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이사우나

1. 개요[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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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이 사이에서의 음성적인 만남 장소중 하나를 지칭하는 단어. 휴게텔, 사우나, 찜질방, 찜방 등으로 불리지만 대부분이 휴게텔이라는 업종으로 영업한다. 그냥 싸구려 단체 수면실 그 이상 그 이하도 아니다.

전부는 아니겠지만, 보통의 게이들 사이에서는 암묵적으로 모르는 사람끼리 만나 성관계를 전제로 한 만남을 추구하기 위해 가는 곳으로 인식된다. 수십명이 이용하고 청소조차 잘 되지않는 관계로 비위생적인 환경이 문제점으로 꼽히며 각종 성병의 온상이기도 하다는 점에서 게이 휴게텔 등의 시설은 게이들 사이에서도 소문이 무성한 곳으로, 보편적으론 기피 대상으로 여기는 인식이 강하다.

일본에도 핫텐바라는 동일한 목적의 업소들이 있다.

음성적이며, 게이 사이에서도 부정적으로 회자되는 부분이 많은 만큼, 이에 대해 부정적인 시선이 지배적이다. 다만, 태국이나 필리핀, 대만 등, 성(특히 동성애에)개방적인[1] 국가들 중 일부는 이런 "게이 사우나"를 큰 "테마 파크"로 확장시켜 일종의 놀이 시설(?)처럼 만들어 두고 '위생적이고 안정적인, 재밌는 만남'을 주성하는 업체도 있다.

2. 상세[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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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인지나 개인 웹툰 같은 곳에선 온갖 성범죄가 일어나는 곳으로 묘사되지만, 정작 그런 판타지는 일어나지 않는다. '근육질 남자가 온다', '날씬한 사람이 많이 온다' 등으로 소문을 뿌려 광고를 하지만 그건 광고에 불과하고, 정작 가 보면 사람도 별로 없고 이상형도 없어 실망할 가능성이 크다. 손님들 대부분이 이상형을 찾으러 오기 때문에 잔류인원이 중요하다. 매장에 손님이 많을수록, 그리고 손님이 오래 머무를수록 좋으나, 위생과 성병위험도 있어 몸 관리 하는 사람은 이런 곳을 찾아 오지 않는다.[2][3] 그러니까 당신 이상형은 여기 안 온다는 소리다 어플이나 사이트, 오프라인 모임 등으로 애인을 사귀는 게 더 바람직한 연애 방법일 것이다.

'성매매로 돈을 번다.' '서로 섹스하게 한다', 'SM을 시킨다.' 등으로 누군가가 악의적으로 경찰에 신고하기도 한다. 하지만, 게이사우나(이하 찜방)은 일반찜질방처럼 입장료만 받고 다른건 관여를 안 하니 법에 걸리지 않는다. 모텔 처럼 아무도 모르게 하기도 하지만, 기본적으로는 자러 오는 곳이다. 모텔이나 게이 찜방이나 원리는 같다. 일반 휴게텔보다 조명을 어둡게 하다보니[4] 도난사고와 분실사고가 많이 일어나고, 내부엔 사람들이 벗고 다니는 공간이기에 CCTV가 없다. 분실되면 찾을 수 없다. 너무 어둡다보니 본의 아니게 남의 물건을 들고 나오는 경우도 많다.

미성년자는 출입이 불가능하다. 성문제보다 먼저 숙박업소라서 금지된다.[5]

입장료는 만원 안팎이며 낮보단 밤에, 그리고 주말에 사람이 많다. 금요일 밤부터 일요일 아침까지 사람이 많이 몰린다. 동성애 사회가 폐쇄적이라 찜방에 대한 평가가 동성애자 사이트의 여론과 소문에 많이 좌지우지 된다.

에이즈 예방 차원에서 콘돔과 1회용 러브젤이 배치되어 있으며 화장실 변기 옆엔 샤워기헤드를 달지 않은 관장용 샤워기 호스가 마련되어 있다. 센조이 용으로 배치 된 것이다. 공용 사용이기 때문에 위생은 나쁘다.

