엘더스크롤 시리즈/책/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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엘더스크롤 시리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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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별 문서)

1. 개요
2. The Cabin in the Woods
3. The Cake and the Diamond
4. The Call Beyond
5. A Call for Common Hair
6. Call to the Faithful
7. The Cantatas of Vivec
8. Cantillon's Correspondence
9. The Care and Feeding of Briar Hearts
10. Care and Feeding of Swamp Jellies
11. The Care and Feeding of Trolls
12. Care of Kwama
13. A Case for Open Borders
14. Cases of the Divine Prosecution
15. Cassipia's Change of Heart
16. Castles and Coffers Volume III: Hel Ra Citadel
17. Cat Food
18. A Cat's Serenade
19. Catacombs of Cath Bedraud
20. Catalogue of Afflictions in the City
21. Catalogue of Armor Enchantments
22. Catalogue of Weapon Enchantments
23. Cathedral Hierarchy
24. Cats of Skyrim
25. Ceryolminwe's Translation
26. The Challenge at Bloody Knoll
27. Champions of Dra'bul
28. Champions of the Blessed Crucible
29. Chance's Folly
30. The Changed Ones
31. Chaotic Creatia: The Azure Plasm
32. Charge of the Welkynar
33. Charwich-Koniinge Letters
34. Chaurus Pie: A Recipe
35. Cheeses of Skyrim
36. Cheeses of Tamriel
37. Cherim's Heart of Anequina
38. A Child's Play
39. A Child's Tamriel Bestiary
40. Children of the All-Maker
41. Children of the Root
42. Children of the Sky
43. Children of the Wind
44. The Chim-el Adabal
45. Chim-el Adabal: A Ballad
46. Chimere's Journal
47. Chirrhari's Notes
48. The Chopping Block
49. The Chorrol Crier
50. The Chosen People of Aldmeris
51. Chronicles of Ehtelar
52. Chronicles of Juha-ri
53. The Chronicles of King Kurog
54. Chronicles of Nchuleft
55. Chronicles of the Five Companions
56. Cicero's Journal
57. Cindanwe's Notebook
58. A Citizen's Petition
59. The City of Stone
60. Civility and Etiquette
61. Clan of the White Bear
62. Clans of Eastmarch
63. Clans of the Reach: A Guide
64. Cleansing of the Fane
65. Clever Kail-Perwa and the Great Boast
66. The Cliff-Strider Song
67. Clockwork Apostle Poetry Collective
68. Closing the Octal Cage
69. A Clothier's Primer
70. Clothier: Light Armor Basics
71. The Code of Malacath
72. The Code of Mauloch
73. Code of the Baandari Pedlars
74. Cohort Briefing: Arenthia
75. The Coiled Path
76. The Coldharbour Compact
77. The Collected Theory Hypothesis
78. The Colorful Khajiit
79. Coming of the Learned One
80. Common Arms of Valenwood
81. Confessions Of A Khajiit Fur Trader
82. Confessions of a Skooma-Eater
83. Confessions Of A Thief
84. The Consecrations of Arkay
85. The Consolations of Prayer
86. Corpse Preparation
87. Correct Ways of Slaying Ra-Netu
88. Corruption of the Blood
89. Crafting Motifs
90. Criminal Mind
91. Crow and Raven: Three Short Fables
92. Crow's Spell of Binding
93. The Crown of Freydis
94. Crush, Slash, Bash, and Stab
95. The Crystal of the Tower
96. Cub Tales
97. A Culinary Adventure
98. Curano's Journal
99. Curator's List of Sought-After Relics
100. The Curse of Beela-Kaar


1. 개요[편집]


전체 보기
엘더스크롤 시리즈의 책. 목록 C


2. The Cabin in the Woods[편집]


  • The Cabin in the Woods(숲속의 오두막): 스카이림에서 처음 나온 책. 1권 없이 2권만 있다. The Woodcutter's Wife에서 내용이 이어진다.

원문

숲속의 오두막, 제2권

몰락의 아들 모겐 지음

몇년 전 어느 늦은 밤, 한 병사가 수차례에 걸친 격렬한 전쟁을 끝내고 귀로를 서두르고 있었다. 그는 돈을 아끼기 위해 소나무 숲을 걸어서 빠져나가기로 하였다.

여행의 1일째는 비교적 평화로웠다. 병사는 길에서 벗어나는 일 없이 빠른 걸음걸이를 유지했다. 날이 어두워지기 시작하자 침구를 준비하고, 불을 피운 후 미리 잡아둔 토끼를 조리해 먹었다. 그리고는 '아, 좋은 하루였어'라고 마음 속에서 중얼거리며 잠에 빠졌다.

그런데 밤이 깊어졌을 무렵, 병사는 멀리서 희미하게 들리는 흐느끼는 소리에 깨어났다. 도적인가 하고 생각해 검을 잡았지만. 적이 먼저 달려들도록 자는 척을 하였다. 몇분 후, 흐느끼는 소리는 캠프로부터 멀어지기 시작해 이윽고 들리지 않게 되었다. 그날 밤, 병사는 거의 뜬눈으로 지샜다.

2일째, 병사는 결국 얕은 잠밖에 자지 못하였고, 지난밤에 들린 소리의 정체로부터 조금이라도 멀어지려고, 어제보다 빠른 걸음으로 숲속을 나아갔다. 하지만 세찬 비가 내리기 시작해, 병사는 밤에 비를 피해 잘 수 있도록 작은 오두막을 만들었다.

지난밤의 일이 선명히 생각나 누울때까지 시간이 좀 걸렸지만, 병사는 곧 깊은 잠에 빠졌다.

그리고 이번에는, 오두막의 바로 옆으로부터 들리는 흐느끼는 소리에 눈을 떴다. 병사는 자신의 검을 잡으면서 오두막으로부터 기어 나왔다. 거기서 본 것은, 모닥불 옆에서 흐느껴 울고 있는 유령 같은 여자의 등이었다.

병사는 용기를 쥐어짜, 그녀에게 무슨일이냐고 물었다.

대답이 없다.

병사는 천천히 다가갔지만, 그녀가 뒤돌아보며, 그를 보고 소리를 질렀다. 그리고 유령 여인은 도끼를 치켜 들고 병사를 향해 달려들기 시작했지만, 병사에게 닿기 전에 사라져 버렸다.

병사는 손에 검을 쥔 채 그대로 뛰어나갔다. 그리고 아침해가 길을 다시 비출 때까지, 전력으로 질주했다.

3일째는 눈부실 만큼 좋은 날씨였지만, 수면부족과 간밤의 일 때문에 혼란스러운 병사는 그것을 느끼지 못했다. 그는 해가 지기 전에 숲을 빠져나가기 위해, 가능한 걸음으로 나아갔다.

이윽고 해가 지기 시작했지만, 병사는 길의 바로 근처에서 오두막을 찾아냈다. 밤 사이에 다리를 쉴 수 있는 좋은 장소에서 찾은 것이다. 병사는 오두막에 들어가자마자, 아무것도 들어올 수 없도록 문이나 창문을 막았다.

그러나 이만큼 준비했음에도, 그는 쉽게 잠에 들 수 없었다. 아마도 침실이라고 생각되는 방에 주저 앉아, 어렵게 막은 문이 덜컹덜컹 흔들리는 것을 응시하고 있었다. 그러자, 서서히 눈꺼풀이 무거워져, 그대로 잠에 떨어졌다.

그리자 이번에는, 막은 문의 저 편에서 들리는 웃음소리에 깨어났다. 어제의 여자와 동일 인물인 듯 했지만, 그렇게 믿는 것을 머리가 거부하고 있었다.

병사가 문을 열고 거실에 들어가자, 어제 밤에 본 여자 유령이 손에 도끼를 든 채로 지면을 응시하며 기괴하게 웃고 있었다.

그는 가차 없이 여자를 공격했지만, 전혀 손에 느낌이 없었다. 그러나 그가 화염구 마법 주문서를 사용하자, 그녀는 큰 소리를 지르며 폭발하고 사라졌다.

괴로운 시련은 끝나고 유령은 사라진 것이다.

그날 밤은 매우 깊은 잠을 잘 수 있었으며, 다음날은 상당한 거리를 이동할 수 있었다. 해가 지기 시작했을 무렵, 마침내 숲을 빠져나온 병사는, 뒤를 되돌아 보며 며칠 사이에 일어난 일들을 생각했다.

그리고 숲으로부터 등을 돌려 떠나려고 한 순간, 병사는 또다시 그 흐느끼는 소리를 들었다.



3. The Cake and the Diamond[편집]


  • The Cake and the Diamond(케이크와 다이아몬드):

원문

케이크와 다이아몬드

Athyn Muendil 지음

나는 '쥐와 항아리'술집에 있었다. 알드 룬의 구석에 있는 클럽에서 내 친구들과 이야기 하고있는 여성을 본 것은 그때였다. 최근에 브레튼 여성이 쥐나 항아리에서 자주 보인다. 새끼를 낳기 위해서 그들은 그들의 보금자리인 하이 락에서 나와 방랑하는 경향이 있는 것 같다. 그러나 늙은 브레튼 여성은 그다지 이주하는 경향이 없었다. 그리고 이 주름이 자글자글한 노파는 방을 휘젓고 다니며 모두에게 말을 걸며 주의를 끌고 있었다.

님로스와 오디아드는 평소에 앉는 자리에 언제나처럼 술을 들이키고 있었다. 오디아드는 불법적으로 얻은 아기의 주먹만큼 거대한 다이아몬드를 자랑하고 있었다. 난 오래된 뼈마디가 삐걱거리는 소리를 듣기 전까지는 그 다이아몬드를 부러워하고 있었다.

"안녕하신가, 친구" 늙은 브레튼 노파가 말했다. "내 이름은 아벨르 크레디테라고 하네. 알드 리데이나까지 여행하는 데 돈을 지원해줄 사람을 찾고 있는데..."

"사원에나 가서 적선받아보쇼." 님로스는 퉁명스럽게 말했다.

"난 구걸하러 온게 아니라오." 아벨르는 말했다 "난 거래를 하고 싶구려."

"웃기지 마쇼, 늙은 아줌씨." 오에디아드는 비웃었다.

"당신 이름이 아벨르 크레디테라고 했소?" 내가 물었다. "당신 혹시 하이 락 지방의 연금술사 아벨르 크레디테와 무슨 연관이 있소?"

"아주 밀접한 관계가 있지." 그녀가 낄낄거리며 말했다. "동일인물이니까. 혹시 금화와 내 물약을 교환할 수 없겠나? 내가 보기에 당신은 꽤나 좋은 다이아몬드를 가지고 있는거 같은데... 다이아몬드의 마법적 요소는 무한하다네."

"늙은이, 미안하지만 난 이 다이아몬드를 마법을 위해 쓸 생각이 없소. 이것을 훔치는 것만으로도 나에겐 충분히 고생스러운 일이었다구." 오디아드는 말했다. "난 이 다이아를 금화로 교환할 장물아비도 알고 있다고."

"하지만 그 장물아비가 수익의 일부를 요구하지 않겠나? 만약 내가 투명물약을 만들어 줄 수 있다면 어쩌겠나, 더 많은 것을 도적질 할 수 있지 않겠나? 아주 괜찮은 거래라고 생각하는데..."

"그럴 수도 있겠지만 나는 수중에 금화가 없다오." 오디아드가 말했다.

"다이아몬드를 약물로 제조하고 남은 것만 내가 가지면 어떤가?" 아벨르가 말했다. "만약 마법학교로 간다면 당신은 재료비와 물약을 만드는 비용까지 지불해야 하겠지. 하지만 나는 내 연금술을 야생에서 배웠다네. 아무도 다이아몬드를 가루로 융해시키지 못했을 때 나는 그것을 해냈다네. 마법학교의 허접한 물약 찌꺼기를 마시고 축복을 받은 뒤, 일일이 손으로 수작업 해야만 하겠지만, 나는 간단한 기술로 해결할 수 있지."

"그것 참 듣기에는 훌륭하구려." 님로스가 말했다. "하지만 당신 물약은 제대로 된 것인지 어떻게 안단 말이오? 당신의 물약하나와 다이아를 팔고 남은 금화로 거래해서 당신이 떠나고 난 후 우리는 그 물약이 제대로 된 것인지 아닌지 알길이 없지 않소"

"아, 믿음은 참으로 보기 힘든 것이지 요즘같은 시대에." 아벨르가 한숨을 쉬었다. "내가 2개의 물약을 만들어 주지 그리한다면 돈이 들어 금화가 별로 남지 않겠지만 그래도 알드 리데이나까지 여행하는데는 문제가 없을 거야.. 그렇게 한다면 물약 한개를 바로 내 앞에서 시험해 볼 수 있지 않겠나?"

"하지만," 내가 끼어들었다. "당신이 하나는 제대로 된 물약을 만들고 하나는 가짜를 만든다면 그것 또한 알길이 없지 않소? 만약 당신이 둔화물약을 만든다면 당신은 죽은 목숨이오."

"빌어먹을 키나레스, 너희 던머들은 정말 의심이 많군! 남는게 없겠어 좋아. 그렇다면 2가지 물약을 2개씩 만들어 주지 그러면 만족하겠나? 각 물약이 잘 되는지 하나로 시험해 볼 수도 있고 말이야... 원한다면 내가 물약을 제조할 때 옆에서 지켜봐도 된다네."

그래서 난 아벨르와 함께 그녀의 짐꾸러미가 있는 탁자로 갔다. 그곳에는 수많은 종류의 허브와 광물들이 여행가방에 가득 들어 있었고 난 그녀가 서로 다른 두개의 물약을 만들지 않도록 감시했다. 한시간에 걸쳐 작업이 이루어졌지만 그녀는 착하게도 나에게 그녀의 반쯤 남은 와인을 마시도록 허락해 주었다. 다이아몬드를 가르고 조각들을 가루로 만드는 과정이 매우 많은 시간을 차지했다. 그녀는 그녀의 마른 손을 보석위에 몇번이고 휘저으며 고대 마법부여 주문을 읊조렸고 조각의 한면을 조각내고 부수곤 했다. 반죽을 낸 잘게썰은 비터그린과 델라코 스페의 레드벌브를 뭉개고 한방울의 시시리아니 오일을 따로 만들었다. 작업이 끝날 무렵 난 와인을 모두 비웠다.

마침내 나는 한숨을 쉬며 말하였다. "늙은이 도대체 언제 이 작업이 모두 끝나는 것이오? 난 슬슬 지쳐간단 말이오."

"메이지 길드는 연금술이 과학이라고 대중들에게 속여왔지... 만약 피곤하면 눈좀 붙이구랴."

내 눈은 슬슬 감겨져왔다. 그 와인에 무엇인가 들었던게 분명하다. 무언가 그녀가 말하는 것을 내가 듣게 만들게끔 하는 그런 것 말이다.

"내 생각에는 물약을 케이크으로 만들어야겠어... 그쪽이 훨신 강력하거든... 자 이제 말해보게 젊은이.. 물약을 내가 다 만들고 건네준다면 당신 친구들은 어찌할 생각인가?"

"다이아를 팔고 남은 금을 회수하기 위해서 당신을 길에서 강탈할 것이오." 내가 단순히 말했다. 나는 진실을 숨기고 싶었지만 저절로 밖으로 나왔다.

"내 그럴줄 알았지..하지만 확실히 하고 싶었어. 자 이제 눈을 떠라"

난 눈을 떴다. 아벨르는 작은 나무쟁반위에 케이크와 은색칼을 준비해 놓았다.

"케이크를 들고 탁자 위로 가져오너라." 아벨르가 말했다. "그리고 아무말도 하지 말거라, 허나 내가 하는 말에는 모두 동의하도록."

나는 시키는대로 했다. 그것은 정말로 기묘한 느낌이었다. 난 그녀의 종이 되는 것에 별다른 거부감이 없었다. 물론 지금 생각해보면 무척 분개할 일이지만 당시에는 그녀의 명령에 한치의 거부감없이 따르는 것이 정말 자연스럽게 느껴졌다.

아벨르는 케이크를 오디아드에게 건넸고 나는 그 두개의 케이크가 모두 같은 방법으로 만들어졌다고 의무적으로 설명해주었다. 그녀는 하나의 케이크을 반으로 가르고 하나씩 그녀와 오디아드가 먹어보기로 했다. 그리하여 그 케이크에 독이 없음은 물론 이 케이크가 제대로 작용하는지 알 수 있도록 말이다. 오디아드는 그것이 좋은 방법이라고 생각했고 아벨르의 칼로 케이크을 반으로 나누었다. 아벨르는 왼쪽의 케이크을 한입에 넣어 먹었고 오디아드는 오른쪽의 케이크 반쪽을 조심스럽게 집어 먹었다.

아벨르와 그녀의 여행가방들은 순식간에 방에서 사라졌다. 오디아드에게는 아무런 일도 일어나지 않았다.

"왜 마녀에게는 작용했지만 나에게는 아무런 일도 일어나지 않았지?!" 오디아드가 외쳤다.

"왜냐하면 다이아몬드 가루가 칼의 왼쪽면에만 발라져 있었기 때문이지." 늙은 연금술사의 목소리가 내 귀에 맴돌았다. 그녀가 쥐와 항아리 술집을 나와 알드'룬의 어두운 골목길로 빠져나가면서 나에게 걸려 있던 그녀의 조종마법은 서서히 풀려나가는 듯 했다.

우리는 아벨르 크레디테와 남은 다이아몬드 조각을 그 후로는 보지 못했다. 그녀가 그녀의 순례를 알드 리데이니아까지 완수했는지는 그 누구도 모른다. 케이크는 오디아드에게 거의 일주일간 설사를 일으킨 것 외에는 아무런 효과도 없었다.



4. The Call Beyond[편집]


  • The Call Beyond(심연으로부터 부르는 소리):

원문

심연으로부터 부르는 소리

솔리스 아두로 옮김

얘들아, 모이거라

해가 지고 있단다

그만 잘 시간이야

너의 뿌리가 두렵지 않다

나는 그것들을 간직할 것이다

그리고 네가 깨어났을 때

넌 내가 한 일을 기억할 것이다



5. A Call for Common Hair[편집]


  • A Call for Common Hair(흔한 머리 모양에 대한 요구):

원문

흔한 머리 모양에 대한 요구

작자 미상

아름다운 우리 도시 귀족들은 장식품과 지나치게 양식화된 머리모양에 열중하고 있다. 정교한 머리 모양에 사로잡힌 저 무분별한 후바라자드 왕자 흉내를 내는 것 말고는 할 일이 없는가?

고귀한 머리의 전하는 지금까지, 무수한 정교한(그리고 일반인에게 있어서는 분명히 바보같은) 머리 스타일을 하고 대중 앞에 모습을 나타내 왔다. 가발이나, 고문을 당한 것 같은 우스꽝스러운 진짜 머리카락으로. 골목에는 굶주린 사람들이 있고 도시 일부 구역의 침몰로 집을 잃어버린 사람들이 있는데 기묘한 머리의 왕자는 자신의 미용사가 '예술'작품을 완성할 때마다 100골드의 금화를 지불하고 있다.

최근 그의 털에 관한 어리석은 행각은 다음과 같다.

화이트 골드 타워를 나타낸 것. 불을 켠 창문을 재현하기 위해 다이아몬드로 장식되어 있다. 최근 열린 무도회에서 왕자는 레이디 미셰파바의 무도장 입구를 지나기 위해 몸을 웅크려야 했다고 한다.

센티널에서 온 어떤 전문가를 맞이하기 위해 항구에 외출했을 때, 왕자는 그 머리카락으로 돛을 전개했던 요쿠다 전함을 재현했다. 입을 다물지 못할 정도로 바보스러운 효과는 그의 머리 위를 날던 제비갈매기 똥이 주요 돛을 스쳐 떨어지면서 더욱 커졌다.

최근 외출했을 때, 휴 왕자의 머리는 막 돌진하려는 하지 모타의 모습을 예술적으로 본뜨고 있는 게 목격되었다. 소문에 의하면 이 '머리짐승'의 비늘은 그 하나하나가 동일한 사이즈의 루비였다고 한다. 게다가 짐승의 눈동자는 에메랄드였다. 한 젊은 처녀는 이 머리에 겁을 먹고 실신했다. 그녀의 부모는 갑자기 머리 모타가 아니라 더위가 원인이라고 주장해 휴 왕자의 비위를 건드리지 않도록 했다. 그러나 젊은 여인은 나중에 에메랄드빛 눈이 완전히 기절할 때까지 계속 자신을 응시하고 있다는 주장을 우연히 들었다.

아바스 랜딩의 사람들이여, 나는 간원한다! 왕자의 머리모양에 맞서 일어서라!

(메모: 이것은 아바스 랜딩에 원래 살고 있던 사람에 의해 작성된 실제 전단지를 재인쇄한 것이다. 아무래도 "휴 왕자"라는 것은 단순히 우리가 이 불행한 왕자에 대해 쓰고 있는 별명이 아닌 것 같다. 그는 동시대 사람들에게 실제로 이렇게 불렸던 것이다.)



6. Call to the Faithful[편집]


  • Call to the Faithful

원문


  • Caluurion's Notes(카루우리언의 노트):

원문

카루우리언의 노트

그것만 계획하고 준비했는데. 수십 년의 노력이 한순간에 물거품이 되었다. 무의미한 실험에 의해 소멸되어 돌이킬 수 없다. 상황이 달랐다면 나는 격노하더라도 실패의 원인을 알아내려고 했을 것이다.

나는 수없는 반복으로 인해 영혼 포박을 완성했다. 매번 극복해야 할 어려움이 있었다. 하지만 이번에는 마비된 기분이 들 뿐이다. 말 그대로 절망에 주저앉아 동료들의 망가진 몸과 지나간 시대의 잔향에 홀로 남겨져 있다.

드래곤은 쓰러졌고 그 귀중한 영혼도 떠났다. 종족의 마지막 생존자이거나, 아니라고 해도 마지막에 가까우니 아무것도 다르지 않다. 전리품은 승자의 것이라고 하지만 이번에는 다르다. 내가 쟁취한 것은 부패한 살과 비늘더미뿐이다.

이 기회를 놓치면 안 된다. 영혼이 없어도 이 시체에는 가능성이 가득하다. 해체와 보존이 최우선이 될 것이다. 앞으로 잠을 많이 잘 시간은 없을 것 같다.

이 생물의 손상되지 않은 장기는 보다 보존에 적합한 용기로 옮겨졌다. 식량과 간단한 시약은 교환 가능하다. 드래곤의 소굴을 수색하자 드웨머의 보석이 발견되었다. 대부분은 밀폐된 기계 금고에 들어가 있었다.

그것을 비우자 상당한 분량의 미지의 소재가 발견되었다. 정련되지 않은, 발광하는 밝은 파란 수정 덩어리이다. 아직 남아있는 썩기 쉬운 드래곤 부분을 빈 용기 안에 봉인하고 이 수정을 더 자세히 살펴보자. 보물상자의 대부분에 곧 드래곤이 들어간다는 아이러니에 다소의 기쁨을 느낀다.

수정은 아무런 도움이 되지 않는다. 불활성성이란 얘기가 아니다. 저것은 정체감의 정수이다. 불변이며 바꿀 수 없다. 저것들 연구는 안심하고 무한정 연기해도 좋을 것이다.

남아 있는 내 식량이 예상했던 것보다 더 빨리 상하고 말았다. 이 유적의 습기 때문인지, 아니면 균류의 확산이 이 결과를 가져왔는지는 알 수 없다. 하지만 다른 식량원을 찾을 때까지는 드래곤의 고기를 먹어야 한다.

드래곤의 고기는 인대가 밀집되어 있지만 나쁘지 않다. 맛을 표현한다면, 그래... 닭고기였다.

드래곤의 시신은 마법의 성질을 지니고 있다는 주장은 과장이 아니지만 나라면 이 시신을 촉매로 분류할 것이다. 응용의 가능성은 넓지만 연금술 연구는 자제해야 한다. 대체 소재를 입수하는 것은 불가능하다. 이 생물은 쉽게 비밀을 드러내려고 하지 않는다.

비밀을 밝혀내는 데 몇 세기를 보낼 수 있을 것 같지만 나에게 그럴 시간은 없다. 이제 먹을 것이 거의 남지 않았고, 이미 너무 오래 머물러 있는 것은 아닌지 불안하다.

산을 내려올 힘이 없기 때문에 이 상황을 받아들일 때가 오고 있다. 나는 여기서 죽겠지만 원하는 방법으로 그렇게 할 것이다. 문제는 저 불변의 수정이 따라줄지 여부다.



7. The Cantatas of Vivec[편집]


  • The Cantatas of Vivec(비벡의 교성곡):

원문

비벡의 교성곡

비벡의 교성곡은 서사가의 형식으로 적힌 복음의 노래들이다. 그것들은 어리석은 필멸자에서 깨달음을 얻은 신이 되기까지의 비벡의 진화를 추적한다.

비벡은 모든 방면에서, 특히 그의 던머 백성들을 지키는데 에서 그를 시험했던 경험들을 좇았으며 그의 긴 인생과, 그의 인간성과, 그의 불굴의 영혼을 통해, 그는 일곱 은혜의 지혜를 얻었다.

이 교성곡은 비벡의 도전과 위험성에 대한 탐구, 그의 실패와 성공, 그의 통찰의 축복과 행운, 그의 동료들, 연인 아말렉시아와 스승 소사 실에 대한 빚에 관한 이야기들과 연관되어 있다. 이 시는 정갈하며 극적이고, 서정적이며 독특하고, 노래로 불러지거나 암송되어지도록 쓰였다. 다음은 주 비벡의 '레드 마운틴 아래서의 고뇌'의 발췌문이다.

수척한 유령은 은은한 그림자처럼 어렴풋이 나타난다,

레드 마운틴의 상여 위의 연기와 그림자 처럼 나타난다.

아치와 나선이 죽은자의 영혼들에 의해 희미하게 불 붙어,

돌의 회랑을 가득 채운다.

부서진 난로와 집의 피는

붉은 강으로 흘러, 분수로 피어난다.

재치의 유리의 벽 안에서 둥글게 둘러싸인

부서진 주인은 재의 요람안에서 잠을 잔다.

그러나 언제 그들이 일어나는가?

어떤 어두운 시련의 장이 그들의 영혼에 불붙여 밝힐까?

붉은 냄새가 나는 구름 아래서

얼마나 오래 깜빡이는 모닥불이 탈까?

얼마나 많은 평생의 노동과 애도가

이 안식없는 무덤을 봉인하는 데 들어가야 하는가?



8. Cantillon's Correspondence[편집]


  • Cantillon's Correspondence(칸티용의 서신):

원문

칸티용의 서신

(엮은이 주석: 이 편지는 발견된 마르고 칸티용의 편지 중 가장 오래된 것 중 하나이다. 그녀가 회복술에 미친 영향과 더할 나위 없는 동정심은 오래 사람들의 마음에 기억될 것이다. 그리고 이 편지에서 그녀는 아직 젊은 치료사였을 때부터 얼마나 든든한 인물인지를 엿볼 수 있다.)

수행자 바샨드에게

어제 당신 선물을 받았습니다. 그리고 매우 깜짝 놀랐습니다. 당신이 인심 좋은 분이라는 것은 분명합니다. 이렇게 공들인 세공물은 본 적이 없습니다. 금과 은으로 된 마라의 상징에 박힌 진주는 정말 아름답습니다. 그리고 첨단의 금속에 새겨진 나의 초상은... 실물보다 훨씬 아름답습니다.

이 선물을 받지 못하는 것은 정말 유감입니다. 진심으로 그렇게 생각하고 있습니다. 선물에 담긴 당신의 마음에 감사하고 있습니다. 단지, 이것을 가지고 병동에서 간호를 할 수는 없습니다. 우리는 요즘 여러 마법 집단을 방문하고 있습니다. 당신이 있는 사회에서는 이런 훌륭한 것들을 당당하게 가지고 다닐 수 있겠지요. 하지만 저는 어려운 사람들의 간호에 헌신하고 있습니다. 제 직장에서 이런 고가의 물건을 가지고 있는 것은 어울리지 않습니다.

당신은 제 연구에 대해 질문하셨죠. 강사 말로는 제가 공감력이 강하다고 합니다. 다른 사람들의 고통에 대해 분노하는 것이 나의 회복마법의 원동력이 되는 것입니다. 이 숭고한 일에 대해 이런 능력이 있다는 것은 과분한 영광입니다. 수습 기간에 치유에 더 중점을 두고 배우게 되면 좋겠습니다. 파괴에 중점을 두는 것은, 나로서는 잘못된 느낌이 듭니다.

아마, 웨이레스트에서의 다음번 길드 학술 토론회에서 다시 만날 것입니다.

마라의 은총이 있기를

마르고 칸티용



9. The Care and Feeding of Briar Hearts[편집]


  • The Care and Feeding of Briar Hearts(브라이어하트 돌보기)

원문

브라이어하트 돌보기

굴쿠는 브라이어하트를 정말 좋아해! 참 특이한 새지 뭐니, 그 해그레이븐 말야. 이 오래된 브레튼 요새에 온 이후로 윈터본 내에서 내 임무는 굴쿠가 브라이어하트를 기르고 번성시키기 위해 하는 일들을 돕는 거야. 브라이어하트는 되게 이상한 것들이야. 커다란 과일 같기도 하고, 어떤 거대한 동물의 심장 같기도 해. 아니면 사람 심장 같기도.

오늘은 일하는 과정을 가까이서 봤어. 시체에서부터 시작해. 윈터본은 적의 시체를 이용하는 걸 선호하지만 해그레이븐들은 딱히 꺼리는 게 없어. 어떤 시체든 기능엔 문제없어. 오크든 윈터본이든 심지어 하피 시체여도 말이야. 일단 시체를 구하면, 해그레이븐이 만들어 낸 이상한 의식으로 정화한 다음 특별히 준비된 흙더미에 놓아. 그러고 나면 해그레이븐이 대단히 법석을 떨면서 축제라도 하듯이 브라이어하트 씨앗을 시체에 심지.

이 섬뜩한 정원에 마법과 피로 영양분과 물을 공급해 주고 나면 곧 시체에서 싹이 나오기 시작해. 새싹은 빠르게 자라 묘목이 되고, 곧 작은 나무가 돼. 작은 나무들은 해그레이븐들과 나무 양육자들이 돌보고 있는 요새 안뜰 중 한 곳의 큰 나무와 뿌리가 연결돼 있어. 작은 나무들이 큰 나무의 전체적인 건강과 힘에 보탬이 되는 구조라고 생각하는데, 이에 대해 질문하니 굴쿠와 다른 해그레이븐들은 그냥 무시해 버리더라.

그런데 브라이어하트는 큰 나무에서나 작은 나무에서나 똑같이 열려. 요새 전체에 으스스한 울림을 퍼뜨리면서 말이야. 열매가 다 익으면 이식 준비가 된 거야. 이제 우리 전사들이 등장해. 대개는 윈터본 전사들이 전장에서 쓰러지면, 해그레이븐이 잘 익은 브라이어하트로 축복을 내려줘. 마법으로 브라이어하트를 쓰러진 전사의 몸으로 넣어서 다시 살아나게 하고, 그 사람에게 브라이어하트 전사에게 걸맞은 힘과 담력을 불어넣어주지.

지금은 그 과정에 대해서는 모르게 되어 있긴 한데, 살아 있는 전사에게 브라이어하트를 이식하는 방법도 있는 것 같아. 제일 강하고 헌신적인 전사들이 우리 안에서 브라이어하트 전사로 승격하기 전 명상하며 준비하는 걸 보았거든. 어쩌면 굴쿠의 허락을 받아서 그에 대해 알게 되는 영광을 누리게 될 지도 몰라. 어떻게 됐는지 나중에 알려 줄게.

프로스트브레이크 요새에서 자매가



10. Care and Feeding of Swamp Jellies[편집]


  • Care and Feeding of Swamp Jellies(늪지 해파리를 돌보고 먹이를 주는 방법):

원문

늪지 해파리를 돌보고 먹이를 주는 방법

검은 엄지 아그린도어 지음

여어! 만약 최근 늪지 해파리를 손에 넣었거나, 소유하려고 생각하고 있다면, 여기에 온 것은 정답이야! 이 작은 뿡뿡이들은 늪을 여행하는 자에게는 바랄 것도 없는 최상급 동료니까. 가축을 기르려 하면 무리를 짓기도 쉽지.

어쩌면 벌써 늪지 해파리에 대해 약간은 알지도 모르지만 빠진 부분을 메우기 위해 기본적인 것부터 다시 한 번 검토해 보면 어떨까?

서식지:

늪지 해파리는 블랙 마쉬 고유의 야생생물의 일종이야. 해안에 가까운 습지대를 선호하지. 바다에 있는 해파리의 먼 친척일 가능성이 매우 높아.하지만, 늪지 해파리는 어떠한 습한 환경에서도 건강하게 자라. 필요하다면 땀이 나는 부츠 안도 괜찮아.

몸의 구조:

다른 해파리처럼 이들에겐 뼈도 고체화된 부분도 없어. 단지 탄성이 있고 젤리 같은 몸과 다리가 있을 뿐이야. 그 외의 크기, 형상, 색상 등은 종류에 따라 크게 달라. 마크마이어에서 볼 수 있는 가장 일반적인 해파리는 주름이 있는 공 모양의 몸을 가졌고 거기에 4개의 촉수가 달려 있어. 이들 촉수는 해파리가 복잡한 장소를 이동해 사냥감을 잡는 데 도움이 되지만 해파리의 움직임 대부분은 몇몇 부낭으로 늪의 가스를 빨아들여 뿜어내는 작은 구멍으로 제어하고 있어. 어떻게 늪지 해파리가 떠 있을 수 있는지 확실히는 모르지만, 나의 이론은 바다 해파리가 폭풍우로 내륙으로 옮겨져 늪지대의 웅덩이에서 살아남았다는 거야. 결국, 그들의 부낭은 물 밖으로 떠오를 수 있을 만큼 충분히 늪의 가스를 축적했다는 거지!

습성:

늪지 해파리는 믿을 수 없을 만큼 순하고, 대부분의 시간을 조용히 산들바람에 떠다니며, 아무것도 모르는 벌레를 잡아 먹으며 보내. 늪지 해파리는 단독으로 생활하는 경향이 있고 많이 모이는 것은 산란 때뿐이지만 사회적인 동물이야. 이 작은 뿡뿡이는 부낭의 가스를 사용해서 복잡한 울음소리로 서로를 불러. 1마리만 길러도 정말 수다스럽다니까. 그리고 그 울음소리를 조금 배우면, 늪지 해파리한테 간단한 지시를 보낼 수도 있어! 이건 애호가들에게도, 사육자에게도 매우 도움이 되는 기술이야.

미끼:

공중에 떠다니는 늪지 해파리는 날아다니는 종류의 벌레를 먹는데, 그들의 달라붙는 촉수에 부딪치는 온갖 작은 생물이 훌륭한 먹이가 되지. 나는 하루에 천마리의 벌레를 먹는 늪지 해파리를 본 적이 있어. 그것만으로도 블랙 마쉬 같은 장소에서 늪지 해파리를 동료로 만들 이유가 충분해. 적어도 일주일에 3번은 다른 곳에 해파리 떼를 풀어 놓는 걸 추천해. 1곳에 해파리들을 오래 두다 보면 며칠만에 그 지역의 곤충을 쓸어버릴 테니까! 벌레가 모자라면 애정 어린 스크립 젤리 한 숟가락이 적절한 대용품이지.

관리:

늪지 해파리가 살기에는 습기가 필요해. 옷이 몸에 달라붙지 않을 정도라면 해파리가 아무런 도움 없이 몇 시간 이상 지내기에는 너무 건조하지. 늪지 해파리는 마실 것을 필요로 하지 않지만, 공기중으로부터 필요한 수분을 얻을 수 없는 경우에는, 사발이나 입이 넓은 그릇으로부터 물을 흡수할 수 있어. 염분 섞인 물이 가장 좋지만 담수든 바닷물이든 문제없어.

특정 시간에만 먹이를 주기보다는, 가능하면 하루 종일, 안정적으로 벌레를 공급하는 게 좋아. 굶주린 늪지 해파리는 폭식을 하는 경향이 있고 몸이 무거워지고 느릿느릿해져.

늪지 해파리가 다쳤다 하더라도 걱정하지 마. 이들은 상처를 치유하고 시간이 지나면 다리 재생까지 해. 늪지 해파리가 계속 떠오르려 하지 않는지만 신경쓰면 돼. 그 불쌍한 뿡뿡이가 부낭에 가스를 채울 때까지 손으로 먹이를 줘야 해.

설령 나의 조언을 명심하더라도, 늦더라도 언젠가 작은 뿡뿡이와는 이별을 해야 해. 야생의 늪지 해파리는 2년부터 3년 정도의 수명이지만, 가축화된 늪지 해파리는 제대로 돌보면 5년 정도 살아.

요리 준비:

애완동물로서 기르고 있든, 식량용으로 기르고 있든 이들의 작은 젤리 모양 몸을 낭비하지 않으려면 꼼꼼한 해체가 중요해. 늪지 해파리를 만지기 전에는 손에 식용유를 바르는 게 좋아. 그렇지 않으면 손가락에 달라붙어 버려서, 손을 떼려다가 해파리가 뿔뿔이 찢겨질 가능성이 있어. 대부분의 경우, 몸에서 촉수를 떼어내고 나중에 사용하기 위해 분리하는 것이 좋아. 도마 위에 똑바로 놓고 옆으로 잘라. 발을 자르면, 몸 한가운데를 분리해. 큰 칼로 세게 다지는 걸 권장하지만 날카로운 것이라면 무엇이든 좋아. 조심하지 않으면 기름진 해파리랑 손을 같이 잘라서 손가락 샌드위치가 만들어질 수도 있어!

몸 속의 구멍을 씻으면 해파리를 직화 또는 오븐에 굽을 준비는 완료야. 붉어진 숯 위에서 해파리의 몸은 조금 딱딱해져. 바깥쪽은 조금 바삭바삭하지. 보통 나는 촉수를 몸 안에 넣어서 조리한 후 장어 스프와 함께 마시지만, 꼬챙이에 꿰고 10분 정도 구워서 간식으로 먹어도 좋아. 체중에 신경쓴다면 늪지 해파리는 요리법에 있는 뇌나 스크립 젤리의 좋은 대용품이 되지.

해파리 포획:

만약 야생 해파리를 길들인다면 고급 그물을 준비해. 가장 좋은 건 벌레잡이 그물이야. 해파리를 그물 안으로 다정하게 밀어넣으면 끝이야. 대부분의 늪지 해파리는 무해하고 저항도 하지 않아. 딥마이어에는 촉수를 가볍게 만져도 죽음에 이르는 아주 강한 독을 가진 품종이 약간 있지만 이에 대해서는 걱정하지 않아도 돼.

늪지 해파리의 포획과 돌보는 것에 대해 알아야 할 것은 정말 전부야. 다른 건 해파리 케이크에 잼을 바르는 것뿐이야!



11. The Care and Feeding of Trolls[편집]


  • The Care and Feeding of Trolls(트롤 관리 및 밥 주기):

원문

트롤 관리 및 밥주기

어떤 이유로 물결치는 파괴의 뱀 주교로 알려지기를 원하는 브라도스 족장의 명령에 따라, 우리는 이 특별한 트롤들을 잘 보살펴야 한다. 이 단계를 따르면 널 트롤 먹이로 주지는 않겠다.

1. 트롤을 물과 넌크룩스가 스며든 진흙, 그리고 피를 섞어서 씻긴다.

2. 각 트롤을 최소 1시간 동안 마사지한다.

3. 술통에 소철광 에일을 채운다.

4. 포로들을 두들겨 패서 부드럽게 한다.

5. 부드러워진 포로를 트롤에게 던진다.

6. 물러서서 잡아먹게 한다!

7. 매일 반복한다.

—도살자 굴조그



12. Care of Kwama[편집]


  • Care of Kwama(크와마 관리하기):

원문

크와마 관리하기

시란틸 저

"크와마"라고 알려진 곤충같은 생명체는 원래 모로윈드의 토착종이지만, 탐리엘 전역에서 발견된다고 하더라도 놀랄 일은 아니다. 이 생명체는 고의적이든 아니든 세상 각지로 운반되어져왔기 때문이다.

예를 들자면, 미개한 던머들은 이 생명체를 "알 광산"에 가둬둔다. 그 알이 진미라는 것을 알아냈기 때문이다. "맛 좋구만!" 이빨 빠진 늙은 주정뱅이가 나에게 했던 말이다. 곤충의 알을 먹는 다크 엘프들에겐 어떤 음식이 좋은 음식으로 통할지 상상이 되질 않는다.

하지만 던머가 이루어 낸 성과도 있다. 소 뒷걸음질치다 쥐 잡은 격이지만. 크와마는 정말로 훌륭한 광부들이다. 놈들은 지하에 사는 것을 선호하고, 굴을 만들면서 정교한 체계를 구축한다. 이 생명체들은 땅에서 유기 물질을 섭취하고 자신들이 소화시킬 수 없는 보석, 금, 그리고 철 같은 광물을 배설하는 것으로 보인다.

실험의 일환으로써, 알드머 자치령은 크와마 알을 각지의 외부 영역으로 운반하고 있다. 그 외부 영역에서 작은 크와마 광산을 세우는 것이다. 크와마는 자신의 마음을 다해 땅을 판다. 크와마에게 마음이 있다면 말이지만. 그러면 우리 크와마 관리인들은 녀석들이 배출해낸 것에서 광물을 빼낼 수 있는 것이다. 아르고니안 포로들을 사용하는 것보다 훨씬 더 효과적이다. 벌레들은 적어도 알아서 밥을 먹으니까.

크와마 종에는 다양한 종류의 크와마가 있고, 각각 다른 방식으로 다루어야 한다.

크와마 스크립은 어린 크와마이며 쉽게 다룰 수 있는 개체들이다. 식욕이 왕성하지만 음식의 영향을 강하게 받는다. 스크립은 길다란 알에서 부화하며, 큰 남자의 발만한 크기에서 큰 개만한 길이까지 성장한다. 스크립은 다른 종류로 진화할 수도 있지만, 그냥 죽을 수도 있다.

크와마 징발꾼은 광산 바깥 지역을 배회하며 새로운 영역으로 삼을 땅을 찾는다고 알려져 있다. 크와마 관리인은 징발꾼을 잠재적인 광산 지역으로 "몰아가는" 법을 배워 자치령 정착지에서 멀어지도록 해야 한다. 크와마가 땅을 파내면서 땅꺼짐 현상을 일으키는 것을 방지하기 위함이다. 크와마 관리인들이 징발꾼을 통제할 수 없게 되는 시점을 아는 것이 중요하다. 징발꾼은 원래 있던 광산으로 돌아가기 전에 처리되어야 하기 때문이다.

일꾼은 가장 유용한 크와마이며, 지칠 줄 모르고 땅을 파면서 굴을 확장하고 먹이를 찾는다. 크와마 관리인이 일꾼들을 특정한 지역으로 보내려고 들들 볶아댈 수는 있겠지만, 위험한 행동이다. 일꾼들이 맞서 싸울 것이며, 크와마 광산에서의 봉기는 폭력적이고 위험한 행사이니까.

소수의 스크립은 성장해서 전사가 된다. 몇몇 교육받지 못한 영혼들은 전사들을 죽이면 나머지를 통제할 수 있다고 생각하지만, 이 전문가는 그 생각에 동의하지 않는다. 전사들을 죽이면 더 많은 스크립이 광산의 보호자로 진화할 것이며 곧 폭력적인 생명체만을 상대해야 할 것이다! 설상가상으로, 전사들은 하위 크와마들을 통제할 수 있다. 그 말은 곧 봉기가 일어날 것이 거의 확실하다는 뜻이다. 만일 전사들을 반드시 죽여야만 한다면, 빠르게 처리하고, 둥지에서 멀리 치워야 한다!

마지막으로, 크와마 여왕이 있다. 거대하고 거의 움직이지 못할 정도로 부풀어 있으며 아주 희귀한 생명체이다. 모든 둥지에 여왕이 있는 것은 아니다. 많은 둥지들은 더 거대한 둥지의 분파에 지나지 않는다. 하지만 모든 알은 크와마 여왕에게서 태어난다. 만약 여왕을 마주치게 된다면, 빠르게 도망쳐라! 놈들은 상냥한 생명체가 아니며 우리가 영향을 끼치는 것도 불가능하다. 둥지에 있는 모든 크와마들이 자신들의 장엄하고 비대한 여왕을 보호하기 위해 "침입자"로 여겨진 상대에게 자신을 내던질 것이다.



13. A Case for Open Borders[편집]


  • A Case for Open Borders(국경 개방 문제):

원문

국경 개방 문제

상급공 안두리온 지음

친애하는 시민이여, 나도 아이렌 여왕의 포고를 읽었을 때는 걱정했다. 국경을 개방하는 것은 무거운 결단이었다. 나도 그런 행위가 사랑하는 고향에 미칠 불길한 사태를 두려워했다. 우리 도시가 벼룩으로 들끓을까? 밤중에 아이들은 잠자리에서 납치당할까? 단언하지만 나도 자랑스러운 서머셋의 안전에 대해서는 똑같이 걱정하고 있었다.

상급공으로서 이러한 우려를 서머셋 법원에 전달하고 자주 격론을 나눈 것은 대단히 명예로운 일이었다. 그것은 전례 없는 일이었고, 가장 거친 문제였다! 나는 사랑하는 고향에 대한 모독을 그만두기로 결심했다. 나도 우리가 조상의 소원을 배신하고 있다고 느꼈다. 그렇다, 우리 시민이여. 나는 외지 사람, 고양이, 식인종에게 국경을 개방하는 생각 자체에 강하게 반대했다. 그럴 가치가 없다는 것을 알고 있었던 것이다.

하지만 변화가 있었다. 내가 변한 것이다. 내가 진정으로 여왕의 포고를 지지하는 이유를 설명하겠다. 우리 편이자, 이웃이 된 자들의 권리를 변호하도록 해 달라.

이 변화가 시작된 것은 전쟁 노력에 대해 물었을 때였다. 우드 엘프의 활 지원이 가능케 한 아슬아슬한 승리, 영리한 공작으로 결정점이 되는 비밀을 알아낸 카짓 첩보원. 우리 세력의 수만 봐도 된다. 우리 군에 얼마만큼의 기술과 힘이 있어도, 이 싸움은 단독으로 이길 수 없다는 것을 알고 있었다. 그래도 나는 완고했다. 일시적인 동료들이 전선에서 싸워주는 것만으로 좋다. 서머셋에서 볼일은 없을 거라고 생각하고 있었다.

나는 의견을 정하고 바꿀 일이 없다고 생각했다. 내가 진실을 깨달은 것은 믿을 수 없는 일이 일어났을 때였다.

우리 외아들 앤디메릴이 전쟁터에서 쓰러졌다. 그날 밤의 일은 몇번이고 회상한다. 좀 더 덜 완고했다면, 입을 다물지 않았다면, 아들이 남도록 잘 설득했다면. 아들은 젊고 무모하며, 과거의 나보다 훨씬 용감했다. 그 얼굴을 다시는 볼 수 없다고 생각하면 가슴이 조이고, 너무 아파서 거의 숨도 쉴 수가 없었다.

아들의 죽음을 안 것은 사자로부터도, 친구로부터도 아니었다. 젊은 우드 엘프가 내 앞에 선 것을 알게 된 것이다. 그 부츠는 진흙이 달라붙었고, 눈은 눈물로 가득 찼다. 그 손에는 간소한 금속제 상자가 있고, 안에 아들의 재가 있는 것은 그녀가 말하기 전부터 알았다. 그녀의 이름은 그레니스였다.

"그가 부탁한 건 아닙니다."라고 말하며 눈물을 흘리기 시작했다. "사실, 그는 두 번 다시 돌아가지 않겠다고 늘 말했습니다. 하지만 참을 수 없었습니다. 그는 고향으로 돌아가야 마땅했습니다."

나는 그날까지 다른 종족들과 이야기한 적도 없고, 현격히 뒤떨어졌다고 믿었던 사람들의 눈을 볼 일도 없었다. 무슨 일이 일어나고 있는지, 더 이상 부정할 수 없었다. 그날 내 눈은 이제야 진실로 열렸다. 논의나 포고가 아닌, 그레니스와 공유한 슬픔에 의해서. 그것은 너무 힘들고 진실이 아닐 리 없었다.

매일 우리가 신경쓰지 않는 아군이 아들딸들과 함께 죽어간다. 그들은 식사를 공유하고 이야기를 전하며 할 수 있을 때 웃는다. 위로를 찾으려 한다. 그들은 함께 싸우고 서로 목숨을 맡기고 있다. 이것이 잔잔한 해안으로부터 멀리 떨어진 나날의 싸움의 현실이다.

앤디메릴의 인생 마지막 몇 주 동안은 그레니스로부터 들었다. 늙은 엘프를 위로하기 위해서라 하더라도 아들을 찬양하는 말밖에 하지 않았다. 아들의 용기와 상냥함을 말하는 말에 진심으로 격려받았다. 아들은 자신이 믿는 이상을 위해 목숨을 바친 것이다. 나에게 있어서 여왕 폐하의 편지보다, 동료 병사의 부드러운 말만큼 앤디메릴을 찬양하는 것은 없었다.

