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찬성/커리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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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2. 커리어
2.1. WEC 이전
2.2.2. vs. 조지 루프: WEC 51
2.3.2. vs. 마크 호미닉: UFC 140
2.3.3. vs. 더스틴 포이리에: UFC on Fuel TV 2
2.3.3.1. 이후, 부상과 공백
2.3.4. vs. 리카르도 라마스 (불발) → 조제 알도 (타이틀전): UFC 163
2.4. 병역




1. 개요[편집]


종합격투기선수 정찬성의 커리어를 다룬 문서.

2. 커리어[편집]



2.1. WEC 이전[편집]


2007년 6월 SSF로 종합격투기 무대에 데뷔, 2007년 12월 판크라스 한국대회와 2008년 5월 횡성 한우배에서 연달아 우승을 차지하며 전적을 쌓아갔다.[1]

2008년 8월 일본으로 건너간 그는 DEEP에서 오미가와 미치히로를 상대로 만장일치 판정승을 거두었다. 오미가와는 유도가 출신으로 UFCPride를 모두 경험했던 베테랑 파이터였으나 정찬성의 공세에 밀려 패배하고 말았다. 훗날 오미가와는 Dream 15회 대회 이후 인터뷰에서 이 경기를 회상하며 '그 때는 정찬성의 정보를 알지 못하고 있었다. 다시 한번 기회가 와 붙으면 꼭 이기겠다'는 말을 했다. 그러자 정찬성은 블로그에 '오미가와에 대해 매우 실망했다라고 말하며 다시 붙는다면 그 때는 변명을 대지 못 하게 이기겠다.'며 재대결을 강력하게 희망했다. 이후 오미가와는 센고쿠 토너먼트에서 수많은 페더급 강자들을 쓰러뜨리고 페더급 토너먼트에서 준우승을 하면서 성장하여 TOP 10급 파이터로 부상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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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년 3월 센고쿠 7진 페더급 토너먼트에서 신성 이시와타리 신타로를 맞아 리어네이키드 초크로 승리를 거두며 메이저 무대에 자신의 이름을 알렸다. 1라운드 거친 타격전에서 레프트를 적중시키며 신타로를 주저앉혔으나 신타로는 다시 회복했고 클린치 싸움으로 이어진다. 레프리의 '스탑 돈 무브'가 선언되며 링 중앙에서 재개된 공방에서 다시금 라이트를 안면에 적중시켰고 등을 보인 신타로에게 스탠딩 백마운트에서 초크를 성공시키며 승부에 쐐기를 꽂았다.



같은 해 5월에는 역시 일본의 신성인 카네하라 마사노리를 상대로 8강전을 치르지만 완패하고 말았다. 카네하라의 완력과 개비기에 고전하며 상위를 내준채 하위에서 서브미션으로 역전을 노리는 형태로 흘러갔다. 카네하라는 정찬성의 타격을 봉쇄하며 초반을 뚜렷한 우세를 보였다. 스탠딩에서 정찬성은 별 재미를 못 보고 중반 이후에도 전체적으로 정찬성의 열세가 짙어지며 결국 카네하라의 만장일치 판정승이 선언되었다.

8월에는 토너먼트 리저브 매치에서 KOTC 챔프 출신의 맷 재거스를 만나 트라이앵글 초크로 승리한다. 1라운드부터 타격으로 재거스를 압박했고 2라운드 하위에 깔린 상황에서도 오히려 펀치로 상대의 안면을 공격했다. 당황하는 재거스의 왼팔에 그립을 완성시키며 승리.

2010년 2월에는 It's Showtime에 출전하여 태국의 룸피니 챔피언[2]인 패종슥 룩프라밧과 입식 경기를 갖게 되었다. 패종슥의 킥에 고전하는 양상을 살짝 보였으나 2분 경 킥 페이크 이후 백스핀 블로로 패종슥을 실신시키며 대 이변을 일으키는 줄 알았으나 백 스핀 블로가 반칙으로 인정되면서 반칙패를 당하게 되었다. 2010년부터 백 스핀 공격을 반칙 공격으로 하는 것으로 룰이 개정되었었는데 룰 미팅 당시 통역도 없었고 분위기도 어수선에서 커뮤니케이션이 잘 되지 않았다고 한다. 그래서 반칙인 줄 몰랐다고 한다.[3] 비록 패배를 하긴 했지만 이 경기를 통해 매니아들 사이에서 정찬성의 네임벨류가 올라가게 되며 이는 ZUFFA사와의 계약으로 이어지게 된다.


2.2. WEC[편집]



2.2.1. vs. 레너드 가르시아 1: WEC 48[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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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년 4월 28일, WEC 48[4]에서 '배드 보이' 레너드 가르시아15분간의 화끈한 난타전을 벌였다. 1라운드부터 거친 타격전이 벌어졌고 3분 30초 경과 무렵 정찬성의 레프트가 가르시아의 턱에 명중하며 끝내기 직전까지 가는 상황을 만들었다. 하지만 가르시아는 암바를 시도하며 위기에서 벗어났고, 2라운드에서는 초반 가르시아의 펀치가 크게 적중했으나 중반 정찬성이 백마운트에서 초크를 시도했고 후반에는 좀비 특유의 펀치러쉬로 아예 가르시아의 마우스피스를 날려버렸다. 이때 가르시아는 그 상황에서도 노가드 상태로 이를 드러내고 씩 웃었다. 여러모로 둘의 좀비스러운 파이팅 스타일을 알 수 있는 부분. 이어진 3라운드에서 가르시아는 치고 빠지는 전략을 들고 나왔으나 정찬성의 러쉬에 밀려 위험한 상황에 빠지기도 했다. 그러나 두 선수 모두 맷집이 좋아 체력이 떨어져 비틀거리면서도 끝까지 버텨 어느 한 쪽도 쓰러지지 않은 채 승부는 판정으로 갔고 가르시아의 스플릿 판정승이 선언되었다.

경기 결과의 발표 이후, 당연히 경기장은 야유로 가득찼고 판정은 논란의 도마에 올랐다. 이 경기 이후로도 가르시아는 남 판과의 경기에서도 논란의 판정승을 거두기도 했는데 이 경기에서는 정찬성 vs 가르시아 1차전보다도 훨씬 압도적으로 판이 앞선 상태에서 정찬성 vs 가르시아와 마찬가지로 가르시아의 2:1(Split) 판정승이 선언되었다. 당연히 남 판은 어리둥절한 표정을 지었고, 데이나 화이트도 어이 없는 판정이었다며, 경기 후 승자에게 지급되는 보너스 머니를 남 판에게 줬다고 한다. 이 쯤 되자 누가 뒤를 봐주고 있는게 아니냐는 루머가 있기도 했다.

한국 뿐 아니라 미국에서도 말이 많았는데 시기상 료토 마치다 vs 마우리시오 쇼군의 UFC 104, 프랭키 에드가 vs BJ 펜 의 UFC 112 등 판정논란으로 시끌시끌한 때였기에 더욱 그랬다. UFC 해설자인 조 로건은 심판들의 자질을 혹평하며 현재의 판정체계에 개선을 요구했고 파이트 메트릭의 분석에서도 정찬성의 압도적인 승리가 선언되었다.

다만 논란이 있는 판정과는 별개로, 정찬성으로선 성공적으로 현지에 안착할 수 있었던 좋은 계기가 된 경기였다. 이 경기를 통해 현지 팬들에게 'The Korean Zombie'라는 이름을 확실히 각인시켰고, 이후 UFC의 컨텐더가 된 정찬성의 파이팅 스타일을 보여주었기 때문.


2.2.2. vs. 조지 루프: WEC 51[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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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년 9월 30일, WEC 51에서 조지 루프와의 대결했다. 정찬성이 미국 입장에선 외국인임에도 불구하고 그 전 경기가 너무나 재밌어서 단 1경기만을 치르고 이 경기부터 메인 매치에 편입되었다.[5] 1라운드 내내 다소 끌려다는 듯한 느낌을 주던 정찬성은 2라운드 초반 과감한 공세를 펼쳤으나 루프의 원투-하이킥 콤비네이션을 정통으로 허용하며 생애 첫 KO패를 당하고 말았다.


2.3. UFC[편집]


2010년 10월 WEC가 UFC에 통합됨에 따라 자동적으로 UFC 컨텐더가 되었다.


