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재원/선수 경력/2022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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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재원의 연도별 시즌 일람
2021년

2022년

은퇴
1. 개요
2. 시즌 전
3.1. 4월
3.2. 5월
3.3. 6월
3.4. 7월
3.5. 8월
3.6. 9월 이후
4. 은퇴
5. 시즌 후
6. 총평



1. 개요[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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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재원의 2022년도 시즌을 서술한 문서.


2. 시즌 전[편집]


올해도 19억이나 받고 백업이 유력하다(...).

이번 시즌이 끝나면 두산과의 FA 계약기간이 종료된다. 마흔을 앞둔 나이와 2019년부터 이어진 부진 때문에 재계약은 될 리 만무하다. 사실상 방출과 은퇴의 기로에 놓여있는 한 해다. 주전 자리야 박계범, 강승호에게 내준 지 오래인데다 공격력, 수비력, 주력 모두 완전히 노쇠화되면서 1군에 올라올 수 있을지도 의문부호가 큰 상황. 본인은 절치부심의 각오로 덕 레타 코치에게 다시 트레이닝을 받고 있다는 글을 SNS에 올렸다. 하지만 덕 레타 코치의 손길이 닿은 후부터 오재원이 내리막을 걸었던지라 팬들은 올해도 틀렸다며 고개를 젓고 있다.

시범경기에서도 3월 20일까지의 성적은 3경기에 나와 5타수 1안타 2삼진의 저조한 기록을 보이고 있으며, 애초에 홈런타자가 아님에도 시종일관 여전히 큰 스윙으로 인해 공을 쫓아가지 못하고 있는 모습이다. 심지어 이순철 해설위원이 자기 몸에 맞는 스윙을 해야 되는데 그렇지 못하고 있다면서 일침을 할 정도이다.

3월 21일 KIA와의 시범경기에서 9회말 1루수 대수비로 출전했다.

3월 22일 KIA와의 시범경기에서 7번 1루수로 선발 출전해 4타수 1안타 1타점 1득점을 기록했다.

3월 24일 LG와의 시범경기에서 9회말 1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대타로 나와 삼진으로 물러났다.

3월 25일 LG와의 시범경기에서 6번 2루수로 선발 출전해 4타수 무안타 2삼진으로 부진했다.

3월 27일 SSG와의 시범경기에서 8번 2루수로 선발 출전해 4타수 2안타 2득점 1삼진을 기록했다.

3월 28일 NC와의 시범경기에서 8번 2루수로 선발 출전해 3타수 무안타 1삼진을 기록했다.

3월 29일 NC와의 시범경기에서 8번 2루수로 선발 출전해 2타수 무안타 1볼넷을 기록했다.


3. 페넌트레이스[편집]



3.1. 4월[편집]


3일 잠실 한화전 8회말 1루 대주자로 출전했다.

5일 잠실 삼성전 7번 2루수로 시즌 첫 선발출장했다. 5회 초에 안타 하나를 때려내기는 했지만 나머지 타석에선 전부 삼진을 당했다. 4타수 1안타 3삼진.

6일 잠실 삼성전 7번 2루수로 선발 출전해 2타수 무안타를 기록했고, 7회말 세 번째 타석에서 대타 강승호와 교체되었다.

7일 잠실 삼성전 8회말 1루 대주자로 출전했다.

8일 사직 롯데전 9회초 1루 대주자로 출전했다.

10일 사직 롯데전 8회초 1루 대주자로 출전했고, 10회초 선두타자로 나와 2루타를 쳐냈다. 1타수 1안타. 하지만 후속 타자들이 모두 범타로 물러나며 득점에는 실패했다.

12일 수원 KT전 6번 2루수로 선발 출전해 4타수 1안타 1삼진 1도루를 기록했다.

15일 잠실 키움전 7번 2루수로 선발출전해 3타수 무안타 1삼진을 기록하고 3점차로 뒤져가던 9회말 1사 만루에서 밀어내기 볼넷을 얻어냈으나 팀은 패배했다.

17일 잠실 키움전서도 선발출전하여 1타점과 상대의 호수비에 막히는 아쉬운 타구를 만들어 냈으나 세번째 타석에서 발목에 파울타구를 맞으면서 대타 박계범으로 교체되었다. 기록은 1타수 무안타 1타점.

