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 연구원 실종 사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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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일:베트남연구원실종.jpg
1. 개요[편집]
2007년 10월 28일 충남대학교 공대에서 박사과정을 마치고 연구원으로 일하던 베트남 출신 28살 응우옌 충 탄(Nguyen Trung Thanh)이 동료들과 저녁을 먹고 산학연구동에 들어간 뒤 실종된 사건.
2. 상세[편집]
응우옌 씨는 8월 베트남 하노이대 교수 공채시험에 합격해 잠시 베트남에 머물다가 9월 30일 한국 생활을 정리하기 위해 입국했으며 10일 출국할 예정이었다.
산학연구동 입구에 설치된 폐쇄회로TV(CCTV)에는 응우옌씨가 그날 오후 10시 5분께 동료들과 함께 도착해 각자의 연구실로 이동하는 장면이 찍혔으나 20분 가량 후 동료 웬반위(28)가 응우옌씨의 연구실을 찾았을 때는 노트북만 켜 놓은 채 자취를 감춘 상태였으며 CCTV에도 응우옌씨가 산학연구동에서 나오는 장면은 잡히지 않았다.
경찰은 사고와 납치 등 범죄 연루 가능성에 무게를 두고 응우옌씨의 사진이 실린 전단지 1천여장을 학교 주변에 뿌리고 경찰견까지 동원해 9층 건물인 산학연구동을 3차례나 수색했으나 아무런 단서도 확보하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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