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단장(메이플스토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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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편집]
"The end of the world··· 지금 여기 이 자리에서 세계의 종말과 재창조를 고하노니 모든 전설과 영웅들의 노래가 이제 곧 끝을 맞이하게 될 것이다. 메이플 월드는 그분의 손에!" ― 메이플스토리 팬북 -군단장 편
메이플스토리에 등장하는 지위. 검은 마법사 세력의 최고간부들을 말한다. 군단장이라는 이름에서 알 수 있듯이, 검은 마법사의 군대를 이끄는 수장들이다.[4]
상징이 나무인 구와르를 제외하면 나머지 군단장의 상징은 모두 동물이다. 반 레온은 사자, 아카이럼은 뱀, 데미안은 늑대, 매그너스는 드래곤(노바족), 힐라는 개(다크소울)[5] , 스우와 오르카는 토끼[6] , 데몬은 까마귀(슬레이어) 또는 박쥐(어벤져), 루시드는 나비, 윌은 거미다.
남성 군단장들은 신 군단장인 윌과 데미안을 제외하면 전부 성우가 한번 이상은 교체된 이력이 있다.[7] 그 중 데몬과 매그너스는 무려 성우가 셋이다.
2. 군단장 목록[편집]
3. 상세[편집]
수백 년 전 검은 마법사가 활동했을 당시, 검은 마법사를 도와 메이플 월드를 침공했던 인물들. 카이린의 말에 따르면 검은 마법사의 부하들 중에서도 가장 위험하고 사악한 동시에 가장 강력한 자들을 일컫는다고 한다. 이 당시 군단장의 숫자는 7명.[8]
검은 마법사가 봉인된 뒤의 종적은 부활하기 전까지는 스토리에서 묘사된 적이 없어 불분명하다. 검은 마법사가 봉인된 뒤엔 그가 다시 부활할 때까지 스토리에서 거의 모습을 드러내지 않았으며, 다만 군단장 중 오르카가 블랙윙이란 조직을 창설하여 검은 마법사의 부활[9] 을 위해 움직이기 시작하며 하나둘씩 모습을 드러내기 시작했다.
검은 마법사는 자신이 흥미를 느낀 대상이면 모두 받아들이기 때문에[10] 메이플스토리에 등장하는 다양한 종족을 모두 포함하고 있다.[11]
게임 상으로는 반 레온이 처음으로 등장했다. 단, 이 당시에는 군단장이란 설정이 없어서 '검은 마법사 휘하의 장군'이라고 묘사되었다. 반 레온 이후로는, 카오스 패치에서 등장한 '미래의 문'에서 짤막하게 언급된 꿈을 조종하는 자가 두 번째로 등장한 군단장이다.
스토리 상으로는 오르카와 스우가 제일 처음 군단장이 되었다.
정확하지는 않지만 정황상 아카이럼은 젊었을 때 들어왔고[12] [13] 검은 마법사 봉인 당시에는 늙었으니 물밑작업부터 전쟁의 끝자락까지 수 십년은 흐른 것으로 보인다.
나머지 군단장들은[14] 종족과 소원으로 인해 나이를 먹지 않으니 누가 먼저인지 전혀 알 수가 없다.
다만 反검은마법사연합이 엘나스 왕국을 공격한 것과 설원의 음유시인을 보면 검은마법사는 이미 활동하고 있었지만 본격적인 침공 전이고, 그에 대응해 연합이 만들어졌고, 연합이 엘나스 왕국을 침공, 이후 반 레온이 군단장이 되어 연합을 무너트렸으며, 류드가 프리드의 봉화를 피운것으로 본격적인 전쟁이 시작되는 것을 보아 반 레온이 본격적인 전쟁 시작 직전에 들어왔다.[15] 힐라는 전쟁을 시작할 당시 이미 군단장이었고,
그 이후에 들어온 군단장이 있을수도 있다. 데몬이 의외로 나중에 들어왔을수도 있다. 그도 그럴것이 순혈인간인 어머니가 살아있었으니….[16]
검은마법사의 크리티아스 침공부터 봉인까지가 최소 수 십년 간의 일인데, 본격적인 전쟁과 영웅들과 알리샤의 활약으로 보아 실질적인 전쟁기간은 의외로 얼마 됫지 않을지도 모른다.
아리아 집권하던 당시인 듯한 크리티아스 서기관의 말과 아리아가 죽은것을 모르는 것으로 보이니 아리아와 군단장의 회담은 확실히 크리티아스 봉쇄 이후의 일이다.
