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명 6/등장 문명/아라비아
덤프버전 :
상위 문서: 문명 6/등장 문명
18번째로 공개된 문명. 살라딘은 쿠르드인 출신인데, 십자군 원정을 방어한 이미지가 강해서 채택된 듯하다.[1]
첫 공개 영상에서 나오듯 신앙과 과학에 모두 특화되어 있다. 전작의 마야와 유사한 부분이다.
한폴쇼바 바로 아래 티어급으로 평가받을 정도로 강력한 문명이었던 전작의 아라비아와는 달리 강력한 신앙과 과학력의 하이브리드를 컨셉으로 설계된 문명으로, 오리지널 시절에는 종교 플레이에 대한 이해가 있고 이를 적극 활용할 수 있다면 충분히 강력한 문명이었으나, 거듭된 패치와 확장팩으로 입지가 상당히 애매해진 문명이다. 특히 6편은 신앙 특화 문명들에게 유리하게 패치가 진행되고 한국, 스코틀랜드 등 과학 특화 문명들이 갈수록 너프되는데, 아라비아는 과학과 신앙 혜택을 어중간하게 받는 하이브리드 컨셉이 오히려 특성이 따로 놀아 발목을 잡는 요소가 되어버려서 국내 문명 관련 커뮤니티에서는 문명 6 최약체 문명이라는 평가까지 들을 정도로 전락했다.
2022년 리더 패스로 지도자 목록에 술탄 살라딘이 추가되면서 입지가 다소 나아졌다.
리더 패스 DLC 보유 시 살라딘이 수상 버전과 술탄 버전으로 나뉜다. 수상 버전은 오리지널 살라딘과 동일하다.
턴이 끝날 때마다 체력을 무조건 회복한다[8] . 공격 시에도 죽지만 않으면 어떻게든 도망친 후 짧은 턴 안에 다시 쳐들어갈 수 있다. 온갖 노력을 기울여서 맘루크를 두들겨 패 놓았는데, 딜이 모자라 빨피가 된 맘루크가 도망쳤다가 풀피 상태로 되돌아오는 것을 보면 상대하는 플레이어 입장에서는 복장이 터진다.
바로 위의 각주에 쓰여 있듯이, 매 턴이 끝날 때마다 회복하는 체력의 양은 고정되어 있지 않고 체력 회복 모드로 들어갔을 때 회복되는 양과 같다. 이 말인즉 1타일 범위 내 유닛에게 추가 회복 +20을 제공하는 사제 진급이 있는 사도나 위대한 과학자 아부 알-카심 알-자라위의 효과도 적용받는다는 말이고, 심지어 중첩도 된다. 둘 다 챙겼다면 적진에서도 턴이 끝날 때마다 체력 45를 회복하는, 전작의 칸이 생각날 정도의 흉악한 위력을 자랑한다.
전투력 보너스도 없고 가격도 기사와 동일한데 특수능력 역시 소소한 편이라 다른 기사 대체 유닛인 타그마나 만데칼루에 비해 특별한 이점이 없었다. 그러나 2022년 리더 패스로 술탄 살라딘이 등장하면서 술탄 살라딘이 쥐면 흉악한 유닛이 되어버렸다. 협공+지원 보너스 100% 상승의 전투 보너스 덕분에 공격력이 높은 것은 물론 방어력도 높아 적게 다치고 금방금방 회복하기에 상당히 위협적인 유닛이 된다.
마드라사를 건설할 수 있게 되면 본격적으로 과학력 상승이 시작된다. 기본적으로 대학보다 과학력 생산량이 높고 기존 대학교보다 빠른 시기에 나타나며[9] 동시에 캠퍼스의 인접 보너스만큼 신앙도 준다. 건물과 종교 싸움 양쪽에 소비하느라 신앙이 부족하기 쉬울 것으로 보이기에, 그야말로 사막에 단비와도 같은 건물이다. 넘쳐나는 신앙으로 종교 건물을 빨리 올려주면 후에 더 많은 신앙과 과학으로 돌려받을 수 있다.
다만 등장 시기가 빠른 것은 계륵과 같은 특성인데, 신학을 뚫을 즈음에는 마드라사를 빨리 지을만큼 생산력이 넉넉치 않기 때문. 그래도 종교의 신자 교리를 예수회 교육으로 선택하면 마드라사 또한 신앙으로 구입할 수 있어서 빠르게 올릴 수 있다. 다만 예수회 교육도 AI가 간간히 먼저 골라버리는 교리라 상황에 따라서는 문명 특성과 어울리지 않게 성지 짓고 선지자를 먼저 뽑아야 먹을 수 있을 때도 있어서 도박성이 조금 있다.
뉴 프론티어 패스의 비밀 결사 모드 중 황금여명회의 대학 대체 건물 연금술 결사와 같이 지을 수 있는 법이 있었으나, 추가 패치로 인해 막혔다. 이제는 마드라사를 먼저 짓더라도 연금술 결사 건물이 해제되면 자동으로 대체되므로 황금여명회에 가입할 때는 주의할 것.
폭발력은 없지만 탄탄한 빌드업을 통해 차근차근 이득을 누적시켜야 하는 고숙련자용 문명이다. 게임 내에 지도자 설명에도 적혀있듯이 과학과 종교 양면을 동시에 거머쥐는 것이 주 목적. 본래 종교 플레이를 위해 성지를 짓게 되면 캠퍼스가 늦어지면서 과학력이 뒤떨어지게 되는데 아라비아는 마지막 선지자 특성을 통해 무조건 종교 창시를 보장받기 때문에 선캠퍼스를 올린 후에 성지를 천천히 올려주면 된다.
종교 건물을 올리려면 사원을 먼저 올려야 하며, 마드라사를 올리려면 사회 정책인 신학을 찍어야 하므로 초반에는 문화가 매우 중요한 문명이다. 그런데 아라비아는 문화를 올리는 특성이 전혀 없으므로 자력갱생해야 한다. 따라서 문화 도시 국가 위주로 사절을 투자하며 문화를 얻을 수 있는 종교관을 확보하거나 기념비를 지어 극복하게 된다.
마지막으로 종교를 얻게 되므로 고를 수 있는 신도 교리는 몇 남지 않았을 테지만, 예수회 교육이 남아있다면 이걸 골라 마드라사를 빠르게 올릴 수 있어 좋다. 아니라면 적당히 필요한 걸 고르고, 다음 교리는 바로 신앙 건물 교리를 골라 신학을 찍자마자 문명 특성을 활성화시킬 수 있도록 준비해두자. 시너지를 생각하자면 와트가 가장 좋지만 본인에게 가장 필요한 건물을 고르면 된다.
선교사를 뽑아 종교를 전파한 후 도시마다 건물을 올려주면 드디어 수상의 특성을 켜는데 성공하게 된다.길었다 이제 원하는 승리를 향해 질주하면 된다.
비밀 결사 황금 여명회가 고인접 성지와 캠퍼스를 동시에 얻기에 매우 유리하지만, 2진급으로 마드라사가 연금술 학회로 바뀌어버리므로 손해다. 따라서 다른 비밀 결사를 선택하게 되는데, 종교 문명인만큼 보이드싱어스의 2진급이 유효하다.
술탄 살라딘의 등장으로 아라비아가 떡상할 정도로 특성이 출중하다. 새로운 능력으로 갑자기 종교 승리 및 개혁 운동 문명이 되었다.
지원 보너스 2배 특성 덕에 선교사 셋이 삼각편대를 이루고 몰려다니면 사도와 별 차이 없는 신앙전투력을 가지게 되었으며, 사도 셋은 변론가를 든 사도를 상대로도 문제없이 버틸 수 있게 되어 안전한 포교가 가능해졌다. 이런 식으로 지도자 능력이 신앙력에 직접적으로 개입하는 경우가 거의[10] 없었기에, 술탄 살라딘은 신학 전투에서 꽤 우위를 얻게 됐다. 이 능력을 통해 포교해서 과학 보너스를 받아가며 편하게 종승을 거둬도 되고, 상대가 반항하면 강력해진 맘루크 편대를 꺼내 시원하게 두들겨 패고 강제로 종교를 주입시키면 된다.
이미 특성란에서 다뤘듯 맘루크 자체도 강력해졌지만, 개혁 운동 효과를 받고 진격하는 모든 유닛이 그저 모여있기만 하면 20에 가까운 전투력을 추가로 받기에 강력한 정복 옵션으로 기능한다.
