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명탐정 코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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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편집]
파일:진과워커.jpg
명탐정 코난의 등장인물이자 악역인 검은 조직의 일원.아름답지 않나? 어둠에 흩날리는 하얀 눈, 그것을 물들이는 붉은 피...
검은 조직의 상급 간부이자 현장 요원으로, 본명 및 국적, 연령은 모두 불명. 진이라는 명칭도 본명이 아닌 조직에서 불리는 암호명이다. 유래는 같은 이름의 술.
놀이공원에서 조직의 거래현장을 엿보던 쿠도 신이치의 뒤에서 머리를 때려 기절시킨 후, APTX4869를 먹여 어려지게 만든 장본인으로, 사실상 명탐정 코난의 막을 올린 만악의 근원이라고 할 수 있다.[9]
작품 내에서 직접 출연, 언급, 회상, 착각 등 어떤 형태로든 검은 조직이 등장하거나 언급될 때면 반드시 화면에 한번은 얼굴을 내밀어주는 조직의 상징 같은 캐릭터. 초기엔 조직원 중 워커와 단 둘이 등장했으나 시간이 지나면서 베르무트, 키안티, 코른이 추가되었고 저격수인 키얀티와 코른은 가끔 빠져도 진, 워커, 베르무트는 꼭 나온다.[10]
2. 특징[편집]
위치상 보스와 럼을 제외하면 코드네임을 부여받은 여타 간부들과 동급이지만 주로 보스에게서 내려온 지시를 조직원들에게 하달하거나 직접 현장에서 지시를 내리는 리더 역할을 하며 조직의 인사권과 조직원들의 생사여탈권까지 쥐고 있는 실세. 임무에 실패하거나 조직의 정보를 누출되게 만든 자, 배신자 및 탈퇴자, 첩자 등을 독단적으로 처리할 수 있는 권한이 있다.[11][12] 피스코같이 높은 직급의 조직원이 아닌 경우에는 보스에게 보고조차 하지 않고 자기 선에서 처리하는 듯하며 이 때문에 검은 조직의 조직원 상당수가 진을 두려워한다고 한다.[13]
진의 실제 나이는 아직까지 정확히 나오지 않았는데 외모상으로는 30대 초중반으로 보이지만, 17년 전 하네다 코지 살해사건에 대해 '럼이 실수한 사건'이라면서 자신이 꽤 오래 조직에 몸담은 듯 언급하기도 했고,[14] 4, 50대들도 동안을 유지하는 경우가 늘어나고 있기 때문에 의외로 꽤 나이가 많은 인물일 수도 있다. 나이가 젊어도 유능하면 조직의 간부를 맡는 건 어렵진 않겠지만 핵심 간부 직책을 맡으려면 조직과 범죄에 대한 상당한 경험이 있어야 하기 때문이다.[15] 베르무트의 경우도 초기에 29세라고 언급되었지만, 실제로는 APTX4869의 도움을 받았을 가능성이 높으므로 역시 적지 않은 나이이기도 하다.
2.1. 외모[편집]
매우 큰 체격에 온 몸을 뒤덮은 검은 코트와 검은 페도라[16] , 상당한 미남이지만 어딘가 섬뜩한 차가운 외형[17] 에 허리까지 닿는 은장발, 창백한 피부, 홍채가 작은 녹색 눈[18] , 그리고 상대방을 단숨에 움츠러들게 만드는 날카로운 눈매가 특징인 남성.[19] 왼쪽 광대뼈에 흉터가 있다.[20]
기본적으로는 홍채가 매우 작지만 애니메이션의 특정 작화에선 간혹 홍채가 커지는 경우가 있다. 특히 <블랙 임팩트! 조직의 손이 닿는 순간> 편과 <적과 흑의 크래쉬> 편 초중반에서 이런 작화가 자주 나왔다.
어째 등장할 때마다 점점 세월을 역행하며 작화가 젊어지고 있다. 초창기에는 광대뼈가 많이 튀어나온 사납고 흉악한 모습으로 묘사되었으나, 갈수록 외모 보정을 받아가며 미남형 얼굴로 변하는 중이다. 직관적으로 보자마자 공식 미인인지 평범한 외모인지를 알 수 있는 코난 작화 특성상, 미남이 되었다.
다만, 비밀 조직의 주요 간부이면서 눈에 확 띄는 캐릭터 디자인이라 네타거리가 되고 있다.[25] 특히 작중 주요 무대인 일본 같은 동양쪽에서 진의 외형은 시선을 끌 수밖에 없다. 만화적 허용이 있다 하더라도 은장발에 장신인 남자가 유물이나 다름없는 포르쉐 356A를 끌고 다니면 과장해서 말하면 지나가는 사람이라면 다 쳐다보고 기억할 수밖에 없다.[26] 당장 장발의 남성이나 포르쉐 목격담만 들려도 코난은 물론 FBI까지 진이 나타났다는 걸 알아채는 수준. 이를 보면 덩치는 있어도 머리도 짧고 모자 쓰고 선글라스까지 착용한 워커가 더 모범적으로 보인다.[27]
2.2. 성격[편집]
기본적으로 상당히 냉혹하고 잔인하면서 싸늘한 성격. 감정도 잘 드러내지 않으며 평상시의 대사도 그냥 무덤덤하게 툭 던지는 느낌이 대부분이다.
또한 최대한 피해자가 덜 나오게 하려는 베르무트, 그래도 동료애가 존재하는 워커, 키안티나 코른, 심지어 조직의 2인자인 럼은 하급 조직원, 일반인에게도 어느 정도 예의를 갖추고 표적이 아닌 대상은 살려주는 등 기본적으로 검은 조직의 멤버들은 악역이지만 어느 정도 인간적인 면모를 보여준다. 그러나 진의 경우엔 살인을 무슨 일상적인 업무처럼 여기거나 표적을 살해하는 과정에서 관련없는 누군가가 휘말리건 말건, 대량으로 사망자가 생길 수 있는 일에도 전혀 개의치 않는 등 독보적으로 잔인하고 냉혹한 모습을 보여준다.
이러한 성격 탓에 자기 주변에 살인사건이 일어나도 별 대수롭지 않은 헤프닝으로 여긴다. 첫 등장부터 앞에 탑승한 사람의 목이 날아가 피가 분수처럼 터져 나오는, 정상적인 사람이라면 트라우마에 걸리고도 남을 현장을 눈앞에서 봤음에도 표정 하나 바뀌지 않고 중얼거린다는게 "운 나쁜 녀석이군..." 또한 사람이 총에 맞아 죽었단 이야기를 듣고도 태연한 표정으로 그냥 몸에 바람 구멍을 내준 시시한 사건이라며 별 일 아니라는듯이 넘기기도 했다.
독자와의 문답에서도 "진과 데이트를 하면 묘지로 데려가지 않을까"[28] 나, "길거리에서 진에게 말을 걸면 어떨까요?"라는 질문에 죽고 싶냐는 뉘앙스로 답하는 걸 보면 정상적인 감정을 가진 사람은 절대 아니다.[29]
이렇듯 기계나 다름없을 정도로 냉정하고 침착한 성격이지만 캐릭터 성격이 정립된 이후에도 드물게 몇 번 당황하거나 다급하게 구는 모습을 보인다. 특히 셰리나 아카이가 관계되면 감정적으로 변하는 경향이 있다.
블랙 임팩트 편에서 아카이 슈이치에게 저격당하고 FBI의 함정에 빠졌다는 판단을 하자마자 철수 명령을 내리고, 보스에게 보고 없이 가도 되냐는 뉘앙스로 키안티가 운을 떼자 "상관없어! 빨리 철수해!"라고 신경질을 낸다. 이후 FBI 연속 살인 사건 편에서도 아카이 슈이치가 수류탄을 저격하여 공중에서 폭파시키자 당황해 하늘을 쳐다보는 등 주로 아카이에게 한 방 먹을 때마다 이런 면모를 보여준다. 또한 극장판 한정으로 칠흑의 추적자에서 코난이 도쿄 타워 전등을 고탄력 멜빵으로 날려 자신들이 탄 헬기를 격추시키자 "뭐야? 뭐 하는 녀석이냐고!"라며 놀란다.