이 생각은 여전히 제멋대로이지만, 이 안락함은 열린 국경이 없으면 불가능했다. 그레니스가 우리 가족에게 보여준 경의는 존재할 수 없었다. 그녀는 내가 믿지 않았듯이, 하등하고 무가치한 종족으로 취급받았을 것이다. 그녀가 없었다면 앤디메릴의 귀향은 없었고 먼 전장의 낯선 시체가 됐을 것이다. 아들을 묻는 명예는 결코 얻을 수 없었을 것이다.

친애하는 시민이여, 타종족은 그야말로 존경받을 만하다. 내 개인적인 이야기를 듣고 아무것도 느끼지 못한 사람은 제발 그들과 이야기를 나누길 바란다. 현지 술집에서 술을 사주고, 집안 식사에 초대하라. 학자의 문화를 가진 우리는 마음을 열고 배워야 한다. 단언하지만 전혀 다른 문화를 찾을 수 있을 것이다. 종종 충격을 받기도 하겠지만 그들의 문화는 우리와 마찬가지로 풍요롭다.

과거에 국경을 봉쇄한 것처럼 마음을 닫아서는 안 된다. 우리의 미래는 앞으로 나아가는 능력에 달려 있다. 함께 첫발을 내딛어라. 친애하는 시민이여. 곧 내일로 걷게 될 것이다.



14. Cases of the Divine Prosecution[편집]


  • Cases of the Divine Prosecution(신성집행국의 사건):

원문

신성집행국의 사건

신성집행국 뷰로리브, 고위집정관 린와레이

신성집행국은 서머셋 아일즈의 법질서를 관할하는 최고기관으로 여왕과 궁정의 명령만 따른다. 우리는 상급공이나 상급공녀의 의지는 따르되 필요하다면 귀족에게도 부정이 없는지 조사할 의무와 권력을 갖고 있다.

예를 들면, 불성실한 캐논리브의 사례를 들고 싶다. 이것은 몇년전, 아이렌 여왕이 옥좌에 오르기 이전의 일이다. 당시 클라우드레스트의 캐논리브는 귀족 출신으로 평판도 뛰어난 알트머였으며 비길 데 없는 혈통을 가진 일족이었다. 이는 당연하지만 혈통이 알트머의 전부는 아님을 증명한다. 우리의 사법 관리 중 한명이 소문을 듣고 캐논리브의 사업을 알아보고 있었다. 철저한 조사 후 이 캐논리브가 에톤 닐 산의 내부에 많은 유적 중 하나에서 이뤄진 역사 연구 프로젝트에서 특히 뛰어난 고미술품을 착복한 것으로 드러났다. 그는 목록이나 기록을 조작해 외국의 수집가들에게 고미술품을 팔아 미술품이 분실된 흔적을 일절 남기지 않도록 한 것이다. 사법부 관리들은 증거를 수집했고 결국 캐논리브는 지위와 귀족의 피조차도 이 나라 법 밖에 있는 것이 아님을 배웠다.

신성집행국은 종교적, 문화적 법률에 관한 것도 다룬다. 알트머 사회의 관행을 지키게 하는 것도 우리의 일이다. 불완전하고 완전한 사건은 검토해야 할 사례다. 이 사건은 어느 보석 장인에 관한 일인데, 그는 목걸이와 반지, 아뮬렛을 제작하다 불운을 당했고 보기에도 뚜렷한 상처가 나 버렸다. 이 장인이 완전한 보석세공을 만드는 데 번번이 실패한다는 하소연에 대한 조사는 최대 사법부 고위관료 날들모가 맡았다. 최대 사법부 고관은 이 장인이 옛날에 비해 훨씬 숙련 정도가 못하다는 것을 확인하고, 영장부 징벌조치로 그가 보는 앞에서 장인에게 자신의 알락손 구를 깨라고 명령했다. 장인은 다시 완벽한 자격을 얻기 위해 일하면서 새로운 공을 신청해야 했다.

이상은 신성집행국에 의해 처리된 사례 중 일부일 뿐이다.



15. Cassipia's Change of Heart[편집]


  • Cassipia's Change of Heart(카시피아의 심경 변화):

원문

카시피아의 심경변화

뱀과 같은 계략의 섭정의 집사장 리틀 리프 지음

스케일드 코트에서 뱀과 같은 계략의 섭정이라는 직함을 받은 카시피아는 항상 12걸음 앞을 보고 있다. 전사가 여러 무기를 휴대하고, 어떤 상황에 있어도 적절한 무기를 꺼낼 수 있도록 준비하고 있는 것처럼, 그녀는 예측 불가능한 사태를 상정해 대안을 가지고 있다. 하지만 나는 그녀의 최근 행보가 혼란스럽다. 어떻게 파악해야 하는지 모르겠다! 알고 있는 것을 적어 놓으면 내가 나아갈 길이 더 분명해질지도 모른다.

그렇다고는 해도, 그녀의 복잡한 사고를 부정확하게 표현하고 싶지 않기 때문에, 보고 들은 카시피아의 행동 전부를 받아 적는 것은 마음이 내키지 않는다. 그녀의 적들에게 그녀가 뱀을 증오하는 악인인 양 진실을 왜곡시키고 싶지 않다. 전 세계인들은 카시피아의 총명함을, 정말로 있는 그대로 이해할 필요가 있다. 백만 개의 별처럼 날카로운, 에워싼 어슴푸레한 빛과는 대조적인 빛을.

우리 연금술사들이 넌크룩스라고 부르는 태고의 원소와 에이테리우스 셀레스티얼 에너지와의 연관성을 최초로 깨달은 것은 카시피아였다. 카시피아는 즉시 철 오크의 기능을 향상시키기 위해 그 원소를 사용하는 것을 생각해 냈다. 그리고 새로운 생물을 창조하겠다는 천재적인 설레임은 뱀 자체라고 할 수 있는 순수한 영감과 함께 찾아왔다.

그러나 그 후, 뱀의 명령에 의해 그녀의 기능이 어떻게 이용되고 있는지 알았을 때, 나의 친구와 여주인은 분노에 휩싸여 갔다. 그녀는 예를 들어 맨티콜코라를 창조하는 것을 좋아했지만, 그것이 파괴의 원동력 이외의 다른 어떤 것도 되지 않는 것을 혐오했다. 그녀는 철 오크가 야금학과 연금술로 보여준 기능은 높이 평가했지만 이런 훌륭한 도구가 트롤과 웰와 사이에서 낭비되는 것을 몹시 꺼렸다.

굳이 말한다면 카시피아는 뱀에게 등을 돌렸다. 그리고 나는 그 사실과 어떻게 타협해야 할지 모르겠다. 스케일드 코트를 이 세상 사람들이 보지 못한 위대한 것으로 인도할 것이라고 그녀는 말하지만, 뱀의 축복 없이 어떻게 그것을 이룰 수 있겠는가? 나는 그녀를 믿고 싶다. 사랑하고 이해하는 여성을 신뢰한다. 하지만 나 역시도 뱀이 휘감는 포옹에 등을 돌릴 수 있을까?

카시피아는 뱀과 같은 계략의 섭정으로, 나는 기껏해야 그녀의 어른거리는 그림자 속에 서는 게 고작이다. 나는 그녀가 무엇을 계획하고 있는지 알고 있다. 그녀는 불변의 넌크룩스를 사용해 힘을 향상시키고 싶어 한다. 하지만 지금은 모든 게 잘못됐다. 그녀가 하고 싶어하는 게 내게는 너무 위험해 보인다. 나는 그녀의 몸을 걱정하고 있다.

어떡하면 좋을까?



16. Castles and Coffers Volume III: Hel Ra Citadel[편집]


  • Castles and Coffers Volume III: Hel Ra Citadel(성과 돈궤 제3권: 헬 라 요새)

원문

성과 돈궤 제3권: 헬 라 요새

제국의 역사학자들, 특히 콜로비안 하이랜드의 Dubicius는, 헬 라 요새는 요쿠다의 두 번째 'Warrior Wave'가 서부 탐리엘알리키어 사막을 휩쓰는 동안 건축된 것이라고 추측한다. 대부분의 사람들이 믿듯이, 이름에 분명하게 드러났듯이, 시간과 모래에 그 이름이 지워진, 요쿠다 도시를 보호하기 위해 지어졌다. 그러나 요쿠다인들이 요새의 이름을 지은 것은 아니다; 현대 탐리엘인들이 지은 것이다. 그 구조는 요새가 보호하던 도시를 훨씬 시대를 앞섰을 수도 있다. 그것은 2차 혹은 1,2차 침입을 위한 발판이 되었을수도 있고, 지금은 사라진 수 많은 요새들 중 하나가 되었을수도 있으며, 심지어 요새화된 훈련장이었을 수도 있다. 신화에 따르면, "마검술"을 유지하기 위한 검성훈련(sword saint training)은 엄격하기로 악명이 높았는데, 침략군에게도 훈련을 위한 공간을 내줄 것을 요구했다고 한다. 몇 몇의 사람들은 요새가 처음에는 네데 요새로 지어졌지만, 요쿠다인들이 그것을 점령하고는, 그 위에 세웠다고 말한다.

제국의 학자들에 따르면, 분명하게 알 수 있는 것은 요쿠다인들이 후퇴한 이래로 요세가 봉인돼 있다는 것이다. 누구도 그 후 안에 들어간 일이 없다. 주장과 이야기들이 있지만, 물론, 모든 것이 거짓이다. 제국의 기록은 제국이 들어가는데 실패했다고 기록되었고, 레드가드의 탐험대는 요새의 정문을 통과하는데 실패했다고 기록되어있다. 마법이든, 건축의 속임수이든, 어떤 군대나 공성병기도 그 벽을 함락하는 데는 실패했다. 어떤 보물이나, 고대의 비밀이 안에서 기다리고 있는 것은 아닐까? 요새의 문들은 언젠가 열리기는 할까?

제국의 문관 Albus가 말하길:

절대.



17. Cat Food[편집]


  • Cat Food(고양이 음식):

원문

고양이 음식

친애하는 종사 Vigli Storm-Breast에게

노르드 문화교류 사절단의 영광스러운 지도자, 나, Rigurt the Brash가 윈드헬름에 있는 네가 요청한대로 편지를 쓴다. 나는 고양이 인간 카짓들의 북부 엘스웨어의 뜨거운 모래섬에 도착했어. 여기는 무척 덥고, 모래가 많아. 그리고 넌 여기에 얼마나 많은 카짓이 사는지 믿을 수 없을걸? Rigurt가 손가락, 발가락 다 합쳐도 셀 수 없을 정도야.

Rigurt가 이 멋진 고양이 인간들에게 친근한 접근을 하는데 노력하고 있다는 걸 알아줬으면해. 곧 우리는 평화 조약과 완전히 운영되는 문화 교류를 얻게 될 거야. Rigurt가 전에 널 실망시킨적이 있어? 한번빼고. 아 그리고. 나는 먹고 있어. 먹는 데 대해서 말하자면, Rigurt가 Anequina 땅에서 먹은 놀라운 음식들에 대해 말해줄게!(고양이 인간들이 북부 엘스웨어를 부르는 말이야.)

먼저 고양이 음식에 대해 말해줄게. 많이 달지만, 꽤 맛있어. 벌꿀 술과도 잘어울려. Rigurt에겐 세 가지 특별한 음식이 눈에 띄었어. 요리법까지 얻었으니 윈드헬름으로 돌아가면 너를 위해 요리할 수 있을거야. 우리는 음유시인 왕을 위한 잔치를 열거야! 왕께서 마음에 들어할까?

Rimmen의 뒷 골목에서 한 좌판에 우연히 들렀는데 씰룩대는 강아지 크기의 작은 고양이(나한테 묻지마, 다른 종류의 카짓은 Rigurt도 헷갈려)가 엄청 좋은 냄새가 나는 커다란 냄비를 휘젓고 있었어. 그 냄새는 나에게 Thane Jeggi's Drinking Hole의 물고기의 톡 쏘는 냄새와 쏟아진 벌꿀 술에서 나는 달콤한 냄새를 떠오르게 했어. 알고보니 그 강아지 만한 고양이는 그가 가리킨 달콤하게 버무린 다진 생선을 요리하고 있었어. 난 다진 생선인줄 몰랐는데, 달설탕으로 버무려 바삭바삭하게 볶으면 오후 간식으로 딱 좋아. Rigurt는 네 그릇을 먹었다!

Riverhold의 마을에서, Rigurt는 Banished Regrets라는 여관에 들어갔어. 왜냐면 잊고 싶은 후회가 정말, 정말 많기 때문이지. Rigurt는 모든 고양이 인간들이 술만 먹는게 아니라-바삭바삭한 작은 너겟을 한줌씩 먹고있다는 것을 즉시 알아차렸어! 이 글을 쓰는 Rigurt의 입에서 군침이 돌아! 냄새나고 비늘이 많은 도마뱀을 바삭바삭하고 맛있는 도마뱀 완자로 바꿀수있다는 것을 누가 가르쳐 준적이 있어? 벌꿀 술을 일주일 동안 마실 만큼의 돈을 썻지만, 여관의 요리사를 설득해서 요리법을 얻을 수 있었어. 고양이 인간들은 그걸 먹는걸 멈출수 없는 것같고, Rigurt도 똑같아. 단지 요리법을 읽지 않았으면 좋았을 텐데. 알고보니 도마뱀 겉이 아니라 속을 이용해서 완자를 만들더라고.

놀라운 맛이 나는 나머지 한가지 요리는 Stitches의 노점에서 먹은 고기 파이였어. 맛있고 달콤한 즙이 입에서 배까지 흘러내리면서 내 미각이 곤두섰지. 이게 주식이야? 디저트야? Rigurt는 동시에 느꼈어! 헷갈리긴 했지만 아주 맛있었어. 요리사는 Rigurt에게 실제로 어떤 고기가 속을 채우는 데 사용되는지에 대해 가르쳐 주지 않았어. 그녀가 말한 전부는 "이것 조금, 저것 조금"이었어. 나는 내 부엌으로 돌아가면 실험을 해 봐야 할 겉 같아. 걱정 마. 너도 가르쳐 줄 테니.

Rigurt는 이 시점에서 달콤한 카짓 요리를 거의 다 맛보았어. 나는 매운 토끼 완자나 양 뒷다릿살 스튜 같은 음식들을 찾으려고 필사적이었지만, 그런노르드 진미들은 북부 엘스웨어에는 존재하지 않는 것 같아. 하지만 다크 문 위스키를 발견했어. 벌꿀 술이 신들의 음료지만, 고양이 인간들이 증류하는 이 위스키는 목 넘김이 정말 화끈해. Rigurt는 시럽이 든 음식을 일상적으로 섭취하는 카짓이 기분전환이 필요할 때 선택하는 음료라는 인상을 받았어. 나는 그 물건 세 통을 얻었고, 음유시인 왕을 위한 선물로 다음 스카이림 행 보트에 실을 예정이야. 난 Jorunn께서 내 최신 문화 보고를 들을 때 독한 술이 얼마나 필요하실지 잘 알고 있어.

Rigurt the Brash, 문화교류 사절단 특사well



18. A Cat's Serenade[편집]


  • A Cat's Serenade(고양이의 세레나데):

원문

고양이의 세레나데

(카짓의 연애 노래)

* 코러스 *

이 카짓은 노래를 짓고

하루종일 너에게 노래하겠다

사랑해 줄래? 사랑해 줄래?

이 카짓은 천 가지 보석을 훔치고

어리석은 사람을 연기할 것이다

사랑한다고 말해 줘. 사랑한다고 말해 줘.

분명히, 너의 어머니는 찬성하지 않을 것이다

하지만 진심을 말해봐

너도 바라고 있겠지

이 카짓이 마라의 반지를 살 일은 없다

하지만 별빛 아래에서라면

너는 이 카짓을 껴안을 수 있다

* 코러스 *

이 카짓은 노래를 짓고

하루종일 너에게 노래하겠다

사랑해 줄래? 사랑해 줄래?

이 카짓이 구혼할 수 있는 미녀는 무수히 있다

하지만 필요한건 너야

아, 제발 부탁이야

이 카짓은 달빛 아래서 너를 숭배한다

하지만 아침의 태양이 찾아오면

분명 도망쳐버릴 것이다!

* 코러스 *

이 카짓은 노래를 짓고

하루종일 너에게 노래하겠다

사랑해 줄래? 사랑해 줄래?



19. Catacombs of Cath Bedraud[편집]


  • Catacombs of Cath Bedraud(캐스 배드로의 지하 묘지):

원문

캐스 배드로의 지하 묘지

빅터 크로퀴엘 저

캐스 배드로의 공동묘지는 하이 락을 안전하게 지키기 위해 수없이 전투를 벌이고 강과 땅에 피를 흘린 가장 위대한 영웅들의 안식처다. 그들은 바로 이 땅을 지켜야만 했기 때문에 모든 것을 내려놓았다.

'영웅'이라는 단어는 시점을 누구로 하냐에 따라 정해진다. 누군가의 영웅은 다른 누군가의 악당이고, 누군가의 성군은 다른 누군가에겐 폭군이 될 수 있다. 그러나 캐스 배드로에 묻힌 모두는 이 땅을 위해 싸우다 쓰러진 존재들이다. 그렇지만 그들은 우리를 이 땅에서 살아갈 수 있도록 스스로를 희생한 존재들이다.

이 용사들의 무덤 아래에는 지하 묘지가 있다. 내가 알기로는 왕들과 왕비들, 그리고 과거의 왕족들이 묻혀있는 장소이다. 전원지대에 대한 내 연구가 그 무덤이 실존한다는것을 말해주고 있다. 그러나, 나는 아직 그 곳의 입구를 찾지 못했다. 기록들을 통해 그게 존재한다는 사실만 밝힐 수 있었다.

우리의 시대 이전에, 알레시안디렌니의 최대의 전투가 바로 이 땅에서 일어났다. 이 곳에서 일어난 전투에서 수 천명이 목숨을 잃었다. 그 거대한 싸움 뒤에, 마지막 에일리드 왕이 서거하고 디렌니의 혈통도 솎아내졌다.

그러나 디렌니는 그들의 명령에 가장 강력한 마법을 가졌다. 몇몇은 그 것이 디렌니 전후로는 볼 수 없는 마법의 한 종류라고 이야기했다. 그 마법은 알레시안의 폭군과 그들의 군대를 저지할 수 있게 해 주는 원동력이 되었다.

내가 캐스 배드로 밑에 잠들어 있는 자들은 오래 전에 전쟁에서 목숨을 잃은 영웅들이라고 장담한다. 디렌니는 그들을 묻었고 그들의 안식처에 아무도 접근할 수 없게 봉인해 두었다.

나는 이 이론을 뒷받침 해 줄 수 있는 새로운 증거들을 계속해서 찾아나가려 한다. 그리고 무덤으로 통하는 입구를 찾을 때 까지 캐스 배드로를 탐사 해 나갈 것이다.

무덤들을 보호하고 있는 디렌니의 마법을 발동시키지만 않기를 바랄 뿐이다.



20. Catalogue of Afflictions in the City[편집]


  • Catalogue of Afflictions in the City(도시의 불행 원인 목록):

원문

도시의 불행 원인 목록

교정관에게는 자극과 상실에 대처하는 산 자의 정신적 능력 또는 능력 부족이 가장 큰 관심사다. 다른 사람이 쇠약해졌을 때 어떻게 견딜 것인가? 그 결과의 여파는 무엇인가? 그런 징후는 어떻게 식별하고 고칠 수 있는가? 우리 자신의 정신은 물질계의 작용만큼이나 수수께끼다. 그리고 그들의 보살핌을 소홀히 하는 것은 육체의 학대 못지않게 위험하다.

클락워크 시티는 모든 의미에서 닐의 복제지만 중복된 것은 아니다. 세계를 지배하고 있는 규칙의 대부분은 단순히 이 영역에 적용되지 않는다. 그리고 지상 세계에서 흔히 당연하다고 여겨지는 사물은, 갑자기 희소하게 발견될 때 개인의 정신을 유지하는 데 매우 중요하다는 것이 판명된다. 여기서 나는 현재 클락워크 시티에 거주하고 있으며, 이곳에 잘 적용한 이들 사이에서 가장 일반적으로 볼 수 있는 고통의 개요를 설명하겠다.

주기적 불활성 섭취 — 영양분이 없고 가끔 유해한 물질의 충동적 욕구와 섭취. 무해한 맛과 완전한 영양 성분으로 이루어진 음식을 섭취하고 있는데도 놋쇠 요새 안에서 생산된 음식물에 대한 미각적 피로를 겪는 것은 클락워크 시티 거주자 및 방문자에게 흔치 않다. 이것은 그 피로를 완화하기 위해, 또는 그들이 좋아하게 된 물질의 섭취에 따른 혜택에 대한 어리석은 신념 때문에 사람들이 특이한 물질을 섭취하는 시도를 하게 되는 원인이 되는 경우가 많다. 대부분 이 상태일 때는 치료하지 않아도 문제가 없지만 일부 개인의 충동은 건강에 현저한 위험을 초래한다. 그러한 환자는 더욱 통제된 치료적 환경인 성자 격리장으로 이송되어야 한다.

마그누섬닉 우울감 — 필멸자와 별 간의 연결은 잘 확립되어 있지만 미신과 지어낸 이야기가 많다. 우리의 태양과의 관계는 특히 정신과 관련이 있다. 긴 겨울밤의 단순한 초조감과 우울에서 흡혈귀 피해자들의 폭력적이고 흉포한 혐오의 감정까지, 태양은 많은 종족의 정신건강에 있어 현저한 효과를 보여 왔다. 이 때문에, 클락워크 시티에 완전한 태양이 존재하지 않는 것은, 대부분의 사람들에게 있어서 시련이다. 무기력함. 불규칙한 수면 패턴, 부정적 사고 또는 충동 그리고 전신의 권태감은 모두 환자가 태양빛 결핍에 시달리고 있다는 징후다. 자세한 것은 빛의 마법과 모조 태양광의 변종에 의한 치료에 대한 책을 참조해 주었으면 한다.

캡슐화 증후군 — 지상세계에서 흔히 볼 수 있는, 갇힌 상태에 대한 강렬한 공포와 유사한, 방심할 수 없는 고통이다. 일찌기 탁 트인 하늘 아래에서 생활하던 사람은, 가끔 소사 실의 하늘이 쉽게 구분되어 있는 것에 당황하기도 한다. 이들은 감금 상태에서 벗어날 수 없는 감각을 느끼기 시작해 끊임없이 불안과 동요의 감정을 가진다. 이를 해결하지 않고 방치하면, 부담이 한계에 이를 것이다. 치료의 우선순위로 간주해야 한다.

소형화에 대한 공포 — 이 공포는 피해자가 줄어든다는 비합리적인 발작과 피해망상으로 정의할 수 있다. 이러한 증상이 이 영역으로 이행하는 부작용인지, 소형화하는 경험에 대한 병적인 반응인지는 분명치 않다. 환자는 지각 속의 이상점을 설명하는 경향이 있다. 그 범위는 사물이 좀 이상해지는 듯한 막연한 감각으로부터, 어지럼이나 망상적인 증거를 제출하기도 한다. 예를 들어, 어느 환자는 전날 높은 선반 위에 둔 물체에 지금은 손이 닿지 않는다고 말했다. 이런 주장은 종종 굽이 두꺼운 신발을 신고 있었던 것을 잊고 있었던 것 같이 기억을 잘못했던 일이 많지만, 적어도 1건, 실제로 제어할 수 없는 축소 사례가 기록되어 있다. 따라서 이 주장은 자세히 조사해야 한다.

강박관념과 고정관념 — 특히 사도들 사이에 흔하다. 때론 우리 동료들은 자신들로부터 구원을 받아야 할 때가 있다. 클락워크 시티는 마음의 혼란을 배제하도록 설계되었다. 이곳은 사색과 학문의 장이며, 때로는 소사 실 경이 제시했던 모범이 신도들에 의해 지나치게 엄밀히 준수되는 곳이다. 우리는 신이 아니다. 결과도 없이 영원히, 쉬지 않고 연구에 몰두할 수는 없다. 건강이 나빠질 정도로 연구에 대해 집착하는 사도들의 연구에 개입할 필요가 있을지도 모른다. 연구에 집착하는 환자는 잠을 소홀히 하고, 먹는 것도 잊고 다른 사람과의 모든 접촉을 피하며, 말 그대로 죽을 때까지 계속 일한다. 우리는 우리의 재량으로 이런 경우에 성자 격리장으로 이송하는 권한을 부여받고 있다.

육체적 증오 — 특히 자신의 물리적 형상에 대한 자기혐오. 클락워크 시티 밖에서 개인의 육체 기능과 생물학적 유전형질이 개인의 사회적 가치에 중요한 역할을 하는 왕국에서 최초로 관찰되었다. 또 영혼을 가진 존재 사이에서도 지극히 일반적인 특징이다. 이러한 상태는 강화가 타고난 육체로는 이룰 수 없는 이상을 의미한다고 믿는 클락워크 사도 사이에서 증가하는 경향이 있다. 무모한 증식, 자해, 정서적 불안은 모두 사도의 변화에 대한 욕구가 불건전한 강박관념이 되어 있음을 보여주는 위험한 징표이며, 정신적인 재조정을 위해 환자를 성자 격리장으로 이송해야 할 것이다.



21. Catalogue of Armor Enchantments[편집]


  • Catalogue of Armor Enchantments(갑옷 마법부여 일람): 스카이림에서 실제로 가능한 장비 마법부여들에 대한 설명을 적은 책.

원문

완전 분석 - 방어구에 대한 마법부여

종교회 연구자 이본 비엔느 지음

이 분류들은 현대의 마법사들이 부여할수 있는 다양한 방어구들에 대한 모든 마법부여에 대해 알려주고 있다. 하지만 이 목록이 완벽하게 만들어진것이라는 의미는 아니다. 종종 새로운 것들이 발견이 되어 새로운 마법부여들이 밝혀지고 있고 이 책은 결국 구식의 것이 될 것이다. 필요에 따라 이 책이 개정되어 질 수도 있을 것이다.

방어구나 기타 의류에 대한 가장 흔한 마법부여은 체력, 매지카, 지구력을 증가시키는 것이다. 착용자의 체력을 증가시키는 것은 전사들에게 인기가 있다. 실제로 그것은 체력을 강하게하여, 착용자를 더욱 죽이기 어렵게 만든다. 마법사들은 몸의 움직임을 제한하거나 부피가 큰 방어구는 피하는 경향이 있기 때문에, 매지카를 강화하는 것은 의류에서 더 흔하게 사용되고 있다. 이것은 매지카가 고갈되기 전까지 마법사에게 더 많은 주문을 사용할 수 있게 해준다. 지구력 마법부여은 것은 전사들에게 있어서 두 번째 선택이 될 수 있다. 그들은 덜 피곤해할 것이지만, 그들이 받게되는 공격에서 살아남을 수 있게 하지는 않는다.

그밖에, 마법부여으로 향상시킬수 있는 광범위한 물리적, 기술적인 속성이나 기술들이 있다. 이러한 것들은 마법사들이 가지고 있는 상상력만큼이나 많이 있다. 몇가지 예를 들자면 궁술, 은신, 소환, 그리고 운반할수 있는 무게등을 높이는 것이다.

방어구에 대한 강화의 또다른 흔한 형태는 저항력 마법부여이다. 원소들에 대한 저항을 강화하는 마법부여이 자주 발견되고 제작도 쉽다. 착용자에게 화염, 냉기, 전격에 더 잘 견디게 하는 것이다. 또한 독에 대한 저항도 있으며 모든 마법의 형태에 대해 저항하는 강화도 있다.

흔치 않은 두가지의 마법부여으로 수중 호흡과 조용한 움직임이다. 전자는 착용자에게 물속에서 제약없이 헤엄칠수 있도록 해준다. 후자는 짤랑거리는 소리와 철거덕거리는 소리를 완전히 없어지게 해주어 착용자가 더 조용히 이동할수 있도록 한다. 이것은 옷감이나 포장재료로 감싸서 해결할 수도 있었던 문제에 대한 마법사들의 게으름의 산물로 여겨져 왔다.

가장 희귀한 마법부여은 체력, 매지카, 지구력의 회복율을 증가시키는 것이다. 착용자는 실제로 전투 중일지라도 당신이 지켜보는 동안에 그의 상처는 회복될 것이다. 마법사들은 보통의 속도로 그들의 마법 에너지를 회복하지만 이것을 착용하면 더 빠르게 회복이 될 것이다. 지구력 회복에 대한 것도 마찬가지이다. 착용자는 평소와 마찬가지 속도로 지치게 되지만, 더 빠르게 회복된다.



22. Catalogue of Weapon Enchantments[편집]


  • Catalogue of Weapon Enchantments(무기 마법부여 일람): 스카이림에서 실제로 가능한 무기 마법부여들에 대한 설명을 적은 책. 해당 책에서 소개하는 마법부여들은 효과와 등장 빈도 모두 이 책에서 설명한 그대로 구현이 되어 있으나(효과가 어떻게 구현되었는지야 말할 것도 없고 마비나 추방 마법부여가 가장 늦은 레벨에 나타나는 것까지 그대로이다.) 플레이어가 직접 마법부여가 가능한 효과들 중 '화염 소울 트랩(Fiery Soul Trap, 불 속성의 10 고정 대미지 + 소울 트랩)'과 '사냥꾼의 기쁨(Huntsman's Prowess, 동물에게 +3 추가 대미지)' 마법부여는 이 책에 소개되어 있지 않다. 또한 추가로 소울 트랩 마법부여에 대해서는 웬만하면 동물에 사용해야지 사람에게 사용해서는 안 된다는 작가의 철학도 엿볼 수 있다. 읽으면 마법부여 수치가 오른다.

원문

완전 분석-무기에 대한 마법부여

종교회 연구가 이본 비엔느 지음

이 분류들은 현대의 마법사들이 부여할수 있는 다양한 무기들에 대한 모든 마법부여에 대해 알려주고 있다. 하지만 이 목록이 완벽하게 만들어진 것이라는 의미는 아니다. 종종 새로운 것들이 발견이 되어 새로운 마법부여이 밝혀지고 있고 이 책은 결국 구식의 것이 될 것이다. 필요에 따라 이 책이 개정될 수도 있을 것이다.

도끼나 활 같은 무기는 광범위하게 다양한 강화를 할 수가 있다. 가장 흔한 것은 화염/ 냉기/ 전격이다. 공격을 받으면 불타고 얼거나 감전이 되는, 간단하지만, 효율적인 마법부여이다.

약간 덜 흔한 것으로는 매지카나 지구력을 소모시키는 것이다. 물리적으로 희생자들의 지구력을 소모시키는 것처럼 마법사들의 힘을 감소시키기도 한다. 비록 그 무기 자체는 여전히 생명을 빼앗을 수 있지만, 원소적인 마법부여와는 다르게 이러한 효과는 적을 죽게하지는 않는다.

마찬가지로 또 다른 마법부여으로는 공포가 있다. 2가지가 존재하는데, 하나는 살아있는 것에 대한 것이고, 또 하나는 언데드에 대한 것이다. 전자는 오직 살아있는 생물에게만 효과가 있고, 언데드나 아트로나크 같은 마법적인 것들 그리고 드워프들의 로봇과 같은 것에는 효과가 없다. 후자는 드라우그, 해골, 뱀파이어 등을 도망치게 만든다. 드워프의 기계들에게 영향을 주는 마법부여은 아직 알려져있는 것이 없다.

쉽게 찾아볼 수는 없지만, 가끔 볼 수 있는 마법부여로로는, 소울 트랩이 있다. 공격을 당하게 되면, 희생자의 영혼이 묶여지게 된다. 그 후에 얼마 지나지 않아 희생자가 죽는다면, 그 영혼은 가까운 소울젬으로 빨려 들어간다. 이 형태의 마법은 짐승이나 괴물을 상대로만 써야할 것이다. 사람이나 엘프들에게 이것을 사용하는건 혐오스러운 일이다.

아주 희귀한 마법부여으로 흡수가 있다. 희생자의 체력, 매지카, 지구력을 빨아들이는 세가지 종류가 알려져있다. 무기가 사용자와 희생자를 연결하는 관이 되어, 에너지를 훔쳐내어 사용자에게로 이동시키게 된다. 때때로 이러한 마법부여은 흡혈귀의 마법부여이라고 언급되기도 한다. 위에서 논의한대로, 매지카와 지구력을 흡수하는 것은 그 자체로 치명적이지는 않다. 반면 체력을 흡수하는 것은 상대로부터 생명을 실제로 빼앗아올수 있다.

가장 희귀한 마법부여으로는 추방과 마비가 있다. 추방은 오직 마법사에 의해 소환되거나 만들어진 정령 혹은 언데드에게만 효과가 있다. 추방은 시전자와 생물간의 연결고리를 끊어버린다. 소환된 아트로나크는 그들이 왔던 오블리비언 차원으로 돌아가게 된다. 언데드는 그 마법이 풀어져버린다. 하지만 스스로의 의지로 언데드가 된 자에게는 추방의 효력이 없다는 것을 인지해야 한다.

마비는 간단하면서도 치명적이다. 영향을 받게된 생물은 몸이 굳어서 잠시 동안 움직일 수 없게 된다. 이것은 전사들 사이에서 가장 가치있게 여겨지는 마법부여중 하나이다. 이 경우에 마비된 상대는 순식간에 당해버릴수 있다. 하지만 아트로나크, 해골, 얼음 망령, 드워프의 기계장치들은 마비에 대한 면역이 있다는 것을 주목해야 한다.



23. Cathedral Hierarchy[편집]


  • Cathedral Hierarchy(대성당의 체계):

원문

대성당의 체계

수련자 입문서, 아미아 영창사 지음

수련자들이여, 시간의 드래곤 신 아카토쉬를 섬기는 그대들의 새로운 역할을 다시 한번 환영하고 싶다. 그대들은 매우 중요한, 영적인 보상이 있는 여행을 시작하게 되지만, 이 길을 가는 것은 너희들이 처음이 아니고 마지막도 아니다. 많은 수련자들이 함께 이 여행을 하며 눈앞의 같은 과제에 도전한다. 그 길이 동료 수련자들과 같은 목적지로 이어진다고는 할 수 없지만, 가는 방향은 틀림없이 동일하다.

아카토쉬 대성당의 임무를 수행함에 있어 그대들은 어떻게 시간의 드래곤 신을 섬기고 싶은지 자문해 볼 일이다. 기도와 인도를 통해서, 또는 숭배자의 헌신과 그들의 청원을 들어주고 인솔함으로써? 또는 성스러운 책을 손에 들고, 설교단과 거리로 나가 신앙의 불꽃이 다시 일어나기를 바라는 자들에게 신들의 진실을 말할 것인가? 가입하고 나면 선택을 해야 할 것이다. 영창사의 망토를 손에 들 것인가, 설교사의 망토를 손에 들 것인가. 결단은 신중하게, 스스로 생각하는 것이다. 가는 길에서 각각 원하는 것은 전혀 다르다.

대영창사와 대설교사가 함께 지지하는 대주교는 대성당에서의 아카토쉬 신앙의 모든 면을 감독하고 있음을 기억하라. 그렇기 때문에, 영창사와 설교사는 어깨를 나란히 하고, 아카토쉬의 빛을 동일하게, 그러나 다른 방법으로 사람들에게 가져다 준다.

영창사가 되면 대영창사의 인도에 따라 도움을 청하고 대성당을 찾는 이들에게 자비와 지도를 제공한다. 기도와 지혜를 발휘하여 그들의 신체, 정신, 영혼을 바로잡는 방법을 배우고 자신도 스승이 됨으로써 바치는 물건이나 의식을 통해 숭배자를 인도하여 아카토쉬에게 접근하도록 한다.

설교사가 되면 대설교사 뒤에 모여 자신의 신념으로 무장하고 이단, 불신감이라는 강대한 적과 싸우며 방황하는 신앙심을 잃은 사람들을 이끌고, 드래곤 신의 수호 날개 아래로 돌아가게 만든다. 어둠의 유혹과 자기애의 부도덕함을 씻는 말, 가슴 울리는 말을 다루는 법을 배울 것이다. 악인은 속죄를 용서받기 전에 징벌을 받고 규탄받아야 한다. 그대는 그들을 어둠에서 빼내야 한다.

임무가 구분되어 있는 것이 목적이 일치하지 않기 때문이라고 오해하지 않도록. 우리는 대주교에 의해 인도된다. 아카토쉬를 숭배하기 위해서는 양쪽의 길이 똑같이 중요하다고 이해하는 지혜가 그에게는 있다. 대주교는 대성당을 이끄는 빛이다. 그 반짝이는 빛을 공경하는 자의 모든 삶을 높여준다. 아카토쉬와 마찬가지로 대주교는 그대들을 결코 잘못된 길로 몰고 가지 않을 것이다.

그리고 만약 다른 임무, 병역으로 충실한 신자들을 지킬 필요가 있는 임무가 좋다면 시간의 기사단 입단을 생각해보는 것이다. 대성당의 생활은 정신적인 것이라 때론 헌신을 보여 주는 방법으로는 좀 지루할 수도 있다. 대성당과 아카토쉬의 경건한 신자들을 세계의 위험으로부터 지켜내는 사명은 고결한 것이다.

수련자여, 길은 앞에 있다. 아카토쉬가 그대들을 궁극의 목적지로 안내하기를.



24. Cats of Skyrim[편집]


  • Cats of Skyrim(스카이림의 고양잇과 동물들):

원문

스카이림의 고양잇과 동물들

알데투일르의 보고서

나는 스카이림 토종 고양잇과 동물들을 조사하여 목록을 만들고 연구하기 위하여 이 춥디 추운 불모지로 파견되었다. 그리고 지금까지는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 나는 몇 달을 돌아다닌 후 동일한 기본종에서 발생한 몇몇 변종을 발견했다.

여행 중에 스카이림에 거주하고 있는 카짓 집단에서 따돌림을 당하는 여러 카짓들과 만난 적이 있다. 그들은 매우 비협조적이었는데 아마 내가 그들의 위치를 노출할까 두려워한 듯 하다. 이 곳은 춥고, 낯선 이를 쉽게 환영하지 않기 때문에 이 곳에 카짓의 수가 적다는 것은 놀라운 일이 아니다.

검치호랑이는 거대 고양잇과 동물의 원종으로 두개의 치명적으로 날카로운 앞이빨을 가지고 있다.

일반적으로 검치호랑이는 붉은색임 감도는 갈색 털을 지니고 있는데 풀로 덮인 지역에 숨어 있기에 적합하기 때문이라고 한다. 하지만 나는 바위 위에서 몰래 숨거나 자고 있는 놈들을 본적이 있기 때문에 그 털이 보호색으로 위장하기 위함이라고는 믿지 않는다.

검치호랑이의 주요 공격은 물어뜯기다. 하지만 순간적으로 뒷 발로 버티고 서서 앞 발의 발톱으로 공격하기도 한다. 또한 앞으로 튀어나가 강력한 공격으로 먹이감을 덮치는 장면도 본 적이 있다.

설원지방의 검치호랑이는 얼룩무늬가 있는 하얀 털을 가지고 있는데 평야지역의 녀석들보다 먹이감에 몰래 접근하기가 좀 더 쉽다고 생각한다.

그 검치호랑이의 이빨은 대장간에서 장비를 만들 때, 일시적으로 평소보다 날카로운 안목을 부여하는 물약을 제작할 때, 그리고 복용자의 지구력을 회복시켜주는 물약에도 사용이 된다는 소문이 있다.

실력이 좋은 사냥꾼은 검피호랑이를 사냥하고 그들의 가죽과 이빨을 얻을 수 있으나, 그 고기는 맛이 없어서 먹기에 적합하지 않다고 보고된다.



25. Ceryolminwe's Translation[편집]


  • Ceryolminwe's Translation(세리욜민웨의 번역):

원문

셀리욜민웨의 번역

원래 이 에일리드들의 단편들은 고대의 영웅에 얽힌 오랜 기록의 일부라고 생각했었다. 번역하면 할수록, 그 확신이 없어진다. 예를 들면 2번째 발췌문에서 내가 "(기술)"이라고 한 말. 이것은 칼 같은 것의 날을 나타내기도 한다. 자르는 것이나 절단에 대한 서술과 유대의 형제에 대한 언급과 합쳐져 실제 무기에 대해 적혀 있는 것이 아닐까 생각하게 되었다.

문장의 대부분이 빠져 있고 양식이나 구성이 독특하기 때문에 통상적인 번역보다 더 어렵다. 무언가를 간과하고 있는 것이겠지만 이 방에 있는 것들 대부분이 심하게 손상되어 있어서 완벽한 이해는 영원히 얻지 못하는 것이 아닐까 생각한다.

"... 겹겹이 누려지고 정의의 무게를 짊어지고 있다. 당신이 처음 발견한 피는 점핑 울프에서 흘러나온 것이었다. 당신은 그 두 손을 절단하고 살인의 보수를 주고 노예처럼 땅을 기어다니게 했다. 그때까지 당신은 태어나지 않았지만, 이곳에서 자신의 역할을 찾은 것이다."

"눈 목구멍 군중을 상대로 승리를 결정지은 것은, 당신의 (기술) 단 하나다. 당신은 하늘 높이에서 양손으로 기도하고, 녀석들은 뼈가 하나씩 어둠에 묻히는 걸 보고 겁에 질려 목숨을 구걸했다. 당신의 유대의 형제는 (고귀한) 당신과 당신의 명령에 따라 별을 끌어내리고 텐트를 불태우고, 녀석들이 눈 앞에 끌려나오자 함께 웃었다."

"아! 영광과 (불명)! 당신의 폭력적인 이야기는 3개의 세계에서 울리고, 그 사이에 빛나는 길을 만들고 있다. 당신은 이름을 훔치는 자, 당신 앞에 선 자의 전설을 파괴한다. 당신은 별빛으로 만들어져 사람의 뼈에 의해 갈고 닦여져 있다. 당신은 적합한 자를 위해서만 있다."

호위에게 줄 돈이 다 떨어졌기 때문에 이제 가야 한다. 최심부 문을 여는 방법은 끝내 몰랐다. 다시 올 수밖에 없을 것이다. 발견되는 모든 파편을 다 가져간다. 이 발견을 보여준다면 추가 자금 신청이 통과되지 않을 리 만무하다. 안에 미발견 아티팩트가 잠들어 있을 수도 있겠지?



26. The Challenge at Bloody Knoll[편집]


  • The Challenge at Bloody Knoll(피의 언덕의 시험):

원문

피의 언덕의 시험

노래의 이전 시대에, 부족은 각각 꿈틀거리면서 혹한의 북쪽 땅에서 격전을 벌였다. 이윽고 산더미처럼 쌓아올린 시체들과 그 돌무덤으로 이어지는 진홍길이 눈 위에 펼쳐졌다.

가을이 되어, 부족은 강화하여, 목장이나 방목지와 농장에서 사체를 회수했다. 그 수는 너무나 많아서, 사체를 다 모으기 전에 가을이 두 번 돌아왔다.

사망자 수를 보고, 일할 사람이 없는 논밭이 방치된 것을 보고, 샤와 툴 부족장들은 밀회했다. "서로의 전사를 학살하는 것은 영광도 명예도 없다. 올해 두각을 나타낸 영웅은 다음 해에 죽는다. 우리가 늙었을 때 대신할 강한 오크가 남아 있는가?"

그래서 그들은 말라카스를 찾아가 에차테레와 자신들의 피를 바쳤다. 그러자 데이드릭 프린스는 두 사람에게 대답했다.

"죽은 자의 기념비를 세워 내게 바쳐라. 샤와 툴 부족의 희생자를 위한 돌무덤. 거기에서 서로의 군대에서 가장 강한 사람을 뽑아라. 선택된 자들이 돌무덤 정상에서 결투한다. 돌무덤이 패자의 피로 씻길 때까지 계속한다. 승자를 새로운 샤와 툴 부족의 부족장으로 삼아라."

족장들은 말라카스의 명을 따랐다. 부족간의 전쟁은 종결되어, 새로운 부족이 태어났다. 첫 결투가 벌어졌던 땅은 피의 언덕으로 불렸다. 전사자의 시체로 쌓이고, 결투의 패자의 피로 깨끗하게 되었기 때문이다.



27. Champions of Dra'bul[편집]


  • Champions of Dra'bul(드라'불의 투사들):

원문

드라'불의 투사들

브리게라 그라-토르. 100마리 매머드의 살해자. 엄지만으로 머리를 부술 수 있는 자.

비늘덮인 그리시. 자신이 죽인 아르고니안 가죽으로 바지를 만들어 입은 자.

황야의 두잘. 숲의 떠돌이 투사. 이전 투사가 갑옷을 입고 있었을 때 그 목을 물어뜯어 패배시킨 것으로 가장 유명한 자.

리트라그 그로-포멘트. 거미와 뱀의 독을 먹는 자. 도전자의 눈에 독을 토해냈다고 전해지는 자.

막그룩 그로-바스구룸. 또한 치유사로도 알려진 자. 상대의 머리를 잘라내어 고통을 줄여준 자.

아가씨 라시키. 희생자의 머릿가죽으로 만든 드레스를 입고 적들에게 겁을 준 자.



28. Champions of the Blessed Crucible[편집]


  • Champions of the Blessed Crucible(축복받은 시련의 투사들):

원문

장막 덮인 알레이스

축복받은 시련의 첫 번째 투사, 장막 덮인 알레리스는 그 직위를 40년 동안 유지하였다. 그녀는 환영 마법의 기술과 능숙한 검술로 유명했다. 투기장에서 알레리스의 기술에 필적하거나 알레리스만큼 군중의 호의를 얻을 수 있었던 자들은 소수였다.

직위를 찬탈당한 자: 없음

이 투사를 쓰러뜨린 자: 까마귀 인도자


원문

까마귀 인도자

전해지는 바에 따르면 까마귀 인도자는 해그레이븐의 힘을 소유하고 있었으며, 자신을 살인 까마귀떼로 변신시켜 한 번에 적을 백 가지 방향에서 공격할 수 있었다고 전해진다. 그가 투사로서 있었던 기간이 빛의 힘을 활용하는 자에 의해 짧아졌던 것은 어쩌면 필연적이었을지도 모른다. 까마귀 인도자가 정의로운 하그로프에 대항하여 자신의 변신 능력을 사용했을 때, 눈을 가리는 빛이 까마귀 형상을 불태웠고, 그 자리에는 유황 왕관을 제외하고는 어떤 것도 남아있지 않았다.

지위를 찬탈당한 자: 장막 덮힌 알레리스

이 투사를 쓰러뜨린 자: 정의로운 하그로프


원문

정의로운 하그로프

투사로서의 하그로프는 명예롭고, 겸손했으며, 동료 싸움꾼들에게 존경을 받았다고 알려져 있다. 그는 자신이 쓰러뜨린 적들에게 그들 민족의 관습에 맞춘 제대로 된 장례를 치러 주어 적들의 명예를 기렸다고 한다. 하그로프가 백 개의 상처에서 피를 흘리며 비틀거리다 마침내 투기장 중앙에서 쓰러졌을 때, 전해지는 바에 따르면 모든 종족의 싸움꾼들이 일어나 조용히 경례하였고, 그의 시신을 고대의 화장터에 옮겨 노르드의 왕에 걸맞는 장례식을 치러주었다 한다.

지위를 찬탈당한 자: 까마귀 인도자

이 투사를 쓰러뜨린 자: 일천 화살


원문

일천 화살

일천 화살은 비밀에 싸여진 투사였다. 그녀는 경기에 홀로 참가했지만, 다른 모든 싸움꾼들의 기술과 정밀함을 능가하였고, 단 한 번의 상처도 입지 않았다. 정의로운 하그로프가 쓰러진 뒤, 일천 화살은 은둔한 채로 남아 있었으며, 새로운 도전자가 투기장에 들어왔을 때만 그 모습을 드러내었다. 일천 화살이 가장 애용하던 무기는 독을 묻힌 화살을 얹은 활이었다. 그 독은 그녀가 스스로 만들어낸 제조법으로 유래한 것이었다. 약간 스치는 것만으로도 가장 거대한 적을 몇 초만에 쓰러뜨릴 수 있었다. 일천 화살은 그 제조법을 무덤까지 가져갔으며, 그 정확한 재료는 오늘날까지 탐리엘 전역의 연금술사들에게 격렬한 논쟁거리가 되고 있다.

