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라딘(디즈니 애니메이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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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도별 월드와이드 박스오피스 1위 ''(1980년대~1990년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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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라딘 (1992)
Aladdin
파일:aladdin.jpg
디즈니 장편 애니메이션
미녀와 야수

알라딘

라이온 킹
감독
론 클레멘츠, 존 머스커
제작
론 클레멘츠, 존 머스커
각본
론 클레멘츠, 존 머스커 외
출연
스콧 와인거, 로빈 윌리엄스, 린다 라킨 외
음악
앨런 멩컨
장르
애니메이션, 드라마, 뮤지컬, 어드벤처, 가족, 판타지
개봉일
파일:미국 국기.png 1992년 11월 25일
파일:대한민국 국기.png 1993년 7월 3일
상영 시간
92분
제작사
파일:미국 국기.png 월트 디즈니 픽처스
파일:미국 국기.png 월트 디즈니 애니메이션 스튜디오
수입사
파일:대한민국 국기.png 브에나 비스타 인터내셔널 코리아
배급사
파일:미국 국기.png 브에나 비스타 픽처스
파일:대한민국 국기.png 브에나 비스타 인터내셔널 코리아[1]
제작비
$28,000,000
북미 박스오피스
$217,350,219
월드 박스오피스
$504,050,219
서울 총 관객수
647,266명
국내 등급
연소자 관람가

영어
Aladdin
중국어
阿拉丁
일본어
アラジン

1. 개요
2. 등장인물
3. OST
4. 수상 실적
5. 파생작
5.1. 후속작
5.2. TV 애니메이션
5.3. 뮤지컬
5.4. 실사 영화
5.5. 게임
5.5.1. 세가/버진 게임스
5.5.2. 캡콤
5.5.3. 세가/심즈[2]
5.5.4. 패미컴
6. 기타



1. 개요[편집]


1990년대 초반 월트 디즈니의 화려한 부활을 알린 4대 간판 흥행작(나머지 3개는 인어공주, 미녀와 야수, 라이온 킹) 중 하나다. 주인공 알라딘은 역대 디즈니 애니메이션 주인공 중 얼마 안되는 유색인종 중 하나이며, 인기도 제일 많다. 1992년 11월 연말시즌 부터 미국을 비롯한 전세계 각국에서 순차적으로 개봉했다. 미국의 경우, 11월 개봉하여 이듬해 연초부터 뒷북 꾸준히 흥행이 계속되어 결국 1992년 전세계와 미국 박스오피스 전체 1위에 오르기도 했다. 일본에서는 해외 애니로는 상당히 이례적으로 그 해 40억엔이 넘는 대박을 거둬들여 당시 해외 애니메이션 흥행 1위를 기록한 적도 있을 정도였다.[3], 주제가도 엄청 잘 팔려 일본 애니 업계를 놀라게 했다.

히로인 자스민 공주는 여태 공주 캐릭터들과 달리 능동적인 성격이어서 주목을 받았다.[4] 램프의 마신인 지니는 그 특유의 목소리와 흥이 넘치는 연기로 생동감 넘치는 캐릭터로 재탄생했고, 사실상 램프의 요정의 이미지를 장악해버렸다. 특히 파란색에 근사한 턱수염은 한동안 지니 캐릭터의 상징이 되었다. 명대사는 "우리 아버지 말씀이 마술을 하는게 마법이래." 한국어 더빙판도 매우 훌륭하다.

지니는 작중 무대인 '아그라바'에 국한되지 않는 정말 다양한 모양새로 변신할 수 있다. 이 때문에 드립이 좀 쩐다. 알라딘 1~3편과 TV시리즈 내내 동서고금을 가리지 않는 패러디가 넘쳐서 이걸 다 골라내는 것만 해도 중노동이 될 지경. 자사 애니메이션인 신데렐라, 피노키오, 피터팬, 미키마우스의 스팀보트 윌리에 삭제 장면 중엔 스타워즈의 오비완 케노비까지 (...) 있었다.

주제곡은 디즈니 간판곡이라고 해도 무색하지 않을 정도로 유명한 A Whole New World이다. 자세한 사항은 항목 참조.



2. 등장인물[편집]


  • 알라딘
  • 자스민 공주
  • 지니
  • 아부
  • 마법의 양탄자물건이라고 캐릭터 취급도 못받는다
  • 자파
  • 이아고
  • 술탄
  • 경비 대장(라술)
  • 아비스말[5] / 성우는 설영범.
  • 카심(알라딘의 아버지) / 성우 박조호.
  • 라자[6]
  • 살룩(알라딘 3의 최종보스) / 성우 한상덕.[7]


3. OST[편집]


파일:external/s10.postimg.org/1870005724_Ic_Ha8_CVW_front.jpg
▲ 앨범 커버.