흑철의 어영에서도 생장인식 시스템이 오류가 있다는걸 알게되자 "생장인식 좋아하네! 망할 쓰레기같은 시스템 이잖아!" 라고 마구 신경질을 부리는 등 흑철의 어영 웃음벨(...)중 하나가 되었다.[30]
2.3. 능력[편집]
연재 초기에는 냉혹하고 빈틈없는 킬러 정도로 묘사됐고 공개된 조직원들 숫자도 거의 없어서 본인이 직접 뛰어다녔지만, 검은 조직 스토리가 구체화됨에 따라 조직의 핵심 간부이자 코난에 버금가는 추리력의 소유자로 그려졌다. 탁월한 추리로 조직에 접근하려는 코난의 술수를 간파, 두 번이나 죽음의 위기에 몰기도 했다.
그러나 직접 마주친 적은 없는지라 아직 코난의 정체는 모른다.[32] 모리 코고로를 사살하려 할 때 에도가와 코난을 본 적이 있긴 하지만 당연히 신이치가 어려진 모습은 눈치 못 챘고, 동네 지나가던 꼬맹이 수준으로 여겼다. 단행본 4권의 신칸센 안에서 만나기는 했지만 이건 애니메이션판이 원작과 다른 내용으로 나온 관계로 이 만남은 잊힌 걸로 보는 듯하다. 어쨌든 언젠가는 코난 = 신이치와 목숨을 건 대결을 펼치게 될 것은 분명하다.
어쨌든 머리가 상당히 좋은 편이라 워커가 이타쿠라 스구루가 남긴 소프트웨어를 가지러 올 때를 이용하여 워커의 신분 정보와 조직의 근거지까지 알아내려고 했던 코난의 함정을 단번에 눈치채거나 적과 흑의 크래쉬 편에서 키르의 위치를 파악하여 FBI에게 한 방 먹이기도 하는 등, 검은 조직 에피소드에 나오면 항상 조직원들을 통제하거나 보스를 대신하여 명령을 내리는 지시원으로 활약한다. 그 외에 에피소드 원에서의 오리지널 장면이지만 제트코스터 살인사건의 진범[33] 을 쳐다보더니 묘한 미소를 지어서, 진도 신이치처럼 사건의 진범을 눈치챈 것이 아니냐는 설도 있다. 게다가 그냥 쳐다본 게 아니라 목걸이를 보고 웃었고 실제로 그 사건의 범행 도구도 목걸이였다. 눈치챈 게 맞는 모양인데 신이치가 없었다면 귀찮은 일을 피하기 위해서 본인이 사건을 해결했을 듯.
실제로 진이 완전 무능한 놈이었으면, 성격이 주도면밀하다는 설정인 보스가 진작에 죽였을 것이다. 게다가 <검은 조직과의 접촉> 편에서는 에도가와 코난이 설치한 추적 장치 및 여러 함정들을 죄다 파악하고 근처에 상대가 숨어있다는 것까지 한번에 추리해내기에[34] 무능하다고는 할 수 없다. 특히 이 에피소드에서는 역의 사물함을 하나하나 열어봐서 사람이 들어갔는지 확인했다. 그리고 코난이 들어있는 사물함까지 반쯤 열었지만 상식적으로 이 작은 사물함 안에 '성인'이 들어가는 건 불가능이라 생각해서[35] 그만뒀기에 망정이지 하마터면 잡혔을 것이다. 코난과 하이바라도 진을 그 어떤 조직원보다 두려워한다. 게다가 진이 자기들 정체를 눈치챘다고 느낀다. 코난은 다른 조직원과는 정면승부도 마다하지 않는 반면, 진에게는 정면으로 맞서려하지 않는다. 하이바라는 더 중증이라서, 그냥 술 이름인 진만 듣거나, 포르쉐만 봐도 덜덜 떤다. 같은 조직원들에게도 진은 공포 그 자체다.
1061화부터 방송된 검은조직의 모략 편에서도 오랜만에 출연해 유능한 추리력을 보여주기도 했다. 먼저, 캐멀을 차로 추격해 몰아붙이자 차의 성능 차이인지 워커의 운전 실력이 허접해서인지는 몰라도 캐멀의 차가 눈앞에서 사라지고 양갈래 길이 나오자 사람은 긴박한 상황일 때 본능적으로 왼쪽을 선호한다는 걸 토대로 캐멀의 차를 발견했다. 이후 1km나 떨어져 있던 우미자루 섬에서 보이던 불빛이 갑자기 꺼진 것을 놓치지 않고 바로 캐치해내기도 했고, 모래사장에 남아있던 수많은 발자국들 사이에서 최근에 생겨난 캐멀의 발자국을 판별하기도 했으며, 모닥불을 피웠던 흔적을 고의적으로 지웠다는 것을 바탕으로 캐멀이 해당 장소에 숨어있다는 것도 알아맞히고 카페에서 커피콩이 굴러다니는 것만 보고 캐멀이 커피 포대를 가져가는 게 목적이었으며 커피 포대를 이용해 땅속에 숨을 거라는 결론까지 도출해내 끈질기게 캐멀의 목숨을 위협했다.
결국 1066화에서는 캐멀이 총에 맞아 바다로 떨어질 때 물속에서 수류탄의 성능을 이용해 수류탄을 던져서 확인 사살을 하려하는 등 마지막에 아카이가 수류탄을 저격하는 변수가 없었다면 캐멀은 진작 여러 번 죽었을 끈질기면서도 철저한 모습을 보여주었다.
저격 등의 다른 신체 능력 역시 뛰어난 듯하다. 천국으로의 카운트다운에서는 스즈키 소노코를 미야노 시호로 착각하고[36] 직접 저격하려 했고, 코난 극장판 전통(...)의 예고편 낚시이긴 하지만 순흑의 악몽 예고편 한정[37] 으로 저격을 하는 듯한 장면이 스쳐 지나갔다. 럼 에피소드에서는 직접 사격을 해서 달리는 자동차 조수석에 있는 FBI 요원을 맞췄으며[38] 당시 쿠도 저택에 머물던 FBI 요원들이 진이 나타났다는 말을 듣자 당황했을 정도. 그리고 <검은조직과의 재회> 편에서는 코난의 마취침을 맞고도 그냥 거동만 잠깐 불편해했고, 의식을 잃지도 않고 오히려 자기 팔을 총으로 쏴서 의식을 차린다.
게다가 700야드(약 640m)나 떨어져 있는 아카이 슈이치에게 라이플을 겨누는 장면을 보면, 진의 사격 실력은 조직 내 웬만한 저격수들을 능가하는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진과 슈이치가 서로 총격전을 벌이는 모습까진 안 나와 그냥 스코프로 저격수가 누군지 확인하기 위한 행동인지 정말로 700야드 저격이 가능하여 라이플을 겨눈 것인지는 불분명하다. 일단 아카이를 본 후 방아쇠를 당기려 한 것을 보면 쏘려는 의도는 명백하긴 하다. 팬북에서는 '아카이 슈이치와 스코프 너머의 대결에 실패했다'고 언급되었다. 일단 실력 자체는 그럭저럭 좋은 듯.[40]
사격이나 지력은 세계관에서도 상위권이지만 무력은 어느 정도인지 불명인데, 작중 마취침을 맞은 팔로 건물의 굴뚝을 오르락내리락하는 것과 FBI 수사관을 발로 차서 넘어뜨리는 것을 보면 약한 건 아니다. 하지만, 애초에 복장이 격투에 적합하지 않은 데다가 수틀리면 총부터 꺼내들기 때문에 아카이나 아무로 등과는 다르게 잘 부각되지는 않는 편이다.