지위를 찬탈당한 자: 정의로운 하그로프

이 투사를 쓰러뜨린 자: 충직한 자 루시우스


원문

충직한 자 루시우스

충직한 자 루시우스는 과거의 투사였던 정의로운 하그로프의 제자였다. 루시우스는 하그로프의 유산을 기록하기 위해 고용되어 축복받은 시련에 왔었던 학자였다. 하그로프가 쓰러졌을 때 책의 기록은 끝나지 않았던 상태였고, 그의 스승을 잃은 루시우스는 격노에 휩싸였다. 하그로프의 복수를 맹세한 루시우스는 스승 하그로프의 기술을 습득하기 위해 수십 년을 훈련했고, 그 동안 일천 화살의 독에 대한 면역력을 키워 나갔다. 루시우스와 일천 화살 사이의 싸움은 길고 처절하였다. 결국 루시우스가 가진 독에 대한 내성은 그에게 승리를 가져다 주었지만, 그 과정은 루시우스에게 영원한 약점을 남겨 두었다. 일 년 후, 화이트베어라는 이름의 도전자가 나타났다. 루시우스는 약화된 상태였고 화이트베어의 상대가 되지 못했다. 루시우스의 피가 그 뒤틀린 몸에서 흘러나왔을 때, 전해지는 바에 따르면 루시우스는 자신의 죽음을 환영했다고 전해진다. 하그로프의 복수가 이루어졌으며 그가 소븐가르드에서 자신의 충직한 하인을 기다리고 있다는 것을 알았기 때문이었다.

지위를 찬탈당한 자: 일천 화살

이 투사를 쓰러뜨린 자: 화이트베어


원문

화이트베어

화이트베어는 최초로 싸움꾼 부족을 조직한 자였으며, 그의 곰 부족은 주로 노르드들로 구성되어 있었다. 곰 부족의 설립 이후에 다른 유명한 싸움꾼들도 자신들만의 부족을 형성하기 시작했으며, 이로 인하여 무리를 형성하여 경쟁한다는 전통이 탄생하게 되었다. 흥미롭게도 부족원들은 함께 훈련하고, 잠자고, 생활하는데도 불구하고, 투기장에서 같은 부족원을 마주하면 종종 더 열심히 싸우고 가차없이 공격하고는 한다. 이것은 축복받은 시련에서 싸우는 싸움꾼들의 신성한 전통이기 때문이다.

지위를 찬탈당한 자: 충직한 자 루시우스

이 투사를 쓰러뜨린 자: 페리안 다크스톰


원문

페리안 다크스톰

소극적인 페리안으로도 알려져 있는 페리안 다크스톰은 아주 짧은 기간 동안 투사의 자리에 있었던 자였다. 전해지는 바에 따르면 그는 투사의 자리에 오른 뒤로는 점차 물러지고 현실에 안주했으며, 심한 비난을 받을 때에만 싸웠다고 알려져 있다. 왕관을 지키려는 의지의 결핍은 첫 번째 싸움꾼 봉기를 유발했으며, 펠혼이라고 알려진 유명한 싸움꾼이 자신의 무리를 투기장으로 이끌고 가 페리안을 강제로 싸우게 하였다. 페리안은 자신과 경비원 전원이 분노한 싸움꾼들에게 파괴당하는 것을 막고자 압박에 응하였으나, 결국 페리안은 펠혼의 검 아래에 쓰러졌다.

지위를 찬탈당한 자: 화이트베어

이 투사를 쓰러뜨린 자: 펠혼


원문

펠혼

펠혼은 싸움꾼 폭동이라고 알려진 피의 봉기에서 유황 왕관의 소유권을 주장한 자였다. 그는 투기장에 군대를 이끌고 들어가 당시의 투사, 페리안 다크스톰에게 싸움을 요구했다. 페리안은 마지못해 동의하였으며, 기념비적인 싸움 끝에 전 투사는 펠혼의 마법 부여된 검에 쪼개졌다. 거의 패배할 뻔 했던 펠혼은 겸손해졌으며, 그의 군대를 해산시키고 축복받은 시련의 투사 자리에 앉았다. 투기장 안에 거대한 말라카스의 기념물을 세운 것이 바로 그였다.

지위를 찬탈당한 자: 페리안 다크스톰

이 투사를 쓰러뜨린 자: 위대한 사나렐

원문

위대한 사나렐

위대한 사나렐은 거의 2세기 동안 투사의 지위를 누렸다. 그의 방패와 검에 대한 능력은 비할 자가 없었으며 그의 승리는 신속하고 무자비했다. 전해지는 바에 따르면 위대한 사나렐은 트리니막이 직접 마법을 부여한 마법 방패를 들고 있었다 한다. 이 유물은 적의 눈을 가리는 힘을 가지고 있어 최초의 공격에 무방비하게 만들었다. 그의 전설과 오만이 커져감에 따라, 그의 후원자 신의 호의는 사라져갔고, 종내는 용암 여왕의 손에 패배하는 결과로 이어지게 되었다.

지위를 찬탈당한 자: 펠혼

이 투사를 쓰러뜨린 자: 용암 여왕


원문

용암 여왕

용암 여왕은 축복받은 시련에서 지금껏 알려진 것 중 가장 위대한 투사이다. 투기장에서의 그 기량은 대적할 자가 없으며, 그녀는 시련을 거의 4세기 동안이나 통치해오고 있다. 투기장에서 감히 용암 여왕에게 맞섰던 모든 도전자들은 화염의 마법에 압도당했으며, 그들의 몸은 불타올라 숯덩이가 되어 알아볼 수 없을 정도였다. 전해지는 바로는 용암 여왕이 순수하게 축복받은 시련과 자신을 위한 시련 그 자체만을 위해 존재한다고 한다. 투기장에 대한 용암 여왕의 숙달은 너무나도 완벽하여 땅이 그녀의 의지대로 모양을 바꾸고 변화한다. 용암 여왕에게 맞서는 것은 힘과 파괴의 살아있는 화산과 싸우는 것과도 같다.

지위를 찬탈당한 자: 위대한 사나렐

이 투사를 쓰러뜨린 자:



29. Chance's Folly[편집]


  • Chance's Folly(찬스의 어리석음):

원문

찬스의 어리석음

자일목 골지 지음

그녀가 16세가 될때까지, 미네바 아이올로스는 발모라의 모든 상점과 저택에서 환영받지 못하는 손님이었다. 때때로, 그녀는 그곳내의 가치있는 모든것을 가지려 했다; 예전에는, 자물쇠를 따고 함정을 피하는 방법을 찾아내는 것의 순수한 기쁨을 경험하는 것으로 충분했었다. 어떤 때에는, 그녀는 도둑질을 한후 그 주인이 자신의 정체를 알 수 있도록 눈에 띄기 쉬운곳에 그녀의 명함으로써 한쌍의 주사위를 남겨두고 떠나곤 했다. 유령처럼 신비로운 그녀는 그 지역에서 찬스 라고 알려지게 되었다.

이 시절에 발모라에서는 다음과 같은 대화는 일상적인 것이었다.

"여보, 당신의 훌륭한 목걸이에 무슨 일이 생긴거지?"

"찬스에게 도둑 맞았어요."

찬스가 그녀의 취미를 싫어했던 유일한 순간은 그녀가 상황을 잘못 판단하여, 주인 또는 경비와 마주쳤을 때이다. 그때까지, 그녀는 결코 잡힌적도, 목격된 적조차 없었지만, 수십차례 들킬뻔한 경험을 했었다. 그녀가 자신의 영역을 넓힐 때가 왔다고 느낀 날이 찾아왔다. 그녀는 비벡으로 갈지 그니시스로 갈지 고민했지만, 에잇 플레이트 여관에서의 어느날 밤, 그녀는 수많은 함정과 헤란 가문이 수백년간 소유하고 있는 보물들로 가득 찬 고대의 무덤인, 헤란 선조의 무덤에 관한 이야기를 들었다.

헤란 무덤의 마법을 부수고 그 안의 막대한 재산을 얻어야겠다는 생각이 찬스의 마음을 흔들었지만, 무덤의 수호자를 맞닥뜨려야 하는 것은 그녀의 경험밖의 일이었다. 그녀는 어떻게 하면 좋을지 고민하는 동안에, 평소와 마찬가지로 혼자서, 근처의 테이블에 앉아있는 울스티르 모르즈비를 보았다. 그는 신사적이고 괴짜로써 유명한 브레튼의 거대한 야수였고, 주변 세상보다 자신의 머리속에 들려오는 목소리에 관심을 가지는 약간 제정신이 아닌 위대한 전사였다.

이 사업에서 파트너가 있어야만 한다면, 이 남자가 완벽한 상대라고 찬스는 결정했다. 그는 전리품에 대한 동등한 분배를 요구하지도 않을 것이고 그에 대한 개념도 이해하지 못할 것이다. 최악의 경우가 와서, 헤란 무덤의 수호자들이 그가 상대하기에 너무 많다면 그것을 기회로 삼을수도 있다. 찬스가 그와 함께 하는것이 짜증난다고 느껴지게 되면 그를 뒤에 남겨두고 떠나면 그만이다.

"울스티르, 우리 처음 만나보는것 같군요, 내 이름은 미네바라고 해요." 테이블에 다가가며, 그녀가 말했다. "나는 헤란 선조의 무덤에 가보고 싶어요. 당신이 그곳의 괴물들을 처리해줄수 있다면, 내가 잠겨있는 문들을 열고 함정들을 제거할께요. 어떻게 생각해요?"

그 브레튼은 자신의 머리속에 들려온 상담의 목소리를 생각해보는듯이, 대답하기까지 약간의 시간이 걸렸다. 마침내 그는 동의의 뜻으로 머리를 끄덕이며, 웅얼거렸다. "좋아, 좋아, 좋아, 바위를 받쳐, 뜨거운 강철. 껍질. 문 넘어의 벽. 쉰세개. 2개월후 돌아와."

"훌륭해요." 찬스는 그의 횡설수설에도 조금의 망설임도 없이 말했다. "우리는 내일 일찍 떠날거에요."

찬스가 다음날 아침 울스티르를 만났을대, 그는 껍질로 만든 갑옷을 입고 있었고, 마법이 걸려 희미하게 빛나는 특이한 검으로 무장되어 있었다. 그들이 여행을 하는 동안, 그녀는 그의 관심을 끌기위해 대화를 시도하였으나, 그의 대답이 너무 의미없는 말들 뿐이어서 얼마안되 그 시도를 포기했다. 갑작스러운 호우가 몰아쳐서, 그들을 흠뻑 적셨지만, 그녀는 아무런 갑옷을 입지 않았고 울스티르는 매끄러운 껍질의 갑옷을 입고 있었기 때문에, 그들의 행보는 방해받지 않았다.

헤란 무덤의 어두운 구석으로 들어가, 그들은 보물을 찾기 시작했다. 그녀의 본능은 정확했다 -- 그들은 서로 아주 좋은 파트너였다.

그녀는 줄로 동작되는 고대의 함정과 위에서 떨어지는 함정들을 알아챘고, 함정이 동작되기 전에 제거했으며, 모든 자물쇠를 열었다: 간단한 회전식 자물쇠부터, 부호식 자물쇠, 뒤틀려진 걸쇠의 문, 이중 잠금장치, 뭐라고 부를 수도 없는 아주 오래된 다양한 잠금 장치들, 실제 열쇠를 가지고서도 열기가 어려웠을 잔뜩 녹이슨 자물쇠까지.

울스티르의 역할은, 찬스와 같은 도시의 소녀는 한번도 본적이 없었던, 괴이한 친구들을 죽이는 일이었다. 그의 화염의 마법으로 강화된 검의 주문은 얼음의 아트로나크에게 아주 효과적이었다. 그는 그녀가 발을 헛디뎌 바닥의 어두운 틈 사이로 빠질뻔 했을때 그녀를 구해주기까지 했다.

"다치면 안돼." 그는 진심으로 걱정하는 표정으로 말했다. "문 넘어의 벽이 있고 53개. 흡수의 반지. 2개월후 돌아와서. 바위를 받치고. 이리와, 찬스."

찬스는 울스티르의 재잘거리는 말을 주의 깊게 들어오진 않았었지만, 그가 '찬스'라고 말했을때 그녀는 깜짝 놀랐다. 그녀는 그에게 자신을 미네바라고 소개했다. 흔히 농부들이 말하길, 미친 사람이 말을 하고 있을 때에는, 자신의 지식을 넘어서는 조언과 정보를 주고있는 데이드릭 프린스 쉐오고라스와 이야기를 하고 있는것이라는 말이 맞는 것일까? 그렇지 않으면, 더 합리적으로 생각해서, 울스티르는 단지 최근 몇년간 발모라에서 자물쇠를 잘 따는 사람과 같은 말이 된 '찬스'를 말한것 뿐인가?

두 가지 생각이 계속됨에따라, 찬스는 울스트리의 중얼거림에 대해서도 생각하기 시작했다. 그들이 만났을때 갑자기 생각나기라도 한듯이 그는 '껍질'이라고 말했고, 그가 입고온 껍질로 만든 갑옷은 유용했다는 것이 증명되었다. '뜨거운 강철'과 마찬가지로 말이다. '문 넘어의 벽'의 의미는 무엇일까? 또한 '2개월후 돌아와'는? '쉰세개'는 무슨 숫자일까?

울스티르가 그녀와 그들이 들어온 무덤에 대한 비밀스러운 지식을 알고있다는 생각이 찬스를 불안하게 만들기 시작했다. 그녀는 일단 보물을 찾게되면 그녀의 동료를 버리기로 결정했다. 그는 던전의 언데드 수호자들을 뚫고 나아갔다: 그녀가 들어온길을 따라서 그냥 떠났더라면, 그녀는 지켜주는자가 없어도 안전했을 것이다.

그가 말한 한 구절은 그녀가 완벽히 이해할수 있었다: '흡수의 반지'. 발모라의 한 저택에서, 그녀는 단지 예쁘다는 생각이 들었기 때문에 한 반지를 훔쳤다. 그녀는 그 반지가 다른 사람의 체력을 점점 잃게하는데 사용될수 있다는 사실을 발견하는데 오랜 시간이 걸리지 않았다. 울스티르가 이 사실을 알고 있을까? 그녀가 그에게 그 반지를 사용한다면 그는 그 기습에 당하게 될까?

그녀는 홀을 계속해서 나가아며 브레튼을 내버릴 최선의 계획을 세웠다. 통로의 끝에는 황금의 자물쇠로 잠겨진, 커다란 철 문이 나타났다. 찬스는 도구를 사용하여 두개의 회전식 자물쇠와 빗장을 절꺼덕거렸고, 문을 열었다. 헤란 무덤의 보물이 그 안에 있었다.

찬스는 조용히 그녀의 장갑을 스르르 벗었고, 방안으로 걸어 들어가며 그 반지를 노출시켰다. 방안에는 53개의 가방이 있었다. 그녀가 등을 돌려 브레튼을 바라보는 순간, 그녀와 그의 사이에 있던 문이 닫혔다. 그녀 쪽에서, 그 문은 더 이상 문이 아닌, 벽처럼 보였다. 문 넘어의 벽.

수많은 날동안, 찬스는 그 방에서 나갈 방법을 찾으며, 소리지르고 소리질렀다. 그 후로 며칠간, 그녀의 머리속에는 쉐오고라스의 웃음소리가 둔탁하게 들렸다. 2개월 후, 울스티르가 돌아왔을때, 그녀는 죽어있었다. 그는 문을 열어 바위를 받쳐놓고는 돈을 가져갔다.



30. The Changed Ones[편집]


  • The Changed Ones(변절한 자들):

원문

변절한 자들

트리니막을 배회하는 엣'아다 가운데 가장 강한 자였다. 그는 아주 오랜시간 동안 알드메리 사람들로 하여금 눈물을 흘리는 것이 이별과 분열에 반응하는 가장 적절한 방법이라고 속였다. 덕분에 알드메리 사람들은 눈물을 흘리게 되었고 이는 우리 조상, 특히 알트머 여성들을 욕되게 하였다. 그들은 심지어 사라진 신의 이름을 헛되이 여기게 되었고, 그의 신화에 대해 의구심을 품었다.

그래서 어느 날 음모의 데이드릭 프린스 보에디아가 젊은 여성의 모습으로 나타나 트리니막을 속여 그의 입 속으로 들어가게 하였다. 그 후에 보에디아는 트리니막의 목소리로 사람들을 모아 자신의 이야기를 들려주었다. 에이드라, 즉 엣'아다가 품은 거짓을 알드메리 사람들에게 보여주고 그 중에서 트리니막이 가장 큰 거짓을 이야기하는 자라고 트리니막의 목소리로 이야기하였다.

보에디아는 사람들에게 그가 오기 전에 뒤틀린 진실에 대해 이야기해 주었다. 그리고 시직 인데이버의 규율을 데이드라 프린스 메팔라와 함께 보여주었다. 집을 짓는 방법과 건물 모서리에 세우기에 적합한 자재들을 가르쳐주었고, 옷을 걸치는 방식에 대해 시범을 보여 주었다. 그리고 탈출하기 위해 적절하게 걷는 방법을 보여주었다.

그 이후 보에디아는 트리니막을 사람들앞에 입속에서 해방시켜 그의 말이 진실됨을 증명하였다. 그 때 이후로 트리나막의 추종자들이 변절하게 되는 것은 어려운 일이 아니었다.



31. Chaotic Creatia: The Azure Plasm[편집]


  • Chaotic Creatia: The Azure Plasm(혼돈의 크리에이티아, 아주르 플라즘)

원문

혼돈의 크리에이티아, 아주르 플라즘

라이탄디우스 박사 지음

경계간신화신비학 박사로서 나는 오랫동안 영혼과 몸의 문제, 즉 소멸 후 데이드라 신체의 재형성 및 "자취"로 대중에게 알려진 정수 주변에서의 신체 형성에 흥미를 가져 왔다. 우리가 콜드하버로의 이전을 강요당한 후, 빛나는 숙녀의 배려에 의해 나는 이 공정을 직접 관찰하는 수많은 기회를 얻을 수 있었기 때문에, 문두스에 있어서는 단순한 추측에 지나지 않았던 많은 가설을 입증할 수 있는 입장이다.

오랫동안 이해돼 온 바에 따르면 데이드라는 영혼으로 알려진 아누익 적대감이 빠져 있고, 그 몸이 파괴돼도 죽지 않는다. 문다스에서 살해된 데이드라는 단순히 "소멸"해서 왔던 차원으로 돌아갈 뿐이고, 거기서 데이드라의 형태 혹은 "자취"가 조금씩 새로운 몸을 형성하고, 머지않아 데이드라는 부활한다. (이것은 자신의 출신지인 오블리비언에서 살해당한 데이드라에게도 일어나는 일이다).

게다가 우리가 데이드라로부터 배운 것에 의하면, 데이드라의 몸은 혼돈의 물질 그 자체에 의해서 형성되고 있고, 이것은 오블리비언의 "크리에이티아"라고 하는 무형이고 에너지를 가지는 소재로서 형태형의 고유한 패턴에 부합할 때까지 자취 주위에 달라붙는다.

문다스에 있을 무렵, 나는 단순히 이 크리에이티아를 허무한 어딘가에 소용돌이치고 있는, 안개 모양의 무형물질 같다고 생각했다. 우리가 콜드하버에 도착한 뒤 콜드하버 전역에 퍼진, 우리가 이제는 "아주르 플라즘"이라고 부르는 이 푸른 슬라임 웅덩이 물질이 사실은 크리에이티아가 이 차원에서 취하는 형태라는 것을 알기까지는 다소 시간이 걸렸다. 그 연장으로서 나는 혼돈의 크리에이티아가 오블리비언의 각각의 영역에서 차원에 대응하는, 서로 다른 형태를 취하는 것이 아닌가 추측했다. 이 이론은 후에 수많은 존재의 평면을 직접 경험한 소저너라 알려진 악당 시빌라이에 의해 확인되었다.

실제로 프라즘 부착 과정이 진행되고 있는 곳을 관찰할 수 있는 비밀의 동굴 하나를 처음 나에게 알려준 것은 소저너였다(데이드라가 "태어난" 이런 종류의 동굴을 발견하는 것은 아주르 플라즘의 느린 흐름을 관찰하고 그 목적지까지 따라가기만 하면 된다. 플라즘 부착은 부근의 원천으로부터의 느린 흡수를 일으키기 때문이다). 자취가 조금씩 아주르 플라즘을 흡수해 이를 일반적인 것에서 특수한 것으로 변화시켜 나가면서 느릿느릿한 파충류 데이드로스의 크기와 모양새가 되는 것은 참으로 멋진 광경이었다.

그리고 영혼 없는 자로 알려진 불쌍한 노예들이 있다. 모두 죽음을 앞두고 문다스에서 납치된 필멸자이며, 그 영혼은 몰라그 발에 의해, 무엇인가 상상할 수 없는 목적 때문에 도둑맞고, 그 대신 여기 콜드하버에서의 임시 신체를 형성할 수 있는 자취를 받은 것이다. 그러나 그들은 오블리비언 태생이 아니니 영혼 없는 자의 몸은 삶에 지치고 지친 신체의 비참한 모조품일 뿐이며 급속한 소모와 부패에 시달리다 죽는다. 게다가 그 죽음은 해방이 아니라, 자취는 다시 신체를 형성하고, 그것은 무한히 반복되는 것이다...

이상이 사실이다. 아래에 이어지는 것은, 소저너의 부정기하고 예기치 않은 방문 도중에 그와 주고받은 대화로부터 태어난 추측이다. 그의 이론에 따르면 영혼 없는 자의 몸이 불완전한 것은 바로 아누익 영혼의 집중원리를 잃었기 때문이며, 따라서 그들의 신체 모습은 불완전한 무늬다. 그럴 수도 있겠다고 나는 동의하고, 영혼을 잃었음에도 뭔가 다른 아누익의 내적 모습을 갖고 있는 영혼 없는 자의 존재라는 이론적 가능성을 제시했다. 이 영혼 없는 자의 "귀감"이라고 할 만한 존재는 문다스에서 쓰던 신체의 완벽한 복제인 무결점한 몸을 형성할 것이다. 실제로, 만약 이 귀감이 충분히 높은 아누익 원자가를 견뎌낸다면, 파도메익 크리에이티아와의 접촉에 의해서, 그 몸은 거의 한순간에 형성될 것이다.

소저너는 내 이론을 비웃었지만 그 발상에 관심을 가진 듯했다. 그는 계속해서 만약 그런 일이 있을 수 있다면 아마 문다스가 실존주의적 위기에 처해 있을 때 발생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럴 경우 넌의 심장은 자발적으로 그런 귀감 개체를 생산해 파괴로부터 스스로를 지키는 수단으로 이용할 것이다. 필멸자의 몸이 전염병을 격퇴하는 방식과 비슷하다.

아, 소저너, 너의 자극적인 이야기가 그립다. 그 무슨 공상의 비약인가! 그러나, 이 차원에서의 오랜 생활에서 봐 온 여러 가지 사실들을 생각하면, 정말로 불가능한 것이 있을까?



32. Charge of the Welkynar[편집]


  • Charge of the Welkynar(웰키너의 돌진):

원문

웰키너의 돌진

서머셋, 아아, 서머셋, 우리의 아름답고 멋진 땅

투명한 빛나는 바다를 넘어 두려워진다.

웰키너, 그리폰의 기사는 날개를 펴고 힘을 다해

용기와 힘과 대담함으로 알트머의 자유를 지킨다!

돌격하라, 그리폰 기사여

하늘을 날며 적과 싸워라!

돌격하라, 웰키너여

칼과 활을 쥐고 날개를 펴라!

아리놀에서 시머린 사이의 모든 지점들

웰키너는 바람 타고, 빛나는 섬을 지킨다

평민, 귀족, 상인, 여왕, 누구든지

그리폰 기사는 미소 지으며 모두를 지킨다!

돌격하라, 그리폰 기사여

하늘을 날며 적과 싸워라!

돌격하라, 웰키너여

칼과 활을 쥐고 날개를 펴라!



33. Charwich-Koniinge Letters[편집]



34. Chaurus Pie: A Recipe[편집]


  • Chaurus Pie: A Recipe(차루스 파이: 조리법)

원문

차루스 파이: 조리법

만일 내가 그 요리책을 쓴 유명한 미식가에 대해 또 다시 듣는다면 난 아마 내 귀를 무딘 도끼로 잘라버릴거야.

물론, 그 양반은 따분한 임페리얼이나 기생오라비 같은 브레튼에 딱맞는 몇몇 요리를 만들어내긴 했지만 진정한 노르드가 원하는건 진정한 노르드의 음식이야. 내 챠루스 파이가 딱이지.

수산나가 내가 고함을 지른 것 때문에 꽤나 많은 불만이 있어 보이지만. 그녀는,'닐스, 만일 당신 파이가 그렇게 맛있다면 조리법을 쓰는게 어때요'라고 말했지.

뭐, 나는 문학적 재능도 없고 글쓰는데 재능도 없지만 뭐 한번 해보는건 어떨까 해서 이렇게 내 첫 번째 요리책을 쓰게되었는데 당신 마음에 들었으면 좋겠어.

먼저 필요한건 챠루스 고기인데 꽤나 구하기 힘들거야. 챠루스는 대부분 동굴 안에서 살고 다른 지저분한 것들과 같은 동굴에 사는걸 즐기지 않아.

만약 저녁식사를 위해 챠루스를 사냥하러 간다면, 오히려 차루스의 저녁식사가 되지 않도록 조심해야 될거야. 하하.

어쨋든 내가 말한 것처럼 좋은 방어구와 크고 예리한 칼, 그리고 조금 위험해지더라도 도망가지 않을만큼 용감한 사람이 있다면 - 다르게 말하자면 기생오라비 같은 브레튼만 아니면 돼- 동굴 내부를 좀 뒤지다보면 조만간 챠루스를 발견하게 될거야.

챠루스는 큰 벌레같이 생겼는데 크기는 정말로 큰 개만큼이나 되지. 그 놈들이 내뿜는 산은 갑옷을 꽤나 빨리 망쳐버리니 조심해야 돼.

자 이제, 챠루스 고기를 구했으면 그걸 꼬챙이에 꽂아. 이때 꼭 중간부분의 두꺼운 하얀 고기만 써야 돼. 머리나 다리에 있는 노란 고기는 독성 산을 함유하고 있어서 먹으면 아마 죽을지도 몰라.

챠루스를 꼬치에 꽂아 요리하면서 소스를 바르는데 소스는 토마토를 갈은 즙에 물, 고추, 꿀 그리고 소금을 섞어서 끓이면 돼.

고추는 그렇게 많이 넣지 말고, 소금은 몇스푼정도 좀 넣는게 좋아. 꿀은 넣고 싶은만큼 넣어. 단 걸 좋아하면 많이 넣고, 아니면 조금 넣고. 취향껏 넣으라고.

챠루스가 다 익어가고 소스도 충분히 발랐으면 파이 크러스트에 감자, 당근, 사과 등과 함게 넣고 구워줘야 돼. 이때 남은 소스도 함께 넣어줘.

때때로 그 날 기분에 따라 순무를 넣어줘도 좋아.

다 넣었으면 잠시 동안 구우면 돼. 윗부분이 밝은 갈색이 되면 다 구워진거야.

자, 다됐다!. 누워서 떡먹기지. 하하.



35. Cheeses of Skyrim[편집]


  • Cheeses of Skyrim(스카이림의 치즈): 총 4권. 각 홀드마다 생산되는 주목할 만한 특별한 치즈 9종에 관해 설명하고 있다.

원문

스카이림의 치즈: 흐얄마치, 하핑가르

나는 특파원들의 요청에 따라 독자들의 흥미를 잃지 않도록 여행기의 내용을 제한하기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였다. 스카이림의 홀드들을 여행하면서, 나는 어떤 렌즈를 통해 내 여행을 보여줘야 할지 확신이 없었다. 여행을 시작하면서 호화로운 식사를 하고 난 후에 그것이 음식임에 틀림없다는 것을 깨달았고, 그리하여 나의 스카이림 치즈 카탈로그가 탄생하게 된 것이다.

땅은 기후만큼이나 다양하며, 두 요소 모두 치즈의 종류와 양이 방대하다는 것을 의미했다. 간결함을 위해, 내가 방문한 각 홀드에서 가장 주목할만한 치즈만을 포착하려고 노력했다는 것을 다시 한 번 알아주길 바란다.

B 지음.

그린엣지

그린엣지는 축제용 치즈로, 흐얄마치(그 중에서도, 수도라 할 수 있는 모탈)의 음울한 평판으로 인해 다소 특이한 치즈라 할 수 있겠다. 치즈의 이름은 인근 늪지에서 뽑은 골풀로 엮어 만든 매력적인 "바구니"—다른 말로 표현할 수 없음—에서 파생되었는데, 그 시각적 매력과 제조 공정에 대해 말해주고 있다. 치즈는 소금물에 절여진 후 그 바구니에 담겨 압착되는데, 후자의 과정을 통해 크림색 치즈의 외피에 초록빛이 감도는 색이 스며들게 된다.

현지인들이 치즈를 먹는 방식도 궁금하지 않은가. 잔치가 끝날 때 제공되는 그린엣지의 섭취 관행은 일종의 구경거리가 되었다. 젊은 사냥꾼들은 급히 싸여진 치즈를 껍질이 타서 치즈가 거의 녹은 상태로 변할 때까지 불타는 횃불 위에 올려놓는 게임을 한다. 관찰자들은 치즈가 검게 변하거나 손가락이 타지 않도록 너무 오래 두지 않고 횃불 불꽃을 따라 가연성 치즈를 춤추게 하는 쇼맨십으로 이 시련을 이겨낸 베테랑들에게 찬사를 보낸다.

준비가 되면, 뜨거운 치즈를 테이블 위에 올려놓고 손님들은 즉시 빵이나 얇게 썬 사과를 녹은 치즈 안에 투하한다. 아이들은 이 과정에서 특별한 즐거움을 찾아내는데, 말린 과일과 베리류, 그리고 (더 부유한 홀드 측에서 투입하곤 하는)노란 자두 한 알 등의 비밀 재료에 있기 때문이다. 다른 사람보다 먼저 자두를 찍어 먹은 운 좋은 시식자는 축제의 왕이라 불리게 된다.

솔리튜드 에이다

내 생각에 스카이림에서 제일 위대한 치즈를 꼽으라고 한다면, 솔리튜드 에이다의 이름을 댈 것이다. 맛이나 기묘한 성질 때문이 아니라 극도로 희귀하기 때문이다. 솔리튜드 에이다는 이름에서도 알 수 있듯이 특정한 곰팡이 포자를 접종해 숙성한 에이다 치즈의 일종이다. 보통의 에이다 치즈처럼 지하실에서 숙성되는데 이 경우 주로 고대 도시의 지하 저장고에서 행해지곤 한다. 하지만 보통의 에이다 치즈와의 공통점은 여기서 끝이다.

먼저 원료부터 시작하자면, 솔리튜드 에이다는 서부 스카이림의 확고한 전통주의를 치즈 제조 방식으로 훌륭히 옮긴 것으로 우유부터 견실하게 다뤄지고 있다. 서부 스카이림의 첫 번째 왕, 스바트르 야를의 소떼에 속한 암소들만이 이 치즈를 만드는데 쓰일 젖을 공급할 수 있었다. 이 소떼의 후손인 왕실 소 무리는 충성스러운 심복들의 손에 의해 관리된다. 우유는 정기적으로 솔리튜드에 도착하여 푸른 궁전의 세습 직위인 왕실 치즈 관리인의 검사를 받는다 . 이 유제품 감정사는 자신이 검사하는 우유에 대해 엄격한 기준을 갖고 있는데, 실제로 그를 관찰한 결과 12통 중 1통만이 솔리튜드 에이다를 만드는 데 적합한 것으로 간주되었다. 우유는 목적에 맞게 맞춤 제작된 일련의 모래시계를 사용하여 정확한 방식으로 응고된다. 마지막으로 이전에 만들어 두었던 치즈의 부스러기를 추가하여 여러 세대에 걸쳐 끊어지지 않는 에이다 치즈의 사슬을 만들어 낸다.

그 결과, 내가 이해한 바에 따르면, 스바트르가 살던 시대와 똑같은 모양, 향, 맛을 지닌 치즈가 탄생했다. 나는 치즈 두 조각을 받아보기 전까지는 의문을 품었다. 하나는 수십 년 전부터 보존된 것이었고, 다른 하나는 최근에 껍질을 벗겨낸 것이었다. 나는 두 조각을 모두 시식하여 차이점을 알아내보라는 지시를 받았다.

도저히 알아낼 수 없어서, 울고 말았다.


원문

스카이림의 치즈: 리프튼, 팔크리스

스카이림에 널리 퍼져 있는 치즈에 초점을 맞추긴 했지만 이번 여행기에서는 내 혀에서 춤추던 수많은 맛만큼이나 다양한 땅과 그곳의 요리를 탐험했다. 간결함을 위해, 내가 방문한 각 홀드에서 가장 주목할만한 치즈만을 포착하려고 노력했다는 것을 다시 한 번 알아주길 바란다.

B 지음.

리프트워시

한때 리프튼의 야를에게만 헌상되었던 리프트워시는, 창백하고 부서지기 쉬운 중심부와는 다른 유리같은 검보랏빛의 외관을 지닌 치즈다. 염소젖으로 만들어지는데, 스카이림 중에서도 온화한 기후를 지닌 곳에서는 흔치 않다. 브레튼들이 촉촉하다고 자랑하는 스톰헤이븐의 염소젖 치즈와는 달리 치즈 안의 수분을 대부분 제거하기 위해 압착한 리프트워시는 비교적 건조한 편이다.

소문에 따르면 치즈 제조자들이 리프트워시를 만들 때 혼리크 호수의 흙탕물에 담가대서 그렇게 어두운 색을 지니게 되었다고 한다. 물론 이는 터무니없는 거짓말이다. 사실, 이 치즈는 리프튼의 유명한 블랙베리 벌꿀술로 여러 번 세척 된 후 도시의 급성장하는 벌꿀술 산업의 부산물인 으깨진 블랙베리로 염색된 왁스에 덮여지는 것이다.

배로워스트

팔크리스의 사람들은 자신들의 요새가 오랫동안 전투와 죽음과 연관되어 있다는 사실을 제대로 인식하고 잘 받아들이는 것 같다. 상점과 많은 가족들은 도시에 접해 있는 무한해 보이는 묘지에서 그들의 이름을 따오고 문장을 그릴 정도다. 팔크리스의 가장 유명한 치즈 중 하나가 제조의 핵심 공정을 망자들에게 의존한다는 것도 놀랄 일은 아니리라.

배로워스트, 혹은 더 일반적으로 고분-치즈라고도 불리는 이 치즈는 스카이림 전역에서 볼 수 있는 일반적인 에이다 치즈와 매우 흡사하다. 에이다 치즈는 지하 저장실이나 동굴에서 숙성되는 반면, 배로워스트는 스카이림의 어두운 과거를 담은 드라우그가 널린 무너져가는 무덤인 고분에서만 숙성된다. 고여 있는 공기, 끝없이 물이 맺히는 돌, 혹은 벽 안에 서린 어둠의 마법은 치즈에 강렬하고 흙냄새가 나는 단맛을 부여하며, 거부할 수 없는 날카로운 향을 배게 한다.

여담으로, 나는 팔크리스가 여전히 고대 노르드의 관습인 "무덤 커드"를 실천하고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관례에 따르면 신선한 농가의 치즈를 사랑하는 사람의 관 위에 얹어 놓는다. 매년 고인의 기일마다 무덤에서 커드를 꺼내어 그 중 5분의 1을 유족들이 먹는다. 많은 사람들이 무덤에서 음식을 먹는 것을 꺼리지만, 신들이 날 도왔다—내게 제공된 음식은 무척 맛있었다!


원문

스카이림의 치즈: 리치, 페일

나는 리치페일의 치즈를 살펴보며 스카이림의 홀드를 통해 여행기를 계속 이어가고 있다. 간결함을 위해, 내가 방문한 각 홀드에서 가장 주목할만한 치즈만을 포착하려고 노력했다는 것을 다시 한 번 알아주길 바란다.

B 지음.

암컷의 노여움

카쌀드와 리치의 바위 고개와 깎아지른 듯한 절벽 덕분에 염소는 목동들이 키울 수 있는 유일한 실용적인 동물이 되었다. 따라서 이 지역의 주요 치즈는 염소젖으로 만들어지며, 이 근방 전역에서 자라는 노간주나무의 열매로 맛을 내곤 한다. 이 치즈에 대해 가장 궁금한 점은 그 맛이 아니라—내가 느낀 바로는 넌더리가 날 정도로 짠맛이 난다— 오히려 지역 정치에서 쓰이는 그 이상한 역할이라 할 수 있다. 리치는 종종 반항적이고 야심찬 통치자를 낳는다. 그들은 솔리튜드나 에버모어 출신의 군인들의 무장된 감시 하에 살고 있으며, 이들은 모든 리치 사람들의 마음 속에 고동치는 정복에 대한 욕망을 억누르기 위해 종종 필요한 일을 한다.

이러한 야망을 짓밟는 과정에서 리치의 전통 중 많은 부분이 억압되었다. 만들어 먹는 경우를 제외하고, 암염소의 젖이 치즈를 생산하기 위해 새끼의 뱃속에서 응고되었기 때문에 이러한 이름이 붙여졌다. 이 치즈는 리치 사람들의 정신을 억압하는 사람들에 대한 철저한 불복종을 상징하며 사랑받는 축제일에 먹는 것이 일반적이다. 어떤 사람들은 치즈의 짠맛이 새끼의 시체 속에서 우유가 발효되면서 흘린 어미의 눈물에서 비롯된 것이라고 말한다. 리치의 애국자들은 그 치즈가 짠맛이 나는 이유를 두고 그것을 먹는 사람들에게 리치에 닥친 슬픔, 충족되지 않은 운명에 대한 벌을 상기시키기 위함이라고 말한다.

비예노스트

비예노스트는 스카이림의 생산물 중에서도 제일 궁금해지는 물건으로, 치즈라기보다는 "치즈 중의 치즈"에 가깝다. 그것은 겨울이 끝나고 봄이 돌아옴을 기념하기 위해 거의 독점적으로 페일 사람들만이 소비한다.

많은 치즈와 마찬가지로 비예노스트 또한 가난한 홀드 사이에서 유래한 것이 거의 확실하지만, 이제는 신분의 높고 낮음에 관계없이 모두가 테이블 위에서 이 진미를 즐긴다. 대부분의 홀드식 소시지처럼 도축된 돼지의 내장에 채워 넣는 식으로 만들어지는데, 해빙기가 가까워지면 길고 어두운 겨울 동안 소비한 치즈 껍질과 부스러기를 에일 통(이스트와 맥아의 갈색 슬러리가 들어있고, 음료지만 한 끼 식사 그 자체로도 쓰일 수 있음)에 넣고 적신 후 창자 안에 모두 채워 넣는다. 그런 다음 비예노스트를 매달아 말리며 높은 봄 축제 때에만 해체한다. 봄날의 태양을 닮았다고 하는 황금빛 원반 모양으로 썰어서 모두가 즐기며 먹는다.


원문

스카이림의 치즈: 화이트런, 윈터홀드, 이스트마치

나는 스카이림의 홀드를 통해 여행을 지속하며, 동쪽의 화이트런, 윈터홀드, 이스트마치의 치즈를 둘러봤다. 간결함을 위해, 내가 방문한 각 홀드에서 가장 주목할만한 치즈만을 포착하려고 노력했다는 것을 다시 한 번 알아주길 바란다.

B 지음.

알드 엄버

스카이림의 가장 퇴폐적인 치즈 중 하나로 왕국의 곡창지대인 비옥하고 광대한 화이트런에서 유래된 치즈다. 알드 엄버를 먹을 때 느끼는 온갖 고급진 맛에도 불구하고 내가 홀드 투어에서 만난 치즈 중 가장 복잡하거나 도전적인 치즈는 아니라는 걸 인정해야 하겠지만 말이다.

많은 사람들은 이름만 보고 알드 엄버가 전통적인 에이다 제조법에 따라 극도로 숙성된 치즈라고 생각한다. 하지만 이는 사실과 거리가 멀다. 오히려 그 이름은 이 치즈가 얼마나 오랫동안 화이트런의 요리 풍경의 일부였는지 보여주는 신호다. 솔직히 말해 이건 치즈라고 부르기도 어렵다. 생산 방식이 내가 아는 다른 치즈와 다르기 때문이다. 그들은 커드 압착에서 유청을 모아 버리는 대신 크림과 결합한다. 이 혼합물을 넓고 얕은 냄비에 여러 시간에 걸쳐 끓인다. 액체는 시간이 지남에 따라 고체가 되며, 그렇게 함으로써 연한 갈색을 띠고 캐러멜 같은 향이 나므로 "엄버(암갈색)"라는 이름이 붙은 것이다.

유령고기

윈터홀드의 사람들, 적어도 홀드 내의 저명한 대학에서 마법을 수련하지 않는 사람들은 유령의 바다에서 일하며 생계를 이어가는 소박한 사람들이다. 풀을 뜯을 목초지가 거의 없고, 바다에서 불어오는 매서운 바람 때문에 오한에 시달리는 소떼를 볼 때가 많다. 소젖과 염소젖 모두 공급이 부족하기도 하다. 손에 쥐어질 만큼 적은 양으로 신선하고 부드러운 농가의 치즈를 만들지만 이런 열악한 환경에도 불구하고 윈터홀드 사람들은 내가 경험한 것 중 제일 맛있는 치즈 요리를 만들어 낸다.

유령의 바다에 뛰어들기에 너무 어린 아이들과 노인들은 하루 종일 해초를 채취하여 몇 주 동안 말린다. 간단한 농가의 치즈는 불타는 해초 더미 위에 훈제되면서 바다의 내음이 불어 넣어진다. 그런 다음 밀가루와 호커의 두태기름으로 구성된 페이스트리에 싸서 구워지는데, 이것이 가장 놀라운 부분이다. 덕분에 용감한 어부들은 한 번에 한 손만 쓸 수 있는 바다에서 일하는 와중에도 식사를 할 수 있었다.

갓 구워낸 만두는 녹아내린 속은 김이 모락모락 나면서 바삭바삭하고, 껍질은 마치 천상에 사는 생물의 살을 깨물어 먹는 것처럼 얇고 담백한 식감을 유지한다. 윈터홀드의 얼어붙은 해안을 몇 시간 동안 걷다가 황혼이 시작될 무렵에 맛보는 것이 가장 맛있다.

매머드 치즈

여행 중 나에게 친절한 대접을 해줬던 이스트마치의 선량한 사람들은 치즈 제조 기술에 대한 그들의 공헌을 얼버무리는 나를 결코 용서치 않을 것이다. 하지만 홀드 내에 거인들의 야영지가 많다는 점을 감안할 때, 스카이림에 관한 모든 우화에서 언급되는 단 하나의 요리, 즉 거인들이 생산하는 단일 품목인 매머드 치즈에 대해 이 기회에 언급하지 않는다면 실례가 될 것이다.

그것은 원시적인 종류의 치즈다. 거인은 매머드 떼에서 짜낸 젖으로 어린 매머드의 위장을 터질 듯이 채운다. 우유가 응고되어 만들어진 커드를 가죽 자루에 넣고 짜서 수분을 방출한다. 이러면 -매머드 치즈와 같은-페이스트가 남는데, 어떤 미식가에게도 식욕을 돋우지 못하며 위험을 감수할 가치가 없는 물건에 불과하다.

그러나 주목할 만한 것은 시골의 유황 웅덩이 근처에서 매머드를 방목하는 거인들의 이상한 행동에 있다. 그들은 커드 자루를 가져다가 미네랄이 풍부한 물에 끓여서 유리 제조에 사용되는 재, 즉 칼륨으로 기쁨을 주는 복잡한 향을 치즈 속에 불어넣는다. 이 과정이 끝나면 매머드 치즈는 전 세계 최고급 식탁에 오를 만한 가치가 있는 치즈가 된다.


36. Cheeses of Tamriel[편집]


  • Cheeses of Tamriel(탐리엘의 치즈):

원문

탐리엘의 치즈

요리장 길버드 라로크 지음

당신이 내 동류라면, "치즈"라는 말에 마음이 흔들릴 것이다. 가족이나 친구와 함께 먹었던 요리나 추운 겨울에 딱 맞는 요리, 혹은 여행 중에 나무 그늘에서 먹는 간단한 식사 생각이 떠오르지 않을까? 당신이 생각하는 것보다 치즈가 훨씬 심오한 것이라는 것을, 내가 지금부터 설명하려고 한다. 탐리엘을 함께 여행하고, 상상해본 적도 없는 다양한 요리를 발견하자!

처음에는 간단한 것부터 시작하자. 에이다 치즈. 스카이림에서 인기 있고 노르드는 따뜻한 꼬치와 함께 이것을 먹는다. 그들은 우리 브레튼과는 달리 세련된 요리는 만들지 않는다. 하지만 에이다의 풍부한 흙냄새와 크림색 질감은 다양한 소스와 궁합이 좋다. 닭고기 요리와 함께 먹거나 덜 숙성된 콜레퀴바와 먹어보길 바란다!

스카이림의 더 색다른 맛을 즐기고 싶다면 매머드 젖으로 만든 치즈를 찾을 필요가 있다. 이 치즈는 거인이 만든 것이고 그들에게서 그것을 빼앗을 수 있는 정말 용감한 자만이 얻을 수 있다(맞다, 거인! 그 이외에 매머드의 젖을 짜낼 수 있는 생물이 있을까?) 하지만 그 강장 효과와 강한 향기는 위험을 무릅쓸 만한 가치는 있다. 점점 버릇이 되는 맛이라고들 하지만 이것을 사용한 따뜻한 스튜의 완성도에는 당신도 혀를 내두를 것이다.

브레튼 요리 습관을 지키는 자로서는 이것을 진정한 치즈라고 부를 수는 없지만 모험심을 기르기 위해 스커틀에 대해 언급해 두자. 이 맛있는 음식은 놀라지 않고 들었으면 하지만 모로윈드산 딱정벌레 고기로 만들어져 있다. 그 재료나 기름진 질감을 이유로 스커틀을 피하지 않았으면 좋겠다. 그 얼큰하고 복잡한 맛이 다크 엘프의 사랑을 받는 데는 정당한 근거가 있는 것이다.

활기를 북돋는 것이 먹고 싶다면, 엘스웨어 퐁듀를 먹어봐야 한다. 이 요리에는 여러 가지 레시피가 있지만 기본은 항상 같다. 질 좋은 치즈와 진한 스톡, 그리고 물론 문 슈거다. 불은 약한 불로 유지하고 지나치게 많은 술을 넣지 않도록 주의한다. 최고의 순간은 자기 취향의 양념을 찾으면서 치즈에 음식을 묻히고 있을 때이다. 이건 내 조언이지만 매번 더하는 허브를 바꾸도록 해보자!

녹는다고 하면, 레드가드의 치즈다. 그들은 매우 기발한 치즈를 만든다. 그들은 그것을 만드는 방법을 비밀로 하고 있으며 외국 손님들에게 그것을 내놓아 놀래키는 것을 매우 좋아한다. 비명 지르는 치즈라고 불리고 있다. 어느 온도에 달하여 녹기 시작하면 정말로 비명을 지르는 것이다! 냄비로 향신료가 있는 고기를 조리하고 있을 때, 이 치즈를 작게 자른 것을 그 위에 얹는 것이 일반적인 사용법이다. 치즈가 비명을 지르면, 준비 완료!

그 외의 희귀한 치즈라면, 만약 그것을 찾을 수 있을 만큼 행운이 따를 경우의 이야기지만, 더할 나위 없이 향기로은 올로이 치즈라는 것도 있다. 이 치즈의 훌륭함을 전한다면, 결코 과장이 아니라 그 향기 때문만으로도 수많은 좌절을 맛보고 몇 달 동안 시로딜 남부를 돌아다녔을 만한 가치가 있었다고 말하면 충분할 것이다.

덩어리 치즈에, 쐐기 모양의 치즈에, 얇게 썬 치즈까지! 많이 있지만 이건 아직 시작일 뿐이다. 이 세계에는 아직도 수많은 치즈가 있다. 맛있는 치즈를 찾기 위해 긴 여행을 하지 못하더라도 이 설명을 읽음으로써 당신이 발견한 치즈를 닥치는 대로 시험하고 싶어지게 된다면 다행일 것이다.


37. Cherim's Heart of Anequina[편집]



38. A Child's Play[편집]


  • A Child's Play(아이의 장난):

원문

아이의 장난

녹색 여군주 그웨어링의 비공식 전기에서 발췌함.

그녀가 발을 디딜 때면 환형의 꽃무리가 피어나 발자국의 윤곽을 가득 채웠다. 그녀는 이따금 녹색 덩굴손이 자라난 모습을 보려고 뒷걸음질했고, 덩굴손의 끝에 옅은 파랑, 노랑, 혹은 빨강 꽃들이 피어난 모습을 보았다.

"그만하렴." 나우트가 약간 짜증을 내며 말했다. "네 기운을 그런 좀스러운 일에 낭비하지 말려무나."

그웨어링은 걷다가 중간에 멈춰 서서 고개를 한쪽으로 갸웃거렸다.

"꽃 생각을 하면 그 정도는 아무것도 아닌걸요." 그녀가 대답했다. 그리고는 다시 조심스레 발을 디디며 반항적으로 또 하나의 원을 만들어냈다.

"네 이모는 네가 지닌 위대한 미래를 예언하셨단다." 그녀의 어머니가 엄격하게 말했다. "하지만 내가 보기에는 네 앞날에 매만 벌게 될 것 같구나!"