파일:external/www.lpmadang.com/7010037.jpg
▲ 한국어판 앨범 커버.

디즈니 황금기의 대표작 중 하나이기도 한 알라딘인만큼 간판곡 'A Whole New World', 지니의 'Friend Like Me','Prince Ali' 등을 비롯한 많은 명곡들이 들어 있다. 한국어판 앨범은 정보가 너무 적기 때문에 혹시나 소유하고 있는 위키러가 있다면 추가바람.

  1. Arabian Nights (아라비안 나이트)
  2. Legend of the Lamp (램프의 전설)
  3. One Jump Ahead (한발 더 먼저)
  4. Street Urchins (거리의 소년)
  5. One Jump Ahead (Reprise) (한발 더 먼저 (리프라이즈))
  6. Friend Like Me (나 같은 친구)
  7. To Be Free (자유로운 삶)
  8. Prince Ali (알리 왕자)
  9. A Whole New World (아름다운 세상)
  10. Jafar's Hour (자파의 시간)
  11. Prince Ali (Reprise) (알리 왕자 (리프라이즈))
  12. The Ends of the Earth (지구의 종말)
  13. The Kiss (첫 입맞춤)
  14. On a Dark Night (캄캄한 밤에)
  15. Jasmine Runs Away (떠나는 쟈스민)
  16. Marketplace (장터)
  17. The Cave of Wonders (신비한 동굴)
  18. Aladdin's Word (알라딘의 독백)
  19. The Battle (쟈파와의 전투)
  20. Happy End in Agrabah (평온을 되찾은 아그라바)
  21. A Whole New World (Aladdin's Theme)


4. 수상 실적[편집]


  • ⭐️는 에미상 수상 횟수
  • 🏆은 오스카상 수상 횟수
  • 2005년 기준이며 에미상과 오스카상 수상 횟수는 현재 진행형 기준

Channel 4 선정 가장 위대한 만화 영화 100선 中 상위 10위
1위
심슨 가족
⭐️⭐️⭐️⭐️⭐️
⭐️⭐️⭐️⭐️⭐️
⭐️⭐️⭐️⭐️⭐️
⭐️⭐️⭐️⭐️⭐️
⭐️⭐️⭐️⭐️⭐️
⭐️⭐️⭐️⭐️⭐️
⭐️⭐️

2위
톰과 제리
⭐️⭐️⭐️⭐️⭐️
⭐️⭐️
🏆🏆🏆🏆🏆
🏆🏆

3위
사우스 파크
⭐️⭐️⭐️⭐️⭐️
⭐️

4위
토이 스토리 시리즈
⭐️⭐️⭐️⭐️⭐️
⭐️⭐️⭐️
🏆🏆
5위
패밀리 가이
⭐️⭐️⭐️⭐️⭐️
⭐️⭐️⭐️
6위
슈렉
🏆
7위
라이온 킹
⭐️⭐️⭐️
🏆
8위
센과 치히로의 행방불명
⭐️
🏆🏆
9위
인크레더블
⭐️
🏆🏆
10위
벅스 버니
🏆🏆🏆🏆
이외
여기를 참조.
이외의 다른 만화 영화들은 만화 및 애니메이션 관련 정보 참조.


Channel 4 선정 역사상 가장 위대한 만화 쇼 100선 中 상위 10위
1위
심슨 가족
⭐️⭐️⭐️⭐️⭐️
⭐️⭐️⭐️⭐️⭐️
⭐️⭐️⭐️⭐️⭐️
⭐️⭐️⭐️⭐️⭐️
⭐️⭐️⭐️⭐️⭐️
⭐️⭐️⭐️⭐️⭐️
⭐️⭐️

2위
톰과 제리
⭐️⭐️⭐️⭐️⭐️
⭐️⭐️
🏆🏆🏆🏆🏆
🏆🏆

3위
사우스 파크
⭐️⭐️⭐️⭐️⭐️
⭐️

4위
패밀리 가이
⭐️⭐️⭐️⭐️⭐️
⭐️⭐️⭐️
5위
벅스 버니
🏆🏆🏆🏆
6위
고인돌 가족 플린스톤

7위
드래곤볼

8위
알라딘
🏆🏆🏆
9위
렌과 스팀피

10위
루니 툰
🏆🏆🏆🏆🏆
이외
여기를 참조
※ ⭐️는 에미상 수상 횟수, 🏆은 오스카상 수상 횟수
※ 이외의 다른 만화 영화들은 만화 및 애니메이션 관련 정보 참조




