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석환/선수 경력/2022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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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석환의 연도별 시즌 일람
2021년

2022년

2023년
1. 개요
2. 시즌 전
3. 페넌트레이스
3.1. 4월
3.2. 5월
3.3. 6월
3.4. 7월
3.5. 8월
3.6. 9월
3.7. 10월
4. 시즌 총평
5. 시즌 후
6. 관련 문서


1. 개요[편집]



파일:양석환개막전호머.jpg


양석환의 2022년에 대한 문서.

2. 시즌 전[편집]


스프링캠프 도중인 2월 20일, 타격훈련 중에 통증을 느꼈다. 다음날이 휴식일이라 서울에 가서 검진을 받았더니 내복사근 손상으로 2주 정도 안정이 필요하게 되었다.

부상의 여파인지 시범경기도 안 나오고 있다. 연습경기와 시범경기에서 양석환의 1루수 자리는 강진성, 강승호, 오재원 등을 돌려가며 기용하고 있다.

3월 22일, 김태형 감독에 따르면 현재 티배팅 훈련을 시작하고 있으며, 다음 주부터 2군 경기에 합류할 예정임을 밝혔다. 다행히도 재활이 그럭저럭 마무리된 것으로 보인다. 다만 아직 부상 회복 단계이기도 하고 적응 기간도 필요하므로 김태형 감독은 2군에서 계속 출전한 후에 성과가 좋다면 콜업할 계획이며, 개막 엔트리 합류는 어려울 것이라고 밝혔다.

당초 2군에서 타격감을 끌어올린 후 추이를 보고 시즌 후 1군으로 올라올 예정이었으나, 예상보다 재활이 상당히 빨리 되었는지 개막 엔트리 합류에 성공했다.# 동시에 1군으로 올라와 3월 28일 시범경기 잠실 NC전에서 5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장하면서 뒤늦게 시범경기에 합류했다.[1] 이 날 경기에서는 뒤늦게 1군에 합류하면서 적응이 많이 떨어졌는지 4타수 0안타로 부진했다.

3월 29일 시범경기 잠실 NC전에서는 3번 1루수로 선발 출장해 4타수 무안타를 기록했다. 마지막 타석에서 강한 타구를 날렸으나 상대 3루수의 호수비에 막혔다.

시범경기 시작 이후에도 재활을 거치고 있었으나, 티배팅 훈련 기사가 나온지 얼마 되지도 않아 바로 1군에 합류해서인지 타격감을 제대로 끌어올리지 못하여 매우 부진한 모습을 보였다.[2] 정규시즌 개막 이후에도 한동안은 적응 기간이 많이 필요하다는 의견이 대다수였다.


3. 페넌트레이스[편집]



3.1. 4월[편집]


4월 월간 기록
경기
타수
안타
2루타
3루타
홈런
득점
타점
볼넷
삼진
병살타
도루
타율
출루율
장타율
OPS
7
23
8
1
0
2
4
4
4
6
0
0
0.348
0.444
0.652
1.097


4월 2일 한화전 2022시즌 KBO리그 1호 홈런
그러나 시범경기는 아무 의미가 없다는 것을 증명이라도 하듯 4월 2일 개막전에서 2:0으로 뒤진 2회말 무사 1루에서 한화 선발 김민우로 부터 동점 투런 홈런을 작렬시켰다. 자신의 시즌 첫 안타, 첫 홈런이자 2022시즌 KBO리그 1호 홈런[3]을 기록했다. 3회말에도 내야안타로 출루 하며 멀티히트를 기록했다.

3일 한화전에 5번 1루수로 선발출장해 3타수 1안타 2삼진을 기록했다.

5일 삼성전에서 5번 1루수로 선발출장해 6회 원태인 상대 시즌 2호 홈런을 포함해 4타수 2안타를 기록하며 쾌조의 타격감을 이어갔지만 타선의 부진과 불펜의 실점으로 팀은 패배했다. 이로써 현재 홈런 2개로 리그 홈런 단독 선두. 그러나 가위바위보는 2전 2패다

6일 삼성전에서 5번 1루수로 선발출장해 4타수 1안타를 기록했다.

7일 삼성전에서는 뛰어난 타격감을 토대로 3번으로 타순을 끌어올렸지만 갑작스레 타선을 올린 영향 탓인지 3타수 무안타 1삼진으로 부진했다.[4] 그래도 발전된 선구안을 보여주면서 2볼넷을 얻어냈다.

8일 사직 롯데전 3번 1루수로 선발출장해 4타수 2안타 1타점 1볼넷을 기록했다.

9일 롯데전 3번 1루수로 선발출장해 2타수 무안타를 기록했다. 하지만 경기 도중 옆구리 통증을 호소하며 5회 초 대타 강진성으로 교체되었다. 작년에도, 그리고 올해 시범경기 직전에도 다쳤었던 부위였는데 부상이 재발한 것은 아닌지 우려스러운 부분이다.

결국 옆구리 부상 여파로 인해 4월 10일에 이승진과 함께 1군에서 말소되었다. 대신 1군 콜업된 선수는 권휘, 신성현. 다만 부위는 저번에 다쳤던 곳과는 다른 부위라고는 하는데, 이번에는 3주 이상의 장기결장이 불가피한 상황이다. 한창 타격감이 좋을 때 부상으로 빠져버리는 안타까운 상황이 되었다. 그래도 강진성이 깡으로 1루수 자리를 맡아주면서 팀은 그나마 잘 굴러가고 있다. 다치면 안된다. 잭팟.... 하지만 양석환이 빠지면서 중심타선에서 홈런이 거의 나오지 못하는 등 장타툴이 확연히 부족한 모습이 나오고 있고, 두산이 계속해서 득점권에서 고전하면서 4월 최종 순위가 2위에서 5위까지 추락하자 양석환을 그리워하는 반응이 매우 많다.[5]

결국, 부상 때문에 4월 내내 재활에만 몰두하고 있다.