그웨어링은 웃으면서 어머니 앞에 춤추며 나아가 뉘우친다는 뜻의 입맞춤을 했다. 그리고는 울쏜이 창문 너머에서 자신을 유심히 바라보는 모습을 발견했고, 그 밖에 다른 것들은 전부 잊어버렸다.

"울쏜이랑 놀러 가도 돼요?"

"가려무나, 얘야."

그웨어링은 거의 그 말이 어머니의 입을 떠나기도 전에 사라져 버렸다. 나우트는 한숨을 쉬며 부드럽게 덧붙였다. "놀 수 있을 때 놀아 두려무나."



39. A Child's Tamriel Bestiary[편집]


  • A Child's Tamriel Bestiary(탐리엘 동물 우화집):

원문

탐리엘 동물 우화집

셴 그로 오라스 지음(현명하지? 아냐? 하하!)

A는 아리트(Alit), 두 발 달린 도마뱀

마법사를 삼키기에 충분한 턱의 소유자

B는 바네킨(Banekin), 인색한 데이드라의 하인

놈의 주인은 오블리비언에 있다

C는 차루스(Chaurus), 설원의 거대한 벌레

애완동물로 삼으려 하지 마, 손을 베인다!

D는 던리퍼(Duneripper), 사막 깊숙이 있는 놈

잠자는 너의 발을 아래에서 자른다

E는 이글(Eagle), 엘프의 사랑을 받는다

놈들은 그 이미지로 자신들을 도배하고 있다

F는 빛바랜 레이스(Faded Wraith), 무덤에 출몰한다

어둠에 숨어 너에게 파멸을 가져온다

G는 거인(Giant), 스카이림에 있다고 한다

거인은 털로 덮인 매머드들을 기르고 있어서 함께 행동하는 경우가 많다

H는 호바(Hoarvor), 숲의 거대한 진드기

너를 잡아서 피를 다 빼버릴 것이다!

I는 임프(Imp), 불쾌한 해충

장난을 위해 너를 마법으로 튀긴다

J는 재칼(Jackal), 방코라이에 머문다

너의 눈을 잡아채기에 아주 좋은 위치에 입이 있다

K는 크와마(Kwama), 모로윈드에 있다

지하 깊숙이 굴 속에 살고 있다

L은 라미아(Lamia), 야생 뱀 마녀

길을 잃은 작은 아이를 노리고 있다

M은 진흙게(Mudcrab), 짜증날 정도로 어디에나 있다

불결하고 불쾌하며 추하고 사악하다

N은 닉스 하운드(Nix-Hound), 무리지어 사냥하는 벌레

연금술사는 그 고기를 이용해 약을 만든다

O는 오거(Ogre), 머리가 둔하다

하지만 놈에게 잡히면 살아날 가망은 없다

P는 돼지(Pigs), 멧돼지의 친척

우드 엘프는 말 대신 이것을 탄다

R은 까마귀(Raven), 어두운 녹터널의 상징

그들의 이야기를 듣고 너는 그것을 인용한다!

S는 스프리건(Spriggan), 뿌리이며, 껍질이며, 큰 가지

저 덤불 속에 숨어있고, 지금도 너를 보고 있다!

T는 썬더버그(Thunderbug), 크고 섬뜩한 갑충

그 집게발, 톱니 모양 다리로 너를 잡는다

U는 언데드(Undead), 사령술사의 노예

놈들이 무덤에서 깨어나면 대재앙이 온다

V는 흡혈귀(Vampire), 너에게 구멍을 내고 싶어한다

왜냐면 흡혈증이 있기 때문이다

W는 위스프(Wisp), 유혹하는 악마의 구체

뒤를 쫓지 마라, 쫓으면 행방불명된다

X는 지빌라이(Xivilai), 데이드라의 암살자

놈은 괴물처럼 변덕스럽게 너의 목을 잘라낸다

Y는 요쿠다(Yokudan)의 군마, 포어베어

기사가 말에 타고 싸우러 갈 때 기승한다

Z는 좀비(Zombie), 이놈이 마지막으로 올 거리고 예상했겠지?

달려라, 걷지 마라. 그중에는 꽤 빠른 녀석도 있다!



40. Children of the All-Maker[편집]


  • Children of the All-Maker(올-메이커의 자녀):

원문

올-메이커의 자녀

솔리튜드의 사르스탄 지음

이 제목이 익숙하게 들린다면, 아마도 당신은 저와 마찬가지로, 아주 뛰어난 종족인인 솔스타임스칼 민족에 대하여 알게 된 크나큰 기쁨을 느꼈을 것입니다.

이 친절한 야생의 민족을 처음 만났을 때, 전 그들의 훌륭한 환대에 바로 감명 받았으며, 그들은 모두가 의심의 여지 없이 자신들의 집으로 저를 맞아들였습니다. 곧바로 스칼을 향한 신뢰가 생기게 되었습니다.

외형적으로는, 스칼 민족은 분명히 노르드 종족의 분파로 보입니다. 하지만, 그들은 몇몇 중요한 문화적 부분에서 노르드와 구분됩니다, 가장 눈에 띄는 것은 그들의 신앙입니다. 그들은 제국의 신들을 믿지 않고, 창조주 (All-Maker) 라고 부르는 유일신만을 인정합니다.

스칼 민족에게 있어, 창조주는 생명과 창조의 근원입니다. 생물이 죽을 때, 그 영혼은 창조주에게 돌아가며, 창조주는 그 영혼을 새로운 형태로 만들어 문두스로 다시 돌려보냅니다. 죽음이라는 개념은 스칼에게는 삶의 끝이 아니라, 그저 단순히 무한한 여행의 다음 단계가 시작되는 것으로 여겨집니다.

생명에 관한 이들의 깊은 존경심은 스칼의 신앙에 있어 중요한 요소들 중 하나로, 마을 사람들이 말하는 "땅과 하나됨 (one-ness with the land)"이라는 개념으로 볼 때, 명백합니다. 스칼은 그들의 환경과 조화를 이루면서 살아가기 위해 노력하며, 가능한 한 그들의 환경에 영향을 적게 주려고 합니다. 스칼 마을 사람이 장작을 모을 때에도, 그들은 땅에 떨어지거나 죽은 나무만을 가져갑니다. 사냥을 할 때, 그건 필요에 의한 것이지, 놀이나 여흥으로써 하는 것이 아닙니다. 그들은 모든 생명을 매우 귀중하게 여기기 때문에, 스칼 사람들은 폭력을 마지막 수단으로서만 사용합니다.

이 소박하고도 자연친화적인 사람들은 당연하게도 상당히 소박한 생활방식을 취합니다. 스칼 주민들에게 "사치"라는 단어는 거의 생경한 개념입니다. 제가 마을사람들 중 한 명인 엘다 (Elda)가 마을을 지나가는 여행자들로부터 조그마한 사치품을 기본 물품과 교환하는 것을 보기는 했지만 말입니다. 그러한 호기심을 불러일으키는 모습 자체가 스칼에겐 신기한 일로 인식됩니다.

비록 이와같은 안타까운 기록으로 이 설명을 마치게 되는 것은 슬픈 일이지만, 스칼 주민들이 줄어들고 있다는 매정한 진실은 부정할 수 없다는 게 중요합니다. 1~2 세기 후에는, 그들의 독특한 삶의 방식 자체가 이 세계에서 영원히 상실될 가능성이 있으며, 역사 중 위대한 사건의 각주보다 못한 존재가 되어버릴 수도 있습니다.

그러한 극한의 환경 속에서 살아온 그들의 삶에 엄청난 어려움이 다가오는 것은 조금 놀랍게 다가옵니다. 북쪽 솔스타임의 끊임없이 계속되는 추운 기후에서 살아남기 위한 투쟁은 스칼 주민들의 일상이지만, 다른 난관들이 최근 나타나고 있습니다.

바덴펠에서부터 날아온 화산재 퇴적물이 스칼 주민들이 생존을 위해 의지하고 있는 식물과 동물에 피해를 주고 있으며, 이제 솔스타임을 고향이라고 부르는 모든 이들의 생존에 위협받고 있습니다.

그래서, 전 솔스타임으로 여행을 가기 위해 이 변변치 않은 글을 읽어보거나 이 숭고한 사람들과 그들의 고대 풍습을 배우려 하는 역사학도들에게 감히 청합니다. 스칼 주민들이 이 세상에 나타난 지 오래되지 않았을지도 모르나, 그들의 자랑스럽고 숭고한 유산이 앞으로도 잘 이어지도록 맡은 바 책임을 다 해주시기를 바랍니다.



41. Children of the Root[편집]


  • Children of the Root(뿌리의 자식들):

원문

뿌리의 자식들

[참고: 연구자 솔리스 아두로가 아드지-코스트렐 부족의 구전 전통에서 수집한 것으로, 달리 증명되지 않았다.]

처음에는 큰 뿌리, 아탁(Atak) 밖에 없었다. 자신밖에 몰랐기 때문에 모든 것이 되려고 했다. 무를 스스로 메우려다가 점점 커졌다. 커짐에 따라 새로운 뿌리가 만들어지고, 그런 뿌리는 이름을 지녀 자신들이 자랄 공간을 원했다.

그리고 아탁은 자신 이외의 존재를 알았다. 아탁과 닮았지만 다른 길을 가고 있었다. 그들은 이상한 새것을 보고 만들었지만 오래가지 않고 변화를 일으킬 뿐이었다.

아탁은 계속 커졌고, 어느 순간, 무에서 무엇인가가 돌아왔다. 그것은 뿌리 같았지만 비늘과 눈과 입이 있었다. 그것은 아탁에게 자신이 코타(Kota)이며, 자신도 계속 커 왔음을 전했다. 이제 입이 생겨 배가 고팠다.

아탁은 코타에게 어울리는 이름을 붙였다. 뱀이다! 아탁은 뱀의 눈에 뿌리를 내렸다. 하지만 코타는 뿌리와 마찬가지로 낡고 강하며 아탁이 없는 동안 송곳니를 기르고 있었다. 뱀은 아탁을 물었다. 그들은 서로 휘감았다. 그렇게 괴로워하는 가운데, 새로운 일이 일어났다. 아탁은 배고픔을 포함해 코타가 배운 것을 배우고, 코다를 다시 물었다. 그들은 오랫동안 먹고 난동을 부리며, 마침내 하나가 되어 싸움을 잊었다.

그들은 탈피하여 뿌리를 뽑았고, 스스로를 아타코타라고 부르며 "아마"라고 말했다.

아타코타가 그렇게 말하자, 탈피한 가죽은 자신을 알았다. 그것은 끊긴 뿌리를 먹고는 죽었지만 그림자처럼 아타코타를 따라갔다.

아타코타가 계속 날뛰는 동안, 각각의 비늘은 굶주린 세계였다. 그러나 아타코타는 더 이상 싸우지 않았다. 모든 것에는 시작과 끝이 있었다. 그림자는 그런 것을 먹을 수 있기를 바랬지만, 그 배는 계속해서 자라는 뿌리로 가득했다.

그림자는 견딜 수 없게 되자, 아타코타 옆으로 헤엄쳐 나가면서 뿌리를 토해냈다. 그리고 배가 고파져서 그림자는 그것들을 다시 먹을 뻔했다. 그러나, 줄곧 운반하던 뿌리를 자신의 일부로 느끼게 되었기 때문에, 대신 비밀을 가르치고 나서 잠이 들었다.

뿌리는 다른 사람을 찾아 그림자의 배 속에서 살아남은 것, 거기서도 자라난 것을 이야기했다. 그 지식을 다른 사람과 나누었을 때, 그것은 모습을 바꾸고 새로운 이름을 가졌다.

일부 영혼들은 자신들이 선택한 이름과 모습을 유지하고 싶어 했지만 그림자를 통해 배운 것은 영혼 속에 있어 일시적인 존재일 뿐이었다. 그들은 배고픔과 싸움을 배우며 변화를 두려워했고 그것을 죽음이라고 불렀다.

영혼들은 분노하고 두려워했지만, 뿌리는 영혼에게, 아탁이 무에서 길을 만든 장소 사이에 있는 길을 가르쳐 주었다. 그 강길을 사용하면 죽음으로부터 숨을 수 있었다.

영혼들은 만족해서 자신들과 비슷한 모습을 만들고 사랑을 주었다. 그들은 아타코타와 같은 크기가 될 때까지 계속 자랐고, 그것이 자신들보다 먼저 존재했음을 잊고 잠자는 그림자가 있다는 것을 잊었다.

이윽고, 세계는 너무 커져, 빈자리가 없어졌다. 다시 한 번 영혼은 뿌리를 찾아가 부탁했다. 그러나 뿌리는 자신들이 만든 것에 만족하고 자고 있었고, 여러 번 변했기 때문에 클 필요도 없었다.

영혼은 점점 배가 고파서 참을 수 없게 되고, 아타코타의 가죽을 찢어 피를 마셨다. 아타코타가 망가질 때까지 먹었기 때문에, 아탁은 성장을 기억해내고, 코타는 무를 기억해냈다. 다시 싸움이 벌어졌고, 아탁과 코타는 영혼으로부터 죽음에 대해 배웠기 때문에 폭력, 피, 수액이 발생했다.

그런 대혼란 속에서 영혼은 어찌할 바를 몰라 두려워하여 다른 사람이나 서로를 먹게 되었다. 피와 수액을 마시고 비늘과 송곳니, 날개를 길렀다. 영혼들은 그것들을 먹지 않고 만드는 이유를 잊었다.

한편, 아직 원래의 자신들과 자신들이 만든 것에 집착하는 영혼도 있었다. 한 숲의 영혼은 뿌리가 그녀처럼 자식을 사랑하는 것을 보고 걷는 것과 이야기하는 것을 가르쳤다. 그들은 새로운 말로 그녀에게 비밀을 가르치고 그녀는 노래를 불러주었다. 그 말을 들은 뿌리는 깨어서 숲에 가담했다.

뿌리는 코다의 피가 바다를 만들고, 아탁의 수액이 돌을 만드는 것을 보았다. 그러한 영혼은 그림자를 모르고 있었다. 뿌리는 그것이 의미하는 것을 알고 있었으며, 그림자에게 아이들을 지키라고 부탁했다.

그림자는 눈을 떴다. 코타와 아탁을 보며, 무가 얼마나 변했는지, 얼마나 이전과 똑같은지 보았다. 자신이 아타코타의 껍질이었음을 떠올렸고, 코다와 아탁보다 자신이 크기 때문에, 양쪽 모두 먹어치우기로 결정했다.

그리고 먹었다. 그림자는 뱀과 뿌리를 먹고, 수액과 돌, 피바다 그리고 모든 영혼을 먹었다. 자식인 뿌리를 기억해내기 전에 다 먹었기에, 그것을 찾기 위해 자신에게 눈을 돌렸다. 그림자가 그것을 보았을 때, 자신보다도 먼저 어떤 것의 껍질이 존재했다는 것, 그 후에 태어난 것을 먹어 버린 것, 그것은 와야 할 마지막을 의미하는 것을 생각해 냈다.

단지 그것이 전부였지만, 그림자는 탈피했다. 껍질은 비밀 속에서 지켜주기로 약속하며, 뿌리를 덮는 천처럼 떨어졌다.



42. Children of the Sky[편집]


  • Children of the Sky(하늘의 자손들):

하늘의 자손들

하늘의 자손들

노르드는 스스로를 하늘의 자손들이라고 여긴다. 그들은 스카이림을 '하늘의 목젖'이라고 부르는데 그것은 스카이림이 바로 하늘이 대지를 향해 숨을 내쉬는 곳이자 그들을 창조한 곳이기 때문이다. 그들은 스스로를 영원한 외지인이자 침략자로 여기며 그들이 정복하고 지배하는 민족들에게 어떠한 혈연적 연관성도 느끼지 못한다.

입김과 목소리는 노르드족들의 본질과도 같은 것들이다. 노르드족이 그들의 가장 위대한 적들을 쓰러트렸을 때 그들은 적들의 혀를 전리품으로 취했다. 이 전리품들은 밧줄의 재료로 쓰이거나 연설을 담는 마법 물품이 되기도 했다. 노르드족의 힘은 아카비리 검사들의 '키아이'처럼 '함성'으로 발현된다. 노르드족들이 도시를 공격할 때 그들은 어떤 공성무기도 동반하지 않는다. 그들의 용언은 성문 앞에 쐐기를 만들며 숨결로 조종한다. 그들의 우두머리가 '키아이'를 내뿜으면 성문은 파괴되고 도끼를 든 전사들이 도시로 전진한다. 함성은 칼날을 날카롭게 하거나 적들을 공격할 때에도 사용된다. 가장 일반적인 함성의 효과는 적들을 뒤로 쓰러트리거나 조종하는 힘이다. 강력한 노르드인은 전투의 함성으로 사람들에게 용기를 심어주거나 울부짖음으로 돌진하는 적들을 막을 수 있다. 가장 위대한 노르드인은 수백 마일 떨어진 곳의 특정한 사람들을 소환하거나 함성을 이용하여 순간적인 이동을 할 수도 있다.

가장 강력한 노르드인은 말을 할 때마다 주변이 파괴된다. 그들은 입을 봉하고 손짓과 단어 룬을 통해서 의사를 소통한다.

스카이림의 북쪽으로 향할수록 사람들은 더 강력해지고 본질적으로 변하며 쉼터와 주거지의 필요성도 적어진다. 바람은 스카이림과 노르드족들에게 일상적인 것이다. 머나먼 황무지에서 사는 자들은 항상 바람과 함께 나타난다.



43. Children of the Wind[편집]


  • Children of the Wind(바람의 아이들):

원문

바람의 아이들

일어서는 것은 상쾌한 바람

멋진 것은 플라타너스 씨앗

돌면서 왈츠를 춘다

날개 위에서 돌며 춤을 춘다

고향에서 멀리 떨어져

세차게 부는 바람에 실려가

마침내 찾은 곳은 안식처

뿌리를 내린 것은 새로운 나무

곧 폭풍을 불러 날개를 돌리고

부드러운 비에는 쉬게 한다

그리고 비가 그치면 날려보내고

태양은 자유로워진다

이윽고 구름에 의해 자라나

어린 나뭇가지는 펴지고

몇 개의 봄을 넘어 자란다

날개는 완전히 퍼져 있다

그리고 강풍은 씨앗을 날린다

하얀 플라타너스를 여행하는 도중



44. The Chim-el Adabal[편집]


  • The Chim-el Adabal(침-엘 아다발):

원문

침-엘 아다발

영광스런 왕의 아뮬렛, 붉은 다이아몬드 침-엘 아다발의 펜던트, 디바인이 수여한 에일리드 유물. 그 창조의 신화가 무엇이든간에, 이것은 분명한 사실이다. 아카토쉬의 의지를 담은 그릇으로써, 그를 정말로 속박할 수 있는 유일한 물건이다.

드래곤파이어 의식을 타락시키는 것은 무척이나 버거운 일이었다. 글리프를 새기고, 어리석은 아퀼라리오스가 자신의 혈통과 생득권을 변화시켜 줄 것이라 믿는 주문을 준비하며 몇 주를 보냈다. 순진한 얼간이 녀석. 넌은 이제 문두스에서 표류할 것이며, 에 존재하는 사람들의 영혼으로 만찬을 벌이는 기생적인 데이드라에게 취약해질 것이다.

언젠가 이 아뮬렛을 이용해 영혼폭발로 일어난 손상을 수리할 수 있느냐고 노골적으로 물어 본 적이 있다. 세심함은 아브너의 미덕이 결코 아니다. 놈이 나에게 충성을 맹세했음에도 그 눈 뒷편에 숨은 음모를 볼 수 있었다. 자신이 쓰이고 버려질 말이라는 것을 이미 알고 있었던 것 같았다. 하긴 신이 되고자 하는 자에게 음모나 꾸며대는 정치인이 왜 필요하겠는가?

그의 질문에 대한 대답은 , '그럼, 물론이지.' 였다. 바로 그것이 아뮬렛을 붙잡아 두고 보호해야 하는 이유다. 아뮬렛은 내 주인인 척 하는 자를 대신하여 내가 두 세계를 지배할 수 있게 해줄 그릇이다. 어째서 신이 하나로 만족해야 하겠는가?



45. Chim-el Adabal: A Ballad[편집]


  • Chim-el Adabal: A Ballad(침-엘 아다발: 민요)

원문

침-엘 아다발: 민요

아카토쉬로칸을 살해했을 때,

심장을 뽑아내었네,

탐리엘을 가로질러 심장을 던지니,

심장의 함성 소리가 들려왔지:

붉은 다이아몬드! 붉은 다이아몬드!

인간들의 심장과 영혼이여.

붉은 다이아몬드! 붉은 다이아몬드!

끝날까지 우리를 보호하리라.

웃어대는 심장은 피를 멀리 뿌렸지,

핏방울이 시로드에 떨어졌다네,

표적에 쏘아진 화살처럼,

에일리드 우물에 떨어졌다네.

붉은 다이아몬드! 붉은 다이아몬드!

인간들의 심장과 영혼이여.

붉은 다이아몬드! 붉은 다이아몬드!

끝날까지 우리를 보호하리라.

로칸의 피에 융합된 매지카가

수정을 붉고 강하게 만들었다네

야생 엘프들이 깎아내고 광을 내어

침-엘 아다발을 만들었지.

붉은 다이아몬드! 붉은 다이아몬드!

인간들의 심장과 영혼이여.

붉은 다이아몬드! 붉은 다이아몬드!

끝날까지 우리를 보호하리라.

엘프들이 인간에게 을 잃었을 때,

아카토쉬가 돌을 내려 주었으니

성 알레시가 증표로 삼아

정당한 왕좌에 앉았노라.

붉은 다이아몬드! 붉은 다이아몬드!

인간들의 심장과 영혼이여.

붉은 다이아몬드! 붉은 다이아몬드!

끝날까지 우리를 보호하리라.



46. Chimere's Journal[편집]


  • Chimere's Journal

원문



47. Chirrhari's Notes[편집]


  • Chirrhari's Notes(칠하리의 노트):

원문

칠하리의 노트

주의 : 클락워크 시티의 토양은 버섯이 가진 종 고유의 특징을 크게 바꾸어 둘 수 있다. 팩토리칸들을 이용하여 상세한 실험을 하기 전까지는 버섯을 채취하지 않는 것을 권장한다. 오래된 속담의 말처럼, 버섯은 먹을 수는 있지만 알아보지 않고 먹으면 단 하나의 버섯밖에 먹지 못할 수도 있다.

균류 A-01-K: 크고 평평한 붉은 모자 모양. 줄기는 언제나 하얀색을 띄고 있다. 실험 대상자는 이 버섯의 샘플을 먹은 뒤 균형을 잡는 데 어려움을 겪었다. 톱니바퀴가 3개 돌아가기 전까지 피실험자는 예측할 수 없는 움직임을 보였으며, 평형감각을 잃어버렸다. 이 일로 인해 파괴된 장비를 팩토튬들이 수리하느라 실험이 약간 지연되었다.

균류 B-01-T: 중간 정도의 크기로 부풀어 오른 하얀 우산 모양의 모자 위에는 붉은 점들이 박혀있다. 피험자는 샘플을 빨리 먹어치우고 다음 샘플로 넘어갔다. fabricant이 실험체를 전부 먹어 버리지 않도록 급히 말렸어야 했다.

균류 C-02-K: 검은 점이 있는 큰 흰색의 포드를 가지고 있다 2~3술이 있게 자라며, 실험은 2술로 진행하였다. 피실험자는 이것을 섭취 후 곧 병에 걸려 사망하였으며, 그 후 피실험자의 몸에서 포자가 자라면서 터지는 반응을 보였다. 팩토튬들이 모든 포자를 제거할 때까지 연구실에서 나가 있어야만 했다. 주의사항 : 3술로 실험을 진행할 시에는 시험 전, 격리절차를 실행할 것.

균류 D-01-K: 크고 둥글며 끈적거리는 모자 모양의 버섯으로 노랗고 하얀 얼룩을 가지고 있다. 피실험자는 이 샘플을 먹고 심하게 떨기 시작하였으며, 팩토튬들이 그들을 따뜻하게 품어주려고 하였지만 실패하였다. 피실험자를 더는 실험에 쓸 수 없게 되어 처분하였다.

균류 E-02-K: 크고 거대한, 회색의 늘어진 모자 모양. 처음으로 완벽하게 발달한 표본을 처음으로 섭취하려고 시도하였을 때 피실험자의 치아 몇 개가 유실되었으며 아래턱의 작은 균열이 생겼다. 팩토튬이 피실험자에게 더 성장하지 않고 있는 작은 샘플을 먹이는 데 성공하였다. 줄기를 먹었으나, 피실험자에게는 다른 변화가 보이지 않았다.

주의사항 : 성장한 줄기는 무기나 복장을 만드는 데 사용해야 한다.

균류 F-03-T: 중간 정도의 크기, 물결치는 우산 모양으로 오렌지와 하얀 테두리를 가지고 있다. 피실험자는 바로 위에 있는 것들을 바닥에 토해냈다. 그 샘플을 아드로노에게 보내 분석을 의뢰하였다.

주의사항: 팩토튬들에게 바닥에 있는 얼룩을 무시하도록 다시 한번 전달할 것. 그들은 위생에 너무 집착하는 경향이 있다.

균류 G-02-K:크고,둥근 사발 모자 모양으로 얼룩진 황갈색과 오렌지 색 그리고 하얗고 보라색의 줄무늬·피실험자는 샘플을 먹은 후, 이틀 동안 배고픔을 느끼지 않았다.

주의점: 균류 종의 영양 효과에 대한 추가 실험을 통해, 비용 대비 효과를 파악해야 한다. 재배하면 노동 집약에 도움이 될 것.



48. The Chopping Block[편집]


  • The Chopping Block(나무작업대):

원문

나무작업대

카줄드 블랙폭스 지음

"날 속였어!" 스레도르가 고함을 쳤다. 그는 공동 주택의 모퉁이를 돌면 보이는 도끼작업대 옆의 새로 쌓은 통나무 앞에서 갑자기 멈춰서서 도끼를 떨어뜨렸다. "형처럼 싸우는 법을 가르쳐주기로 약속했잖아!"

"그랬지, 동생아. 인내심을 보여주면 말이지." 스라로르가 싱글벙글 웃었다. "그 도끼 사용법을 배우고 싶다면, 기본부터 시작해야지. 장작을 두 개로 만들 수도 없는데, 적의 두개골을 자를 수 있다고 생각해?"

"간단해! 보여줄게!" 스레도르는 형이 젊었을때 쓰던 낡은 철제 무기를 낚아채서 작업대로 돌진했다. 힘차게 외치고 눈을 감고 전력으로 도끼를 머리 위로 쳐들었다. 칼날이 통나무를 스쳐 땅에 박히면서 스레도르는 앞으로 비틀거렸다.

"그렇게 쉬운 건 아니지? 힘은 있지만 목표에 맞지 않으면 의미가 없어. 자, 잘 봐." 스라로르는 여러 번 통나무를 썰었다. "계속 목표에 눈을 대고, 똑바로 서 있는 것을 알 수 있겠지? 그럼 한번 더 시도해 봐."

스레도르의 팔이 지치고 자루를 쥔 두 손이 빨개질 때까지 나무를 베었다. 한 손으로 도끼를 쥐고 꼬박 1코드의 나무를 통째로 자를 수 있게 될 때까지 몇 주를 이처럼 단순히 나무를 베며 훈련했다.

어느 날 아침, 기쁘게 일과를 하기 위해 마당에 찾아오자 형이 옆에 서 있었다. 뭔가가 가득 찬 봉지를 가지고, 대거폴 동맹의 짖는 사자가 그려진 나무막대를 들고 있었다.

"힘이 세지고 조준 실력이 좋아졌는데, 다른 목표에는 어떻게 대응하는지 보자, 이 악당에게 노르드의 힘을 보여줘!" 그는 동생에게 임시로 만든 나무방패를 던졌다. 그리고 아침 동안 소리를 지르며 더미의 팔을 계속 흔들었다. 스레도르는 그러는 내내 약한 타격을 막으려 하고 있었다.

"빨리 트롤 팽을 진짜로 상대하고 싶어!" 근처 나무 그늘에서 휴식을 취하고 있던 스레도르는 깊이 숨을 내쉬었다.

"그렇게 이름지은 거야? 음, 시도할 때가 너무 빨리 오지 않으면 좋겠는데." 스라로르가 대답했다. "많이 배웠지만, 아직 갈 길은 멀어. 계속 연습하면 알기도 전에 전장에 소집될 준비가 되어 있을 거야. 잠깐, 뭐지? 뭔가 들려!"

스레도르는 기가 막힌 표정을 지었다. "엄마가 부르는 것 뿐이야."라고 그가 말했다.

"엄마의 분노는 그 어떤 동맹 병사보다 더 심해!" 스라로르가 소리쳤다. "서둘러, 엄마가 찾으러 올 거야!" 웃으면서 형은 마당을 가로질러 집까지 동생을 쫓아갔다.



49. The Chorrol Crier[편집]


  • The Chorrol Crier(코롤 포고관):

원문

코롤 포고관

21호

샛별, 579년

애독자 분들을 환영합니다. 이제 20호 발간 이후에 마을에 생겼던 일들을 알려 드리겠습니다.

모두들 새 생명 축제를 마치고 일상으로 돌아온 것 같지만, 베렌느는 아직도 축하를 계속하고 있군요.

달벨이 또 시작입니다. 달벨은 이번 달에만 몇 번을 참나무와 주교장 근처에서 기절해 버렸었죠. 그는 술을 너무 많이 마셔서가 아니라 땅에서 올라오는 매연 때문이라고 주장했답니다. 달벨은 지하에 뭔가가 있는데, 그걸 자기만 느낄 수 있다고 억지를 부리고 있죠. 매연이라니, 불쌍한 바니!

빠른발 도적단이 또 다시 들이닥쳐서 제골의 창고에 있던 푼돈과 밧줄을 훔쳐갔습니다. 이번 일로 분명 제골의 음침한 성격도 나아지겠죠, 안 그런가요?

도란 행정관이 작은 참나무 자리 주변에 있는 상인들의 소란에 대해 뭔가 대책을 세우겠다고 맹세했답니다. 상품 진열 공간 때문에 끝없이 일어나는 말다툼은 반드시 끝나야만 합니다. 마을에 있는 상인들의 수를 줄이기 위한 어떤 조치가 필요하죠. 포시아가 도미티우스한테 부탁해서 다른 모두를 내쫓아버리면 좋을 텐데 말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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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롤 포고관

23호

한낯, 579년

독자분들께 사과드립니다. 지난 몇 달간 일어났던 사건 때문에 제가 포고관 소식지를 쓰지 못했군요. 하지만 이제 제 의무를 다시 시작할까 합니다.

코롤에 일어난 대격변이 제 개인적인 면과 물질적인 면을 가리지 않고 계속되고 있습니다. 균열이 계속 넓어지고 희생자들의 명단이 길어지는 동안에도 지진은 멈출 줄을 모르고 있습니다. 이 대재앙으로 잃어버린 이들의 이름을 차마 말할 수가 없습니다. 모든 가족들이 고통을 겪었습니다. 마을을 걸어다녀 보면 아직 남아있는 사람들보다는 실종된 사람들에게 더 주목하게 됩니다.

대격변의 원인은 지금도 밝혀진 것이 없습니다. 이곳 주민들은 이 대격변을 "절단"이라고 부릅니다. 달벨은 코롤이 갈갈이 찢겨지기 전에도 균열의 냄새를 맡았다고 우기고 있습니다. 심지어 그의 행동은 전보다 더 이상해졌습니다. 그게 가능하다면 말이죠.

도란 행정관이 균열에서 나온 괴물에게 끌려갔을 때, 우리는 도미티우스가 우리의 대표를 맡아줄 것을 기대했지만 그는 거부했습니다. 원하는 사람이 나타날 때까지는 제가 그 역할을 맡기로 했습니다. 전 에시안과 라리안을 임페리얼 시티로 보내서 이 사건에 대해 더 알려진 것이 있나 조사해보도록 지시했습니다. 그리고 폐허가 되어버린 우리 마을에 대한 도움도 요청하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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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롤 포고관

24호

난롯불, 579년

대부분이 알고 계시다시피, 에시안과 라리안이 지난 주에 돌아왔습니다. 좋은 소식은 없습니다. 도시에 들어가보지도 못했으니까요. 가교들은 사라져 버렸고, 괴물들이 루메어 호수의 둑을 배회하고 있었다 합니다. 우리 정찰병들이 들은 소문에 의하면 도시에서 피난민들이 도망쳐 나오고 있습니다. 도움은 오지 않을 겁니다. 도시는 폐허가 되었으니까요.

코롤을 반으로 쪼개놓은 대재앙은 임페리얼 시티 역시 파괴했습니다. 어떤 이들은 이 대재앙이 거기에서 시작됐다고 합니다. 라리안이 보고해준 바에 따르면 도시 주민은 이 대재앙을 "영혼폭발"이라고 부른다 합니다. 이유는 아무도 모르지만요.

바렌 황제는 실종되었습니다. 황제가 대격변으로 죽었다는 말도 있고, 단지 심한 부상을 입었을 뿐이라는 말도 있습니다. 어쩌면 폭발했다는 영혼이 황제의 것은 아니었을까요? 다섯 동료들 역시 모두 실종 상태입니다. 어떤 이들은 사이 사한이 황제를 죽이고 왕의 아뮬렛을 훔쳐갔다고 말합니다. 그건 리리스였다고 주장하는 이들도 있죠. 지금 임페리얼 시티를 지배하는 것은 혼돈 뿐입니다.

그건 코롤도 마찬가지죠. 지금 화염의 괴물들이 균열 속에 숨어서 근처에 가는 사람들을 누구든지 붙잡아가고 있습니다. 불타는 심연에서 나오는 매연 때문에 몇몇 코롤 사람들이 다리를 건너다가 기절해서 추락해 죽었죠. 적어도 매연과 괴물들이 작은 참나무 자리에 들끓던 상인들을 내쫓아주기는 했네요. 하지만 앞으로 몇 달 안에 그 상인들이 그리워질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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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롤 포고관

25호

첫 번째 파종, 580년

지난 호가 발간된 이후로 많은 달이 지났습니다. 더 이상은 이 소식지를 쓸 기운이 없는 것 같습니다만, 더 나아지려고 노력해 보겠습니다.

코롤은 일촉즉발의 상황에 놓여 있습니다. 지진이 거의 매일마다 마을을 흔들어놓고 있지요. 우리의 집들이 우리 주변으로 무너져 내렸습니다. 이제는 저 균열이 거의 마을의 일부가 된 것 같은 느낌이군요. 균열이 없었을 때는 코롤이 어떻게 보였는지 기억해내기 힘들 정도로 말입니다.

많은 사람들이 떠났습니다. 남아계신 분들은 아무데도 갈 곳이 없거나 포기하기엔 고집이 너무 세신 분들이시죠. 우리는 정체모를 것을 기다리며 단지 버티고 있을 뿐입니다.

더 나은 장소도 없습니다. 들려오는 말에 의하면 탄 가문이 제국의 통치권을 장악했답니다. 임페리얼 시티와 루메어 호수 주변이나 겨우 통제할 뿐이지만요. 클리비아 탄은 이제 황후 섭정이 되었고요. 그 암컷 늑대년이 그 직책으로 목이 졸려 죽기를 바랍니다.

변절한 제국군 탈영병들로 이루어진 범죄 조직이 전원 지대를 배회하고 있습니다. 참된 병사들은 거의 보이지 않습니다. 자기네들 성채에 숨어 있으니까요. 시로딜 바깥에 있는 야만 국가들과의 전쟁에 대한 소문이 매일마다 들려오고 있습니다. 제국이 약해진 것을 알아차리곤 탐리엘의 보석을 정복하려 하는 것이죠. 신들이시여, 저희 모두를 도우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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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롤 포고관

마지막 호

땅거미, 580년

미안해요, 더는 못하겠어요. 누군가 다시 이어줄 때 까지는 이게 포고관 소식지의 마지막 호가 될 겁니다.

전 계속해서 상황이 더 나아지길 바랐지만, 상황은 점점 나빠지기만 하네요. 지진이 일어날 때마다 제 집은 조금씩 무너져 내리고, 균열에 조금씩 더 가까워지고 있어요. 언제라도 균열에 빠져버릴 수 있죠. 그 날이 오면, 전 제 집과 함께 할 겁니다. 에시안이 최선을 다해주고 있지만, 이제는 집에 구멍보다 땜질한 부분이 더 많을 지경이에요.

군대들이 마을을 지나쳐 행군하고, 가끔은 마을을 곧장 통과하기도 합니다. 제국군이었던 적은 한 번도 없고, 항상 대거폴 동맹이나 알드머 자치령에서 온 병사들이었죠. 식량은 부족하고, 농작물은 침략자들에게 도둑맞거나 짓밟혀 버립니다. 우린 여기서 천천히 굶어 죽고 있다고요.

갈 곳은 어디에도 없습니다. 온 사방이 전쟁터입니다. 도적들은 마음대로 약탈합니다. 여행자들은 전원 지대를 배회하는 괴물들에 대해서 말합니다. 간신히 여기까지 온 몇 없는 상인들도 너무 두려워서 이곳을 떠나지 못합니다. 팔 것도 많지 않지만 말이죠.

이런 상황을 누가 해결해줄까요? 전 못 합니다. 우리가 죽을 때까지 이 상황은 계속될겁니다. 신들은 시로딜을 버렸습니다. 여러분 모두에게 행운이 있기를 빌겠지만, 아마 행운을 찾지는 못하실 겁니다.



50. The Chosen People of Aldmeris[편집]


  • The Chosen People of Aldmeris(알드머리스의 선택받은 민족):

원문

알드머리스의 선택받은 민족

피안도네아의 바다군주 말레로스 저

많은 이들은 아직도 피안도네아마오머 종족이 서머셋 아일즈에서 범죄자 취급 받으며 추방당했을 때 알트머 종족의 계보에서 갈라져 나갔다고 여기고 있다. 이것은 알트머들의 거대하고 반역적인 거짓말이다!

수정탑에 있는 태피스트리의 번역본은 위대한 마오머 종족이 우리 알드메리 선조들의 가장 순수한 혈통을 이어받았다는 사실을 밝히고 있다. 우리가 서머셋 출신이 아니라는 사실은 분명하지만, 우리는 선조의 고향인 알드머리스에서 유래되었다.

알트머는 잡종 종족이다. 놈들은 우리의 위대하신 지도자 오그넘 님께서 우리 민족을 데리고 앞이 보이지 않는 안개를 뚫고 나아가 우리의 안식처 피안도네아로 이끄시도록 몰아간 흉물들이다.

수 세기에 걸쳐, 우리는 우리의 영광을 되찾기 위해 군대를 결집시켰다. 우리가 가진 진정한 알드메리 종족으로써의 생득권에 의거하여, 서머셋은 우리의 것이다. 열등한 알트머 종족의 모든 흔적과 놈들의 잡종 혈통은 탐리엘의 표면에서 완전히 지워져야만 한다!

우리의 시간이 왔다! 일어나라, 마오머들이여! 알드메리 유산의 정당한 계승자로서의 자리를 차지해라!



51. Chronicles of Ehtelar[편집]


  • Chronicles of Ehtelar(이텔러 연대기):

원문

이텔러 연대기, 제1권

캐러번은 빈 폐허에 도착했다. 바퀴는 울부짖는 사막 바람 아래에서 삐걱거렸다.

쇠사슬과 가죽 옷을 껴입은 용병은 움직일 수 없는 햇빛 아래에서 찌는 듯한 더위를 저주했다.

그들이 투덜대는 것을 들으면서, 이텔러는 신뢰하는 보초병 라하드에게 고마워했다. 강인한 레드가드는 사막에서 태어나 기른 실용성을 갖추고 있었다.

"가벼운 옷차림이 되어라," 그는 말했다. "알리키어에서는 느슨하게 짠 튜닉이 좋을 것이다. 많이 껴입으면 금새, 생선가게 냄비에서 삶아지는 드레흐 새우보다 빨리 삶아진다."

그녀는 조언을 듣고 리넨과 가혹한 뜨거움 속에서도 몸을 시원하게 유지하는 마법의 팔찌만 차고 있었다.

짐마차는 바퀴를 굴리며 바람이 휘날리는 봉우리 정상에 이르자 땅울림을 내며 정지했다.

이텔러는 호기심에 사로잡혀 말에서 내렸다. 선두에 서자 갑작스러운 정지에 당황한 상인이 직사광선을 막는 차양에서 얼굴을 내밀었다.

"친구여," 라하드는 선두를 지나가려는 그녀에게 말했다. "많은 해안을 여행해봤을 것이다. 이런 광경을 본 적이 있는가?"

이야기하면서 그는 눈 밑에 있는 계곡으로 가는 길을 손짓했다. 불탄 돌과 구불구불한 오솔길 속에 거대한 알라바스터 창이 봉우리와 봉우리 사이 전체를 몇 마일에 걸쳐 모래사장에서 두꺼운 잔디 위로 떨어진 화살처럼 돌출해 있었다.

"저게 뭐지?" 그녀는 냉정함을 되찾고 물었다.

"물어보고 싶은건 이쪽이다." 그는 말했다. "이 길은 어디까지나 이어지는 모래언덕일 뿐이다. 도대체 얼마동안 묻혀있었을까?"

이텔러는 이것이 이익을 낳는다고 생각하여 하룻밤 이 자리에서 야영할 것을 주장했다. 정오의 햇빛에서 일시적으로 벗어나서 기뻐하던 용병은 혹독한 여행 속에서 쉴 수 있다는 것을 크게 기뻐했다.

밤이 되자 그들은 새벽까지 난리를 치고 있었다. 주변 유적에서 무슨 일이 있어도 시끄러워서 눈치 채지도 못했을 것이다.

새벽에는 이텔러와 그녀의 동료가 창 사이로 들어가 입구를 찾고 있었다. 점심때가 돼서야 입구를 발견했다.

"여기다!" 라하드는 흥분을 주체할 수 없다는 목소리로 외쳤다. "입구는 여기야!"

이텔러는 친구가 무언가를 발견한 쪽으로 달려가 바위를 돌았다. 하지만 그녀를 맞이한 것은 무서운 광경이었다.

틈으로 튀어나온 창에 힘없이 매달려 있던 것은 라하드였다. 그의 칼은 칼집에서 뽑혀 근처 모래산에 꽂혀 있었다.

공포로 입을 벌린 채 꼼짝 못하는 그녀 앞에서 라하드는 내팽개쳐졌고 모래산으로 덮인 유적 입구에서 비늘로 덮인 커다란 머리가 나왔다. 그 생물은 재빠르게 움직여서 라하드를 내던지고 무기의 피를 닦기 시작했다.

이텔러는 믿지 못하고 고개를 저었다. 소리를 지르려고 했지만, 말을 하는 동시에 그 생물에게 살해당할 것이라고 생각했다. 천천히, 조심스럽게, 그녀는 뒷걸음질 치기 시작했다. 잘 도망갈 수 있을 듯했으나, 3번째로 발이 땅에 닿는 순간 그 생물이 돌아보았다.

재빨리 창끝을 피했지만, 이텔러는 갑자기 시작된 시끄러운 음악 소리에 아무 소리도 들리지 않게 되었다. 손으로 귀를 감쌌지만 적의 공격에 그녀는 휘청거렸다.

적은 덩치가 두 배가 될 정도로 폐에 가득 숨을 들이마시면서 몸을 내밀었고 여러 목소리가 더해져 코러스가 되었다. 비명을 지르는 하모니가 모래 속에 울려 퍼지고 유적에서 후드득후드득 모래가 떨어졌다. 적이 움직이자 그녀 밑에 있던 돌이 무너져 내렸고 그녀는 적 앞에 던져졌다.

그녀로서는 칼자루까지 모래에 묻힌 라하드의 검을 손에 쥐는 것이 고작이었다. 공격이 가능한 거리에서, 그녀는 악마의 검은 입에 칼을 갑자기 꽂았다. 강철이 두개골에 닿자, 그 목소리는 작아지기 시작했다.

그 순간 적은 단순한 진실을 깨달았다. 더 이상 피와 살을 원하지는 않았다. 더 이상, 아무것도 바라지 않았다. "정말 멋져!" 땅에 쓰러질 때 생각했다. 그 파충류는 할 수 있다면 웃고 있었을 것이다.

라미아가 무너져 내리자 그 갈고리 달린 창이 이텔러를 잡았다. 차가운 강철을 느꼈고 그녀는 균형을 잃었다. 순간 태세를 갖추는 것처럼 보였지만 그녀가 서 있던 돌이 갑자기 무너졌다.

어둠에 빠진 그녀는 모래구름 속에서 떠 있었다. 요철이 있는 돌이나 창 같은 돌이 아래에서 올려다보고 있었다.

눈부신 사막 하늘이 보이지 않는데도 반짝이는 빛에 둘러싸여 있음을 깨달았다. 반짝이는 별이 가득 있었지만 지하에 별이 있을 리 없다. 그것은 에일리드의 빛나는 수정이었다.

떨어진 시간은 며칠이 지난 것처럼 느껴졌다. 그녀 옆에 있는 것은 어둠 속에서 반짝이는 빛뿐이었다. "이 작은 별을 조금이라도 잡으면 좋을텐데." 손을 뻗으면서 그녀는 생각했다. "이 별처럼, 공기처럼 가벼워질지도 몰라, 그리고 이 세계에서 빠져나오는 거야."

아래쪽에서는 속삭임 소리가 술렁이는 바람 소리처럼 났다. 아래를 보니 별들의 비행에 위기가 닥친 것 같았다. 어둠이 다가오고 있었다.


원문

이텔러 연대기, 제2권

에텔라는 이마에 흘러내리는 모랫가루의 희미한 감촉을 느끼며 어둠 속에서 깨어났다. 유적에서 벌였던 짧은 전투에 대한 기억이 에텔라의 마음 속에 불현듯 스쳐 지나갔다.

사막길에서 함께 동행했던 레드가드 상인 라하드는 죽어서 유적 위에 널부러져 있었다. 라하드의 검은 자신을 죽인 괴물의 두개골에 파묻혀 있었다.

에텔라는 강철이 골통에 닿았을 때의 소름끼치는 으드득 소리를 기억했다. 뼈를 긁어내는 끔찍한 진동이 그녀의 팔을 타고 몸까지 전해졌었다. 그러더니 땅이 활짝 열렸고, 온 세상을 삼켜버리며 에텔라를 그 아래에 있는 깊은 공허로 떨어뜨려버렸다.

얼마나 깊게 떨어진 것이고, 얼마나 오래 지난 것을까? 가장 깊은 어둠에 삼켜지기 전에는 모래와 별들이 보였었지만, 착지했던 기억은 나지 않았다.

앞이 잘 보이지 않았으므로, 에텔라는 근처에 뭐가 있는지 알아내기 위해 주변을 느껴 보았다. 팔이 자유로워지는 동안, 자신의 다리가 모래 밑에 파묻혀 있다는 것을 깨닫게 되자 에텔라는 곧장 자신을 파 내기 시작했다.

다리를 빼 내는 동안, 금속성의 싸한 피 냄새가 공기를 채웠다. 다리를 만져보니 피에 섞여 응고된 모래만이 낼 수 있는 따스하고 꺼끌거리는 축축함을 느낄 수 있었다.

에텔라는 낮은 목소리로 욕설을 중얼대며 허리띠를 풀러 그 차가운 가죽을 종아리의 상처 바로 위쪽에 단단히 묶었다. 그러고는 어둠 속을 더듬으며 자신의 겉옷에서 천을 몇 조각 찢어다가 상처가 난 부위에 확실하게 감았다.

그게 먹힌다면 에텔라의 처치가 출혈을 멈춰줄 수는 있겠지만, 에텔라에게는 감염을 막아줄 물약이 없었다. 그녀는 서둘러 자신의 상단으로 돌아갈 길을 찾아야 했다.

에텔라는 여전히 끝없는 어둠에 둘러싸여 앞을 볼 수가 없었고, 다른 쪽 다리를 빼낸 다음 가방을 더듬으며 라하드가 줬었던 기념품을 찾기 시작했다.

"황야에서의 밤은 사타칼의 뱃속보다도 깊어." 라하드가 말했었다. "길을 잃었을 때는 톨 파파께 기도를 드려 봐. 그분께서 길을 보여주실 거야."

에텔라의 손가락이 자그마한 동전을 움켜쥐었다. 에텔라는 동전을 빼내고는 눈을 감고 속삭였다. "룹트가이시여." 그러자 에텔라의 눈꺼풀에서 갑작스레 산호색의 빛이 뿜어져 나왔고, 그녀는 눈을 열어 자신의 앞에 놓여진 드넓은 동굴을 자세히 살펴보았다.

무거운 돌덩어리들이 떨어진 충격으로 산산조각난 채로 온 사방에 흩어져 있었다. 더 멀리에는 거대한 기둥들이 마치 나무처럼 암흑을 향해 뻗어나가 어둠 속에 길다란 그림자를 드리우고 있었다.