5. 파생작[편집]



5.1. 후속작[편집]


후속편으로 OVA가 두 편 등장했는데, 1994년 작 '돌아온 자파'와 알리바바와 40인의 도적을 모티브로 한 1996년 3편 '도둑의 왕'이 나왔다. 3편은 알라딘 프랜차이즈의 최종화를 표방하고 출시됐기 때문에 OVA치고는 상당히 좋은 퀄리티를 보여주지만, 2편은 거의 스토리, 음악과 따로 논다고 볼 수 있는 수준인 최악의 작화를 보여준다.(...) 이렇게 된 원인은 사실 '돌아온 자파'가 디즈니가 발매하는 OVA 중에는 최초의 작품이었고, 그런 만큼 아직 디즈니 내부에서는 OVA를 전담하기 위한 부서나 요령 등이 없는 상태였기 때문이다.[8] 그래서 제작도 디즈니 툰 스튜디오가 아닌 디즈니 채널에서 맡았고, 디즈니 채널에선 또 작화를 베트남 하청업체에 저예산으로 맡기는 이상한 수를 둬버렸다. 이래서 2편은 알라딘 프랜차이즈의 모든 작품을 통틀어서 가장 안습의 작화를 보여준다...

3편 도둑의 왕은 타켓이 어린이임에도 의외로 잔인한 연출이나[9] 순진한 어린이의 눈으로는 바로 알아채기 힘든 시니컬한 심볼리즘[10] 등이 많아서 어른이 된 후 다시 보게 되면 더욱 재미있다.

외에도 2007년 Disney Princess Enchanted Tales: Follow Your Dreams(국내 정발명은 '디즈니 프린세스 마법 이야기 : 꿈을 찾아서') 이름으로 발매됐다. 전반부는 오로라의 이야기, 후반부는 자스민의 이야기이다. 판매량이 좋지 않았는지 다른 공주들도 발매 예정이었지만 취소됐다.[11]


5.2. TV 애니메이션[편집]



미국 현지에서 1994년부터 1995년까지 TV 애니메이션으로도 방영되었다. 한국에서는 1997년 디즈니 만화동산에서 방영. 디즈니 만화동산 내에서도 꽤 인기가 높았다. 84화나 된다(...) 이 TV 애니메이션 시리즈의 배경은 알라딘 2편이랑 3편 사이다.[12]


5.3. 뮤지컬[편집]




2014년 3월 20일, 뮤지컬로 각색되어 브로드웨이에서 개막되었다.[13] 이로써 디즈니 장편 애니메이션을 뮤지컬화 시킨 것은 미녀와 야수, 라이온 킹, 노틀담의 꼽추, 타잔, 인어공주에 이은 6번째. 뮤지컬 신데렐라는 디즈니 작품이 아니다! 이 뮤지컬의 지니는 안 그래도 존재감이 컸던 애니메이션 본편보다 더욱 존재감이 커져 뮤지컬의 진 주인공이라 불러도 손색없을 법한 비중을 차지했다. 캐스트의 리더격이자 지니 역할을 맡은 배우 제임스 먼로 아이글하트(James Monroe Iglehart, 1974년생.)의 뛰어난 가창력과 유머감각은 덤. 이 뮤지컬은 초창기에 큰 이벤트를 진행했는데. 티켓을 산 수천명의 사람 중 몇 사람을 뽑아 디즈니랜드 이용원 등의 푸짐한 상품을 주는 그야말로 초대박 이벤트였다.


이 뮤지컬은 엄청난 인기를 끌어 평단의 호평을 연달아 받았으며, 덕분에 주연을 맡은 배우들은 일약 스타덤에 올라 TV 프로그램에 출연하기도 하는 호사를 누렸다. 또한, 2015 Kids' State Dinner라는 어린이 초청행사의 특별공연을 맡아 백악관에 진출하기도 했다! 당연하지만 지니를 맡은 아이글하트는 이 뮤지컬로 토니상 뮤지컬부문 최우수 주연배우상, 드라마 데스크 어워드 최우수 뮤지컬 남우조연상을 받으며 연기력도 인정받았다.


2014년 8월 11일, 지니의 목소리를 맡은 로빈 윌리엄스가 세상을 떠난 다음 날 뮤지컬 캐스트 전원이 공연이 끝난 뒤 커튼콜에서 그를 추모했으며, 지니 역할을 맡은 제임스 먼로 아이글하트의 리드에 따라 관객 전원과 함께 지니의 솔로 곡인 "Friend like me"를 열창했다.