메르세데스와 함께 참전한 헬레나의 성장을 보아하면 수 년은 확실히 흐른 것으로 보인다. 물론 인간 기준으로 성인이 되면 성장이 멈추고 노화가 늦춰지는것인지 수십년은 넘어야 하는지는 의문.[17] [18]
3.1. 결속력에 대하여[편집]
'메이플 월드의 평화'라는 공통된 목적을 가지고 이루어진 메이플 연합과는 달리, 군단장들은 각자의 이유로 검은 마법사에게 충성할 뿐, '군단장'이라는 공통된 지위에 머무르고 있을 뿐이다. 서로의 목적이 따로 충돌하지 않는 아카이럼과 힐라는 '위대하신 그 분'을 위하여'라는 공통된 전제 하에 충돌을 일으키지 않고 있지만, 대개의 경우 군단장들이 공통된 목적을 가지는 경우는 거의 없다. 윙 마스터, 윌, 데몬, 데미안이 겪은 일련의 사건들을 모두 목격한 뒤에도 남은 군단장들은 '그들의 신변'에 대해서는 전혀 신경을 기울이지 않았으며, 오직 '위대한 그 분의 계획'이 제대로 진행되고 있는지에 대해서만 주목했다.
다만 일부는 예외. 쌍둥이인 오르카와 스우는 서로 사이가 좋았다. 또한 데몬의 삭제된 퀘스트와 공식 팬북에 의하면, 오르카는 완전히 배신하기 전 데몬에게는 호의적이었다. 다만, 현재의 관계는 좋지 않다.[19] 한때나마 군단장이었던 데몬과 최후까지 군단장의 자리를 지킨 데미안은 형제이며 서로를 매우 소중히 여긴다. 이와 같이 혈연 등으로 얽힌 특별한 관계가 아니라면, 다른 군단장들은 대체로 서로에게 신경을 쓰지 않는다.
각 캐릭터별 프롤로그나 메인 스토리 퀘스트에 묘사되는 그들의 모습은 아카이럼이 데몬, 데미안 형제의 가정을 파탄내고 그들의 인생을 송두리째 농락하거나, 생명을 연장하기 위해 같은 군단장인 구와르를 무력화시키는 매그너스, 모종의 사건을 겪은 뒤 위치가 곤란해진 아카이럼을 힐라가 비웃는 등 남을 이용하거나 남에게 이용당하는 전적이 다수 있다. '군단장'의 이름을 공유하니 같은 편으로써 활동할 거라는 인상과는 크게 다르다.
3.2. 검은 마법사에 대한 충성심[편집]
무조건 충성하는 단순한 주종 관계라기보다는 검은 마법사와 군단장 개인의 상호간 이익을 위해 서로 협력하는 계약관계에 대다수. 실제로 군단장들의 일하는 방식도 검은 마법사가 임무를 하달하면 자기 휘하 세력으로 알아서 처리하는 하청 스타일[20] . 군단장들은 검은 마법사로부터 힘을 하사받거나 능력을 빌려 자기 군단을 조직하고, 필요할 때만 복무할 뿐 나머지 시간엔 자기 마음대로 행동한다.
과거 밝혀졌던 초기 군단장들의 모습은 복수를 위해 어쩔 수 없이 투신한 반 레온을 제외하곤, 검은 마법사에게 경칭으로 대하고 특히 데몬은 검은 마법사의 오른팔[21] 이라는 컨셉이어서 군단장이라 하면 검은 마법사와 아이들 같은 이미지였으나, 설정 추가로 인해 애매해졌다.
우선, 데몬 튜토리얼이나 메르세데스 스토리에서는 검은 마법사에게 경칭을 쓰던 오르카는 블랙헤븐에 와서는 "검은 마법사 = 오르카와 스우의 육체를 만들어준 사람 그 이상 그 이하도 아님"처럼 굴고 있고, 블랙헤븐 엔딩에서는 아예 검은 마법사가 준 힘을 포기하고 스스로의 힘을 가지겠다고 한 뒤 모든 진실을 알고 검은 마법사를 적대한다. 구와르 역시 부활한 이후에는 독자적으로 은둔하며 오르카를 돕고 있다. 다만 구와르는 스스로 부활한 이후에는 검은 마법사와는 아무 관계도 없다며 일축하고 있는 상황이며, 구와르가 특수한 케이스인지라 논외다.