3.2. 5월[편집]


5월 월간 기록
경기
타수
안타
2루타
3루타
홈런
득점
타점
볼넷
삼진
병살타
도루
타율
출루율
장타율
OPS
7
23
8
2
0
2
8
5
5
4
0
0
0.348
0.464
0.696
1.160

5월 2일에 건강 상태 진단을 받을 예정이며, 결과에 따라 향후 엔트리 합류가 결정될 것으로 보인다.

진단 결과 다행히도 몸 상태가 많이 호전되었다고 하며, 이번주부터 기초 훈련을 시작한다고 밝혀졌다. 부상 회복 속도에 따라 완전 컨디션 회복 후 합류는 5월 중순에서 말 사이 정도로 전망되는 중이다. 다만 부상 후 회복이 쉽지 않은 옆구리쪽 파열을 입었고, 양석환 특유의 타격폼 특성상 또 다시 부상이 올 수도 있어 김태형 감독이나 두산 프런트 내부에서도 빠른 복귀는 기대하지 않는 중이라고.

5월 4주차인 24~29일 경에 복귀한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대전 한화전에서 1군에 복귀할 것으로 예측된다.

5월 18일 퓨처스리그 이천 한화전에 3번 지명타자로 선발출장하며 부상 회복 후 첫 실전 경기를 가졌다. 그리고 6회 말 한화 투수 김재영을 상대로 홈런을 쳐내며 컨디션을 끌어올리고 있다. 그리고 당초 5월 4주차에 1군에 콜업된다는 계획이었으나, 컨디션이 빠르게 올라왔는지 21일 1군 동행을 했고, 이승진이 말소되면서 1달 만에 드디어 1군에 정식 등록되었다.

그리고 43일만의 1군 복귀 경기인 22일 롯데와의 홈경기에서 박계범의 대타로 6회말 출전했으나, 충분히 감을 잡아가는게 가장 중요해 보이는 양석환에게 기회를 주기에는 다소 애매한 시점에 대타로 출전했고, 6회말 땅볼과 8회말 뜬공으로 예상대로 좋은 모습을 보여주지 못했다. 그리고 이러한 알 수 없는 기용은 호미페의 대주자로 나온 조수행이 제대로 삽질하고, 김강률의 3점 홈런 허용으로 블론세이브까지 나오면서 결국 5-4 역전패로 이어졌다. 그나마 다른 선수들에 비하면 한 달이 넘도록 이탈했다가 막 복귀한 사례인지라 김태형 감독의 선수 기용이 문제로 지적되었을 뿐 양석환을 욕하는 의견은 적다.

김재환이 출산휴가로 말소되면서 복귀와 동시에 한동안 4번 타자라는 중책을 맡게 되었다.

24일 대전 한화전 4번 1루수로 선발 출장했고, 3타수 1안타 2득점 1볼넷을 기록했다. 부상 회복 직후인지라 재발 방지를 우려해 다소 몸을 사리는 모습이었지만 어찌어찌 타격감을 찾아가고 있다.

25일 대전 한화전 4번 1루수 선발 출장해 3타수 1안타 1득점 1타점 1홈런 1볼넷 1삼진을 기록하며 좋은 모습을 보여주었지만 나머지 선수들이 모두 삽질하면서 팀은 1-14로 완패했다. 시즌 3호 홈런.

26일 대전 한화전 4번 1루수 선발 출장해 3회초 문동주를 상대로 시즌 4호 홈런을 터뜨리는 등 4타수 3안타 3타점 3득점 1홈런으로 맹활약했다. 4회초 수비 실책 출루 후 박계범으로 대주자 교체되었다.

27일 창원 NC전 5번 1루수로 선발 출장해 4타수 2안타 1볼넷 1득점을 기록했다. 2개의 안타가 모두 2루타로, 홈런을 기록한 강승호-김재환과 함께 중심타선의 파괴력을 보여주었다. 양석환이 복귀한 후 팀의 장타력이 확실히 좋아졌으며 안 좋은 일로 인하여 침체된 팀 분위기도 다시 되살아나고 있다.

29일 창원 NC전에서 5번 1루수로 선발 출장해 3타수 1안타 1볼넷 1타점을 기록했고, 4회초 양팀의 유일한 점수를 만드는 적시타를 때려내며 결승타의 주인공이 되었다. 볼넷을 꾸준히 얻어내고 있다는 점도 긍정적이다.

31일 잠실 KIA전 5번 1루수로 선발 출장해 4타수 무안타 1볼넷 1득점을 기록했다. 볼넷을 하나 골라내긴 했지만, 양팀에서 선발로 나온 타자들 중 유일하게 안타를 기록하지 못하며 부진했다. 특히 9회말 팀이 5점을 추격하며 마지막 희망을 살리고 있던 상황에서 포수 뜬공으로 물러나며 마지막 아웃카운트를 헌납했다.

3.3. 6월[편집]


6월 월간 기록
경기
타수
안타
2루타
3루타
홈런
득점
타점
볼넷
삼진
병살타
도루
타율
출루율
장타율
OPS
21
81
20
2
1
2
12
10
8
16
1
0
0.247
0.319
0.370
0.689

최근 일주일동안 16타수 1안타로 타격감이 다소 떨어진 펀이다. 3~5번 타순임에도 무안타와 뜬공 비율이 높아지면서 중심 타선에서 제대로 타선의 흐름을 이어주지 못하는 모습이 많이 나왔다.