원작과는 소소한 차이가 있는데, 일단 원숭이인 아부, 호랑이인 라자같은 동물 캐릭터들은 모두 짤렸고, 이아고 역시 앵무새가 아니라 왜소한 체격의 남자로 나온다. 아부 대신에 카심, 오마르, 밥칵이란 알라딘의 세 친구들이 나오고, 라자는 세 명의 시녀로 대체되었다. 각각 투덜이(카심), 소심남(오마르), 먹보(밥칵) 포지션이고 나중에 쟈스민의 세 시녀랑 이어진다. 이는 알라딘 제작 당시 초안을 다시 살린 것이다. 원작에서 하나의 감초 캐릭터 취급받던 양탄자도, 소품 내지 무대장비 수준으로 비중이 줄었다. 초중반이 뮤지컬의 오리지널 곡까지 넣어가면서 길어진데 비해, 후반부에서 자파와 알라딘의 결투 부분이 짤리고, 알라딘이 기지를 발휘해 대결을 이기는 장면만 나오는 것은 약간 아쉬운 부분.


5.4. 실사 영화[편집]


2015년 최근 자사의 유명 고전 애니메이션을 연달아 실사 영화로 만들고 있는 디즈니가 본작을 그대로 실사화하는 게 아니라 지니의 기원을 다룬 스핀오프 실사 영화를 제작한다고 발표했다. 지니가 어떻게 요술램프에 갇히게 됐는지 그 과정을 다룰 것이라고 한다. 본작의 시간대 이전 이야기이므로 일종의 프리퀄이 되기도 한다. 로빈 윌리엄스가 아닌 지니가 어떻게 구현될지 팬들에게 기대 반 걱정 반을 사고 있다. 알라딘을 봐왔던 사람들이 잘 모르는 사실이 하나 있는데 지니를 담당했던 성우는 2명이다! 로빈 윌리엄스는 1편과 3편 tv시리즈에서 몇개만 참여를 했고, 2편과 대부분의 tv시리즈는 호머 심슨 성우로 유명한 댄 카스텔라네타이다.

2019년에 실사영화로도 나올 예정이다. 알라딘(영화) 항목 참조.


5.5. 게임[편집]


세가캡콤이 각각 라이센스를 얻어 3가지의 게임이 발매되었다. PC플랫폼은 Windows, Mac OS X, Linux 등에서 실행 가능한 이식버전을 GOG.com공식 스토어에서 판매하고 있다.


5.5.1. 세가/버진 게임스[편집]


가장 유명하고 또 가장 평이 좋은 버전. 1993년 11월 메가드라이브판이 발매되고 후에 여러 기종으로 이식되었다. 분명 퍼블리셔가 세가인데 패미컴이나 게임보이로도 발매된 것이 미묘한 부분. 일단 닌텐도 기종은 버진 게임스가 독자적으로 발매한 것으로 보인다.

알라딘을 조작해서 검과 사과를 이용해 적을 물리치며 진행하는 전형적인 액션게임. 버진 게임스의 여러 디즈니 게임중에서도 캐릭터의 재현도가 가장 높다고 할 수 있는데, 원작 애니메이션 그대로를 옮겨놓은 듯한 그림체과 동세는 물론 높은 프레임으로 부드러운 움직임을 보여준다. 특히 메가드라이브판은 하드웨어 특성인지 화면 스크롤와 원경의 다중 스크롤도 정말 부드럽다. 배경 그래픽의 경우 원판이 컬러표현에 한계가 있는 메가드라이브로 개발된지라 적은 컬러와 원색적인 색감으로 다소 투박해 보이긴 한다.[14] 특히 많은 색을 사용한 캡콤 개발의 슈퍼 패미컴 판에 비하면 점패턴이나 선패턴으로 색을 섞어 표현한 경우가 많다. 다만 이럼에도 배경 재현도 역시 이 버진판이 낫다. 캡콤판이 자체해석으로 배경을 다른 스타일로 그린 부분이 많은데 비해 버진판은 원작스런 표현에 중시했고, 일부는 거의 그대로 재현한 경우도 있다.