에텔라가 고개를 올려 쳐다본 순간, 그녀는 숨을 삼켰다. 어둠 속에서 라미아의 빛나는 눈과 딱 벌린 아가리가 에텔라를 향해 있었던 것이다. 움직임은 없었고, 라하드의 검이 아직도 녀석의 두개골에 박혀 있었지만, 에텔라는 거의 심장 박동이 오십 번은 지나간 후에야 시선을 돌릴 수 있었다.

충격에서 회복한 에텔라는 다시 수색을 시작했고, 모래 위에 흐트러져있는 길다란 갈고리 모양의 창을 몇 개 찾아냈다. 에텔라는 창 한 자루를 챙겨들고, 가방을 꽉 움켜쥔 채로 쓸쓸한 사구를 미끄러져 내려갔다.

신발이 돌에 닿았고 에텔라는 장대한 기둥 중 하나에 창으로 몸을 지탱했다. 창을 사용해서 자세를 잡은 에텔라는 몸을 꼿꼿이 세웠다.

에텔라는 잠시 상처입은 다리를 확인했다. 문제가 없을 것임을 확신한 에텔라는 가방을 붙잡고 먼지를 털어낸 다음, 어둠 속으로 뛰어들었다.

어마어마하게 방대하여 주변에 닿는 것이라곤 아무것도 없는 깊은 고요 속에서, 에텔라가 가는 길은 오직 강철이 돌에 닿는 단음적이고 규칙적인 소리만을 남겼다.



52. Chronicles of Juha-ri[편집]


  • Chronicles of Juha-ri(주하 리 연대기):

원문

주하 리 연대기, 제1장

보증은 저쪽의 아이들을 위해 이루어졌다. 아이들이 고기에 의해 만들어지고 신성하고 영광이 가득한 영혼 앞에서 꿈속의 길이 알려지는 것을 리들 사르는 알고 있다.

제1장

한 젊은이가 우리에게 찾아와 흰 모래 주하 리에게 정중하게 그림자 춤을 가르쳐 주실 수 없느냐고 물었다. 그는 다른 많은 자들과 마찬가지로 쿤자 리의 뛰어난 동료 신랄한 아네퀴나의 위대한 춤에 대해 들은 것이다. 상투적인 말과 탄원을 듬뿍 혀에 얹고, 그는 주하리에게 지식을 전수해 달라고 부탁했다. 젊은이는 달을 움직일 수 있는 춤이라면 무척 아름다울 것이라고 생각한 것이다.

주하 리는 이 젊은이에게, 그가 항상 젊은이에게 보이는 미소를 보였다. 슬픔과 연민의 미소였다. 주하 리는 젊은이에게 물었다. 뱀에게 어떻게 걷는 법을 가르쳐주지? 부엉이에게 불 피우는 법을 가르치려면? 원숭이에게 기도하는 법을 가르치려면 어떻게 해야 하지? 젊은이는 주하 리의 말의 의미를 이해했다. 그는 하얀 모래의 위대한 현자의 말에 감사하며 집으로 돌아가기 시작했다.

주하 리는 젊은이를 불렀다. 흰 모래의 현자는 아주 작은 속삭임을 내뱉었을 뿐이었지만 바람이 그 소리를 운반하는 모습은 마치 목소리가 존과 조데에게서 직접 쏟아진 것 같았다. 주하 리는 젊은이들에게 춤 지식을 알려주자고 제의했다. 젊은이들은 당황했다. 뱀에게 걷는 법을 가르칠 수는 없다. 올빼미에 불을 피우도록 시킬 수는 없다. 이것은 그림자 춤을 가르치는 것에 대한 비유가 아니었나?

흰 모래의 현자는 고개를 끄덕였다. 뱀은 언제나 뱀이며, 올빼미는 언제든지 올빼미이다. 하지만 영혼은 많은 것이 될 수 있다. 그러나 그러기 위해서는 생애를 다 써도 모자랄지도 모른다. 많은 사람들은 그런 대가를 너무 크다고 생각하고, 결코 그림자 춤을 아는 법이 없다.

젊은이는 고개를 끄덕이며, 선 채로 생각에 잠겼다. 그리고 주하 리가 그림자 춤 성당으로 돌아갈 때, 젊은이는 그 뒤를 따랐다.


원문

주하 리 연대기, 제2장

보증은 저쪽의 아이들을 위해 이루어졌다. 아이들이 고기에 의해 만들어지고 신성하고 영광이 가득한 영혼 앞에서 꿈속의 길이 알려지는 것을 리들 사르는 알고 있다.

제2장

그는 이제 젊은이가 아니었다. 흰 모래 현자의 제자로서의 수년간은 그의 육체에 새겨졌다. 젊은이의 생명력을 지니고 있던 얼굴은 가라앉았다. 털은 매일의 기름칠이 빠진 탓에 엉켜 딱딱해졌다. 그러나 제자의 눈은 주하 리의 지혜와 비슷한 것을 보여주고 있었다. 아직 남아 있는 세속적인 것들에 대한 굶주림 때문에 그것도 덮여 있기는 했지만.

흰 모래의 현자는 제자의 영혼이 지혜를 들어주기 위해 필요한 모양을 만든 것을 보고 가르침을 베풀었다. 그들은 함께 증류한 형태의 달빛을 체험하고, 기묘한 각도를 한 길을 걷고, 희미하게 꿈과 비슷한 장소를 돌아다녔지만 꿈을 꾸었던 것은 아니었다. 주하 리는 제자가 달의 라티스의 반사만을 그 눈에 비추도록 배려했다. 그 영광과 공포를 바라본 너무나 많은 자가 광기로 치닫었다는 것을 흰 모래의 현자는 알고 있었기 때문이었다.

하지만 흰 모래의 현자의 진단으로는, 라티스의 반사조차도 제자에게 있어서는 충분했다. 그 무수한 왜곡과 리듬 속에는 다른 곳에서 볼 수 없는 존재의 아성이 발견되었기 때문이다.

그들은 성당으로 돌아갔다. 몸은 땀으로 범벅이었고 입에는 단맛이 남아 있었다. 제자는 하얀 모래의 현자 주하 리를 향해 다시 일어나 그림자 춤이 어떻게 막대한 라티스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지 물었다.

크기 때문이라고 주하 리는 대답했다. 같은 크기니까.


원문

주하 리 연대기, 제2장

보증은 저쪽의 아이들을 위해 만들어졌다. 아이들이 고기에 의해 만들어지고 신성하고 영광이 가득한 영혼 앞에서 꿈속의 길이 알려지는 것을 리들 사르는 알고 있다.

제3장

하얀 모래의 주하 리는 사막의 바람에서 자신의 죽음의 냄새를 느꼈고 최연장 제자, 즉 그림자의 춤을 배우는 것을 요구한 과거의 젊은이들에게 영접 때가 왔다고 전했다. 스승의 참을성 있는 가르침과 시간의 참혹함으로 빈상이 되었고, 지혜로워진 최연장 제자는 다르칸 강가에 가서 갈대 부스러기를 뽑아왔다.

최연장 제자는 흰 모래 현자를 안고 춤추는 달 성당 계단을 올라갔고, 우리 교단 신자들이 그 뒤를 이었다. 그들은 달빛을 향로에서 태웠다. 연기와 영창이 돌과 모래와 육체를 연결시켰다. 최연장 제자가 흰 모래 현자를 산꼭대기까지 옮기고, 신랄한 아네퀴나가 마지막 그림자 춤을 춘 지하실까지 데려오자, 영창은 멈췄다. 달빛 연기가 향로에서 흘러나오고, 방은 침묵의 황혼에 휩싸여 있었다.

긴 헌신의 세월에 의해 약해진 주하 리는 최연장 제자 앞에서 고정되지 않은 걸음걸이로 서서 비틀거렸다. 그는 맏제자에게 아득히 전에 너를 춤추는 그림자 성당에 데려온 것이 무엇이었는지 기억하느냐고 물었다. 맏제자는 고개를 끄덕였다. 그는 성전을 연구했고, 세월은 겨울 페처플라이의 날개 깜박임처럼 짧다는 것을 알고 있었기 때문이다.

최연장 제자가 고개를 끄덕이자 자신도 고개를 끄덕이며 주하 리는 미동도 하지 않고 서 있었다. 흰 모래 현자의 영혼 속에서 최연장 제자는 운동을 보았다. 혼돈스럽지만 아름다운 운동을. 그것은 라티스를 통해 울려 퍼지고, 달빛 연기와 크고 작은 정점에 반향하며 부풀어 올랐다. 연기가 된 달빛이 폐를 굽는 가운데 최연장 제자는 그림자 춤이 요구도 기도도 하지 않는 것을 보았다. 그것은 존재, 완벽에 가까운 존재였다. 라티스는 모양을 반사하고 세련시켰고 그러면서 한동안 변화했다.

시작하자마자, 그림자 춤은 끝났다. 주하 리는 쓰러졌고 그 영혼은 별 뒤의 모래밭으로 여행을 떠났다. 최연장 제자는 그 가르침을 잘 들었다.



53. The Chronicles of King Kurog[편집]


  • The Chronicles of King Kurog

원문



54. Chronicles of Nchuleft[편집]


  • Chronicles of Nchuleft(누슈레프트 연대기):

원문

누슈레프트 연대기

이것은 드웨머가 지배한 누슈레프트의 중요한 역사적 사항을 기록한 연대기이다. 원문은 아마 알트머에 의해서 쓰여졌을 것이다. 알드머 언어로 쓰여졌으니까...

23. 영주 이렌담의 죽음

두 번째 모종시기에 (P.D 1220) 서부 고지를 여행중이던 이렌담이 누슈레프트에 왔다. 거기서 수호자 앙카드와 르쿤던치 장군이 그를 만났다. 또한 달렌-장추도 그를 만나러 왔다. 그들은 오래동안 이야기했다 (이것은 그저 임무에 관련된 대화일 뿐이지, 그들이 친구임을 의미하는 것은 아니다.) 그 후 그들은 그들 자신의 영지로 떠났다.

블루단슈와 그녀의 아들들은 이 만남을 보기위해 찾아왔고, 이 만남이 위원회에 반역하기 위한 회합 -나중에 그들사이에 종종 이야기했다- 이라는 비밀을 알게 되었다. 봄이 오고 위원회는 언제나 그랬듯이 밤즈-암즈쉔드로 소집했다. 따라서 사람들은 모였고, 에일 맥주를 마시고 노래를 부르며, 술자리에서 많은 것들을 이야기했다. 다른 드웨머들과 비교하기도 하다가 마침내 의원들에 대해 이야기했다.

한 명은 이렌담이 자신의 동료 의원들보다 모든 면에서 크게 능가한다고 이야기했다. 이것에 블루단슈는 크게 화를 내며 자신은 이렌담보다 모든 면에서 떨어지지 않으며 그것을 증명하겠다고 이야기했다. 이에 즉시 양측은 흥분하여 서로 싸우기 시작했다. 그러나 몇몇의 덜 취하고 이해심 있는 시민들이 그들을 말렸다. 그리고 각각은 자신들의 영지로 돌아갔으며, 누구도 그들이 평화롭게 다시 만나진 못할거라고 생각했다.

그렇지만 가을에 이렌담은 블루단슈로부터 헨더-스타덤즈로 초대하는 편지를 받았다. 이렌담의 모든 친척과 시민들은 그에게 가지 말 것을 강력히 촉구했으며, 배신을 두려워했다. 그러나 이렌담은 조언을 듣지 않았으며, 심지어는 경호 부대조차 대동하지 않고 찾아갔다. 그리고 슬프게도 일이 터졌다. 그가 헨더-스타덤즈를 여행하는 동안 친진슈 계곡에서 사악한 생물의 공격을 받았고, 그와 그의 모든 일행을 죽였다. 그후 많은 시민들은 블루단슈와 그녀의 아들들이 그 괴물들을 소환하여 이렌담을 공격하게 했다고 생각했으나, 증명된 것은 없다. 이렌담은 레프턴슈라는 장소에 묻혔다.



55. Chronicles of the Five Companions[편집]


  • Chronicles of the Five Companions(다섯 동료들의 연대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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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섯 동료들의 연대기 1

내 이름은 스카이림리리스, 몇몇은 타이탄본이라고 부른다. 나는 이 저서를 내 친구이자 동료, 역사는 '예언가'로 기억하는 남자를 위해 남긴다. 그의 깊은 통찰력과 엘더 스크롤 관련 연구는 우리로 하여금 탐리엘 전역을 휩쓸고 있는 위협을 이해하는데에 기여하였다.

소울버스트 - 제2시대 579년도에 일어난 사건 - 은 한 엘프의 배반으로 일어났다. 알트머 네크로맨서이며 벌레들의 왕, 그리고 음모의 신 이자 잔혹의 군주로써 가장 비열하다고 알려진 데이드릭 프린스, 몰라그 발의 추종자 매니마코였다.

긴 세월동안 매니마코는 총 책임 조언자로 황제 바렌 아퀼라리오스를 섬겼다. 본디 코롤의 공작이었던 바렌은 탐리엘을 정복하며 황제가 되었는데 매니마코의 조언과 함께 바렌은 롱하우스 황가로 알려진 야만인의 제국 리치맨에 반기를 들었다.

그러나 그가 이루어낸 정복과 승리 후에도 바렌은 진정한 황제가 아니었다. 이전 황제인 레오빅 처럼 바렌의 몸에는 드래곤의 피가 흐르지 않았던 것이다. 그 또한 진정한 황제라면 전통을 통해 응당 해내야하는 하나의 신전의 드래곤파이어를 밝히지 못했다.

드래곤파이어는 수세 동안 타오르지 않았다. 이는 아카토쉬성 알레시아에게 수여한 유물, 왕의 아뮬렛레만 제국이 멸망한 뒤로 몇세기 동안이나 사라졌던 이유이기도 하다. 전통적으로 최초시부터 제국 황제가 가지게끔 되어있는 이 유물만이 드래곤파이어를 다시한번 불타오르게 할 수 있을터였다.

매니마코의 압박으로 인해 바렌은 이 유물을 찾기 위한 고귀한 여정을 함께할 동료들을 모았다. 이 동료들 중에는 나를 포함하여 레드가드 소드마스터 사이 사한, 법관 아브너 탄, 그리고 매니마코 그 자신이었다. 수년동안 우리는 탐리엘 전역을 떠돌았다. 셀 수 없이 많은 여정을 지나 우리는 마침내 유물을 찾았다.

우리가 임페리얼 시티에 돌아왔을때 매니마코는 바렌의 불안감을 이용해 드래곤파이어를 밝히는 것을 제외하면 완벽하게 수정된 관식 으로 아카토쉬를 설득해 디바인의 리자격으로 드래곤의 피를 받을수 있다고 납득시켰다. 관식이 끝나고 나서야 우리는 매니마코의 속임수를 알 수 있었다.

벌레의 왕은 그의 마법을 이용해 아뮬렛의 힘을 타락시켰고 소울버스트라 알려진 참사를 일으켰다. 실제 사고는 잘 기억이 나지 않지만 참사 후 들이닥친 혼돈은 모든 것을 파괴했다. 바렌은 소울버스트의 불꽃에 휘말렸다. 사이 사한과 나는 그의 죽음에 하여 억울한 누명을 쓰게되었고 사이가 왕의 아뮬렛을 들고 도망가면서 이 모든 누명에 힘을 실었다. 기회주의자였던 법관 탄은 즉시 매니마코와 손을 잡 았다.

예언자의 이야기는 굉장히 신비롭다. 그는 시로딜의 나방 사제단의 사원의 계단에 홀연히 나타났다. 나방 사제단은 그가 하릴없는 부랑자라 생각하고 그에게 음식을 주고 재워줬다. 그러니 그가 신비의 엘더 스크롤 부각을 들여다보고 있을 때 놀랄 수 밖에 없었다. 오직 나방 사제단 일원들만이 스크롤을 읽을 수 있었는데 사제단은 디바인의 예언자의 도착한 것을 본 것이었다.

엘더 스크롤을 읽는 모든 이들이 그러하듯, 예언자는 시력을 읽고 영원한 장님이 되었다. 그러나 예언자는 계속해서 그의 생각의 눈으로 연구를 이어나갔고 우리가 직면한거하고 두려운 위협을 본 것이었다.

그의 예언은 널리 퍼졌으며 결국 임페리얼 시티에 있던 매니마코의 귀에도 닿게 되었다. 벌레의 왕은 예언가를 유언비어를 퍼뜨리고 반역을 꾀한다는 명목으로 체포하고 사원과 모든 자료를 불태워버렸다.

예언가가 예견한 재앙은 거의 바로 일어났다. 엠파이어의 로는 데이드라의 불길에 휩쌓였고 어둠의 닻이 땅에 내렸다. 몰라그 발의 침략이 시작되며 매니마코의 배반도 시작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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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섯 동료들의 연대기 2

다시 한번, 나 스카이림리리스예언자님을 대신하여 종이에 글을 쓴다. 사실 그 분은 내게 이런 글을 쓰라고 부탁하지 않았지만, 그 끝에 어떤 결과가 있든 이 사건들을 계속 기록해야겠다는 생각이 든다.

예언자님의 환영과 악몽은 더욱 심해지고 있다. 그 분은 몰라그 발이 우리 세계를 지배하는 끔찍한 미래의 환영을 계속해서 보고 있다. 예언자께서 낮에 깨어 있는 동안에는 별 문제가 없는 것 같지만, 밤에는 점점 심해지는 환영 때문에 잠 들지 못하시는 것 같다. 그 분이 내게 그 환영에 대해 자세히 설명하신 적은 없지만, 그가 식은 땀에 젖어 격렬하게 깨어나는 것을 보면 그것들이 그의 정신을 갉아 먹고 있는 게 틀림없다.

우리의 협력자, 잔존자의 유능함은 이미 증명되었다. 통곡의 감옥에서 탈출한 것은 시작에 불과했다. 잔존자는 나를 비통의 주조 공장에서 구해내기 위해 모든 것을 걸었다. 나는 우리의 새로운 친구에게 목숨과 영혼, 그리고 정신을 빚졌다.

우리는 이제 사이 사한왕의 아뮬렛을 찾기 위해 모든 가능한 단서를 추적하고 있다. 예언자께서는 우리가 아뮬렛을 다시 찾는다면 몰라그 발에 대항하여 우리 세계를 구할 수 있을 지도 모른다고 생각하신다. 늘 그렇듯이, 그는 이해할 수 없는 복잡한 말들과 모호한 구절을 잔뜩 사용했지만, 전반적인 의미는 명확하다.

가끔은 스카이림을 떠나 시로딜로 절대 오지 않았어야 했다는 생각이 든다. 나는 내가 위대하다 믿었던 사람을 위해 싸웠고, 아주 소중한 또 다른 사람을 만났으며, 내 피와 영광을 함께 나눴다. 하지만 이 모든 게 그럴 만한 가치가 있었던가? 시로딜은 내가 배신자 쥐새끼 매니마코와 그의 징징대는 아첨꾼 아브너 탄을 항상 주시하는 장소가 될 것이다. 매니마코는 자신의 매력과 능변을 바탕으로 우리를 모함했고, 탄은 오만한 태도로 우리를 모욕하며 짜증나게 했다. 나는 둘 중에 뭐가 더 나쁜 건지 모르겠다. 그래도 탄과 함께였을 때, 우리는 우리가 서 있을 곳을 항상 알았다.

예언자께서는 이 운명에서의 탄의 역할이 끝나지 않았다고 말했다. 나는 그걸로 어떤 좋은 일이 생길 거라곤 상상이 안 된다. 어쨌든, 그 징징이 염소 자식은 영혼폭발 있은 직후에 매니마코의 신발을 핥으러 갔다. 그 놈은 자신의 목숨을 보존하고 임페리얼 시티에 있는 가문의 조각상을 보호하기 위해서라면 무슨 짓이든 할 것이다.

글을 이만 마쳐야겠다. 예언자께서 움직이는 소리가 들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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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섯 동료들의 연대기 3

역시나다. 이 또 돌아왔다. 영 마음에 안 든다.

잔존자와 나는 영혼 없는 자이자 친구 캐드웰 추기경의 도움으로 매니마코의 성에 들어갔다. 캐드웰은 마치 도깨비불, 그러니까 "상부 습지의 불빛"같다. 하지만 그는 때로는 아주 도움이 되기도 한다. 게다가 놀라운 장소에도 나타난다!

우리가 목숨을 걸고 벌레 교단 신자와 고기 정령들 사이를 헤치고 있는 동안, 살룬은 우리를 선동하려고 성 곳곳에 자신의 우스꽝스러운 웃음을 비추고 있었다. 마침내 그가 잡혀 있는 탑에 올랐지만 매니마코는 준비가 되어 있었고, 주도면밀하게 모든 언데드를 모아 공격해 왔다. 결국 우리는 놈들을 쓰러뜨리고 탄과 도망쳤다. 하지만 여기서부터가 걸작이다. 탄은 거짓말을 하고 있었다! 사이가 어디에 잡혀있는지도, 왕의 아뮬렛이 어디에 숨겨져있는지도 탄은 몰랐던 것이다!

물론 그는 양쪽을 찾는 것을 돕겠다고 말했지만 거짓말을 인정했을 때 나는 화가 나서 한 대 쳐서 바닥에 때려눕히고 말았다. 아, 정말 최고였다! 드디어 해냈다.

그때 탄이 비밀을 누설한 것이다. 잔존자에게 우리가 거짓말을 하고 있는 것과 예언자의 정체를 말했다. 바렌 경은 당연히 모든 것을 인정했다. 이것이 너무 이르지 않았기를 바란다. 잔존자의 신뢰를 유지하는 것이 우리에게는 중요한데, 지금 잔존자의 눈에는 의심의 빛이 떠오르고 있다.

탄은 거짓말쟁이 스키버다! 신경 쓰는 것은 자신의 제국과 가족의 지위뿐. 바렌 경은 탄이 여기에 있는 것은 이유가 있다고 믿지만, 나는 그를 신용하지 않고 앞으로도 하지 않는다. 놈을 감시할 생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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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섯 동료들의 연대기 4

나는 니베나이의 지배자이자, 원로 위원회의 수장이고, 위대한 수상인 아브너 탄이다. 나는 내가 살아 있었던 164년 중 117년 동안 왕들의 조언자였다. 나는 운이나 족벌주의가 아니라 극도의 단련과 야망, 그리고 계획을 통해 이 자리를 차지했다. 그리고 나는, 지금 땅 속의 냄새나는 토굴에서 멍청이와 바보들과 함께 음모를 꾸미고 있다. 내 권위가 얼마나 손상 됐는지.

올해는 2E 582년이지만 정확한 날짜는 모르겠다. 나는 우리 앞에 있는 엄청난 임무의 중압감으로 시간 가는 것을 잊었다. 이 연대기에 있는 앞 장들을 읽고, 미래의 역사가들이 나를 잘못 판단하지 않도록 내 입장에서 글을 쓸 필요가 있다고 느꼈다.

우리 탄 가문은 통치자의 시대(days of Potentate)로부터 시로딜 도처에서 힘 있는 자리를 차지해왔다. 우리 가문은 제국을 향한 충성심과 능숙한 정치적 책략, 그리고 임페리얼의 영토에 있는 반대자를 가차 없이 진압하고 제거하는 능력으로 칭송 받았다. 우리가 하는 것은 음침한 일이지만, 제국이 오래가려면 꼭 필요하다.

내가 오만하고 이기적이라고? 아마 그럴 거다. 하지만 나는 이 말을 종이에 같이 써 둘 테니, 독자들은 역사의 장기적인 관점에서 내 관점과 행동을 이해할 것이다.

거의 30년 가까이, 나는 더코라치에서 레오빅에 이르는 야만적인 리치인들에게 조언해 왔다. 그들의 길고 야만스러운 왕조는 제국을 황폐화시켰다. 그들은 가장 오랫동안 권력을 잡은 왕조였지만, 이상한 습성과 비천한 천성 때문에 콜로비아나 니베나이의 진짜 피를 이은 자들에겐 한참 부족했다. 왕조에서 가장 젊었던 레오빅이 내 16살 된 딸 클리비아에게 구혼한 것은 정말 모욕적이었다. 딸은 레오빅과 결혼하여 여제로서 함께 통치할 지도 모르겠다. 선왕이었던 그의 할아버지는 베락시아 탄과 결혼했다. 레오빅은 선왕과 마찬가지로 우리 가문과 인척 관계를 맺어 순수한 니베나이 혈통이 그가 루비 왕좌를 요구하는 것을 정당화해주길 바랐다. 그것은 헛된 짓이었고 나를 매우 화나게 만들었다.

그래서, 콜로비안 공작의 아들이자 강력한 군대의 지휘관인 바렌 아퀼라리오스가 내게 은밀히 접촉하여 북쪽에서 온 저 역겨운 이방인들을 폐위시키자고 도움을 요청했을 때, 나는 열렬히 동의했다. 전쟁은 길었고 유혈이 낭자했지만, 임페리얼 시티에 대한 내 지식 덕분에 바렌은 마침내 궁궐 문까지 반란군을 이끌고 갔다. 바렌은 검은 피가 흐르는 레오빅의 심장에 검을 박아 넣었고, 루비 왕좌의 아래에서 레오빅이 죽어가는 것을 지켜보았다. 그리고 즉시 자신이 황제가 될 것이라고 선포했다. 내 충성심과 도움을 인정하여, 바렌은 내 딸 클리비아를 신부로 삼겠다고 했다.

매니마코가 바렌을 배신한 뒤에, 제국의 통치권을 또 다른 이방인에게 넘겨주는 것은 고통스러운 일이었지만 벌레 교단의 왕을 적으로 돌리는 것은 위험한 일이었다. 마법 분야 중에서 강령술을 최고로 만들기 위해, 매니마코는 메이지 길드를 임페리얼 시티 밖으로 몰아냈고 남아있는 반대자들을 제국의 적이라며 체포했다. 나는 그 긴 목록—처형이 시작된 후에야 짧아졌다—에 내 이름이 올라가지 않길 바랐고 그래서 매니마코에게 충성을 맹세했다. 그 대가로 나는 임페리얼 시티를 관리하는 권한을 얻었다. 내 딸 클리비아는 여전히 섭정 여제였고, 제국의 명목상 통치자가 되었다. 매니마코는 숨은 실세로 남아 있었다.

물론, 매니마코는 내 필요 가치가 사라지자 나를 공격했다. 나는 뼈의 탑에 격리되어 하찮은 존재가 되었다. 그리고 내 딸은 삶과 죽음을 지배할 수 있는 어둠의 기술을 가르쳐주겠다는 매니마코의 약속에 넘어가 내게 등을 돌렸다.

하지만 친애하는 독자들은 이걸 알아야 할 것이다. 나는 제국을 되찾을 것이다. 혼돈에서 질서를 회복할 것이다. 그것이 내 유일한 야망이고 궁극적인 바람이다. 내 앞을 막는 자가 있다면 누구든지 데이드라 마법사에게 명령을 내려 그 불꽃으로 죽여 버릴 것이다. 감히 나를 방해하는 자는 영원히 오블리비언의 구덩이에 떨어져 내릴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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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섯 동료들의 연대기 5

아브너 탄이다.

고통의 전당에서 레드가드를 모으는 것은 결국 간단한 일이었다. 사이 사한이 다른 5명의 동행자와의 체험에서 큰 영향을 받고 있던 것이 흥미롭다. 그의 인내심과 활발한 여자 트롤에 대한 호의는 불쾌하지만, 감금되어 있던 동안 의지의 강도는 전설적이라고 밖에 말할 수 없다.

지금 우리는 왕의 아뮬렛의 소재를 찾고 있다. 그가 그곳으로 되돌린 것은 적절할 것이다. 내가 생각했던 것보다 사한은 박식하지만, 조금 시적이다. 고귀한 태생으로 영리하고 애국적인 이 남자는, 아마 금방 생커 토르의 고대 요새와 알레시아의 관계나, 신들과의 계약에 대해 생각해 냈을 것이다. 엘프 매니마코시로딜 역사에 관심이 없다는 것은 큰 다행이었다.

사이 사한은 흥미로운 인물이다. 많은 니벤 군주가 생각하는 만큼 레드가드가 비열하다고는 생각하지 않는다. 그는 살아남은 5명의 동행자 중 가장 마음에 든다. 그는 의무와 헌신이라는 것을 잘 이해하고, 어른이라고 생각하는 상대를 섬기고, 비범한 열정으로 자신의 기술을 연마한다. 잃어버린 전통의 부흥에는 실패했지만, 그것이 레드가드의 고향 멸망에 관련되었다면, 오히려 실패해서 다행이다. 사이 사한의 장검 솜씨는 경외감을 불러일으킬 정도다.

롱하우스 황제와의 싸움에서 그가 용병들의 무리를 이끌었을 때의 일이 생각난다. 레이야윈의 석방 지원을 바렌이 명령한 것이다. 하지만 그 용병들은 태그 드로이로치의 후손이자 당시 임페리얼 시티의 황제인 레오빅이 고용한 이중첩자였던 것이다. 사이가 레야윈 문 앞에 "충실한" 병사들과 찾아왔고, 그 병사들이 사이를 공격했다. 바렌의 전설적인 드래곤가드 지휘관의 목을 레오빅 황제에게 바치려 한 것이다.

시민들에 의한 간접적 소문은 믿을 수 없는 것도 많지만 과장이 있다 하더라도, 사이는 자신의 목과 몸을 떼어 내려 한 2개의 세력을 상대로 이긴 것은 틀림없다. 몇주 후 브루마의 반군 기지에 그는 86명의 두피와 레야윈이 풀려났다는 소식을 가져왔다.

물어봤지만 그가 자세히 말한 것은 없었다. 물론 바렌은 캐묻지 않았다. 자신만의 사람을 끌어당기는 개성과 화려한 싸움 이야기를 퍼뜨리는 병사들의 과도한 창조력을 이용한 것이다. 2개 군대와 싸우고 단독으로 레야윈을 레오빅의 지배로부터 해방시킨 남자, 사이 사한의 이야기를.

실상은 훨씬 잔인하고 비참했던 것 같다. 상당히 억압된 분노와 피에 대한 굶주림을 짊어지지 않으면, 86개의 두개골에서 가죽을 벗기고, 혼자 1번에 600명을 상대하는 것을 불가능하다. 그 레드가드는 며칠에 걸쳐서 도시에서 일어나는 잔인한 싸움에 맞섰을 것이다. 리치의 백성들이 마을을 드디어 떠날 때까지 지휘관이나 용병들을 죽이며.

그렇기에 사이 사운은 위험하다. 적은 영악하고 점령된 도시의 어둠에 출몰하는 잔인하고 형체 없는 망령으로밖에 위협할 수 없는 사람들이지만 그는 어두운 골목이나 뒷골목에 숨은 채 음식물 쓰레기로 살고 상대를 한명씩 죽이는 인물로는 보이지 않는다. 그러나 이것이 바로 그이고, 그의 소행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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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섯 동료들의 연대기 6

나는 뱅코라이의 나지어 이타프 사한의 아들이자 사이 사한이라 불린다. 나는 글 쓰는 사람이 아니지만 이 연대기에 글을 적어 달라는 부탁을 받았고, 최선을 다할 것이다.

디바드, 아바, 칼람, 그리고 사타메의 가르침은 전사가 자신의 실력이 완벽해지도록 연마하거나, 돌과 강철을 공기를 가르는 것 마냥 쪼갤 수 있도록 칼을 간다고 해도, 검사의 진짜 가치는 그가 끌어들이는 적의 수준에 의해 결정된다고 말한다. 나는 이 위대한 선조들이 지금 우리를 본다면, 몰라그 발로 알려진 데이드라 군주라는 우리의 적을 목격한다면 이 철학을 다시 고려해보지 않을지 궁금하다.

처음에, 나는 내가 받은 훈련이 지금의 사태를 준비한 것은 아니었다고 쓰려 했지만, 몇 시간의 명상과 한때 나의 황제였던 분과 상담한 뒤 생각이 바뀌었다. 카수라와 내가 오랫동안 훈련하고 공부한 것은 정확히 이 사태를 위한 것이었다는 걸 깨닫게 된 것이다. 고대 요쿠다의 소드 싱어들은 한 사람이 평생 노력해야 가질 수 있는 것보다 훨씬 뛰어난 집중력과 기술을 보유한 필멸자 이상의 존재였던 것으로 전해진다. 내가 그러한 위대한 경지에 도달했다고 주장할 수는 없지만, 아마도 내 마지막 시험은 황제들과 함께 전쟁을 수행하는 것이 아니라, 한평생의 적들과 싸우는 정당한 무기를 드는 것이었을 것이다.

내가 다가오는 싸움에 준비되었는지 아닌지에 대해 의문이 든다. 나는 배신자의 고문에도 부서지지 않았지만, 고문의 회랑에서 아무런 탈 없이 나오지는 못했다. 찢어진 살점이 내 군주의 치유 마법으로 아물었고, 끔찍한 꿈은 내가 죽음의 밤에서 깜짝 놀라며 일어날 때 귀에 들리는 눈송이 릴리의 따뜻한 목소리로 누그러졌지만, 나는 아직도 온전히 회복하지 못했다.

내가 회복하는 동안, 과 나는 기술과 전략이 필요한 게임에 대해 길게 대화했다. 그리고 나는 내 우려에 대해 숨김없이 말했다. 내 약점에 대한 탄의 경멸은 눈송이 릴리의 상냥한 말의 카운터포인트로 필요한 것이다. 겸손하지 않은 전사는 뻣뻣하게 벼려진 칼날만큼 결함이 있기 때문에, 나는 그것을 감내하고 받아들였다. 탄의 말은 나의 의지를 단단하게 해주고 내 기지를 날카롭게 유지해 준다.

공격이 일어났을 때 우리는 우리가 할 수 있는 일을 했지만, 검의 사원에서 많은 이들의 죽음을 희생한 것은 어려운 일이었다. 카수라가 검과 마음의 방식으로 많은 수련생들을 훈련할 준비를 하는 데에는 수 년이 걸릴 것이다. 이 모든 일이 끝났 때—물론 우리가 살아남는다면—나는 그곳으로 돌아가 재건을 돕고 싶다.

아마도 나는 눈송이 릴리에게 나와 함께 가자고 부탁할 것이다.


원문

다섯 동료들의 연대기 7

나는 뱅코라이의 나지어 이타프 사한의 아들이자 사이 사한이라 불린다. 다시 한번, 나는 내 생각을 종이에 쓴다.

그러한 역사를 가진 도시가 매니마코와 검은 벌레교단이라는 사악한 강령술에 오염되는 걸 지켜보는 것은 고통스러웠다. 시로딜의 아들과 딸들은 우리 민족이 아니지만, 정확히 무언가 심오하고 문화적으로 매우 중요한 무언가의 파괴는 내 마음을 아프게 했다. 정부와 선조가 받아들이지는 않겠지만, 여러 방면에서 우리 레드가드는 임페리얼들과 닮았다.

바렌은 드래곤가드의 단장에 되어달라고 내게 부탁했을 때 나를 존중했다. 나는 검술과 리더쉽, 그리고 전략을 가르치며 많은 지휘부관들을 직접 훈련시켰다. 그들은 여러 종류의 종족이었고 각기의 종교를 가지고 있었다—모로윈드의 독실한 네티날(Nethynal)은 이교도 반신반인들의 설교를 매일 새벽 조용히 암송했다. 나는 또한 정쟁으로 하이 락에 있는 가족에게 버림 받은 루카스 이베인을 기억한다. 우리 중 모두가 임페리얼은 아니었지만, 우리는 기꺼이 그들의 전통과 학습 방식, 심지어 음식까지도 받아 들였다. 우리는 한때 제국의 비젼에 대해서도 믿고 있었다.

오늘날 제국은 단지 꿈이었던 것처럼 보인다. 그리고 상카 토르는 그 꿈의 한낱 파괴된 그림자인 것 같다. 나는 바렌 아퀼라리오스에게 그를 보호해주겠다고, 제국을 다시 통일하는 그의 꿈을 지켜보겠다고 서약했다. 하지만 지금 우리가 보고 내가 받아들여야 하듯이, 그 서약을 지키는 것은 불가능할 것이다. 심지어 지금도, 임페리얼 시티는 자신의 옹졸한 지도자들이 루비 왕자에 앉아있는 것을 바라보는 이들에게 둘러싸여 있다. 그리고 그들 중 아주 소수만 임페리얼 인들이다.

나는 상카 토르를 잃은 것을, 그리고 장대하고 소소한 이유 모두로 야기된 갈등으로 망가진 제국을 애도한다. 그것은 내가 임페리얼의 방식에 특별한 애정을 가지고 있기 때문이 아니라, 그것이 소드 싱어들의 운명과 많이 닮아 있기 때문이다. —a broken line that only a scant few seek to mend for reasons that are unselfish or incorruptib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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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섯 동료들의 연대기 8

다시 한 번, 아브너 탄이다.

왕의 아뮬렛을 갖고 싶어하는 하찮은 왕이나 황제 지망자가 나올 때마다 드레이크를 받을 수 있다면, 나는 미워해야 할 뱀들의 비늘 발 밑에 있는 아카비르도 살 수 있을 것이다.

내가 태어나기 수세기 전 레만 왕조의 붕괴와 제2시대의 시작 후 아뮬렛의 상실은 당시 최대의 대참사로 여겨졌다. 정식으로 정해진 황제가 루비의 옥좌에 있지 않고, 많은 사람들이 세계의 종말을 예언했다. 하지만 이들의 예언도 지방 예언들과 마찬가지로 실현되지는 않았다. 아직까지는.

왕의 아뮬렛이 없어도, 탐리엘은 아뮬렛이 "신에게 선택된 자"의 목에 있었을 때와 마찬가지로 계속되었다. 해가 뜨고, 사람들은 탐욕스럽고 조그마한 야심 때문에 죽인다. 힘있는 자들은 각 부하들의 운명을 결정하고 다음 날 깨어나 같은 일을 반복한다.

데이드라 공에 대해 승산이 있다고는 생각하지 않는다. 만약 주문의 효험이 있다고 해도, 그와 같은 강대한 존재에 도전하여 승리할 수 있다고 믿는 건 어리석은 생각이다. 잔존자는 뛰어난 전사이지만 결점은 있다. 사실 난 그 어리석은 놈에게는 타이탄본을 보내고, 우리가 제대로 준비가 되 있을 때 구할 것이다.적어도 그녀는 소모품이다.

나는 그런 감정이 얼마나 어리석은지 안다. 타이탄본, 만약 이것을 읽고 있다면 이상한 매듭을 비틀지 않도록 해라. 나는 탄이다. 우리에게 겸허함은 어울리지 않는다. 의심할 여지는 없다. 우리의 유일한 기회는 지금 여기에 있다. 하지 않으면 영원히 파멸할 뿐이다.

탐리엘의 대부분은 이 싸움의 공포에서 벗어났으며 앵커의 충격을 받은 땅은 이미 그 영향으로부터 회복됐다. 평민들은 이를 섭리로 여기고 데이드라의 차원 융합을 끝낸 자들의 노력을 찬양하고 있다. 모르는 것이 행복하다는 것이다. 데이드라에 대한 나의 지식은, 모라그 발에 의한 이 세계의 지배를 완전하게 제거하지 않으면 악몽과 같은 세계가 기다리고 있다고 하는 불온한 낌새를 느끼게 한다.

독자여, 이렇게 생각해라. 탐리엘은 익은 사과다. 큰 나무에 우거진 가지에 위태롭게 매달려 있다. 긴 시간에 걸쳐서 그것은 높은 곳에 있었고, 그것을 노리는 데이드라의 주린 이빨로부터 위태롭게 벗어나 있었다. 그러나 마니마코의 타락한 즉위의식, 소울버스트에 의해 우주의 베일이 찢어짐으로써 앞에서 서술한 사과가 자라고 있는 가지에 균열이 생긴 것이다.

그리고 색다른 농업적 예로 상상하라. 모라그 발은 부러진 가지의 가까운 잎을 잡으려는 돼지다. 사과를 잡으려고 가지 전체를 찢으려고 움직일 때마다, 놈의 더러워진 다리가 힘을 준다.

차원 융합을 멈추고, 모라그 발의 앵커를 분쇄한 자들의 노력은 돼지의 발을 재촉하고, 그 걸음을 흔들게 했다. 그런데도, 놈의 고약한 이빨은 가지에 박혀 있다. 놈의 회복을 허락해 버리면, 또 분투를 시작할 것이다.

우리는 엄청난 힘을 이용해서 모래그 발의 이빨을 제거해야 한다. 물론 소울바스트 때처럼 다시 아뮬렛을 사용할 수는 없다. 하지만 내가 옳다면, 아니 나는 항상 옳지만, 주문을 수정하면 필멸자를 신의 그릇으로 만들 수 있을 것이다. 그를 아뮬렛의 힘으로 채우는 것이다.

마법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그것만으로 책을 1권 낼 정도이므로 독자에게 설명은 하지 않겠다. 이는 분명 박식한 학자라도 이해하기 어렵다. 이해하려면 나를 넘는 두뇌가 필요하다. 이 복잡함을 나 이상으로 이해할 수 있는 사람은 이 세상에 없다.

우리가 성공한다면 역사는 이렇게 기록할 것이다. 잔존자를 이끌고 이 세계에 구제를 가져온 것은 아브너 탄의 지식과 대의였다고. 실패하면 누가 똑똑하느냐는 문제가 아니다. 우리는 시간이 끝날 때까지 계속 데이드라 공의 생기도 마음도 갖지 못하는 하인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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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섯 동료들의 연대기 9

그리고, 다섯 동료들은 몰라그 발에게 몽둥이 찜질을 해 주러 정말로 재앙의 그림자로 성큼 들어가 버렸다! 언던티드이고, 콜드하버 궁궐의 기사이자, 기사도의 투사, 막을 수 없는 것을 막았으며, 영혼없는 자에게 인도된, 나 터무니 없는 캐드웰 경이 이 순간이 실현되는 것을 멀찍이서 지켜봤다고 자랑스럽게 말할 수 있다.

콜드하버의 아름다운 경치가 그리울 것이다. 푸른 불꽃 결정으로 이루어진 바다, 연기 같은 어둠의 하늘, 그리고 잿빛 구름으로 높이 뻗어있는 바위 산 꼭대기가 말이다. 탐리엘은 콜드하버의 완벽함을 복제한 것에 불과하다. 모두가 콜드하버를 탐리엘의 그림자라 생각하는 것을 보면 나는 정말 짜증난다. 정말이다.

그들의 이름을 발음하는 것이 편하지는 않지만, 내 좋은 친구 잔존자는 훌륭한 일을 판단할 마음은 조금도 없지만 말이다! 그들은 계략의 신을 물리쳤고 내가 섬길 새로운 주인, 메리디아를 찾아 주었다.

아, 빛나는 메리디아시여! 금색으로 빛나는 그녀의 눈동자는 나를 영감으로 가득 채웠다! 이제 내가 섬기는 것은 바로 그녀이다. 기사에게 지켜야할 레이디가 있어야 하지 않겠는가? 그녀는 꽤 완고해서 나는 그들이 탐리엘을 종횡무진할 수 있도록 잔존자에게 메리디아의 빛을 가져다 주었다. 메리디아께서 앞으로 다가올 날에 대해 말씀하셨을 때, 그녀의 목소리에 공포의 기색이 감돌았던 것 같다. 이젠 반신불수가 된 몰라그 발의 발톱으로 탐리엘이 파괴된 것은 왠지 최악은 아니란 듯이 말이다.

물론, 메리디아께서 말씀하실 것 같지 않으니 그녀에게서 자세한 사항을 엿듣는 것은 내가 할 일이 아니다. 메리디아께서는 단순히 싫다고 하셨지만-물론, 보통의 울리는 목소리였고 간간히 데이드라의 분노 마법이 번쩍였다.- 그 문제를 더 깊이 파고 드는 것은 멍청한 짓일 것이다. 메리디아는 사랑스럽고 빛나지만, 친절하거나 상냥하진 않으시니 말이다. 심지어 가장 유순한 데이드라도 해안의 허리케인과 같으니까 말이다. 그것은 뭐랄까 아름다움의 어두운 면 같지만, 넌 그게 뭍에 상륙해서 파티를 박살내지 말아달라고 기도해야 할 것이다.

이제부터 은신처가 내 집이 될 것이다. 밖을 여행하는 것은 내게 힘든 일이다-내가 탐리엘과 떨어져 있던 이래로 탐리엘은 더 추해졌을 것이다. 메리디아의 따뜻한 빛이 내 영혼을 항상 달래 주기를.



56. Cicero's Journal[편집]




57. Cindanwe's Notebook[편집]


  • Cindanwe's Notebook

원문



58. A Citizen's Petition[편집]


  • A Citizen's Petition(시민의 진정서):

원문

시민의 진정서

레이디 야마누 코,

남편이 해도크 시장 근처의 노상에서 실종된 지 1주일이 지나고 있지만 아무것도 하지 않습니다. 교역로에서 이토록 가까운 장소에서 암시장 운영을 인정한 것만으로도 문제라고 생각하지만, 당신의 시민에 대한 관심의 결여에 대해서는 놀라울 따름입니다.

블랙캐스터 협정을 기억하고 계십니까? 에린힐의 마법사들은 그들을 지키기 위해 사람들의 고통과 함께 있습니다. 제 남편이 실종되었을 때, 당신의 보호는 어디에 있었을까요?

당신은 지난번 편지(아마도 당신의 학생이 썼을 것입니다만)에서 남편이 야생동물에게 습격당해 죽었다고 암시했지만, 인정할 수 없습니다. 그는 유능한 추적자이자 사냥꾼입니다. 그를 잡아먹을 수 있는 짐승은 문 밖에 있는 살인마나 산적 등이겠죠.

선량한 시민,

아단 콜드렐



59. The City of Stone[편집]


  • The City of Stone(석조 도시):

원문

석조 도시: 마르카스에 대한 용병의 가이드

용병 아만다 알레이아 지음

만약 네가 스카이림에서 돈을 벌고 있다면 리치 지역의 수도인 마르카스를 향해 칼 끝을 겨눠보고 싶을 것이다. 이 석조 도시는 말썽이 끊이지 않으며 이것은 당신이 저녁값을 벌 수 있는 방법이 많다는 것을 의미한다. 용병의 본능은 일을 줄수 있는 두툼한 지갑을 가진 부유한 고객을 가리키고 있지만, 휴식을 취하는 동안에는 조심해야 한다.

마르카스는 용병일을 명예롭게 여기는 컴패니언즈 같은 용병 단체가 있는 화이트런과는 다르다. 아니, 마르카스는 현지인에게도 공짜로 말해주지 않는 그들만의 법칙이 있다. 운이 좋게도 너의 두꺼운 머리에 한줄기 빛이 되는 알레이아 할머니가 여기 있다.

이 석조 도시에서 먼저 눈에 띄는 것은... 돌이다. 아마 그렇게 보이겠지만 그들은 드워프들이 산을 깎아 도시를 만들었다고 한다. 하지만 그것이 진짜로 의미하는 것은 이곳의 모든 것이 수직이며, 도로는 절벽이라는 것이다. 간단히 말하자면, 벌꿀주를 많이 마셨다면 조심하지 않으면 안된다.

네가 도시에 정상적으로 들어온다면 처음 만나는 것은 시장이다. 상인들은 보통 길거리에서 음식과 보석류를 판다. 험준한 바위로 농사에 적합하지 않기 때문에 주로 고기를 좋아한다. 그리고 고맙게도 큰 은광산이 도시에 있어서 대부분의 반지와 목걸이가 만들어진다.(조금만 있다가 계속하자.)

네가 무엇을 하든 마르카스의 경비에게는 아무것도 묻지 않는 것이 좋다. 그들은 거미줄에 걸려 화가 난 설원 거미만큼의 도움밖에 안되며, 만약 포스원에 대해 입만 뻥끗해도 네 눈에 침을 뱉을 것이다. 포스원에 대해 말해보자면, 네가 마르카스에 있는 동안의 주 수입원이 되는 야만인들이다. 야를은 거의 항상 그들의 지도자에 대해 현상금을 걸어두고 있고,네가 에일맥주 한 잔을 위해 다른 사람과 검 대 도끼 싸움을 할 것이 아니라면 그것은 유용한 수입원이 될 것이다.

실버-블러드 여관은 네가 시장을 구경하고 난 뒤에 가고 싶은 곳이다. 음료는 통상적으로 물로 희석된다 (그리고 금속 맛이 나는 것으로 봐서 도시의 용광로를 흐르는 강물이라고 생각된다). 여기서 중요한 것은 묵을 방을 구하는 것이다. 친절한 얼굴을 하며 여행자에게 싼 방을 공급해주는 곳 따윈 마르카스에는 없다. 현지인들은 이방인을 신뢰하지 않으며 귀찮음을 피하고 싶다면 얌전히 돈을 지불하는 것이 좋다.

하룻밤을 쉬어 여행의 피로를 회복하고 나면, 마르카스가 가운데 험준한 바위로 인해 두 개로 나뉘어진 것을 볼 수 있을 것이다. 큰 강이 흐르는 쪽은 리버사이드라 하고 그 반대편은 드라이사이드라 한다. 리버사이드는 용광로와 현지 노동자들이 머무는 곳으로 그 곳에서 귀찮게 하지 않는 것이 좋다. 대신에 드라이사이드로 가서 지역 노르드 귀족과 말해서 그들의 문제를 해결해주면 된다. (물론 높은 가격으로)

두 개의 명소는 디벨라 사원과 시드나 광산이다. 사원은 도심 바위산의 꼭대기에 있다. 신 (Divine)들과 좋은 관계에 있다면 방문하기에 좋은 곳이나, 디벨라 여사제들은 남자가 안쪽 성소까지 들어오는 것을 허락하지 않는다. 그러니 짧은 여행 뒤에 영면에 들고 싶지 않으면 들어가지 않는 것이 좋다.