자신이 죽인 인물의 이름과 얼굴은 그야말로 머릿속에서도 말끔히 지워버리는 습성이 있다. 검은 조직과의 정면 승부! 만월의 밤의 더블 미스터리편에서 핫토리 헤이지가 신이치의 모습으로 변장을 하고 선상에 나타나고 그를 보고 식겁한 워커가 "형님이 놀이공원에서 잡은 그 고등학생 명탐정 있지 않습니까"라고 말하자 진은 "워커, 미안하다만 내 손으로 처리한 놈이 몇인데 그걸 내가 무슨 수로 일일이 기억하겠나."라고 답했고, 극장판 칠흑의 추적자에서는 아이리시가 쿠도 신이치를 기억하는지 슬쩍 떠보자 "날 거쳐 간 녀석들의 이름을 일일이 다 기억하라는 건가. 그래서 걔가 뭘 어쨌다고?"라고 답했다.
또한 과거 키르가 처리한 스파이 에단 혼도(문성태)도 이름이 기억이 잘 나지 않는다며 피식하다 에피소드 후반부에 가서야 떠올리기도. 딱히 진의 기억력이 나쁘다기보다는 그동안 살인을 하도 숨쉬듯이 하다보니 다 기억을 못하는 것으로 보인다.
그래도 시호에게 자신이 죽인 미야노 아케미를 들먹이며 조롱하거나 하네다 코지 사건에 대해 럼이 17년 전에 실수한 일이라며 바로 떠올린 걸 봐서는 기억에 남을 만한 중요 인물이나 자신이 아닌 타인이 살해한 사건의 경우엔 꽤 잘 기억하는 편.
2.3.1. 무능?[편집]
...(중략)...
하야시바라 메구미: 뭐 어느 쪽이든 간에, 진이랑 워커는 그다지 별 거 아닌 것 같다는 느낌이 들어. 처음엔 엄청 무서웠는데 말이지.
타카야마 미나미: 왜냐면 있잖아, 이거 15년 째 방영하고 있으니까 (15주년 기념으로) 라디오를 기획한 건데
기념비적인 1화 방영분에서 말이지. 진이랑 워커가 둘이서 롤러코스터 타고 있었다고!
하야시바라 메구미: 뭐야 뭐야 뭐야 뭐야???
타카야마 미나미: 지금에선 그 장면을 (도저히) 상상할 수 없잖아! (근데 그 당시에 그 둘이) 그런 몸집에 시꺼먼 옷까지 입고 롤러코스터 탔었어.
하야시바라 메구미: (그 날에) 무슨 축제라도 열렸던 거야? 아니면 뭐 할로윈이었던 거야?
...(중략)...
명탐정 코난 15주년 방영 기념 <코난 라디오> - '검은 조직의 보스는 누구라고 생각하나요?'라는 청취자 질문에 대답하면서
그러나 이런 능력이 무색하게 코난 팬덤 내에서는 진을 무능한 인물로 보는 경향이 있다. 진의 무능한 행동을 모은 코피페가 존재하며, 니코동같은 사이트에 진이 관련된 동영상에는 거의 대부분 무능이라는 태그가 달려있다. 게다가 모리 코고로를 암살하려고 들었을 때, 헛다리 짚으며 했던 대사인 "들리나, 모리 코고로."[41] 는 이미 훌륭한 네타감.[42]
실제로 작중에서 나온 행동을 보면 진이 작중에서 제대로 처리한 사건들은 기존 설정에 맞지 않게 상당히 희박하다. 일단 굳이 시험 단계인 약을 시험하고 싶다는 이유로 권총을 쓰지 않아 쿠도 신이치가 살아남았고 신이치의 생사여부 확인도 안 했으며 다른 곳에 은폐했어야 하는데 그냥 가 버린다. 사람 많은 놀이공원에서 시체를 처리하지 않고 가는 것부터가 황당한 일. 본편의 일반 범죄자들조차 산이나 바다 등지에 시신을 은폐하려 필사적인 판국인데 정작 범죄조직이라는 놈들이 약만 딸랑 먹이고 가버린다.[43] 물론 이 약은 체내에서 분해되어 혈중에서 검출되지 않아서 완전범죄에 쓰인다고는 하지만 그 전에 진이 신이치의 뒷통수에다 갈긴 한방이랑 둔기는 제대로 처리했을까?[44] 또한, 장갑도 끼지 않은 맨손으로 신이치의 머리채를 잡은 것은 어떻게 처리했을까?
또한 조직에서 도망친 셰리를 개인적인 이유로 놓쳤으며 게다가 진이 지휘한 암살 작전에서 타깃(도몬 야스테루)을 죽이는 데도 실패했다. 조직에 스파이를 들였고, 그 스파이의 정체를 의심한 거까지는 좋은데, 그걸 이용해서 아카이 슈이치를 죽이지도 못했다. 심지어 아카이 슈이치가 살아있는 걸 의심할 때도 버번의 아니꼬운 태도가 보기 싫어서 보고를 안 했다. 이 행동들만 보면 극장판의 아이리시가 말한 대로, 조직에서 신이치가 살아남아서 조직을 꾸준히 추적해왔다는 사실을 아는 즉시 일처리를 제대로 하지 못한 진은 그대로 목이 달아날 수도 있다. 특히 조직의 2인자인 럼이 신이치의 생존을 슬슬 눈치채고 있는 상황.
이렇게 된 원인을 분석하면 작가의 미숙함 탓이 제일 크다. 사실 진뿐만 아니라 명탐정 코난이란 본작 자체가 지나친 주인공 및 특정 캐릭터 보정과 그로 인한 주변인물 무능화가 문제점으로 떠오른 상태이다. 결론은 진은 희생된 거다. 오히려 검은 조직 내 조직원들 중 가장 간부 답다고 볼 수 있는데 보스와 럼은 조직원들 앞에 나설 생각을 거의 안 하는 신비주의나 조성하는 상관들이고 베르무트 역시 유능하지만 진이 생각하고 있는 대로 신비주의에 싸여있고 오히려 역심을 품고 있기도 하며, 코른과 키안티는 사실상의 히트맨(저격등 암살쪽)[45] 이고, 그나마 워커는 컴퓨터 기술, 역탐지 능력 등이 있지만 두뇌싸움이 딸린다.[46]
이외에 셰리는 조직에서 최고의 두뇌를 가졌다고 묘사되지만 배신했고, 소프트웨어쪽으로 데킬라가 있었지만 협력자의 실수로 어이없게 폭사했고, 세간에서는 자동차 회사 회장이라는 명성을 가지고 있으며 조직에 꽤 오랫동안 있던 것로 추정되는 피스코는 셰리의 현황까지 알았으나 한 순간의 실수로 진(보스)에게 처형되었다. 그리고 공개된 나머지 조직원들은 전부 스파이들이니 조직원들 중 작전에 충실하면서도 적극적으로 나서는 인물 중 브레인은 진밖에 없으니 혼자서 이런 조직을 지탱해 나가면서 넘사벽 능력과 인맥을 지닌 주인공 및 협력자들과 대항하는 진이 더 대단하다는 농담도 있다.
사실 의외로 비중 배분이나 능력 조절에 실패하거나, 시나리오 상의 역할을 빼앗기거나, 떡밥이 묻혀버리는 등 작가의 실수로 인해 무능하다는 이미지가 만들어진 캐릭터 자체는 소년 만화에서 꽤 많다.
또한 엄밀히 따지고 보면 진의 활약이 돋보인 에피소드는 2009년의 적과 흑의 크래쉬가 마지막이었으니 10년 넘게 자동차 안에 틀어박혀 대화하는 장면만 등장한 것이나 마찬가지인 셈. 결국에는 작가의 실책들로 인한 최대 피해자가 되었다.
1061화에서 나온 검은 조직 에피소드에서도 결국 초반에 엑스트라급 FBI 몇 명만 죽이고 네임드급인 캐멀을 죽이는 것에는 실패하면서 또다시 놀림감이 되고 있다. 물론 아카이와 코난 둘이서 계속해서 통신으로 캐멀을 커버쳐주고 있었고 그럼에도 이를 모두 간파하고 오히려 캐멀을 죽음의 위기로 몰아넣은 데다[47] 마지막 순간에는 아카이가 진이 던진 수류탄을 1300야드가 넘는 거리에서 맞춰서 공중 폭파시키는 판타지스러운 전개만 아니었다면 캐멀을 죽일 수 있었단 걸 생각해보면... 덕분에 5ch의 아카이 슈이치 안티 스레에서는 당시에 물리 법칙도 무시하는 아카이라면서 욕을 엄청 들어먹었을 정도. 이래저래 불쌍하다.