스토리 연출의 경우에는 스테이지 내에서 연출되는 건 없고 중간에 텍스트와 대화창 캐릭터들의 짦막한 이미지로만 설명하며 스테이지는 오로지 게임 플레이용으로만 이용된다. 그래서 그래픽의 재현도가 좋은 것에 비해 스토리텔링 연출은 다소 허술하다는 느낌이 있다. 알라딘이 자동으로 움직이거나 캐릭터가 특정 행위를 하는 등의 스테이지 내 이벤트가 전무하며, 그 부드럽고 재현도 높다는 개임 내 캐릭터로 쟈스민과 술탄을 볼 일이 없다(...) 쟈스민은 마지막에 키스하는 모습으로만 겨우 등장. 보스의 경우도 연출없이 갑자기 등장한다. 특히 자파의 경우도 막판에 뱀이 된 것은 머리만 작게 나와서 불을 쏘는게 전부. 죽여도 딱히 연출도 없다. 물론 아케이드적인 게임성에 충실하고, 스토리는 그 곁다리로서만 활용하는 건 당시 게임에 주로 보이는 모습이지만[15] 비교 대상이 되는 캡콤판이 연출에 충실했던 것에 비하면 다소 아쉬운 부분. 그리고 스테이지 구성을 위해서인지 스토리가 원작에서 일부 변경되거나 순서가 바뀌었다.

스테이지 배경에 다른 디즈니 작품의 패러디나, 원작도 그렇듯 시대에 맞지않는 요소가 재미로 들어간 게 많다. THE DESERT에서는 빨랫줄에 걸린 빨래 중 미키 머리모양의 모자가 있고, 공중 화장실은 남, 녀, 표시와 함께 지니(...)표시도 있다. 중간에 현대적인 STOP표지판도 보인다. SULTAN'S DUNGEON에서는 벽에 인어공주의 세바스챤이 묶여있는 걸 볼 수 있다. 패러디는 아니나 열쇠 문 개를 뼈다귀로 꼬시려는 수감자도 있다. INSIDE THE LAMP의 배경에는 브라운관 TV와 메가드라이브가 보인다. 이 배경의 메가드라이브는 PC판에도 나오나, 아미가판에서는 삭제되었다(...)

아미가, MS-DOS, 패미컴, 게임보이[16]로 이식되었다. 국내에는 도스버전으로 접한 사람이 많겠지만 역시 퀄리티가 제일 좋은 건 오리지널인 메가드라이브판. 도스판도 이식도는 괜찮았지만 애니메이션이나 연출에서 일부 빠진 부분이 있다. [17] 단지 BGM의 경우 사운드 카드만 받쳐준다면 PC판이 가장 좋다.[18] 다만 스테이지 중간의 보스전에서 전용 BGM이 나오지 않고,[19] 4개 스테이지 정도가 음악이 서로 바뀌었다.[20] 메가드라이브판은 소닉 더 헤지혹 1, 2편에 이어 누적 판매량 3위를 기록했다. 전세계 총 400만장 이상.


5.5.2. 캡콤[편집]


이쪽은 슈퍼패미컴으로 발매. 메가드라이브판과 같은 시기에 나왔다. 액션 명가인 캡콤의 작품인만큼 좋은 게임이긴 하나 위의 메가드라이브판에 비해 조금 처진다는 평을 받고 있다. 일단 그래픽에 있어서 애니메이션의 부드러움을 재현해낸 메가드라이브에 비해 동작이 단조롭고 캐릭터가 작다. 하지만 메가드라이브판이 적은 색상에 거친 느낌이었다면 슈퍼패미컴이 컬러수에 있어서는 우위에 있었기에 훨씬 부드러운 색감에 세밀한 표현을 보여준다. 다만 이쪽도 나름대로 원작을 재현하려고 노력하긴 했으나, 메가 드라이브의 버진판과 비교하면 캡콤 나름의 도트스타일로 재해석한 분위기에 가깝다.

대신 스토리 텔링이나 연출적인 면에서는 캡콤판이 우위. 초기 시장 스테이지처럼 배경과 함정에 각종 엑스트라 캐릭터들을 녹아들게 했다. 이벤트도 일러스트에 텍스트 연출도 존재하나 스테이지 내에서 캐릭터들로 진행되는 부분도 있어서 두건 쓴 쟈스민이 과일장수에게 붙잡힌 이벤트나, 동굴에서 양탄자를 만나는 이벤트 등 깨알같은 연출이 많다. 각종 보스전의 연출도 좋은 편. 무엇보다 A Whole New World부분을 그대로 스테이지로 만든 부분이 백미. 대부분 원작대로 진행되나 중간에 피라미드를 탐험하는 오리지널 스테이지가 하나 있다.[21]

배경 음악은 메가드라이브판이 원작의 음악을 그대로 쓴 곡이 많다면 이 슈퍼패미컴판은 대부분이 오리지널곡이다. 다만 각 스테이지에 해당되는 원곡의 분위기나 일부 멜로디를 차용하긴 했다. 초기 스테이지의 시장 BGM은 One Jump Ahead와는 다르지만, 중간중간 비슷한 멜로디가 들리긴 하다. 원곡 그대로 쓰인게 들리는 건 크게 램프 스테이지의 Friend Like Me와 양탄자 스테이지의 A Whole New World 정도. 그나마도 마무리는 약간 다르기는 하다.