4일 대구 삼성전에서 3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장해 6타수 2안타 1타점 2득점을 기록했으며, 3회초 시즌 5호 홈런을 때려냈다. 최근의 좋지 못한 타격감을 회복하는 모습을 보여주었다.

7일 잠실 한화전 3번 1루수로 선발 출전해 4타수 무안타 1삼진으로 침묵했다.

8일 경기에서도 무안타로 침묵했으나, 9일 경기에서 4타수 2안타 2타점 3득점 1삼진으로 타격감이 어느정도 살아났으며, 7회말에 좌측 담장을 아득하게 넘어가는 시즌 6호 홈런을 때려냈다. 8회말 대타 신성현으로 교체되었다.

10일 친정팀과의 3연전 첫경기에서 4타수 2안타 1득점으로 멀티히트를 작성하였다.

11일 경기에서는 무안타로 침묵하였다. 12일 경기에서는 5타수 3안타 3득점으로 멀티히트 이상을 기록하였으나 팀은 패배하였다. 부상 복귀 이후에 슬라이딩은 물론 큰 몸 동작이 어려워졌다보니 타격감의 기복이 심해졌고 수비력도 떨어졌다.[6]

14일 고척 키움전에서 첫 타석에선 안타로 출루했지만 이후에는 득점권 찬스에서 헛스윙과 땅볼로 득점 기회를 모두 날려버리며 부진했다. 그리고 수비는 더욱 불안한 모습이 나오면서 확실히 부상 여파를 제대로 맞은 듯 LG 시절 수준으로 수비력이 크게 나빠졌다. 공격도 LG 시절에 보여준 수준으로 회귀했다 봐도 무방하다. 아무래도 당분간은 지명타자로 출장하거나 5번 타순으로 복귀하기 전까진 대타로 휴식하는 것이 나아보이는 모습이다.

15일 고척 키움전에서 1회초 안권수를 홈으로 불러들이는 적시타를 쳤고 이 적시타는 그대로 결승타가 되었다. 하지만 이후 타석에서는 부진했다. 어찌저찌 안타는 치는데 옆구리 부상의 여파가 상당한지 좀처럼 힘을 못 실어내고 있는 것이 눈에 띄고 있다.

16~17일 경기에서는 휴식했는데 이유는 감기몸살(…)에 걸렸기 때문이라고 한다. 18일 경기에서는 본인이 컨디션이 좋은 상태임을 어필하며 선발 출장을 희망했으나 김태형 감독의 지시로 대타로 나온다고 한다.[7] 그리고 8회초 안재석의 대타로 출전해 8구 승부끝에 김재호를 홈으로 불러들이는 1타점 희생플라이를 쳤다.

19일 kt전에서 김재환 대신 4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장했지만 4타수 2삼진으로 극도로 부진했다.

21일 문학 SSG전에서 2회말에 1루 쪽 플라이를 제대로 처리하지 못하는 실책성 플레이를 펼치는 바람에 2회말에 2실점을 내주는 계기를 제공하고 말았다.[8] 이 경기에서 박세혁과 양석환의 실책성 플레이기 없었다면 무실점 대승리를 가져올 수 있었을지도 모르는 만큼 다소 아쉬운 부분. 그리고 3회초에는 좌중간 쪽으로 매우 높게 홈런성 타구를 쳤으나 타구가 담장 바로 앞에서 꺾여들어갔고, 최지훈이 점프캐치로 받아내면서 홈런에 실패하는 장면이 나오기도 했으며[9] 6회초에는 홈 쇄도 과정에서 슬라이딩 자세가 불균형하게 이뤄졌는지 허리를 부여잡았고 결국 7회초에 좌익수 앞 2루타를 친 후 대주자 강진성으로 교체되었다.

22일 문학 SSG전에서 장타성 코스의 타구를 3차례나 쳤으나 무려 그 세 차례 모두 외야수의 호수비에 막혔다. 문학구장 특유의 짧은 코스와 낮은 비거리의 담장 앞에서만 야수들에게 지속적으로 걸렸고 결국 3타수 2볼넷으로 2출루에 만족해야 했다.

24일 KIA전 5번 지명타자 선발 출장했으나 또 다시 높게 퍼올린 타구가 드라이브에 걸려 소크라테스 앞에서 잡히는 등 아쉬운 모습이 나왔고 이번에도 3타수 2볼넷에 그쳤다.[10]

최근 들어서 슬러거형 타법으로 무려 4번이나 홈런성 타구를 때렸지만 전부 다 담장 앞에서 급격히 타구의 궤도가 꺾이고 야수들에게 잡히는 모습이 나오면서 부상으로 인해 제대로 배트에 힘을 실어내지 못하고 있는 것이 완연하게 보이고 있다. 덕분인지 이전에 비해서 다소 컴팩트한 스윙으로 중거리 수준의 안타를 뽑아내며 이를 커버하려 하지만 결과는 신통치 않고 고질적인 문제로 자꾸 바깥쪽 공에 배트가 따라나오는 모습이 하나도 고쳐지지 않아 선구안 쪽의 문제도 상당하다. 이대로라면 2021시즌이 플루크가 될수도 있을 정도로 심각하게 부진하고 있는 상황.[11]

3.4. 7월[편집]


7월 월간 기록
경기
타수
안타
2루타
3루타
홈런
득점
타점
볼넷
삼진
병살타
도루
타율
출루율
장타율
OPS
19
82
20
4
0
3
7
10
2
24
0
0
0.244
0.262
0.402
0.664

2일 KT전 1회초, 벤자민을 상대로 간만에 시즌 7호 홈런포를 쏘아올렸다. 이 날을 기준으로 타율 2할8푼, 장타율 5할, wRC+ 150을 회복하며 그동안의 부진을 탈출할 수 있는 여지를 만들었다. 다만 이후 타석에서는 다소 부진했다. 여전히 한번 치면 끝 모드인듯 했지만...