그리고 비밀조직이라 눈에 띄지 않게 행동한다면서 유물이나 다름없는 포르쉐 356A를 끌고 다니는 것도 실책이다. 포르쉐 356A는 실제로도 희귀해 사람들 눈에 띄어[48] 코난은 포르쉐356A가 있으면 근처에 진이 있다고 알아챈다. 물론 연재가 시작되었을 때는 스마트폰도 없고[49] 인터넷도 지금처럼 활성화 되지 않던 1990년대 후반이라 스토리 진행을 위해 코난에게만 눈치채는 장치 및 희귀성만 강조해 그냥 넘어갈 수 있다고 쳐도, 스마트폰이 보급되고 SNS 활성환된 2010, 20년대라면 사람들이 사진을 찍어 SNS에 올리면 자신들의 위치를 알 수 있게 된다.[50][51] 외형에 언급하대로 가뜩이나 튀는 외형에 유물이나 다름 없는 차로 다니면 주변의 시선을 끌 수 밖에 없다. 주변에서 흔하게 볼 수 있는 종류와 색상의 차로 바꿔가면 움직이는 게 더 효율적이다.[52]
3. 작중 행적[편집]
3.1. 본편[편집]
범죄 조직의 고위 간부라는 포스에 어울리지 않게 첫 등장은 좀 어처구니가 없는데 워커와 함께 제트코스터에 새치기하며 탑승한 것이다. 거래를 굳이 왜 사람들 많이 다니는 놀이공원에서 하려 했는지는 둘째치고 그 위압감 넘치는 시커먼 복장으로 놀이기구에 타는 모습부터가 상당히 아스트랄하다.
높은 곳에서 거래 대상이 정말 혼자 온게 맞는지 확인하기 위해서였다곤 했지만 그런 사유라면 부하들을 풀어서 주변을 철저히 탐색하는 것이 더 확실하다. 더군다나 제트코스터처럼 빠르게 움직이는 기구에서 제대로 염탐할 수 있을 리가 없다. 차라리 대관람차에 탔다면 더 그럴듯했을 터.
용의자들 중 한 명으로 등장했지만 사람 목이 통째로 날아간 끔찍한 사건임에도 눈 하나 깜짝 안 하고 운 나쁜 녀석이라며 자리를 뜨려 하며 수사 도중 쿠도 신이치에게 우린 탐정 놀이 할 시간이 없다며 노려보거나 경찰에게 빨리 보내달라고 불같이 화를 내는 등 수상한 행동을 보인다.[55][56]
이후 사건이 해결되고 워커가 어느 의원과 뒷거래하는 장면을 미행해서 촬영 중이던 신이치의 뒤통수를 가격해 제압하고, 약을 실험도 할 겸 APTX4869를 먹였다.[57] 당연히 죽었을 거라고 생각하고 내버려둔 채 떠나서, 신이치가 유아화했다는 사실은 알지 못했다.
2권에서 재등장한다. 당시 미야노 아케미를 시켜 10억엔을 훔치게 했지만, 아케미가 내건 미야노 시호를 해방시켜준다는 조건은 들어줄 생각이 없었기에 총을 쏴 사살했다.[58]
4권에서 워커와 함께 재등장, 처음으로 유아화 상태의 쿠도 신이치, 즉 에도가와 코난과 만났지만 당연히 알아보지 못했다. 이때 진과 워커의 코드네임이 처음 밝혀졌다.[59]
24권에서는 자신의 차 안에서 미야노 시호의 머리카락을 찾아내고는 기뻐하며, 당시 임무 수행 중이던 피스코에게 시호를 죽이라고 전했다. 그러나 코난의 작전 때문에 피스코와 연결이 되지 않자 워커와 함께 돌입, 옥상에서 성인으로 돌아온 시호와 재회하고 총을 쏘며 대체 어떻게 가스실에서 탈출했는지 캐물었으나 대답하지 않자 그대로 죽여버리려고 했다. 그러나 코난이 쏜 마취침을 팔에 맞아 정신이 흐트러진 사이에 시호가 굴뚝으로 들어가 도망치는 바람에 놓치고 만다. 코트 때문인지 마취침이 제대로 들어가지 않아서 그랬는지 즉각 정신을 잃지는 않았고, 게다가 마취침을 맞은 자리를 곧바로 총으로 쏴서 침을 빼버리는 놀라운 결단력을 보여준다. 그리고 어느 신문사 카메라맨이 찍은 사진에 우연히 피스코가 총을 쏘는 장면이 찍혔다는 것을 알고, 그분의 명령을 받아 피스코를 살해한다. 옥상의 사건을 통해, 셰리를 돕는 누군가가 있다는 걸 알았고 그 누군가가 자신들의 일을 방해하고 있다고 생각하고 있다. 신이치 역시 마취침이 안 먹히는 진에게 경악한 건 덤이다.
29권 버스납치사건 초반부에 워커와 함께 바에서 어떤 여가수의 노래를 감상하면서 등장. 이후 웨이터로 변장한 베르무트가 마티니를 갖다 주자 눈치 없게 잘 마시겠다는 워커의 잔에다가 담배꽁초를 집어넣고 불같이 화를 내며 얼음 깨는 송곳으로 베르무트의 머리를 찌르려다가 베르무트가 웨이터 변장을 풀자 대화 몇 마디[60] 하고 출연 끝.
38권에서 코난이 파둔 함정에 낚이고 있는 워커를 발견하고 총구를 들이민다. CD를 사물함 안에 넣어뒀는데, 그냥 넣어둔 게 아니라 테이프로 고정시켜놔서 장갑을 벗고 테이프를 뜯느라 지문이 남게 하고, 또 CD 자체에도 추적장치를 달아놨던 것. 거기다 워커가 무심코 버린 담배꽁초에서 DNA를 채취했을수도 있었다. 게다가 이타쿠라 스구루가 고용한 인물일거라고 추정하더니, 그 녀석도 실수한 게 있다면서 케이스에 온기가 남아있으니 이 근처에 숨어있을 것이라고 정확하게 추리해낸다. 실제로 근처에 숨어있던 코난은 함정을 다 파헤치고 자신이 숨어있는 것까지 알았다며 극도로 긴장한다. 곧바로 진과 워커는 둘이서 사물함 양쪽을 막은 채 한 줄 씩 확인하고, 그러고도 발견되지 않자 코인 사물함을 하나씩 열기 시작한다. 그리고 마침내 코난이 숨어있는 사물함을 열고 코난도 다 틀렸다며 포기하는데... 진은 코난이 들어있는 바로 그 칸을 열다 말고 생각해보니 어린아이도 아니고 어른이 이런 조그만 사물함에 숨을 리가 없다며 서둘러 돌아가기로 한다. 참고로 코난은 그냥 아무데나 숨은 건데, 단 한 칸만 위에 숨었어도 얄짤없이 들켰을 것이다. 물론 그렇더라도 어린아이를 보고 의아해했긴 하겠지만, 진은 수상쩍다면 어린아이도 거리낌없이 죽였을 것이다. 애초에 APTX4869의 유아화 부작용을 미리 알았다면 사물함도 일일이 뒤져보고 코난도 부작용으로 어려진 아이라고 직감해 바로 죽였을 것이다. 참고로 코난이 숨은 칸의 번호가 219인데 애니메이션 219화는 검은 조직의 보스와 직접적으로 관련이 있는 에피소드이기도 하다.