사과를 던지는 건 메가드라이브판과 같지만 이쪽은 검이 없고 대신 점프해서 적을 밟아 해치울 수 있다. 단차가 있는 곳을 페르시아의 왕자처럼 매달려 올라가거나 여러 지형지물을 이용해 진행하는 것이 특징. 아무래도 메가드라이브판의 시원시원한 게임성에 비해 조금 답답하다는 느낌을 받는 게 저평가의 원인인 듯 싶지만[22] 이쪽도 충분히 재미있는 게임이긴 하다.

여담이지만 메인 디자이너[23]가 바로 그 미카미 신지다. 2000년대에 들어 게임보이 어드밴스로도 이식되었다.


5.5.3. 세가/심즈[24][편집]


게임기어마스터 시스템으로 발매. 위의 두 게임과는 전혀 다른 방향을 잡고 있다. 공격의 개념이 아예 없고 적과 장애물을 피해 진행하는 게임. 일부 스테이지는 아예 강제 스크롤의 러닝 액션게임이 되어 있다. 기기의 성능을 생각하면 그래픽도 굉장한 수준. 특히 위의 두 버전이 스토리 진행을 텍스트로 때운 반면, 이쪽은 스프라이트를 이용한 컷신을 보여준다. 플레이 그래픽은 전반적으로 슈퍼패미컴에서 소스를 가져와 열화시킨 부분이 많이 보이나, 왕궁 배경같이 일부는 메가드라이브판에서 가져오기도 했다(...)


5.5.4. 패미컴[편집]


부틀렉 이식에 가까운 판본이다. 캡콤판과 버진판의 해적판이 존재하며, 당연히 정식으로 나온건 아니고 그래픽도 그만큼 다운그레이드 되어있다.
그리고 캡콤판 알라딘 부틀렉의 경우 또 개조 롬으로 한게 있는지 얼굴만 뽀빠이(...)로 바꾼 2차 해킹롬도 존재한다.


6. 기타[편집]


하지만 아랍권에선 말이 많았다. 시작 부분에서 노래를 부르던 아랍인 상인의 노래의 "이방인의 귀를 자르는 곳이라네~" 부분은 아랍권 나라들의 반발로 수정되었다. 이외에도 터번이라던가 여성들의 옷이라던가 이거저거 꼽자면 인종차별/편견으로 보일 건수가 끝이 없다(...)

아랍권만 두들긴 게 아니라 이스라엘에서도 기분 나빠했는데, 이유가 상영 당시 홍보로 예루살렘은 이스라엘의 수도가 아니라는 이벤트를 열어서. 미국과 이스라엘 내 유태인 단체들이 항의했으나 디즈니 측은 이스라엘 실질적 수도는 텔아비브가 아니냐? 예루살렘은 중립구역이나 마찬가지라며 항의를 무시했다.

욤욤 공주와 도둑(1993)에서 많은 영향을 받았을 가능성이 높다. 배경 설정이나 주요 캐릭터 디자인에 있어서 무시할 수 없을 만한 공통점이 발견된다. 일반적으로는 개봉 시기를 보나 세간의 인식을 보나 욤욤 공주와 도둑이 알라딘의 아류라고 인식되었지만, 이는 욤욤 공주와 도둑의 오랜 제작기간(무려 30여년)으로 인한늦은 개봉과 제작사가 고의적으로 알라딘의 성공에 편승하려고 원안을 난도질 한 결과일 뿐이다. 감독이었던 명 애니메이터 리처드 윌리엄스의 유명세와 오랜 제작 기간을 감안하였을 때 알라딘의 제작진이 이 작품을 모르고 우연하게 닮았다고 말하기에는 많은 무리가 있다. 라이언 킹 등에서 다른 작품에서 보였던 디즈니의 행보도 감안해 볼 필요가 있다.