5일 잠실 키움전에서 4타수 2안타(2홈런) 3타점 2득점으로 멀티 홈런에 시즌 8~9홈런을 한번에 세우는 등 간만에 맹활약하며 이정훈 매직 팀의 3점을 혼자 다 올렸으나, 한 명이 혼자 게임을 다 터뜨려버렸고 팀이 패배하면서 빛이 바랬다.[12]

6일 잠실 키움전에서 4타수 1삼진으로 침묵하고 1회초 1루수 땅볼을 처리한 이후에 병살로 이어가는 과정에서 홍상삼의 천지인 송구를 연상케하는 폭투를 선보이면서 더블 플레이에 실패하는 등 부진했지만 이후에는 다이빙 캐치와 안정적인 수비로 밥값했다.

7일 잠실 키움전에서 3번 1루수로 선발 출장했으나 3타수 무안타로 침묵했다.

친정팀 LG와의 시리즈에서 총 13타수 3안타 6삼진으로 침묵했다.

12일 창원 NC전에서 5타수 2안타 2타점 1득점 1볼넷을 기록했으며 특히 연장 11회초에 페르난데스의 2타점 적시타가 터진 이후에 또 다시 좌중간 담장을 갈라놓는 적시타를 치면서 팀의 승리를 이끌었다. 한편 이날 유니폼을 가져오지 못하는 바람에 다른 유니폼에 팬들이 가져온 유니폼에서 등번호 부분만 잘라붙여서(...) 경기에 나왔다고 한다.# [13]

14일 창원 NC전에서는 눈에 띄는 활약상은 적었지만 5타수 3안타 1득점 1타점으로 소리 없이 강한 모습을 보여주면서 팀의 승리에 공헌했다.

SSG와의 시리즈에서도 4안타를 기록하며 호미페와 함께 침체된 타선에서 고군분투 했으나, 팀의 패배를 막지는 못했다.

26일 잠실 롯데전에서 1회말부터 선제 2타점 적시타를 치고 결승타의 주인공이 되면서 팀의 승리를 이끌었다.

28일 경기에서는 5타수 4삼진을 먹으며 매우 부진했다. 팀은 4회초 반즈를 상대로 빅이닝을 만들며 8:5로 승리했다.

29일 경기에서는 첫 세 타석에서 모두 삼진을 당했으나 8회초 중전 안타와 9회초 자신의 옛 동료였던 신정락의 바깥쪽 빠지는 변화구를 기술적으로 당겨치는 2타점 적시타를 때려내며 7:3 역전승에 공헌했다.

3.5. 8월[편집]


8월 월간 기록
경기
타수
안타
2루타
3루타
홈런
득점
타점
볼넷
삼진
병살타
도루
타율
출루율
장타율
OPS
21
76
15
1
0
4
9
4
6
20
1
1
0.197
0.291
0.368
0.659

3일 삼성전에서도 컨택이 거의 안되며 4타수 4삼진을 당해 충격과 공포를 줬다. 하위타순이 어떻게든 볼넷과 번트로 베이스를 채우고 리드오프가 점수를 내서 경기는 두산이 간신히 3:1로 이겼지만 똑같이 클린업인 김재환과 더불어 두산 타선 부진의 가장 큰 주범으로 뽑히고 있다.[14] 투고타저가 심화되며 wRC+는 여전히 평균 이상이지만, 클래식 스탯만 놓고 보면 LG 시절과 크게 다르지 않다.[15]

5일 KIA전에서도 좋지 않은 타격감으로 인해 김재환의 부상 이탈에도 페르난데스에게 4번 타순을 내줬으며, 3타수 1안타 1사구 2삼진으로 썩 좋은 활약을 보여주지 못했고 1회말 수비에서는 실책성 플레이도 나왔다.

8월 10일 현재까지의 성적은 59안타 9홈런 .258/.320/.422 OPS 0.742 wRC+ 113.1 WAR* 0.89 WPA -0.51로 그나마 평균 이상인 wRC+을 제외하면 모두 기대 이하의 모습을 보이고 있다. 그리고 아직까지 후반기에 홈런을 치지 못하면서 침묵하고 있다. 월별 성적까지도 확인해보면 거의 출장하지 못한 4~5월을 제외하면 모두 2할 초중반대의 타율을 기록했으며, 8월엔 아예 1할대 타율을 기록중이다. 높은 공과 걸쳐들어오는 제구에는 극강의 타격을 펼치는 중이지만 낮은 공과 빠지는 변화구에는 어김없이 선풍기를 돌리고 있는 중으로 작년과 비교해도 선구안이 매우 안 좋아진 상황이다. 같이 클린업을 담당하고 있는 약한 4번 타자보다도 더 부진하고 있다.

11일 경기 8회말 볼카운트 0B-2S에서 높게 온 직구를 상대로 아주 가까스로 배트를 참아냈으나, 박근영 1루심이 헛스윙 판정을 내리자 분노하며 판정에 불복했고, 타석에 한참 서있다가 덕아웃으로 들어갔다.[16]


이후 9회초 수비에도 투입되었지만 우타자를 체크스윙한 1루심과 1루수인 양석환이 근처에 있게되어 불편한 상황이 연출되었고 결국 김태형 감독이 진정시키기 위한 차원에서 강승호로 교체했다. 교체 이후 박민우의 도루와 마티니의 적시타로 홍건희가 동점 상황에서 점수를 내주며 리드를 허용했고, 9회말에 타선이 출루조차 못하면서 올해 NC 상대 처음으로 루징 시리즈를 허용했다.