블랙 임팩트! 조직의 손이 닿는 순간에선 키르의 구두에 설치되어 있던 도청기를 발견한 것 때문에 그녀가 그 전에 어떤 일을 의뢰하려고 만났다는 탐정 모리 코고로를 의심했다. 또한 그 도청기가 과거 셰리를 다 잡으려다 놓쳤을 때 찾아냈던 도청기와 설치된 방식이 비슷하다는 것에도 신경이 쓰였던 듯. 그래서 그가 코고로를 죽이려고 했을 때 마침 모리가 이어폰을 끼고 있어서 더 의심을 굳히게 되었는데 코난의 재치에 의해 그가 듣고 있던 것은 경마 중계였다는 것이 밝혀진다.[61] 그럼에도 확실히 하기 위해 그냥 코고로를 죽이기로 했다. 옆에 있던 코난도 덤으로 말이다.
베르무트가 관련도 없는 사람을 죽이겠단 거냐고 말리지만 권총을 겨누고 혓바닥이 길어졌다며 위협한뒤 둘을 죽이려 했는데, 그 직후에 갑자기 아카이 슈이치에게 저격당해 광대뼈에 상처를 입었으나 어쨌든 도망쳤다.[62] 이때 그 사건은 FBI의 낚시며 FBI의 동료라고 하기엔 너무 허술해서 FBI가 모리 코고로는 이 일과 관련이 없고 레나와 코고로가 만날 거라는 사실을 FBI가 이용했을 뿐이라고 생각하게 되어 코고로에 대한 의심을 일단은 접었다. 하지만 워커의 질문에 "난 아직 그 모리 코고로라는 탐정에게 완전히 신경을 끈 게 아니거든."(한국어 더빙: "난 아직 그 유명한이라는 탐정 선생에게서 완전히 신경을 끈 게 아니거든.")이라고 답한다. 언제든 수상쩍은 낌새가 있으면 죽여야 한다고 보는 듯.[63]
이후에 FBI에게서 도망쳐 온 키르에게 보스가 아카이 슈이치를 죽이라는 명령을 내렸다고 전하고, 아직 의심하고 있어서인지 그녀가 아카이 슈이치를 확실히 죽이는지 감시도 하고 있었다. 65권 즈음에 아카이 슈이치를 봤다는 워커의 말에 뭔가 의혹을 느끼자 이를 조사해보려고 하는데 이 과정에서 키르더러 그때 네가 아카이를 죽인 게 아니면 가만두지 않겠다고 하기도 했다.
42권에서 베르무트가 관여했다는 파티장에 참가했던 워커가 쿠도 신이치에 대해 말하자 '그게 누구냐?'는 식으로 말했는데 그 자신의 말에 의하면 이미 제거해버린 상대의 이름은 잊어버린다고 한다. 어지간히도 사람을 많이 죽인 듯. 좌우지간 저때 워커에게서 들은 이야기 때문에 신경이 약간 쓰이긴 했는지 에피소드 마지막에 베르무트에게 신이치에 대해 아냐고 혹시나 싶어서 물었지만 그녀는 모른다고 잡아뗐다. 사실 그로 변장한 핫토리 헤이지가 혹시 자신이 쿠도로 변장하면 나타나지 않을까 했는데 그러지 않았다면서 '정말 소문대로 죽은 건가?' 라는 말을 한 걸 워커에게서 들었기에 베르무트의 대답을 듣고는 단순한 해프닝일 뿐 별일 아니라고 생각한 듯하다. 그 뒤엔 신이치를 완전히 잊은 듯하다.
56권부터 FBI와의 대결인 적과 흑의 크래쉬 편에서도 당연히 등장. 미즈나시 레나가 입원해있던 병원에 잠입한 조직원 쿠스다 리쿠미치와의 연락이 끊어지고 잠입 보낸 다른 조직원들이 그곳에 FBI가 있다는 걸 보고하자 하이도 중앙 병원에 키르가 있다는 걸 확신한다.
그리고 화재나 식중독 사태 등 사망자가 생기지 않을 정도의 사고를 연달아 일으켜서 병원이 환자들로 폭주하게 만들고 병문안 선물들로 위장한 폭탄들을 보내서 FBI가 당황하게 만든 뒤 미즈나시 레나가 다 완치되었다고 인터뷰하는 합성 영상을 병원 TV로 내보내서 FBI 요원들이 미즈나시 레나가 있는 병실로 몰려가는 걸 폭탄에 부착해놓은 발신기로 확인한 뒤 웃는다.
이후 FBI가 미즈나시 레나를 다른 병원으로 옮기려 할때 아카이 슈이치가 호위하는 2번째 차량은 미끼라는 걸 간파하고 캐멀이 운전하는 차량을 추격해서 구출하는 데 성공하나 했지만 사실 그건 CIA요원이었던 키르를 조직으로 돌려보내기 위한 아카이와 코난의 계략. 그러나 조직 역시 호구는 아니었던지라 보스는 미즈나시 레나에게 아카이를 죽이게 하라는 지령을 내렸고 진은 미즈나시 레나에게 이를 전달한다. 결국 보스조차도 두려워하는 존재이자 조직에 가장 큰 위협이나 다름없었던 아카이를 죽이는 쾌거를 올렸다.[64]
67권에서 화상을 입은 아카이 슈이치를 보자 일행과 함께 그를 노렸으나[65] 베르무트에게서 뭔가 들은 뒤에 '셜록 홈즈 같은 이는 소설 속에나 있었으면 좋겠다'는 말을 하고 철수한다.[66][67]
78권에서는 셰리가 열차 안에 있다는 보고를 받자, 목격자들을 제거한다는 이유로 베르무트와 버번이 셰리를 제거한 뒤에 탈출하던 말던 종착역에서 열차 전체를 날려버리려고 했다. 그러나 그 전에 베르무트가 셰리가 있는 화물칸을 폭파시키는 바람에 열차는 예정과 달리 근처에 있는 역에 정차해 승객들은 무사했다. 이후 베르무트와의 통화에서 셰리가 죽었다는 말과 함께 "어차피 셰리만 날려버리면 되잖아?"는 말을 들었기 때문에 이 문제는 그냥 넘긴 듯.
FILE.953 마지막 페이지에서 모리 코고로를 언급하고, "잠자는 사이에 처리해야지."라고 말하며 진이 코고로를 죽일 생각이라는 걸 암시한다. 블랙 임팩트 편의 마지막에 코고로에게서 완전히 신경을 끈 게 아니라 말했던 적도 있으니 일단 제거 대상으로 보고 있는 듯.
작중에서 보스는 연락을 통해 진에게 명령을 내리는 경우가 많으며, 자신을 위해 오랫동안 조직에서 일하던 피스코를 죽이라고 명령한 것과 자신이 그토록 총애하며 모종의 관계가 있는 듯한 베르무트도 수상하다면서 그녀를 비밀리에 조사하라는 명령을 내리기도 했다. 이를 보았을 때, 진은 검은조직의 2인자인 럼을 제외하고 보스가 가장 신뢰하는 조직원인 것으로 보인다.
이후 최신 연재분인 1061화에서
이후 워커와 함께 건물 옥상에서 다른 FBI를 살해하는데 이때 도망치려다 옥상에서 추락사한 FBI의 시신에 코난이 접근을 시도하자[68] 다른곳에서 대기하던 키안티와 코른에게 목격자 제거를 위해 저격을 지시하다 사람이 더 몰려온다는 키르의 제지로 결국 그대로 철수한다.[69]
FBI가 조직에게 암호를 해독당했다는 것을 깨닫고 낚시성 암호를 날려 조직을 역습하려 할 때 럼에 의해 암호가 함정이라는 게 간파되고 이후 트럭 내부 화물칸에서 준비하다가 대전차소총(...)으로[70] 멋모르고 주차장 바깥으로 나온 캐멀의 차량을 제대로 관통시켜 조수석에 앉아있던 FBI 요원의 다리에 총상을 입히는 데 성공한다. 그러다 캐멀이 차를 몰고 도주하자 곧바로 키안티에게 추적을 지시한다.