종교 전파와 개혁운동을 강조하는 이유는 지원과 측면 보너스는 유닛간의 전투에만 기능할 뿐, 원거리 공격과 도시 포격에 대한 방어는 제공해주지 않는 데다 공성에도 관여하지 않기 때문이다. 따라서 공성 페이즈에 추가 전투력 보너스가 필요한 것. 적 유닛을 일소한 후에 공성 때 포위하면서 천천히 종교 전파를 해도 유효하니, 개혁 운동은 꼭 챙기도록 하자.
술탄 살라딘은 기존의 살라딘과 달리 피의 결사를 진지하게 고려할 수 있게 되었다. 다른 식의 강화는 잘 받지 않는 뱀파이어지만 당연히 지원과 측면 공격 보너스의 대상이라 잘 붙여두기만 해도 단단해지고 강력해지며 이는 곧 전투력 스택을 더욱 손쉽게 쌓을 수 있음을 뜻한다. 강력한 유닛을 생산력과 턴 소모 없이 즉시 얻어 고대의 정복 또한 가능케 한다는 점이 매력적이다.
영웅 및 전설도 후나프를 고를 유인이 생겼다. 유닛의 숫자를 모을수록 강력해지는 술탄인데, 후나프는 술탄의 수요에 딱 들어맞는 역할을 가지고 있다. 더욱이 후나프의 능력으로 새로 태어난 유닛은 적진에서 최대 체력으로 되살아나기 때문에 즉각 지원 및 측면을 1스택 쌓아주는 역할도 해준다. 물론 기본 전투력 자체가 높은 헤라클레스나 지휘 보너스를 지닌 히미코도 유효한 옵션으로 기능한다.
야만인 부족 또한 전사나 야만인 기마병을 고용해 쪽쪽 빨아먹을 수 있게 해줘 술탄에게 좋은 게임 모드이다. 전사 둘만 있어도 이미 난이도 보정을 상쇄하고 시작하는데 야만인 러시 또한 두려워 할 이유가 없다. 단, 지원 및 측면 보너스는 군사 전통 연구 후에나 개방된다는 걸 인지하고 있어야 한다.
주로 아라비아를 억까하던 뉴 프론티어 패스의 게임 모드들도 술탄에게는 꽤 유리함을 가져다 주도록 되었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이 정도면 전작 아라비아의 위상 정도는 되찾았다고 보아도 될 것이다.
재상 살라딘의 경우 과학 승리, 정복 승리, 종교 승리와 모두 어울리고, 술탄 살라딘의 경우 정복 승리, 종교 승리와 잘 어울린다.
신앙으로 지상 유닛 구매 기능이 정부체제에서 정부청사 건물인 기사단장의 예배당으로 이동되었다. 개방되는 타이밍은 늦어졌지만 유통기한은 없어졌으며, 어차피 해당 건물이 해금되는 타이밍은 맘루크가 해금되는 타이밍이기도 해서 딱히 변한건 없었다. 포기하는게 징병유닛 강화와 스파이 강화인데 아라비아에게는 둘다 아쉽지 않다. 추가된 기념비성 황금기 역시 남아도는 신앙을 건설자에 갈아넣을 수 있게 되어 내정에 도움을 준다. 약체문명이 된 지금은 상상하기 어렵지만, 당시에는 사기라는 의견까지 있었다.
아라비아의 평가가 본격적으로 낮아지기 시작한 시기다.
먼저 공성추와 공성탑이 보병/대기병 유닛에만 적용되도록 바뀌면서 기병 계열이 공성에 불리하게 바뀌었다. 또한 기사의 상위 병종인 흉갑 기병이 추가되었음에도 맘루크는 흉갑 기병이 아닌 탱크로 업그레이드되었다. 이런 상황이 시너지를 내어, 공성능력 저하+짧아진 유통기한+원래도 특출나지 않았던 성능의 3박자가 맞아 떨어지며 평가가 나락으로 떨어진다.
특히 가장 치명적이었던 것은 '직업 윤리'의 변화이다. 기존의 '신도마다 생산력 %추가'에서 '성지 인접 보너스 만큼의 생산력추가'라는 강력한 교리로 바뀌었고 고인접 성지의 중요도가 높아진 계기가 되었다. 이로 인해 아라비아는 '성지 인접을 캠퍼스에 양보하고도 신앙 플레이가 가능한 문명'에서 '고인접 성지 짓기도 바쁜데, 쓸데없이 캠퍼스도 지어야 하는'문명으로 바뀌게 된다. 결국 호주, 한국, 스코틀랜드와 같이 폭발적인 내정 포텐셜을 지닌 과학 문명들에 비해 소소한 이득을 굴려나가야 하는 아라비아가 장점마저 잃어버리며 내정 부분에선 메리트를 잃어버린다.
맘루크가 흉갑기병으로 업그레이드 가능하게 바뀌고, 미세하게 전투력이 올라갔다. 그러나 오리지날 발매 이래로 내리 너프만 당해온 중기병 계열임을 감안하면 원래 해주는게 당연한 수준인 패치.
하지만 겨우 버프를 받은게 무색하게도 같은 시대에 검사의 상위 병종인 중갑병이 추가되면서 전략자원을 공유하는 기사는 완전히 사장되어버렸고, 당연히 맘루크도 안쓰는 유닛이 되어버렸다.[12]
또한 뉴프패에서 새롭게 추가된 에티오피아가 완전히 아라비아의 상위호환의 성능을 보여 또 한번 평가가 곤두박질 친건 덤. 물론 문화승리에 특화된 에티오피아와 아라비아가 완전히 결이 같다고 볼 순 없지만, 비슷하게 신앙/과학을 동시에 얻을 수 있는 에티오피아가 아라비아보다 훨씬 포텐셜이 높다보니 비교가 될 수밖에 없다.
심지어 비슷한 초반 운영법을 가진 스페인이 특성 변화와 새롭게 보정된 스타팅을 통해 저점이 보장되는 문명으로 탈바꿈 했음에도 아라비아는 아무런 버프가 없다.
해외 포럼에선 은근 평가가 좋다는 주장이 있으나 정확한 사실확인이 된 바는 없다. 주로 몇몇 유저의 티어표가 근거이며 이를 통해 '저점이 높은 아랍을 고평가하는것이다'라고 추론하는데 애초에 아라비아는 저점이 보장되는 문명이 절대로 아니다.
오히려 성지와 캠퍼스가 서로 인접 보너스를 경쟁하는 처지라 스타팅 의존도가 높은 편에 속하는데 에티오피아처럼 스타팅이 좋은 것도, 스페인처럼 초반부터 내정을 보조하는 특성도 전무하다. 덕분에 초반부터 턴낭비가 심한데다 포텐셜도 높지 않아서 도저히 장점이라고 할만한 것이 전혀 없다.
억지로 우긴다면 무료 선지자를 통한 확장 종교창시 정도인데, 이것 만으로는 캠퍼스와 성지를 동시에 짓느라 낭비된 턴과 망치를 보상하기에는 턱없이 부족한 수준이며 무엇보다 지금은 오리지널 때와는 달리 종교창시 난이도가 높지 않다. 즉 아라비아가 저점이 높으니 중위권은 먹어주는 문명이라는 평가는 택도없는 소리라는 뜻. 애초에 영미권 유저들의 수준이 그리 높지도 않다.
대재앙 모드는 그나마 신앙 생산이 좋은 아라비아가 예언자를 통해 다른 문명에게 잡질을 해줄 수 있는 모드이다. 다만 그것 밖에 없다는 게 문제. 사실 캠퍼스가 터져나가는 스트레스가 훨씬 크다.
비밀 결사 추가 당시에는 마드라사와 연금술 결사를 같이 지을 수 있어서 갑자기 강해졌던 적이 있었다. 그러나 추가 패치를 통해 막히고, 고인접 성지와 고인접 캠퍼스를 동시에 지을 수 있어 이점이 있었던 황금 여명회를 고르면 고유 건물 하나를 포기해야 하는 상황이 되면서 오히려 추락했다. 이제 아라비아는 잘 어울리지도 않는 다른 결사를 택하거나 마드라사를 버려야 한다.
극적인 시대 모드도 그다지 이점이 없다. 다른 충성도 옵션이 없는 데다 종교를 잘 전파하면 이점이 있는 문명이지, 종교를 잘 전파하는 문명도 아닌지라..
영웅 및 전설 모드는 맘루크 나오기 전까지 연약한 아라비아를 지켜줄 수단이 되어 괜찮다. 이건 내정 문명 전반이 그렇다.
독점과 기업 모드도 유불리를 따지자면 불리하다. 종교 건물 개선 문화 10%로 독점 파워 문승을 막기란 지난하다.
야만인 부족 및 좀비도 초반이 약한 아라비아에겐 명치다.