2.3.1. vs. 레너드 가르시아 2: UFN 24[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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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년 3월 UFN 24: Nogueria vs Davis 에서 레너드 가르시아와의 리매치로 UFC 무대에 데뷔했다. 1라운드 약간 신중한 타격전을 벌이는가 싶더니 테이크다운을 성공시키며 그라운드에서 마운트까지 잡았으나 공이 울리며 라운드가 종료되었다.

이후 2라운드에서도 다시 한 번 상위를 잡고 엘보우와 파운딩을 날려주며 앞서 나갔고, 가르시아가 이스케잎을 시도하는 순간 백을 잡고는 트위스터를 작렬시키며 UFC 내 최초의 트위스터 서브미션승을 거두었다.[6]

트위스터는 매우 고급 기술이어서, 이 난이도 때문에 MMA에서는 거의 나오지 않는다. 정찬성은 에디 브라보의 영상을 보면서 익혔고 코리안 탑 팀에서 훈련하면서 자기 것으로 만들었다고 한다. 그는 에디 브라보의 영상을 본 인터넷 카페에 '한 번 연습해서 써먹어봐야겠다.'고 댓글을 달았고 결국 트위스터로 승리까지 거머쥐었다. 이 승리 이후 에디 브라보가 코리안 좀비의 광팬이 된 것은 덤.

이때 시전한 트위스터는 후에 UFC 최고의 서브미션승 20위 중 9위에 들었다. 댓글창에는 이 경기가 1위가 되었어야 한다는 반응도 많은 편.


2.3.2. vs. 마크 호미닉: UFC 140[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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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2011년 12월 캐나다 토론토에서 열린 UFC 140: Jones vs Machida 에서 마크 호미닉7초만에 초살 KO시키며 타이틀 컨텐더로서의 가능성을 확실히 했다. 당시 호미닉은 알도와의 타이틀전 이후 첫번째 경기였는데, 이 호미닉이 글러브 터치 직후 초살을 노리면서 왼손 훅을 날렸으나 좀비가 피하면서 오른손 스트레이트를 적중, 다운된 호미닉에 파운딩 세례를 퍼부으며 충격과 공포의 TKO승을 거뒀다. 이 기록은 2019년 9월 기준 UFC 역대 두번째로 짧은 KO기록이다.[7] 리플레이를 돌려보면 레프리 스탑이 이루어진 시기는 4초 54로 실제로는 6초라는 얘기인데, 6초로 정정될 가능성이 있었지만 결국 7초로 확정됐다.

간혹 '레프리 스탑이 너무 일렀다' 라며 까는 여론도 있는데 위의 짤방을 보면 알겠지만 호미닉은 다운 된 뒤 턱에 정타를 대 여섯대나 맞았다. 의식이 혼미해 가드도 제대로 올리고 있지 못하던 상황. 저 때 스탑 안 걸면 진짜 죽는다. 호미닉도 인정했듯이 레프리 스탑의 타이밍은 전혀 문제가 없다. '정찬성이 잘한 게 아니라 호미닉이 바보짓을 했다' 라는 의견도 있는데 완전히 틀린 이야기는 아니다. 페더급 뿐만이 아니라 MMA 를 통틀어도 찾기 힘들 정도로 완벽한 복싱 테크닉을 바탕으로 게임을 풀어나가는 호미닉이 본인의 특기를 버리고 경기 시작하자마자 붕붕훅을 날린 것은 확실히 변명할 수 없는 바보짓.

하지만 어쨌든 이긴 건 이긴 것이고, 무엇보다 그 짧은 타이밍을 잡아내는 것도 실력이다. 또 호미닉이 한 행동부터가 매너있는 행동이라고는 할 수 없다. 호미닉은 경기가 시작하고 글러브 터치를 하자마자 공격했는데 그런 갑작스러운 공격을 피하고 확실한 반격에 성공한 것은 정찬성의 실력이다.

그리고 사실 이 경기 승리는 정찬성에게 의미가 큰데, 흔히들 말하는 인생에 한 번 올까말까하는 기회를 움켜잡은 셈이다. 그 때문인지 경기에 이긴 뒤 눈물을 흘리며 호미닉을 포옹했다.


2.3.3. vs. 더스틴 포이리에: UFC on Fuel TV 2[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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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년 5월 15일 UFC on FUEL TV 3: Korean Zombie vs Poirier에서 더스틴 포이리에를 상대로 메인 이벤트를 장식하는 것이 결정되었다. 이 경기는 넘버원 컨텐더 결정전이기 때문에 그 어느 때보다 관심을 받고 있다. 상대인 포이리에는 상당히 위험한 상대로, 89년생에 동체급 최상위권의 그래플러이며 어린 나이에도 상당한 발전을 보이고 있는 선수라 이 경기야 말로 정찬성의 검증 매치가 될 듯 하다. 호미닉의 경우는 거품이 있다는 평가가 있던 선수인지라.

결국 5월 15일 UFC on FUEL TV 3의 메인이벤트에서 더스틴 포이리에를 상대로 멋진 다스 초크 서브미션 승을 거두었다. 3라운드까지의 심사위원들의 스코어카드를 공개했는데 전부 정찬성의 승리였다. 그 정도로 압도적이었던 상황.

1라운드는 의외로 정찬성이 발전된 레슬링 기량과 정확한 타격을 선보이며 포이리에를 밀어붙였다. 포이리에는 얼굴에 커팅까지 나긴해도 스윕을 성공하며 선전했지만 스탠딩 상태에서 정찬성과 주고받으면서 대미지를 받은 상황.

그리고 이어지는 2라운드에는 무에타이 스탠스에서 플라잉 니킥과 트레이드마크인 넥클린치 니킥, 그리고 어퍼컷으로 화끈하게 난타전을 벌이다가 포이리에가 더블렉을 시도하자 예술적인 몽키 플립을 시전해 탑 포지션을 점유하며 암바와 트라이앵글초크를 연속적으로 시도하며 오히려 포이리에를 빠져나오지 못하게 했다. 사실 2라운드 마지막에 걸린 트라이앵글 초크로 피니시를 할 수도 있었지만, 공이 울리며 아쉽게도 경기는 계속 진행되었다. 2라운드 이후부터 관중들의 'Zombie!' 챈트가 기하급수적으로 늘기 시작했다.

3라운드에서는 두 선수 모두 어느 정도 지친 모습을 보였고, 포이리에가 아웃복싱으로 정찬성을 견제했지만 정타수는 정찬성이 위였다. 다소 정찬성이 많이 맞은 정도로 보인 것. Fuel TV 중계진도 포이리에가 영리하게 타격을 선보였다고 평가했다. 이때 체력이 저하되는 조짐이 보인 것. 사실 경기 후 인터뷰에서 기자가 물어보니 2라운드인가 3라운드 중반에 무릎을 다쳐서 페이스를 조절해야 했다고 했다. 본인은 지친 기색이 별로 없었던 모양.

이후 4라운드에서 초반 상황을 살피다가 어퍼컷과 레프트 스트레이트를 포이리에의 턱에 적중시켜서 케이지로 몰아 붙인 뒤 이어지는 플라잉 니킥에 포이리에는 타격을 입었고, 반사적으로 정찬성에게 테이크다운을 시도했지만, 정찬성은 스프롤으로 방어하였고 스프롤 포지션에서 침착하게 포이리에에게 다스 초크 그립을 완성시키며 경기를 마무리 지었다.

그리고 경기 후 인터뷰에서는 "I want Jose Aldo"라는 코멘트로 정식으로 챔피언에게 도전장을 내밀었다. 마크 호미닉전을 시작으로 2경기 연속 언더독으로 평가받으며 싸웠는데, 모두 승리로 마무리 지었으니 선수 자신에게도 감격이 클 듯. 대회가 끝나고 이 경기는 Fight of The Night과 Submission of The Night에 선정되어 보너스만 미화 10만 불을 받았다. 참고로 이 보너스는 병세로 인해 현장에 없던 데이나 화이트 대표가 직접 관계자에게 전화를 걸어 즉시 주라고 했다고 한다. 역시나 각별한 사장님의 코리안 좀비 사랑

경기 후, 정찬성이 포이리에를 상대로 수술을 요하는 어깨 회전근 부상을 안고 싸웠던 게 뒤늦게 확인되었다. 수퍼액션 중계에서 김대환 해설위원이 미트조차 칠 수 없을 정도의 상태였다고 말할 때에는 믿지 않았던 사람들도 나중에 외신의 보도 등으로 그것이 사실로 판명되자 감탄을 넘어 황당해할 정도였으며 이 소식을 전한 미국의 <어포우징 뷰스>는 정찬성을 가리켜 정말로 좀비 같은 근성을 가졌다고 놀라워했다.


