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라디미르(불가리아 제1제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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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
블라디미르 라사테
(영어: Vladimir-Rasate, 불가리아어: Владимир Расате)
출생
미상
사망
미상
직위
불가리아 제1제국

1. 개요
2. 생애




1. 개요[편집]


불가리아 제1제국 19대 칸. 부친 보리스 1세가 889년 퇴위하자 칸에 즉위한 뒤 기독교 탄압 정책을 시행하다 3년만에 수도원에서 나온 부친에게 붙잡혀 실명형에 처해졌다.


2. 생애[편집]


보리스 1세의 장남으로, 867년 불가리아 대사가 교황 니콜라오 1세를 접견하여 불가리아 칸의 황실 명단을 제출했을 때 "라사테(Rasate)"라는 이름이 덧붙였다. 854년경 세르비아와 불가리아간의 전쟁이 벌어졌을 때 12명의 보야르들과 함께 포로로 잡혔으며, 훗날 세르비아 왕자와 함께 라스바테 요새에서 교환되었다. 라사테는 바로 이때의 일을 계기로 붙여진 별명이었을 가능성이 있다.

889년 부친 보리스 1세가 퇴위하고 수도원에 은거하면서 새 칸이 되었다. 그는 부친이 통치할 때는 기독교화 정책에 별다른 의견 표명을 하지 않았지만, 칸에 오르자 본색을 드러내 반기독교 정책을 펴며 이교도 국가로 돌아가려 했다. 이에 여러 도시의 기독교인들이 집단 항의하자, 그는 그들을 처형하고 도시를 불태웠다. 그러자 보리스는 3년만인 892년 쿠데타를 일으켜 장남을 폐위하고 실명형에 처하여 감옥에 가둔 뒤, 주교였던 3남 시메온을 새 칸으로 옹립하고 다시 수도원에 들어갔다. 블라디미르가 이후 어떻게 되었는지는 기록이 미비해 알 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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