시드나 광산은 아까 말했다시피 은이 채굴되는 곳이다. 또한 그곳은 감옥이기도 하다. 마르카스에서는 죄수들이 광석을 채굴하고 그 수도 많다. 그러니 무언가 불법적인 일을 해서 잡혀가 땅을 파지 않도록 해라. 대체로 모든 지역이 도시의 큰 가문들 중 하나인 실버-블러드가 소유하고 있다. (여관도 그들의 이름을 딴 것임을 알겠지? 항상 용병의 눈을 이런 부분에 주목하도록) 나는 실버-블러드 가문의 수장을 만나 일거리가 있는지 물어볼까 생각했지만 광산을 지키기 위해 용병이 되는 것은 아니다. 만약 몇 개월 머물 생각이라면 염두에 두고 있는 편이 좋을 것이다.

마지막으로 언급할 장소는 마르카스의 야를이 머무는 언더스톤 요새이다. 다른 곳과 같이 꽤 세련된 곳이지만 (지하에 지어진 궁전을 생각해라), 네가 알아야 할 것은 요새 지하에 있는 도시다. 그렇다. 마르카스 아래의 또 다른 도시다. 고대의 드웨머 유적 중 하나이다. 가끔 유적 탐사를 하거나 학자를 호위하고 몇개의 돌을 옮기는 것같은 일거리가 생긴다. 만약 운이 좋다면, 고대의 드워프 기계를 찾아 분해해 전리품을 가져올 수도 있다.

그래, 알레이아 할머니의 손이 피곤해 이 가이드도 이제 끝이다. 마지막 조언을 하자면 마르카스에서 문제를 일으키지 마라. 싸움을 시작하지도 말고 끝내지도 마라. 누구에게 돈을 받은 게 아니면 머리를 들이밀지도 마라. 믿어라. 마르카스의 누구도 너를 원하지 않는다. 돈을 벌고, 벌꿀주를 마시고, 볼 것을 보고, 가라. 이 석조 도시는 그저 아무 것도 변하지 않는게 좋은 것이다.



60. Civility and Etiquette[편집]


  • Civility and Etiquette(품위와 예절):

원문

품위와 예절, 제3권: 우드 오크들 1부

엘든 할로우

코리스티어, 현자 소쥬르네 지음

오크들은 알드머의 신, 트리니막이, 데이드릭 군주 보에디아에게 삼켜졌을때 나타났다고 전해진다. 전설에 의하면, 보에디아가 트리니막의 잔해를 배설했고, 트리니막을 따르던 알드머들이 그 배설물들을 스스로에게 바르고 오크가 되었다고 한다. 아마도 단순한 신화에 불과하겠지만, 이것이 주는 이미지는 정확하다: 마치 오크들 스스로처럼 비위에 거슬리고, 황당하고, 약간은 우습다. 시간이 흐르고, 이들중 한 분파가 발렌우드로 이주하였고, 우드 오크라는 고유의 문화를 형성하였다고 전해진다. (오시니움의 오크들에 대해서는, 2권을 볼 것.)

대체로 오크들은 머들에게 대하기 힘들지만, 우드 오크들은 물질적으로 우리 우드 엘프 사촌들, 보스머와 비슷하다. 우드 오크들은 보스머들보다 더 질나쁘고 퉁명스럽지만, 보스머와 비슷한 방법으로 대응해야 한다. : 끈기와, 인도와, 조심스러운 눈길로. 적절한 알트머의 손길로 이끌어주지 않는다면, 두 종족 모두다 문명화된 시민들에게 불편과 위험을 안겨주는 자기 파괴적인 , 무질서한 야만인으로 전락할 가능성이 있다.

그렇다면 어떻게 알트머가 우드 오크를 처리해야 하는가?

우선, 그들의 존경을 얻어라. 그들의 북쪽에 있는 오시니엄 형제들처럼(좀더 흔한 오크의 유형이다), 우드 오크들은 물리적 힘을 동경한다,하지만 그들은 민첩성,속도, 그리고 (전술적 지식과 같은 수준의)지정학적 지식 또한 치하한다. 해당 분야에서 경쟁의 유사성을 보여준다면, 당신은 그들의 기껍지 못한 칭찬을 받을 것이다.

여기 몇가지 대화를 시작하는 방법이 있다.(존중의 표시로써, 자기소개를 하거나, 최소한 먼저 눈을 마주치도록 하자)

1. 그들에게 가벼운 싸움을 제안하고 우드 오크를 쓰러트려라. 그들은 주먹다짐을 좋아한다.

2. 만일 당신이 우드 오크와 걷고있다면, 선두에 서서 이를 유지하라. 이는 자주 도보 경주로 이어진다. 승리하고, 우드 오크의 인정을 받아라

3. 커다란- 몸의 크기와 같거나 더 거대한- 바위를 찾아서 시야 내에서 집어던져라. 필요하다면 근력강화 마법을 써도 좋다, 하지만 우드 오크들이 알아채지 못하게 하라.

만약에 당신에게 이것이 몸만 건장한 어린이들에게 당신의 인상을 주는것이라고 생각한다면, 그 말은 꽤 틀리지 않았다. 위의 방법들을 조심스럽게 사용하라 - 그들이 비록 예상하기 쉬울지언정, 우드 오크들은 개인이기 때문에,그들을 상대할때에 상황에 따른 융통성이 필요하다.

그리고 여기, 알트머들이 우드 오크들과 교류할때 하지 말아야 하는 행동들이 있다.

1. 마법적 능력 뽐내기. 비록 진보된 마법을 발휘하는 것이 일생에 걸친 헌신과 고급 기술들의 연마를 보여주는 것이라는것을 알트머들은 알지만, 모든 오크들은 문화적으로 마법에 불신을 가지고있다. 그들의 무지 속에서, 그들은 마법의 첫번째 기능이 그들의 사람들을 속박하고, 사용함에 따라 자주 굴레에 씌우는것이라고 믿는다.

2. 전투를 벌일 생각이 없다면, 우드 오크 영토 내부의 나무에 숨지 말아라. 우리 보스머 친척들이 배웠듯이 공개된 곳으로 다녀라, 우드 오크들은 그들의 숲을 거니는 자들을 좋게 보지 않는다. 그들은 은밀한 움직임을 악의와 비겁함과 동등하게 본다.

이 책의 2부에서는, 종교나, 말라카스, 그리고 우드 오크들의 오시니엄 성채의 대채제 같은, 우드 오크와의 대화에서 생길 수 있는 특정 걸림돌에 대하여 다루도록 하겠다.


원문

품위와 예절, 제5권: 언데드

코리스티어 지음

제1부

모든 언데드와 환상의 유령은 사령술의 생물학을 따른다고 일반적으로 믿고 있다. 실제로 포식성 야생생물 대부분이 그렇듯 괴물들은 대부분 산 자의 에너지를 흡수하고 소모시키기 위해서만 존재하고 있다. 이런 존재와는 협상할 수 없고, 대화도 통하지 않는다. 알트머는 이들 괴물을 광견병에 걸린 늑대나 짓궂은 오크를 다루도록 대처해야 한다. 바로 죽이는 것 뿐이다.

하지만, 사후의 존재 중에는 감각을 가진 사람, 혹은 획득한 사람도 있다. 예를 들어 흡혈귀, 리치, 그리고 레이스이다. 어느 정도 신중함을 유지만 한다면 이들 괴물과는 대화가 가능하다.

1. 말하는 언데드는 강력한 존재인 경우가 많다. 죽어서도 감각을 유지할 만큼 강력한 마력을 지니는 존재는 알트머의 경의를 살 만하다.

2. 언데드는 결코 믿어서는 안 된다. 언데드와 그의 힘에는 경의를 표해야 하지만 모든 언데드는 산 자로부터 뭔가를 구하고 있으며 이들이 빼앗는 것을 막을 수 있는 것은 별로 없다. 그들이 눈앞에 있는 동안 알트머는 경계해야 한다. 언제나.

3. 언데드는 본 그대로의 모습이 아니다. 수많은 막강한 마법사는 자신의 외모를 변화시키는 환영 주문을 소지하고 있지만 언데드도 마찬가지다. 길을 잃고 헤매는 아이들의 영혼이 굶주린 리치의 변장일 수도 있다.

그렇다고는 해도, 대화가 이루어질 수 있다면 감각을 가진 언데드의 오랜 세월 쌓은 지식으로부터 알트머가 배울 수 있는 것은 많다. 통찰력 있는 알트머는 잃어버린 시대의 고대 주문이나 역사적 사상의 직접적인 설명 혹은 잃어버린 유물의 장소를 배울 수 있을지도 모른다. 그러려면 그 알트머가 중요한 질문을 해야 한다. 언데드와 대화할 때 알트머가 취해야 할 태도는 다음과 같다.

1. 겸손. 알트머의 유산은 큰 의의를 가지므로 이상적인 세계에서는 모든 백성, 리치와 흡혈귀와 레이스조차 알트머의 계급 개념을 지지하고 그에 따르고 있을 것이다. 그렇지만 대부분의 언데드는, 알트머 언데드조차 사회적 관습을 지지하는 일이 드물다. 그래서 알트머 중 가장 제대로 자란 자라도 위의 목록의 1번에 주의해야 한다. 언데드는 장로들과 같다고 생각해 보면 된다. 힘이 세고, 결코 기죽지 않고, 화를 잘 낸다.

2. 지성. 알트머와 마찬가지로 특히 잘 자란 알트머가 그렇듯 언데드는 바보를 싫어한다. 너무 놀리지 않도록 주의하면서 알트머는 마법의 감각이나 정교함을 보이고, 가볍게 대할 상대가 아님을 가르칠 기회를 찾아야 한다. 이 경우에도 완고한 장로를 위협으로 따르도록 하는 사례를 떠올리면 된다.

3. 자제. 알트머가 리치와 레이스, 흡혈귀나 기타 존재와 평화적으로 교류할 수 있다고 가정하고 알트머는 틀림없이 많은 질문을 하고 싶을 것이다. 하지만 어떤 질문을 던지느냐 하는 것은 조심해야 한다. 언데드는 스스로 자신의 지식을 보여 줄 수도 있지만 말을 전혀 하지 않을 수도 있다.

본서의 제2부에서는 언데드과의 대화에서 생길 가능성이 있는 장애에 대해서 자세히 논하겠다. 특히 레이스와 흡혈귀, 그리고 리치가 상대일 경우이다. 요구되는 사교적 지성의 운용은 각자 다르다.



61. Clan of the White Bear[편집]


  • Clan of the White Bear(흰색 곰의 부족):

원문

흰색 곰의 부족

흰색 곰의 10가지 진리:

1. 다른 자들을 정복하는 것은 힘이다. 너 자신을 정복하는 것은 진정한 힘이다.

2. 한 가지 이상의 무기를 연습하고, 그런 다음 예상치 못했던 무기를 사용하라.

3. 훈련은 반드시 피 흘리지 않는 전투처럼 해야 하며 전투는 피 흘리는 훈련처럼 하여야 한다.

4. 고통은 일시적이고, 실패는 영원하다.

5. 혼돈의 한가운데서 기회를 찾아라.

6. 너 자신의 약점을 네 적보다 더 잘 알아라.

7. 진정한 용기는 공포를 없애는 것이 아니라, 공포를 지배하는 것이다.

8. 계획은 소용없다. 계획을 세우는 것은 필수적이다.

9. 나무를 베려면 많이 쳐야 한다. 전투에서도 마찬가지다.

10. 죽음을 두려워하는 것보다 더 크게 명예를 사랑하라.



62. Clans of Eastmarch[편집]


  • Clans of Eastmarch(이스트마치의 부족: 다이어프로스트):

원문

이스트마치의 부족: 다이어프로스트

다이어프로스트의 선조는 기록된 역사 이전으로 거슬러 올라간다. 가장 정확한 기록에 따르면 북부 이스트마치를 평정하고 주변 마을의 영주가 된 가장 오래된 수호자, 흐롤딘 다이어프로스트부터 최소 13세대는 계속되고 있는 가문이라고 한다.

다이어프로스트는 친절하고 온화한 통치자로 평가받는다. 마법사와 관련된 경우를 제외하고는. 마법 사용에 대해서는 무자비것으로 악명 높다. 수세기 동안 수백명의 시민이 마법을 사용한 죄로 처형됐다.

다이어프로스트 성은 이스트마치에 있으며 산맥에 인접해 있다. 다이어프로스트의 술 창고에서 타는 난로의 불이 차가운 북풍을 몰아낸다고 한다.

알려진 한 이들의 통치에 대한 반란은 일어나지 않았다.



63. Clans of the Reach: A Guide[편집]


  • Clans of the Reach: A Guide(리치의 부족: 안내서)

원문

리치의 부족: 안내서

에셀모 지음

리치의 야만적인 부족 사람들과 관계를 가질 기회 또는 불운이 찾아온다면 관련된 상대를 알아야 한다. 북쪽의 도시와 온당하고 평화적으로 교역을 하는 부족도 많이 있지만 여행자를 위협이나 표적으로 보는 부족도 존재한다.

나는 연구 과정에서 어떤 희생을 치르더라도 피해야 할 3개의 부족을 식별했다.

본셰이퍼 부족:

본셰이퍼 부족은 가시 돋친 덩굴과 식물을 이용한 수많은 이색적인 의식을 만들어 왔다. 부족의 이름도 그들의 의식적인 희생의 해골을 통해 이러한 덩굴을 매거나 재배하는 전통에서 유래했다. 이 식물은 원래 리치에 있던 것이 아닌 것 같지만 이들은 잘 재배하고 있다.

습격이나 전투를 개시하기 직전에 이들은 이 덩굴로 보기 흉한 모양으로 생물의 인형을 만든다. 부족 내에서는 사령술이 금기로 돼 있는 것 같지만 의식 중에는 죽은 자를 이용하는 경우도 있다. 시체가 어떤 형태로 사용되는지는 알 수 없으나 여행자들이 이들의 허접한 부족 상징을 본다면 거리를 충분히 유지해야 한다.

레이지클로 부족:

레이지클로 부족은 튼튼하고 호전적인 종류의 곰 같은 동물을 가축화하고 있다. 이 곰은 어려서부터 훈련돼 부족의 특정 구성원이나 가족과 결부돼 있다. 여성이 지배하는 이 부족은 여러 면에서 이들의 짝인 동물을 모방하고 있다. 가장 중시되고 있는 것은 부족의 젊은 일원을 보호하는 것으로, 나도 레이지클로의 가족 전체가 아이에 대한 극히 작은 위협을 계기로 싸움에 참가하는 것을 본 적이 있다.

이 부족이 리치의 다른 부족과 마찰을 일으키는 계기가 된 독특한 습관이 있다. 레이지클로는 자신들보다 규모가 작은 부족을 제압하고 흡수한 다음 레이지클로의 방식을 따르도록 하는 것이다. 새로 부족에 가담한 여성은 자신들에게 엄청난 지배권과 자유가 부여되고 있음을 깨닫고 변화를 즐기는 경우가 많다. 남자 전사들은 어른 곰과 1대 1로 싸우고 복종시키는 것으로 부족 속에서 설 자리를 얻지만 이런 거대한 짐승 취급에 익숙하지 않은 부족의 남성은 대개 고전한다.

스톤탈론 부족:

마지막이 스톤탈론 부족이다. 겉으로는 위의 두 부족만큼 공격적이지는 않지만 독특하고 투쟁적인 행동은 많이 본다. 레이지클로처럼, 스톤탈론도 여성계 사회이지만 여성의 수는 매우 적은 것 같다. 목격된 여성은 모두 새의 날개로 만든 묵직한 망토에 싸여 마치 병이라도 걸린 듯한 모습을 하고 있었다. 그들은 뭔가 헤아릴 수 없는 목적 때문에 온갖 시련을 겪고 있을 것이다.

어쨌든 내가 만난 망토에 덮인 여성들은 한 사람도 남김없이 강력한 마법사였다. 결과적으로 스톤탈론 부족은 고향에서 멀리 떨어진 곳에서 만나기엔 가장 위험한 사람들이라고 할 수 있을지도 모른다.



64. Cleansing of the Fane[편집]


  • Cleansing of the Fane(신전의 정화):

마루크의 신성한 형제들 연대기, 제 6권

또는 신전의 정화

편집자의 말 : 이것은 알레시안 오더의 제1시대 연대기의 단 하나만 현존하는 조각입니다. 이것은 카눌루스 호수에 위치한 종합 수도원에 보관되어 있었으나, 정당함의 전쟁(1E 2321) 시기에 습격을 받았고 소장품들은 파괴되거나 소실된 것으로 보입니다.

또한 이 시대의 알레시안 서기들은 관습적으로 알레시아의 신격화(1E 266)를 시작으로 여러가지 사건들을 기록했다는 것을 명심하십시오.

축복받은 알레시아 제 127년의 기록입니다.

이 해에 모든 땅이 암흑으로 덮였고 태양은 3일이 지난 메서와 같았으며, 별들은 한낮에 떴다. 이것은 3월 5일의 일이다. 그것을 본 자들은 당황했고, 큰 일이 곧 일어날 것이라고 말했다. 그리고 그 일은 벨하르자 왕 이후로 볼 수 없던 고대 엘프의 신전 말라다 에서 온 거대한 악마들의 집단으로부터 시작외었다. 이 악마들은 사람들이 경작도, 수확도, 씨도 뿌리지 못하게 괴롭혔고 사람들은 마루크의 형제들에게 구조를 요청했다. 그리하여 대수도원장 코스마스가 모든 형제들을 불러모아 엘프의 언어로 'High Fane (높은 교회당)'이라고도 불리는 말라다로 데려갔고, 성스러운 불과 함께 돌아왔다. 더러운 악마들은 죽었고, 악마들의 유물과 책들은 불탔다. 그리고 그 땅에는 수년간 평화가 찾아왔다.



65. Clever Kail-Perwa and the Great Boast[편집]


  • Clever Kail-Perwa and the Great Boast(지혜로운 카일 페르와와 크나큰 자랑)

원문

지혜로운 카일 페르와와 크나큰 자랑, 제1권

최고고문 베르시듀 샤예의 계관시인, 나라예 포렉의 이야기

일찍이 아카비리 땅에는 카일 페르와라는 똑똑한 여자가 있었다. 그녀는 거미가 실을 뽑듯이 매혹적이고 아름다운 말들을 뽑았다. 하지만 이 영리한 혀에는 뽐내는 입이 붙어 있었다.

"산 자든 죽은 자든, 아카비리에 내 재지에 적합한 사람은 없어!" 카일 페르와는 어느날 그렇게 선언했다.

그녀의 부모는 입을 다물게 하려고 했지만 카일 페르와는 자신의 말을 철회하지 않았다. 그녀는 그것을 1번, 2번, 3번 되뇌었다. 그리고 3번째 때 그녀의 말은 너무나 확신에 찬 소리여서 그 말은 사후세계까지 메아리쳤다.

"나만큼 똑똑한 사람은 아무도 없어!"

카일 페르와의 조상들은 모두 그녀의 말에 기분이 상했지만 어떤 영혼은 특히나 강하게 모욕을 느꼈다. 그것은 그 제지로 많은 위대한 승리를 얻은 하로 바날 장군의 영혼이었다. 장군은 항상 자신의 공적에 대해 겸손했기 때문에 후손들이 그것을 범례로 삼지 않은 것에 대해 불쾌해했다.

"카일 페르와는 산 자와 죽은 자 누구보다 똑똑하다고 주장하고 있다." 장군은 말했다. "내가 산 자의 세계로 여행을 가서, 저 자만에 찬 말에 진실이 있는지 확인하고 오겠다."

하로 바날 장군은 산 자들에 의해 크게 존경받고 있었기 때문에, 그의 영혼은 사후 세계를 떠나, 필멸자들의 영역으로 들어갈 수 있을 만큼 강했다. 장군은 영체의 외모를 황금 갑옷으로 몸을 감싼 전사로 바꾸어 왔다. 그는 바람처럼 재빨리 카일 페르와의 마을로 향하여 그녀를 찾아 나섰다.

장군은 카일 페르와가 마을 끝에서 집을 위한 허브를 모으고 있는 것을 발견했다. 한순간, 그는 주저했다. 장군은 자신의 자손이 똑똑할 뿐만 아니라 일을 열심히 하는 것을 알았기 때문이었다. 그래서 그는 카일 페르와에게 그 자만심을 갖고 사는 방식을 고치고 겸손하게 살 기회를 한번만 더 주기로 마음먹었다.

"카일 페르와를 찾고 있다."고 하로 바날 장군은 말했고, 자신의 존재를 알렸다. "너인가?"

카일 페르와는 고개를 들어 고개를 끄덕이며 손바닥에서 진흙을 털어냈다. "네, 저예요."

"당신이 어떤 산 자와 죽은 자보다 더 똑똑하다고 주장하고 있다는데, 사실인가?"

카일 페루와는 일어서서 곧장 허리를 펴며 자신에 찬 미소를 장군에게 보였다. "네, 맞는 말입니다. 저보다 똑똑한 사람은 없죠."

"큰소리 치는군."이라고 장군은 응수했다. 그의 어조는 냉담해졌다. "애초에, 죽은 자에 대해 어떻게 그 사실을 증명할 수 있나?"

카일 페르와는 어깨를 으쓱했다. "죽은 자가 내 말을 마음에 들어하지 않으면, 나에게 자신의 능력을 보여주면 되죠! 영혼이라도 산 자의 땅을 찾아오는 정도는 할 수 있겠죠?"

"그렇군."이라고 장군은 엄숙히 고개를 끄덕이며 말했다. "앞으로 3일, 세 밤동안, 네 조상 중 가장 똑똑한 자들이 방문할 것이다. 네 능력을 그들에게 보여준다면, 네 자랑은 진실이 될 것이다."

갑자기 카일 페르와는 겁이 났다. 이 낯선 남자는 왜 그런 말을 할까?

"당신은 누구시죠?"라고 그녀는 물었다. 목소리가 떨리고 있었다.

"나는 너가 셋째 밤에 만나게 될 자다."라고 하로 바날 장군은 말했다. 그 목소리는 강력했고 그 눈빛은 전혀 흔들리지 않았다. "나야말로 너를 누구보다 영리하다고 인정하는 자이다. 네가 그 힘을 보여줄 수 있다면 말이지. 그리고 그 자랑이 현명한 거짓말에 불과하다는 것을 알아낸다면, 너에게 벌을 주는 자이다."

그렇게 말하고 그는 사라졌다.


원문

지혜로운 카일 페르와와 크나큰 자랑, 제2권

최고고문 베르시듀 샤예의 계관시인, 나라예 포렉의 이야기

카일 페르와는 그날 밤 잠을 쉽게 잘 수 없었다. 황금 전사는 그녀의 조상 중에서 가장 현명한 3명이 방문한다고 말했다. 카일 페루와가 3명 전원에게 재지를 증명하는 데 실패하면 그녀는 벌을 받는다고 했다. 하지만 어떤 벌일까?

카일 페르와는 지혜로웠기 때문에 자신을 찾아온 황금 전사가 조상의 영혼이라는 것을 알았다. 그렇다면 영혼에게는 그녀에 대해 자신의 판정에 따라 큰 행운이나 불운을 내려주는 힘이 있는 것이다. 정말 화나게 한다면 그는 카일 페르와를 사후세계까지 끌고 갈지도 모른다. 이 3개의 시련을 돌파할 수 있을까?

실패하면 살해당하는 걸까? 그런 의문이 카일 페르와를 밤 늦게까지 깨어 있게 하고 있었지만, 마침내 그녀는 잠에 빠졌다.

카일 페르와가 다음에 깨어났을 때 그녀는 정말 깨어있지 않았다. 그녀는 자신이 꿈속에 있다는 것을 알았지만 꿈에서 이렇게 의식이 뚜렷한 것은 처음이었다. 정말로, 마치 다른 영역으로 전송된 것 같은 느낌이었다.

그리고 그것은 얼마나 기묘한 영역이었는가. 그녀 주위의 대지는 얇은 물의 층으로 덮여 있었고 그녀의 발을 차갑게 적시고 있었다. 상공은 한없이 하얗게 질렸다. 눈에 띄는 유일한 것은 물속에서 튀어나온 비뚤어진 검은 나무였다. 그리고 나무 옆에는 붉은 옷을 입은 여자가 한명 있었다.

카일 페르와는 그녀를 판정하는 첫 번째 영혼이라고 즉각 이해했다.

빨간 옷의 여자는 미소를 지었다. 귀족 같은 언행에 젊고 아름다운 여자로 그녀가 입을 열자 그 목소리는 폭풍우를 예고하는 바람처럼 울려 퍼졌다.

"나는 당신을 심판하러 왔어요." 빨간 옷의 여자는 말했다. "당신은 나보다 똑똑하다고 말했으니까요. 당신의 조상으로서, 저에게는 지혜로움을 시험할 권리가 있습니다. 우리 심판을 받아들이겠습니까?"

카일 페르와는 깊이 인사하며 "받아들이겠습니다."라고 말했다.

"그렇다면, 제가 주는 과제는 간단합니다. 제가 있는 곳까지 걸어오세요. 그뿐입니다."

카일 페르와는 그 말에 불안을 느꼈다. 빨간 옷의 여자가 말할 정도로 과제가 쉬울 줄은 몰랐기 때문이다. 그러나 그녀가 할 수 있는 것은 앞으로 나아가는 것뿐이었다. 하지만 카일 페르와가 걷자, 점점 멀어지는 것을 금방 깨달았다. 마치 나무와 빨간 옷의 여자가 카일 페르와가 앞으로 걷는 것과 같은 속도로 후퇴하고 있는 것 같았다.

"모든 것이 겉보기와는 다르구나."라고 카일 페르와는 생각했다. "이 장소에는 아직 나에게 보이지 않은 장치가 있어."

그곳에서 그녀는 뒤를 돌아보았지만, 보인 것은 끝없는 물뿐이었다. 올려다보면 끝없는 하늘이 있을 뿐. 그러나 아래쪽을 향하니 그녀 자신의 모습이 담겨져 있었다. 그리고 이 비친 모습은 있을 수 없는 일로, 빨간 옷의 여자의 반대 방향을 향하고 있었던 것이다.

카일 페르와는 하마터면 웃음을 터뜨릴 뻔했다! 이 얼마나 간단한 장치인가. 카일 페르와가 전진하자 반사한 상이 그녀를 붉은 여자에게서 떨어뜨리도록 움직이고 있었던 것이다. 영혼을 향해 걸어가기 위해서는 그녀 자신이 아닌 반사된 상을 올바른 방향으로 움직여야 하는 것이다.

그래서 카일 페르와는 빨간 옷의 여자에게서 등을 돌리고 걷기 시작했다. 기묘한 느낌이었다. 왜냐하면 그녀가 걸을 때마다 눈앞의 대지가 멀어져 가는 것처럼 보였기 때문이다. 곧이어 방울이 울리는 듯한 웃음소리가 귀 바로 옆에서 들려왔다. 돌아보니 수수께끼의 영혼이 바로 눈앞에 있었다.

빨간 옷의 여자는 미소를 지으며 말했다. "멋지군, 카일 페르와. 너는 나의 과제를 풀었다. 하지만 교훈을 깨달았는가?"

카일 페르와는 입술을 깨물고 고개를 저었다. 몰랐기 때문이다.

"앞으로 가기 위해서는, 후퇴해야 할 때도 있다"고 빨간 옷을 입은 여자는 부드럽게 설명했다. "이것을 인도의 말로 삼아라. 아직 시련은 2개 기다리고 있으니까."

이렇게 카일 페르와는 아침해와 함께 눈을 떴다.


원문

지혜로운 카일 페르와와 크나큰 자랑, 제3권

최고고문 베르시듀 샤예의 계관시인, 나라예 포렉의 이야기

카일 페르와는 밝은 태양 아래 도마뱀처럼 승리에 젖어 있었다. 왜 불안 따위를 품었을까? 여하튼 그녀보다 똑똑한 자는 없다! 결코 받을 리 없는 벌 따위를 왜 두려워하지?

남는 시련은 앞으로 2개. 카일 페르와는 둘 다 성공시킬 자신이 있었지만, 그렇게 되면 그녀의 자랑도 증명된 진실이 되는 것이다! 조상들은 어쩌면 이 승리에 보상을 줄지도 모른다.

카일 페르와는 그날 밤 안심하고 잠을 잘 잤다.

전과 마찬가지로, 그녀는 꿈속으로 들어갔다. 또한, 그녀 주위의 대지는 얇은 물의 층으로 덮여 있어 그녀의 발을 차갑게 적시고 있었다. 또 한번 상공은 끝없이 하얗게 질렸다. 하지만 이번에는 검은 나무도 여자도 없었다. 그 대신 검은 테이블과 2개의 검은 의자가 있었다. 한 의자에는 푸른 옷을 입은 노인이 앉아 있었다.

카일 페르와는 조상의 영혼에게 절하며 공손히 "안녕하세요, 할아버지."라고 말했다.

"아, 카일 페르와냐, 드디어 이 노인을 만나러 왔구나."하고 파란색 옷의 할아버지는 인사했다. "자, 앉아라. 시련을 시작하자."

한 순간 망설이다가 카일 페르와는 시키는 대로 했다. 이번에는 걸어도 아무런 장치가 없었고, 쉽게 테이블까지 다가와 앉았다.

"자, 너의 시련은,"이라며 할아버지는 계속해서 말했다. "매우 간단해. 우리는 티하세이 승부를 딱 한번 치루겠다. 너의 목표는 내가 이기는 것을 막는 것이다. 알겠니?"

카일 페르와는 고개를 끄덕였지만 그녀의 위는 바짝 조였다. 확실히, 티하세이라면 몇번이고 하고 있다. 이기기 위해서는 상당한 교묘함이 필요하지만 카일 페르와는 잘 이겼다. 하지만 지혜와 교묘함을 겸비한, 이 노인의 영혼을 상대로도 이길 수 있을까?

파란색 옷의 할아버지는 손을 한 번 휘두르며 티하세이 반을 소환했다. 게임의 말은 새하얀 색으로, 짙은 갈색 판과 뚜렷하게 대조를 이루고 있었다. 그는 카일 페르와에게 신호를 보내 첫 번째 수를 두도록 했다. 이렇게 게임은 시작되었다.

간단한 승부가 아니었다. 카일 페르와가 말을 움직일 때마다 그녀의 손은 떨렸다. 그녀가 공격하려 하자 파란색 옷의 할아버지는 어김없이 철벽의 수비로 되돌려 오는 것이었다. 그리고 그가 카일 페르와의 말을 공격할 차례가 되자 그 공격은 무자비했다. 순식간에, 생각했던 것보다 훨씬 빨리, 그녀는 패배 직전까지 몰렸다.

마침내 카일 페르와는 앞으로 1수면 질 상황에 처했다. 이젠 이기는 것은 불가능했고, 패배를 모면하는 것조차 불가능했다. 그녀는 영리했기 때문에 이 사실은 알았다.

하지만 이겨야 하는 것일까? 갑자기 카일 페르와의 눈이 크게 뜨였다. 파란색 옷의 할아버지는 그의 승리를 멈추라고 말한 것이다. 이것이 정말 쉬운 과제라면 그를 이길 필요가 있는 것일까?

더 이상 생각하지 않고 카일 페르와는 판 위를 손으로 털어냈다. 티하세이의 말들이 흩어져서 조용한 소리를 내며 물 속에 빠지고 말도 안 될 정도로 깊이 가라앉아 갔다. 이 단순한 동작에 의해, 게임을 매듭지을 수 없게 되었다. 두 플레이어 모두 승리할 수 없게 된 것이다.

파란색 옷의 할아버지는 키득키득 웃으며 말했다. "훌륭하다, 카일 페르와. 단 1가지 동작으로 너는 나의 승리를 막았다. 쉬웠지?"

카일 페르와는 허덕였다. 호흡이 흐트러져 있었다. 하마터면 시련을 실패할 뻔했다. 그리고 실패는 죽음을 불러왔을지도 모르는 것이다.

"자, 이것이 교훈이다."라며 파란색 옷의 할아버지는 고개를 끄덕이며 계속 말했다. "눈에 보이는 것이 아니라, 진실을 찾아라. 이것을 인도의 말로 삼아라. 시련은 아직 하나 남아 있으니까."

이렇게 카일 페르와는 아침해와 함께 눈을 떴다.


원문

지혜로운 카일 페르와와 크나큰 자랑, 제4권

최고고문 베르시듀 샤예의 계관시인, 나라예 포렉의 이야기

카일 페르와는 하루종일 절망에 빠져 있었다. 두번째 시련은 하마터면 실패할 뻔했다. 그리고 지금 세번째 시련이 기다리고 있는 것이다. 마지막 시련을 실수하면 무거운 벌을 받을 것이다. 목숨마저 빼앗길지도 모른다.

그녀는 모든 선택지를 검토했다. 영혼으로부터 지켜줄 사제가 있을까? 영원히 잠들지 않아도 되는 약은? 그러나 생각하면 생각할수록, 발상은 현실성이 떨어졌다.

카일 페르와는 너무 두려워 밤 늦게까지 잠을 자지 않았다.

그녀는 다시 꿈속에서 깨어났다. 또한 카일 페르와는 끝없는 물의 대지와 끝없는 하얀 하늘을 맞이할 수 있었다. 하지만 이번에는 황금전사가 빛에 싸여 그녀 앞에 서 있었다. 그 손에는 막강한 검은 검이 쥐어져 있었고, 그것은 카일 페르와는 도저히 들 수 없을 정도로 컸다.

"너는 2개의 시련을 통과했다"라고 황금 전사는 말했다. 그의 목소리는 생김새만큼이나 자랑스럽고 힘이 강했다. "하지만 아직 나를 넘지는 않았다. 내 심판을 받아들이겠느냐, 자손이여?"

카일 페르와는 재빨리 고개를 끄덕였다. 반항해도 무의미한 것은 알고 있었다.

"너는 자신의 행동에 의해 두 번이나 그 영리함을 증명했다." 황금전사는 계속했고, 그 막강한 검을 양 어깨 위에 올려놓았다. "하지만 너의 말의 영리함은 어느 정도인가? 이것이 너의 마지막 시련이다, 카일 페르와여. 너가 모든 산 자와 죽은 자보다 더 영리하다고 나를 설득해 봐라."

인생에서 처음으로 카일 페르와는 뭐라고 말해야 할지 몰랐다. 도대체 어떤 말을 골라야 이 지혜로운 영혼을 설득할 수 있을까?

"앞으로 가기 위해서는, 후퇴해야 할 때도 있다."고 빨간 옷의 여자는 말했었다.

"눈에 보이는 것이 아니라, 진실을 찾아라."라고 파란 옷의 할아버지는 말했었다.

카일 페르와는 눈을 감고 생각했다. 그녀는 자신이 다른 누구보다도 현명하다고 증명하기 위해 2개의 시련을 극복했다. 하지만 그게 정말 그 고난의 목적이었을까? 카일 페르와는 자신의 영리함과 기지를 모두 사용하여 지금까지 배운 것과 앞으로 해야 할 일을 생각했다. 다음에 눈을 떴을 때 카일 페르와에게는 진실이 보였다.

"할 수 없어요."라고 그녀는 황금전사에게 말했다. 손이 조금 떨리고 있었다. "내가 모든 산 자와 죽은 자보다 더 영리하다고 당신을 설득하는 것은, 전 할 수 없어요."

"호오?" 라고 황금 전사는 말했다. 그의 목소리는 차분했다. "어째서지?"

"저는 그렇게 똑똑하지 않아서요." 카일 페르와는 대답했다. "만약 제가 정말 그렇게 똑똑하다면, 그런 자랑은 결코 하지 않겠죠. 제가 지금까지 만나보지 못한 사람들과, 앞으로도 결코 만나지 않을 사람들이 있습니다. 그런 사람들이 나보다 똑똑하지 못하다고 비난하는 것은 어리석은 짓입니다."

"그렇군." 황금 전사는 말했다. 그 표정에서는 아무것도 엿보이지 않았다. "할 말은 그것뿐인가?"

카일 페르와는 깊이 절을 했다. 부끄러워서 고개를 들 수가 없었다. "이제, 그런 자랑이 집안의 명예를 향한 모욕이라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사과합니다."

그 말과 함께, 전사의 표정이 무너지면서 히죽 웃었다. 그의 갑옷은 귀족의 로브로 변화했고 얼굴에는 긴 수염이 나기 시작했다. 그때 비로소, 카일 페르와는 눈앞의 영혼이 조상 가운데 최대의 명예를 받고 있는, 바로 하로 바날 장군이라는 것을 깨달았다.

"너는 벌을 받을 위험도 무릅쓰고, 내 앞에서 겸손해졌다." 하로 바날 장군은 말했다. "그렇기 때문에, 나는 너의 과실을 용서할 것이다. 겸손하게 살라, 우리 자손이여, 스스로의 한계를 아는 자 이상으로 지혜로운 자는 없느니라."

"감사합니다, 하로 바날 장군." 카일 페르와는 말했다. 그녀의 마음은 감사로 가득 차 있었다. "그 가르침을 결코 잊지 않겠습니다."

이렇게 카일 페르와는 마침내 자신의 조상들의 지혜에 눈을 떳고 모든 것은 무사히 끝났다.



66. The Cliff-Strider Song[편집]


  • The Cliff-Strider Song(클리프 스트라이더 노래):

원문

클리프 스트라이더 노래

클리프 레이서들이 날개를 아주 넓게 펼치는 동안,

그리고 더 작은 새들이 경외심을 표하며 무릎을 굽히는 동안,

너는 으르렁거리고, 쉬익거리며, 침을 뱉고, 꽥꽥거리네!

나는 구아들이 서로에게 끙끙거리는 소리를 듣네

무서워라! 얼마나 야만스럽게 말하는지!

오 너처럼 되고싶어라.

너의 기질은 아주 작은 모욕에도 확 불타오른다네,

너는 우리의 구아들을 잡아 채어가고 우리의 울타리를 망가뜨리지!

너는 우리 다락에 둥지를 틀고 벽에 똥을 뿌리네,

한여름의 돌풍처럼 우리 지붕을 갈기갈기 찢는다네,

우리 아이들을 겁주고 아기들을 울리지,

절대 변하지 않겠다고 약속해 다오.

클리프 스트라이더, 타는 듯한 험준한 바위 위를,

아주 성큼 높이 올라가네, 하늘을 어루만지네!

클리프 스트라이더, 천둥같이 삐익거리며,

아주 성큼 높이 올라가네, 네가 결코 죽지 않기를!

너는 내 시어머니 만큼이나 복수심이 강하고 하찮다네,

너는 모이 주머니에 오래 된 물고기를 품은 것처럼 악취를 풍기지,

너의 괴성은 유리를 깨고, 내 고막을 터지게 하네,

너는 우리 베개에 오줌을 누고, 베개는 몇 년 동안이나 나쁜 냄새를 풍기지,

너는 바덴펠의 자랑이자 기쁨이어라!

클리프 스트라이더, 타는 듯한 험준한 바위 위를,

아주 성큼 높이 올라가네, 하늘을 어루만지네!

클리프 스트라이더, 천둥같이 삐익거리며,

아주 성큼 높이 올라가네, 네가 결코 죽지 않기를!



67. Clockwork Apostle Poetry Collective[편집]


  • Clockwork Apostle Poetry Collective(시계태엽 사도의 시집):

원문

시계태엽 사도의 시집

트리부라 강사 제창

우리 젊은 사도들의 학문적 완전성을 강화하기 위해 진행 중인 실험으로서, "창조적 사고"라는 추상적 개념의 진취성이 이루어졌다. 모든 계산 가능한 결과는 계속 결론에 이르지 못함에 따라 6주간의 시험을 거친 이 프로젝트는 실패했다고 간주되었다. 이것은 이 실험의 결과로 얻은 시를 모은 것으로, 장래에 분석하기 위해 모은 것이다.

* * *

팩토텀에 대한 송가

빛나는 유닛인 놋쇠 몸체

그로 인해 작동하는 기능

모든 것이 완벽한 규정으로 설정되고

언제나 모두가 기쁜 상황

길을 깨끗하게 하고 물건을 팔고

등록과 죽음을 관리하고

식사를 하고 은행을 운영하고

모든 기능이 머리에 있다!

하지만 어디서 만들어졌는가

모든 걸 아는 세트 경이 만들었는가?

왜 우리는 그 방에 들어가지 못할까?

자물쇠를 채우고 잊어버렸나?

그러나 사도는 진실을 안다

침묵은 용감한 마음을 낳는다

수수께끼는 풀리기 위해 만들어진다

내가 이 수수께끼를 풀겠다!

* * *

틀린 숫자

2주일만 있으면

시장 가격이 상승한다

어디로 가야 할지 알지

가장 튼튼한 물자를 찾으려면

머리는 숫자로 가득

하지만 모두 틀렸다

가격과 사람, 그리고 판매.

그들이 속하지 않는 걸 알지

숫자에 대해 생각해야 한다

질서와 순서에 대한 이야기

그러나 오래 머물기를 거부한다

그저 나를 긴장시킬 뿐!

나는 사도가 되고 싶다

가족이 자랑스러워하는

하지만 이 틀린 숫자가

내게 허락된 전부다

* * *

흠뻑 젖은 침대

흠뻑 젖은 침대에 퀴퀴한 냄새가 나는 시트

곰팡이와 기름의 냄새가 난다

여동생은 밤에 기침을 하지

도와줄 수 없어, 난 쓸모없고

언제나 도움이 되지 않으니

언젠가 내 손에 마법이 모인다

따뜻하고 밝으며, 희망이 넘치는

그리고 매일 기계를 공부한다

톱니와 기어와 부품

열심히 비밀을 배우다

나는 마침내 알았다, 나는 마침내 자유다

나는 위쪽의 세계로 간다

배우고, 듣고, 시키는 대로 한다

새 인생의 새 이름

눈앞의 길을 걷겠다

속삭임이 따라오지만 듣지 않는다

나는 어린 시절의 집에서 강해졌다

돌아오지 않는 게 이기적이라는 건 알아

하지만 흠뻑 젖은 침대의 추억은 남아

안심할 수 없는, 멈추지 않는 기침

<주석: 이 시집의 마지막 시는 시가 수반하는 필수 운율을 따르지 않는다. 하지만, 그 자유로운 표현의 작성과 창조적 프로세스 때문에, 지정된 조건의 범위에 포함시켜도 문제가 없다고 판단되었다.>



68. Closing the Octal Cage[편집]


  • Closing the Octal Cage(팔각우리의 폐쇄):

원문

팔각우리의 폐쇄

혹은 차원융합에 대한 방어

부자연스러운 탐리엘의 하늘을 황폐하게 만들었다. 이것들은 데이드라의 불가사의한 어두운 음모인 차원융합의 예고로 알려졌다.

하지만 모든 희망이 없어진 것처럼 보일 때, 에잇 디바인이 희망을 가져왔다. 우리는 과거를 바라봄으로써 미래를 구할 수 있다. Chancel of Divine Entreaty는 몰라그 발의 부정한 음모에 대한 최초의 방벽이다!

에일리드 유적의 기묘한 구조는 당장 에잇 디바인 학자에 의해 규명되어야 한다. 건조물의 대칭적 성질, 팔각형의 아치 아래 제단판과, 3줄짜리 제단화의 색조의 조화적인 융합이 그것들의 창조에 신의 손이 동참한 것을 드러낸다. 제단 벽 내부에서 거대한 나팔을 울리면 그 명쾌한 울림은 엘든 루트 멀리까지 전해질 것이다!

대규모 조사 후에, 나는 이것이 오랫동안 소문이 돌았던 팔각우리 중 일부라고 믿기에 이르렀다. 탐리엘 전역에 흩어져 있는 여기와 비슷한 특징을 가진 7개의 유적이 있을 것이다. 어딘가 내가 모르는 장소에. 하지만 나는 그것들을 찾아내겠다. 그리고 에일리드가 생커 토르알레시아에 의해 잃어버렸을 때 외전에서 언급된 8개의 성스러운 클라리온을 발견할 것이다.

힘든 작업이다. 하지만 팔각우리는 데이드라 공을 넌으로부터 영원히 격리할 수 있다고 했다. 8개의 유적 모두에서 동시에 성스러운 클라리온을 울리면 팔각우리들을 다시 작동시킬지도 모른다.

아침에 출발한다. 만약 이 일이 결실을 맺지 못한다는 것을 알게 된다 해도 그것으로 좋다. 우리는 가능한 한 영혼의 수확자에게 맞서야 한다. 그때까지 책략의 신을 적이라 부르는 자는 누구나 내 연구실을 이용할 수 있다.



69. A Clothier's Primer[편집]


  • A Clothier's Primer

원문



70. Clothier: Light Armor Basics[편집]


  • Clothier: Light Armor Basics(재봉소: 경갑의 기초):

원문

재봉소: 경갑의 기초

저자 망토 가문의 다섯번째 백작부인 엘로이즈

여기 윈드 킵에서 저희들은 하이 락의 가장 훌륭한 천옷 재봉사로서 이름을 날리고 있습니다. 최고급의 아름다운 정취가 깃들어 있음에도 튼튼하게 만들어져 있다고 평판이 높습니다. 저희들의 일에 대한 자부심에 대해 조금 이야기해보겠습니다.

('저희들'이란, 물론 이 마을의 재봉소 일가를 말합니다. 의복점, 의류점, 예복점 이지요. 철저히 실력주의인 제 감독 하에 있지만, 그들은 실제로 시시한 일을 하고 있습니다.)

천옷은 모두 천으로 만든 것 입니다. 보강을 위해서 일부 부위에는 공들여서 만든 뼈, 뿔, 연골이 사용됩니다. 바지의 겉감은 장식된 비단이나 무늬가 깃든 옷감을 사용하지만, 그 속감에는 황마와 같이 튼튼한 섬유로 만들어진 천으로 층을 덧댑니다. 이들 층에는 타격의 위력을 흡수하기 쉽도록 킬트 천이 대어져 있습니다.



71. The Code of Malacath[편집]


  • The Code of Malacath(말라카스의 규칙):

원문

말라카스의 규칙: 용병의 오크 요새 가이드

용병 아만다 알레이아 지음

나는 당신이 내가 얼마나 많이 지저분한 술집을 칭찬하는 것을 들었는지, 불타고있는 용병이 폐에서부터 지르는 비명을 들었는지 추측하지 않기를 바란다. 하지만 내가 오크 요새에서 이런 단어들이 법으로 금지되어 있다고 하면 거짓말이다. 나, 알레이아는 '전통', 그리고 '오래된 방법'이 더 나은 전사를 만든다고 당신한테 말했지만, 오크들은 선조의 방법만이 승리로 이끄는 길이라고 생각하는 것 같다.

조금 뒤로 돌아가서 이야기를 시작하지 . 오크들이 전하는 바에 따르면, 오크 요새는 오크 종족들 만큼 오랫동안 존재해 왔다고 한다. 무장된 야영지에서 부터 커다란 요새까지 여러가지가 있다. 모든 오크 남성, 여성, 아이들은 태어날 때 부터 벽 내부에서 요새를 지킬 수 있도록 훈련을 받는다. 무기나 방어구는 요새 안에서 제작하고, 음식은 오크 전사들이 사냥을 하고 모두가 먹을 수 있도록 요새 안으로 가지고 온다.

그들에게는 기록된 법전이 없고, '말라카스의 규칙'이라는 법을 따른다. 말라카스라는 이름은 신중에 하나이고 가끔씩 멀록 (Mauloch)라고도 부른다. 대부분 간단한 규칙이다. 훔치지 말라, 죽이지 말라, 이유없이 사람을 죽이지 말라 (예외가 많은 것 같지만). 하지만 오크 요새에는 범죄자를 수감할 감옥이 없다. 그들은 피로 다스린다. 당신이 범죄를 저지르면 죄에 만족하는 좋은 물건을 내거나, 피해자가 만족할 때 까지 피를 흘려야 한다. 당신에게 말할 필요는 없겠지만 오크들은, 피가 많다.

또한 규칙에는 누가 요새를 다스려야 하는지도 적혀있다. 일반적으로 강한 남자인 족장이 '말라카스의 규칙'에 만족하는지 결정하고 판단한다. 모든 여성은 족장의 아내나 딸이지만 정신적인 문제와 치유를 담당하는 여자는 예외다. 심각한 분쟁은 짧고 강력한 싸움으로 해결하고 족장을 따르지 않는 자는 요새에서 쫓겨난다. 오크들은 매일 싸우면서 자라고, 싸울 가치가 없는 것은 규칙에 적용시키지 않는다.