2.3.3.1. 이후, 부상과 공백[편집]

포이리에 전 이후 어깨 부상의 수술 여부를 놓고 많이 고민했으나 에릭 코크와의 대결 이후에 자신에게 도전권이 돌아올 예정이라 수술을 받은 이후 내년에 타이틀 도전 계획을 세웠지만. 도전자 에릭 코크가 부상으로 이탈한 자리에 벤슨 헨더슨에게 지고 페더급으로 내려온 프랭키 에드가갑툭튀하면서 정찬성보다 먼저 타이틀에 도전하게 되었다. 정찬성은 에드가가 내려온다 해도 자신있다는 모습을 보이고 있으나 전문가들의 예상은 상성상 정찬성에게 대체로 부정적인 상황이라 정찬성이 천재일우의 기회를 놓쳤다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그러나 국내 격투기계에서는 표면적으로는 정찬성이 도전 기회를 잃었지만 실보다 득이 많다고 생각하는 듯하다. 어깨가 성하지 않은 상태에서 조제 알도와의 타이틀전을 추진했다면 그나마 없는 승산이 더욱 적어졌을 것이고, 만일 본래 계획대로 프랭키 에드가가 12월 페더급 데뷔전을 치르고 승리하게 되면 정찬성이 에드가와 타이틀 도전권을 차지하기 위한 경쟁을 벌여야 할 수도 있었으므로, 알도와 에드가가 먼저 맞붙기 때문에 정찬성이 타이틀전을 앞두고 길을 돌아갈 필요가 없이 내년 복귀시기에 맞춰 바로 타이틀전 직행을 할 수 있는 명분을 유지하고 있다는 것이다.

하지만 정찬성이 쉬는 사이, 리카르도 라마스가 기존 도전자급이었던 에릭 코크를 이기며 새로운 강자로 떠올랐다. 또한 라이트급에서 도전권에 근접한 앤소니 패티스가 갑자기 알도에게 페더급 타이틀 도전을 선언하고, 이를 데이나 화이트 대표가 승낙하면서 정찬성의 타이틀 도전은 조금 더 돌아갈 수밖에 없게 되었다.

2013년 2월 5일 UFC는 처음으로 체급별 공식랭킹을 발표했다. 페더급은 챔피언 조제 알도, 1위 채드 멘데스, 2위 리카르도 라마스, 3위 정찬성, 4위 프랭키 에드가. 당시 정찬성의 3위 기록은 한국인의 UFC 역대 최고 기록이었다.


2.3.4. vs. 리카르도 라마스 (불발) → 조제 알도 (타이틀전): UFC 163[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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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년 7월 개최예정인 'UFC 162' 에서 리카르도 라마스와 격돌하는 것이 사실상 확정되었다. 이 매치는 페더급 타이틀 도전자 결정전일 확률이 높은 상태였는데 앤소니 페티스가 무릎부상으로 결장하게 되면서 조제 알도와 타이틀전이 확정되었다. 한국인 최초이자 유일한 UFC 타이틀전.

2013년 8월 4일 브라질에서 열린 'UFC 163: Aldo vs Korean Zombie' 에서 조제 알도와 페더급 타이틀전을 치렀다. 3라운드까지는 알도의 아웃파이팅+TD 전략에 밀리는 양상을 보였지만, 그래도 점점 TD를 잘 방어하며 근거리 타격전에서 극강 챔프를 상대로 선전하는 모습을 보여줬다. 그러나 4라운드에서 펀치를 주고 받던 중 팔끼리 엉킨 것을 빼내는 과정에서 오른쪽 어깨가 탈골되고 말았고, 이 부상을 극복하지 못하고 TKO를 당하고 만다. 탈골 이후 그 자리에서 어떻게든 맞춰보고 다시 해보려 했으나 어깨에 이상이 있음이 표정과 행동에서 드러났고, 이를 눈치챈 조제 알도가 킥 2방을 부상 부위에 작렬시켰고, 이후 쓰러지면서 파운딩 세례를 받고 패배하였다.

다행히 큰 부상은 아니라고 하며(백스테이지에서 어깨뼈를 맞췄다고 한다.) 정찬성 본인은 리매치를 원하고 있기에 향후 행보는 지켜봐야 알 듯[8]. 결국 어깨 부상과 안와 골절 부상 때문에 1년간 결장이 불가피하다고 한다.


2.3.5. vs. 아키라 코라사니 (불발)[편집]


2014년 10월 4일 스웨덴에서 열리는 'UFC Fight Night 53' 에서 아키라 코라사니를 상대로 복귀전이 확정되었다. 코라사니가 UFC 랭킹 밖의 선수이고 바로 전 경기에서 더스틴 포이리에에게 2라운드 KO패를 당하는 등 정찬성의 랭킹과 전적에 비해 다소 아쉬운 상대라는 평가도 있으나 경기장소가 코라사니의 홈인 스웨덴이고 정찬성의 부상 공백이 크기 때문에 쉽게 볼 수는 없다는 시각도 있다. 현지에서는 배당률이나 팬들의 승자예측 모두 정찬성의 압도적 우세가 점쳐지고 있는 상황...이었는데 정찬성의 어깨부상 회복이 늦어지면서 경기가 취소되었고 코라사니의 상대는 맥스 할로웨이로 변경되었다.


2.4. 병역[편집]


결국 부상의 회복이 늦어지고, 군문제를 더이상 미룰 수 없다는 판단으로 2014년 10월 20일부터 2년 간 구청에서 사회복무요원으로 복무하게 되었다. 4급 사유는 어깨부상.[9] 소집해제일은 2016년 10월 19일.[10] #

2015년 11월 28일 UFC 최초의 한국 대회가 열리게 되었고, 정찬성의 참가 여부에 이목이 집중되었다. 정찬성 본인 또한 참가 의지를 표명하며 병무청에 참가가 가능한지 문의했으나 영리활동이라는 이유로 아쉽게도 불발되었다. 뉴스링크


2.5. UFC[편집]



2.5.1. vs. 데니스 버뮤데즈: UFN 104[편집]


2016년 10월 19일로 소집해제되었고 복귀전으로 BJ 펜을 원한다고 했다. 하지만 2월 5일(한국시간) 미국 휴스턴 도요타 센터에서 열리는 UFN 104의 메인이벤트에서 페더급 랭킹 9위인 레슬러 데니스 버뮤데즈를 상대로 복귀전이 확정됐다. 비록 원하던 BJ 펜은 아니지만, 부상 치료와 군복무 등으로 인한 장기간 공백에도 불구하고 복귀전이 메인이벤트로 잡히면서 미국내 정찬성의 인기는 여전함을 볼 수 있다.

2017년 2월 5일, UFN 104: Bermudez vs Korean Zombie에서, 현지팬들의 열렬한 환호속에 3년 6개월 만에 옥타곤에 입장하였고, 1라운드 시작 이후 버뮤데즈의 레슬링을 의식했는지 가드를 꽤 아래로 내리는 스타일로 경기를 시작했고 초반 버뮤데즈의 테이크다운 시도를 성공적으로 방어하며 경기를 괜찮게 풀어갔다. 하지만 펀치가 대부분 빗나가면서 확실히 경기감각을 채 끌어올리지 못했다는 느낌을 지울 수가 없었고 버뮤데즈의 큰 라이트 펀치를 맞으면서 위태위태한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그러나 버뮤데즈의 왼손 셋업을 피하고 날린 어퍼가 그대로 턱에 꽂히면서 1R 2분 30초 만에 경기를 끝냈다.[11] 대부분의 사람들이 정찬성을 언더독으로 평가했지만 코리안 좀비의 부활을 전세계에 알렸다.

