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리스 2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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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
보리스 2세
(영어: Boris II, 불가리아어: Борисъ В҃)
출생
931년
사망
977년
직위
불가리아 제1제국 차르

1. 개요
2. 생애




1. 개요[편집]


불가리아 제1제국 22대 차르.


2. 생애[편집]


페터르 1세동로마 제국 황제 로마노스 1세의 손녀 마리아의 장남이다. 970년 1월 30일 부친이 뇌졸중으로 급사하자 새 차르로 즉위했지만, 얼마 안가서 키예프 루스 대공 스뱌토슬라프 1세가 이끄는 루스군이 불가리아의 수도 프레슬라프를 공략하면서 생포되었고, 키예프 대공의 꼭두각시 신세로 전락하였다. 그 후 루스군을 따라 여러 곳을 정처없이 떠돌다 971년 봄 루스군을 격파하고 프레슬라프를 공략한 요안니스 1세에게 붙잡혔다.

스뱌토슬라프 1세가 본국으로 돌아간 뒤, 요안니스 1세는 보리스와 동생 로만을 콘스탄티노폴리스로 데려가서 개선식에 강제 참석시켰고, 보리스는 이 행사에서 차르의 휘장을 빼앗기고 마기스토로스 칭호를 대신 받았으며, 로만은 거세된 뒤 수도원에 보내졌다. 이후 불가리아 동부는 동로마 제국의 지배를 받았지만, 서부는 자유롭게 남았고, 사무일이 이 틈을 타 불가리아 서부 일대를 장악하고 동로마 제국에 맞섰다.

977년 사무일과의 전쟁에서 고전하던 바실리오스 2세는 내부분열을 유도하고자 보리스 2세와 로만을 일부러 풀어줬다. 보리스 2세는 국경 근처의 숲을 지나가던 중 동로마 복장을 입은 것을 보고 오해한 불가리아 경비대에게 살해되었다. 반면 조금 뒤쳐져서 걷던 로만은 경비대에게 자신의 신분을 밝히면서 가까스로 목숨을 건지고 사무일에 의해 차르로 옹립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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