20일 광주 KIA전 8회말 1루수 대수비로 출전했고, 9회초 선두타자 2루타로 출루해 정수빈의 안타 때 상대 좌익수의 실책을 틈타 득점까지 성공했다.[1]

믿기지 않겠지만 현재 두산의 센터라인 내야수중 안재석 다음으로 좋은 타격성적을 기록하고 있으며(...)[2] 실책도 0개다. 물론 초반에 의외로 괜찮다가 두 달 만에 원상복귀한 2020년의 선례가 있으므로 맹신은 금물.

21일 광주 KIA전 7번 1루수로 선발 출전해 3타수 무안타 1삼진으로 침묵했다.

22일 잠실 LG전 6번 1루수로 선발 출전해 4타수 무안타 1타점 2삼진으로 부진했다.

26일 잠실 NC전 7회초 1루수 대수비로 출전했다.

27일 잠실 NC전 8회초 1루 대수비로 출전했고, 5-5로 맞선 8회말 2사 2루에서 역전 1타점 적시타를 때려냈다.[3] 허경민이 득점에 성공하면서 극적인 1점차 리드승을 가져오는데 성공했고, 이 날 경기의 수훈선수가 되었다.[4]

29일 SSG전 8회초 다른 누구도 아니고 팀 내에서 주력으로는 조수행과 1,2위를 다투는 안권수의 대주자로 나와 팬들의 빈축을 샀다. 심지어 도루 결과도 아웃.[5] 백번 양보해서 연장 간건 홈런 맞은 투수들 때문이라고 쳐도, 오재원 하나 기회준다고 멀티히트 친 안재석과 3안타 4타점으로 고군분투하던 안권수가 교체당해서[6] 연장 내내 빈공에 시달리고 오재원 본인도 1사 2루를 두번이나 날려먹었으며, 이형범이 타구에 피격당하는 사고까지 터지며 전날에 46개를 던진 김명신이 연투를 하다가 끝내기를 맞아버렸다.

30일 경기에서는 상대 선발이 오원석이라 스타팅 라인업에서 빠졌고, 대타 카드로도 안재석이 나오면서 아예 출장하지 않고 결장했다.

3.2. 5월[편집]


1일 SSG전을 앞두고 1군에서 말소되었다. 그리고 공교롭게도 팀은 오재원 말소 버프를 받고 9:0 대승을 가져왔다(…). 사이혐스?

오재원 말소 전후로 강승호가 엄청난 활약을 펼치고 있어 2군에서 활약을 하지 못하면 1군에 올라올 가능성은 사실상 사라진다고 봐도 무방하다.

그 후에도 5월 17일까지 6승 1무 5패라는 무난한 성적으로 리그 3위에 안착하는 등 순항하면서 자연스레 오재원은 묻히는 중이다. 말소되자마자 귀신같이 팀 타격력이 살아나서 이젠 오재원 말소는 과학이다라는 이론까지 생겼다. 문제는 바로 다음 날 벌어진 초대형 사건으로 인해 순식간에 팀 성적과 분위기가 함께 나락으로 가버린 것...

2군에 내려간 이후에도 퓨처스 경기에서 무안타에 3삼진쇼를 펼치는 등 엄청난 부진을 보여주고 있다. 올해가 계약 기간 마지막이니 만큼 은퇴할 가능성도 적지 않으며, 팀 타선에 우타자가 심각하게 부족한 상황인지라[7] 2군에서 1안타라도 기록했다는 소식이 전해지기 전까지는 1군으로 올라오는 것은 불가능에 가까울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물론 작년에도 충분히 오재원 편애를 선보인 김태형 감독인 만큼 2019년처럼 2군에서도 무안타로 삽질하고도 갑자기 1군에 귀신같이 올라올 가능성도 있지만.[8]

5월 19일, 2군에서도 말소가 됐다. 팬들은 설마 1군 콜업이 되진 않을까 엄청난 고민에 빠져있었지만 다행히도 1군으로 올라오는 일은 없었다. 만약에 콜업됐다 쳐도 팬들의 격렬한 극딜이 오갔을 것이다.[9] 그래도 나중에 시즌 중후반에라도 돌아와 줬으면 좋겠다는 송은범과는 대조적으로 거기서 썩고 그냥 은퇴하라는 반응이 대다수다.