또한 내용면에서 1940년 작 바그다드의 도둑 the thie of bagdad 에서 따왔을 가능성이 높다. 여기서도 대신 자파라는 인물이 왕자 아메드를 함정에 빠뜨린다. 또한 작중 주인공의 이름은 아부로, 알라딘에 등장하는 원숭이와 이름이 같은데, 도둑질로 먹고 살던 중 자파의 음모에 빠져 램프의 요정 지니를 만나게 되는 설정도 알라딘을 연상시킨다. 참고로 해당 작품은 1924년에 나온 동명의 원작을 리메이크 한 것으로, 원작에서는 도둑질로 먹고 살던 주인공이 왕궁을 월담했다가 공주의 모습을 보고 사랑에 빠진 나머지 이국의 왕자로 신분을 위장해 공주에게 구혼을 하는데, 이 역시 알라딘과 비슷한 전개이다.

한편 게임 페르시아의 왕자와도 공통점이 좀 있다. 악당 이름 자파나 구해낸 공주와 사랑에 빠지는 것은 위 작품에서 받은 공통된 영향이겠지만, 모래시계 장치 등에서 은근한 영향이 느껴진다. 참고로 디즈니에서 판권을 구입했는지 훗날 페르시아의 왕자 실사 영화가 디즈니에서 나왔다.

사람들이 잘 모르지만, 컴퓨터 그래픽이 활발하게 사용되었으며 3D를 염두에 둔 애니메이션이라고 봐도 될 정도로 곳곳에 3D 그래픽을 찾아볼 수 있다. 특히 초반부에 사자 모양의 동굴이 말하는 장면을 보면 20년이 넘은 만화영화치고 엄청나게 좋은 CG를 감상할 수 있다. 사실 디즈니 애니메이션에서 셀 노가다로만 완성한 것은 전전 작인 인어공주가 마지막으로, 바로 전작인 미녀와 야수 때에도 곳곳에 CG가 사용되어 있다.

북미에서 인기있지만 유독 한국, 일본에서 인기가 좋다. 두 나라에서 가장 기억남는 디즈니 애니를 뽑으라고 하면 1위하는 경우가 많다. 하지만 겨울왕국 개봉 이후로 1위는 넘겨준듯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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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년 로빈 윌리엄스의 자살 소식이 알려지자 오스카상트위터 계정은 알라딘의 마지막 장면으로 지니를 배웅했다.[25]


