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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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편집]
어떤 목적 아래 여러 사람이 모이는 일을 뜻한다.
동사 '모이다'의 명사형이다. '모으다'의 명사형인 '모음'과는 의미가 좀 다르다.
노사모나 박사모처럼 사람들이 모여 만든 단체의 이름으로도 널리 쓰인다.
2. 클래스(수학)[편집]
집합론에서 임의의 것이 집합의 원소가 될 수 있다면 '모든 집합의 집합' 같은 것이 정의되어 러셀의 역설을 유발한다. 그래서 집합을 좀 더 엄밀하게 구성하기 위해서 ZFC 공리계 같은 것이 만들어졌다.
그리고 이렇게 엄밀하게 정의된 집합을 모은 것을 모임(class)니라고 부르는데 이는 집합보다 훨씬 커서 집합이 아닐 수도 있다. 이 용어를 제대로 정의하기 위해 ZFC와 동치인 다소 특이한 공리계가 쓰이기도 하는데 예를 들어 NBG 공리계가 있다. NBG에서는 다른 모임의 부분모임이 될 수 있는 것을 집합으로 정의하고 자신을 포함하는 superset, 아니 superclass가 존재하지 않는 경우 set과는 구별되는 proper class라고 정의한다. 이 개념은 이해하기 어렵지만 집합이 아닌 사상을 중심으로 논의를 이어나가는 범주론에서 요긴하게 쓰이기도 한다.
위키백과 문서 참조.
3. 범죄조직의 유형[편집]
2020년대 들어 대두되기 시작한 대한민국의 갱스터형 범죄조직. 검경이나 언론에서 칭하는 용어는 '또래 모임' 또는 'MZ조폭'인데 이들이 주로 동년 그룹을 중심으로 동업자 조직을 형성하는 양상을 띄며 '99모임' 식으로 칭하는 경우가 많아 이런 이름이 붙었다. 특이하게도 기성 조폭 조직에 몸담고 있으면서도 모임에 동참해 자신들만의 독자적인 그룹을 만드는 경우도 많은데 이는 수직적인 위계질서보단 수평적 인맥관계를 선호하는 경향이 기성 세대보다 더 강하기 때문이다. 더불어 이런 계파에 연연하지 않는 특성상 기성 조폭 조직간의 연합을 위한 매개체로 활용될 여지도 있어 우려가 제기되고 있다.
마약 밀매나 불법 온라인 도박과 성매매, 가상화폐 사기 등을 주력 사업으로 삼는 점에서 야쿠자가 쇠퇴하자 대두되기 시작한 일본의 범죄조직 한구레와 유사하다.
세간의 공분을 산 압구정역 롤스로이스 차량 돌진 사건의 피의자 신우준이 속한 조직인 강남 MT5가 이 '모임'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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