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파 미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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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편집]
무르시아 지역 출신의 스페인의 축구선수이다.
2. 클럽 경력[편집]
유스 시절에 팀을 여러 번 옮겼으며 발렌시아 CF와 처음 계약하여 3시즌간 리저브팀 경기 위주로 출전했다.
2.1. 발렌시아 CF[편집]
2015년 11월 22일, 리저브팀에서 뛰던 미르는 당시 A군팀 감독이었던 누누 산투에 의해 A팀에 콜업되어 UD 라스팔마스와의 경기에서 교체명단에 포함됐다. 하지만 경기에는 출전하지 못했고, 이틀 뒤 UEFA 챔피언스 리그 조별경기 제니트 상트페테르부르크를 상대로 A팀 데뷔전을 치룰 수 있었다.
그리고 이듬해 8월 28일, 라스 팔마스와의 경기에서 2:4로 지던 후반 종료 4분전에 교체투입되며 라 리가에 데뷔했다.
당해 시즌에는 B팀과 A팀을 오가며 A팀에서 리그 2회 출전, 유럽 대항전 3경기에 출전했다.
2017-18 시즌에는 초반부터 B팀 소속으로 경기를 소화하며 19경기동안 15골을 넣는 훌륭한 퍼포먼스로 레알 마드리드와 울버햄튼 원더러스의 관심을 받았다.
2.2. 울버햄튼 원더러스 FC[편집]
2018년 1월 3일, 미르는 울버햄튼 원더러스와 4년 반 계약을 채결하며 입단했다. 등번호는 9번. 울브스의 감독이 발렌시아 시절 자신을 1군에 데뷔시켜준 누누 산투였기에 입단에 영향을 받은 것으로 보인다.
3일 뒤 FA컵 3라운드 스완지 시티전을 통해 후반 32분에 교체투입 되며 첫 경기를 치렀으나, 골은 기록하지 못했다.
이후에는 3경기 추가 출전에 그치며 2017-18 시즌을 마무리했다.
2018년 7월 23일, 미르는 세군다 디비시온의 UD 라스팔마스로 1년간 임대를 떠났다. 라스팔마스에서는 리그 30경기 7골로 주전으로 활약했다.
시즌 종료 후, 잉글랜드로 복귀하여 2019-20 시즌엔 노팅엄 포레스트로 임대를 떠났으나, 리그 11경기 출전과 EFL컵컵 2경기 출전에 그치며 썩 만족스럽지 못한 임대생활을 보냈다.
그리고 2020년 1월, 임대에서 복귀하자마자 세군다 디비시온의 SD 우에스카로 2020-21 시즌 종료까지 1년 반동안 임대되었다.
2.2.1. SD 우에스카 (임대)[편집]
우에스카로 임대온 미르는 2019-20 시즌 후반기동안 리그 18경기에 출전하며 9골을 기록, 팀의 프리메라 리가 승격에 큰 역할을 했다.
2020-21 시즌에는 부동의 주전 스트라이커로 출장해 리그와 컵 대회 등에서 56경기 22골을 기록하며 커리어하이를 갱신했다. 레알 바야돌리드 CF를 상대로는 해트트릭을 기록하기도 했다. 그러나 소속팀의 강등을 막지는 못했다.
2.2.2. 이적 사가[편집]
2021년 7월 18일, 아틀레티코의 소식을 전하는 아틀레티 프란시아에 따르면, 라파 미르가 레알 마드리드 CF 관련글을 전부 지우고 아틀레티코를 칭찬하는 글만 남겨놓았다고 한다.
시즌 종료 후 울버햄튼으로 복귀해 훈련에도 참가했지만 팀을 떠나는 것이 아주 유력해 보였다.
그런데 한달 뒤인 8월 18일, 파브리지오 로마노의 보도에 의하면 그는 AT가 아닌 세비야 FC와 이적에 대한 합의에 도달했으며 이에 AT는 미르 대신 두샨 블라호비치나 마테우스 쿠냐로 타깃을 선회했다고 밝혔다.