[1] 월트 디즈니가 국내 영화 배급을 시작한 이후 디즈니 클래식 작품으로는 최초로 국내에 배급되었다. 이전에는 잠시나마 워너 브라더스 코리아가 디즈니 계열 작품들을 배급했었다. 워너 브라더스 코리아 : 내가 호랭이 새끼를 키웠다니...[2] 세가와 산리츠 전기가 투자해서 세운 회사. 은행강도 게임, 겟배스와 더 하우스 오브 더 데드 2드림캐스트판이 이 회사 작품이다. 이외에도 세가 에이지스 2600의 몇몇 리메이크를 제작했다.[3] 결국 꽤 오랜 시간 후인 2001년 다이너소어에 의해 깨진다.[4] 자스민은 아라비안 나이트나 하렘 등으로 인해 생긴 서양인들의 중동 처녀에 대한 신비함이 응축된 캐릭터다. 물론 긴 말 필요없이 그냥 캐릭터를 이쁘게 잘그렸다(...). 갈색 피부가 묘하게 섹시함을 강조하여 아직도 디즈니 히로인 중 가장 섹시한 공주로 맹위를 떨치고 있다...[5] 2편에서 등장한다. TV시리즈에서는 메인 악역으로 재등장. 영문 철자가 Abis Mal인데 대놓고 단어 abysmal(최악의, 최저의)에서 따온 듯하다. 실제 캐릭터도 이름처럼 논다.[6] 자스민의 애완 호랑이[7] 이후에 뮬란의 최종보스인 산유와 릴로와 스티치의 간투 대장을 맡았다.[8] 돌아온 자파도 사실 속편도 극장판으로 만들까 하다가 제작기간이 문제가 돼서 (카첸버그의 예상에 따르면 최소 5년) TV스페셜로 돌리고 TV스페셜로도 돈 문제가 있다며 OVA로 돌려버린 케이스였다.[9] 살고 싶으면 살룩이라는 도적과 싸워 둘 중 하나만 살아남아야 했는데 온통 빨강과 파랑으로 가득 차게 되고 효과음도 최소한으로 줄여 연출이 굉장히 섬뜩하다[10] 카심이 알라딘에게 닿기만 하면 모든 것을 황금으로 바꾼다는 미다스의 손이 실존한다며 물에 가라앉은 황금배를 보여주었는데 알라딘은 시니컬하게 "가라앉았네요"라며 짧게 코멘트한다. 즉, "겉모습이 황금이면 뭐하나? 물 위에 떠있어야할 배로써의 진짜 임무는 정작 하지 못하는데"(="겉으로 도적의 왕이라고 그럴 듯한 타이틀만 있으면 뭐하나? 가장으로써 가정을 챙기는 임무는 내팽겨쳐놓고는")라고 보물을 찾느라 생사조차 알리지 않고 있던 아버지에게 실망해서 비꼰 것.[11] Disney Princess Enchanted Tales: A Kingdom of Kindness 제목으로 오로라의 또다른 이야기와 벨의 이야기를 출시 예정이었고 트레일러도 공개됐지만 결국 발매되지 않았다.#[12] 이아고가 알라딘 일행에 있고, 자파가 이미 사망한 것으로 취급된다든가, 아비스말이 종종 나온다든가 하는 부분을 보면 알 수 있다.[13] 단 2003년부터 디즈니랜드 내에서 알라딘 뮤지컬 공연을 계속 해 오고 있었다. 참고로 이 공연에서 처음으로 알라딘을 맡은 배우는 현재 한국에서 활동 중인 한국계 미국인 배우 마이클 리.[14] 이후 이식작들은 컬러를 더 쓸 수 있는 환경임에도 이 소스들을 그대로 사용했다.[15] 고전 게임들은 메뉴얼에만 상세 설정이나 스토리를 적어두고, 정작 플레이하는 게임 내에는 정보를 덜 푸는 경향이 있었다.[16] 오리지널 흑백버전과 컬러버전이 모두 발매되었다.[17] 전반적인 구성은 잘 가져왔기에 크게 부족함이나 차이는 안 느껴지지만, 세세하게 보면 배경의 다중스크롤이 일부 빠지거나 밋밋해 지고, 배경의 작은 애니메이션들이 빠지는 등 섬세한 부분에서 차이가 있다.[18] 타이틀의 A Whole New World의 경우 끝까지 들어보면 짧게나마 알라딘의 음성도 들을 수 있다.[19] 이아고가 유령을 소환하는 보스전의 경우에는 그게 단독 스테이지라 그런지 보스전 음악이 제대로 나왔다. 아마 PC판은 중간에 BGM을 바꿀 수 없는 시스템적 문제가 있던걸지도?[20] 메가드라이브판은 자파를 쓰러트리고 엔딩으로 넘어갈 때 당연히 음악이 바뀌지만, PC판은 최종스테이지의 음악이 끝까지 유지되는 버그가 있다. 덕분에 로맨틱한 키스씬과 엔딩 크래딧 때 까지 긴박감 넘치는 BGM을 들을 수 있다(...)[21] 램프의 동굴에서 탈출한 후 피라미드로 보이는 이집트식 사원의 내부를 탐험하게 되는데, 그 존재와 구성이 약간 이질적인 스테이지기도 하다. 배경음악의 OST명은 "Raiders of the Lost Monkey"인데 유적탐험이란 점에서 인디아나 존스를 의도하고 붙인 곡명인 듯. 그리고 이곡은 슈퍼패미컴판 페르시아 왕자와 음악풍이 상당히 유사하다. 그래서인지 이집트 양식이라곤 하나 일부 아이템이 그럴 뿐이고, 전반적인 스테이지 분위기나 함정에서 페르시아 왕자의 느낌이 나기도 한다.[22] 버진 알라딘은 기본적으로 칼을 들고 나와서 근접공격으로 대미지를 줄 수 있고, 원거리 무기인 사과 던지기도 대미지가 들어간다! 그런데 캡콤 알라딘은 칼 그딴거 없고, 사과 던지기는 대미지가 없고 기절만 시킬 뿐이다. 그러니까 버진 알라딘이 칼질과 사과던지기만으로 간단하게 몹들을 정리할 수 있다면, 캡콤 알라딘은 사과 던져서 기절시키고, 일일이 접근해서 밟아줘야 그제서야 몹이 정리된다...[23] 그래픽이 아니라 게임 디자인[24] 세가와 산리츠 전기가 투자해서 세운 회사. 은행강도 게임, 겟배스와 더 하우스 오브 더 데드 2드림캐스트판이 이 회사 작품이다. 이외에도 세가 에이지스 2600의 몇몇 리메이크를 제작했다.[25] Genie, you're free. 는 마지막 장면의 대사이지만 그림은 물에 빠진 알라딘을 지니가 구해준 장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