3.3. 6월[편집]


6월 현재 퓨처스에서도 타율 .182에 11타수 2안타를 기록하고 있다. 그런데 오재원으로 인해 SSG로 이적하게 된 최주환이 1군 2군 할 거 없이 오재원보다 부진하고 있어서 의문의 1승을 얻었다.[10]

어째서인지 5월 19일 2군 엔트리에서 말소된 이후로는 1군과 퓨처스 어느 곳에서도 나오지 않고 있다. 물론 두산에 서예일, 권민석, 송승환 등 1군 백업으로 올릴 내야 가용 자원은 있지만 이천일기에서 2군 훈련을 받는 모습에 이어 팀 순위 7위를 겨우 유지하고 있고 내야실책이 하루에도 몇 개씩 나오고 있는데도 편애한다고 소문이 자자했던 김태형 감독이 오재원을 1군에 올리지 않는 점이 의아하게 느껴질 정도.[11]

3.4. 7월[편집]


7월 5일 경기에서 강승호의 충격적인 실책으로 경기를 내주며 팬덤에선 차라리 오재원을 써보자는 의견이 급증했다. 물론 두산 내야에서 박계범, 강승호, 안재석 모두 답 없는 상황을 지속적으로 펼치며 거의 팀을 망치고 있는 와중에도 오재원은 출장 기회를 잡지도 못한 채 1군은커녕 2군에서도 깨졌기에 이제는 더 이상의 가망을 가지는 것은 어려워보이며, 사실상 자포자기하는게 맞을지도 모르는 상황이다.[12] 지난 2020년 시즌에 체결한 3년 FA가 끝나는 이 시점에서 사실상 올 시즌을 끝으로 은퇴할 것이라는 이야기가 많이 나오고 있는 중.[13]

3.5. 8월[편집]


어쨌든 1군 센터라인 내야수들의 집단 부진 덕분에 가끔씩 팬들의 기억에서 소환되는 정도 외에는 아무런 소식도 언급도 되지 않으면서 팬들의 기억에서 존재 자체가 삭제된 상태였는데, 8월 8일에 야구에 산다 전화통화 인터뷰에 출연한 송승환이 2군에서 잘 지내고 있다고 한다.[14]

썰쟁이들 사이에서 올 시즌이 끝나자마자 은퇴 선언을 한다는 소문이 돌기도 하는가 하면, 은퇴 이후에 코치나 스카우터 쪽에는 관심이 전혀 없다는 이야기를 했다는 소문도 돌았다.[15]그러나 마땅한 근거 없이 대부분의 오재원의 향후 행보에 관한 썰들은 전부 묻힌 상황.

8월 말이 돼서야 김강률과 함께 2군 훈련에 참가했다고 한다. 2군에서도 깨지고 오랫동안 자취를 감췄던 이유는 부상도 있었지만 언급하기 힘든 알 만한 사람은 다 아는 사정 때문이기도 했다고 한다.

3.6. 9월 이후[편집]


9월 4일 오랜만에 스포츠춘추를 통해 거취를 논의 중이라는 기사가 떴다.'확장 엔트리 합류 불발' 오재원, 은퇴 기로 섰나?…두산 "시즌 종료 뒤 거취 논의" [춘추 이슈] 기사에 따르면 오재원의 몸 상태가 썩 좋지 못하며 시즌 후 선수와 상의 후에 거취를 결정할 것이라고 나왔다. 이로 보아 동갑내기인[16] 나지완처럼 현역 은퇴를 선언할 것이라는 가능성이 매우 높을 것으로 보인다.

마찬가지로 부상으로 인해 시즌 내내 2군에도 나오지 못하던 송은범은 올스타 브레이크가 끝날때쯤 부상 회복 기미가 보이자 곧바로 2군에서 몸을 추스리며 컨디션을 끌어올렸기 때문에 많은 LG 팬들이 1군에 콜업되길 바랬고[17], 올스타 브레이크가 끝나자마자 1군에 복귀해 팀의 흔들리는 불펜에서 준수한 추격조 역할을 했지만 마찬가지로 시즌 내내 2군에서도 거의 안 나온 오재원은 성적이나 몸 상태가 어찌되었든 두산 팬들 대다수가 1군에서 보길 원하지 않는 여론이다.