쭉 보면 뉴프패가 나오는 내내 아라비아가 억까당했음을 알 수 있다.
맘루크와 전략자원을 공유하는 강력한 유닛, 중갑병이 나오면서 다시한번 억까당했다.
안건을 살펴보면 수상과 술탄 모두 자기 종교 믿는 문명은 좋아하고 자기 종교 안 믿는 문명들은 싫어한다. 종교 승리를 지향하지만 자기 도시를 개종이라도 한다면 바로 준전시에 돌입한다고 보면 된다. 그뿐 아니라 문명6의 AI는 유독 종교유닛을 대량으로 양성하여 종교를 전파하는 탓에 아라비아 특성은 AI 입장에서 써먹기가 매우 쉽다. 그덕에 과학력 부분 만큼은 상위권을 차지하고 있는 경우가 많다.
폭풍 확장팩의 적대감 시스템 덕분에 자신을 개종시킨 문명을 대상으로 성전을 일으키고 다녀도 외교적으로 따를 당하는 경우가 적어져서 함부로 개종하려 들다간 침략당할 수도 있다. 물론, 기습을 날릴 정도로 강심장은 아니니 안심해도 된다.
아젠다가 들쭉날쭉하다. 피해망상이 발동될 확률이 높다. 종교를 창시했지만, 자신의 문명에 포교를 하지 않는것 만으로도 좋아한다. 특이한 것은, 자신이 창시한 종교에서 포교를 하지 않았는데도, 영향력이 들어오는 것 자체를 불쾌하게 여긴다는 것이 문제다. 다만, 종교창시를 못한 경우에는, 크게 뭐라 하지도 않는다.
도시 이름으로 몇 번째 도시인지 알 수 있었던 문명 1~5와 달리 수도 이름만 고정되어 있고, 그 후에 세워지는 도시는 리스트에 있는 이름에서 무작위로 나온다. 아래 리스트는 게임 데이터 순서대로 되어 있다. (수도는 ★)
수도는 살라딘이 세운 아이유브 왕조의 수도였던 카이로로 정해져 있는데, 이집트 문명의 수도인 라코티스(현 알렉산드리아)와 꽤나 가까운 편이다.
카이로(Cairo) ★
메카(Mecca)
메디나(Medina)
다마스쿠스(Damascus)
바그다드(Baghdad)
알레포(Aleppo)
사나(Sana'a)
하틴(Hattin)
다미에타(Damietta)
홈스(Homs)
제다(Jeddah)
할랍(Halab)
아덴(Aden)
시레나이카(Barqah)
아르라카(Ar-Raqqah)
트리폴리(Tripoli)
아이다브(Aydhab)
타이프(Taif)
따북(Tabuk)
하마(Hama)
알-밥(Al Bab)
수에즈(Suez)
아카바(Aqaba)
타이즈(Taizz)
알쿤푸다(Al-Qunfudhah)
자비드(Zabid)
빌베이스(Bilbeis)
알카라크(Al-Karak)
아일라(Ayla)
이르빗(Irbid)
유프라테스강 (Euphrates River)
요단강 (Jordan River)
나일강 (Nile River)
티그리스강 (Tigris River)
와디알바틴 (Wadi Al-Batin)
와디알루마강 (Wadi al-Rummah)
와디하니파 (Wadi Hanifa)
히자즈산맥 (Hijaz Mountains)
자발하라즈 (Jabal Haraz)
사라와트산맥 (Sarawat Mountains)
알나푸드 (Al-Nafud)
아라비아 사막 (Arabian Desert)
룹알할리 (Rub' al Khali)
문명의 시민들. 시대가 지나가면 이름의 형식이 바뀌는 것이 특징. 소문 탭을 통해 타 문명의 동향을 전하는 일반 시민들로는 대표단, 기자, 상인(소문 한정)이 존재한다. 그 외에 스파이, 고고학자 등 일부 소수정예 유닛들에게 시민의 이름이 주어진다.
고대~르네상스(남성) -
압둘라(Abdullah)
아부바카르(Abubakr)
바라니(Barrani)
다마르(Dammar)
El-marees
Faisal
자파르(Jafar)
카심(Kasim)
라바니(Rabbani)
시라지(Siraj)
고대~르네상스(여성) -
Aaleyah
아마툴라(Amatullah)
아지자(Azizah)
바시마(Bashima)
다미스(Damis)
파티마(Fatimah)
하비바(Habibah)
이즈디하르(Izdihar)
Mawiyah
리하나(Rihana)
현대 이후(남성) -
Abd-al-Bari
아리프(Arif)
디야-알-딘(Diya-al-Din)
가디(Gadi)
하킴(Hakim)
핫산(Hassan)
무사드(Musad)
나디르(Nadir)
키심(Qssim)
타리크(Tarik)
현대 이후(여성)
칸타라(Cantara)
자밀라(Jamilah)
칼리다(Khalidah)
레일라(Leilah)
나다(Nada)
Qitarah
샤키라(Shakira)
Widad
야스민(Yasmin)
지아(Zia)
원곡은 Banat Iskandaria.Rasputin "이스칸다리아(알렉산드리아)의 선물"이란 뜻으로, 이스칸다리아에서 만난 여인에 대한 노래이다. 그런데 라스푸틴의 모티브가 된 터키 민요 Üsküdar'a Gider Iken도 이 멜로디를 쓰고 있다는 점이 애매한 부분. 이 민요는 불가리아나 그리스 쪽에서도 자기네가 원조라고 주장하는 등 역사가 복잡한데, 일단 위키피디아 영문판https://en.wikipedia.org/wiki/K%C3%A2tibim에서는 터키 민요로 소개하면서 아라비아를 비롯해 다른 나라에서 같은 멜로디를 쓰는 민요는 하위 문단에 분류해 놓았다.
대사는 파일 데이터마이닝을 통해 적혀진 대사로, 실제 게임 내에서는 스킵 등으로 출력되지 않는 대사들이 존재한다. ★는 실제 출력되지 않는 대사.
정발번역이 해요체라 비난이라기보다는 조언이나 충고처럼 들린다. 모션도 친밀할 때와 친밀하지 않을 때가 약간씩 다르다. 가령 거절 모션의 경우 친밀하지 않을 때에는 인상을 찌푸리며 머리를 싸쥐고 고개를 절레절레 흔들지만, 친밀할 때는 '그건 아니야'라는 표정으로 양 손을 들어 휘휘 내젓는다그리스 입장에서는 친밀할 때의 거절모션이 더 모욕적이라고…[13]
아라비아의 지도자인 살라딘은 아랍어를 사용한다.성우는 Alhan Gharam
[ 펼치기 · 접기 ]
}}}
1. 개요[편집]
18번째로 공개된 문명. 살라딘은 쿠르드인 출신인데, 십자군 원정을 방어한 이미지가 강해서 채택된 듯하다.[1]
첫 공개 영상에서 나오듯 신앙과 과학에 모두 특화되어 있다. 전작의 마야와 유사한 부분이다.
한폴쇼바 바로 아래 티어급으로 평가받을 정도로 강력한 문명이었던 전작의 아라비아와는 달리 강력한 신앙과 과학력의 하이브리드를 컨셉으로 설계된 문명으로, 오리지널 시절에는 종교 플레이에 대한 이해가 있고 이를 적극 활용할 수 있다면 충분히 강력한 문명이었으나, 거듭된 패치와 확장팩으로 입지가 상당히 애매해진 문명이다. 특히 6편은 신앙 특화 문명들에게 유리하게 패치가 진행되고 한국, 스코틀랜드 등 과학 특화 문명들이 갈수록 너프되는데, 아라비아는 과학과 신앙 혜택을 어중간하게 받는 하이브리드 컨셉이 오히려 특성이 따로 놀아 발목을 잡는 요소가 되어버려서 국내 문명 관련 커뮤니티에서는 문명 6 최약체 문명이라는 평가까지 들을 정도로 전락했다.
2022년 리더 패스로 지도자 목록에 술탄 살라딘이 추가되면서 입지가 다소 나아졌다.
2. 지도자[편집]
2.1. 살라딘[편집]
리더 패스 DLC 보유 시 살라딘이 수상 버전과 술탄 버전으로 나뉜다. 수상 버전은 오리지널 살라딘과 동일하다.