한창 도주하던 캐멀이 바다에 빠지는 걸 확인하고 철수하려는 찰나 캐멀을 어디선가 본 적이 있다는 코른의 말에 조직원들을 풀어 시체를 수색하게 한다. 캐멀은 이미 우미자루 섬에 숨어있었기에 찾아내지 못하고 돌아가던 도중, 우미자루 섬에서 불빛이 사라지는 걸 캐치하고 이를 토대로 럼이 캐멀이 우미자루 섬에 조난당했다는 결론을 도출하자 곧바로 조직원들을 이끌고 섬으로 향한다.
곧바로 불을 피운 흔적과 생긴 지 얼마 안된 발자국들을 분석하여 캐멀을 찾아다니다 워커와 키안티가 캐멀을 놓치자 그가 봉투를 챙겨 달아난 걸 보고 땅속에 숨을 거라는 걸 간파한 뒤 럼에게 보고한다.
이후 럼의 지시로 섬에 불을 질러 캐멀을 끌어내는 데 성공하고 선착장으로 달려가는 캐멀을 추격하여
3.2. 극장판[편집]
3.2.1. 천국으로의 카운트다운[편집]
극장판 천국으로의 카운트다운에서도 워커와 함께 등장. 그때 시점에서 이미 죽은 미야노 아케미의 집에서 역추적 프로그램을 통해 배신자 셰리가 전화해오는 걸[71] 이용해 셰리의 위치를 알아내려했으나 코난이 전화를 끊어버려서 몇 초를 앞두고 실패한다.
그리고 겁없이 조직의 데이터를 해킹한 하라 요시아키를 자택에서 사살하는데 자신의 암호명을 다잉메시지로 남겨놓은 은제 나이프를 그냥 저항의 의미로 생각해서 놔두고 가버린다. 왜 은제 나이프가 다잉메시지가 되냐면 은의 일본식 발음은 긴. 로마자로 표기하면 Gin. 술 상표로 읽는 발음은 진, 바로 검은 조직의 간부이자 동명의 술에서 암호명을 따온 진을 의미한 것. 한국어 더빙에서는 길이가 긴 나이프로 처리했다. 마침 들고 있는 칼 길이가 좀 긴 편이었다.
이후 트윈타워 빌딩에 있는 셰리를 죽일 겸 요시하키가 조직의 정보를 해킹한 장소인 컴퓨터실과 전력실을 폭탄으로 날려버려서 계단으로 도망치는 사람은 워커가 확인하고 엘리베이터로 빠져나가는 사람은 진이 저격 세팅을 해놓고 확인 중이었는데 그때 하필 스즈키 소노코가 하이바라와 똑같은 헤어스타일을 하고 와버리는 바람에 진의 표적이 돼버린다.[72] 이후 워커에게 통화로 계단으로 빠져나오는 사람이 없단 걸 확인하고 셰리가 건물 위층에 남아있다가 조용히 다리로 옆동 건물로 빠져나올 것이라 생각해서 폭탄으로 다리마저 끊어버린다.
3.2.2. 칠흑의 추적자[편집]
극장판 칠흑의 추적자에서도 등장. 코난의 악몽 속에서 갑툭튀해서 코난
이후 아이리시가 경찰들에게 발각되자 아파치 헬리콥터로 도쿄타워까지 올라간 뒤 키얀티를 시켜 코난을 위협하던 아이리시를 노크 리스트가 든 메모리째로 저격해버린다. 이후 코난을 발견하고 워커에게 기관포 사격을 명령한다.[73] 그런데 코난이 부서진 조명 모듈을 이용해 슬링샷을 갈기자 "뭐야? 뭐하는 녀석이냐고!"하며 기겁한다.
3.2.3. 순흑의 악몽[편집]
검은 조직이 등장하는 순흑의 악몽에서도 당연히 출연. 베를린에서 워커와 함께 조직에 잠입한 노크 리슬링을 제거한다.[74]
큐라소가 럼에게 보낸 메일이 중간에 끊겼지만 버번과 키르의 암호명이 적혀 있어서 키르와 버번을 어떤 창고에서 수갑을 채워놓고 심문한다. 버번이 우릴 심문할 것도 없이 바로 죽이지 않은 건 큐라소의 정보가 확실치 않아서 그런 게 아니냐며 정곡을 찌르자 수긍하는 듯하면서도 의심되면 처벌하는 게 자신의 방식이라며 권총을 겨눠 위협한다.[75] 이후 버번과 키르의 수갑까기 꼼수를 눈치채고 키르의 어깨에 총알을 한 방 먹여준다. 이후 워커에게 60초를 세게 하고 60초가 지날 때까지 노크가 누군지 불지 않으면 그냥 둘 다 죽이겠다고 말한다.[76] 60초가 거의 다 지나갈 무렵 아카이 슈이치의 도움으로 불이 꺼지고 그 틈을 타 버번은 도망친다.[77] 빡친 진은 도망가지 못한 키르를 죽이려 하지만 그때 코난이 큐라소의 메일을 고쳐보내서[78] 럼의 통화를 받은 베르무트에 의해 키르는 목숨을 구한다.
그리고 후반부에 큐라소의 구출을 위해 오스프리를 타고 토토 수족관으로 가서 오스프리에 달린 기계팔로 곤돌라를 통째로 뜯어가려 했지만 큐라소의 변심으로 곤돌라 안에는 코난과 기절한 카자미밖에 없었고 큐라소의 배신을 알게 된 진은 폭탄을 터뜨리려고 기폭장치를 가동하나 이미 도망쳤던 버번이 폭탄을 해체해서 그마저도 터지지 않았다.[79] 결국 제대로 빡쳤는지 "퍼부어라 코른... 죽음의 총알을!"이라고
3.2.4. 흑철의 어영[편집]
26기 극장판의 메인 빌런으로 확정되었다. 프롤로그에서 키르가 니나를 쫓다가 총을 쏠 테니 바로 강에 떨어지라고 할 때 총을 쏘아 키르의 어깨를 관통시키자마자 바로 니나의 관자놀이를 명중시켰다. 결국 니나는 그대로 즉사해 물에 빠졌고, 키르에게 꾸물거리지 말라고 경고한다. 이후 프랑크푸르트에서 코른과 함께 차에 타고 있었는데, 셰리를 찾아냈다는 워커의 말을 믿지 않았으나 직접 가서 볼테니 붙잡아 놓으라는 지시를 한다.
이튿날 저녁 헬기에서 줄을 타고 잠수함으로 내려와서 하이바라를 확인하려고 하나 없는 것을 보고 워커에게 따진다. 하이바라가 나오미와 함께 어뢰발사관을 통해 탈출하는 것을 알고 어뢰를 폭파시키려고 하나 키르가 이를 계속 막자 밀치고 나서 총을 들이밀며 혹시 쥐새끼가 아니냐며 위협한다. 하지만 의심스러운 건 오히려 네가 아니냐는 말을 들으며 만약 하이바라가 정말로 그 셰리라고 한다면 벨트리 급행에서 살아남은 이유, 무엇보다 어떻게 어린아이가 됐는지 그 의문을 풀어야 하지 않냐는 소리를 들었을 뿐만 아니라[80] 워커 역시 이에 동조하자 일리가 있다고 판단한건지 총을 내린다. 이후 스크류 소리가 탐지되자 쫓아가며 수색하던 도중 베르무트에게서 온 보고로 생장인식 시스템에 큰 결함이[81] 있다는 것을 알게 되자 제대로 분노한다.
그리고 후반부에 밤이되자 잠수함에서 어뢰를 발사하여 퍼시픽 부이를 폭파시키는데, 사람들은 모두 대피해서 희생자는 생기지 않았다. 퍼시픽 부이를 파괴한 직후 핑가에게 빨리 합류하라는 말을 하고 핑가와의 합류지점으로 이동하는데 아카이 슈이치에 의해 잠수함의 기능이 정지되자 자폭시키기로 결정한다. 핑가는 그것을 모르고 잠수함에 갔다가 뒤늦게 사실을 알고는 미친 듯이 실소하다 생사불명이 되었다.
4. 인간관계[편집]
4.1. 검은 조직[편집]
조직에 대한 충성심은 명확한 모양이나, 조직원들에 대한 동료애는 영 좋지 않은 편. 조금이라도 의심이 가거나 마음에 안 들면 같은 조직원이라도 총부터 들이댄다.