9월 들어서는 정수빈, 호미페, 박세혁 3인방이 막장 행각을 선보이며 까임 지분을 가져가 지분이 그나마 줄...긴 개뿔. 페르난데스는 19~21 시즌 동안 보여준 활약이 같은 기간 오재원이 보여준 활약과 비교 자체가 그냥 절대 불허한 수준인데다, 지난 시즌 7연속 한국시리즈 진출에 큰 기여를 했기에 어느 정도의 실드 여론이 있지만 오재원은 그런 거 없다. 물론 FA로 장기 고액 계약을 한 정수빈과 팀 수비를 망치는 주범 중 하나인 박세혁 역시 야구를 못하는 것으로 엄청나게 까이고 있지만 지난 7년 간 오재원이 받은 비판거리와 정도를 비교하자면 새발의 피다.

거기다 6월 2군 말소 이후엔 이천일기에서의 모습과 송승환이 알려준 짤막한 근황을 제외하면 별 근황없이 그냥 플레잉코치 노릇을 했다는 것 정도만 알려져 있었는데, 나중에 본인이 SNS 라이브로 2군 말소 이후 기간동안 행보를 밝히길 정신을 못차렸는지 넷플릭스 신작이나 보면서 본인 팬들과 DM을 하는 등 역시나 훈련보다는 그냥 이천에서 놀았다는 듯 하다.[18] 어차피 부상때문에 경기에 뛸 몸도 아니었겠지만 그 기간동안 훈련도 거의 안하고 2군 콜업조차도 생각이 없었던 것으로 보여지면서 팬들의 어이없음이 섞인 허탈함은 배가 되고 있다. 어째 FA 이적 후 부진에 빠지며 먹튀로 전락한 옆집차우찬과 상당히 비슷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부활 가능성이 전혀 없음에도 1년 연봉 보전 차원에서 보류선수로 남겨두었다는 이야기도 있다. 어차피 2022년 전력외 선수이고 훗날 임의탈퇴 형식으로 은퇴 처리되었음을 감안하자면 시즌 도중 방출도 가능했던 상황이었기에, 은퇴 전까지 2군에다 방치시켜놓았던 것은 김태형 감독과 구단의 마지막 예우가 아니었나 싶다.

4. 은퇴[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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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결국 9월 28일, 본인의 인스타그램에 은퇴를 알리는 게시글을 올리면서 현역 은퇴를 선언했다. 이로써 두산의 원클럽맨으로 남게 되었다.# 공교롭게도 같은 날 이현승 역시 은퇴를 선언했다.

오재원의 은퇴식은 시즌 마지막 홈경기인 10월 8일 키움전에 진행될 예정이다. # 경기 전에 꽃다발 및 기념품 시상식을 치른 뒤에 경기 후에는 은퇴기념 영상, 은퇴사, 가족 꽃다발 전달, 기념촬영 및 단체사진 촬영 등 은퇴식 2부까지 치러진다고 한다.[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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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시작 전에 시상식을 마치며 은퇴식 1부를 끝냈고, 당일 경기에서는 8회말 2사에 대타로 나와 투수 번트로 아웃된 뒤영상 9회초에 본인의 주 포지션이었던 2루 대수비를 봤다. 영상[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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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후에는 은퇴 기념 영상 상영, 은퇴사, 선수단 단체사진 촬영, 가족 꽃다발 전달, 기념 행사 등을 진행하며 은퇴식 2부를 끝마쳤다.

특히 대부분의 선수들이 은퇴 기념 영상을 보거나 은퇴사를 발표할 때 눈물을 흘리는데 오재원은 울지 않고 넘어갔다. 처음에는 "역시 오재원이 강하고 독한 멘탈을 갖고 떠나는구나"라고 생각하는 팬들이 많았지만 여기에는 다소 웃기거나 어이없는 후일담이 있는데, 동기생인 강민호, 두산 시절 후배였던 박건우와 내기가 있었다는 점이 밝혀졌다. 오재원이 은퇴식 도중 울면 오재원이 강민호와 박건우에게 10만원씩 보내고, 반대로 오재원이 울지 않으면 강민호와 박건우가 오재원에게 10만원씩 주기로 한 것. 결국 오재원은 울지 않았고 강민호는 "독하다. 인정. 어떻게 아버지 영상편지를 참지?"라고 카카오톡 메시지를 보낸 뒤 10만원을 보냈다. 그리고 박건우는 오재원의 입금 독촉 전화를 회피한다고(...) 한다.

여담으로 행가래 이후 축하 기념으로 생수통을 뿌려줄때 최원준이 몰래 챙겨온 가그린으로 오재원에게 가글시전하는 똘끼넘치는 행동을 선보였다.[21]

이하 오재원의 은퇴사 전문.