경기 후 인터뷰에서 경기 내용을 말하면서 연습했던 대로 잘 안됐다고 밝히거나 질문 내용을 못알아들으면서 웃음을 주기도 했다. 그리고 울먹거리며 주변 사람들에게 감사를 표하며 현재 대한민국의 상황을 걱정하는 발언을 남기면서 팬들에게 감동을 주었다. 영상링크

현장에서 경기를 지켜보던 데이나 화이트도 #ufckorea라는 해쉬태그와 함께 코리안 좀비가 돌아왔다며 트윗을 올렸다. 이후 인터뷰에서 정찬성은 3년이상 경기를 뛰지 못했는데 역사상 그 어떤 선수보다 멋지게 복귀했다며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말미에 한국대회를 기대하겠다는 기자의 말에 긍정적으로 대답했다.

경기 후 기자회견에서는 "3년이 넘는 공백기간동안 자신에 대한 믿음을 유지할 수 있었는가?" 라는 한 기자의 질문에 "옥타곤을 오랫동안 떠나있었고, 때문에 시대의 흐름을 쫓아가지 못할 것 같았다" 고 말하며 눈물을 흘렸다.

2017년 2월 9일 UFC 공식 랭킹 페더급 9위에 랭크되었다. 정찬성이 페더급 랭킹 9위에 입성하여 기존 11위에 랭크되어있던 최두호가 12위로 한단계 떨어졌다. 이후 7위로 올라갔고, 얼마 후 6위, 그리고 4월 15일 UFC Fight Night에서 5위 스티븐스가 랭킹 밖 신성에게 패배하면서 그의 랭킹을 빼앗아 5위에 랭크되었다.


2.5.2. vs. 리카르도 라마스 (불발): UFC 214[편집]


2017년 5월 13일, 정찬성이 SNS에 본인과 최두호가 2017년 7월 29일(한국 기준 30일)에 열리는 UFC 214에 출전한다고 밝혔다! 최두호의 상대는 15위 바로 아래 수준의 안드레 필리. 그리고, 정찬성의 상대는 페더급 랭킹 3위의 리카르도 라마스이다. 정찬성과 라마스의 경기는 4월부터 각종 해외 종합 격투기 소식에서 추진되고 있다는 말이 나와서 어느정도 예상되었었다. UFC에서 공식으로 정찬성의 상대가 라마스라고 하지는 않았는데 각종 해외 격투기 소식에서 정찬성 vs 라마스가 성사되었다는 뉴스가 나왔고, 정찬성 본인도 라마스와 잘 싸우고 오겠다고 한 것으로 보아 둘의 경기도 확정인 듯 하다. 드디어 5월 말, UFC에서 공식적으로 정찬성과 라마스의 경기를 발표하였다. 그리고 정찬성이 이번 경기에서 이길 경우 한 경기를 더 치루고 다시 다시 타이들전에 도전할 것으로 기대되었지만...

정찬성이 6월 2일 오전, 열심히 연습하던 도중에 십자인대가 심하게 파열되면서, 라마스전이 취소되었다. 상태가 많이 안 좋기 때문에 적어도 내년 상반기까지는 출전할 수 없을 것으로 보이며, 복귀전은 내년 하반기나 2019년이 돼서야 가능할 전망이다. 라마스전을 기대했던 팬들은 아쉬움을 금치 못하고 있으며, 고질적인 어깨 부상에 무릎 상태까지 악화된다면 정찬성의 맷집이나 기량에 악영향을 끼칠 것이라는 우려가 많다. 더군다나 버뮤데즈 전 이후 어깨 부상이 재발하였기 때문에 매우 치명적인 부상이라고 볼 수 있다. 격투기 팬들은 정찬성이 오래 걸리더라도 완치해서 다시 옥타곤에 오르는 모습을 볼 수 있기를 바라고 있다. 정찬성이 생각보다 수술이 매우 잘 되어서 내년 상반기 복귀를 목표로 열심히 재활을 한다고 밝혔고, 마찬가지로 부상을 당한 최두호와 같이 "건강해져서 꼭 돌아오겠습니다. 기대했을 팬들에게 죄송합니다."라는 말을 전했다.

그 후 랭킹 4위였던 컵 스완슨이 6위 브라이언 오르테가에게 패배하며 오르테가가 4위, 스완슨이 5위가 되면서 정찬성이 6위가 되었고, 3위이던 리카르도 라마스가 라이트급에서 랭킹 밖에 있던 조쉬 에밋이라는 선수에게 1라운드 KO패를 당하면서 에밋이 무려 4위로 랭킹 진입하면서 정찬성의 랭킹은 한 계단 더 떨어져 7위가 되었다. 2018년 1월, 최두호스티븐스에게 TKO패를 당하면서 스티븐스가 8위, 즉 정찬성 바로 아래가 되었고 스티븐스가 계속 정찬성과 싸우고 싶다고 했으나 조쉬 에밋과의 대결이 확정되었다. 정찬성 본인은 랭킹에 크게 신경쓰지 않는다고 한다. 어차피 모두 자신 아래에 있어야 할 선수이기 때문이라고...

2018년 4월 말, 정찬성은 스완슨을 이긴 랭킹 3위의 프랭키 에드가와 붙고 싶다는 의사를 인스타그램에 표현했다. 정찬성이 복귀를 앞두고 상위 랭커를 콜한 것에 대해 환영한다는 사람들도 있었고 부상으로 경기를 거의 뛰지도 않았으면서 뻔뻔하다고 말하는 사람들도 나왔다. 이후 2018년 6월 말, 정찬성은 수술과 재활 끝에 무릎 완치 판정을 받았고, 프랭키 에드가에게 싸우자고 다시 한 번 불렀다.

채드 멘데스가 복귀전을 마일스 주리를 상대로 승리로 장식하면서 정찬성보다 높은 순위로 랭킹에 재진입하였고, 정찬성은 9위로 한 단계 또 떨어졌다.


2.5.3. vs. 프랭키 에드가 (불발) → 야이르 로드리게스: UFN 139[편집]


2018년 7월 중반, 정찬성이 원하던 대로 프랭키 에드가와 경기가 추진 중이라는 뉴스가 각종 해외 격투기 소식에서 나왔다. 게다가 이 소식이 나올 때쯤 정찬성이 인스타그램에 올린 글에 _#기회, #도전, #coming soon_ 해시태그가 붙어 있었는데 아마도 에드가와의 경기에 대한 암시였을 것으로 보인다. 공식적으로 성사될 가능성이 높을 것으로 보이며, 각종 해외 소식에 의하면 2018년 10월 7일에 열릴 UFC 229에서 이 경기가 있을 것을 것이라고 한다.

2018년 7월 20일에 드디어 프랭키 에드가 vs 정찬성이 공식적으로 확정되었다. 다만, UFC 229가 아닌 11월 11일에 열릴 UFC Fight Night 139에서 경기가 있을 것이며, 정찬성의 경기는 그 대회의 메인 이벤트로 결정됐다. 5라운드 경기로 에드가가 5라운드 판정 경기에 능숙하다는 점 때문에 불안감을 주고 있다. 게다가 이 경기의 장소는 미국 콜로라도 주덴버 펩시 센터인데, 이 지역은 해발 1,500m 정도의 상당히 높은 곳에 있기 때문에 정찬성이 이로 인해 체력이 저하되지 않을까 하는 우려도 있다. 하지만 만약 정찬성이 에드가를 이긴다면 타이틀전에 많이 가까워지게 되고 정찬성의 말에 의하면 승리할 경우 타이틀전 보장을 약속받았다고 한다.

하지만, 2018년 10월 27일에 프랭키 에드가의 이두근 파열이라는 부상으로 상대가 야이르 로드리게스로 변경되었다. 로드리게스는 과거 에드가에게 당한 패배 이후 자빗과의 대결 요구를 지속적으로 거부하다가 UFC에서 방출된 적이 있었다. 방출되면서 정찬성과 싸우고 싶다고 했었는데, 이렇게 결국 경기가 성사되었다. 로드리게스는 현재 랭킹 15위로 정찬성보다 아래기 때문에 이 경기에서 정찬성이 승리하더라도 바로 타이틀전을 받기에는 무리가 있기 때문에 팬들에게는 아쉬움이 크다. 실제로 에드가도 트위터에 이것에 대한 사과를 올렸다. 더욱 걱정되는 점은 정찬성이 로드리게스 상대로 상성이 좋지 않아 보이고, 오랜만의 복귀전인데다가, 패배 시 매우 타격이 크기 때문이다.

