만 시간만 투자하면 누구나 그들처럼 성공한다는 얘기가 아니다. 이런 논리대로라면 누구든지 다 천재나 팔방미인, 엘리트, 억만장자, 챔피언 등이 되어야 마땅하지 않은가? 소위 재능과 노력이라는 게 무 썰듯이 이분법적으로 구분되는 개념이 아니라는 이야기다. 이것을 우리가 솔직하게 인정하고 받아들여야 한다. 흔히 하면 잘 할 수 있는데 안 해서 못하는 것일 뿐이라는 말도 정신승리 혹은 착각일 가능성이 높다. 정말 자질이 있는 사람은 얼른 보더라도 총기(聰氣)가 느껴지는 법이다. 이미 서구국가들은 각자의 적성에 맞게 진로를 찾아주는 시스템이 자리잡혀있다.[18] 그런데 한국은 오로지 공부만을 강조하다 보니 사회 도처에서 비극이 생긴다. 누구라도 열심히 하면 뭐든지 잘 된다는 건 동기부여를 위한 거짓말에 불과하고, 개별적인 사례를 가지고 마치 보편적인 법칙이라도 되는 양 확대 비약하는 "귀납법적 오류"에 지나지 않는다. 공부에 가장 중요한 지능과 체력은 단언컨대 타고나는 부분이 훨씬 크다.
실제로 남들이 보기에는 도저히 그 사람은 그쪽 길이 아닌데도 본인이 "내가 하고 싶은 일" 또는 "부모의 바람"이라는 이유만으로 허황된 꿈을 쫓아서 청춘을 바쳤다가 결국 아무것도 얻지 못한 채 인생이 끝나는 일도 얼마든지 있다. 우리의 인생은 수많은 경우가 있기에 몇몇 성공한 사례만 가지고 함부로 일반화하여 재단해서는 안된다. 화려하게 성공한 소수의 뒤에는 못지않게 노력했음에도 안타깝게 실패한 다수가 있다는 사실을 간과해서는 안된다. 노력을 폄하하는 게 아니라 남의 위에 서기가 그리 쉽지 않다는 이야기다. 노력이라는 단어 자체로는 많은 것을 나타내주지 못하며 어떻게 노력하는지 어떤 방법으로 하는지 어떤 발상을 하는지 등을 말해주지 못한다. 오청원이 손가락이 굽을 정도로 바둑책을 열독하고 하늘을 바둑판삼아서 바둑 공부를 한 끝에 10번기의 금자탑을 쌓았다고 해서, 누구나 그렇게 할 수 있는 것이 아니다. 그럼에도 우리 눈에는 단지 역경을 딛고 일궈낸 인간승리만 보일 뿐, 그 뒤의 실패는 보이지 않는다. 직설적으로 말해 타고나는 복(福)은 부모를 잘 만나야 되는거고[19] 결국 개인이 할 수 있는 건 허용된 범주 내에서의 노력 밖에 없는데, 말하자면 어차피 인생이란 정해진 것이고 안 되는 놈은 안되는 법이니 백날 해봤자 의미없다는 인식이 확산될 수 있고, 그것이 사회적으로 이익이라고 보기 어렵기 때문이다. 양극화가 본격적으로 부각된 2010년대부터 비관적 신조어가 우후죽순으로 생겨난 것도 이와 무관하지 않으며 분노범죄와 묻지마 범죄의 증가에도 영향을 미치고 있다.