심지어 검은 마법사에게 처음부터 충성심이라곤 없는 군단장이 두 명이나 있는 상황이다. 매그너스는 선대 카이저에게 당한 후 생명을 취하기 위한 일시적인 계략, 데미안은 자신의 어머니를 되살리기 위한 힘을 빌리는 쪽. 다만 높여주는 척이라도 했던 매그너스와 다르게 데미안은 아예 그런 태도가 없었다. 그래도 양쪽 다
검은 마법사에게 확실하게 호의적이라고 표현할 듯한 군단장은 과거 군단장 시절의 데몬[22] , 힐라, 아카이럼, 윌, 루시드 밖에 없다. 11명의 군단장 중에서 다섯 명만 확실한 호감을 표한 것이다. 거기다가 그들 중에서 데몬이 검은 마법사와의 연을 끊어버렸기 때문에, 검은 마법사 부활 시점에선 진심으로 충성하는 군단장들은 4명밖에 남지 않았었다. 이후 윌이 제로에 의해 리타이어하면서 3명, 아카이럼이 모라스에서 사망함으로써 2명으로 감소 했으나 태초의 바다 에스페라에서 윌이 복귀한다는 소식이 들어오면서 3명이 되었다.
루시드의 경우엔 힘도 수명도 원래부터 있었지만 그 가치를 아무도 알아주지 못했던 그녀를 인정해준 검은 마법사에게 감화된 경우라 충성심은 꽤 깊은 듯하다. 그러나 검은 마법사가 꿈꾸는 이상향이 사실 아무것도 없는 무의 세계란 걸 알자 그의 마음을 되돌리기 위해 군단장 자리에서 이탈했다. 다만 완전히 그를 배반한 것이 아니라, 그의 마음을 바꾸기 위해서 배신한 것일 뿐, 아직 그에 관한 충성심은 여전하다.
하인즈의 증언에 따르면, 검은 마법사의 진정한 이상을 듣고 순응한 군단장은 윌밖에 없었다고 한다. 오히려 대적자 때문이 아니라 군단장 때문에 실패하는 가능성이 더 높았을 정도. 그래서 검은 마법사가 일부러 스우부터 진 힐라까지 군단장[23] 들을 대적자에게 전부 소모시킨 것.
결론은 군단장이라고 해서 무조건적으로 검은 마법사에게 충성을 바친 이는 없으며, 오히려 검은 마법사와 이해타산을 따져 서로 원하는 것을 얻기 위해 윈윈으로 들어오는 케이스가 많다.[24] 보통 이런 류의 조직은 윗대가리를 광신도 수준으로 따르는 부하가 많은데 군단장은 그렇지 않다는 게 특이점.
4. 전력 변동[편집]
첫 시점에선 일곱(여덟) 군단장 중 일부가 배신, 탈퇴, 혹은 활동 불가능 상태가 된다. 그러나 그만큼 새롭게 군단장으로 들어온 자들도 존재한다. 또한 황혼의 페리온에서 검은 마법사는 기존의 군단장과 새로운 군단장을 합쳐서 세력을 키우고 있다는 언급이 나온다.
블랙헤븐 에피소드에서 스우가 대적자에게 패하고 겔리메르에 의해 사망함으로써 한 자리가 공석이 된다. 군단장 내정자이던 겔리메르는 폭사하여 블랙헤븐 전함과 함께 헤이븐에 추락한다. 이로써 군단장은 총 여섯 명이 된다.
이후의 에피소드인 히어로즈 오브 메이플에서 데미안이 여섯 영웅과 데몬에게 패하고 사망하여 다섯 명으로 줄어들었다. 그나마도 반 레온은 활동을 하지 않으며, 아카이럼은 데미안에게 공격 받아 뱀에 영혼이 옮겨져 있는 상태, 윌 역시 륀느와 제로에게 깨져서 전력 외에 있다. 따라서 실질적으로 활동 가능한 군단장은 힐라와 루시드 두 명으로 줄어들게 되었다.
레헬른의 루시드는 대적자와 조우하지만 패배하여 모습을 감춘다. 참고로 루시드는 이전부터 꿈을 조종하는 자신의 힘에 대한 통제력을 상실해서 당장은 아니더라도 언젠간 악몽에 먹혀지게 될 것임을 암시한 상태였다.
아르카나에서 아카이럼이 검은 마법사에게 새 육신을 받아서 활동이 가능하게 되지만 결국 모라스에서 버림받게 되어 생사불명 상태가 된다. 그렇게 활동 가능한 군단장은 두 명이 되고 곧 윌이 회복을 마치고 복귀하면서 세 명이 된다.
태초의 바다 에스페라에서 윌은 변장으로 모습을 감춘 오르카와 결판을 벌인다. 이후 오르카는 멀쩡한 모습으로 테네브리스에 진입해 고통의 미궁에서 힐라와 조우하게 된다. 연출상, 그리고 이후로 밝혀지는 스토리에서도 윌이 패하고 오르카가 승리했음을 보여준다.