위 오심이 연장까지도 갈 수 있었을 정도로 접전이었던 경기의 분위기를 순식간에 싸늘하게 만들었다고 봐도 과언이 아니다.영상[17]

13일 SSG전 2회말에 박종훈의 높은 공을 퍼올려 드디어 시즌 10호 홈런을 치며 2년 연속 두 자릿수 홈런을 달성하는데 성공했다. 하지만 3회말 만루 찬스에서 내야 뜬공을 치면서 찬스를 더 살리지 못했고 투수조가 점수를 퍼주면서 대패한 탓에 활약의 빛이 바랬다. 다음 경기에서는 무안타로 침묵하여 타율이 .249가 되며 기어이 2할 5푼대까지 붕괴되었다. 물론 현재까지도 함덕주와의 트레이드에서는 확실한 우위를 점하고 있는건 맞지만, LG 시절과 다른게 뭔지, 현재 시점에서는 클래식 스탯이 LG 시절보다도 좋지 않다. wRC+ 또한 100대가 무너질지도 모른다.

18일 잠실 키움전에서는 7회말 고의4구를 얻어내 페르난데스의 싹쓸이타에 득점을 올린 것을 제외하면 타격에서는 부진했으나, 6회말 2사에서 송성문의 안타성 강속 타구를 다이빙 캐치로 잡아내고 브랜든에게 토스하는 호수비를 펼치며 브랜든의 KBO 첫 QS 요건을 지켜줬다.

20일 LG전에서도 3타수 1볼넷 2삼진으로 첫 타석에서만 출루했을 뿐 이후에는 헛스윙을 작렬하며 매우 부진했다.

21일 경기에서는 강승호와 허경민에게 자리를 내주고 오랜만에 5번 타자로 선발 출장했는데, 첫 타석부터 안타를 치고 임찬규의 실책을 틈타 득점을 올리더니 두번째 타석에서도 좌익수 선상을 타고 흐르는 2루타를 치는 등 3타수 2안타 2득점 1볼넷으로 멀티히트를 달성하며 오랜만에 타격감이 살아나기 시작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지금까지 타격감이 떨어지는 데 있어 지속적인 3번 출장이 타격감 하락의 원인이 아닐지 의문이 들 정도로 좋은 타격감을 보여줬다. 양석환이 5번으로 선발 출장해 중심타선에서 3출루 게임을 펼치면서 이 날 경기 역시 LG전 연패를 끊고 4대2로 이겼다.

23일 잠실 kt전 2회말에 좌측 담장을 넘기는 시즌 11호 솔로 홈런을 쏘아올렸으나, 3회 수비에서 실책을 기록했고 5회에도 땅볼 포구를 제대로 하지 못하는 모습을 보였다. 그리고 경기는 이형범이 연장에서 적시타를 얻어맞으면서 졌다. 2타수 1안타(1홈런) 2볼넷 1타점 1득점.

25일 대전 한화전에서 1회말 김인환의 땅볼타구를 잡고 처리하는 과정에서 1루주자 노시환의 등에 맞는 송구실책을 저질렀다. 타석에서도 3타수 3삼진 몸에 맞는 볼 1개로 부진했다.

27일 광주 KIA전에서는 4타수 1안타 1삼진을 기록했다.

28일 광주 KIA전 첫 타석부터 파노니를 상대로 시즌 12호 솔로 홈런을 때려냈다. 하지만 이후 타석에서는 내야 뜬공 2개와 병살타까지 기록하며 부진했다.

31일 수원 kt전 5번 1루수 선발 출장해 5회초 고영표를 상대로 좌측 담장을 향해 솔로 홈런을 쏘아올리며 시즌 13호 홈런을 기록했다. 총 4타수 2안타 1홈런 1타점 1득점을 기록하며 오랜만에 활약했지만 경기는 졌다.

7월 이후부터 현재까지 총 6개의 홈런을 쳤지만 실상은 홈런은 고사하고 안타마저도 타점이 거의 없으며, 홈런 최다 타점이 2타점[18]인데다 이마저도 단 한 경기 밖에 해당되지 않는다. 전년도의 성적이 그대로 유지될 것이라는 기대치도 냉정하게 많지 않았지만 거기에 두 번의 부상 여파까지 더해지면서 지난해 28홈런, 96타점이라는 성적을 낸 선수라는 것이 믿기지 않을 정도로 부진하고 있다.[19]


3.6. 9월[편집]


9월 월간 기록
경기
타수
안타
2루타
3루타
홈런
득점
타점
볼넷
삼진
병살타
도루
타율
출루율
장타율
OPS
25
97
23
3
0
7
14
18
5
23
0
0
0.237
0.289
0.485
0.773


9월 1일 롯데전 역전 끝내기 안타
파일:양석환의벼락같은끝내기.jpg}}}

1일 잠실 롯데전에서 5번 1루수 선발 출장, 첫 타석부터 세번째 타석까지 쭉 헛스윙 삼진을 당하면서 부진한 모습을 보이다가[20] 9회말 2사 2, 3루에서 김원중의 직구를 기술적으로 잡아당기며 중견수 앞에 떨어지는 끝내기 2타점 적시타를 만들어내는데 성공, 팀의 연패를 끊어낸 것은 물론 올 시즌 두산의 첫번째 끝내기 안타의 주인공이 되었다. 부진에 빠져있던 상황에서 안타를 만들어내며 선두 타자를 극적으로 만들어낸 정수빈, 김재환과 함께 난세의 영웅이 되었다.

2일 잠실 롯데전 5번 1루수 선발 출장해 전 날 끝내기의 기세를 이어 2회말 0-1 스코어에서 시즌 14호 역전 투런 홈런을 쳤지만, 투수들은 전혀 이에 보답하지 못하며 마운드에 핵폭탄을 떨어뜨렸고, 경기는 무려 16-4로 완전히 참패했다.