먼저 이 자리를 마련해주시고 ‘캡틴’을 허락해주신 박정원 회장님께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저는 어릴 적 할아버지, 아빠와 함께 LG를 응원하러 이 야구장에 오면서 프로야구 선수의 꿈을 꿨습니다. 그런 엘린이가 대학교 때 김우열 선생님을 만났고 김경문 감독님을 만났으며 김인식 대표팀 감독님의 부름을 받았으니 전 태어날 때부터 두산이 인연이었던 것 같습니다.[22]
더스틴 니퍼트, 마이클 보우덴, 장원준, 유희관, 윤명준, 양의지, 박세혁, 장승현, 최용제, 오재일, 김재호, 허경민, 정수빈, 김재환, 박건우, 김인태, 민병헌, 김현수, 이원석. 절대 잊지 않을 것이고, 내 자랑이자 죽을 때까지 잊을 수 없는 이름이란 걸 알아줬으면 좋겠습니다.
지금 생각해도 너무나 벅찬 3개의 순간과 3개의 반지를 함께 쟁취했던 내 형, 내 동생들 잊지 않겠습니다.
그리고 가족에게 이게 끝이 아니고 다시 시작이라는 걸 말해주고 싶습니다.
끝으로 두산 또 저의 팬 여러분. 이 자리에 설 수 있게 해주셔서 감사드립니다. 이렇게 가득 메워주시고, 박수 쳐주셔서 감사했습니다. 저는 이제 다른 오재원으로 뵙겠습니다. 감사했습니다.


그러나 은퇴식과 관련해 두산 베어스 갤러리엠엘비파크 등지의 커뮤니티들을 중심으로 선수의 커리어에 비해 지나치게 성대하게 치러진 은퇴식이라는 부정적인 반응과 더불어, 관중 입장이 제한되던 2020년을 제외하면 항상 진행한 시즌 마무리 선수단 단상 인사까지 과감하게 생략해버리고 은퇴식을 2부까지 진행해준 점, 김태형 감독과의 불화설 의혹[23], 은퇴 경기로 시즌 마지막 경기를 의도적으로 노렸다는 의혹 등의 비판도 많다.[24][25] 자세한 내용은 해당 문서 참조.


5. 시즌 후[편집]


2022년 한국시리즈 종료 이후 갑자기 한화 이글스 측에서 코치로 영입 제안을 한다는 소문이 커뮤니티에서 전파되었지만, 본인이 직접 댓글을 달아 사실을 부인하면서 사실 무근인 것으로 판명되었다.

12월 4일에 은퇴 기념 팬미팅을 개최한다고 한다.# 그런데 어지간한 아이돌 콘서트 뺨치는 정신나간 좌석 가격대 책정덕분에 오재원에 대한 여론이 최악인 돡갤 등지에선 은퇴하고도 오버한다며 여전히 까이고 있다.[26] 그러나 그 이후로도 선수 시절 게시글을 인스타에서 모조리 삭제하거나#[27], 팬들과 대놓고 키배를 뜨고[28] 팬들이 보낸 팬메이드 케이크를 하필 4등분하고서 인스타 스토리에 인증샷을 올리는 등[29] 이해할 수 없는 기행을 지속하면서 팬들의 여론은 현역 시절때보다 더욱 나빠지고 있다.

여담으로 은퇴 선언을 한 이후에도 계약 기간 시일을 마감하기 위해 여전히 등록선수로 남아 있다가, 2022년 11월 30일부로 임의탈퇴 공시되면서 공식적으로 은퇴 처리되었다.[30]

그리고 아니나다를까 선수에서 은퇴하고 해설자 및 방송인 활동을 선언하자마자 각종 논란과 사건사고들을 만들어대면서, 어째 사람이 선수 은퇴를 선언하고 나서 스스로 이미지를 깎아먹으며 더 추해질 수가 있냐는 반응이 주를 이루는 중이다. 한마디로 자업자득이자 선견지명. 그리고 오재원이 부끄럽게 커리어를 마감지은 후 2023년, 같은 팀 동료이자 베테랑 김재호양의지가 완벽하게 베테랑의 품격을 보여주면서 말년에 당장 은퇴해도 이상하지 않을 기량으로 FA 신청까지 하면서 현역으로 기생하다 추하게 물러난 오재원은 두산 팬들에게 더더욱 외면받게 되었다. 이로써 두산 팬들에게 그가 그리운 일은 더 이상 다가오지 않을 것이다.