힐라는 고통의 미궁에서 대적자와 오르카에게 패배하여 검은 마법사의 힘을 잃고 노파의 모습이 된다. 오르카에게 추하다는 말을 들은 힐라는 절망하며 자신의 모습을 보지말라고 소리치고 모습을 감춘다.
5. 검은 마법사 소멸 이후[편집]
검은 마법사 소멸 이후 세계관은 메이플 연합이 <글로리온>이라는 이름으로 재편되는 세르니움 에피소드로 이어지게 된다. 여기서 군단장 윌이 에스페라에서 오르카에게 패배하고 의식을 잃어 연합에게 붙잡혔음이 드러났다. 윌은 감옥에서 하인즈와 시그너스 기사단에게 심문받게 된다. 루시드는 레헬른에서 자신의 힘을 통제하지 못하고 꿈에 잠식당하지만 방독면에게 구출된다. 이후 루시드는 긴 잠에 빠지게 되고 그 상태로 연합에게 인계될 뻔 했으나 메르세데스가 직접 에우렐로 데려간다.
전직 군단장인 데몬은 완전히 연합 진영에 속하게 되었다. 오르카, 구와르는 선역에 속하게 되었다. 힐라는 행방 불명, 아카이럼은 모라스에서 검은 마법사에게 직접 제거당했으며[35] 따로 글로리온과 적대할 이유가 없는 반 레온은 여전히 사자왕의 성 안에서 칩거중인 상태이다.
올리의 언급에 따르면 남은 군단장들을 추격하고 있다고 한다. 오르카, 데몬, 구와르는 이미 글로리온에서 적대할 이유가 없는 상태이며 데미안, 스우는 죽었고 블랙윙은 해체, 윌과 루시드는 붙잡힌 상태이다. 그리고 반 레온은 엘나스 사자왕의 성에
윌은 의외로 협조적인 모습을 보인다. 또한 그란디스의 생명의 초월자인 제른 다르모어가 개입한 탓에 미래에 여러 가능성이 생겼다는 사실을 알게 되자 분노한 모습을 보이기도 한다.
6. 영웅, 데몬, 노바족, 제로와의 관계[36][편집]
메르세데스부터 은월까지의 신직업들은 적어도 한 명씩의 군단장들과 접촉하고 그 군단장이 전체 스토리를 꿰뚫을 정도로 비중이 높은 경우가 많다. 후자의 경우는 데몬과 데미안(친 형제), 팬텀과 스우(원수), 카이저/카데나와 매그너스(원수 2) 정도. 또한 지나가는 것 같아보이는 구와르도 루미너스의 정체에 대한 복선을 남기고 퇴장했다.
그러나 아란과 에반은 영웅인데도 불구하고 스토리에서 접촉하는 군단장이 전무하다. 이는 메르세데스부터 시네마틱 연출을 도입하고, 군단장이라는 설정이 추가되었기 때문이다. 이에 대해 스토리에 관심을 가지는 아란과 에반 유저들은 영웅인데도 검은 마법사 수하의 수하를 상대하고 있다며 불만을 가지고 있다.
7. 군단장의 군대[편집]
보통 보스전에서는 1:1로 싸우는 경우가 많고 아스완 선행 퀘스트에서 시그너스 기사단의 정보기사인 '가르딘'의 말에 의하면 다른 군단장들은 보통 은밀하고 소수 정예로 움직이는 탓에 군대 자체가 부각되는 경우는 거의 없지만 구와르를 제외하면 군단장이라는 이름에 걸맞게 그들은 보통 각기 자신의 군대를 거느리고 있다. 다만 이는 검은 마법사의 부활을 위해 은밀히 행동을 한 탓으로 보이며, 군단장 침공전 같은 상황에서는 대군을 발휘한다.[39] ] 평소에도 군단을 대놓고 이끄는 힐라와 오르카는 상황상 군단을 숨길 필요가 없는 상황이다. 반 레온도 자신의 군단을 사용하긴 하지만, 일단 본인이 성 밖으로 전투를 목적으로 나간 경우가 현재 시점에선 없다.
- 반 레온
- 자신의 왕국의 병사들
- 몬스터로 변해버린 '반(反) 검은 마법사 동맹'
- 아카이럼
- 자신의 코브라
- 뱀의 모습을 한 이계의 사제
- 타락한 시간의 신관과 수호병들
- 수상한 마법사들
- 과거의 길의 사제와 신관 수호병과 수호대장
- 각 길의 보스 몬스터
- 크리티아스의 저주받은 병사(모라스)
- 구와르
- 팬텀의 언급에 의하면 유일하게 군대나 부하를 두지 않은 군단장. 다만 정령의 왕인 구와르가 광기에 휩싸이면서 타락하거나 미쳐간 정령들이 있다.