3. 고유 요소[편집]
3.1. 문명 특성[편집]
- 마지막 선지자 - 플레이어 문명에 위대한 선지자가 없고 마지막에서 두 번째 위대한 선지자를 다른 문명이 영입하는 경우, 플레이어는 마지막 위대한 선지자를 즉시 획득. 아라비아의 종교를 믿는 타 문명 도시마다 과학 +1을 제공
문명 특성은 아라비아의 종교 창시를 무조건 보장해주는데, 창시하기가 어렵지 않은 저난도보다는 종교를 다 빼앗기기 십상인 고난도에서 더욱 빛을 발하는 능력이 된다. 이번 작에서는 살라딘의 특성 그 자체인 건물 교리가 '숭배 교리'로 독립하고 그 가짓수가 많아져, 종교 교리 건물도 무조건 확보할 수 있기에 전작처럼 AI에게 필요한 교리를 뺏겨 빈 깡통 차는 일은 없어지게 되었다.
따라서 초반부터 종교 창시하겠다고 스톤헨지나 성지 프로젝트에 목숨 걸 필요없이 종교와 담 쌓고 내정에 집중해도 무방하다. 오히려 대학을 대체하는 마드라사에서 신앙이 쏟아져 나오고 성지 건물을 10% 껌값으로 사 제낄 수 있기 때문에[5] 중세시대 맘루크 타이밍까지 성지보다 캠퍼스 위주로 내정을 해도 신앙이 충당되며 이를 황금기 기념비성으로 써먹으면서 내정을 다질 수 있다.
자국 종교를 믿는 타 문명 도시 하나당 과학 +1이 제공되는 특성도 있는데 이는 종교 승리를 위해 순수 종교 플레이를 할 때 내정이 뒤쳐지지 말라고 주어지는 특성이므로 자신이 순수한 사도/선교사를 통한 종교 승리를 하지 않을 거라면 꼭 매달릴 필요는 없다.
따라서 초반부터 종교 창시하겠다고 스톤헨지나 성지 프로젝트에 목숨 걸 필요없이 종교와 담 쌓고 내정에 집중해도 무방하다. 오히려 대학을 대체하는 마드라사에서 신앙이 쏟아져 나오고 성지 건물을 10% 껌값으로 사 제낄 수 있기 때문에[5] 중세시대 맘루크 타이밍까지 성지보다 캠퍼스 위주로 내정을 해도 신앙이 충당되며 이를 황금기 기념비성으로 써먹으면서 내정을 다질 수 있다.
자국 종교를 믿는 타 문명 도시 하나당 과학 +1이 제공되는 특성도 있는데 이는 종교 승리를 위해 순수 종교 플레이를 할 때 내정이 뒤쳐지지 말라고 주어지는 특성이므로 자신이 순수한 사도/선교사를 통한 종교 승리를 하지 않을 거라면 꼭 매달릴 필요는 없다.
3.2. 지도자 특성[편집]
- 정의로운 믿음 (수상) - 일반적인 신앙 비용의 10%만 소진하여 예배 건물 구매 가능. 예배 건물이 과학, 신앙 및 문화 +10% 추가
수상 특성을 통해서는 성지에 올리는 예배 건물로 매우 쏠쏠하게 이득을 볼 수 있다. 신앙이 쥐꼬리만큼 있어도 나름 괜찮은 성능을 자랑하는 예배 건물들을 성지마다 달아줄 수 있으며, 이와 더불어 성지가 있는 도시 자체의 산출량을 유의미하게 끌어올려준다.
초창기에는 러시아를 제외하곤 종교 문명들이 역으로 종교 때문에 정복/내정 어디선가 죄다 나사 하나씩 빠진 모습들을 보였었는데, 그럼에도 오리지날 종교 문명으로서 준수한 성능을 내고 있었다. 이는 여러가지 이유가 있었는데,
첫번째로 출시초에는 게임사의 실수로 인해 AI들의 신앙 선호도가 비정상적으로 높았고[6] 덕분에 아무리 빠르게 성지를 지어도 종교창시가 불가능 했었는데, 아라비아는 확정적으로 종교를 창시할 수 있어 이점에서 매우 유리했었다.
또한 당시에는 성지 인접만큼 망치를 주는 개사기 교리나 기념비성도 없었기에 굳이 초반부터 고인접 성지를 지을 이유가 없었고, 성지는 종교창시 용으로만 하나씩 짓고 산맥 근처에 고인접 캠퍼스를 지으면 마드리사에서 나오는 신앙으로 본격적인 운영을 하는 아라비아의 특성이 크게 어색하지 않았다.
이후 흥망성쇠에서 고전 황금기 정책인 기념비성이 추가되면서 고대부터 신앙수급에 신경 쓸 필요성이 생겼지만 여전히 성지의 중요도는 낮았다. 이때는 마그누스의 수확량 1.5배 옵션과 각종 생산량 증가 보너스 카드가 겹쳐서 개간을 통해 생산을 뻥튀기 하는 것이 유행했고 종교관 중 하나인 수확의 여신을 채택하면 이렇게 뻥튀기된 생산량만큼 대량의 신앙을 수급하는게 가능했었다. 당연히 캠퍼스와 입지를 경쟁해야 하는 성지는 애물단지일 뿐이었으며 오히려 성지에 예배 건물을 짓기만 하면 과학, 신앙, 문화가 10% 상승하는 아라비아의 성지가 명백한 비교우위에 설 수 있었다.
하지만 몰려드는 폭풍에선 마그누스를 이용한 오버플로우 전략이 패치로 막혔으며, 수확의 여신이 삭제되는 대신 직업윤리 교리가 리워크되면서 성지 인접이 중요해졌고, 덕분에 높은 인접의 성지를 확보하는게 정석이 되었다. 그 탓에 성지의 인접을 신경쓰지 않아도 되는 아라비아의 장점이 줄어들었고, 그렇다고 어거지로 성지 인접을 챙기자니 캠퍼스 역시 강조되는 아라비아의 특성상 문명 특성 하나를 버려야 하는 딜레마에 빠져버린 것.
또한 신앙에 올인해도 자연스럽게 과학과 문화, 관광이 아라비아보다 높은 수준으로 주어지는 에티오피아의 등장, 아라비아와 마찬가지로 성지와 캠퍼스를 동시에 운용하지만 스타팅 보정으로 인해 인접 경쟁을 하지 않아도 되고 교역로를 통해 두 개 특구를 동시에 올려 소모된 턴을 보상받게끔 리워크된 스페인에 비교되며 아라비아의 위상이 또 한번 추락한다.
아라비아의 가장 큰 딜레마는 특성 보너스를 누리려면 최대한 많은 도시에 성지와 캠퍼스를 둘 다 지어야 하는데 현재 메타에서는 성지와 캠퍼스 중 하나를 택일해야만 하는데다 2개 다 짓는다고 쳐도 캠퍼스의 인접을 포기하는 것이 일반적이라는 것.
특히나 문명에선 교역로를 통한 내정 스노우볼링이 중요해 멀티 도시에서는 빠르게 상업중심지 혹은 항만을 지어주는 것이 정석이며, 송수로와 댐 등 산업구역 인접보너스를 챙기기 쉬워지고 발전소 이후 전력 추가를 통한 산출 포텐셜이 높다보니 예전에 비해 산업구역의 중요도 역시 높아지는 바람에 성지와 캠퍼스가 모두 강요되는 아라비아는 운영에 있어 기회비용을 재단하기가 너무나도 어렵다.
물론 산맥과 지열 열하, 자연경관 등이 함께 스폰되는 스타팅이라면 이런 고민을 줄여주겠지만 스페인과 달리 아라비아는 별다른 스타팅 보정도 없으며 열거한 조건에선 다른 문명들도 충분히 좋다는게 문제다.
게다가 22년 12월의 AI 재조정으로 성지 프로젝트를 돌리는 경우가 드물어졌기 때문에 운이 나쁘면 마지막 선지자가 터지는 게 중세 후반까지 밀리게 된다. 이런 상황에 처하면 아라비아의 내정이 매우 느려지게 되므로 더욱 불리해졌다.
이런 이유로 수상 살라딘은 매우 좋지 않은 평가를 받고 있다.
초창기에는 러시아를 제외하곤 종교 문명들이 역으로 종교 때문에 정복/내정 어디선가 죄다 나사 하나씩 빠진 모습들을 보였었는데, 그럼에도 오리지날 종교 문명으로서 준수한 성능을 내고 있었다. 이는 여러가지 이유가 있었는데,
첫번째로 출시초에는 게임사의 실수로 인해 AI들의 신앙 선호도가 비정상적으로 높았고[6] 덕분에 아무리 빠르게 성지를 지어도 종교창시가 불가능 했었는데, 아라비아는 확정적으로 종교를 창시할 수 있어 이점에서 매우 유리했었다.