또한 같은 날에 공항에 도착하여 팬들에게 인사하는 모습이 포착되며 사실상 세비야로의 이적은 기정사실화가 되었다.# 이후 이적 오피셜이 나왔다.
2.3. 세비야 FC[편집]
2021년 8월 20일 세비야와 6년 계약을 맺었다.
2.3.1. 2021-22 시즌[편집]
유세프 엔네시리가 부상으로 결장하는 기간 동안 세비야의 스트라이커 자리를 잘 메꿔주었다. 특히 9월과 10월에는 득점포를 적절히 터트리며 좋은 영입이라는 소리도 들었다.
엔네시리 복귀 후에는 교대로 출전 중이다.
첫 시즌 리그에서 34경기 10골을, 모든 대회를 통틀어 총 47경기 13골을 기록했다. 빅찬스 미스가 많았지만, 포스트 플레이면에서 훌륭했고, 필요할 때마다 적절히 득점포를 터뜨려주며 준수한 데뷔시즌을 보냈다. 라리가 팬들 사이에서 알바로 모라타가 떠오른다는 평이 많다.
2.3.2. 2022-23 시즌[편집]
3. 국가대표 경력[편집]
스페인 U-21 대표팀에서 10경기 5골로 준수한 활약을 보여주었다.
3.1. 2020 도쿄 올림픽[편집]
도쿄 올림픽에 참가한 그는 코트디부아르와의 8강전에 교체 투입되어 1:2로 뒤진 후반 추가시간 상대 수비수 에릭 바이의 실책을 놓치지 않고 극적인 동점골을 성공시켰다. 연장전에도 2골을 넣으며 해트트릭을 성공시켜 4강 진출에 혁혁한 공을 세웠다.
개최국 일본과의 4강전에서는 끔찍한 활약을 펼쳤다. 전반전 가장 좋았던 기회를 날리고 이후에는 자신에게 오는 공도 제대로 잡지 못했으며, 볼을 잡아도 별모습을 못보여주다가 요시다 마야에게 지워지는 모습만 보여주었다. 후반에 스페인이 던진 스로인이 운좋게 자신에게 왔는데, 옆에 오는 동료에게 주면 될 것을 욕심을 부려 찬스를 또 날려버리기도 했다. 1:0으로 팀이 승리해서 망정이지 패했으면 꽤나 욕을 먹었을 것이다.
결승전에서 디펜딩 챔피언 브라질을 만나게 됐고, 1:1로 팽팽히 맞서던 연장 전반 14분에 미켈 오야르사발 대신 교체 투입된다. 그러나 연장후반 3분에 브라질의 공격수인 마우콩에게 결승골을 허용하며 아쉽게도 금메달 획득에 실패했다.
4. 플레이 스타일[편집]
키가 191cm로 중앙 공격수로서 매우 이상적인 큰 키를 보유했지만, 이를 상회하는 빠른 발과 공간 침투를 이용해 득점을 노리는 플레이에 더욱 두각을 드러내는 포쳐 유형의 공격수다. 물론 큰 키 덕분에 헤더에도 좋은 모습을 보이고 슈팅력도 좋은데, 양발 잡이라 어느 각도로든 득점을 만들어내는 능력을 가지고 있다.
하지만 라인브레이킹을 자주 시도하기 때문에 오프사이드 트랩에 걸리는 빈도 수가 많고, 다른 스페인 선수들과 비교해서 조금 투박한 편이라 테크닉을 이용한 탈압박 능력이나 자신의 좋은 피지컬을 활용해 최전방에서 버텨주는 플레이는 발전이 필요하다.
같은 국가대표 출신의 디에고 코스타와 비슷한 플레이스타일을 보여준다.
5. 수상 경력[편집]
5.1. 우승[편집]
- 스페인 축구 국가대표팀
- 2020 도쿄 올림픽 : 은메달
- 세비야 FC (2021~ )
- UEFA 유로파 리그: 2022-23
6. 여담[편집]
- 그의 아버지는 1970년생이며 마요르카 섬 출신으로 RCD 마요르카 등의 클럽에서 축구선수 생활을 했다.
- 그의 롤모델은 스페인계 독일인 스트라이커 마리오 고메스이다.
7. 같이보기[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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