- 루시드
- 꿈 조종자의 수하
- 미래의 문의 시그너스 기사단, 레지스탕스
- 악몽의 시계탑의 몬스터, 클리너
- 데몬
- 마스테마(메이플스토리)를 포함한 마족 군단.[43]
- 소환수[44]
8. 안습의 아이콘[편집]
전현직 군단장 대부분은 뭔가 안팎으로 슬픈 모습을 보여준다. 이를 표로 요약하면 대략 이렇다.
또한 게임 안에서 허구한 날 유저들에게 탈탈 털리는 역할에 쁘띠 군단장 펫이니, 프렌즈 스토리니 악의 집단인 군단장을 귀엽게 묘사하는 컨텐츠들이 많아 유저들 입장에서는 오히려 친근함을 느낄 지경이다. 거기에 허구한 날 자기네들끼리 싸우느라 조직 내부에서 스스로 붕괴하는 일이 잦고 매그너스는 통수, 반 레온은 안습 등으로 정착된 이미지가 있어 점차 유저들 사이에서 강렬한 악의 카리스마보다는 "허접"이라는 이미지로 낙인 찍혔다.
또한 검은 마법사에게 충성심이라곤 없는 군단장이 둘이나 있고, 그나마 말을 잘 듣는 녀석들은 항상 실적이 애매한 상태였는데 아카이럼은 병크의 끝에 죽었고 힐라도 고통의 미궁에서 리타이어한다. 하얀 마법사 시절부터 휘하 정령으로 부리던 최고참 군단장인 스우는 블록버스터: 블랙헤븐에서 겔리메르에게 죽었고 오르카는 블랙헤븐 이후 자신과 스우가 파멸할 동안 내버려둔 검은 마법사에게 정 떨어져 완전히 척을 쳐 버렸다.
구와르는 매그너스에게 죽고 되살아난 뒤에는 사태 구경만 하다 검은 마법사에게 등을 돌린 같은 정령인 오르카의 은신을 도와줬기 때문에 이미 척을 졌다. 반 레온은 세계가 멸망하는 동안 그냥 구경만 할 생각이고 아무것도 안 한다. 어쩌면 검은 마법사가 유달리 데몬을 총애한 이유가 말을 잘 들으면서 일도 잘 하는 유일한 녀석이라서 그랬던 것일 수도 있다(...).[48] 구 군단장이 각종 요소가 얽혀 군단장이라는 집단 자체의 평가를 깎아먹은 점도 있다.
반면 신 군단장인 데미안과 루시드는 처음부터 상당히 강력하고 인상 깊게 나온다. 데미안은 검은 마법사가 그가 가진 힘을 높게 평가했고, 루시드는 해괴한 능력을 가진 탓에 아예 스카우트 제의를 받았다. 윌도 처음 나왔을 때는 구 군단장을 넘는 안습라인에 들었지만 에스페라 이 후 이 둘을 능가하는 강함은 물론 큰 공적까지 세운다.
9. 강함[편집]
초월자나 고대신같은 상위의 존재를 제외하면 영웅, 사도와 더불어 세계관에서 손꼽히는 강자들.
- 힐라는 조국을 통째로 팔아먹고, 힘을 얻었다.
- 반 레온은 반대로 조국이 멸망당하자, 허무감에 휩싸여 입단한 뒤 구 연합을 섬멸했다.
- 데몬은 시간의 초월자인 륀느를, 데미안은 생명의 초월자인 알리샤를 무력화한다.[49]
- 윌은 시간의 초월자 후보인 제로를 갖고 놀았다.[50]
- 루시드는 메이플 세계 주민 전체를 악몽으로 떨어뜨리는 능력을 보여준다.
정작 블랙헤븐에서 사실상 혼자서 전쟁을 벌인 겔리메르는 끝내 군단장이 되지 못했다. 정확하게 말하면 블랙헤븐 사건이 끝나면 군단장에 취임할 예정이었지만..
군단장이 세계관급 강자 중에서 은근히 약체라고 평가받는 이유는 아무래도 군단장 내에서도 초월자들을 상대로도 어느정도 상대가 가능한 데몬, 데미안. 이들에 미치지는 못하지만 원래부터 실력이 높았던 반 레온, 구와르(정령왕), 아카이럼(시간의 대신관), 매그너스, 오르카&스우, 힐라(아스완의 대무녀)같은 자들, 검은 마법사가 준 힘이 없으면 전투능력이 없는 루시드, 윌 같은 자들이 모두 군단장이라는 하나의 집단에 묶이기 때문으로 보인다. 즉 군단장이 되기 전 가진 힘에서 넘사벽급 차이가 나기 때문에, 군단장이 되어서도 힘의 차이가 심한 것.