다음 날 경기에서도 3타수 1안타로 나쁘지 않은 모습이었지만, 감독이 페르난데스 살리겠다고 또 3번 타자로 선발 출장했고, 여전히 3번이 맞지 않는 모습을 보였다.

6일 창원 NC전에서도 3번 1루수 선발 출장했다가 4타수 1삼진으로 폭망했고, 8회 말에는 박계범이 유령 송구를 저지르는 과정에서 제대로 된 포구 자세도 잡지 못하고 포구도 엉망으로 하는 정신 나간 수비를 선보여 경기를 터뜨려버렸다.

7일 창원 NC전 5회에 1타점 적시타를 하나 쳤지만 그 외에는 삼진으로 물러났고, 지명타자 소멸로 박신지와 교체됐다.[21]

9일 잠실 한화전 7회 말에 두자릿수 득점을 올리며 승리에 느낌표를 찍는[22] 시즌 15호 좌월 쓰리런 홈런을 기록했다. 이는 이번 시즌 양석환의 첫 쓰리런 홈런이다.그 와중에 가위바위보는 또 졌다

11일 잠실 KIA전 1점차를 쫒아가는 6회 말에 동점을 만드는 시즌 16호 발사각 41도의 대형 솔로 홈런을 퍼올려 쏘아올리며 타선이 만들어낸 역전극의 시작을 알렸다.[23]

13일 잠실 LG전 5번 1루수 선발 출장해 4타수 1안타 2삼진으로 첫 타석 안타 이후 침묵했고, 6회 초 수비에서 간단한 1루수 뜬공을 오버런 했다가 놓치는 바람에 이승진의 방화쇼를 합작하면서 두산 팬들이 뒷목을 잡게 만들었다. 친정사랑

16일 대구 삼성전 5번 1루수 선발 출장해 1회부터 허윤동을 상대로 높은 공을 퍼올려 쓰리런을 쏘아올렸고, 4회에도 바뀐 투수 최충연을 상대로 무사 1루에서 만세타법으로 가볍게 밀어쳐 다시 한 번 투런을 쏘아올리며 시즌 두번째 멀티 홈런 겸 시즌 17~18호 멀티 홈런을 달성하는 등 5타수 2홈런 1안타 5타점 3득점으로 날아다녔다. 그런데 김태형 감독의 비정상적인 투수 운용 때문에 경기가 11:11 동점 상황까지 가면서 활약상이 묻힐 뻔했으나 9회초 강승호가 기적같은 적시타를 치면서 경기는 다행히도 13:11로 승리했다.

이렇듯 묵묵히 활약을 하면서 어느새 18홈런까지 올라서며 팀 내 홈런 1위까지 올라섰다. 양석환의 홈런 페이스가 급상승하면서 김재환의 입지가 점점 좁아지고 있다.


{{{#white 9월 18일 SSG전 통산 100호 홈런}}}
18일 문학 SSG전에서 6회 초 윌머 폰트를 상대로 시즌 19호 솔로포를 쏘아올리며 통산 100호 홈런 달성에 성공했다. 하지만 9회 초 김주찬 코치의 무리한 풍차돌리기에 짧은 타구가 나왔음에도 홈쇄도를 시도하다 주루사당하고 말았다. 이때의 주루사가 없었으면 이후 타선이 기어코 동점을 만들었기에 역전 리드가 분명히 가능했을 것이다.[24]

20일 잠실 NC전 5번 지명타자 선발 출장해 안타는 치지 못했지만 데드볼을 두 번이나 얻어냈고, 사구 이후 후속 적시타가 터지면서 모두 득점을 올렸다.

22일 고척 키움전 5번 지명타자 선발 출장해 4타수 2안타 1득점 1삼진으로 멀티히트를 달성했다. 7회 2사 1, 2루에서 이승호와 무려 14구 승부를 펼쳤다. 결과는 2루수 뜬공.

25일 잠실 한화전 5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장해 6회 기술적으로 밀어친 2루타 포함 멀티히트로 활약하였다.


{{{#white 9월 29일 한화전 시즌 20호 홈런 }}}
29일 대전 한화전 3회에 시즌 20호 솔로 홈런을 쏘아올리며 2년 연속 20홈런의 고지를 달성했다.


3.7. 10월[편집]


1일 대구 삼성전 5번 1루수로 선발 출장해 4타수 1안타 1삼진을 기록했다.

3일 사직 롯데전 팀이 12안타 9득점으로 몰아치는 가운데 4타수 무안타 1볼넷 3삼진으로 활약하지 못했다.

5일 잠실 SSG전 5번 1루수 선발 출장해 첫 타석부터 병살타를 치며 찬물을 끼얹었지만 삼중살을 노린 최정의 플레이를 틈타 본인은 1루에 살아남으며 아웃카운트 세개가 순식간에 올라갈 위기는 가까스로 막았고, 덕분에 후속 타자 강승호의 쐐기 투런이 나올 수 있었다. 그러나 다음 타석에서도 김연아급 트리플 악셀 헛스윙 삼진으로 물러나면서 결국 김민혁과 교체됐다.