물론 재능만을 숭상하는 사람들도 있고, 개중에는 자기 삶에 만족을 하지 못한 채 자신의 실패를 무조건 재능 탓으로 돌리는 경우가 많다. 이것은 자기 자신의 책임을 회피하려 하는 것에 지나지 않는다고 할 수 있다. 위에 '1만 시간을 투자'에 대해서 비판을 했지만 그것은 결과만 따지는 경우다. 1만 시간을 투자하면 아무래도 아무런 노력을 하지 않는거 보다 훨씬 더 성장했을것이다. 자기 자신의 변화를 비교하기보다는 남들과비교에 중점을 두기 때문에 노력에 대해서 냉소적으로 변하는거다. 사실 학생들에게 노력이 중요하다고 말하는 건 타고난 유전및 환경 등의 재능은 선천적인 부분이 상당해서 거의 바꿀 수 없으나 노력은 재능의 일부분에 속한건 사실이나 후천적으로 어느 정도 바꿔볼 수 있기 때문이다. 또한 반드시 사회적으로 성공하지는 못해도, 어떤 집단에서 일정 수준 이상의 지위는 유지해야 소위 말하는 밥벌이가 되기 때문이기도 하다. 그리고 대부분의 환경에서 최고가 아닌 '일정 수준 이상'의 지위를 유지하는 일은 개인의 노력으로도 얼마든지 달성할 수 있다. (=먹고 사는데 지장 없고, 만족을 느끼며 살 수 있을 정도) 일반적인 사람들은 천재와 직접 경쟁할 확률이 지극히 낮기 때문이다. 지금 하는 일에 재능이 부족하다는 이유로 최소한의 노력조차 하지 않는 사람은 구제할 방법이 없다. 어떻게 보면 이미 재능으로 운명이 정해졌으니 노력을 냉소적으로 대하는 자세는 지나치게 결과에만 집착하는 경우라고 볼 수 있다.
그러므로 노력에 대해서 너무 비관적으로만 생각할 필요도 없다. 더군다나 사회 전반에서 어느 곳이든 간에 노력은 기본 소양으로 보는 것이 많다는 것 자체도 유의해야 한다. 사회에서 노력하는 태도는 일을 할 때 성실성과 연관이 크다고 보기 때문에, 노력조차 안 하는 케이스보다는 노력이라도 하는 케이스가 조금이나마 더 점수 따고 좋게 보이는데 유리해진다. 타고난 지능이 모자란 경우에는 일반인과 경쟁해서는 이길 방법이 없는데, 이 때에도 높은 지능이 필요 없는 단순 숙련직(생활의 달인에 자주 나오는 직종)을 택하고 성실하게 일하는 방법이 바로 그 쪽 해결책이다.
3. 창작물에서의 노력[편집]
예전에는 주인공들이 철저히 지키는 습관이었지만 왠지 요즘 주인공들은 노력을 싫어하는 천재 타입인 경향이 많다. (관련 내용)
이런 현상이 발생하는 이유 중 하나로 독자층의 변화를 꼽기도 한다. 현재의 독자층은 고스펙을 요구하는 사회의 눈에 들기 위해 고통스러운 스펙쌓기를 시도하는 무한경쟁사회 겸 경제공황 이후 다가온 취학과 취업의 어려움에 시달리는 등, 외부적으로 스트레스를 많이 받는데 반해 노력해도 노력한 만큼 좋은 기회를 따내기는 힘들다고 보이는 세대이기에 고단하게 노력하지 않고 설렁설렁 일처리를 해도 모든 것을 쉽게 거머쥐는 주인공들에게 더 이입하기 쉽다 받아들인다는 것. (즉 각박한 현실에서 그 현실을 정면으로 거부하는 캐릭터에게 독자들이 더 이입하는 경향이 늘어났다는 것이다)[20] 게다가 과거 노력 세대로 나온 주인공들 중에서도 결국은 숨겨진 혈통, 재능 등을 지녔는데 눈가리고 아웅한 사례도 꽤 있다보니(...)