또한 검은 마법사 봉인 당시 성에서 은둔했던 반 레온과 스스로 배신한 매그너스, 데몬을 제외하면 데몬 스토리에서 시간의 신전 내부의 군단장들은 영웅들에게 모두 각개격파 당했다는 언급이 있었던지라 영웅보다는 약하다는 인식이 있기 때문이기도 한 듯.[51]
게다가 게임 상에선 유저들에게 탈탈 털린다는 이미지가 있어서 더 그런 것일 수도 있다. 다만 게임 상에서도 그렇게 만만하지는 않다. 고자본이나 날마다 주간 보스인 군단장을 잡아들이지, 처음 시작한 뉴비/저자본들은 하드 반 레온/노말 매그너스 쯤에서도 막힌다. 그리고 무엇보다도 메이플 최강 보스로 한동안 군림했던 하드 매그너스는 끔찍한 패턴으로 많은 유저에게 공포를 심었다. 동급의 보스 라인으로, 군단장은 아니지만 카오스 벨룸은 데미안이 부리는 수족이다. 애초에 핑크빈 다음으로 등장하는 대부분의 보스 몬스터들은 도로시와 우르스 그리고 메이플 월드의 보스들 중 마왕 발록, 자쿰, 혼테일, 카웅, 파풀라투스를 제외하고 전부 군단장이 얽혀 있음을 알 수 있다.[52] 물론 그란디스의 경우에는 매그너스 이후에는 제른 다르모어와 관련된 보스들이 나올 가능성이 더 크기도 하고, 설정상으로 검은 마법사가 죽은 이후기도 하다.
- 반 레온 : 군단장
- 아카이럼 : 군단장
- 힐라 : 군단장
- 시그너스 : 군단장 루시드가 꿈에서 만들어낸 피조물
- 매그너스 : 군단장
- 벨룸, 반반, 피에르, 블러디 퀸 : 군단장 데미안의 부하
- 스우 : 군단장
- 데미안 : 군단장
- 루시드 : 군단장
- 윌 : 군단장
- 더스크 : 군단장들의 두령인 검은 마법사의 피조물
- 진 힐라 : 군단장 힐라가 힘을 얻은 상태
- 친위대장 듄켈 : 군단장의 직속상관인 검은 마법사를 수호하는 친위대장 [53]
- 검은 마법사 : 메이플 월드 최종보스이자 군단장의 직속상관
아무튼 이러한 점 때문에 설정놀음이 비교적 적은 메이플 내에서도 최강의 군단장은 누구냐로 VS놀이가 비교적 활발한 몇 안 되는 집단이다. 실제로 군단장에서도 힘의 격이 존재하는 듯한 설정이 있다. 팬텀의 '무투파 군단장' 발언이나, 아카이럼의 데몬의 포스와 자신의 마법의 비교라던가, 검은 마법사가 직접 비교한 데미안과 아카이럼의 예라든가.
설정상으론 무투파 군단장인 반 레온이나 시간의 신전의 대신관(마법사) 출신 군단장 아카이럼보다 힐라가 훨씬 어렵다든가[54][55] 일부 군단장들보다 핑크빈이나 파풀라투스가 더 강하다거나[56] 스우, 데미안, 루시드, 윌, 하드 매그너스를 제외한 군단장들 난이도가 데미안의 부하인 루타비스 사천왕보다 쉽다거나, 앞서 말한 스우, 데미안, 루시드, 윌만 유독 체력이 조단위가 넘어갈 정도로 넘사벽으로 어렵다든가 등등. 물론 게임적 허용으로 보는 게 편하다.[57]
10. 테마[편집]
10.1. 구(舊) 군단장[편집]
10.2. 신(新) 군단장[편집]
10.3. 탈퇴 및 전력 외 사망 상태인 군단장 목록[편집]
11. 군단장들의 거주지[편집]
12. 어록[편집]
모든 것이 그분의 뜻대로...
- 아카이럼
용서받지 못할 길을 가겠소. 내 영혼은 위대한 당신의 것입니다.
- 반 레온
얼마든지 발버둥쳐 보세요. 어떻게 해도... 검은 마법사님에게서 벗어날 수는 없으니까...
- 스우
맞아, 그 분은 봉인되셨지. 하지만 곧.... 후훗!
- 오르카
메이플 월드는 곧 그분의 손에!
- 힐라
난 그저 당신이 만들어온 거짓된 이상의 놀아난 도구였던 거야, 지금부터 모든 걸 끝장내주겠어!
- 데몬
내가 초월석을 찾던 이유는 검은 마법사를 배신하려고 했던 게 아니야! 나 스스로가 생명의 초월자가 되기 위함이지!