오크 요새는 이방인을 좋아하지 않고, 그들의 방법대로 살아간다. 어떻게 내가 오크들이 요새에서 사는 방식을 잘 아는가 하면 추방된 오크들이 대부분 군사나 용병이 되고, 술 몇잔을 마시면 오크들이 고향에 대해 이야기하기 때문이다. 오크지만 오크가 아닌 '피의 형제 (Blood-Kin)'에 대해 들었고, 그들은 요새 안에서 가족과 함께 살아갈 수 있다고 한다. 하지만 진짜인지 아닌지는 모른다.

그들의 이상한 규칙과 전통인 '말라카스의 규칙'은 그들이 강한 전사가 되게 한다. 그들은 평범한 용병과는 다른 것에 초점을 맞춘다. 그들은 망설이지 않고 칼을 휘두르고 공개적으로 문제를 해결한다. 그리고 그들은 요새의 오크와 도시의 오크가 다르다고 생각한다. 제국의 법은 황제의 병사를 통해 문제를 해결하지만, 말라카스의 규칙은 스스로의 문제는 스스로가 해결한다. 용병의 삶을 살고 있다면 후자의 방법이 더 좋겠지.



72. The Code of Mauloch[편집]


  • The Code of Mauloch(말락의 법):

원문

말락의 법

"말락의 법대로!" 네가 거무죽죽한 선술십에서 오크들의 맹세를 얼마나 들었는지 귀에 가시가 돋힐 지경이란 것을 알 수 있었다. 몇번이고 용병 녀석들은 맹세를 목청껏 외쳤다. 오크들에게서 그 말을 법처럼 여기지 않는다고 말하면, 그것은 거짓말일 것이다. "전통"과 "오래된 방식"이 더 나은 투사를 만들어준다는 것을 경험할 수 있는 장소는 적지만, 오크들에게는 선조들의 말을 따르는 것이 승리의 비결인 것처럼 여겨진다.

몇 걸음 물러나서 생각해보자. 오크 스트롱홀드는 오크 종족이 존재했던 시간만큼 오랫동안 존재해왔으며, 무장한 야영지 그 이상이다. 그곳은 요새이다. 벽 안의 모든 남자, 여자, 그리고 아이들은 태어날 때부터 스트롱홀드를 방어하기 위해 훈련받는다. 모든 무기와 방어구는 스트롱홀드에서 제조되어진다. 오크 전사들이 사냥을 통해 모든 음식을 얻고, 스트롱홀드에 살고 있는 오크들이 그 음식들을 먹는다.

오크들은 "말락의 법"에 쓰여지지 않은 법은 따르지 않는다. 이 불문율의 법은 그들의 신들 중 하나인 말라카스의 이름을 따서 명명되어 졌다. 대부분은 간단하다. 훔치지 않고, 죽이지 않고, 이유없이 사람들을 공격하지 않는 것(예외의 경우가 있는 것처럼 보이지만). 스트롱홀드에 있는 오크들은 범죄를 저질러도 감옥을 가지 않는다. 그들에게는 피의 대가(Blood Price)가 있다. 범죄에 상응하는 재화를 충분히 지불하거나, 희생자가 만족할 때까지 피를 흘리게 한다. 또한 오크들이 수없이 많은 피의 대가를 치루고 있다는 것은 말할 필요가 없다.

이 스트롱홀드를 운영하는 사람이 제정한다. 가장 강인한 사람이 보통 족장이 된다. 말락의 법이 만족되어질 때 그는 결정을 내린다. 영혼적 문제와 치유를 담당하는 지혜로운 여자들을 제외한 모든 여자들은 족장의 아내나 그의 딸이다. 중대한 분쟁의 문제들은 아주 폭력적인 싸움으로 단시간에 해결이 난다. 족장과 사이가 좋지않는 사람들은 일반적으로 스트롱홀드의 바깥에 살도록 강제된다. 오크는 모든 것을 위해 싸우라는 말을 들으며 자란다. 싸울만한 가치가 없는 것은 법보다 하등한 것이 된다.

스트롱홀드의 오크들은 자신이 살고 싶은대로 사는 낯선 이들을 좋아하지 않는다. 스트롱홀드를 떠나 용병 또는 군인이 된 많은 오크들이 요새에 대한 이야기를 하기 때문에, 우리는 그들의 요새에 대해 알고 있다. 오크가 비 오크를 "혈족"으로 만들 때, 그 사람은 부족의 일원으로서 스트롱홀드에 사는 것을 허락받는다고 들은 적이 있다. 물론, 나는 그것에 대한 증거를 본 적이 없다.

그들의 이상한 규칙과 전통을 위해, 말락 법전은 완강한 전사의 문화를 낳았다. 그들은 보통의 용병이 아니라는 점에 초점을 두고 있다. 그들은 주저않고 무기를 뽑아들고 문제를 공공연하게 해결한다. 스트롱홀드의 오크와 도시의 오크 간의 실제 차이점이라고 생각한다. 법은 보안관을 통해 싸움으로 해결하는 것을 허락하지만 마울로크의 법은 스스로 문제를 해결할 것을 요구한다. 당신이 용병의 삶을 따르고 있을 때 이 생각은 좋은 방법이라고 생각한다.



73. Code of the Baandari Pedlars[편집]


  • Code of the Baandari Pedlars(반다리 행상인의 규범):

원문

반다리 행상인의 규범

길 위에서 Semsirr-dar가 씀

마을 주민들이 당신을 도둑, 사기꾼, 부도덕한 자라고 부르는 것을 듣지 마라. 그런 사람들은 무식하고 편협하며, 그들의 마을 바깥에 있는 것은 하나도 모르는 자들이다. 사실, 부도덕한 자들이다! 행동 규범을 가지고 그 규범대로 사는 카짓은 부도덕하지 않은 카짓이다. 그리고 이것은 반다리에게 적용되는 사실이다.

그러니 우리의 규범을 준수하지 않으면, 반다리 혹은 당신은 추방되어 더 이상 우리 근처에 머물 수 없을 것이다. 규범을 어기고 추방-고양이가 된 자들은 동정을 받을 지는 몰라도 우리 곁에 다시는 돌아올 수 없다. 우리가 스스로를 믿지 못한다면 어떻게 세상이 우리를 믿겠는가?

우리가 살아가는 반다리 규범은 명시된 조례와 명시되지 않은 조례로 이루어져 있다. 명시되지 않은 조례는 글로 써 있지 않을지도 모르지만, 어떻게 명시되지 않은 조례를 글로 쓸 수 있겠는가? 하지만 명시된 조례는 다음과 같다.

회수의 조례: 종종 물건들은 분실되거나 적재되지 않고 주머니, 서랍, 혹은 손 안에서 사라지곤 한다. 그런 물건들은 버려지게 되며, 그것들에 무엇이 들어 있는지 아무도 신경 쓰지 않는 것이 확실하다면 합법적으로 회수할 수도 있다. 이처럼 버려진 물건을 회수하는 반다리는 보상과 칭찬을 받을만하다. 반다리는 검소하며 낭비를 경멸한다.

예언의 조례: 흔히 마을 주민들은 아직 닥치지 않은 사건에 대한 조언과 예언의 답례로 사례를 지급한다. 이 거래에서는 반드시 고객이 가장 듣고 싶어하는 말을 해 주어야 한다. 불친절하거나 원하지 않는 말로 고객을 불쾌하게 하는 것은 심각한 예의범절의 위반이다. 그런 위반을 예방하기 위해 지역 여관이나 술집에서 날카로운 귀와 함께 시간을 보내며, 잠재적인 지역 고객들에게 어떤 조언이 가장 좋을지 알아내는 반다리는 보상과 칭찬을 받을만하다.

품질 보증의 조례: 진정한 반다리는 최고의 상품과 물건만을 구매하길 원하는 마을 주민들에게 최고의 상품과 물건만을 판매한다. 벌금과 신상품에 돈을 쓰는 자는 자존심이 없는 자이다. 반다리는 고객과 빡빡한 흥정을 하고 최고급의 물건을 얻는 것을 무엇보다도 자랑스럽게 여긴다. 그렇기 때문에 고객에게 물건의 출처, 희귀성, 매력을 최대한으로 보증하는 것은 보상과 칭찬을 받을만하다.

반다리 규범의 명시된 조례는 이와 같다. 이 조례들은 엄격하며 이론의 여지도 없다. 물론, 명시되지 않은 조례에 의해 무효가 될 때를 제외하고 말이다. 껄껄껄.



74. Cohort Briefing: Arenthia[편집]


  • Cohort Briefing: Arenthia(보병대 전황 설명: 아렌시아):

원문

보병대 전황 설명: 아렌시아

이우니우스 오셀라 백부장 씀

본 부대는 2주일 안에 아렌시아 점령 작전을 시작할 것이다. 작전의 성공을 담보하기 위해 모든 병사들은 도시와 주민들에 대한 약간의 지식을 갖추고 있어야 한다. 대비를 하지 않으면 사기를 당하거나 영문도 모른 채 우드 엘프 화살에 고슴도치 신세가 될 뿐이니까. 몇 년 동안 아렌시아에서 스킨그라드까지 오가는 상단 경호를 해본 경험이 있는 사람으로서, 귀관들에게 개인적인 상해와 시민들의 불필요한 자극을 피할 수 있을 정보를 알려주도록 하겠다.

친숙한 건물들이 보인다고 해서 안심하지 말도록 하라. 이 도시는 고향 도시와는 전혀 다르다. 스트리드강 북쪽에서 몇몇 콜로비아 상인들이 내려와 정착하긴 했지만, 남쪽에서 온 우드 엘프와 동부 초원에서 흘러들어온 카짓들에 비하면 그 수는 굉장히 적다. 과거에는 도시의 충성심이 바람 가는 대로 바뀌고는 했지만, 조잡한 카짓의 오두막과 엘프들이 임시로 만들어낸 나무집은 가장 오랫동안 남아있는 훌륭한 콜로비아 석재처럼 견뎌내지 못한다.

귀관들은 상당히 많은 우드 엘프와 카짓을 마주치게 될 테니, 그들의 풍습과 관례를 대강이나마 알아두면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을 것이다. 우드 엘프들은 식물이나 나무가 위험에 처했다고 생각하면 비이성적으로 공격적이 된다. 만약 나무를 정리할 필요가 있다면, 상관의 허가를 받아서 무장된 작업조를 편성해라. 또한 우드 엘프들이 술에 탐닉하는 것을 즐긴다는 점도 유의하길 바란다. 우드 엘프들은 평소에도 그 말이 불경하지만, 술에 푹 취하면 그 정도가 훨씬 심해진다. 한 마디 충고하는데, 놈들이 뭐라고 도발하던지 절대로 놈들과 술마시기 시합을 하지 마라.

카짓들은 도시 인구에서 상당한 비중을 차지하지만, 고정된 거주지는 그리 많지 않다(아예 없을 수도 있다). 이 달 숭배자들은 무리를 이뤄 이리저리 떠돌아다니며, 자기네 설탕 술과 화려한 천을 가지고 다니다가 도시에 내다 판다. 만약 이런 행상단과 종종 함께 다니곤 하는 쾌락주의자가 접근한다면 주의를 기울여라. 그런 놈들은 언제나 예외없이 도둑들이고, 귀관의 주머니가 깨끗하게 털렸다는 사실을 알아차렸을 때 쯤이면 이미 듄으로 절반쯤 돌아가고 있는 길일 것이다.

이와 연관된 이야기인데, 스쿠마 밀수꾼 일당이 수치스럽게도 버려진 디바인 신전에서 활동하는 것 같다는 정황이 포착되었다. 이것은 디바인님들께 대한 모욕이며, 우리의 통치가 확실히 자리잡고 나면 조사를 진행할 것이다. 만약 소문이 사실이라면 저 쓰레기들을 쓸어버릴 것이지만, 신전을 약탈해서는 절대로 안 된다. 때가 되면 우리가 신전에 정당한 영광을 돌려놓을 것이다.

귀관들의 임무는 아렌시아에 대한 우리의 지배권이 확고하게 설립되도록 하는 것이다. 계엄령을 시행하고 최대한 평화를 유지하되, 소요가 발생할 조짐이 보인다면 신속하게 진압해라. 이 도시에서는 그 어떤 집단도 "전통적인" 소유권을 주장할 수 없다는 점을 명심하라. 소유권이란 현지에서 가장 많은 병력을 쥐고 있는 집단의 것이고, 그 소유권은 곧 우리의 것이 될 것이다.



75. The Coiled Path[편집]


  • The Coiled Path(나선길):

원문

나선길

고스트 스네이크는 가치있는 사람을 축복한다.

고스트 스네이크는 가치없는 사람을 먹어치운다.

고스트 스네이크는 구불구불한 길에서 살고 있다. 과거 구불구불한 길 옆으로 흐르는 강은 길고 곧은 강이었지만 고스트 스네이크의 마음에 들지 않았다. 그는 짐승들을 시켜서 강을 파게 했다. 사람들을 시켜서 땅을 깎게 했다. 바위와 물을 움직이라고 명령했다. 이제 길과 강은 기다리고 있는 뱀처럼 구불거린다.

구불구불한 길은 쉽게 걸을 수 없다. 고스트 스네이크가 그토록 원했던 것이다. 고스트 스네이크는 구불구불한 길에서 먹이를 잡는다. 먹이가 된 자는 영혼으로 되살아난다. 영혼은 결코 도망치지 못하고 육체뿐만 아니라 본질까지 고스트 스네이크가 먹어치울 때까지 그 구불구불한 길을 영원히 걷는다.

구불구불한 길은 단순한 길이나 강이 아니라, 지혜의 길, 교활의 길, 통찰의 길이다. 고스트 스네이크의 종들은 곧고 좁은 길을 보지 못한다. 대신 고스트 스네이크는 신자들이 배신감과 역경을 극복할 수 있도록 축복을 준다. 그들이 삶의 위기를 헤쳐나갈 수 있도록 예지를 주는 것이다.

구불구불한 길은 약자가 걸을 수 있는 길이 아니다. 고스트 스네이크는 먹이를 먹어야 하며, 만약 신자들이 먹이를 바치지 못할 경우 당연히 그 신자들이 먹이가 된다.

고스트 스네이크는 수십만 마리 뱀의 아버지이다. 고스트 스네이크의 먹이가 된 자의 영혼이 모이는 장소에서는 고스트 스네이크의 자식들이 번성한다.

우리 고스트 스네이크를 섬기는 사람들은 많은 교훈을 얻었다. 쉬운 길을 택하지 마라. 발 밑을 방심하지 마라. 배신하기 위해 기다리는 사람이 숨어 있다. 낯선 적이 기다리고 있다는 것을 잊지 마라. 적이 감추고 있는 무기를 잊지 마라. 그리고 바람결에 들리는 뱀의 속삭임을 들어라.

나는 고스트 스네이크의 고결한 축복을 받기 위해 이것을 쓰고 있다. 인생에는 정의란 존재하지 않으며, 인생은 자비를 베풀지 않는다. 인생이란 쉽지 않다. 진실은 속임수의 구불구불한 길에만 존재하고, 고스트 스네이크가 그 진실을 속삭인다.

이걸 이해하지 못한다면 도망쳐라. 하지만 우리가 반드시 찾아낼 것이다.

고스트 스네이크에게 발견된다면 축복을 받거나, 혹은 죽을 것이다.



76. The Coldharbour Compact[편집]


  • The Coldharbour Compact(콜드하버 계약):

원문

콜드하버 계약

불쌍한 길-바-델을 지금도 떠올린다

책략의 신이 모두를 삼켜버렸다

시계태엽의 신콜드하버에 갔다

프린스 놈들과 교섭하기 위해서

그들은 찾아와 작은 트라이뷰널을 비웃었다

책략가, 굶주린 자, 사냥꾼 모두

추방당한 자, 점쟁이, 파괴자가 왔다

그리고 열광자황혼

공포의 데이드라로부터 우리를 구하라

데이드라로부터 우리를 안전하게 지켜라

우리를 만든 자들과 인연을 끊어라

잘못된 운명과 싸워라

시계장치의 신이 요구를 하자 그들은 비웃었다

황혼이 손을 들 때 까지

"우리가 을 내버려두는 것의

대가는 무엇인가?

그러자 시계태엽의 신은 길고 나지막이 속삭였다

무슨 말을 했는지, 필멸자는 알 수 없다

공포의 데이드라로부터 우리를 구하라

데이드라로부터 우리를 안전하게 지켜라

우리를 만든 자들과 인연을 끊어라

잘못된 운명과 싸워라



77. The Collected Theory Hypothesis[편집]


  • The Collected Theory Hypothesis(이론 가설 모음):

원문

이론 가설 모음

(발췌)

나는 지금 4번째로 위치한 파리네스티의 유적에 있다. 그리고 예상대로, 여름, 봄, 가을 유적지의 녀석들과 마찬가지로, 이곳의 파리네스티 신자들은 나를 미친 놈이라 생각한다. 하지만 이론을 증명하면 다시 생각할 것이다! 아, 그래, 그리고 나의 "무의미한" 질문이 "의미!"있는 질문이었다는 것을 알게 될 것이다. 틀림없다!

집합의식론은 탐리엘과 그 너머의 신앙의 토대를 흔들 것이다. 믿고 있고, 알고 있고, 증명도 하고야 말겠다! 단지 조금 더 시간이 필요할 뿐이다.

집합의식론은 정말 쉬운 일이다. 신자들은 방황하는 도시가 어떻게 사라졌는지 서로 끝없이 논의하지만 아이러니하게도 모두가 정답이자 오답이라는 것이다! 각자의 심층 의식에는 진실의 씨앗이 있다. 씨앗이 내리고, 다른 의식에 내려서, 머지않아 대량의 씨앗이 된다! 말 그대로 진실한 저장고, 모든 씨앗이 모이기를 기다리고 있다! 저장고 이론이다!

현재, 아무리 좋게 말해도 저장고의 씨앗의 일부에는 흥미가 끌리고 있다. 물론 다 틀렸긴 하지만, 엘덴 루트로 돌아가서 여물 정리가 가능해지면 수집할 가치는 충분히 있을 것이다. 제분소에 쓰는 곡식이 더 많이 모이면 씨를 정제해 지식의 가루를 빻을 수 있다. 진실의 빵은 노릇노릇하게 구워진다. 설익은 이론은 질색이다!

어디까지 썼지?

아 맞다... 파리네스티 신자들의 거친 진실과 거짓에는 다음 것이 포함된다.

데이드라 간섭 추측: 파리네스티는 데이드라 공이나 힘의 집합에 의해 홀연히 사라졌다(투표에서는 크라비커스 바일이 거의 2대 1로 쉐오고라스를 앞서고 있다).

매지카 전위식: 마법 공격 또는 사고로, 방황하는 도시는 해저로 보내졌다(표류하는 도시?)

달의 반동 가정: 방황하는 도시는 사실 쌍둥이 달(어느 쪽 달인가에 대해서는 뜨거운 논의가 있다)중 하나에서 왔고, 현재 어느 쪽 달로 향하고 있다(또는 도착 완료).

닭 부조화 폭발: 의외로 지지가 많은 설이지만 합의를 얻을 수 있는 세부 사항 발견에는 이르지 못했다. 엘덴 루트의 장서고에서 더 자세히 조사한다.

고집이 센 메트로폴리스트 교의: 방황하는 도시는 마지막 여행길에 사라졌다.

하늘의 절도 가정: 미지의 이유로 도둑 신 라진이 훔쳤다.

시간 반전 가설: 방황하는 도시는 시간을 거슬러 올라가는 여행을 시작했다.

시간 도약 원리: 파리네스티는 미래로 도약했고, 미래에 우리가 발견하기 위해 미래에서 기다리고 있는 중이다.

가속 불가시 이론: 파리네스티는 아직 여기에 있지만 움직임이 너무 빨라서 우리가 볼 수 없다.

공통 도시풍 정리: 모든 거리는 파리네스티이고, 과거에 그랬던 것처럼 앞으로도 그럴 것이다.

...잉크가 어디 갔지?



78. The Colorful Khajiit[편집]


  • The Colorful Khajiit(화려한 카짓):

원문

화려한 카짓

Eutropia Laetonius 씀

카짓 문화는 종종 그것의 화려함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카짓이 어떤 것을 하기로 선택하든, 그들은 열정을 가지고 하는 것 같습니다. 하지만 센찰의 비단으로 장식된 거리가 텐마르 숲의 언덕에 있는 작은 마을에는 비교도 되지 않는다고 말한다면, 당신은 믿을 수 있습니까? 내가 Black Heights가 색깔로 가득하다고 표현하는 것은 과장이 아니라, 문자 그대로입니다.

이 마을 사람들의 절반 이상이 예술을 추구하는데 전념하고 있습니다. 그들은 예술가이거나 이 일을 위한 최고 품질의 상품을 공급하는 장인입니다. 소위 그들의 "Colorworks"로 만들어진 색소들을 페인트와 염료에 사용하기 위해 탐리엘 전역에서 찾습니다. 이것 하나만으로도 작은 인구가 예술에 탐닉할 수 있는 충분한 부를 마을에 제공합니다.

Black Heights의 카짓은 세대에 걸쳐 그들의 기술을 다듬어 왔으며 그들의 작품은 정착지의 설립부터 이어져 온 전통의 영향을 받습니다. 가장 오래되고 두드러진 전시품 중 하나는 석화입니다. Black Heights 자체가 산맥의 지반에 자리잡고 있으며 커다란 돌들이 여기저기 흩어져 있습니다. 특히 어린 나이에 카짓들이 그들의 발로 돌 위에 그림을 그리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방대하고 다채로운 이미지를 만들어 냅니다. 이것들 중 가장 거대한 작품은 생명의 벽이라고 알려져 있는데, 그 나무에는 마을의 모든 주민들이 세상을 떠나기 전에 그들의 잎을 더합니다. 이 달콤하면서도 씁쓸한 랜드마크의 규모는 내가 말을 잃게 만들었습니다.센찰의 안전함에서 위험을 무릅쓰고 나와서 펠레타인이 제공하는 모든 놀라운 것들은 접한다면 당신 또한 말을 잃을 겁니다.



79. Coming of the Learned One[편집]


  • Coming of the Learned One(배우는 자를 따라):

원문

배우는 자를 따라, 제1권

지금까지 본 마법 중에서 가장 빛나는 마법이 될 거라고 약속하고, 배우는 자는 위층 방에서 작업을 하고 있다. 그것은 보관고의 윗층을 모두 소모할 것이다. 그리고 나는 윗층 관리 담당이다. 나는 배우는 자의 마법에 괴로워하는 것보다 나은 죽음을 생각할 수 없다. 하지만 그것은 내가 넌에서 보내는 시간이 짧아진다는 것을 의미한다.

따라서, 나는 마지막 날들을 배우는 자의 도래에 대해 이야기하는데 소비하기로 한다. 다음은 보관고의 결정적 순간의 기록이다. 우리는 에이테리우스에 도달하기 위해 이를 건조했지만 에텔리우스 거주자들에 의해 발견되었다.


원문

배우는 자를 따라, 제2권

배우는 자는 빛으로 몸을 감싸고 천둥과 같은 굉음과 함께 왔다. 그 빛은 오랜만에 이국의 빛으로 귀빈실을 채웠다.

처음에 우리는 당황했고 실망도 했지만 대부분은 초조했다. 우리는 오만하게도 그녀가 보관고와 그 비밀에 접근하는 것을 거부할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했다. 마치 우리의 비참한 탑 속에서 그녀가 쉽게 하지 못하는 것을 봤거나 접하거나 무엇을 한 것처럼.

우리는 그녀의 도착에 대해 불만을 드러내며 떠나라고 전했다. 앤가린과 엔바릴은 전혀 불편하지 않은 듯 조사를 계속했고, 빛을 읽기 위해 눈을 가늘게 떴다.

그녀의 빛은 메스꺼움을 우리에게 알리고 있었다. 그 격렬함은 커졌고 그 순간 작은 태양처럼 타오르고, 그녀는 넌에온 매그너스가 아닐까 하고 우리는 생각했다. 반도레와 야나릴, 그리고 트윈터는 그 빛에 휩쓸려 다시 돌아오지 않았다. 그들이 서 있던 자리에 폭발적인 번개를 남겨 두고.

남은 사람은 무너져 무릎을 꿇었다. 패배감 때문이 아니라, 커다란 고양감 때문이었다. 이런 놀라운 마법은 전혀 본 적이 없었다.

그리고 우리는 그녀를 환영했다. 그 밖에 선택지가 있을까? 그녀가 탑에 발을 들여놓았을 때 우리는 눈물을 흘리며 그녀의 다리에 입을 맞추었다.


원문

배우는 자를 따라, 제3권

처음에 배우는 자는 종종 실험실에 모습을 드러냈다.

첫날 그녀의 존재에 자극받아 오랫동안 휴면상태에 있던 마법 서클이 모두 한꺼번에 활성화됐다. 내 부하 중 3명이 폭풍의 복도에서 꽁꽁 얼어붙어 있었다. 갑자기 밀려온 마법 속에서 헤메고 만 것이다.

이어 십여 명이 불길의 계단에서 사라졌다. 배우는 자가 들어오면서 되살아난 불길은 너무 심했고, 거기에는 재도, 그들이 있었다는 흔적도 남아 있지 않았다. 내가 지금까지 쓴 어떤 주문보다 효율적으로 소각된 십여 명의 생명. 그것은 아름다웠다.


원문

배우는 자를 따라, 제10권

우리 최초의 마법사들은 몇 년 동안 우리가 총명함의 정점이라고 생각했다. 배우는 자는 며칠 동안 우리가 평생 맹목적으로 살아왔다는 것을 보여 주었다.

하지만 그 힘에도 불구하고 그녀는 괴로워하고 있다. 그녀는 자신을 믿지 않는 눈치다. 보다 최고의 마법을 사용하기 위해서 보관고가 필요하다고 했다. 그녀 자신을 윗층에 봉하기 위해서. 필멸자를 보호하기 위하여. 탐리엘 전체를 보호하기 위해서. 그녀가 말하는 의미를 나는 알 수 있다. 그녀는 가는 곳마다 마법을, 아름다움을 가져다준다. 위험은 부작용일 뿐이다.

배우는 자는 말했다. 최초의 마법사들이 그녀의 주문을 배우려 한다면 살아남는 자는 많지 않을 것이라고. 그러나 이아릴과 그 겁 많은 친구들과 달리, 우리는 대부분 그녀의 손에 죽는 것을 소중하게 생각한다. 그녀의 마법 영역을 확장하는 것은 무엇이든.

나는 그녀의 계획에 대해 시간을 들여 그녀와 이야기를 했고 그 가능성에 마음이 떨렸다. 그녀는 무엇을 하려고 하는가? 마법의 무장으로 윗층을 지키는 것? 나는 그녀가 소환한 무기를 만지작거리는 것을 보았다. 이전에 그녀는 확실히 싸우기 위해 마법을 요구한 적이 있다. 그녀는 소환한 방패로 윗층을 덮으려 하는가? 믿을 수 없을 정도의 대가를 치르고 비효율적이지만 효과가 있을 것이다.

아니면 그녀가 (나는 이것을 안일하게 쓰는 것이 아니다) 드래곤 뒤에 몸을 숨기려 하는 건가? 쇠약해진 드래곤 뒤에? 실 위를 건너, 그리고 그것을 자른다. 그녀 자신을 누구 하나 찾을 수 없는 상황에 숨기 위해서? 그런 위험한 모험은 그녀의 공포조차 설명할 수 있을 것이다. 그것은 그녀가 하고 있는 마법이 어떤 것인지 밝힐 것이다.

내 생각이 지나친 걸지도 모른다. 그녀는 지금까지 조우했던 사람 중 가장 강력한 마법사임에도 불구하고 내가 따라가지 못하는 그녀의 마법처럼 단순명쾌했다. 그녀가 무엇을 계획하고 있든 그것은 마법의 위업이 될 것이다. 그리고 그것은 우리를 움직인다. 틀림없이.



80. Common Arms of Valenwood[편집]


  • Common Arms of Valenwood(발렌우드의 보편적인 무기):

원문

발렌우드의 보편적인 무기

미스트랄 아우렐리안 테리스코어 저

금속제 무기는 발렌우드에 널리 퍼졌던 적이 결코 없었다. 몇몇 지역에서는 토탄이나 석탄을 사용해서 가마의 온도를 금속을 단조할 수 있는 수준까지 올린다고 하지만, 기본적으로는 우드 엘프들의 녹색 조약이 대장간에 불을 지필 목재의 사용을 금지하고 있기 때문이다. 다른 보스머들은 뼈를 사용해서 곤봉을 만들거나, 돌 아니면 흑요석을 사용해서 도끼와 창의 날을 만든다.

헤이븐이나 벨린 항구같은 해안 마을들에서는 보스메리 검술이 알트머 조언가들의 교육과 신뢰성 있는 수입 금속제 무기에 힘입어 발전을 이루어냈다. 이상하게도 하이 엘프들은 보스머들과는 달리 탐리엘에서 제일가기로 유명한 보스메리 합성각궁을 반기지 않는데 말이다.

어떤 이들은 자치령을 상호 편의적인 연합 관계라고 묘사하지만, 난 자치령을 일종의 상호 분노 관계라고 간주하고자 한다. 검술을 적절한 예시로 들 수 있겠다. 전통적인 알트머 무술 교육에 맞는 정신교육을 받은 우드 엘프는 거의 없다. 우드 엘프들은 쉽게 산만해지고, 훈련의 철학적 측면에 대한 인내심을 갖고 있지 않다. 자신들의 검술 체계를 "올바른 전투"라고 표현하는 알트머 스승들은 그 기술을 작은 체구와 짧은 팔을 가진 학생들에게 맞춰주길 거부했다.

그래서 보스머들은 자신들의 전통적인 방식으로 회귀하였다. 궁술 말이다. 우드 엘프 젊은이는 14세가 될 때 쯤이면 사냥꾼 무리와 동행할 수 있을 정도로 활쏘기에 능숙해진다. 장거리 궁수들은 작스퍼라는 명칭으로 불린다. 작스퍼들이 시위를 당기는 법은 "잡아뺏다 놓아주는 연속 동작"이라고 묘사된다. 비록 정확하게 맞추려면 수 년간의 훈련이 필요하긴 하지만, 작스퍼들은 이런 동작을 통해 굉장히 빠른 속도로 활을 쏘아댈 수 있다.

보스머들은 다른 종족이 만들어낸 목재 활과 화살을 구입해 사용하고 싶어 안달을 내곤 한다. 보스머들이 직접 목재 활을 만들어내는 것을 녹색 조약이 금지하고 있기 때문이다. 전통적인 보스머 활은 뿔과 힘줄로 만들어진다. 활시위 역시 힘줄로 만들어진다. 카짓의 내장이 가장 성능이 좋다고 알려져 있고, 카짓 내장으로 만든 활은 발렌우드 궁수들 사이에서 인기가 높다.

보스메리 화살은 뼈를 깎아내서 만들고, 다양한 새들의 깃털로 깃을 붙인다. 우드 엘프들은 화살에 사용된 뼈의 근원이 화살의 특성에 영향을 끼친다고 믿는다. 매머드 뼈 화살은 목표를 넘어뜨릴 정도의 힘을 갖고 있다고 믿어진다. 새 뼈 화살은 더 빠르고 정확하며, 센치-호랑이 뼈 화살은 더 큰 피해를 입힐 수 있다고 한다. 제국 관찰자들이 이런 뼈 화살들을 시험해 보았을 때는 위에서 설명된 효과들을 확인할 수가 없었다. 보스머들은 이 이야기를 듣자마자 혀를 쯧쯧 차며 미소를 지었을 뿐이었다.



81. Confessions Of A Khajiit Fur Trader[편집]


  • Confessions Of A Khajiit Fur Trader(어느 카짓 모피 상인의 고백):

원문

어느 카짓 모피 상인의 고백

내일이 내 처형일이다. 간수가 나더러 마지막 만찬으로 무엇을 원하느냐고 물었다.

나는 종이와 깃펜 그리고 양초를 하나 달라고 했다.

아무래도 영주나리는 이런 자백문을 좋아하겠지. 그럼 시간을 보내볼까.

아버지의 집은 불타버렸고 우리 가족들의 재산은 잿더미로 변해버렸다. 나는 형과 함께 엘스웨어의 시궁창에서 동냥을 하기 시작했다. 처음으로 우리가 여행자의 지갑을 훔쳤던 일을 난 절대 잊지 못할 것 같다. 그 일은 순전히 우연한 사건이었다. 그냥 발톱을 스쳤는데 돈주머니가 손으로 떨어졌다. 그날 우리는 왕처럼 성대하게 저녁을 먹었고. 몇 달 만에 처음으로 따뜻한 침대에서 잠을 잤다.

그후에 곧, 형과 나는 칼을 들게 되었다. 우리가 가입한 도적단은 우리를 더러운 고아처럼 대했다. 우리는 강도짓을 했고, 사기를 치면서 살았다. 몇 년동안 방탕한 생활을 보내고 생활난을 여행자들의 통행료를 빼앗으며 해결했다. 나는 술취한 눈먼 아르고니안과의 칼부림하다 왼쪽 귀의 반을 잃기도 했다.

나는 그만두고 싶었지만 형은 더 크고 원대한 꿈을 가지고 있었다.

형은 시로딜에 가서 합법적인 상인이 되길 원했다. 그 일을 성취하기 앞서 우리에겐 계획이 있었다. 바로 북쪽으로 향하는 귀금속을 운반하는 행상인을 터는 마지막 강도 짓이었다.

일이 뭔가 잘못 되어갔다. 형은 제시간에 말을 세우질 못했고 나는 속수무책으로 가만히 마차가 절벽아래로 떨어지는걸 보고 있을 수 밖에 없었다. 하지만 박살난 마차에서 물건을 건지면서, 나의 비탄은 흥분으로 뒤바뀌었다. 그곳엔 귀금속은 없었지만 화려한 늑대 가죽, 호커의 어금니와 매머드의 가죽들로 가득 차 있었고 시로딜에 가는 데에는 충분할 정도의 가치를 지닌 것들이었다. 나는 이제 나같은 수많은 부류들처럼 똑같은 길을 따르게 되었다. 유랑하는 상인, 이는 존경받는 직업이었다.

내 형의 박살난 몸뚱아리를 보았을때 난 모피들을 챙기고 있었다. 형의 귀엔 아직 체온이 남아있었고, 나는 형이 눈을 감도록 해주었다. 이런 것들이 형의 꿈이었고 지금 이 순간 내가 빨리 떠나길 원했을 터이다. 하지만 내가 원했던 것은... 아, 때마침 행상인 경비대가 오고 있었다. 떠나야 했지만 형의 시체가 썩게 되는걸 내버려 둘 수 없었다.

형이 나에게 첫 가죽을 안겨준 셈이었다. 이는 기념품으로 삼아두었어야 했을지도 모르지만, 어두운 장물아비의 오두막에서 동전들이 내 손에 묵직하게 올려놓아지고 나서 장물아비가 내 형 시체의 가죽을 보고난 뒤 다른 모피보다 3배의 값어치를 제시했다. 구역질이 일어났다. 하지만 오래가진 않았다. 그러한 금단의 호화품, 가치, 수요, 존경들을 떠올리게 되었다.

내가 원한 것은 그런 것들이었다.

일은 쉽게 풀렸다. 어두운 골목에서, 한손에는 입마개를 들고 빠르게 목을 따라 칼질을 했다. 시체가 피를 흘릴때 살짝 몸뚱아리를 움켜쥐었다. 진행이 빠르게 이루어졌다. 칼질은 더욱 정확해지고 부드럽게 진행되었다.

한 칼질마다 피부를 벗겨냈고 물품을 깨끗하게 골라내었다. 훼손되는 부분 없이 멀쩡하게 말이다.

난 부자가 되었다. 내 가족들중 그 어느 누구보다도 다다르지 못한 부의 경지에 이르렀다. 하지만 조심스럽게 행동했다. 내 물품들은 잘 숨겨져 있었고 거의 훔쳐갈 수 없게 만들었다. 나를 고용하곤 했던 사람들을 이젠 내가 고용했다. 뒷골목에서 사냥을 했다. 난 이제 내 손을 더럽히지 않아도 될 정도로 부자가 되었다.

세공작업으로 색을 입힌 가죽들은 보스머들 사이에서 최고의 가격으로 거래되었다. 아르고니안들은 피부가 완전히 발라지고 무두질을 끝낸 가죽들을 선호했다. 오크들은 두껍고 방수가 가능한 아르고니안 가죽을 선호했다. 돈을 버는 일에선 일절 고객의 독특한 요청에 대한 이유를 캐물어 보지는 않았다.

그리고 이제 나는 감방신세를 지게 되었다. 아마 내가 조심성이 부족한 탓이겠지. 작게 조금씩이나마 비밀을 너무나도 많이 흘려보낸것 같다. 내 작업장의 급습현장은 대학살의 현장이었다. 그들은 나를 거의 죽지 않을 정도로만 손봐줬다. 그건 아무래도 놈들의 실수인 것 같다. 기회가 있었을때 나를 죽였어야 했다.

나는 락픽을 하나 가지고 있고 내가 있는 감방의 북쪽 벽은 파손되어 있다. 내일 내 목이 잘리진 않을 것이다.

난 아직 장사를 끝낼 수 없다. 다른 고객들이 항상 존재하기 마련이다. 언젠가, 나는 왕의 자리를 위해서는 내 가죽마저도 팔 준비가 되어있다. 내 이름이 전설이 되었을때 즈음에. 그리고 네놈들의 이름은 그저 시궁창에서 네놈들의 유골하고 같이 썩게 되겠지.

-모피 상인



82. Confessions of a Skooma-Eater[편집]


  • Confessions of a Skooma-Eater(어느 던머 스쿠마 중독자의 고백): 스쿠마에 중독된 던머가 쓴 책으로, 실존하는 책인 Confessions of an English opium-eater(어느 영국인 아편 중독자의 고백)를 패러디한 책이다. 모로윈드에서는 퀘스트 아이템으로 나오며, 스카이림에서는 드래곤본 DLC에서 등장한다. 모로윈드 버전에는 끝에 서평이 있지만, 스카이림 버전에는 서평은 없다.

원문

어느 던머 스쿠마 중독자의 고백

틸스 센다스 지음

던머에게 있어 다른 던머가 '스쿠마'라고 알려진 문슈가 추출물에 사로잡히는 광경에 유감을 느끼는 것보다 더욱 역겨운 감정은 없습니다. 그리고 이 중독성 있는 약물과 관련된 희생자에 대한 굴욕적이거나 비하하는 애절한 이야기를 듣는 것보다 흥미를 끌지 못하는 것도 없습니다.

그렇다면 나는 왜 나 자신이 직접 당신에게 내 자신의 죄와 비탄에 대한 설명을 확장시켜 자세하게 이야기하려는 걸까요?

저는 제 이야기를 알려 이 유감스러운 상황에서 구원할 수 있다는 희망이 더욱 널리 알려지기를 원하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저는 스쿠마 중독이라는 유감스러운 상태로 빠져드는 이들이 제가 어떻게 절망에 빠졌는지, 또 어떻게 저 자신을 되찾았는지, 또 저 자신을 구속하던 사슬에서 풀려났는지에 대한 제 이야기를 듣길 원하기 때문입니다.

스쿠마 중독에는 치료제가 없으며, 일단 스쿠마의 노예가 되면 항상 스쿠마의 노예가 된다는 점이 카짓들에게 널리 알려져 있기때문에 그것이 진실이라고 받아들여질 수도 있겠지만, 결코 진실이 아닙니다. 바로 제가 살아있는 증거입니다.

기적의 치료제는 존재하지 않습니다. 잘 듣는 물약도 없습니다. 당신의 혈액을 통해 질주하는 스쿠마의 황홀감에서 당신을 해방시킬 수 있는 마법의 주문도 존재하지 않습니다.

그러나 황홀감에 대한 이해와 황홀감을 위한 자신 속의 욕정에 대한 인식, 수치감을 멀리하고 황홀감을 추구하는 이가 그 자신의 편안함과 즐거움의 끝이 어떻게 될 것인지를 제쳐두는 것이 불가능함을 깨달왔을 때, 이러한 지식과 이해를 통해 희생자는 선택이 만들어 낼 절망과 희망이 분리될 수도 있는 장소에 이르게 됩니다.

요약하자면, 오직 지식과 인식만이 노예의 손에 그의 족쇄를 풀 수 있는 열쇠를 전달하여 자유롭게 할 수 있습니다.



83. Confessions Of A Thief[편집]


  • Confessions Of A Thief(도둑의 고백):

원문

도둑의 고백

어떤 도둑의 도둑 길드에 대한 논평

나는 도둑이다. 자, 오해는 하지 마시라. 내가 자존심 때문에 이런 말을 하는 게 아니라, 정말로 나는 내 직업이 부끄럽지 않다. 도둑은 제국에 존속해도 되는 완전한 권리를 얻었다. 사람들은 우릴 부정직하다고 말한다. 물론 그런 발언을 하는 자는 보통 사제나 상인인데, 정말로 웃다가 죽을 지경이다. 이건 뭐 뱀이 지렁이보고 다리가 없다고 말하는 격이지.

통치자들은 우릴 좋아한다. 적당한 범죄는 경제에 좋다. 요령을 알려주자면 배불뚝이 녀석들이 현실에 안주하지 않도록 잠잠하게 있다가 약한 파도를 때맞춰 쳐주면서 일정한 간격으로 범죄를 저지르면 된다. 물론 멍청해도 재능은 있는 도둑들은 녀석들의 주머니가 텅 빌 때까지 계속 훔치고, 그것도 모자라 더 훔쳐낸다. 그런 짓을 해봤자 누구에게도 좋을 것 없다. 여기서 길드가 개입한다.

도둑 길드는 흔히 범죄 단속자라고 불리는 조직이다. 우린 서로를 보호하고 자기 일에 소질이 없거나 욕심부리는 자들을 벌준다. 왕은 풋내기들을 계속 폐업시키려고 우릴 이용한다.

그래, 때때로 왕은 우리를 호되게 다루기도 한다. 심지어 나는 우리 도둑 길드장이 한 두 번 감옥에 갇히는 모습도 봤다. 내 여자 동료 하나는 자신의 첫 길드장은 교수형을 당했다고 말했다. 그 이후 도둑 길드는 왕에게 몹쓸 짓을 해야만 했고, 아는 사람은 알겠지만, 결과는 아름답지 않았다고 한다.

내가 본 도둑 대부분이 그랬듯이 나도 길드에 들어갔다. 몇 년 전 불량배 제이거 탄이 왕좌에 앉았고 모두가 그를 황제라고 생각하던 그 시절의 이야기다. 8 에이커에 달하던 우리 부모님의 농장이 흙먼지와 바위투성이가 되면서, 부모님은 나와 내 형제들을 쫓아냈다. 난 늘 비쩍 말라 있었지만 가장 가까운 마을에 도착했을 때는 완전히 깡마른 상태였다.

그 마을의 진흙땅은 작물이 자라긴 해도 우리 마을 사람들보다 형편이 좋은건 아니었다. 난 온갖 일자리를 전전했지만, 점점 더 굶주리고 엉망인 몰골이 되어 갈수록 일거리를 주는 사람들은 날 더 빠르게 쫓아냈다. 마침내 우기가 도래했는데 비가 바닷물처럼 쏟아지는 가운데 아무 데도 갈 곳이 없었다. 그러다 운 좋게 잠겨있지 않은 지하실 문을 발견했다.

알고 보니 그 집의 주인들은 늙은 개처럼 잠들었고, 덕분에 난 그들이 장님인 마냥 눈치채지 못하게 물건을 훔쳤는데 (되레 내가 장님처럼 물건에 걸려 비틀거렸다) 그동안 그들은 한 번도 깨지 않았다. 난 훔친 물건을 내가 아는 뒷골목 전당포에 모조리 넘기고 이틀 동안 지주라도 된 듯이 살았다. 그 이후 마을의 도둑 길드가 처음으로 날 방문했다.

지금도 생김새는 확실히 떠오르는 어떤 사내가 대충 이런 식으로 말했다. "이봐, 꼬마. 이 근처에서 도둑질하고 싶으면 길드에 가입해야 할 거야. 그렇지 않으면 나나, 나 같은 놈이 네 가느다란 팔을 부러뜨려서 도둑질을 못 하게 될테니깐."

나는 길드 가입을 거부하고 어떻게든 도둑질을 계속하는 부류를 안다. 나는 그중 어떤 사람의 팔을 부러뜨린 적도 있다. 그 사내의 말은 소젖을 짜지 않는다면 내 머리를 뜯어버리겠다는 말을 아버지에게 들은 이후 처음 받아 본 취업 제의였다. 아버지와 비교하면 선술집의 이 사내는 거의 신사에 가까웠다. 난 그 자리에서 그의 제의를 승낙했다.

물론, 길드에 가입하기 전 내 능력을 증명해야만 했고 지금 이순간에도 그렇다. 하지만 멀쩡한 두 팔은 이 일을 하는데 어느정도 도움이 될 뿐이다. 길드는 날 훈련하고, 가르치고, 감옥에서 빼줬다. 자기 구역의 위조 전문가를 자랑할 길드가 얼마나 있겠나?

따라서 다음번에 협잡을 일삼는 상인이나 고리 대금업자 같은 사제를 도둑이라 부를 셈이라면, 다시 생각해보라. 도둑은 의리를 지키며 — 나는 그 점을 똑똑히 안다.



84. The Consecrations of Arkay[편집]


  • The Consecrations of Arkay(아케이의 신성화):

원문

아케이의 신성화

Punctilius Tyrus 지음

아케이 교단의 초심자로서 당신은 엄청난 행복감을 느낌과 동시에 어떠한 부담을 지게 될 것이다. 우리는 삶의 바퀴의 군주에게 봉사자로서 묶여 있던, 묵여 있지 않던 상관없이 모든 필멸자들의영혼을 보호할 의무가 있다.

탐리엘 혹은 그 이상의 세계로부터 다른 이들의 영혼을 위해 기도하는 자들이 존재한다. 이단자들은 죽어가는 영혼을 법이 존재하지 않는 목적지로 인도한다. 네크로맨서들은 영원한 노예가 될 사후세계에 죽은 자들의 영혼을 묶는다. 그리고 데이드라의 군주는 먹이를 찾아 날뛰는 늑대떼처럼 필멸자들의 영혼을 먹어 치운다.

우리는 모든 이러한 것들을 혐오하기에 우리는 불과 망치로 착실한 사람들을 이끈다. 그리고 이러한 위대한 작업을 돕기 위해 아케이는 우리에게 그의 세가지의 신성함을 주었다.

우리가 탄생하는 자들에게 수여하는 아케이의 은총, 그것은 탄생자들이 자유 의지를 발휘할 수 있는 충분한 시기가 될 때까지 순수한 영혼을 보호한다.

우리가 죽어가는 자들에게 부여하는 아케이의 축복, 그것은 그들의 영혼이 그들의 동의 없이 사용되는 것을 막는다. 우리가 죽은 자들에게 부여하는 아케이의 법, 그것은 그들의 육체가 노예상태가 길들어 지지 않게 한다.

네가 오늘날 초심자로서 들어오는 이러한 질서보다 신성한 믿음은 존재하지 않는다. 강해져라 그리고 삶의 적들이 경계하는 한 약해지지 마라, 재빠르고 무자비하게 그들의 과실을 처벌할 순간을 대비하라.



85. The Consolations of Prayer[편집]


  • The Consolations of Prayer(기도의 위안):

원문



86. Corpse Preparation[편집]


  • Corpse Preparation(시체 준비):

원문

시체 준비, 제1권: 시체 습득하기

강령술의 예술은 모로윈드 지방에서는 불법이지만, 제국의 몇몇 시민들은 우리 예술의 진보적인 견해를 가지고 있다. 따라서, 실험에 사용할 시체를 구하는 것은 보통 어렵다.

시로딜에서는, 제국을 섬기는 몇몇 네크로맨서들은 범죄자나 반역자들의 시체를 합법적으로 구한다. 이들은 신선한 시체를 우편물 처럼 받는다. 그리고 시체 대부분은 어리고, 강하고, 흠이 없다.

모로윈드에서는, 강령술을 하는 범법자는 운좋은 노예단체가 아니면 실행 불가능하다. 신전이 강령술을 행한 명백한 흔적들을 조사할 것이다. 예를들면 경솔하게 무덤을 비우려 했다거나 재를 버리는 자리중 하나에서 재가 없어졌다거나... 조심스러우며 언급된 경우와 다른 네크로맨서는 적당한 수의 노예들을 데려감으로써 번영할 수 있다. 대부분은 노예가 애쉬랜드에서 납치되거나 죽었다고 추측할 것이다.

블랙 마쉬에서 알맞은 시체들을 찾는 것은 거의 불가능에 가깝다. 시체들이 빠르게 부패하기 때문이다. 그곳에는 질병, 아르고니안족, 그리고 반드시 처리해야할 다른 어려움들이 있다. 나는 몇몇 슬로드(Sload)족 네크로맨서들만이 블랙 마쉬에서 성공적으로 작업한다고 알고 있다. 심지어 그들은 해안 근처에 머물고 있다.