작가들이 진정한 노력파형 캐릭터를 묘사하기 어려운 점도 또 다른 원인으로 지목되기도 한다. 뭐든 잘 하는 천재 캐릭터는 전개상 굴리기가 편한 만능툴로 취급될 수 있으나 재능 없이 노력하는 캐릭터는 어느 수준에서 업그레이드를 시킬지, 그 각을 재기가 힘들기 때문. 너무 느리게 파워업하면 전개가 루즈해지고 독자들의 불평불만이 늘어나며 너무 빨리 시키면 개연성적 측면에서 테클이 들어온다. 게다가 옆에 라이벌이랍시고 천재 캐릭터를 붙여놓을 경우 얘가 먼저 인플레를 벌이면 노력파형 주인공도 라이벌을 따라가기 위해 인플레를 벌여야 하는데, 그 과정이 너무 비약적일 경우 또 욕을 먹는다.[21] 결론은 이런 유형의 캐릭터를 묘사하려면 완급조절이 중요한데 그 완급조절이 어려우니 작가들도 더 쓰기 편한 캐릭터를 찾게 된다는것. 게다가 독자들도 마침 노력형 주인공보단 먼치킨 + 게으른 천재형 주인공을 더 많이 요구하니 노력형 주인공이 서서히 시장 내에서 밀려나는 현상이 벌어지는 것이다.
- 노력파라는 캐릭터 속성이 되기도 한다. 꽤 많이 등장하기 때문에 굳이 별도의 항목 문서는 만들지 않는다. 만약에 만들면 너무 많이 갱신해야 될 것이다.
- 소년만화의 3대 요소이기도 하며(나머지 두 개는 우정과 승리다.) 나루토가 이것을 잘 표현 하였다. 그런데 후반부에 혈통빨 등등의 버프가 너무 크게 작용해서 주제가 묻혀버렸다.
- 격투게임 KOF 시리즈에 등장하는 만년 유급생 쿠사나기 쿄가 싫어하는 것이기도 하다.[22] 또한 같은 격투게임 길티기어 시리즈에 등장하는 솔 배드가이도 싫어한다.
- 어떤 마술의 금서목록 시리즈에 등장하는 파라미터 리스트는 노력충의 카운터이다.
노오오력이고 뭐고 안 되는 건 안 됩니다 - 채운국 이야기에서도 노력을 기본 페이스로 삼은 주인공들이 많은데, 주인공 홍수려가 마지막 1시험 만을 남기고 2차 시험에 급제했을 때 양민들이 이강유와 남추영은 명문가 인맥빨로 관리가 되었다며 떠드는 남자들을 두고 홍소가는 침울해 하는 두영월과 홍수려에게 그 누구도 아무런 노력조차 없이 소중한 것을 그 손에 쥘 수는 없단다. 그 두 사람도 처음에는 무시받았지만 결국은 그 노력과 실력으로 조정 최고의 고관으로서 인정받지 않았니.
그러니까 잘 된 사람들 보고 무조건 인맥빨이니 금수저니만 하지 말고 노력했을 수도 있다는 것도 인정해 줘라무조건 다 노력했다고 하진 않았다
4. 관련 문서[편집]
5. 노력충[편집]
해당 문서로.
5.1. 관련 문서[편집]
6. 슈퍼로봇대전[편집]
정신 커맨드로 나왔다. 경험치 입수량을 1번만 2배로 늘려준다.
6.1. 노력[편집]
F에서 등장. 4차의 행운의 경험치 2배 효과가 따로 떨어져 나왔다. 단시간에 캐릭터를 키우거나, 숨겨진 요소의 목표에 맞출 때는 나름대로 쓸모가 있지만 가지고 있는 캐릭터가 흔하지 않다. 물론 행운에 비하면 SP소모가 적어 자주 볼 수 있다. 행운과 마찬가지로 1회용. 소대 시스템이 있는 작품의 경우 보통 소대 전원에게 노력이 걸리므로 이럴 경우 응원 대용으로 저렴하게 써먹을 수 있다.
6.2. 응원[편집]
A에서 등장. 지정한 아군 파일럿에게 노력의 효과를 걸어준다.