검은 마법사의 뜻은 그 분과 달라. 그것을 알면서 촌극을 계속할 필요가 없지
- 매그너스
좋다, 그대의 미친 짓에 나도 동참하겠노라. 이 세계의 거듭남을 위해, 나는 기꺼이 미친 정령이 되겠다.
- 구와르
그분이 지금부터 보여주실 새로운 세계, 전 단지 그것이 흥미로울 뿐입니다.
- 윌
검은 마법사님, 자, 보세요! 이 루시드가 그려낸 신세계를!
- 루시드
12.1. 시크릿 군단장 편에서의 대사[편집]
드디어 때가 왔다. 그날의 문이 열리면 시간은 거꾸로 기울고 황혼은 금빛가루가 되어 부서져 내릴 것이니 이 작은 세계와 우리들의 미래는 오롯이 위대하신 그분의 손에 달려 있노라. 그날이 오기까지 그분에 반목하는 모든 존재를 흔적조차 남지 않도록 멸하리라. 위대하신 그분의 어둠 속 영광을 위하여!
- 시간의 대신관 아카이럼
당신의 어둠을 동경한 적도 있습니다. 하지만 지금의 나는 다릅니다. 빛의 편에 선 배신자 녀석이라고요? 아니요, 전 빛이 될 수 없습니다. 제 과오는 절대로 용서받을 수 없을 테니까요. 대신 제 힘으로 반드시 당신을 막아 보이겠습니다. 힘없이 쓰러져 갔던 메이플 월드의 사람들을 위하여. 그리고... 제 사랑하는 어머니와 동생의 복수를 위하여!
- 검은마법사의 오른팔 데몬
우리들의 짙은 새벽은 곧 지나갈 터이니 태양이 기울고 별빛이 진다고 해서 목전의 어둠에 그리 초조해할 것 없네. 순리대로 흘러가는 세계에서 정해진 인과를 거역한 자에게는 필히 그 죄에 합당한 벌이 내려질진저, 지금의 어둠은 곧이어 다시 태양이 떠오른다는 신호일세. 우리는 그저 조용히 지켜 보고 있을 뿐이지. 태양을 기다리며.
- 정령의 왕 구와르
네가 없는 세계. (너를 만날 수 없는 세계.) 나는 혼자 무엇을 하면 좋을까? (이렇게 텅 빈 껍데기로 널 만나는 건 싫어.) 이제는 쉬고 싶어. (모든 것이 아무런 의미가 없어졌어.) 힘들어. (괴로워.) 그래도 일어나야 해. (그래도 널 기다릴 거야.) 반드시 너를 되찾을 거야. (너를 다시 만날 수 있다면.) 난 어떤 짓도 할 수 있어. (난 괜찮아.) 그러니까, 기다려줘. (지금의 악몽도.)
- 윙마스터 오르카(스우)
기분이 어떠냐고? 글쎄, 위대하신 그분께서 기뻐하신다면 나에게도 좋은 일 아닐까? 그분께서는 나의 시간을 가장 아름답던 그 순간에 멈춰주셨어. 그분과 함께하는 이 순간순간이 아름다워. 그분의 강력한 힘이 아름다워. 나에게 영원의 아름다움이 있는데, 이 세계 따위 대체 무슨 상관이지? 지금 나의 할 일은 그분 곁에서 충성을 다하는 것, 그저 그것뿐이야.
- 붉은 마녀 힐라
후회라... 어둠에 영혼을 판 복수귀에게 사치스러운 것을 묻는군. 나의 선택에 후회는 있을 수 없네. 절대 돌이킬 수도, 뉘우칠수도 없는 그런 것이었으니 말일세. 과거를 돌아볼 수 없는 자이니 결국엔 앞을 보고 걷는 수 밖에는 없겠지. 과거를 등지고 그저 묵묵히... 다만, 나는 아주 잘 알고 있네. 내가 나아가는 곳이 어디이건, 이 핓빛의 걸음은 끝나지 않으리라는 것을.
- 사자왕 반 레온
세계를 움직이는 톱니바퀴가 멈췄다면, 좀 더 강한 녀석으로 바꿔버리면 되지 않겠어?[67]
이 세계가 나아가는 걸음에 허약한 녀석들은 좋은 먹잇감일 뿐이지. 대체 넌 누구의 편이냐고? 이런, 몰랐던 거야? 그야 당연하잖아. 나는 강한 녀석의 편이다! 정신 똑바로 차리고 따라올 수 있는 녀석들은 특별히 데리고 가줄게. 태양 아래 가장 강한 노바, 그게 바로··· 나니까!- 폭군 매그너스
되돌리겠어. 되돌릴 수 있어. 전부 되돌려 놓을 거야. 오래전 그 순간으로, 함께 있는 것만으로, 그 작은 행복만으로도, 모든 것을 다 가진 것만 같았던 바로 그 시간으로. 그러니까··· 아직은 그 자와 함께 이 어두운 곳에 있어야 해. 어머니. 조금만 더 기다려 주세요. 형. 조금만 더 견뎌줘. 내가 반드시 해낼 수 있어. 이곳에서 우리의 시간을 되찾아갈게.