5라운드 내내 치열한 타격공방을 벌이며 판정으로 가는듯 했으나 경기가 끝나기 직전 말 그대로 UFC 에서 거의 다시는 나올 수 없는 최고 기록을 만들며 패배하고 말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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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 5라운드 4분 59초에 로드리게스의 사각에서 나온 팔꿈치에 가격당해 실신 KO패를 당했다. 최단기간 KO승에 이어서 최장기간 KO패를 만들어내었다... 또한 최초의 트위스터로 인한 서브미션 승리에 이어서 최초의 리버스 버티컬 엘보우로 인한 KO패를 만들어냈다... 김동현의 플라잉 니킥 패, 벤슨 헨더슨의 쇼타임킥에 이어 영고라인 등록 확정이다... 2018년 최고의 KO라는 반응이 많다.

5라운드에 로드리게스가 중간중간 양 팔을 들어올려 호응을 유도하고, 악수를 시도하기도 했는데 경기 후에는 정찬성의 흐름을 끊고 정찬성이 좀비 습성대로 돌진하는 것을 유도했다는 평가가 많다. 다만 다친 로드리게스를 상대로 딱히 우위를 점하는 모습이 못보여 기량 하락이 의심된다는 의견도 있었다. 이후에 정찬성이 박재범과 로드리게스 전에 대해 방송을 했는데, 박재범이 그 엘보우는 기술이냐고 묻자, 정찬성은 기술이라고 하며 자신은 이런 식의 훈련은 하지 않았기에 당한 것이라고 인정했다.#

대부분의 국내외 사람들은 그래도 매우 잘했다며 수고했다는 반응이고, 데이나 화이트도 정찬성을 칭찬하며 KO가 아니였다면 승자였을 것이라고 위로하며 이 경기로 얻었을 부상의 빠른 회복을 응원했다. UFC 실시간 해설에서도 해설들이 믿을 수 없다는 듯이 오 마이 갓을 연발했고, 경기 후 스완슨, 포이리에, 버뮤데즈 등 많은 다른 UFC 선수들도 놀라움과 정찬성의 명경기에 대한 존경을 표했다.

이 경기에서 만약 정찬성이 1초 늦게 맞거나 조금 신중했었다면 판정으로 갔을 것이다. 타격공방에서 보는이의 관점에 따라 정찬성의 근소우위로 볼수도 있었고 채점표에 따르면 4라운드까지만 해도 심판 2명이 정찬성이 이미 2점차로 앞서고 있다고 채점했었다. 종합격투기에서 이러한 가정이 무의미하고 또한 결과론적이긴 하지만 경기막판 무리한러쉬만 하지않았어도, KO만 없었어도 정찬성의 판정승이 확실했던 상황이여서 정찬성의팬 및 국내팬들은 많이 아쉬워하고 있으나, 정찬성 스스로도 판정에 확신을 할수없을만큼 접전이었고 그로인해 무리한 러쉬로 들어가다가 카운터를 당해 정당하게 KO패를 당했다. 경기내용 및 결과에 있어 국내팬과 코좀팬은 아쉽다고 생각할수 있으나 객관적으로 본다면 그 누구의 확실한 우세없이 치열한 접전끝에 경기막판 KO를 당한것 그이상 그이하도 아니다.

여담으로, 정찬성의 완전 실신 패배는 이번이 2번째이고, 첫번째는 WEC 시절 조지 루프 전인데, 그 경기도 로드리게스 전과 같은 덴버에서 했었다. 그리고 5라운드 4분 59초 피니시도 이번이 UFC 사상 2번째인데, 첫번째는 드미트리우스 존슨이 호리구치 쿄지를 상대로 5라운드 4분 59초에 성공한 서브미션 승리였다. 그리고 명경기였으니 당연히 UFC Fight Night 139의 Fight of the Night에 선정되어 정찬성은 로드리게스와 함께 5만 달러씩을 추가로 지급받았다.

정찬성은 경기 후 로드리게스를 직접 만나 악수하며 축하한다는 말을 건낸 것으로 알려졌고, 로드리게스는 한국 기자들에게 미안하다는 말을 하였다. 정찬성은 경기 중 부상에서 조금 회복하고 난 후에 한국으로 돌아올 예정이다.


2.5.4. vs. 헤나토 모이카노: UFN 154[편집]


2019년 6월 22일에 미국 사우스캐롤라이나에서 열릴 UFC Fight Night 154: Moicano vs Korean Zombie의 메인 이벤트로 랭킹5위 헤나토 모이카노와 싸웠다. 로드리게스와의 경기에서 졌음에도 자신보다 훨씬 상위 랭커랑 붙게 된 것인데 매우 까다로운 상대인지라 많은 팬들이 걱정했다.


경기가 시작하자 모이카노와 정찬성은 탐색전 양상으로 30초를 보냈다. 모이카노가 잽을 날리자 정찬성은 그 잽을 슬립시키면서 오버핸드 라이트 카운터를 모이카노의 안면에 날렸고, 모이카노가 그대로 고꾸라지자 정찬성은 지속적으로 파운딩하며 백 포지션을 잡고 백 플랫 포지션까지 잡으면서 연이어 파운딩을 날렸고 그대로 경기가 종료되었다. 경기가 끝나기까지 걸린시간은 고작 58초.

정찬성에게 대미지가 전혀 없이 경기가 끝났기에, 팬들은 짧은 경기텀으로 곧 경기하기를 기대하고 있다. 다음 경기에 대한 궁금증이 자연스럽게 높아지고 있는데, 랭킹 7위 제레미 스티븐스가 다음 상대를 코리안 좀비로 요구하고 있고, 알도와의 리매치, 자빗 vs 오르테가의 승자나 할로웨이 vs 에드가의 패자, 아니면 예정된 경기가 없는 랭킹 1위 알렉산더 볼카노브스키까지 다음 상대로 여러 파이터들이 거론되고 있다.

여담으로 이 경기 이후 마이클 비스핑과의 인터뷰에서 비스핑과 정찬성이 서로 포옹을 하면서 분위기가 올라갔는데, 통역사가 기본적인 의사를 전달을 못하면서 관중들, 정찬성과 비스핑은 당황하며 머쓱한 웃음을 지었다. 덕분에 분위기가 좀 가라앉아 해외 팬, 국내 팬 모두 아쉬움을 표현하였다.

전 타이틀 도전자 브라이언 오르테가를 꾸준히 도발하고 있는 중이다. 오르테가를 이기면 다음 타이틀 도전자가 될 확률이 높고 정찬성의 커리어 방향에 매우 큰 영향을 미치게 될 것이다.

이후 둘은 긴 밀당 끝에 놀랍게도 12월 21일 대한민국 부산(!)에서 열리는 UFN 165의 메인 이벤트에서 만나게 됐다. 정찬성은 평소와는 달리 선제로 오르테가를 도발하면서 이들의 대결은 멕시코 대회에서 가닥이 잡혔다가 모종의 이유로 성사되지 못했고, 결국 UFC 커리어상 최초로 홈에서 상위 랭커와 메인 이벤트를 치루는 행운을 누리게 된 것이다.

하지만........


2.5.5. vs. 브라이언 오르테가 (불발) → 프랭키 에드가: UFN 165[편집]


2019년 12월 21일에 대한민국 부산광역시에서 열릴 UFC Fight Night 165[12]의 메인 이벤트 5라운드 경기로 브라이언 오르테가와 싸우게 되었다.

이 경기에서 정찬성이 승리한다면 타이틀전과 가까워지기 때문에 팬들의 많은 기대를 받았다. 그러나 12월 5일, 상대인 오르테가가 훈련 중 십자인대 부상을 당해 출전이 취소되었다. 이 경기를 기대하면서 UFC 부산을 보러 가려던 사람이 많았었기 때문에 이 소식이 전해지자 부산 대회에 가기로 했던 사람들이 환불을 하는 일이 많이 일어났다. 12월 6일 다시 결정된 상대는 전 라이트급 챔피언 프랭키 에드가. 약 1년 반만에 두 선수의 매치업이 다시 잡히게 된 것. # 오르테가가 에드가로 바뀐 것을 두고 에드가의 레슬링과 맷집이 오르테가보다 까다로울 것이라는 예상도 있었으나, 에드가가 밴텀급으로 체급을 내리려고 준비하던 중 대체 선수로 급하게 들어온 점이 반영되어 경기 전 배당은 정찬성이 탑독을 받았다.