키르는 물론 비슷한 위치인 베르무트나 본인의 심복인 워커에게도 총을 들이댄 경력이 있고 얼마 전까지만 해도 동료였던 자들을 처단하는 데에도 눈 하나 깜짝 안 하는 이래저래 냉혹하고 살벌한 인간. 심지어 미스테리 트레인 편에서 역에 폭탄을 설치해놓고 기다리던 도중 베르무트와 버본은 열차에서 어떻게 빠져나오냐는 워커의 질문에 그쪽들이 죽든말든 자기 알 바 아니라는 식의 답변을 내놓은 적도 있다.[82]
하지만 무조건 죽이기만 하는 건 또 아닌 게, 워커는 실수를 저질렀음에도 나름 기회를 주면서 상황 설명을 끝까지 해주고, 베르무트와 키르의 요청을[83] 미심쩍어 하긴 해도 들어주는 모습도 보여줬다.[84]
사실 진의 인물관계가 유난히 좋지 못할 뿐, 대부분의 조직원들은 인간 관계가 그다지 좋지 않다. 특히 윗선이 보스의 명령, 또는 간부진의 독단으로 같은 조직원을 처단하는 게 가능한 조직 문화상, 진 자신보다 직위가 더 높은 럼과의 관계도 언제든 그렇게 변할 수 있다는 걸 인지는 하고 있을 수도 있다.
- 워커
- 베르무트
- 버번
- 럼
- 키안티, 코른
4.2. 셰리[편집]
셰리와는 사실상 서로 증오하는 적인데, 조직의 배신자를 절대 용서하지 않는 진의 성격과 더불어 하이바라는 본인의 언니인 미야노 아케미를 죽인 장본인이 진인 만큼 서로가 서로에게 늘 강한 적대심을 드러낸다. 사실상 서로가 서로를 쫓으면서도 쫓기는 상황인 셈.[93]
이후에도 계속 진은 하이바라를 죽이는 데 지나치게 집착하는 모습을 보이며 하이바라 쪽도 진을 증오하고 있다고 명시된다.
검은 조직과의 재회 편에서는 머리카락만 보고 셰리임을 알아채거나 피스코에게 셰리를 죽이면 목을 잘라서 보여달라고 한다든지 초반에 셰리를 회상할 때의 시호의 모습이 알몸인 등 어딘가 스토커스러운 모습을 보였으며 표적은 문답무용으로 가차없이 처리하는 모습을 보여주던 양반이 정작 셰리 앞에서는 수의와 처형대 마련을 운운하며 시간을 끌고[94] 에피소드 후반에서도 코난이 어떻게 진이 하이바라에 대해 잘 알고 있는지 의문을 품는 장면도 있어서 팬들 사이에서는 셰리와 모종의 관계가 있었냐는 추측이 오랜 세월 지속되고 있다.
이후 49권 코멘트에서 작가가 공식적으로 진이 누군가를 좋아할 일은 절대로 없다라고 말했다. 게다가 다이제스트 북에 따르면, 진은 아예 사랑을 해본 적도 없는 듯하다.[95] 이 문답을 토대로 진이 조직을 배신한 배신자 문제에 유난히 민감해 결코 용서하지 않고 끝까지 추적해 반드시 죽이는 본인의 질긴 성격도 있고 초반부터 진은 유난히 배신자들에게 특히나 민감한 모습을 자주 보여와서 다른 배신자들에 대한 태도와 별 다를 바 없다는 주장도 일부 있다. 하지만 작중 묘사로 확실히 진은 셰리에 대한 소식을 접할 때만큼은 기뻐한다고 말할 정도로 광기의 미소를 띄운다.[96] 검은 조직과의 재회에서 셰리의 머리칼로 그녀의 기척을 눈치챘을 때도 날 찾아와줘서 감격스럽다고 독백했고, 칠흑의 미스터리 트레인에서 베르무트가 셰리를 언급할 때도 그녀에 대해 오랜만에 듣게 돼서 기쁘다며 미소를 띄우는 모습을 보인다. 극장판 한정이긴 하지만 흑철의 어영에서도 워커가 셰리의 어린아이의 모습을 발견했다고 보고하자마자 워커에게 직접 가서 볼테니 잡아두라고 말하며 독일에서 10시간 넘게 헬기를 타고 직접 하이바라를 만나러 찾아가는 행보를 보였다. 작가 말대로 사랑으로 이어진 관계는 결코 아니지만, 그가 셰리에 대한 다른 모종의 집착을 품고 있는 것은 분명한듯.
참고로 다른 인터뷰에서 아오야마 고쇼 왈, 진은 하이바라의 타입이 절대 아니라고. 실제 묘사상으로도 하이바라는 다른 조직원들보다도 진에게 작중 내내 증오, 혐오, 공포를 느끼는 듯한 모습을 보여준다.[97] 이후 메리 세라와의 관계 떡밥으로 인해 사실 셰리에 집착한 이유가 메리 세라와 닮은 외모 탓이라고 작가가 설정 변경을 한 것이 아니냐는 가설이 생겼다.
4.3. 쿠도 신이치 = 에도가와 코난[편집]
쿠도 신이치에게 aptx-4869를 강제적으로 먹여서 에도가와 코난으로 살아가게 만든 장본인. 조직원 중에서는 초창기 에피소드부터 꾸준히 맞닥뜨리게 되는 대표자격 멤버이기도 하고 코난도 식겁하게 만드는 뛰어난 추리력 및 특히나 꼬리라도 잘못 잡히면 주변 인물들도 가차없이 쓸어버리는 잔혹함을 갖추고 있는 만큼, 코난도 진을 상대할 때는 항상 주의를 기울인다.
코난은 도청기 및 발신기를 이용해서 진을 추격하려다 2번이나 발각되어 큰 곤경에 처한 적이 있었고 검은 조직과의 접촉 편에서는 아예 꼬리가 밟혀서 죽을뻔 하기도 했다. 럼이 등장하기 전까지 조직의 멤버들 중에서는 유일하게 코난이나 아카이 등 먼치킨들의 맞수가 될만한 인물인만큼, 코난은 계책이 순조롭게 흘러가다가도 현장에 진이 떴다하면 눈에 띄게 표정이 굳고 긴장하는걸 알 수 있다.
근데 정작 진 본인은 이미 해치운 자에 대한건 특별한 사례를 제외하면 기억에서 지워버리는 타입인데다 쿠도 신이치에 대해 딱히 별 감흥도 없었는지, 워커가 놀이 공원에서 독살한 탐정이었다고 이야기하는데도 기억이 전혀 나지 않는다고 대답하기도 했다. 추후에 베르무트한테 쿠도 신이치에 대해 알고 있냐고 한번 더 물어보긴 하지만 베르무트가 그냥 모른다고 잡아떼자, 그 이후 부터는 언급도 하지 않는다. 게다가 블랙 임팩트 편에서 모리 코고로를 사살하려던 진이 코난이 찬 축구공이 탐정 사무소 창문을 향하자 '꼬맹이 때문에 방해된다'라고 말하는 등 코난이 어려진 신이치라는 사실 또한 전혀 생각 안하고 있다.
4.4. 그 외[편집]
- 모리 코고로
- 아카이 슈이치
- 메리 세라 & 아카이 츠토무
5. 명대사[편집]
시체가 없다는 건 죽지 않았다는 이야기지.
屍がなかったってことはばらしそこねたってことだ。
애니메이션 129화에서 미야노 시호가 감금당한 가스실에서 사라졌다는 보고를 들은 후.
그걸 아는 사람이...[100]
보고 싶었다... 셰리...
'''会いたかったぜ... シェリ...
검은 조직과의 재회에서 고량주를 마시고 굴뚝으로 탈출한 하이바라에게 총을 쏘며 한 대사. 이후 극장판 25기 쿠키영상 및 해당 쿠키영상으로 예고된 다음 극장판에서도 나왔으며, 극장판 작중에선 하이바라가 납치당한 후 꾼 악몽 속에서 진이 그녀의 머리에 총구를 들이대며 이 대사를 말한다.