- 파멸의 검 데미안
당신은 즐겁지 않나요? 그가 바꾸어 나가는 이 세계가 말입니다. 세계가 악으로 물들고 있다···, 그런 것은 저에게 중요하지 않습니다. 저를 움직이는 것은 호기심이죠. 선이든 악이든 관계없어요. 저는 좀 더 예측 불가능한 것을 따를 작정이니까요. 그것이 저에게 얼마나 다양한 지식을 가져다줄지 벌써 설레는군요. 어떠신가요? 흥미 생겼다면··· 당신도 함께 가겠습니까?
- 거미의 왕 윌
창문 밖 하늘의 작은 별들이 검고 깊은 바다로 가라앉는 모습을 본 적이 있어? 본 적 없다면 지금부터 보여줄게. 조용히 누구에게도 보이지 않도록 내가 너에게 찾아갈 거야. 나를 만나보고 싶다면 그저 두 눈을 꼭 감고 깊은 잠이 들기만 하면 돼. 그러면 영원히 깨어나지 못하는 길고 긴 악몽에 너를 가두어 줄게. 기대해도 좋아. 이제부터는 아주 길고 긴 밤이거든.
- 악몽의 주인 루시드
13. 기타[편집]
- 영웅에 이어 두 번째로 메이플스토리 공식 팬북 시크릿스토리가 나왔다.
- 쁘띠 군단장 펫도 한정 판매했다.[68] 몬스터 라이프의 쁘띠 보스 시리즈와 모션과 도트가 일치한다. 설명은 '용맹해지고 싶은 쁘띠 레온', '사랑받고 싶은 쁘띠 오르카', '섹시해지고 싶은 쁘띠 힐라'. 참고로 펫 먹이는 특제 쁘띠 핫도그.
위엄 없어
- 2014년 만우절에 군단장 탈을 주는 이벤트가 있었는데, 이 때 군단장의 순서가 차기 업데이트에서 등장하는 순서와 거의 일치한다는 사실[69] 이 밝혀졌다. 이 때문에 진 힐라의 등장과 에스페라의 ???가 오르카임을 미리 예상한 경우도 있었을 정도. 물론 디렉터가 고세준-황선영-강원기까지 셋이나 걸쳐있기 때문에 나중에야 탈 이벤트에 대해 의식했을진 몰라도 이벤트 당시부터 업데이트를 정해놓았다고 보기엔 무리가 있다.
- 보스 몬스터로 나온 군단장은 '카오스'를 쓰지 않고 '하드'로 등급을 나눈다. 군단장 중 보스로 안 나온 군단장은 오르카[70] , 데몬, 구와르다. 군단장 이외 "하드"라는 칭호를 쓰는 보스는 딱 셋으로, 이들과 동급 혹은 그 이상인 듄켈, 그리고 고대신의 힘을 쓰는 선택받은 세렌, 그리고 메이플스토리 1부 최종 보스인 검은 마법사다.
- 아카이럼과 구와르를 빼면 탈퇴 멤버와 신규 멤버를 합쳐도 전원 미형 악역이다.
검마가 얼굴 보고 뽑는 듯하다상관인 검은 마법사도 굉장한 미남이었고.[71] 루시드가 이전까지 눈을 가리고 있어서 외모로 그다지 주목받지 못 했으나 신규 일러 공개 이후엔 수준 높은 작화로 등장하면서 역시 미형 악역이 되었다. 모라스에서 공개된 젊은 아카이럼도 말쑥한 미남이다.구와르는 애초에 인간형이 아니고
- 8/2 메이플스토리 공식 유튜브에 군단장들의 10초 남짓의 짧은 영상이 업로드 되었다. 인물들은 매그너스, 윙 마스터, 데몬 형제, 반 레온, 힐라, 아카이럼, 윌, 루시드. 즉, 구와르 빼고 다 있다.
- 모든 군단장들은
간신히 추가된구와르를 포함하여 모두 스탠딩 일러스트가 있다. 단 구와르의 경우 군단장 시절의 스탠딩이 아닌 이성을 되찾은 상태이며 대화창에서는 군단장 시절, 현재 시절 모두 도트로 등장한다.아아 버림받은 정령왕이시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