또한 당시에는 성지 인접만큼 망치를 주는 개사기 교리나 기념비성도 없었기에 굳이 초반부터 고인접 성지를 지을 이유가 없었고, 성지는 종교창시 용으로만 하나씩 짓고 산맥 근처에 고인접 캠퍼스를 지으면 마드리사에서 나오는 신앙으로 본격적인 운영을 하는 아라비아의 특성이 크게 어색하지 않았다.
이후 흥망성쇠에서 고전 황금기 정책인 기념비성이 추가되면서 고대부터 신앙수급에 신경 쓸 필요성이 생겼지만 여전히 성지의 중요도는 낮았다. 이때는 마그누스의 수확량 1.5배 옵션과 각종 생산량 증가 보너스 카드가 겹쳐서 개간을 통해 생산을 뻥튀기 하는 것이 유행했고 종교관 중 하나인 수확의 여신을 채택하면 이렇게 뻥튀기된 생산량만큼 대량의 신앙을 수급하는게 가능했었다. 당연히 캠퍼스와 입지를 경쟁해야 하는 성지는 애물단지일 뿐이었으며 오히려 성지에 예배 건물을 짓기만 하면 과학, 신앙, 문화가 10% 상승하는 아라비아의 성지가 명백한 비교우위에 설 수 있었다.
하지만 몰려드는 폭풍에선 마그누스를 이용한 오버플로우 전략이 패치로 막혔으며, 수확의 여신이 삭제되는 대신 직업윤리 교리가 리워크되면서 성지 인접이 중요해졌고, 덕분에 높은 인접의 성지를 확보하는게 정석이 되었다. 그 탓에 성지의 인접을 신경쓰지 않아도 되는 아라비아의 장점이 줄어들었고, 그렇다고 어거지로 성지 인접을 챙기자니 캠퍼스 역시 강조되는 아라비아의 특성상 문명 특성 하나를 버려야 하는 딜레마에 빠져버린 것.
또한 신앙에 올인해도 자연스럽게 과학과 문화, 관광이 아라비아보다 높은 수준으로 주어지는 에티오피아의 등장, 아라비아와 마찬가지로 성지와 캠퍼스를 동시에 운용하지만 스타팅 보정으로 인해 인접 경쟁을 하지 않아도 되고 교역로를 통해 두 개 특구를 동시에 올려 소모된 턴을 보상받게끔 리워크된 스페인에 비교되며 아라비아의 위상이 또 한번 추락한다.
아라비아의 가장 큰 딜레마는 특성 보너스를 누리려면 최대한 많은 도시에 성지와 캠퍼스를 둘 다 지어야 하는데 현재 메타에서는 성지와 캠퍼스 중 하나를 택일해야만 하는데다 2개 다 짓는다고 쳐도 캠퍼스의 인접을 포기하는 것이 일반적이라는 것.
특히나 문명에선 교역로를 통한 내정 스노우볼링이 중요해 멀티 도시에서는 빠르게 상업중심지 혹은 항만을 지어주는 것이 정석이며, 송수로와 댐 등 산업구역 인접보너스를 챙기기 쉬워지고 발전소 이후 전력 추가를 통한 산출 포텐셜이 높다보니 예전에 비해 산업구역의 중요도 역시 높아지는 바람에 성지와 캠퍼스가 모두 강요되는 아라비아는 운영에 있어 기회비용을 재단하기가 너무나도 어렵다.
물론 산맥과 지열 열하, 자연경관 등이 함께 스폰되는 스타팅이라면 이런 고민을 줄여주겠지만 스페인과 달리 아라비아는 별다른 스타팅 보정도 없으며 열거한 조건에선 다른 문명들도 충분히 좋다는게 문제다.
게다가 22년 12월의 AI 재조정으로 성지 프로젝트를 돌리는 경우가 드물어졌기 때문에 운이 나쁘면 마지막 선지자가 터지는 게 중세 후반까지 밀리게 된다. 이런 상황에 처하면 아라비아의 내정이 매우 느려지게 되므로 더욱 불리해졌다.
이런 이유로 수상 살라딘은 매우 좋지 않은 평가를 받고 있다.
- 전승자 (술탄) - 모든 전투 및 종교 유닛에 측면 협동 공격 및 지원 보너스 +100%
강력한 군사 및 종교 승리 옵션. 한 마디로 모든 유닛을 줄루의 임피처럼 써먹을 수 있는 능력으로, 이론상 최대 전투력 +20을 기대할 수 있는 강력한 능력이다. 슬쩍 보기엔 골의 암비오릭스의 하위 호환으로 보이겠지만, 그쪽은 종교 유닛과 해상, 기병 유닛에 보너스가 없는 반면 살라딘은 강력한 맘루크에 적용시킬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종교 전파에도 한몫해 아라비아의 특성을 제대로 살릴 수 있게 만드는 능력이다.
특히 신학 전투는 측면공격 보너스가 굉장한 메리트로 작용하는데, 사도든 선교사든 종교유닛 다수가 몰려다니면 변론가 진급을 찍은 사도를 만나도 재빨리 둘러싸 쌈싸먹을 수 있게 된다. 신앙 수급만 어느 정도 받쳐준다면 신학 전투에선 거의 질 일이 없는 만큼, 유력한 종교승리 강자로 떠올랐다. 해외/국내 유저 가릴 것 없이 이제야 아라비아의 고증을 살릴 수 있겠다는 호평이 쏟아지고 있다.
특히 신학 전투는 측면공격 보너스가 굉장한 메리트로 작용하는데, 사도든 선교사든 종교유닛 다수가 몰려다니면 변론가 진급을 찍은 사도를 만나도 재빨리 둘러싸 쌈싸먹을 수 있게 된다. 신앙 수급만 어느 정도 받쳐준다면 신학 전투에선 거의 질 일이 없는 만큼, 유력한 종교승리 강자로 떠올랐다. 해외/국내 유저 가릴 것 없이 이제야 아라비아의 고증을 살릴 수 있겠다는 호평이 쏟아지고 있다.
3.3. 맘루크[편집]
기사를 대체하는 아라비아 고유의 중세 시대 중기병 유닛이다. 매 턴이 끝날 때마다 체력을 회복한다.
턴이 끝날 때마다 체력을 무조건 회복한다[8] . 공격 시에도 죽지만 않으면 어떻게든 도망친 후 짧은 턴 안에 다시 쳐들어갈 수 있다. 온갖 노력을 기울여서 맘루크를 두들겨 패 놓았는데, 딜이 모자라 빨피가 된 맘루크가 도망쳤다가 풀피 상태로 되돌아오는 것을 보면 상대하는 플레이어 입장에서는 복장이 터진다.
바로 위의 각주에 쓰여 있듯이, 매 턴이 끝날 때마다 회복하는 체력의 양은 고정되어 있지 않고 체력 회복 모드로 들어갔을 때 회복되는 양과 같다. 이 말인즉 1타일 범위 내 유닛에게 추가 회복 +20을 제공하는 사제 진급이 있는 사도나 위대한 과학자 아부 알-카심 알-자라위의 효과도 적용받는다는 말이고, 심지어 중첩도 된다. 둘 다 챙겼다면 적진에서도 턴이 끝날 때마다 체력 45를 회복하는, 전작의 칸이 생각날 정도의 흉악한 위력을 자랑한다.
전투력 보너스도 없고 가격도 기사와 동일한데 특수능력 역시 소소한 편이라 다른 기사 대체 유닛인 타그마나 만데칼루에 비해 특별한 이점이 없었다. 그러나 2022년 리더 패스로 술탄 살라딘이 등장하면서 술탄 살라딘이 쥐면 흉악한 유닛이 되어버렸다. 협공+지원 보너스 100% 상승의 전투 보너스 덕분에 공격력이 높은 것은 물론 방어력도 높아 적게 다치고 금방금방 회복하기에 상당히 위협적인 유닛이 된다.
3.4. 마드라사[편집]
마드라사를 건설할 수 있게 되면 본격적으로 과학력 상승이 시작된다. 기본적으로 대학보다 과학력 생산량이 높고 기존 대학교보다 빠른 시기에 나타나며[9] 동시에 캠퍼스의 인접 보너스만큼 신앙도 준다. 건물과 종교 싸움 양쪽에 소비하느라 신앙이 부족하기 쉬울 것으로 보이기에, 그야말로 사막에 단비와도 같은 건물이다. 넘쳐나는 신앙으로 종교 건물을 빨리 올려주면 후에 더 많은 신앙과 과학으로 돌려받을 수 있다.