4. 시즌 총평[편집]


타율
안타
홈런
타점
출루율
OPS
WAR
0.244
99
20
51
0.309
0.741
1.58
우여곡절 끝에 2년 연속 20홈런 달성에 성공하긴 했지만, AAA급 타격 성적으로 두산이 7년 연속 한국시리즈에 진출하는 데 기여했던 작년과는 달리 올 시즌은 리그 평균 수준밖에 안되는 모습만 보여주면서 본인에게 있어서 여러모로 아쉬운 시즌이 되었다. 특히 LG 시절부터 문제점으로 지적받은 볼삼비가 극악으로 떨어지고 타점도 많이 떨어지며 클러치 상황에서의 해결사 면모를 못 보여주고 있다. 결국 99안타 20홈런 51타점이라는 팀배팅따위 개나 줘버린 수준의 극한의 스탯관리성 타격 성적을 내면서 완전히 공갈포로 전락해버렸다. 특히나 51타점은 역대 20홈런 타자중 최저 타점 신기록이다.[25] 여기에 부상으로 인해 내구성까지 의심되는 수준까지 떨어지며 사실상 작년 시즌은 플루크가 확정시 되어가고 있다.[26] 그럼에도 불구하고 컨택과 장타를 매우 기대하기 힘든 두산 타선 사정과 장타툴 때문에 계속 중심타선에 배치되었는데, 끔찍한 컨택률로 시즌 내내 타선의 혈을 완벽하게 막아버렸다.

그러나 8월 중순을 기점으로 컨택 측면에서는 조금 나아진 모습을 보이기 시작했고, 9월 달에는 23안타 7홈런 18타점을 기록하며 확실히 페이스를 많이 끌어올린 모습을 보여줬다. 또 후반기 들어 멀티 홈런과 대량 타점타도 간간히 날리는 등 다음 시즌 재기에 대한 기대치가 높아지게 되었다.

다만 다음 시즌부터는 본격적으로 김민혁, 송승환, 신민철 등의 팀 내 거포 유망주들이 1군에서 두각을 드러낼 가능성이 높기 때문에 주전 자리를 지키려면 좀 더 길게 보는 선구안과 컨택에서의 약점을 해결해 이보다 더 좋은 성적을 기록해야 할 것이다.


5. 시즌 후[편집]


올 시즌 내내 부상으로 신음한 탓인지 시즌 후에도 계속 재활 훈련을 하고 있다고 한다.

김민혁의 후반기 활약과 양의지의 두산 복귀 덕분에 내년 시즌은 비교적 타순 배치에서 여유가 생길 것이라는 전망을 받는 가운데, 두산이 셀러리캡 감수를 위해 계약 규모가 커질만한 FA는 정리 수순을 할 것으로 예상을 받으면서 내년 시즌 행보가 가장 중요해진 선수가 되었다.[27][28][29]