1라운드 초반 에드가의 테이크다운을 방어해낸 정찬성은 왼손 훅을 에드가의 안면에 적중시켰고, 에드가가 비틀거리자 연이은 펀치로 에드가를 쓰러뜨렸다. 약 2분여간 뒤를 잡고 파운딩과 초크 그립을 섞어가며 에드가의 체력을 빼놓은 정찬성은 스탠딩으로 전환한 뒤 곧바로 다시 펀치 연타를 꽂아넣으면서 1라운드 3분 18초만에 경기를 마무리했다. 에드가가 첫 번째 다운 이후 특유의 대단한 맷집으로 버텨낸 것을 제외하면 앞선 모이카노전과 비슷한 패턴으로 승리를 거뒀다. 경기 후 인터뷰에서는 포이리에 전 승리 후 그랬듯 "I Want Volkanovski"를 외치며 타이틀샷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2.5.6. vs. 브라이언 오르테가: UFN 180[편집]


2020년 8월 1일 정찬성 본인의 유튜브 채널 생방송을 통해 브라이언 오르테가와의 경기가 주선되어 계약서에 사인을 했으며, 아직 사인을 안한 오르테가를 향해 "너 겁먹었냐?" 라며 공개도발을 시전했다. 편집영상

지난 3월 7일 미국에서 열린 ufc 248에서 오르테가에게 박재범이 뺨을 맞는 사건이 있었고, 정찬성이 해당 사건에 대해 따로 영상을 만들어 올릴 정도로 이슈가 됐기 때문에 ufc 측에서도 둘을 적극적으로 붙이려고 했다고.

이후 8월말 즈음에 UFC 관계자들을 통해 정찬성과 브라이언 오르테가의 경기가 성사되었다는 정보가 나오게 되었고, 8월 31일 온라인 기자화견을 통해 UFN 180 메인이벤트로 경기가 열린다는 공식발표가 나왔다. 날짜는 10월 17일이며, 승자는 UFC 패더급 챔피언인 알렉산더 볼카노프스키와 타이틀전을 가질 수 있는 우선권이 주어진다고하니 사실상의 챔프 도전자 결정전인 셈.

본래라면 미국으로 건너가 2달간 캠프를 진행해지만, 미국내 코로나 19 사태가 워낙 심각해 위험하다는 이유로 에디 차 코치 & 스파링 파트너인 조니 케이스와 바비 모펫을 한국으로 불러 본인이 관장으로 있는 코리안좀비MMA 체육관에서 훈련에 임하기로 계획을 변경했다. 참고로 위 3인방의 급료 및 한국 내에서의 체류비로 약 1억 5000만원이라는 막대한 비용이 들어가는데, 본래라면 개인사비로 해결하지만 소속사인 AOMG의 CEO 박재범이 거물급 스폰서를 연결해 준 덕분에 무사히 해결했다며 감사를 표시했다.

그리고 UFN 180 당일, 심판 만장일치 판정패하였다. 오르테가는 철저히 거리를 두고 싸우는 전략으로 정찬성이 붙으려고 하면 푸쉬킥 or 그래플링을 사용하고 앞손으로 견제하는 모습이 돋보였다. 또한 오르테가의 사우스포 엘보블락에 잽이 대부분 막혀 유효타를 거의 먹이지 못했고,[13] 오히려 카운터로 유효타를 여러 번 먹어 역으로 손해를 봤다. 결국 2라운드를 제외하고는 유효타 적중횟수가 오르테가에게 완전히 밀렸고, 타격수 면에서 그나마 앞섰던 2라운드도 카운터로 걸린 오르테가의 백스핀 엘보우에 실신 직전까지 몰려 패배할 뻔한 장면이 있었기 때문에 사실상 전 라운드 완패. 정찬성은 이 경기를 2라운드 엘보 ko패나 다름없다고 평했다.

판정패가 확정된 순간, 패배를 받아들였고 오르테가가 화해의 의미로 뺨을 때리라는 제스쳐를 해주자 웃으며 가볍게 뺨을 때리는 정도로 응해주고,[14]이제야 한대 때리네요 화해의 포옹을 하는 것으로 서로 앙금을 푸는 모습을 보여줬다. 다만, 코앞까지 왔던 타이틀전 기회를 너무 허무하게 내줬기 때문에 당분간 넘버원 컨텐더 라인에선 완전히 멀어지게 되었고, 다시 한 번 새로운 도전을 해야할 상황에 놓였다.

경기후 정찬성은 2라운드 엘보를 맞고 블랙아웃(black-out) 상태에 빠져 3~5라운드때 본인이 뭘 했는지 기억을 못할만큼 의식이 반쯤 날아간 상태였다고 밝혔다. 오르테가가 사우스포 전략으로 나올 것을 예상해 이에 대한 대응책도 미리 준비했고, 경기중 계속 에디 차 코치가 현 상황에 맞는 대응전략을 지시했지만, 본인이 이를 제대로 인지 및 수행할 상태가 아니었고 오히려 체육관의 왼손 선수에게나 쓰던 미들킥 같은 습관적인 타격을 했다며 자책했다.

그 후 정찬성은 다시 한번 타이틀전을 얻기 위해서 두 경기를 뛰겠다는 말과 맥스 할로웨이와 붙고 싶다는 글을 올렸다.#[15]


2.5.7. vs. 댄 이게: UFN 190[편집]


6월 20일, UFN 190에서 메인 이벤트로 랭킹 8위의 댄 이게와 맞붙는다. 하위 랭커와의 경기지만, 여기서 승리해야만 UFC 페더급 5위 이상급 선수에게 도전할 확실한 명분이 생기기 때문에 본인 입장에선 상당히 중요한 경기. 인터뷰에 따르면 이기고 랭킹 1위 맥스 할로웨이에게 도전장을 던지겠다고 한다.

오르테가전에선 약간 억지를 부려 한국에서 훈련을 했지만, 질적인 면에서 많이 부족하다는 점을 느꼈기 때문에 이번엔 미국으로 직접 건너가 캠프를 차렸다. 배당은 의외로 언더독을 배정받았다.[16]

경기는 정찬성의 만장일치 판정승.[17] 경기는 대체로 스탠딩에서 긴 잽과 카운터 라이트, 테이크다운을 통한 그라운드로 이어졌다. 댄 이게는 경기 전 인터뷰에서 좀비의 그래플링을 언급하며 정찬성의 레슬링을 어느정도 염두에 두는 모습을 보였지만 해당 경기에서는 적극적으로 들어가는 정찬성의 테이크다운에 족족 걸려 넘어갔다. 3라운드와 5라운드에는 백을 잡힌 후 바디트라이앵글에 고전했고, 4라운드 막바지에는 남북포지션에 고전했다.

평소 그래플링보다는 타격가의 이미지가 강했지만 경기에 그래플링/레슬링 실력이 있다는 것을 증명. 경기후 주짓수 블랙벨트를 수여받았다. 인터뷰에서는 가장 원하는 것은 타이틀 샷이지만 또 할로웨이를 도발하면서 콜아웃했다. 야이르와 할로웨이의 경기가 파토난다면 할로웨이와 경기를 치르고 싶다고 한다.

한국 선수들의 멋진 경기 후 항상 아쉬운 것은 통역사인데, 이번에도 역시 아쉬움이 남았다. 치고받는 타격으로 재미있는 경기 뿐 아니라 이길 수 있는 스마트한 경기를 보여주고 싶었다거나, 판정경기로 가면서 자신의 연속 피니시 경기가 깨져서 아쉽다거나 하는 코멘트가 제대로 전달도 안되었다. 전체적인 표현도 부족하게 전달된 것은 제외하더라도.