다만 등장 시기가 빠른 것은 계륵과 같은 특성인데, 신학을 뚫을 즈음에는 마드라사를 빨리 지을만큼 생산력이 넉넉치 않기 때문. 그래도 종교의 신자 교리를 예수회 교육으로 선택하면 마드라사 또한 신앙으로 구입할 수 있어서 빠르게 올릴 수 있다. 다만 예수회 교육도 AI가 간간히 먼저 골라버리는 교리라 상황에 따라서는 문명 특성과 어울리지 않게 성지 짓고 선지자를 먼저 뽑아야 먹을 수 있을 때도 있어서 도박성이 조금 있다.
뉴 프론티어 패스의 비밀 결사 모드 중 황금여명회의 대학 대체 건물 연금술 결사와 같이 지을 수 있는 법이 있었으나, 추가 패치로 인해 막혔다. 이제는 마드라사를 먼저 짓더라도 연금술 결사 건물이 해제되면 자동으로 대체되므로 황금여명회에 가입할 때는 주의할 것.
4. 운영[편집]
4.1. 수상[편집]
폭발력은 없지만 탄탄한 빌드업을 통해 차근차근 이득을 누적시켜야 하는 고숙련자용 문명이다. 게임 내에 지도자 설명에도 적혀있듯이 과학과 종교 양면을 동시에 거머쥐는 것이 주 목적. 본래 종교 플레이를 위해 성지를 짓게 되면 캠퍼스가 늦어지면서 과학력이 뒤떨어지게 되는데 아라비아는 마지막 선지자 특성을 통해 무조건 종교 창시를 보장받기 때문에 선캠퍼스를 올린 후에 성지를 천천히 올려주면 된다.
종교 건물을 올리려면 사원을 먼저 올려야 하며, 마드라사를 올리려면 사회 정책인 신학을 찍어야 하므로 초반에는 문화가 매우 중요한 문명이다. 그런데 아라비아는 문화를 올리는 특성이 전혀 없으므로 자력갱생해야 한다. 따라서 문화 도시 국가 위주로 사절을 투자하며 문화를 얻을 수 있는 종교관을 확보하거나 기념비를 지어 극복하게 된다.
마지막으로 종교를 얻게 되므로 고를 수 있는 신도 교리는 몇 남지 않았을 테지만, 예수회 교육이 남아있다면 이걸 골라 마드라사를 빠르게 올릴 수 있어 좋다. 아니라면 적당히 필요한 걸 고르고, 다음 교리는 바로 신앙 건물 교리를 골라 신학을 찍자마자 문명 특성을 활성화시킬 수 있도록 준비해두자. 시너지를 생각하자면 와트가 가장 좋지만 본인에게 가장 필요한 건물을 고르면 된다.
선교사를 뽑아 종교를 전파한 후 도시마다 건물을 올려주면 드디어 수상의 특성을 켜는데 성공하게 된다.
비밀 결사 황금 여명회가 고인접 성지와 캠퍼스를 동시에 얻기에 매우 유리하지만, 2진급으로 마드라사가 연금술 학회로 바뀌어버리므로 손해다. 따라서 다른 비밀 결사를 선택하게 되는데, 종교 문명인만큼 보이드싱어스의 2진급이 유효하다.
4.2. 술탄[편집]
술탄 살라딘의 등장으로 아라비아가 떡상할 정도로 특성이 출중하다. 새로운 능력으로 갑자기 종교 승리 및 개혁 운동 문명이 되었다.
지원 보너스 2배 특성 덕에 선교사 셋이 삼각편대를 이루고 몰려다니면 사도와 별 차이 없는 신앙전투력을 가지게 되었으며, 사도 셋은 변론가를 든 사도를 상대로도 문제없이 버틸 수 있게 되어 안전한 포교가 가능해졌다. 이런 식으로 지도자 능력이 신앙력에 직접적으로 개입하는 경우가 거의[10] 없었기에, 술탄 살라딘은 신학 전투에서 꽤 우위를 얻게 됐다. 이 능력을 통해 포교해서 과학 보너스를 받아가며 편하게 종승을 거둬도 되고, 상대가 반항하면 강력해진 맘루크 편대를 꺼내 시원하게 두들겨 패고 강제로 종교를 주입시키면 된다.
이미 특성란에서 다뤘듯 맘루크 자체도 강력해졌지만, 개혁 운동 효과를 받고 진격하는 모든 유닛이 그저 모여있기만 하면 20에 가까운 전투력을 추가로 받기에 강력한 정복 옵션으로 기능한다.
종교 전파와 개혁운동을 강조하는 이유는 지원과 측면 보너스는 유닛간의 전투에만 기능할 뿐, 원거리 공격과 도시 포격에 대한 방어는 제공해주지 않는 데다 공성에도 관여하지 않기 때문이다. 따라서 공성 페이즈에 추가 전투력 보너스가 필요한 것. 적 유닛을 일소한 후에 공성 때 포위하면서 천천히 종교 전파를 해도 유효하니, 개혁 운동은 꼭 챙기도록 하자.
술탄 살라딘은 기존의 살라딘과 달리 피의 결사를 진지하게 고려할 수 있게 되었다. 다른 식의 강화는 잘 받지 않는 뱀파이어지만 당연히 지원과 측면 공격 보너스의 대상이라 잘 붙여두기만 해도 단단해지고 강력해지며 이는 곧 전투력 스택을 더욱 손쉽게 쌓을 수 있음을 뜻한다. 강력한 유닛을 생산력과 턴 소모 없이 즉시 얻어 고대의 정복 또한 가능케 한다는 점이 매력적이다.
영웅 및 전설도 후나프를 고를 유인이 생겼다. 유닛의 숫자를 모을수록 강력해지는 술탄인데, 후나프는 술탄의 수요에 딱 들어맞는 역할을 가지고 있다. 더욱이 후나프의 능력으로 새로 태어난 유닛은 적진에서 최대 체력으로 되살아나기 때문에 즉각 지원 및 측면을 1스택 쌓아주는 역할도 해준다. 물론 기본 전투력 자체가 높은 헤라클레스나 지휘 보너스를 지닌 히미코도 유효한 옵션으로 기능한다.
야만인 부족 또한 전사나 야만인 기마병을 고용해 쪽쪽 빨아먹을 수 있게 해줘 술탄에게 좋은 게임 모드이다. 전사 둘만 있어도 이미 난이도 보정을 상쇄하고 시작하는데 야만인 러시 또한 두려워 할 이유가 없다. 단, 지원 및 측면 보너스는 군사 전통 연구 후에나 개방된다는 걸 인지하고 있어야 한다.
주로 아라비아를 억까하던 뉴 프론티어 패스의 게임 모드들도 술탄에게는 꽤 유리함을 가져다 주도록 되었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이 정도면 전작 아라비아의 위상 정도는 되찾았다고 보아도 될 것이다.
4.3. 잘 어울리는 승리 유형[편집]
재상 살라딘의 경우 과학 승리, 정복 승리, 종교 승리와 모두 어울리고, 술탄 살라딘의 경우 정복 승리, 종교 승리와 잘 어울린다.
- 과학
고유 건물은 일반적인 대학보다 일찍 해금되면서 과학을 추가로 제공하고, 문명 특성은 종교를 널리 퍼뜨리면 퍼뜨릴수록 과학에 이득을 준다. 그리고 재상은 예배 건물이 있는 도시가 과학을 추가로 제공하게 한다. 다만 세 가지라고 하면 강력해 보이지만 하나하나는 소소한 수준이며, 특히 문명 특성이 제공하는 보너스의 경우 종교 싸움에서 반드시 우위를 점해야만 한다. (☆☆)
- 문화
재상의 경우 지도자 특성 덕분에 문화를 추가로 얻을 수는 있지만 이걸로 관광까지 더 얻을 수는 없으며, 생산력 보너스를 받지도 못한다. 이런 보너스조차 없는 술탄이야 말할 것도 없고. (☆)
- 외교
두 지도자 모두 이렇다할 보너스가 없다.