7. 노력파 캐릭터 목록[편집]
- 3월의 라이온 - 시마다 카이, 도바시 켄지
- 갓 오브 하이스쿨 - Q(갓 오브 하이스쿨)
- 겁쟁이 페달[23] - 테시마 준타[24] , 아오야기 하지메, 아라키타 야스토모
- 귀멸의 칼날 - 카마도 탄지로, 키부츠지 무잔, 코쿠시보, 아카자
- 그 남자! 그 여자! - 미야자와 유키노, 아리마 소이치로, 토나미 다케후미, 시바히메 츠바사
- 그래플러 바키 - 잭 해머
- 금붕어 주의보 - 와피코, 후지노미야 치토세
- 길티기어 시리즈 - 브리짓[25]
- 나루토 - 록 리[26] , 하루노 사쿠라[27][28] , 지로보[29] , 마이트 가이, 마이트 다이
- 나의 히어로 아카데미아 - 미도리야 이즈쿠, 토오가타 밀리오[30]
- 낙제 기사의 영웅담 - 쿠로가네 잇키
- 날아라 호빵맨 - 호빵맨, 세균맨, 카레빵맨, 크림판다, 꼬마롤초밥
- 더 화이팅 - 마쿠노우치 잇포
- 더 복서 - 인재, 다케다 유토
- 데스노트 - 멜로
- 동방 프로젝트 - 키리사메 마리사[31]
- 따끈따끈 베이커리 - 카와치 쿄스케
- 럭키맨 - 노력맨
- 리루리루 페어리루 - 로즈, 펄리
- 톱을 노려라!-타카야 노리코
- 마법천자문 - 아티스, 젠틀맨
- 마블 코믹스 - 닥터 스트레인지
- 메탈 슬러그 시리즈 - 마르코 롯시
- 미스터 초밥왕 - 세키구치 쇼타
- 베르세르크 - 가츠
- 사무라이전대 신켄저 - 하나오리 코토하, 이케나미 류노스케
- 사쿠라장의 애완 그녀 - 아오야마 나나미
- 성검사의 금주영창 - 란조 사츠키
- 신비한 별의 쌍둥이 공주 - 아르테사
- 신세기 에반게리온 - 소류 아스카 랑그레이
- 아랑 MOW - 김재훈
- 아이돌 마스터 - 아마미 하루카[32]
- 아이돌 마스터 신데렐라 걸즈 - 시마무라 우즈키[33] , 닛타 미나미 [34]
- 아이★츄 - 하나부사 코코로, 카키츠바타 아오이
- 앙상블 스타즈! - 세나 이즈미, 모리사와 치아키, 나구모 테토라
- 역전재판 시리즈 - 코노미치 이치루
- 열차전대 토큐저 - 토캇치
- 원피스 - 롤로노아 조로[35]
- 원펀맨 - 사이타마[36][37]
- 유녀전기 - 타냐 데그레챠프[38]
- 일곱 개의 대죄 - 반(일곱 개의 대죄)[39]
- 암살교실 - 아카바네 카르마[40] 이리나 옐라비치[41]
- 은혼 - 히지카타 토시로[42]
- 이누야샤 - 산고
- 젤다의 전설 브레스 오브 더 와일드 - 리발
- 진심으로 날 사랑해라!! - 카와카미 카즈코
- 좀비 랜드 사가 시리즈 - 미나모토 사쿠라[43]
- 종말의 세라프 - 키미즈키 시호, 산구 미츠바 [44]
- 죠죠의 기묘한 모험 - 죠나단 죠스타
- 치하야후루 - 마시마 타이치[45]
- 채운국 이야기 - 홍수려[46] 두영월[47] 황기인 이강유 등. 사실상 이 작품에서 노력하지 않는 인간은 거의 없다
- 카구야 님은 고백받고 싶어 ~천재들의 연애 두뇌전~ - 시로가네 미유키
- 카레이도 스타 - 나에기노 소라[48]
- 쿠키런 - 홍고추맛 쿠키, 슈크림맛 쿠키, 에스프레소맛 쿠키
- 클로저스 - 이슬비
- 키라링☆레볼루션 - 츠키시마 키라리
- 드래곤 퀘스트 다이의 대모험 - 포프
- 탈혼경인 - 유천영
- 폭룡전대 아바레인저 - 하쿠아 마이
- 프리파라 - 미나미 미레이, 가루루, 쿠로스 아로마
- 핑퐁 - 사쿠마 마나부 (아쿠마)[49]
- 하이스쿨 DxD - 효우도 잇세이
- 하이큐!! - 오이카와 토오루[50]
- 해적전대 고카이저 - 이카리 가이
- 학생회의 일존 - 스기사키 켄, 미나세 루나
- 호랑이형님 - 추이 [51]
- BanG Dream! - 마루야마 아야, 히카와 사요
- DC 코믹스 - 배트맨
- D.I.O - 동수
- 디즈니 트위스티드 원더랜드 - 아즐 아셴그로토
- KOF 시리즈 - 야부키 신고[52] , 유리 사카자키
- Warhammer(구판) - 알베릭[53]
8. 박원의 노래[편집]
자세한 내용은 노력(박원) 문서를 참고하십시오.
