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형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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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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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의 공기업인, 전 정보공무원으로 차관급인 국가정보원 제1차장을 지냈다.

현재 한국공항공사 사장으로 있으며, 임기 기간은 2022년 2월 25일부터 2025년 2월 24일까지 예정되어 있다.

2. 생애[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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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67년생으로 전라남도 장성군에서 출생했다.

1986년 영락고등학교, 1991년 연세대학교 정치외교학과를 졸업한 뒤 국가정보원에서 근무했다. 문재인 정부에서 청와대 국가안보실 사이버정보비서관을 거쳐 2020년 12월 24일 해외·대북 정보를 수집·분석·가공 업무를 총괄하는 국가정보원 제1차장으로 임명돼 2021년 11월 26일까지 역임했다.

국가정보원 제1차장 임명 당시 강민석 청와대 대변인은 "윤형중 신임 국가정보원 제1차장은 국가정보원에서 북한·해외·기획조정 업무를 두루 거친 안보 전문가"라며 "문재인 정부 국가안보실 사이버 정보비서관으로서 안보전략, 상황 판단력, 개혁 마인드가 높다는 평가를 받고 있어서, 국가정보원 본연의 북한·해외 정보 분야 역량 강화를 주도적으로 이끌어갈 것으로 기대한다"고 했다.

이후 한국공항공사 사장 공모[1]에 지원했는데, 공모 때부터 윤형중 사장 내정설이 파다했다. 문재인 정부에서 국정원 출신들은 주로 민간부문에 재취업했지만 이러한 관례를 깨고 문재인 정부가 임기 막판에 정보기관 출신 고위 관료를 첫 공기업 수장에 앉히려 하자 이례적이란 평가가 나왔다. 또한 공항 및 항공 관련 무관한 이력과 대북·해외라인 전문가로 알려져 낙하산 인사라는 비판이 나왔다.

기획재정부 공공기관운영위원회는 한국공항공사 임원추천위원회가 추천한 5명의 후보중 민간 기업 출신 후보를 제외한 4명의 후보를 모두 사장 후보로 의결했다. 여기서 공공기관운영위원회는 관행적으로 사장 후보를 2배수로 잡아왔는데, 2배수가 아닌 4배수로 늘려 잡아 뒷말이 무성했다. 일각에서는 2배수로 압축할 경우 국정원 출신 윤형중 전 차장이 너무 눈에 띄어 연막 효과를 노린 것 아니냐부터 이후 임명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돌발변수를 고려해 후보를 넉넉히 늘린 것 아니냐 등의 다양한 풀이가 나왔다.

4명의 후보로는 윤형중 전 차장과 김명운 국토교통부 대전지방국토관리청장 출신 한국공항공사 부사장, 서훈택 국토교통부 항공정책실장 출신 전국화물공제조합 이사장, 김도호 공군 소장 출신 군인공제회장 등이 있다.

한국공항공사는 2022년 2월 23일 주주총회를 열어 윤형중 후보를 신임 사장으로 내정했다.

노형욱 국토교통부 장관의 후보 제청과 문재인 대통령 재가를 거쳐 2022년 2월 25일 한국공항공사 사장에 취임했다. 이로써 군사정권 이후 사라졌던 국가정보원 출신 한국공항공사 사장 시대가 29년 만에 부활했다. 하지만 정권이 바뀌면서 사퇴요구를 받고 있다.

2022년 5월 18일, 김경욱 인천국제공항공사 사장과 함께 국제공항협의회(ACI) 아시아·태평양지역 이사로 선임됐다. 이로서 2022년 6월부터 2025년 5월까지 국제공항협의회 아시아·태평양지역본부 지역 내 회원들을 대표해 공항 안전·기술·환경정책 등의 분야에서 주요한 의사결정에 참여한다.

2020년 10월 17일 국정감사에서 서해 공무원 피격 사건관련하여 검찰수사를 받고 있는것으로 나타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