6. 총평[편집]


2022년 최종 성적은 타/출/장 0.172/0.194/0.241 OPS 0.431로 그냥 먹튀다.

그리고 7년 동안 오재원이 기록한 WAR은 다음과 같다.

  • 2016년 1.43, 2017년 0.52, 2018년 3.29, 2019년 -0.30 (이상 1차 FA, 총 WAR 4.94)

  • 2020년 0.24, 2021년 -0.43, 2022년 -0.27 (이상 2차 FA, 총 WAR -0.47)

7년 동안 총액 57억[31]의 계약금을 받아놓고 쌓은 WAR 수치는 놀랍게도 무려 4.47이다. 이 정도 성적이면 두 말할 필요도 없이 그냥 먹튀 확정이다. 언뜻 그냥 들어보면 혜자처럼 보일 수 있겠지만 FA로 60억을 계약하고서 계약 기간동안 쌓은 WAR이 4.5라는 의미는 7년 간 1WAR를 쌓는데 13억을 사용한 셈이나 마찬가지이기 때문이다.[32] 이는 민병헌이나 1, 2차 FA 합산 우규민과 비슷한 수치이다. 1차 FA야 18년의 활약와 19년 코시에서의 속죄캐리로 까방권을 얻긴 했지만 2차 FA부터는 FA 직전에 시전한 정치질로 시작부터 팬들에게 얻은 까방권을 날려먹었고 계약 기간 동안에도 20년 준플레이오프 활약만 빼면 계약 기간 내내 부진하면서 가뜩이나 모기업 재정문제로 선수 이탈이 많이 일어난 시점에서 기껏 돈주고 붙잡은 프랜차이즈가 먹튀로 전락하는 등 처음부터 끝까지 팬들에게 실망감만 줬다. 그래도 2010년대 두산의 전성기를 주장으로 이끈 것은 사실이기에 그의 은퇴를 아쉬워하고 그리워하는 여론이 아예 없진 않았었다.
[1] 덕분에 박세혁의 2루 땅볼에 3루 진루를 못한 본헤드 플레이가 묻혔다.[2] 타율 .250, OPS .653[3] 참고로, 이날 경기는 팀 구단주인 박정원 회장이 직관한 날이였다.[4] 경기 후 인터뷰에서 팬들과 함께할 시간이 얼마 남지 않았다는 것을 느끼고 있다는 발언을 하면서 그렇게 오재원만 나오면 돌을 던지던 돡갤을 위시한 두산 팬들을 놀랍게 했다. 이후 이천일기에서도 비슷한 코멘트를 남기면서 정말로 은퇴와 관해서 많은 생각과 고민을 느끼고 있는 듯.[5] 이날 두산은 도루 7개를 시도했는데, 오재원과 정수빈을 제외하고는 전부 성공했다. 정수빈은 타석에 있는게 6푼3리(...)의 김재호이고, 무엇보다 본인이 직전에 2타점을 올린 공로가 있기에 양해가 된다.[6] 경기 후 안권수가 통증을 느껴서 교체되었다는 사실이 밝혀지긴 했으나 애초에 안재석 대주자로 조수행을 냈다는 것 자체가 오재원, 김재호 투입 명분을 만들기 위한 빌드업이니 변명의 여지가 없다. 8번 자리에 안재석을 그대로 남겨두고 9번에 오재원 대신 조수행, 3번에 김재호 대신 페르난데스가 존재했다면 연장에서 적어도 한점은 더 냈을 가능성이 높다.[7] 허경민, 강승호를 제외하면 정상적인 상태의 선수를 찾기가 힘들다. 양석환은 옆구리 파열이 또 다시 발생해 이탈했고, 강진성도 허리 통증을 호소한 후에 타율이 급격히 떨어졌다. 박계범은 수비도 애매모호한 상태에서 타격은 도통 해결될 기미가 보이지 않는 중이고 김재호는 그냥 답이 없다. 아예 2군 전용기에 당장 방출 위기에 빠져있던 신성현이 활약을 펼치고 있다.[8] 타율도 2할 5푼에서 1할 7푼까지 급격히 떨어졌고, 가뜩이나 우타자도 부족한데 타석에서 아웃만 적립하는 선수가 늘어나는 것은 1군에 도움이 전혀 되지 않는다. 