9. 기타[편집]
노력은 습관을 고칠 때 꼭 필요하다. 부정적인 습관은 들이기 쉽지만 이걸 소거하거나 긍정적인 다른 습관으로 바꾸기 위해선 그보다 더한 기간과 노력이 들어가게 된다.
발달과정과 생존에 있어서는 꼭 필요한 것이기도 하다. 당장 영유아기에 익히는 뒤집기, 걸음마, 두 발로 서기, 잡기, 배변가리기 같은것만 해도 한 번에 바로 되는 사람은 전혀 없으며 무수한 시도와 노력[54] 을 통해 자연스러운 신체 동작이 된다. 사회생활을 할 때 필수적인 언어 같은 것만 해도 보통은 학습하기 위해 노력이 필수로 동반된다.
소위 말하는 사회성의 습득도 개인차가 뚜렷하긴 하나,[55] 좌우지간 인간관계에서도 사람들은 최소한 생존에 필요한 인간관계 기술을 습득하고 맺은 인간관계를 유지하기 위해 계속 노력하게 된다.[56] 특히 서비스직 감정노동의 경우 문자 그대로 노력의 산물이나 마찬가지.
사실상 인간이 살아가면서 거의 평생 하게되는 학습과는 땔레야 땔 수 없는 관계의 존재이기도 하다. 아무리 타고난 재능, 게으른 천재, 재능의 벽 운운해봤자 태어나면서 전지(全知)하고 전능(全能)해서 시작점부터 모든걸 능숙하게 해내고 아무것도 배울 필요 없는 사람은 없기 때문이다. 결국 천재는 소수고, 대다수의 평범한 사람들은 한 번에 바로 100% 익히는건 무리이다.[57] 따라서 대다수의 사람들은 뭔가를 학습할 때 온전히, 혹은 자기가 가능한 수준까지 기억하고 학습하고 재현할 수 있도록 어떤 시도에서든 '될 때까지' 노력이란걸 동반할 수밖에 없게 된다.
기존에 사람이 학습한 것을 유지하기 위해서도 노력은 거의 필수적으로 동반된다. 괜히 복습이 중요한 것이 아니다. 배워도 유지하도록 노력하지 않으면, 학습 유지를 위해 노력하지 않는 기간이 길면 길수록 학습한게 잊혀질 확률이 높아지기 때문이다.[58]
적응에 대해서도 빠르게 적응하느냐, 느리게 적응하느냐, 아예 적응하지 못하느냐는 문자 그대로 케바케지만 보통은 적응을 위한 노력이 어쩔 수 없이 동반된다.[59] 삶은 무수한 상황에서의 적응을 요구하기 때문에, 그런 무수한 상황 속에서 적응하기 위한 노력은 언제나 따라오기 마련이다.[60] 물론 때로는 적응하는거 말고 기존의 적응상태에서 벗어나기 위해 노력이 필요한 경우도 많다.
심리치료에서 동기부여와 함께 매우 중요한 요소로 꼽힌다. 환자가 동기부여가 좀 되더라도 치료에 대해 노력하기를 귀찮아함을 못 이길수록 치료가 실패할 확률이 높아진다.[61] 물론 여기서 노력이라는건 노력충, 의지드립, 노오력 같이 불필요한 방향에서의 노력의 강요가 아니고 알맞은 치료과정에서 환자 스스로가 해내야하는 필요과제 등을 실천하고 본인이 개선되려고 '알맞게 노력하는 것' 을 말한다. 이렇게 치료과정에서 환자가 동기부여 상태에서 이어져서 그 동기를 가지고 노력하는 자세를 유지하게 만들기가 보기보다 어렵다.