- 정복
조건만 적절히 갖추어 준다면[11] 고유 유닛인 맘루크가 생각보다 강력한 편이라, 중세 시대 전장에서 충분히 우위를 점할 수 있다. 특히 전투력 보너스를 직접적으로 제공하는 술탄의 경우 더 유리하다. (☆☆)
- 종교
일단 문명 특성 덕분에 종교를 창시하지 못할 걱정은 접어두어도 되며, 재상의 경우 예배 건물이 있는 도시가 신앙을 추가로 제공하므로 더 많은 종교 유닛을 굴릴 수 있다. 반면 술탄은 신학 전투력을 직접적으로 제공하므로, 신학 전투에서 어렵지 않게 우위를 차지할 수 있다. (☆☆☆)
5. 변경사항[편집]
5.1. 흥망성쇠[편집]
신앙으로 지상 유닛 구매 기능이 정부체제에서 정부청사 건물인 기사단장의 예배당으로 이동되었다. 개방되는 타이밍은 늦어졌지만 유통기한은 없어졌으며, 어차피 해당 건물이 해금되는 타이밍은 맘루크가 해금되는 타이밍이기도 해서 딱히 변한건 없었다. 포기하는게 징병유닛 강화와 스파이 강화인데 아라비아에게는 둘다 아쉽지 않다. 추가된 기념비성 황금기 역시 남아도는 신앙을 건설자에 갈아넣을 수 있게 되어 내정에 도움을 준다. 약체문명이 된 지금은 상상하기 어렵지만, 당시에는 사기라는 의견까지 있었다.
5.2. 몰려드는 폭풍[편집]
아라비아의 평가가 본격적으로 낮아지기 시작한 시기다.
먼저 공성추와 공성탑이 보병/대기병 유닛에만 적용되도록 바뀌면서 기병 계열이 공성에 불리하게 바뀌었다. 또한 기사의 상위 병종인 흉갑 기병이 추가되었음에도 맘루크는 흉갑 기병이 아닌 탱크로 업그레이드되었다. 이런 상황이 시너지를 내어, 공성능력 저하+짧아진 유통기한+원래도 특출나지 않았던 성능의 3박자가 맞아 떨어지며 평가가 나락으로 떨어진다.
특히 가장 치명적이었던 것은 '직업 윤리'의 변화이다. 기존의 '신도마다 생산력 %추가'에서 '성지 인접 보너스 만큼의 생산력추가'라는 강력한 교리로 바뀌었고 고인접 성지의 중요도가 높아진 계기가 되었다. 이로 인해 아라비아는 '성지 인접을 캠퍼스에 양보하고도 신앙 플레이가 가능한 문명'에서 '고인접 성지 짓기도 바쁜데, 쓸데없이 캠퍼스도 지어야 하는'문명으로 바뀌게 된다. 결국 호주, 한국, 스코틀랜드와 같이 폭발적인 내정 포텐셜을 지닌 과학 문명들에 비해 소소한 이득을 굴려나가야 하는 아라비아가 장점마저 잃어버리며 내정 부분에선 메리트를 잃어버린다.
5.3. 뉴 프론티어 패스[편집]
맘루크가 흉갑기병으로 업그레이드 가능하게 바뀌고, 미세하게 전투력이 올라갔다. 그러나 오리지날 발매 이래로 내리 너프만 당해온 중기병 계열임을 감안하면 원래 해주는게 당연한 수준인 패치.
하지만 겨우 버프를 받은게 무색하게도 같은 시대에 검사의 상위 병종인 중갑병이 추가되면서 전략자원을 공유하는 기사는 완전히 사장되어버렸고, 당연히 맘루크도 안쓰는 유닛이 되어버렸다.[12]
또한 뉴프패에서 새롭게 추가된 에티오피아가 완전히 아라비아의 상위호환의 성능을 보여 또 한번 평가가 곤두박질 친건 덤. 물론 문화승리에 특화된 에티오피아와 아라비아가 완전히 결이 같다고 볼 순 없지만, 비슷하게 신앙/과학을 동시에 얻을 수 있는 에티오피아가 아라비아보다 훨씬 포텐셜이 높다보니 비교가 될 수밖에 없다.
심지어 비슷한 초반 운영법을 가진 스페인이 특성 변화와 새롭게 보정된 스타팅을 통해 저점이 보장되는 문명으로 탈바꿈 했음에도 아라비아는 아무런 버프가 없다.
해외 포럼에선 은근 평가가 좋다는 주장이 있으나 정확한 사실확인이 된 바는 없다. 주로 몇몇 유저의 티어표가 근거이며 이를 통해 '저점이 높은 아랍을 고평가하는것이다'라고 추론하는데 애초에 아라비아는 저점이 보장되는 문명이 절대로 아니다.
오히려 성지와 캠퍼스가 서로 인접 보너스를 경쟁하는 처지라 스타팅 의존도가 높은 편에 속하는데 에티오피아처럼 스타팅이 좋은 것도, 스페인처럼 초반부터 내정을 보조하는 특성도 전무하다. 덕분에 초반부터 턴낭비가 심한데다 포텐셜도 높지 않아서 도저히 장점이라고 할만한 것이 전혀 없다.
억지로 우긴다면 무료 선지자를 통한 확장 종교창시 정도인데, 이것 만으로는 캠퍼스와 성지를 동시에 짓느라 낭비된 턴과 망치를 보상하기에는 턱없이 부족한 수준이며 무엇보다 지금은 오리지널 때와는 달리 종교창시 난이도가 높지 않다. 즉 아라비아가 저점이 높으니 중위권은 먹어주는 문명이라는 평가는 택도없는 소리라는 뜻. 애초에 영미권 유저들의 수준이 그리 높지도 않다.
대재앙 모드는 그나마 신앙 생산이 좋은 아라비아가 예언자를 통해 다른 문명에게 잡질을 해줄 수 있는 모드이다. 다만 그것 밖에 없다는 게 문제. 사실 캠퍼스가 터져나가는 스트레스가 훨씬 크다.
비밀 결사 추가 당시에는 마드라사와 연금술 결사를 같이 지을 수 있어서 갑자기 강해졌던 적이 있었다. 그러나 추가 패치를 통해 막히고, 고인접 성지와 고인접 캠퍼스를 동시에 지을 수 있어 이점이 있었던 황금 여명회를 고르면 고유 건물 하나를 포기해야 하는 상황이 되면서 오히려 추락했다. 이제 아라비아는 잘 어울리지도 않는 다른 결사를 택하거나 마드라사를 버려야 한다.
극적인 시대 모드도 그다지 이점이 없다. 다른 충성도 옵션이 없는 데다 종교를 잘 전파하면 이점이 있는 문명이지, 종교를 잘 전파하는 문명도 아닌지라..
영웅 및 전설 모드는 맘루크 나오기 전까지 연약한 아라비아를 지켜줄 수단이 되어 괜찮다. 이건 내정 문명 전반이 그렇다.
독점과 기업 모드도 유불리를 따지자면 불리하다. 종교 건물 개선 문화 10%로 독점 파워 문승을 막기란 지난하다.
야만인 부족 및 좀비도 초반이 약한 아라비아에겐 명치다.
쭉 보면 뉴프패가 나오는 내내 아라비아가 억까당했음을 알 수 있다.
5.4. 2021년 4월 패치[편집]
맘루크와 전략자원을 공유하는 강력한 유닛, 중갑병이 나오면서 다시한번 억까당했다.
6. AI[편집]
안건을 살펴보면 수상과 술탄 모두 자기 종교 믿는 문명은 좋아하고 자기 종교 안 믿는 문명들은 싫어한다. 종교 승리를 지향하지만 자기 도시를 개종이라도 한다면 바로 준전시에 돌입한다고 보면 된다. 그뿐 아니라 문명6의 AI는 유독 종교유닛을 대량으로 양성하여 종교를 전파하는 탓에 아라비아 특성은 AI 입장에서 써먹기가 매우 쉽다. 그덕에 과학력 부분 만큼은 상위권을 차지하고 있는 경우가 많다.
폭풍 확장팩의 적대감 시스템 덕분에 자신을 개종시킨 문명을 대상으로 성전을 일으키고 다녀도 외교적으로 따를 당하는 경우가 적어져서 함부로 개종하려 들다간 침략당할 수도 있다. 물론, 기습을 날릴 정도로 강심장은 아니니 안심해도 된다.
아젠다가 들쭉날쭉하다. 피해망상이 발동될 확률이 높다. 종교를 창시했지만, 자신의 문명에 포교를 하지 않는것 만으로도 좋아한다. 특이한 것은, 자신이 창시한 종교에서 포교를 하지 않았는데도, 영향력이 들어오는 것 자체를 불쾌하게 여긴다는 것이 문제다. 다만, 종교창시를 못한 경우에는, 크게 뭐라 하지도 않는다.
7. 도시 목록[편집]
도시 이름으로 몇 번째 도시인지 알 수 있었던 문명 1~5와 달리 수도 이름만 고정되어 있고, 그 후에 세워지는 도시는 리스트에 있는 이름에서 무작위로 나온다. 아래 리스트는 게임 데이터 순서대로 되어 있다. (수도는 ★)
수도는 살라딘이 세운 아이유브 왕조의 수도였던 카이로로 정해져 있는데, 이집트 문명의 수도인 라코티스(현 알렉산드리아)와 꽤나 가까운 편이다.