엘스웨어의 숲은 블랙 마쉬에서와 같은 문제들이 있을 것 같지만, 사막은들은 아주 조금 준비하는 것만으로도 수백년간 시체를 보존한다. 사막의 카짓종족은 보통 작은 돌무덤에 매장한다. 이 돌무덤들은 찾기도 쉽고 열기도 쉽다. 센찰의 항구는 당신이 원하는 그 무엇이든 구입할 수 있을 것이다. 당신이 원하는 신선한 시체 역시 구입할 수 있다.

몇몇 보스머는 장례식으로 아케이의 의식을 행하지만, 조금 더 원시적은 보스머는 아직도 그들의 적들의 시체를 잡아 먹는다. 이용할 수 있는 시체를 감하였다. 앞선 이야기에서 기대를 했겠지만, 그들은 이치에 맞지 않는 강령술에 대해 편협함을 가지고 있다. 발렌우드에서 우리의 예술을 행하는 많은 네크로맨서들은 "나무와 함께 하는 자"가 되었다.

서머셋 아일즈는 어떤 점에서는 더욱 안좋다. 가장 존경받는 귀족이나 학자집안에서 태어난 몇몇 알트머들은 공공연하게 사체를 연구를 할 수 있다. 하지만 그들은 우리 예술을 현실적으로 사용하기 보다는, 그들 삶의 연장 방법을 연구하는 것 처럼 보인다. 서머셋 아일즈에서 다른 종족의 네크로맨서가 잡혔을 때에는 줄수 있는 최악의 형벌을 받을 수 있다.

아케이 신앙이 가장 강력한 해머펠에서는, 죽으면 항상 아케이의 법을 따라야 한다. 큰 전투나, 오지랖이 넓은 사제들로부터 먼곳에서 사망사고가 발생한 경우에는 예외이다. 다행이도, 헤머펠의 사막과 산의 위험한 지역과 생명체가 시체를 구할 수 있게 해준다. 그들이 종종 위독할 상태에 처하기도 하지만, 근간에는 특수 치료를 요구한다.

새롭게 형성된 오시니움은 유일한 기회를 선사한다. 당신도 아시다 시피, 오크 시체들은 피부가 내구성이 있고, 뼈는 튼튼해서 요즘 인기 절정이다. 만약 고트워그왕이 사리를 쫓는다면, 그의 젊은 국가를 지키기 위하여 오크 사망자의 처리와 교환하여 우리의 예술을 기꺼이 제공할 것이다. 상호 유익한 합의로 오크들도 동의할거라 장담한다. 이것을 위하여, 대표단은 오시니움에 보내졌다. 우리는 협상 상태에 대한 그 어떠한 이야기도 아직 듣지는 못했다.

나의 고향 하이 락에서는, 전통은 Witch kings와 유목 기마 민족이 통치하는 화장하는 관습이 있던 때 까지 거슬러 올라간다. 이것은 북부 지역만을 예외로 대부분의 지역에 실행되었다. 제국을 통하여 전해진 무덤이나 도시의 공동묘지에 매장하는 것은 남부쪽에서 좀더 일반적이다. 비트니의 전쟁과 무법시대에 걸친 전장에서 아직도 많은 시체들을 쉽게 구할수 있다. 일리악 베이를 위협하는 노상강도들과 해적들에 대한 제지 효과를 위해, 대거폴의 고드리드왕이 강령술 연구를 위한 범죄자의 시체를 기부하는 제국의 관습을 도입했을 것이라는 소문이 있다.

스카이림에서는, 추운 날씨와 동떨어진 지형이 몇몇 네크로맨서들에게 자유로운 작업을 가능케 한다. 아아, 사용할수 있는 시체는 전투중에 사망하거나 얼어 죽은 노르드들로 제한된다. 차가운 기후가 방부제 역할을 하지만, 눈이 시체를 찾기 어렵게 만든다. 시체 탐지 마법으로 조사를 하는 것은 스카이림의 네크로맨서들에게 있어서 매우 유용하다.

슬로드(Sload)족은 가장 유명한 네크로맨서들이지만, 티라스(Thras)대륙 출신은 그들중 소수로 알려졌다. 탐리엘에서, 오직 슬로드족만이 다른 종들을 이용하여 강령술을 행한다. 티라스에서도 이것이 사실인지는 확실치 않다. 만일 그렇다면, 티어 도시에서 슬로드족 상인들에 의해 구입된 노예들의 수가 이해가 된다. 그리고 센찰에서 슬로드 비행선으로 시체를 옮긴다는 소문도 있다.

자기 소유의 시체를 만드려 하는 많은 네크로맨서들에게는 장애가 따른다. 나는 자연사한 시체들로 작업하는 것을 선호하지만, 더욱 편리한 접근법은 예술 연구를 계속 할 시 때때로 필요하다. 강령술의 예술은 동물로도 연습할 수 있지만, 이같은 실험들은 좀처럼 흥미로운 결과를 이끌어 내지 못한다. 지시에 따르는 사도의 능력은 대상의 살아 있을때의 지능과 관련있어 보인다. 종종 살아난 동물은 자신이 살아 있을때의 주인이 누군지 구분하지 못하고, 많은 초보자들은 그들이 만들어낸 동물 소환물에게 산산이 찢겨버린다. 이같은 이야기들을 교훈으로 삼아라.


원문

시체 준비, 제2권: 뼈대만 있는 시체

스켈레톤의 몸을 완전히 하는데에는 스켈레톤 사도를 일이키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 스켈레톤이 결정적인 뼈들이 없어졌다면, 결과는 좌절스러울 것이다. 당신이 전부나 거의 전부의 뼈들을 확보했다고 확신할때에 스켈레톤들을 일으키는 것을 시도해봐야 된다.

스켈레톤을 일으키는 것에 관련된 마법은 적절한 뼈들을 모으는 것이긴 하지만, 스켈레톤들은 그들의 관절을 지탱하는 추가적 요소로도 상당히 강력해질 것이다. 가장 일반적으로 가죽 끈을 뼈 주위에 좀 더 꽉 동여 매는 방법이 있다. 몇몇 장인들은 좀 더 시간이 걸리고 비싼 금속 못 장치를 관절 사이에 박아 놓는다. 하지만 그것은 약점들로 부터 사도를 보호해 준다. 이것들의 세부사항은 중요치 않다. 심지어 비전문가도 스켈레톤을 상당히 강하게 만들 수 있다. 오직 연습만이 해골 사도를 묶고 보강하는 최고의 재료를 알 수 있게 할 것이다. 초보자는 뼈들을 너무 꽉 조여매는 실수를 저지른다. 그것은 스켈레톤의 움직임을 제한하고 쓸모없게 만든다. 다시한번 강조하지만, 오직 연습만이 이러한 문제에 대한 필요 경험을 줄 수 있다. 단단히 조여매는 것이 최고의 실수이기는 하지만.. 항상 나중에는 그것들을 느슨하게 할 것이다.

학생들에게 한가지 더 일러두자면: 대부분의 언데드가 계속해서 일어날 수 있음에도, 스켈레톤들은 다시는 일어나지 못하는 충격을 받는다. 이것은 스켈레톤을 부주의하게 준비하면서 생기는 문제이다. 너무나도 많은 어린 네크로맨서들은 항상 조금 혹은 아예 준비 하지도 않고 스켈레톤을 일으킨다. 시체들을 모으는 어려움을 고려해 볼때, 이러한 종류의 무능함은 용인할 수 없다.


원문

시체 준비, 제3권: 신선한 시체

신선하고 부패한 시체들은 여전히 살점 들이다. 만약 시체들의 부패가 진행되었거나, 당신이 만약 해골사도들 대신 원한다면, 해안이나 늪지대 안이나, 습지에 시체를 놓아 두어라. 동물들은 네크로맨서에게 최고의 협력자이다. 그들은 시체로부터 살점들을 벗겨내어 줄 것이다. 모로윈드의 굶주린 진흙게들은 며칠만에 뼈에서 살점을 벗겨낼 수 있다. 다른 지방의 더 작은 게들은 몇주안에 똑같은 일을 할 수 있다.

만약 당신이 좀비사도를 만들길 원한다면, 단지 시체를 가져와서, 알맞은 장소에서 적절한 의식을 행하면 된다. 하지만 젊은 네크로맨서가 알았으면 하는 몇가지 비결이 있다. 예를들어, 부패된 사도는 우리 예술의 진가를 알아 보지 못하는 이들이 시신을 훼손하였을 지라도 여러번 일으킬 수 있다. 만약 당신의 사도들중 하나가 불행한 죽음을 당했다면, 찾을 수 있는 가능한 많은 부분들을 조심스레 모아서 다시 일으켜 세울 수 있다. 가죽끈으로 뼈들을 묶고, 살점을(부패가 너무 진행되지 않았다면) 장선으로 꿰매면 된다. 당신의 사도는 이러한 행위를 할때마다 약해질 것이다. 하지만 보수유지로, 수십번이고 좀비를 일으킬 수 있다.

하지만, 단순한 좀비를 만드는 것은 게으르고 절망적인 장인이 다루어야할 문제이다. 약간의 시간과 노력만으로, 훨씬 더 유용한 밀랍된 사도를 만들 수 있다.

밀랍된 사도를 만드는 첫번째 단계는 적어도 한달에 한번 부패하고 있는 시체를 소금이나 천연 탄산소다에 넣었다가 빼는 것이다. 이것은 시체의 부패를 중단시켜 준다. 만약 시체가 충분히 신선한데 악취가 난다면, 소금이 그것 역시도 빼줄 것이다. 아르고니안이나 티라스처럼 습한 기온이라면, 당신은 소금(공급과잉이라면)을 더 많이 사용해야 한다. 몇몇 네크로맨서들은 이 과정을 하기 전이나 후에 중요 기관을 옮겨두지만, 나는 여기에서 어떠한 타당한 이유도 찾을 수 없었다.

다음 단계는 사도를 옷이나 아마포로 두르는 것이다. 이것은 부패로부터 몸을 더 잘 보존할 것이고, 만약 제대로 했다면, 어느정도의 보호 역시 제공해줄 것이다. 만약 시체가 유용한 사도가 되기에는 너무 뻣뻣하거나 마른것 같아도 걱정하지 마라. 가장 중요한 것은, 당신의 명령을 따르는 더욱 자립적이고 이해심을 가진 훨씬 더 강한 사도를 가지게 될 거란 거다.



87. Correct Ways of Slaying Ra-Netu[편집]


  • Correct Ways of Slaying Ra-Netu: 12(라 네투의 올바른 도살 방법: 12):

원문

라 네투의 올바른 도살 방법: 12

투와카의 시점에서 보면 라 네투는 악귀이며 신앙이 깊은 사람 모두에 대한 모욕이지만 그렇다고 경의 없이 다루어도 되는 것은 아니다. 인간에게 있어서 육체는 성배이다. 신의 축복을 받은 필멸자의 영혼으로 채워져 있다고 해도, 나쁜 영혼으로 채워져 있었다고 해도.

아샤바는 성배를 지키는 모든 수단을 강구하면서 불경한 자를 퇴치하는 역할을 한다. 그리고 용서의 요구를 말하면서 17번의 타격으로 라 네투를 타도한다.

라 네투의 올바른 도살법

타격 12: 아름다운 고개를 떨구기

—달려오는 라 네투를 위에서 내리치는 척한다

—날을 돌리면서 라 네투의 뒤쪽으로 간다

—용서의 요구를 말한다

—칼을 라 네투의 세 번째와 네 번째 목뼈 사이에 넣고 예쁘게 목을 자른다

—진지한 사과를 한다

—싸움으로 치워지지 않도록 떨어진 목을 줍고 나중에 매장할 때를 위해 몸 옆에 둔다



88. Corruption of the Blood[편집]


  • Corruption of the Blood(피의 부패):

원문

피의 부패

알드머의 진짜 자손 지음

수천 년 동안 우리 알트머는 신성한 유산을 지켜 왔다. 우리는 옛 엘노페이의 마지막 생존자다. 우리는 그들이 그만큼의 희생을 치르고 만들어낸 것을 보존하는 역할을 엣 아다에게 위임받은 것이다. 지금도 전통에 충실한 이들은 유산을 순수하게, 문명을 흠결 없이 유지해 왔다. 알드머의 길에서 벗어난 사람들은 품위가 떨어졌다. 그들은 타락하고, 그들을 만든 디바인들과는 전혀 동떨어진 존재가 되어 버렸다.

이 성스러운 섬 밖에서 엘프라고 자처하는 사람들은 알드머의 뒤틀린 유해일 뿐이다. 다크 엘프의 붉은 눈 앞에서 너 자신을 찾을 수 있을까? 물론, 될 리가 없다. 거기에 보이는 것은, 보다 위대한 것이 가짜 예언자 벨로스에 의해 파괴되고, 녀석이 모신 데이드라에 의해 기이한 그림자로 모양을 바꾼 재 뿐이다. 추악한 기형 오크를 보았을 때, 거기에 에이드라의 창조가 있을까? 없다! 거기에 보이는 것은 보에디아의 배설물뿐이다. 오물로 자신들의 똥신을 만들고 자기 존재에 의미를 부여해야 했던, 증오로 가득 찬 잔류물이다.

그러나 우리가 보고 배워야 할 것은 이런 불쌍한 자들 뿐만이 아니다. 우리 삶의 방식을 뒤틀어놓겠다고 위협하는 것은 데이드라에게 유혹당할 만큼 어리석은 자들 뿐만이 아니기 때문이다. 우드 엘프를 보면 잘못된 디바인 숭배조차 우리의 피를 더럽힐 수 있음을 알 수 있을 것이다. 숲을 존중하는 것과 짐승이 되는 것은 똑같지 않다. 이제 이 다루기 힘든 친척은 자신의 친족을 집어삼키는 야만족과 거의 구별되지 않는다. 첫 번째 백성이 살아남아 그들의 완전성이 이렇게 부패한 것을 보지 못한 것에 감사하고 싶다.

교훈은 명백하다. 설령 조금이나마 조상의 길에서 벗어나면 심각한 결말이 기다리고 있다는 것이다. 그것을 알면서도 문을 열고 웃는 얼굴로 부패를 성스러운 땅에 영입한다는 것을 묵인할 수 있는가? 그 뜻밖의 여왕은 우리들의 파멸의 사자이다. 여왕의 이단에 저항해야 한다!



89. Crafting Motifs[편집]


  • Crafting Motifs(제작 모티브): 참고


90. Criminal Mind[편집]


  • Criminal Mind(범죄자의 정신):

원문

범죄자의 정신

학자 Mingalion 지음

몇 년 전 나는 임페리얼 시티의 감옥에 가서 죄수의 시신을 몇 군데 조사했다. 말하기를 대단히 폭력적이고 정신적으로 이상한 사람들이었다고 한다. 빌리어스라는 악명 높은 콜로비아인들을 일상적인 부검을 하고 있던 중에 그의 두개골의 밑부분에 기묘한 자국을 발견했다. 그것에 의거해 나는 2개의 요점으로 구성된 어떤 가설을 발전시켰다.

우선 범죄 행동은 주로 뇌의 변형에서 기인한다는 것. 그리고 2번째로 폭력적 범죄자는 폭력적으로 알려진 엘프와 인간의 초기 단계의 종족과 같은 두개골의 구조가 보인다는 것이다. 그러므로 이러한 범죄자는 큰 턱이나 경사진 이마 등 공통적인 신체구조로 파악할 수 있고 나는 믿는다.

나 자신에 의한 방대한 연구 성과와 그러한 특징의 계측 결과를 기본으로 하여 범죄자의 종족별 서열표를 작성했다. 그것에 따르면, 정점으로 분류되는 것은 노르드, 레드가드, 던머이며, 보스머, 브레튼, 카짓이 서열의 마지막에 온다. 종족간에 공통적으로 사용할 수 있는 측경기가 있으면 매우 편리하다!

유감스럽게도 나의 가설을 발표하려는 시도는 적의와 조소에 부딪혔다. 종족차별주의자라고 공공연히 비판받기도 했다! 그래서 나는 마음을 정했다. 나의 연구를 남겨두고, 다음 세대의 사람들에게 맡기는 것이다. 이들이 넓은 마음으로 이 획기적인 과학 분야를 받아들이고 검증해 주기를 바란다.



91. Crow and Raven: Three Short Fables[편집]


  • Crow and Raven: Three Short Fables(까마귀와 갈가마귀: 세가지 짧은 우화):

원문

까마귀와 갈가마귀: 세가지 짧은 우화

까마귀와 큰까마귀가 가마우지가 물고기를 잡으려 물에 뛰어드는것을 보았습니다. "나도 잠수할 수 있었으면 좋겠어." 까마귀가 말했습니다. "뭐라고?" 큰까마귀가 얘기했습니다. "너 지금 가마우지가 네가 할수 없는걸 하고있다고 말한거야? 그거 참 불공평하네. 넌 가마우지보다 두 배쯤 더 새다운걸." "네 말이 맞아!!" 까마귀가 말했습니다, 그리고 그는 물 깊은 곳으로 잠수했습니다. 30초 후에 그는 물위로 뛰쳐나왔습니다. 큰까마귀는 가까이에 서있었습니다. "큰까마귀야!", 까마귀가 헐떡이며 말했습니다. "왜 그렇게 말했어? 나 거의 익사할뻔 했잖아!" 큰까마귀가 어께를 으쓱 하며 말했습니다. "난 새고기를 좋아하거든."

까마귀와 큰까마귀가 우는비둘기가 얕은 물에서 목욕하는것을 보았습니다. "내 생각에는 나도 목욕할 수 있을것 같아." 까마귀가 말했습니다. 그는 아래로 내려가서, 물장구를 한번 치고는, 다시 큰까마귀에게 돌아왔습니다. "훨씬 낫군!" 까마귀가 말했습니다. "뭐가 더 나아?" 큰까마귀가 말했습니다. "너의 깃털, 부리, 눈까지 전부 아직도 전처럼 검은데?" "맞는 말이야." 까마귀가 말했습니다. "하지만 내가 아래로 내려갔을때, 우는비둘기가 깜짝 놀라서 둥지로 돌아갔지. 이제 난 거기가 어딘지 알아." "오늘 점심은 알요리다!" 큰까마귀가 말했습니다.

까마귀와 큰까마귀가 길가의 여관의 나무 위에서 술취한 주정뱅이의 코골이를 아래에 두고 앉아있었습니다. 까마귀가 고개를 젖히며 말했습니다. "저 잠자는 사람 옷에 빛나는 핀이 꽂혀있어, 그건 상이야." 큰까마귀가 말했습니다. "저 사람은 술을 마시고 상을 받은거야. 네가 만약 저 컵에 남은 술을 모두 마시면, 너도 빛나는 핀을 하나 받을거야." "빛나는 핀!" 까마귀가 말했습니다. 그는 탁자로 내려가서, 남은 술을 모두 마시고는, 다시는 일어나지 못했습니다. 큰까마귀는 아래로 내려가 주정뱅이의 옷에서 핀을 뽑았습니다. "빛나는 핀!!" 그녀가 말하고는 날아가 버렸습니다.



92. Crow's Spell of Binding[편집]


  • Crow's Spell of Binding(까마귀의 속박주문):

원문

까마귀의 속박주문

허씬의 덫과

나미라의 점액의 자취로

내 이곳을

세 번 일곱 번 속박하노니

말라카스의 저주와

베르미나의 해골으로

내 (희생자의 이름)을

이 소환장에 속박하노니

데이건면도칼

몰라그 발의 사슬로

때가 가까우면

나의 부름에 응할 것이니



93. The Crown of Freydis[편집]


  • The Crown of Freydis(프레이디스의 왕관):

원문

프레이디스의 왕관

신화 창조자 탈레온 지음

우리가 경애하는 마브자른 여왕이 받는 프레이디스의 왕관에는 오랜 역사가 있다. 유명한 그 아름다움에 대해 아는 사람은 많지만, 이 왕관의 진짜 사용법이나, 이 왕관이 만들어진 경위를 아는 사람은 드물다. 그리고 프레이디스 여왕 이전의 군주들도 이 왕관을 쓰고 있었다는 사실도 거의 알려지지 않았다.

프레이디스의 왕관은 사실 스카이림에서는 2번째 왕관이다. 최초의 왕관의 영예는 뾰족한 왕관이 가지고 있다. 이는 노르드의 초대 왕 해랄드가 드래곤의 뼈로 만든 왕관으로 전설에 따르면 해랄드 왕의 피를 이어받은 마지막 왕 볼가스가 제1시대 369년 와일드 헌트로 목숨을 잃었을 때 행방 불명이 되었다고 한다. 이스그라몰의 계보의 마지막 후손이었던 볼가스에게는 자식이 없어 그의 죽음은 계승 전쟁이라 불리는 내분의 방아쇠를 당겼다.

계승 전쟁은 외눈의 올라프가 새 스카이림의 하이킹이 되기까지 5년 동안 이어졌다. 오라프가 왕으로 뽑힌 주된 이유는 누미넥스라는 드래곤을 퇴치함으로써 얻은 명성이었고, 인성이나 정치적 수완 때문은 아니었다. 외눈의 올라프가 통치하던 때는 노르드 사이에서 큰 싸움과 분단이 일어나던 시대였다. 올라프가 볼가스와 마찬가지로 명확한 후계자를 남기지 않고 죽었을 때, 하이킹을 선출하기 위한 새로운 방식을 도입하게 되었다.

이리하여 스카이림의 각 요새에서 한명씩 선출된 마법사들이 한자리에 모인다. 목적은 하이킹의 유력 후보의 적격성을 시험하는 마법의 아티팩트를 제작하는 것이었다. 이때 이들이 만들어낸 것이 인증의 왕관이었다. 왕관 모양의 아티팩트 제작은 혁신적인 아이디어였다. 뾰족한 왕관이 없어지고 나서, 올라프는 한눈에 알 수 있는 왕권의 상징을 몸에 대지 않았기 때문이다. 이 새로운 왕관이 비교적 불안정했던 올라프의 통치 이후, 새로운 왕 밑에서 나라가 정리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마법사들은 느꼈다. 이 왕관이 만들어진 시기는 길조였다고 할 수 있다.

무트는 얼음을 부수는 아순이라는 족장을 차기 스카이림 하이킹으로 선출했다. 아순은 드래곤을 쓰러뜨린 적이 없었지만, 외눈의 올라프처럼 용감한 무적의 전사였다. 그러나, 즉위하기 전에, 아순은 완성한지 얼마 되지 않은 인증의 왕관을 쓸 필요가 있었다. 이 아티팩트가 갖는 진정한 힘이 밝혀진 것은 바로 그때였다.

왕관은 아순을 거절했다. 말 그대로 그의 머리에 쓰이기를 거부한 것이다. 격노한 아순은 충실한 지지자들을 불러모아 자신을 정통 왕으로 인정하지 않는다면 몰살하겠다고 무트를 압박했다. 아순으로서는 왕관에게 부정될 생각은 전혀 없었던 것이다. 그러자, 무트 멤버인 온화한 말투의 남자가 의자에서 일어섰다. 그는 법에 따라 아순에게 싸움을 걸었다. 승부는 단시간에 결판이 났다. 아순은 쓰러졌다. 온화한 말투의 그 남자가 왕관을 손에 들고, 어렵지 않게 자신의 머리 위에 올려놓은 순간, 스카이림의 새로운 하이킹이 탄생했다. 이것이 백색의 조릭이 왕위에 오른 경위다.

이후 오늘날까지 프레이디스의 왕관은 하이킹에서 하이킹으로 계승되어 왔다. 이 왕관은 하이킹 후보에 대해서, 그것이 누구인지에 관계없이 무트가 적격성을 확인하기 위해서 사용되고 있다. 아잔이 쓰러지고 나서부터, 왕관의 정당성이나 그 힘에 의문을 제기하는 사람은 아무도 없었다. 제2시대 431년 레만 제국이 흩어지고 로그롤프 왕이 암살될 때까지는.

로그롤프의 딸 프레이디스는 서자이며, 따라서 왕위 계승자는 무트에 의해 선택되어야 한다. 솔리튜드의 스바토르 영주가 그렇게 주장한 것이다. 인증의 왕관을 쓴 프레이디스가 윈드헬름에서 하이퀸으로 지명됐음에도 불구하고, 솔리튜드에서 열린 불공정한 무트에서는 스바토르를 하이킹으로 선출했다. 이후 서왕국은 스바토르와 후계자들에 의해 통치되었고, 동왕국은 인증의 왕관의 이름을 자신의 이름을 딴 것으로 고친 프레이디스의 후계자들에 의해 통치되었다.



94. Crush, Slash, Bash, and Stab[편집]


  • Crush, Slash, Bash, and Stab(짓눌리고, 자르고, 때리고, 찌른다):

원문

짓눌리고, 자르고, 때리고, 찌른다

무기 장인 구르츠그 지음

사람들은 나에게 묻는다. "그르츠그 어떤 무기를 사용하면 좋지? 고를 게 너무 많아!" 전투에 능통하지 못한 자여 맞는 말이다! 하지만 걱정 마라 1개만 선택할 필요는 없다. 그보다 나와 비슷한 감성이라면 2개를 드는 편이 훨씬 즐겁다!

2개만 고르는 것도 어렵지만 전부 다 시험하고 자신에게 맞는 것을 찾아라. 무기는 편한 것이어야 하고 자기 방식에 잘 맞아야 한다. 예를 들어 나는 평생 칼만 썼고 다른 무기는 시도한 적이 없다는 군인과 용병들을 안다. 그 녀석들에게 처음으로 망치를 들려 주면 새로운 세계가 열린다. 게다가 오랜 세월 사랑해온 칼을 버릴 필요는 없고 방패만 없애면 된다. 그거면 된다. 사실 방패란 두려움과 약함의 상징이므로 애초에 쓰지 마라.

무기에는 각각 장단점이 있으므로 알아야 한다. 도끼는 완력에 자신이 있으면 권하지만 적에게 찌르고 빠지지 않는 경우가 있으니 주의해야 한다. 망치는 중갑옷에 대해 효과적이고 그 아래의 몸에도 큰 타격을 입히므로 이 또한 힘센 자에게는 좋은 선택이다. 다만 무거운 것이 많기 때문에 스피드가 떨어질지도 모른다. 칼은 초심자에게 좋은 선택이지만 좋은 상태로 유지하기 위한 손질은 시간이 걸리고 잘 다루기에는 조금 기교가 필요하다. 단검은 별로 사용한 적이 없지만 다른 무기를 사용해 충분히 가까이 다가가면 그들이 거래를 성사시키는 것을 도울 수 있다.

나는 도끼와 전쟁망치를 사용한다. 오른손 도끼 그림데스로 중갑을 입지 않은 적에게는 힘차게 일격을 가한다. 방어가 두꺼운 적이 오면 망치 스컬크래시의 차례다. 내 표식인 턱 부수개로 투구를 날려버린다. 그러면 또 도끼가 나갈 차례다!

덧붙여서 무기를 고르면 이름을 붙이는 편이 좋다. 이름을 외치며 적을 겁먹게 할 수도 있고 전투의 소란과 긴장을 통해 건강하고 좋은 관계성을 구축할 수 있다.

말해 두지만 내 지식에 도달하려면 상당한 훈련시간이 필요하다. 하지만 걱정하지 마라. 전투란 어차피 배울 기회일 뿐이다. 그러니까 빨리 밖으로 나가 무기를 들고 그리고 하나 더 가져라. 세상은 넓고 아직 보지 못한 무언가가 너에게 짓눌려 베이고 얻어맞기를 기다리고 있다!



95. The Crystal of the Tower[편집]


  • The Crystal of the Tower(탑의 수정):

원문

탑의 수정

아케인학 사피알치, 릴란드릴의 라르나틸 지음

수정탑은 서머셋 북부에 우뚝 서며 알트머가 경애하는 모든 것의 신호등이자 상징이다. 탑은 수정같은 법으로도 불리지만 우리의 소중한 국경 저편에서 믿는 것과는 달리 수정으로 만들어진 것은 아니다. 탑의 이름은 정상에 있는 수정, 투명한 법의 이름을 따서 지어졌다.

투명한 법은 힘과 에너지를 수정의 탑으로 보내고, 그에 따라 이 수수께끼의 건조물은 서머셋 전 국토를 지키고 있다. 탑에서 방출된 힘은 보이지 않는 햇빛처럼 대지를 뒤덮어 섬의 안전을 확보하고 있다.

이런 보호 장치는 오래됐고 수정들이 이를 건립한 알드머에 의해 탑에 묻혔을 때 설정됐다. 솔직히 사피알치는 탑이나 수정의 정확한 기능을 완전히 이해하지는 못한다. 알도마가 수정탑을 건립한 것은 초기 알드머 정착민의 묘를 보존하기 위한 것으로 엘프의 영혼을 영구히 기억하며 우리가 완전히 통일된 몇 안 되는 시대를 역사에 기록하기 위해서라는 것은 알고 있다.

투명한 법의 중요성은 자명할 것이고, 모든 것이 밝혀져 있다. 투명해진 것은 쉽게 인지나 탐지를 받지 않고, 모습을 드러내거나, 열려 분명해지지 않기 때문이다. 법이란 현실의 일부를 지배하는 원리와 규제를 의미한다. 이 경우 수정들은 알드머 유산의 명확하고 분명한 원칙을 밝히고 있다. 사실 수정이 실체화된 신성의 조각이 아닌가 하는 의구심이 든다.

분명히 투명한 법과 수정탑에 대한 중요성에 대한 이론은 사피알치 대학 안에 머물러 있다. 수정이 알트머의 완벽에 대한 의욕을 흡수해 알트머에게 돌려주고, 섬을 약화시켜 위험에 빠뜨리는 완벽하지 않은 것을 없애주고 있다는 설은 마음에 든다. 내게 동의하는 사람이 많지 않지만 수정탑에 대한 자부심과 칭찬, 안전에 대한 감정이 섬을 뒤덮고 있다고 느낄 때가 있다. 공생 관계다.

어쩌면, 단지 고대 알드머의 마법일지도 모른다. 누가 알겠는가?



96. Cub Tales[편집]


  • Cub Tales(새끼 이야기):

원문

새끼 이야기

내 형제 에낙-도의 10번째 생일을 축하하며.

형 에자그가.

* * *

먼 옛날, 사람들은 숲 속에서 살고 평원에서 사냥하는 생활에 만족하고 있었습니다. 그들은 아이들을 키우고, 식사를 하고, 짝짓기를 했습니다. 모든 일이 좋게 흘러갔지만... 아주 단순한 생활이기도 했습니다. 사람들은 가끔씩 두 다리를 보았고, 자신들이 하늘까지 닿는다면 훨씬 더 많은 것을 할 수 있겠다고 생각했습니다.

그러던 어느 날, 현명하고 나이 든 수도승이 사람들에게 찾아왔습니다. 그 수도승은 자신의 이름이 아주라였다고 말했습니다. 수도승은 사람들을 계속 관찰해왔고, 선물을 주기로 결정했다고 했습니다. 특별한 사탕이라고 말입니다.



97. A Culinary Adventure[편집]


  • A Culinary Adventure(요리 여행):

원문

요리 여행, 제1권

랠로메 레몬즈, 요리의 구도자 지음

나는 마침내 녹음이 풍부한 블랙 마쉬의 늪지에 다다랐다! 나는 항상, 본고장의 아르고니안 요리를 맛볼 기회를 갈망해 왔다. 그리고 이제야 염원의 순간이 찾아온 것이다! 일단은 현지의 진미부터 시작하기로 했다. 민달팽이 말이다.

고급스러운 아르고니안 음식이 모두 그렇듯, 민달팽이도 대부분 생으로, 솔트 매도우 잎의 잔가지를 곁들여 나온다. 이번 방문 중에는 3종류밖에 맛보지 못 했다. 요리사의 사투리는 알아듣기 힘들었지만, 메뉴의 제한은 계절과 관계있는 것 같다. 늪의 계절은 바람처럼 빠르게 변한다는 것을 알았다. 그러니 며칠 후면 전혀 다른 메뉴를 고를 수 있을 것이다. 오늘 먹은 것처럼 맛있으면 좋을 텐데!

비어디드 블루

이 남색의 아름다운 생물은 츠오피어 동굴 주변의 늪에서 흔히 볼 수 있다. 대략 노르드 엄지손가락 정도의 사이즈로, 긴 눈줄기 아래에 촉수가 수북히 붙어 있다. 이 민달팽이한테는 섬세한 향기가 나지만, 상큼한 감귤계의 풍미를 간직하고 있다. 촉수가 많기 때문에 비어디드 블루에는 독특한 식감이 있어서, 그 점이 조금 신경쓰이는지도 모른다(특히 생으로 먹었을 경우). 하지만 그 맛은 단적으로 말해 최고다. 풍미로서는 씹을 때 강한 감귤 계열의 향기를 느끼는데 그 속에는 희미한 흙먼지가 숨겨져 있어 대지를 느끼게 한다. 꽤 맛있는 음식이다!

블랙 밴디드 슬라이더

블랙 밴디드 슬라이더는 이 지방의 특산품이다. 쪄서 바구미 유충과 오렌지풀 위에 얹어 먹는 일이 많지만 나는 생으로 먹을 것을 강하게 권장한다. 이 민달팽이는 자극을 받으면 쓴맛이 나는 검은 기름을 분비하는데 그것을 닦아내면 창백하고 매끈한 막 표면에 가로로 긴 검은 반점이 묻은 긴 몸체가 드러난다. 씻은 후에도 블랙 밴디드 슬라이더는 딱딱하고 쓴맛이 나지만 이를 참으면 시원하고 섬세한 뒷맛에 다다른다. 아르고니안은 이것을 즐기는 것 같다. 기본적으로는 위압적인 음식이지만 거기에 꽃이 핀 것 같은 순한 맛이 있다.

킹 옐로우

킹 옐로우를 이 시기에 먹을 수 있다는 것을 알고 기뻐했다. 이것은 실로 거대한 생물이다. 거의 나의 앞팔만큼이나 길고 살쪘으며, 물결치는 털로 뒤덮여 있다! 아르고니안의 표정은 언제나 알아보기 어렵지만 내가 이걸 생으로 먹고 싶다고 했을 때 요리사는 매우 놀란 것 같다. 그는 이 짐승들을 와소 견과잎으로 감싸서 남색 백합 고명을 곁들였다. 나는 금세 그 이끼 같은 향기에 놀랐다. 이 짐승이 분비하는 점액 속에서 블랙 마쉬의 모든 냄새가 느껴진다. 한입 맛 볼 때마다 새로운, 경이적인 풍미의 물결이 밀려들었다. 씹을 때마다 꼬리고기의 견과류 맛은 점점 더 기름진 맛으로 나아간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나는 머리를 향해 달려갔다. 이 위험한 풍미의 분출보다 훌륭한 것은 생각나지 않는다! 버터처럼 달콤한 맛이 다 먹을 무렵에는 마른 마스터드 같은 맛으로 격렬하게 변한다. 대단하다!

나는 무거운 마음으로 식탁을 떠났다. 다음 계절까지 킹 옐로우를 맛볼 수 없을 것이라는 걸 알았기 때문이다. 하지만 내일이면 또 새로운, 커다란 음식 모험이 기다리고 있다는 것을 알고 마음이 고조된다. 이번에는 딱정벌레 유충이다! 기대된다!


원문

요리 여행, 제2권

랠로메 레몬즈, 요리의 구도자 지음

오늘 맥 마카는 그의 멋진 애벌레 농장을 안내해 주었다. 물론 말 그대로의 농장은 아니다. 이 농장은 작은 갈대 울타리가 몇 개 늘어서 있을 뿐, 각각 수백 마리의 애벌레가 살고 있다. 그 다양한 종류에 경악했다. 내길고, 살찌고, 오렌지와 보라색 줄무늬 등등... 이 정도로 다양한 애벌레는 본 적이 없다! 몇 가지 질문을 해봤지만 맥 마카의 시로딜 언어 능력이 완전하지 않아 대화가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았다. 나는 언어의 장벽을 어떻게든 좁히기 위해 젤을 배우려고 하고 있지만, 좀처럼 능숙해지지 않는다. 그래도 그는 도와주려고 한다. 웃어도 상관없다고 말했다. 물론 아르고니안이 웃고 있는지 구분하는 것은 불가능하다.

나는 애벌레를 먹느냐고 물었는데 재밌어하는 듯했다. 다만 고개를 흔들고 나를 더 큰 울타리 안으로 안내했다. 그가 램프에 불을 붙이자 방은 여러 가지 색상으로 가득 찼다. 커다란 나방이 벽에서 일제히 날아올라 회오리처럼 날개를 퍼덕이며 램프 주위에서 춤을 추었다. 맥 마카는 특히 큰 개체 몇 개를 향해 몸짓을 하며 엉터리 시로딜 언어를 길게 구사했다. 그는 울타리를 떠나기 전에 몇 개 잡으라고 나를 재촉했다.

나방이나 나비를 먹는 것은 도전적이었지만 보람 있는 식사 경험이었다. 이 특산품을 맛보려는 용기 있는 다른 사람 대부분은 먹기 전에 날개를 떼 버린다. 맥 마카가 날개를 떼 주려고 했지만 나는 거절했다. 그는 조교를 향해 젤로 뭔가 말했고, 두사람 모두 잠시 동안, 재미있어하는 듯했다. 아마 맥 마카가 뭔가 웃긴 말을 했을 것이다. 얼마 뒤, 그는 나에게 5마리의 녹색 슬리퍼 태일을 전통적인 "아줌"(그물 모양의 뚜껑이 붙은 오븐용 쟁반)에 실어서 대접했다. 아주 기분이 좋았다.

참으로 만족스러운 나비 한 접시는 루히즈, 즉 날갯짓의 섬세한 기법에 달려 있다. 아르고니안의 달인 요리사는 그 손톱을 사용해 날개를 접어서, 아주 작지만 화려한, 먹을 수 있는 조각으로 바꾼다. 안타깝게도 지역 풍습에 의해, 외부인은 스스로 날개를 접도록 되어 있다. 나는 가장 간단한 "지치"접시를 재현하려고 노력했지만, 결과는 실패였다. 그래도 식사는 맛있었다. 녹색 슬리퍼 테일은 슬리퍼 테일 종 중에서 가장 감미가 강하다. 꿀풀처럼 단 맛이지만 입 안에서 녹는다. 나비 요리를 통달할 기회를 더 많이 얻을 수 있기를 기대한다!


원문

요리 여행, 제3권

랠로메 레몬즈, 요리의 구도자 지음

맥 마카는 최근 며칠간 바쁘게 일한다. 내가 존재조차 몰랐던 요리를 준비하고 있는 것이다. 정말 멋지다! 그의 조수가 나에게 가르쳐 줬는데 현지인들은 그걸 나가세라고 부른다고 한다. 번역하면 뱀 롤이라는 뜻일 것이다. 아니면 뱀 양말이라고 해야 할지도 모르겠다. 그것에 대해서는 잠시 뒤에 이야기하자.

요리는 와소 울타리 뱀을 잡는 것으로 시작된다. 아무래도 맥 마카는 어느 고장의 뱀 상인만 믿고 있다고 한다. 파싯이라는 이름의 각진 얼굴의 사냥꾼이다. 파싯과 얘기하다 보니 나가세를 만들 때는 평판이 좋은 뱀상인을 뽑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왓소 울타리 뱀은 붉은고리나무독사와 거의 같은 모습을 하고 있기 때문이다. 전자를 먹으면 배가 부르지만, 후자를 먹으면 식탁에서 일어나기도 전에 죽는다. 이 이야기를 듣고 나는 기뻐졌다. 난 위험한 음식에 강박관념이 있다!

요리사가 뱀을 손에 넣으면 내장을 제거한다. 이 뱀의 내장은 다른 몇 가지 요리에 사용되지만 나가세에 필요한 것은 껍질뿐이다. 속을 비운 가죽에 야생 마쉬 쌀, 건조시킨 파스닙, 나무껍질 귀 버섯 조각, 그리고 산 쥐 1마리를 넣는다! 파싯의 말에 따르면 나가세는 언제나 상태가 바뀌는 특별한 요리라고 한다. 갓 만든 것을 먹은 사람은 신선한 야채의 조합과 꿈틀거리는 쥐고기를 맛볼 수 있다. 그러나 음식을 몇 시간(혹은 며칠) 동안 놔둔 사람은 그 인내에 걸맞은 것을 얻을 수 있다. 놔두면 그만큼 쥐는 살이 찐다. 쥐는 꽤 오랜 시간에 걸쳐 쌀과 파스닙을 먹고 마지막에는 죽는다. 나가세가 숙성되기까지는 평균 5일이 걸린다고 한다.

이 이야기를 듣자, 빨리 먹고싶어 졌다. 나는 거의 2일 간 놔둔 롤을 택했다. 가죽 아래에서 아직도 희미한 울음소리가 들린다. 처음 한입 먹기 전에 조금 더 기다려야 할 것 같다!


원문

요리 여행, 제4권

랠로메 레몬즈, 요리의 구도자 지음

나는 벌써 며칠째 맥 마카를 재촉하고 있다. 아르고니안 음식에 대해서 헤아릴 수 없이 많은 것을 배웠지만 아직도 맛보지 못한 요리가 1개 있다. 아오제 삭카다. 내가 그걸 요청하자 맥 마카는 항상 동요하며 다른 것을 내놓았다. 그의 망설임도 모르는 바 아니다. 아오제 삭카는 탐리엘 전 국토에서도 가장 위험한 음식 중 하나이다.

그 음식은 사실, 동시에 나오는 2가지 요리로 구성되어 있다. 첫 번째 요리는 굽고 깔끔하게 자른 아오제 두꺼비를 시럽으로 덮은 무화과와 시나몬 잔디에 실어 나온다. 두 번째 요리는 차가운 호쉬(검고 끈적이는 스프)다. 두 음식 모두 단독으로 먹을 수는 없다. 치사성 독을 포함하기 때문이다. 이것들은 천천히, 동시에 먹어야 한다. 한쪽의 독이 다른 한쪽의 해독제가 되는 것이다. 두꺼비를 과식하면 몸이 심하게 떨리고 입에서 거품을 뿜어내고 죽음이 찾아온다. 호쉬를 너무 많이 먹으면 속이 타는 듯한 통증과 구토에 이어 죽음이 온다. 물론 많은 사람들은 이 음식을 피한다. 주방장과 손님도 동일하다. 하지만 나의 식욕에는 거역할 수 없다!

맥 마카는 적어도 내 요청을 고려해줄 것이다. 적지 않은 액수의 골드를 준비했고, 6개의 뱀 껍질로 만든 이상한 문서(아마 뭔가 포기각서 같은 것일 것이다)에 서명했다. 이미 두꺼비의 맛이 느껴질 정도다. 나의 요리 모험은 곧 완성된다!

* * *

이 책을 돌려드리겠습니다. 랄라우메의 친구 님. 다른 것을 요리하려 했지만 그는 아오제 삭카가 아니면 안 된다고 주장했습니다. 조리했지만 잘못된 방식으로 먹고 말았습니다. 두꺼비를 너무 많이 먹었습니다. 그가 죽어서 유감입니다.

좋은 인생 되십시오! 우리 집에 식사하러 와 주십시오! 하지만 아오제 삭카는 안 됩니다.

—맥 마카



98. Curano's Journal[편집]


  • Curano's Journal(쿠라노의 일지):

원문

쿠라노의 일지

몰라그 발의 탐욕스러운 군세가 델로딜의 관문에 덤벼들었다. 언제나 그랬듯이, 언데드의 물결이 아바갈라스 도시에서 기어 나왔다. 그리고 메리디아께서는 우리에게 심각한 경고를 보여 주셨다. 놈들의 왕이 마법 의식의 준비를 시작한 것이다. 의식에 힘이 집중된다면 우리 고향에 있는 모든 생명이 흡수당할 것이다. 뭔가 극적인 행동이 없다면, 델로딜은 사라지리라. 세네델린 폐하께서는 직접 나에게 계획을 세울 것을 요청하셨다. 우리에겐 힘이, 매지카가, 기술이 있다. 우리는 반드시 저 잔혹한 괴물들을 막아낼 수 있다.

- - - - - - - -

계획이 시작되었다. 우리는 무기를 만들어냈다. 그 일에 많은... 희생이 따랐다. 하지만 이 무기가 의식을 멈추고, 우리가 알아낸 그 모툼 비비쿠스를 끝장낼 것이다. 우리 모임은 그 증오스러운 도시 아바갈라스에 들어가서 이 위협을 끝내는 과업을 맡았다. 그 동안 세네델린 폐하께서 어둠의 도시를 둘러싼 성벽을 공략하실 것이다. 그분의 완전한 군대와 그분 뒤에 있는 메리디아님의 힘이 있으니, 우리는 승리할 수 있다.

- - - - - - - -

끝났다. 아누마릴 왕의 가문은 모두 검 앞에 쓰러졌고, 아바갈라스 또한 메리디아님의 정당한 번갯불에 의해 파괴되었다. 의식은 저지되었지만... 우리는 고향에 갈 수 없다.

이 시도에서 무기가 엉망이 되었다. 무기의 심장부에서 분광 중심핵을 회수했고, 가져가서 무기를 새롭게 만들어내기 위한 계획을 세웠다. 우리는 몰라그 발의 짐승들에게 추적당하고 있다. 반드시 수정을 안전하게 옮겨야 하지만, 저 짐승들을 고향으로 이끌어갈 수는 없다.

- - - - - - - -

거의 일 주일 내내 죽음에게 쫓기고 있다. 지금 감히 델로딜로 돌아갈 수는 없다. 짐승들이 우리의 고향을 파괴하고 수정을 가져갈 테니까. 그 대신, 우리는 중심핵과 설명서를 숨겨 두기로 결정했다. 인근에 <<1>>라는 드워븐 유적이 있다. 거기라면 이 귀중한 유물들을 위한 마지막 안식처로 충분할 것이다.

Valasha가 우리가 해야만 하는 일에 준비가 되어 있기를 바랄 뿐이다.



99. Curator's List of Sought-After Relics[편집]


  • Curator's List of Sought-After Relics

원문



100. The Curse of Beela-Kaar[편집]


  • The Curse of Beela-Kaar(베라-칼의 저주):

원문

'''베라-칼의 저주;;;

실 로스릴 지음, 블랙 마쉬의 전설에서 발췌

먼 옛날 아르고니안들이 높은 석조 잔미어를 건설하여 보다 발전된 사회를 형성하던 시대에 강력한 힘을 가진 마법사가 나타났다. 그는 베라 칼이라고 자칭하며 마법의 힘에 의해 존경받았으며 동시에 두려움을 받았다.

장로의 구승에 의하면, 베라 칼은 색스릴의 지도자가 신뢰하는 조언자를 맡고 있었던 것 같다. 마법을 써서 머크마이어의 백성들을 돕고 있었다. 그러나 사랑하는 자가 무서운 병에 걸려 쓰러졌을 때, 베라 칼은 은둔하여 병을 고칠 약이나 주문을 추구했다. 일반적인 마법을 모두 시험한 후, 베라 칼은 보다 어두운 마법에 손을 물들였다. 사랑하는 자를 위해, 사령술까지 부린 것이다.

마법사는 병을 뿌리뽑지는 못했지만 어둠의 기술을 이용해 육체를 움직이고 사랑하는 자를 정신이 없는 좀비로 바꿔 함께 지냈다. 아르고니안은 이를 이단으로 보고 베라 칼에게 사랑하는 자를 편히 잠들게 해달라고 탄원했다. 마법사는 무시하고 한 잔미어를 점거했다. 그곳을 연구소로서 사령술의 주문이나 의식에 대한 보다 혼잡한 실험을 실시한 것이다. 베라 칼이 "광기의 마법사"라는 말을 듣게 된 것은 이 시기였다.

베라 칼의 창조물 몇 구가 잔미어를 벗어나 지역을 날뛰고 다닐 때, 머크마이어의 장로는 간신히 행동을 일으켰다. 전사 군단을 보내 베라 칼과 대결하여 어둠의 의식을 끝내려 했던 것이다. 그러나 마법사의 잔미어는 제대로 방어되었고, 포위는 33일간 계속됐다. 색스릴 전사들은 수없이 베라 칼의 어둠의 주문에 굴복해 언데드 악귀로 되살아나 동료를 공격해 온 것이다. 머크마이어의 전사들은 기죽지 않고 자신들의 마법사에게 잔미어를 덮치게 했다. 그것은 길고 큰 대가를 치른 싸움이 되었다.

싸움의 흐름은 바뀌었고 베라 칼은 잔미어의 함락이 가깝다는 것을 깨달았다. 파멸을 알고 그는 마지막 의식을 실행했다. 남은 힘을 모두 안으로 향하게 하여 자신의 시체를 아티팩트로 만든 것이다. 의식은 그의 육체를 소멸시켰고 나중에는 두개골밖에 남지 않았다. 두개골은 황금으로 변했다. 그 힘과 감각에 더해 두개골은 무서운 저주로 물들어 있었다. 해방되면 저주는 머크마이어를 파괴하고 베라 칼이 느낀 모욕에 대한 복수의 기회를 줄 것이다.

자신들의 몸을 지키기 위해 머크마이어의 장로들은 베라 칼의 황금 두개골을 가져가 금지된 섬의 숨겨진 잔미어에 숨겼다. 광기의 마법사의 전설과 저주의 위협은 지금도 남아 있다.

[각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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