다이어트의 경우 문자 그대로 피눈물나는 노력이 필수로 동반된다.[62] 감량해야할 몸무게가 많을수록 더욱 많은 노력이 요구된다. 다이어트 후의 몸매 유지와 식습관 조절도 마찬가지로 노력이 엄청나게 동반된다. 다이어트 중이나 다이어트 후의 몸매에 관한 노력이 끊기면 다이어트가 도로아마타불되는 결과가 나온다.
사실 다이어트에 엄청난 노력이 요구되는건 결국 이 행위가 인간을 비롯한 대부분의 동물들의 본능에 완전 정반대인 행위이기 때문이기도 하다. 대부분의 동물들은 많이 먹고 적게 움직이는거가 본능이기 때문.[63] 본능은 욕구의 근간에 존재하는 것이므로 왠만한 것들보다도 이겨내기 위해 노력하는게 상당히 어렵다. 그것도 본능에 반하는 짓을 평생동안 해야한다는것의 난이도는 상상을 초월한다.
자기관리에 있어서도 중요한 요소로, 어찌보면 자기관리를 위해 노력을 잘 한다는것도 재능이라 할 수 있지만 자기관리를 평균 수준으로라도 하는 사람들은 그걸 습관화시키기 위해 분명히 노력한게 맞다.[64] 특히 현대사회는 고스펙을 비롯한 높은 수준의 자기관리를 요구하는 상황이 잦아, 자기관리에 자신이 없고 하기 싫어도 결국 자기관리를 위해 노력하는게 사회생활하는데 기본이 되어가고 있다. 어지간한 운과 환경과 재능이 받쳐주지 않는 한, 애매한 입장에서 자기관리에 대해 노력하지 않고 손놔봤자 오는게 없기 때문.
노력하는 천재는 노력과 재능의 시너지가 매우 잘 나는 케이스이다.
자신에게 주어진게 아무것도 없다면 최소한 뭔가 하려는 노력이라도 해야 살아남을 수 있는게 사회다. 사회는 자기를 굴러가게 할 대체제 인력이 많기 때문에 손만 놓고 있는 사람에게 그 사람이 사회를 필요로 하는만큼 눈을 돌려주지 않는게 냉혹한 현실이다. 결국 평범한 사람이 사회에서 경쟁하는 대상은 까마득히 앞에 있는 천재가 아니라, 자기와 거의 비슷비슷한 수준의 평범한 사람들이기 때문에 '평범한 사람들이 노력하는 것만큼은' 해야 최소한 중간/평균으로나마 살아남을 수 있게 된다.[66] 물론 위에서도 나와있듯이 비효율적으로 막무가내식 노력을 하라는게 아니고, 자기에게 알맞은 방향으로 알맞게 동기부여가 돼서 노력을 해야 노력한 만큼의 효율이라도 본다. 노력 이전에 자기가 시도할 것에 대한 정보 탐색이 중요한 이유.
개인의 노력이 사회의 뭔가를 한 번에 바꾸긴 힘들 수 있다.[67] 사실 사회나 환경 그 자체를 바꾸려면 사회 구성원 대부분의 노력이 장기적으로 필요한 경우가 많다.[68] 물론 우공이산을 실제로 실천한 인도의 한 남자의 실화처럼 개인의 노력이 환경을 바꿔버리는 경우도 있다.
아이러니한 것은 긍정적이면 보지도 않고 노력이라고 말하고 부정적이면 무작정 뻘짓이라고 하는 경우도 있다. 극단적인 경우 사람의 행실이 뻘짓이라고 여기면서 무시할때는 언제고 잘 되는 순간 노력이라면서 찬사하기도 한다는 점.[6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