6. 관련 문서[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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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1루수에는 페르난데스가 배치되었다.[2] 재활을 성공적으로 마치고 시범경기에 올라왔다고 보기엔 그 기간이 지나치게 짧아 급하게 1군에 콜업되었을 가능성이 크다.[3] 몸쪽 공을 한 손을 놓으며 빠르게 스윙한게 넘어갔다. 박재홍 해설위원은 박병호를 연상시키는 타법이라며 양석환이 발전했다 평가했다.[4] 1회 말에는 무사 2, 3루 상황에서 3루 방향으로 직선타를 때려냈으나 이재현의 호수비에 막혀버렸다.[5] 하필 1루수 대체자인 강진성도 시즌 소화 과정에서 허리 통증을 느끼면서 선발에서 내려왔고, 확고한 1루수 및 장타를 기대할수 있는 중심타자가 빠지면서 오재원, 강승호, 페르난데스까지 1루수로 돌려쓰는 상황이라 양석환의 부재가 여러모로 두산에게 뼈아픈 상황이다. 그나마 신성현을 급하게 2군에서 데려오긴 했지만 신성현도 1루와 외야를 오가느라 완전한 대체자는 되지 못하고 있다.[6] 심지어 12일 경기에서는 3회말 무사 1, 2루에서 1루 송구를 악송구를 범하는 실책을 선사해버렸다.[7] 다음날 인터뷰에서 밝히길 무릎에 물이 차는 문제로 인해 대타 기용을 결정했다고 한다. 그리고 이 점때문에 수비 이닝 소화가 어려웠는지 다음 날도 지명타자로 나왔다.[8] 다만 내야 관중석 조명에 맞물려 시야가 순간적으로 차단되는 바람에 타구 판단을 제대로 하지 못했을 가능성이 있다.[9] 직전의 2실점으로 인해 분위기가 안 좋은 상황에서 최지훈의 호수비까지 나온 탓에 분위기가 더 저하될 뻔 했으나 곧바로 김재환이 역전 3점 홈런을 때렸고 양찬열의 대활약과 6회초 빅이닝 덕분에 분위기 대반전을 가져오면서 16-2로 크게 승리할 수 있었다.[10] 그나마도 마지막 타석에서의 볼넷은 고의4구다.[11] 사실 세부 지표에서는 작년에 비해 타율, 출루율, OPS, wRC+ 모두 확실히 상승한 모습을 보여주었기 때문에 단점인 선구안 문제와 부상으로 인한 장기 이탈 기간과 장타율+홈런 감소만 없었으면 분명 올해는 확실한 양석환의 커리어 하이 시즌이 되었을 가능성이 농후하다. 따라서 이 문제를 배제하고 본다면 지난 시즌을 플루크 시즌이라고 보는 것은 다소 견해가 있는 시각이며, 오히려 리그 탑급의 성적을 거두고 부상으로 1년을 푹 쉬어버린 후 복귀해서 좋은 성적을 내고 있는 구창모의 2020~2021년 행보와 비슷하다고 보는 것이 합당하다고 볼 수도 있다.[12] 다만 이 날 올린 9호 홈런이 9회말에 터진 홈런인지라 아이러니하게도 강승호가 아니었으면 멀티 홈런은 불가능 했을 것이다.[13] 이후 유니폼을 조공해준 팬에게는 새로운 유니폼을 선물해주기로 한 모양이다.[14] 그나마 김재환은 담장 바로 앞에서 잡히긴 했지만 홈런성 타구를 한번 치긴 했다. 양석환의 세부 스탯이 나쁘지 않은 점과 투고타저가 극심해진 리그의 메타와 별개로 내복사근 부상 여파에 더해 심해진 홈런 의식 때문에 장타율과 선구안이 작년 대비 심각하게 안 좋아진 것이 크게 드러나고 있다.[15] 특히 최근 들어 급격하게 타격감이 완전히 추락하면서 wRC+ 116.8로 120이 깨졌으며, WAR도 간신히 1.06을 기록하고 있다. 이렇게 되면 이제는 진짜로 작년의 성적이 플루크가 될 가능성이 농후하다.[16] 덕아웃으로 들어가면서 박근영 1루심을 향해 눈 좀 떠라!라고 소리질렀고, 벤치에 들어간 이후에 복도에서 헬맷을 집어던지며 분풀이하는 모습이 나왔다.[17] 중계를 담당했던 정우영 캐스터가 "야구가 젊은 세대를 설득시키지 못하는 가장 큰 부분이 이런 부분이라고 해요."라고 멘트를 했는데 많은 야구팬들이 공감하고 있다.[18] 키움전에서 안우진 상대로 쳐낸 투런 홈런.[19] 김재환과 함께 중심타선을 잡아먹으면서 하위타순으로 내려놓는 것도 사치인 수준의 부진을 보여주고 있지만 전년도의 활약이 워낙 크기도 했고 115억이라는 거액을 받는 김재환이 양석환보다 조금 나은 수준의 성적을 내고 있는 중이라 팬들에게 김재환만큼 욕먹고 있지는 않는 중이다.[20] 삼진 직전에 파울 홈런도 하나 나왔고, 세번째 타석에서 낫아웃에 걸렸지만 나균안의 투구가 폭투가 되면서 1루에 살아남았다.[21] 1루는 김민혁이 봤다.[22] 정수빈의 느낌표 홈런 스윙을 연상케하는 타격으로 홈런을 만들어냈다.[23] 이후 대타로 나온 김민혁의 적시타로 분위기가 완전히 두산 쪽으로 넘어왔다.[24] 결국 경기는 홍건희오태곤에게 끝내기 홈런을 얻어맞고 1점차로 졌다. 그런데 9회말 투수였던 홍건희가 3연투를 한 상황이었고, 남은 불펜 투수가 경험이 부족한 이병헌과 연장에 극도로 약한 이형범 밖에 없었기 때문에 김주찬이 연장까지 가서 투수들을 모조리 소모시키고도 패배할 바에는 그냥 빨리 지는 게 낫다는 것을 예견하고 큰 그림을 그렸다면서 두산 팬들이 김주찬을 다크 나이트로 칭송하고 있다. [25] 종전 기록은 82년 김봉연, 02년 이영우, 21년 제이미 로맥의 52타점. 김봉연의 경우 프로야구 원년으로 74경기 304타석밖에 뛰지 않았고 이영우는 중심 타선이 아닌 테이블 세터가 24홈런을 치면서 달성한 커리어 하이 시즌의 기록이라 오히려 좋은 평가를 받는다. 제이미 로맥이 방출 당한 마지막 시즌에 기록한 최악의 기록을 갱신했다고 보면 된다.[26] 심지어 트레이드 전 LG 소속 시범경기때부터 맹타를 친걸 감안해서 팀을 안 옮겼어도 어차피 LG에서 플루크로 터졌을 선수가 아니냐는 여론도 있었다. 틀린 게 아니다. 구장을 옮긴 것도 아니기 때문.[27] 불펜 자원인 만큼 FA 규모에 대한 예상 수순이 간단한 홍건희김강률과 달리 양석환은 21시즌 최고점, 그리고 올해의 극단적인 컨디션 편차와 유리몸 우려로 인해 내년 시즌 성적이 미미하거나 평범해도, 그렇다고 FA로이드를 몰빵해서 받더라도 계약 규모가 미지수인 상황이고 때문에 리그에 주전 1루수를 원하는 팀이 많을수록 계약 규모가 일정하게 그럴 듯한 수준에 머무르는게 아니라 크게 패닉 바이될 가능성이 높기 때문이다. 따라서 셀러리캡 감수를 두고 있는 두산 입장에선 1루수 뎁스가 약하더라도 양석환을 잔류할지 내보낼지 여부를 판단하기 껄끄러운 상황이고, 그 여부를 어떻게 판가름할지는 양석환과 김민혁의 내년 시즌 성적에 달렸다고 볼 수밖에 없다. 여러모로 전임 1루수였던 오재일의 FA 당시와 비슷한 상황이다. 못하면 싸게 잘하면 비싸게 인기가 많을 예정이다[28] 무엇보다 23시즌에 박민우가 8년 140억으로 NC에 잔류하는 등 시장 규모가 엄청나게 거품이 낀 것도 한 몫한다. 특히 그 NC가 박세혁을 4년 46억이라는 패닉 바이로 영입을 확정지은데다 NC의 1루 자리는 무주공산이나 다름이 없기에 벌써부터 NC 다이노스가 내년 시즌 양석환을 노릴 유력 후보가 되었다.[29] 그 뿐만 아니라 노쇠화 우려를 받는 오재일, 이원석의 자리를 대체해야 하는 삼성 라이온즈, 황대인의 23시즌 활약 여부에 따라 외부 FA 고민에 빠질만한 KIA 타이거즈에 더해 1루수 자리가 심각하게 빈약한데다 이정후의 해외 진출 보상금까지 받을 수 있는 키움 히어로즈까지도 영입 후보군으로 지목될 정도로 엄청나게 인기가 치솟고 있다! 채은성의 한화 이적으로 1루 자리가 미궁에 빠진 친정팀 LG 트윈스도 있긴 하지만, 단장이 차명석인지라 과연 양석환을 후보군에 둘 지부터가 가능성이 거의 없는 상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