카이로(Cairo) ★
메카(Mecca)
메디나(Medina)
다마스쿠스(Damascus)
바그다드(Baghdad)
알레포(Aleppo)
사나(Sana'a)
하틴(Hattin)
다미에타(Damietta)
홈스(Homs)
제다(Jeddah)
할랍(Halab)
아덴(Aden)
시레나이카(Barqah)
아르라카(Ar-Raqqah)
트리폴리(Tripoli)
아이다브(Aydhab)
타이프(Taif)
따북(Tabuk)
하마(Hama)
알-밥(Al Bab)
수에즈(Suez)
아카바(Aqaba)
타이즈(Taizz)
알쿤푸다(Al-Qunfudhah)
자비드(Zabid)
빌베이스(Bilbeis)
알카라크(Al-Karak)
아일라(Ayla)
이르빗(Irbid)
8. 자연 환경[편집]
- 강
유프라테스강 (Euphrates River)
요단강 (Jordan River)
나일강 (Nile River)
티그리스강 (Tigris River)
와디알바틴 (Wadi Al-Batin)
와디알루마강 (Wadi al-Rummah)
와디하니파 (Wadi Hanifa)
- 화산
- 산맥
히자즈산맥 (Hijaz Mountains)
자발하라즈 (Jabal Haraz)
사라와트산맥 (Sarawat Mountains)
- 사막
알나푸드 (Al-Nafud)
아라비아 사막 (Arabian Desert)
룹알할리 (Rub' al Khali)
9. 시민 이름[편집]
문명의 시민들. 시대가 지나가면 이름의 형식이 바뀌는 것이 특징. 소문 탭을 통해 타 문명의 동향을 전하는 일반 시민들로는 대표단, 기자, 상인(소문 한정)이 존재한다. 그 외에 스파이, 고고학자 등 일부 소수정예 유닛들에게 시민의 이름이 주어진다.
고대~르네상스(남성) -
압둘라(Abdullah)
아부바카르(Abubakr)
바라니(Barrani)
다마르(Dammar)
El-marees
Faisal
자파르(Jafar)
카심(Kasim)
라바니(Rabbani)
시라지(Siraj)
고대~르네상스(여성) -
Aaleyah
아마툴라(Amatullah)
아지자(Azizah)
바시마(Bashima)
다미스(Damis)
파티마(Fatimah)
하비바(Habibah)
이즈디하르(Izdihar)
Mawiyah
리하나(Rihana)
현대 이후(남성) -
Abd-al-Bari
아리프(Arif)
디야-알-딘(Diya-al-Din)
가디(Gadi)
하킴(Hakim)
핫산(Hassan)
무사드(Musad)
나디르(Nadir)
키심(Qssim)
타리크(Tarik)
현대 이후(여성)
칸타라(Cantara)
자밀라(Jamilah)
칼리다(Khalidah)
레일라(Leilah)
나다(Nada)
Qitarah
샤키라(Shakira)
Widad
야스민(Yasmin)
지아(Zia)
10. BGM[편집]
10.1. 시대별 BGM[편집]
- 풀버전
- 고대 시대
- 중세 시대
- 산업 시대
- 원자 시대
10.2. 인게임 BGM[편집]
원곡은 Banat Iskandaria.
11. 대사 목록[편집]
대사는 파일 데이터마이닝을 통해 적혀진 대사로, 실제 게임 내에서는 스킵 등으로 출력되지 않는 대사들이 존재한다. ★는 실제 출력되지 않는 대사.
정발번역이 해요체라 비난이라기보다는 조언이나 충고처럼 들린다. 모션도 친밀할 때와 친밀하지 않을 때가 약간씩 다르다. 가령 거절 모션의 경우 친밀하지 않을 때에는 인상을 찌푸리며 머리를 싸쥐고 고개를 절레절레 흔들지만, 친밀할 때는 '그건 아니야'라는 표정으로 양 손을 들어 휘휘 내젓는다
아라비아의 지도자인 살라딘은 아랍어를 사용한다.성우는 Alhan Gharam
12. 스플래시 아트[편집]
이 문서의 내용 중 전체 또는 일부는 2023-11-28 18:24:39에 나무위키 문명 6/등장 문명/아라비아 문서에서 가져왔습니다.
[1] 굳이 변호하자면 당시에는 주로 종교로 정체성을 따졌지 민족 출신으로 정체성을 많이 따지지 않았다. 근대에 와서야 아랍인이라는 민족 정체성이 생겨났다. 즉 살라딘 당시에는 쿠르드인이냐 아랍인이냐는 별로 신경쓰지 않았다.[2] 살라딘 자신이 남긴 말은 아니고, 영화 킹덤 오브 헤븐에 나오는 살라딘의 대사에서 변형해 가져왔다. 원문을 한국어로 옮기면, "전투의 결과는 신께서 결정하시겠지만, 준비도, 병력의 수, 병사들이 병에 걸렸는지의 여부, 식수를 구할 수 있는지의 여부에 의해서도 결정된다." 한편 담당 성우는 준비('idda)를 가리키는 단어 عدة 를 기구('udda)로 잘못 읽었는데, 좋은 무기가 있어야 전투에서 이길 수 있다는 말로 받아들여도 어색하지는 않은데다가 아랍어는 모음 기호를 생략하는 것이 특징이기 때문.[3] 역시 살라딘 자신이 한 말이 아니다. 영화 대사인 위쪽과 달리 실제 역사 인물이 한 말이긴 한데, 그 주인공은 살라딘으로부터 5백년 전 사람인 할리드 이븐 알 왈리드.[4] '살라흐 앗 딘'의 뜻이다.[오역] 건설[5] 살라딘(수상)일 경우[6] 당시 AI의 선호도를 기입하는 과정에서 오타를 내는 바람에 신앙 외의 다른 산출에 대한 선호도가 모두 0이 되어버리는 참사가 있었다.[7] 일반 속도 기준 10.[8] 이상하게도 무조건 10 회복하는 것으로 잘못 알려진 경우가 많은데, 실제로는 체력 회복 명령을 내렸을 때와 같은 값을 적용받는다. 즉 중립 영토에서 10을 회복하지만 우호적인 영토에서는 15, 자신의 지구에서는 20, 적의 영토에서는 5 회복한다.[9] 기존 대학교는 과학 기술 중 교육을 연구해야 건설이 가능한데 마드라사는 사회 제도의 신학을 연구하면 건설이 가능하다. 이는 서구에 근대적 의미의 대학이 생겨나기 훨씬 전부터 체계적인 학술 연구와 교육을 위한 기관을 마련해 국가적으로 후원했던 중세 아라비아의 모습을 반영한 것이다. 이 시기 아라비아는 고대 그리스 로마의 철학/과학 문헌들을 수집하고 인도의 학문을 적극적으로 받아들여 이를 토대로 많은 연구 성과를 이룩했는데, 이러한 지식의 계승과 발전은 아라비아 숫자와 알콰리즈미로 유명한 수학부터 광학, 지리학, 그리고 이븐 시나로 대표되는 의학 등 다방면에 걸쳐서 이루어졌다.[10] 몽골의 징기스칸이 외교 시정 레벨을 통해 종교 유닛에도 보너스를 줄 수 있다. 다만 종교적 특성이 없는 징기스칸으로 종승 플레이를 하는 경우는 거의 없기에 그리 주목받지 못했다.[11] 상술되어 있지만 사제 진급이 있는 사도와 위대한 과학자 아부 알-카심 알-자라위를 모두 확보하면 적지에서도 매 턴 체력 45를 회복한다.[12] 물론 멀티에선 공세를 취할 땐 중기병을 쓰는 것이 정석이지만, AI가 유닛 운용을 잘 못하는 싱글에서는 공성이 메인인 탓에 중기병의 활용도가 낮다. 보병 계열보다 기병 계열이 상대적으로 운용 난이도가 높기도 하고.[13] 그리스에서는 손바닥을 내보이면 심한 모욕으로 받아들인다. 그리스 항목 참조.[14] 실제로 아들에게 했던 조언이다.[15] 실제로 살라딘이 살아있던 12세기보다 한참 전부터, 중동에는 이미 사막의 건조한 기후를 이용한 냉각 기술이 존재했다. 이를 이용해 자연에서 가져온 눈을 녹지 않게 유지하거나, 인공적으로 얼음이나 눈을 만들 수도 있었다. 영화 킹덤 오브 헤븐에서도 살라딘이 포로로 잡힌 기 드 뤼지냥에게 얼음물을 건내는 장면이 나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