변과 오줌, 정액, 담뱃재등을 수건으로 닦는 사람이 많다보니 색깔이 군청색, 밤색 같은 어두운 색의 수건을 쓴다. 찜방 아르바이트를 하고 싶다면 먼저 단점을 신중하게 생각해야 한다. 매일 토사물과 배설물을 치워야 하며, 청소 아줌마를 따로 두지 않고 20대 알바생에게 맡긴다. 그래서 완벽한 위생을 유지하기 힘들다. 기껏해야 쓸고 닦을 뿐 소독이나 병충해 예방, 그리고 욕실 청소까진 기대하기 힘들고, 콘돔을 사용하지 않을 경우 전염병 감염 위험이 있다.

찜방을 자주 다니는 사람을 찜순이, 찜질방 죽돌이 등으로 불리며 락카키를 차는 위치에 따라 성 역할을 표현할 수 있다. 탑 역할은 오른손, 바텀 역할은 왼손, 둘 다 하면 발목. 필수규칙은 아니나 찜방 입장객들만의 무언의 약속이다. 알몸으로 있게 되고, 이불도 없고, 난방도 맘대로 조절 못해 감기에 걸리기 쉽다. 또한, 성행위 한 후 체내사정을 당하면 성병 때문에 면역력 감소가 치명적이니 만일 이용할 일이 생긴다면 파트너의 콘돔 착용을 반드시 확인하도록 하자.

3. 트리비아[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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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다 떠는 끼순이[6] 만취하여 자러 온 손님, 화장실 바닥에 관장해서 바닥 더럽히는 사람[7] 자신의 관장을 위해 다른사람은 똥 밟아도 된다는 이기적인 사람이다. 진성 민폐. 매트에 오줌 지린 사람, 성추행 하고 다니는 아저씨[8], 흡연실외 흡연자, 폰 도둑놈 등 다양한 손놈이 있다. 모텔과 다르게, 개방형 수면실 구조이다보니 손놈이 한 명 있으면 많은 사람이 피해를 본다.

손놈문제가 많이 일어나다보니 카운터에서 아예 입장 제한을 하기도 한다. 업소마다 연령대와 체형을 가려 받는 경우가 많은데, 근육 위주의 업소와 베어 위주의 업소로 나뉜다. 업소에서 원하는 체형이나 나이대가 아닐 경우 입장이 안된다고 한다. 심지어 일부 업소는 인종(!)을 가리기도 한다. 외국인[9], 노인[10], 만취자, 비만인 사람[11] 등

입장제한 당한 사람은 사이트 게시판에서 하소연을 한다. [12] 하지만 동성애자들의 반응은 예상외다. "나이 처먹었으면서 찜방을 왜 이용하냐?" "존못이라 입장거부 당한거 겠지" 등의 비난이 올라온다. 나이가 많은 경우 게이 DVD방이라는 이름의 업소를 이용하는게 일반적이기 때문.

4. 목록[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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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논현)

• 블랙 - 스탠, 근육 중심으로 체형이 맞지 않는 사람은 아예 입장이 불가하다. 40대이상은 입장불가인데 그냥 외관상 나이들어 보여도 입장 불가.

• 쉘터 - 근육 중심인데 약간 살이찐 정도까지는 입장이 가능. 40대이상은 입장 불가.

서초(교대)

• 삼손 - 뚱뚱한 체형 중심으로 입장 제한은 없지만 체형이 안맞으면 공기화된다.

신대방

• 스타일

신촌

• 프린스 - 20대 슬림~스탠 위주의 업소로 40대이상과 외국인은 입장이 불가능. 참고로 예전 한국 최초의 레즈비언바로 알려진 레스보스가 있던 자리이다.

동대문

• GM - 베어 위주의 업소로 위의 삼손과는 달리 베어를 좋아하는 슬림, 스탠이나 그 반대의 경우가 많이 찾는 곳
• 스카이

이태원

• 에쿠스 - 근육위주의 업소

• 현대 사우나 - 이름만 사우나이며 휴게텔 겸 게스트하우스로 운영. 외국인이 많다.

종로

• G-Ma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