정찬성은 이 경기에서 부상을 당했는데, 이게의 헤드 버팅[18]으로 왼쪽 눈썹 아래가 찢어졌으며, 2라운드 테이크다운을 하다가 백포지션으로 돌아가는 과정에서 왼쪽 어깨가 잠깐 빠졌다가 들어갔다. 이후 정찬성 본인의 이야기에 따르면 왼팔을 올릴 수도 없었고 그 여파로 잽도 느려져서 티 안내기 위해 노력했다고 한다. 경기 종료 후 네바다주 체육위원회는 정찬성에게 왼쪽 어깨가 치료되었다는 의사의 진단을 받을 때까지 최대 180일 경기를 뛸 수 없는 메디컬 서스펜션(Medical Suspension)을 내렸다. 또한 왼쪽 눈썹 커팅에 대해서도 30일 출전정지 조치를 내렸다.

이 경기 이후 본인의 어깨상태가 좋지 않음을 밝혔다. 어깨 슬랩(어깨뼈 위를 덮고 있는 링 형태의 섬유질 연골)이 찢어졌다[19]고 하는데, 일상생활에는 지장이 없지만 선수 생활에는 지장이 있을 정도라 한다.


2.5.8. vs. 알렉산더 볼카노프스키 (타이틀전): UFC 273[편집]


UFC 272에서 챔피언 알렉산더 볼카노프스키와 싸울 예정이였던 맥스 할로웨이가 부상으로 아웃되면서 볼카노프스키와 타이틀전을 할 가능성이 생겼다.[20][21] 두 선수 모두 서로를 원하고 있고 UFC만 경기를 만들어주면 약 10년 만에 페더급 타이틀전에 도전하는 상황.

현지 팬들의 경우 정찬성보다는 오르테가의 재도전 혹은 헨리 세후도의 페더급 월장을 희망했지만 결국 4월 10일 UFC 273의 메인 이벤트에서 알렉산더 볼카노프스키와의 타이틀전이 확정되며 타이틀전을 치르게 되었다. 이로서 3171일만의 타이틀전이 잡히게 되었다. [22]

국내외 격투 전문가들 대다수가 볼카노프스키의 압도적인 승리를 예상했다. 카운터 펀쳐라는 좀비의 특성상 무슨 펀치가 나올지를 알고 그에 대해 카운터를 쳐야하는데 볼카는 오르테가보다 훨씬 상대를 잘 속이고 빠르기까지 하는등 상성상 매우 이기기 어려운 경기이기 때문이다. 배당률로 보면 80%가 넘는 사람들이 볼카노프스키의 승리를 점쳤다.[23]

여담으로 정찬성 본인은 3월에 치뤘어야 할 경기가 본인과 볼카의 흥행력 부족으로 UFC 273으로 밀렸지만, 어깨부상 회복을 위한 시간을 벌었다는 측면에서 매우 만족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리고 기가 치카제가 타이틀샷을 위한 영업용 멘트로 볼카노프스키 도발 시에 '좀비는 이미 죽은 인간', '탑 컨텐더 중에서 가장 쉬운 상대' 등으로 간접 도발했는데, 그러자 케이터와의 경기에 치카제가 패한 후 정찬성이 '맙소사' 이모지를 사용한 메시지를 남겼고, 치카제는 F자를 남발하며 트위터에서 욕을 했다.[24] 그러자 정찬성은 '진정하고 쉬어라'라고 응수했다. 좀비와의 경기를 성사하려고 하는 치카제의 영업질로 보인다.[25]

2월 6일 오후 9시에 타이틀전 출정식을 가질 예정이었으나 코로나 확산 문제로 무산되었고 개인 유튜브 채널을 통해 출정식을 가졌다.

경기전 기자회견에서 이번이 마지막 경기는 아니겠지만, 마지막 타이틀 도전이 될 것 같다며 긴장감을 높였다.

경기는 4라운드 내내 압도당하며 TKO 패. 처음부터 볼카노프스키의 풋워크와 펀치 스피드를 따라가지 못하며 정찬성의 압도적인 열세로 흘러갔다. 경기전 예상대로 정찬성은 밀리는 와중에도 끈질기게 카운터를 노렸지만, 볼카노프스키는 유연하게 대처하며 이를 허용하지 않았고 몇수는 앞서는 타격 타이밍과 속도로 역공을 가했다. 정찬성은 늘 그랬듯 가드를 내리고 카운터를 노리는 전략을 들고 나왔으나 볼카노프스키의 잽이 훨씬 길고 빨랐고 더 긴 리치를 가지고 있음에도 들어가다 카운터 공격을 맞고 휘청거리며 거리 싸움에서 마저 압도적으로 지는 모습을 보였다. 또한 볼카노프스키의 킥에도 대응을 아예 하지 못하며 다리가 무거워졌다. 조급해진 정찬성은 성급하게 들어가다 카운터를 맞아 1라운드부터 일방적인 경기력으로 다운을 당했으며 이후 2라운드에서도 안면 타격을 많이 허용하며 급속도로 체력이 소진됐고 3라운드에서는 볼카노프스키의 파운딩을 견디다 라운드가 끝났음에도 한동안 일어서지 못했다. 4라운드 시작과 동시에 볼카노프스키의 연타에 그로기 상태에 빠지고 허브 딘 심판이 선수보호 차원에서 경기종료를 선언하며 경기를 마치게 되었다. 볼카노프스키는 경기 후 인터뷰에서 자신은 일찍이 승리를 확신했으며, 정찬성의 건강이 염려되어 심판이 경기를 좀 더 빨리 말려주기를 바랐다고 밝혔다.

경기 후 인터뷰에서 몸 상태가 여느 때보다도 좋았고, 확실히 이길 수 있는 자신도 있었는데 결과는 정반대였다, 본인이 넘을 수 없는 벽을 만난 것 같다는 감상을 남겼다. 그러면서 패배로 인한 상심이 큰 듯 더 싸울 수 있을지 잘 모르겠다는 말과 함께 은퇴를 암시하는 듯한 발언도 하였다. 하지만 패배한 파이터들이 늘 그렇듯 감정적으로 은퇴를 언급한것이라는 평이 대다수다역시 은퇴는 없다고 한다.... 어떤 불운이나 악조건 없이 최상의 상태로 시합에 임했음에도 챔피언 볼카노프스키와 압도적인 실력차로 완패를 당한데다가 본인도 말했듯이 이번이 실질적으로 마지막 타이틀 도전 기회였다는 사실, 그리고 어깨 부상이 언제 재발할지 모르는 신체적 문제 등등 실제로 충분히 은퇴를 고려할 만한 상황.

경기후 현지 의료진의 정밀 진단 결과 얼굴 부상을 제외하면 신체적 문제가 없다는 소견을 받아 플로리다 주 체육위원회로부터 볼카노프스키와 동일한 14일간의 출전 정지 조치가 내려졌다.

2022년 5월 4일에 방영된 유 퀴즈 온 더 블럭에 출연해 처음으로 이번 경기에 대한 썰을 풀었다. 볼카노프스키와 신장이 비슷한 선수들을 섭외해 스파링을 했을 땐 단 한 번도 잽에 맞지 않았는데, 실제로 볼카노프스키와 대결해보니 1라운드부터 예상보다 빠르고 긴 리치의 잽이 안면으로 훅훅 들어와 리듬도 깨지고 준비한 작전도 전부 꼬인게 결정적이였다고 한다. 이후 유효타를 너무 많이 허용하면서 명백한 열세에 몰리게 되자 3라운드 끝나고 쉬는 시간에 에디 차 코치가 경기 속행여부를 물어보자 긍정은 했지만, 본능적으론 볼카노프스키에겐 상대가 안 된다는 걸 깨달아 버렸다고. 그리고 많은 팬들의 관심사 중 하나인 은퇴에 관해선 현재도 심각하게 고민중이라 확실한 답을 내놓지 못했다고 한다.[26]

2022년 5월 18일 본인 인스타그램을 통해 "당장은 글러브를 벗지 않을 것이며, 다음 시합 한 경기는 더 하고 싶다는 생각이 듭니다."라는 입장문을 발표했다. 당분간은 현역생활 연장을 확정한 셈이며, 이왕이면 홈그라운드인 한국에서 경기하고 싶다며 스폰서들이 많이 도와달라는 언급도 했다.