오재원에게 편애를 주구장창 펼쳤던 김태형 감독도 1일 오재원 말소 후 인터뷰에서 우타자 부족과 오재원의 성적 부진이라고 언급하긴 했으나 이 발언이 진심인지는 알 수 없다. 오히려 김태형 감독이기 때문에 정말로 오재원이 2군에서 1안타 쳤다는 소식이 들려오면 바로 1군으로 등록될수도 있다며, 제발 무안타로 침묵하길 바라는 반응도 있다(…).[9] 오재원을 2군에서 지워버린 이유는 19일 당일 날 1군에서 말소된 포수 박성재를 2군에 등록시키기 위해서였다고 한다.[10] 그러나 이후 최주환은 하반기에 살아나기 시작한다.[11] 물론 그렇다고 해서 오재원이 1군으로 올라오길 바라는 팬들은 없다.[12] 오히려 지금의 팀 분위기에서는 오재원이 1군으로 올라오는 것보다 서예일이나 안재석 등이 2루로 나오는 것이 더 현실성이 있는 상태다. 낭낭한 3억 먹튀 퇴직연금[13] 부상으로 부진한 김재호와 달리 이쪽은 부진한 명분도 별로 없다.[14] 아예 훈련에서 후배 선수들에게 지도 내지는 수비 조언을 해주거나 배팅볼까지 던져주는 등 전업 코치나 다름없는 모습을 보여주는 중. 덕분에 두산 팬들에게는 아예 코칭스태프 취급을 받으면서 1군에서 뛰는 선수들이 공격에서 말아먹거나 수비에서 어처구니없는 실수를 저지르면 ‘양심있으면 2군 내려가서 오코치한테 다시 수업받고 와라’(…)라는 드립도 나오고 있다.[15] 당연히 오재원이 이런 말을 했다는 근거는 전혀 나오지 않아서 사실무근이지만 처음 이 소식이 나왔을때 사실여부를 떠나서 먹튀 FA로 퇴직연금 받아간다고 까이는 와중에 코치나 스카우터 쪽에 전혀 관심 없다는 썰이 떠서 팬들의 배신감이 엄청났다. 물론 사실여부가 전혀 가려지지 않은 썰인 만큼 좀 걸러서 들을 필요가 있는 썰.애초에 코치 관심없는 사람이 2군에서 지도를 하고 있겠는가(…)[16] 동갑내기지만 오재원이 빠른 생일이기 때문에 1년 선배다.[17] 송은범이 부상에서 회복되었다는 소식이 전해졌을때 정우영이정용이 체력 난조로 심하게 얻어맞는 중이었다.[18] 사실 본인이 직접 근황을 안 밝혔어도 시즌 경기가 치러지는 시간대에 인스타 라이브를 켜고 넷플릭스 신작 본다고 자랑질을 하고 다녀서 앵간한 두산 팬들 모두 알고 있는 사실이었다.[19] 이 때문에 매년 마지막 경기때 진행하던 선수단 단상 인사는 1루선상 앞에서 플래카드 시상만 하는 것으로 대체됐다.[20] 후에 올라온 영상에 의하면 왼쪽 손목 인대가 파열되어 타격과 수비 모두 힘든 상황이었다고 한다. 특히 타격은 스윙조차 힘들어 기습번트를 댔다고...[21] 이후 인스타에다 가그린 뿌린 새X 누구냐는 댓글을 올리자 최원준은 본인 인스타에 조용히 자기라며 미안하다고(…) 했다.[22] 이 코멘트에 대해서는 반응이 굉장히 엇갈린다. 본인은 아마도 재미주려고 은퇴사에다 엘린이 드립을 친 것으로 보이는데 그걸 굳이 은퇴식에서 굳이 공식 은퇴사로 꺼내야 했냐는 반응. 무엇보다도 언급한 구단이 라이벌 LG 트윈스일 뿐더러, SNS도 아니고 두산 팬들이 모두 지켜보고 있는 은퇴식 현장에서 아마시절 자신이 엘린이였다고 고백하는 내용은 공식 은퇴사에서 꺼낼 만한 말은 아니었으며 오재원 본인의 의도와 달리 두산 팬들을 재미주거나 배려하는 멘트도 아니었다. 두산 팬들도 기왕 쥐린이 드립이 치고 싶음 사석에서나 하면 되지 공식석상에서 했냐고 까고 있다. 아래 튼동 뒷통수 의혹과 더불어 오재원의 여론을 깎아먹은 요인 중 하나.