그 빌딩을 녀석의 처형대로 삼을 생각이었지만, 재미는 나중에 보기로 하지. (원판)
あのビルを奴の処刑台にするつもりだったんだが、 楽しみは先に取っておくさ。
저 빌딩을 그 여자의 처형대로 쓰면 딱 좋겠다 싶었는데, 아쉽지만 다음 기회로 미뤄야겠어. (더빙판)
극장판 5기에서.
소용없어, 이 여자의 시시한 비밀주의는 어제 오늘 일이 아니거든.
無駄よ。この女のくだらない秘密主義は今に始まったことじゃない。
애니메이션 230화에서 베르무트가 여자는 비밀을 가져야 아름답다고 했을 때 워커가 그 비밀을 조금 가르쳐 달라고 한 후.
협박? 내가 그런 깜찍한 짓을 할 거라고 생각하는가?
20기 극장판에서 키르와 버본에게 한 말
20기 극장판에서 코른에게 한 말
잘가라. 명탐정.
26기 극장판에서 키르에게 한 말
키르 너 이 자식... 아까부터 하는 짓이 영 수상한데 설마 조직의 쥐새끼는 아니겠지?
키르:수상한건 오히려 너야 진[103]
26기 극장판에서 키르에게 한 말
생장인식 좋아하시네 망할 쓰레기같은 시스템이잖아!
26기 극장판에서 베르무트에게 한 말. 갑자기 진이 분노하면서 내지른 대사에 팬들이 빵 터졌다는 후문이 있다(...).
6. 인기[편집]
악역이고 너무 잔인해서 싫어하는 사람이 많지만, 검은 조직의 네임드 멤버들 중 작중 비중이 가장 높고 검은 코트와 샤프한 인상이라는 점 덕분에 검은 조직의 남성 조직원들 중에선 높은 인기를 자랑한다. 비색의 탄환 개봉 당시 인기투표에서는 무려 10위를 했다. 이미지나 출연도 곤두박질 친 것을 감안하면 상당한 인기. #
진이 팬층에서 의외로 수요층이 있다는 것을 제작진도 눈치챈 것인지 관련 굿즈도 꽤 늘어나는 중이다.
2차 창작에서는 일단 작중에서 성적 의미를 담은 대사가 나온덕에 베르무트와 커플링으로 가끔 엮이며, 셰리를 암살하는 것에 집착한다는 점과 과거 같은 조직에서 일했다는 점 때문인지 셰리와도 가끔 엮인다. BL로는 워커나 아카이 슈이치, 버번과도 엮인다.
7. 기타[편집]
- 한국판 기준으로 1기부터 12기까지, 특정 인물 중심으로 사건이 돌아가는 코난에서 하이바라(2 ~ 4기)& 베르무트(4 ~ 6기), 아카이(8기), 조디 스털링, 혼도 에이스케 등 특정인물 중심으로 사건이 돌아감에도 진의 위치는 굳건했으나 아무로 토오루와 세라 마스미의 등장 이후로 비중은 적다.
- 애마는 세계적으로 유명한 명차 중 하나인 포르쉐 356A. 명탐정 코난 연재 초창기는 삐삐와 흑백폰이 돌아다니던 시기인데 이 때도 이미 빈티지 차량 취급을 받았으니, 이후로는 박물관에 전시품으로 놓여도 이상하지 않은 엄청난 골동품 차량이다.[104] 이 때문에 검은조직과의 재회 편에서 눈오는 거리에 차를 주차해 놓았을 때 하이바라 아이와 코난이 곧바로 진의 차임을 눈치챘다. 이 때 발자국을 남기는 바람에 진이 "차 주변에 웬 발자국이 이렇게 많냐"라며 의심하는 듯 했지만 부하인 워커가 "형님의 차가 신기하니까 사람들이 구경했나 봅니다"라고 하자 슬쩍 웃고 넘어간다.
귀엽다.본래 의심많고 신중한 진이지만 아무리 그래도 발자국 크기가 어린애들 것이니 크게 의심 안하고 워커의 말에 그러려니 하고 넘어간 듯 하다.
- 사용하는 권총은 베레타 92F.[105]
- 일본에서는 진 형님(ジンニキ, 진니키)라는 별명이 있다. 워커가 진을 부를 때 형님이라고 부르는 것에서 따온 듯. 또한 진이 하는 대사들 중에는 유달리 시(詩)를 짓는 듯한 문구들이 많아서 '시진'[106] 이라 부르
며 놀리는 경우도 꽤나 있다.
- 스토리가 진행될수록 검은조직 간부진에 진정한 간부들이 아닌 스파이나 배신자들이 더 많다는 게 밝혀지면서[107] 늘 의심이 들 때마다 총부터 꺼내고 보는 진이 이해가 간다는 드립이 생기기 시작했다. 본인도 잘못한 게 없는 건 아니지만, 자신이 이끌어야 하는 조직원들의 실태를 보면 진도 빡칠 만하긴 한다는 게 주 내용.[108] 게다가 옆에 있는 거라고는 머리가 제대로 안 돌아가는 워커뿐이니...그나마 워커는 진에게 절대적으로 충성하고는 있다는 게 위안.
- 진이 포르쉐 356A를 타는 것에 대해 아가사 박사와의 모종의 관계가 있지 않을까 하는 가설이 있다. 아가사 박사의 애마 폭스바겐 비틀의 개발자인 페르디난트 포르쉐와 진의 애마인 포르쉐 356A를 개발한 페리 포르쉐가 부자관계라는 이유로 복선 넣는 것을 좋아하는 작가의 특성상 진과 아가사 박사와의 관계를 추측하는 내용이다.명탐정 코난 등장인물의 자동차로 추측해보는 검은 조직의 정체
- 결말은 어떻게 될지 알 수 없지만, 메인 빌런에 순수 악[109] 인 만큼 곱게 끝나지 않을 것이라는 것은 확실하다. 아마 사망하거나 체포되는 것으로 결말이 날 가능성이 높은데, 만약 체포될 경우 사형을 면할 수 없다.[110] 2010년대부터 사형 선고 건수가 거의 없는 국내에서도 진 같은 범죄자는 거의 사형 확정이라고 보면 되고, 이례적으로 타국인이라고 해도 사형집행 하는 국가라면 시형이 확정되고, 무기징역 최고형인 국가라 하더라도, ADX 플로렌스 교도소, 흑돌고래 교도소 같은 슈퍼맥스급 교소도에 들어간다고 보면 된다. 진 같은 범죄자는 USP 등급으로 분류되기 때문이다. 더군다나 일본의 형법상 스파이인 미즈나시 레나와 후루야 레이, 배신자인 미야노 시호를 제외하면 검은조직의 모든 멤버들도 사형 선고 대상이 될 수 있다.[111]
- 미국에서 흑인계로 보이는 여가수가 무대에서 노래하는 것을 듣는 걸 보면 그나마 나름 좋아하는 음악 취향 자체는 있는 듯.
- 모리 코고로를 능가하는 수준의
냅두면 알아서 병걸려 죽지 않을까 싶을 정도의엄청난 골초. 거의 대부분 등장신에서 담배를 물고 있으며, 담배를 필 때는 라이터 대신 성냥을 사용한다. 가끔은 자기 포르쉐 내부에 있는 차량용 라이터를 쓸 때도 있다.
- 다른 조직원에 비해 킬 수가 꽤 많다. 다음은 진이 그동안 죽인 사람들. 이마저도 범죄 조직의 간부라는 점과 살인을 대수롭지 않게 여기는 매우 냉혹한 성격을 고려하면 극히 일부일 것이다.
- 피스코.
- 1061화 FBI 요원 살인사건때 초반부에서 죽인 요원.
극장판에서.
- 천국으로의 카운트다운 - 하라 요시아키
- 순흑의 악몽 - 리슬링(레오나 부흐홀츠. BND의 잠입요원이었다.)
- 흑철의 어영 - 니나 발머. 유로폴 센터 직원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