UFC 276에서 맥스 할로웨이알렉산더 볼카노프스키한테 완봉패를 당했고 기가 치카제가 경기가 잡힌 상황이기에 할로웨이와 붙을 가능성이 높아졌다.사실 정찬성은 상위랭커에게 완패를 당했기 때문에 또 다른 상위랭커인 할로웨이와 붙을 가능성은 없다. 하지만 아놀드 앨런켈빈 케이터의 경기가 잡히면서 할로웨이와의 경기의 가능성이 높아졌다. ( 야이르 로드리게스조쉬 에밋은 페더급 잠정 타이틀을 할 가능성이 크고 브라이언 오르테가는 어깨부상으로 장기간동안 경기를 못 치룰 것이기 때문이다.) 다만, 한가지 변수는 기가 치카제인데 과연 치카제가 정찬성과의 경기를 하기 위해 뺐는지 아니면 정말 부상이어서 뺐는지 알 수 없다. ( 치카제는 알 수 없는 부상을 당해 유스프와의 경기를 취소했다. )

UFC 서울 대회에 대한 루머가 나오면서 정찬성 선수가 헤드라인을 장식한다는 소문도 나오고 있다. 상대는 아직 미정이다.

2.5.9. vs. 기가 치카제 (불발)[편집]


결국 UFC 2번째 서울대회에서 설전을 벌였던 기가 치카제와 맞붙을 가능성이 크다.

2월 서울대회보다 나중의 경기들이 대진이 잡히는 것을 봐서 매치메이킹에 상당한 난관이 있는듯 하다.

강력한 가라데스타일의 킥복싱 백그라운드를 가지고 있는 치카제이지만 그라운드에서 상당한 약점을 보인만큼 상대적으로 웰라운더에 속하는 좀비가 어떤 파훼법을 들고 나올지가 관건이다.

12월 9일 정찬성의 인스타그램에 레슬링 훈련 중 쇄골부상으로 아웃되었음을 밝혔다.[27]
[1] 다만 현 시점에 와서 SSF에 대한 기록은 어딜 봐도 찾아볼 수가 없는 실정이다. Q채널에서 방영한 리얼격투 스트리트파이터 라는 격투기 토너먼트 프로그램에 2007년 6월경 출연한 기록이 있는데, 아마도 SSF는 그 프로그램을 통칭하는 것으로 추정할 뿐. 당시 토너먼트 규칙은 3인 1팀으로 팀전이었는데, 정찬성 선수는 계속 이기며 결승까지 올라갔으나 결승에서 합기도 선수에게 판정패당한다. 참고로 정찬성은 해당 토너먼트에 킥복서 베이스를 가지고 참가했는데, 대회 룰 자체가 연속 니킥 금지에 링도 없어서 펀치 러쉬가 이어지질 못하는 등 지금의 시각에서 보면 상당히 괴랄한 대회였다.[2] 태국은 각 무에타이 체육관마다 챔피언이 따로 있고, 대형 네임드 체육관 챔피언과 소규모 체육관 챔피언은 그 권위가 하늘과 땅 차이다. 룸피니는 이론의 여지 없는 태국 내 최고의 체육관이다.[3] 이게 사실 문제가 심각한 게 정찬성은 물론 상대 선수인 패종슥도 백스핀 블로우가 반칙인 줄 몰랐다고 한다. 경기 영상을 보면 알겠지만 그래서 패종슥도 자신이 패배한 줄 알고 있다가 경기 결과를 듣고는 어리둥절해한다. 쇼타임의 선수관리가 얼마나 허술했는지 알 수 있는 대목[4] 당시 메인 이벤트는 알도 vs 페이버로, 페이버가 레그킥으로 찜질당한 경기였다.[5] 김동현 선수도 2전째인 UFC 88의 VS 맷 브라운 전부터 방송경기이긴 했다. 그러나 이쪽은 원래 메인 매치중 카로 파리시안의 경기가 있었으나 파리시안이 부상을 당해 해당 경기가 취소되는 바람에 다크매치였던 김동현의 경기가 메인 매치로 격상된 것. 대회에서 8번째 매치였는데 이후 3경기가 더 있었다. 이때 3경기의 승자를 나열해보면, 도날드 세로니, 미구엘 토레스, 조제 알도.[6] 10초 남았다는 신호가 울리고 2초쯤 뒤에 머리를 당겨 라운드 종료를 약 1초정도 남겨놓고 가르시아는 탭을 쳤다. 2019년 12월 7일 UFC on ESPN 이벤트에서 브라이스 미첼이 트위스터로 서브미션승을 거두어 이제는 유일한 트위스터 서브미션승은 아니게 되었다. TMI지만 저 경기에서 재미를 본 브라이스 미첼은 바로 다음 경기인 2020년 5월 10일 찰스 로사와의 경기에서 한 라운드에 한 번씩 트위스터를 시도했다. 결과는 압도적인 판정승.[7] 이 기록은 UFC 102에서 있었던 토드 듀피의 UFC 최단시간 KO와 타이기록이였으나, UFC 239에서 마스비달이 아스크렌에게 니킥 단 한방으로 5초 승리를 거두면서 정찬성의 기록은 2등으로 밀려났다.[8] 하지만 2022년 9월 20일 조제 알도가 공식적으로 은퇴를 선언하며 이꿈은 이루어지지 않았다 [9] 뉴스기사[10] 과거 사회복무요원기초군사훈련 4주를 포함해 총 24개월을 복무했다.[11] 언제나 그렇듯 너무 빨리 말렸다고 주장하는 사람들이 있으나, 저 상태에서 안말릴 경우 맞던 사람은 후유장애를 가질 확률이 매우 높다.[12] UFC on ESPN+ 23이라고도 불린다.[13] 경기후 인터뷰에 따르면 무에타이 훈련을 빡세게 해서 이 방어법을 마스터했다고 한다.[14] 오르테가가 정찬성의 소속사 대표인 박재범의 뺨을 때렸던 사건에 대한 사과의 의미였던 것으로 보인다.[15] 지금 정찬성 상황으로는 한 경기를 이기더라도 타이틀전을 얻을 수 있는 할로웨이와 붙어야만 타이틀전을 얻을 수 있을 것이다.[16] 정찬성은 그동안 탑독보다 언더독 경기가 더 많다.[17] 정찬성의 ufc 커리어 첫 판정승.[18] 고의적 버팅이 아니라 클린치 과정에서 일어난 접촉사고로 보인다. 더욱이 헤드버팅을 당한 부위는 지난 오르테가와의 경기에서 당한 헤드버팅으로 찢어진 부위와 똑같다. 2경기 만에 같은 부위를 같은 원인으로 부상을 당한 것이다.[19] 관절와순파열 [20] 볼카노프스키도 트위터로 정찬성을 콜하고 있는 상황이다. 볼카노프스키는 추가 트위터 게시글을 통해 UFC 페더급 공식랭킹에서 정찬성(4위)보다 한 단계 위에 있는 야이르 로드리게스(3위)에 대해서는 '지난 2년동안 단 1경기 밖에 치르지 않았고 2년만의 복귀전에서 패배한 선수'라고 하며 '정찬성과의 매치업이 성사되지 않는다면 그 행운(타이틀샷)이 돌아갈 수도 있다'고 언급하였다[21] 랭킹 1위인 할로웨이의 부상, 2위 오르테가는 직전 경기 볼카노프스키와의 타이틀전에서 졌고, 3위 야이르는 직전 경기에서 패한지라 명분이 없다.[22] 이는 UFC사상 다음 타이틀전까지 가장 오래 걸린 날짜로 이전 기록은 댄 핸더슨의 3143일.[23] -800까지 벌어진 거의 미스매치급 배당률이었다.[24] 해석을 하자면 "코리안 좀비는 엿이나 먹어라. 남의 패배를 즐기는 너는 개새끼다."[25] 미국 출국 전에 가진 출정식 생방송 때 언급하길, 치카제 측에서 영업질을 위해 어그로좀 끌 건데 괜찮겠냐며 미리 양해를 구했다고 한다.[26] 아내인 박선영 씨는 인터뷰에서 "본인이 좋아하는 일을 조금 더 했으면 좋겠다." 라고 밝혔으나 어디까지나 최종결정은 정찬성의 몫이다.[27] 지난 타이틀전 이후 정찬성은 서울 대회를 마지막으로 은퇴하고 싶다는 의견을 내비치곤 했는데 부상 아웃이후 다른 언급이 없는 것으로 보아 회복 이후 다른 대회를 끝으로 은퇴하던지 아니면 계속 커리어를 이어나갈 것으로 추정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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