[23] 은퇴식, 은퇴사, 은퇴 선언 인스타그램 게시글 등을 비롯한 모든 곳에서 부임 이후에 지독할 정도로 오재원 본인을 기용해준 김태형 감독을 말 그대로 이름 석 자 단 한 번의 거론도 없이 없는 사람 취급을 했다. 김태형과 두산의 재계약 불발 이후 많은 두산 팬들이 제작해 보낸 김태형 감독 팬메이드 포토북+굿즈 등을 김태형 감독이 직접 받은 이후 팬들에게 감사하다는 게시글을 인스타그램에 작성했을때도, 김태형과의 불화설 의혹이 제기된 일부 선수들(예를 들어 노경은, 박건우, 최주환 등)마저 좋아요와 댓글을 보냈지만 오재원만큼은 절대로 보내지 않았다.# 김태형이 언론 기사나 인터뷰 등지에서도 계속해서 오재원과 있었던 일화나 본인 생각을 꺼내는 데 반해 본인은 김태형에 대해선 일언반구의 코멘트들을 모두 생략하고 있어, 오재원 단독의 패싱 의혹도 제기될 정도이며, 다른 것은 다 집어두더라도 김태형 뒷통수 의혹 하나만으로도 오재원에게 실망하고 등을 돌린 팬들이 엄청나게 많다.[24] 오재원의 이 은퇴식으로 인해 관례적으로 진행되던 선수단 단상인사를 못하게 되면서 결국 10월 11일 재계약을 하지 않고 팀을 떠나게 된 김태형 감독은 팬들에게 공식석상 앞에서 마지막 인사도 하지 못한 채 팀을 떠나게 됐다. 비단 김태형 뿐만 아니라 박세혁, 호미페, 전창민 등 시즌을 마치고 타 팀으로 떠난 선수들도 마찬가지.[25] 다만 오재원의 인스타에 따르면, 오재원은 오히려 구단에 경기 전에 은퇴식을 해달라고 요청했다고 하는데, 이 말이 사실이라면 오재원의 의사가 아닌 다른 어떤 이유로 인해 경기 전에 끝났어야 할 은퇴식이 경기 후에까지 이어진 것으로 보인다. 물론 다른 이유가 있다고 하더라도 경기 후 은퇴식에 최종적으로 동의한 사람은 오재원일 것이므로, 어느 정도 책임은 있다고 할 수 있다.[26] 이후 본인은 기부하려는 목적이었고 업체 고용 시 수수료가 발생하는 문제가 있어서 그랬다고 해명하긴 했다. 하지만 김상수 등 똑같이 개인 팬미팅을 개최한 선수들이 똑같이 티켓값 전액 기부 명목에도 불구하고 일부러 티켓값을 깎고 굿즈와 싸인 유니폼까지 아예 사은품으로 나눠졌다는 전례를 생각한다면 이미 돌아가버린 팬들의 마음을 되돌릴 수는 있을지... 물론 그럼에도 불구하고 응원하는 팬들은 많다[27] 프로필 직업 소개에서도 야구선수를 지워버리고 예술가로 바꿨다.[28] 참조 참고로 현재는 댓글이 삭제되었다.[29] 거기에 응원 문구와 곰 얼굴 초콜릿을 덧붙인 것까지 조각내서 올린 탓에 대놓고 구단에 불만이라도 표출하는게 아니냔 의혹까지 제기되었다. 참조 이 스토리 사진때문에 은퇴식은 왜 시켜줬냐는 소리까지 나올 정도. 이 사진을 오재원 DM으로 보낸 유저가 "인성 참 가지가지 하시네요. 쥐전드 하십쇼"라고 댓글을 보내자 "얘기 못들었구나ㅎㅎ"라고 답변을 보낸 것이 밝혀져 나머지 추측은 전부 묻혔다.링크 [30] 로버트 스탁, 호세 미겔 페르난데스, 안권수, 이현승(은퇴), 강원진도 같은 날 보류명단에서 풀려 자유계약선수로 방출되었다.[31] 1차 FA 4년 38억(2016~2019), 2차 FA 3년 19억(2020~2022)[32] 연 평균 0.64. 참고로 올 시즌 연봉 3천 받는 투수 정철원은 한 달 빠지고도 불펜으로만 돌아 오재원이 7년 동안 기록한 WAR의 절반인 2.51을 찍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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