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중앙은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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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일:북한 국기.svg 북한중앙은행

파일:조선중앙은행 휘장.svg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중앙은행
朝鮮民主主義人民共和國
中央銀行

Central Bank of the Democratic People's Republic of Ko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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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일:조선중앙은행 본점.png

다른 이름
조선중앙은행
朝鮮中央銀行
설립
1946년 10월 29일 (77주년)
기능
중앙은행
총재
백민광
상위 조직
북한 내각
주소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중앙은행}}} (평양시 중구역 만수동)
1. 개요
2. 역사
3. 업무
4. 조직
5. 역대 중앙은행 총재
6. 남북통일 이후
7. 둘러보기



1. 개요[편집]


북한중앙은행. 조선중앙은행으로도 불리며 북한 원을 발행한다.

현재 본점은 평양시 중구역 만수동에 소재하고 있다. 2010년까지는 현재의 인민극장 자리에 있었는데, 창전거리 건설사업으로 인해 신축 이전하였다. 원래 소재지는 일제강점기 조선은행 평양지점이 있던 자리이기도 하다. 애초에 조선은행 평양지점을 모태로 출범한 은행이니 당연한 일이다. 과거의 위치도 평양 시내 최고 입지이고, 현재 위치도 대동강 바로 옆의 매우 좋은 곳이다.

행정적으로는 북한 내각의 통제를 받고 있으며, 주체사상의 나라답게 조선로동당이 개입하여 은행 임직원들의 사상을 단속하기 위해 정치적 통제를 실시하고 있다.


2. 역사[편집]


1945년 8월한반도38도선 이북을 점령한 소련은, 북한 지역의 금융기관을 통제하기 위해 동년 12월 조선은행[1] 평양지점에 금융 감독기관인 '계산소'를 설치하였다.

이후 이북 5도의 나머지 조선은행 지점들을 모아, 평양지점을 본점으로 하고 1946년 1월, 고려인 김찬을 총재로 삼아 북조선중앙은행을 설립하였다. 동년 8월 '주요산업국유화법'이 제정되면서 국유화되었고, 1946년 10월 29일 조선중앙은행으로 공식 출범하였다. 이후 1959년 2월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중앙은행으로 승격되면서 명실상부한 북한중앙은행이 되었다.

1959년 11월, 북한의 무역활동이 증가하면서 조선무역은행을 설립해 대외결제와 외화관리 업무를 이관하였다[2]. 현재 북환의 외국환업무는 조선무역은행 이외에도 대성은행, 고려은행 등이 담당하고 있으며, 조선로동당 재정경리부의 통제 하에 있다.

1972년 12월 중앙은행 지위를 상실하고 북한 정무원 소속으로 편입되어 국가 재정계획을 뒷받침하는 기관으로 전락해버렸다[3]. 쉽게 말해서 김씨 일가의 ATM 다만 발권은행 지위는 유지하였는데 2004년 '중앙은행법'이 제정되어 지위와 역할이 다시금 명문화되었고, 중앙은행의 권위를 되찾게 되었다.

이 은행 외에도 단천상업은행이라는 무기 거래 전용은행과 화려은행이라는 북중 합작은행을 보유하고 있다. '단천상업은행'은 대한민국 국방부방위사업청이 은행을 보유하고 있는 것이라고 생각하면 된다.


3. 업무[편집]


북한의 내국환업무를 담당한다. 외국환 및 대외거래 등의 업무는 조선무역은행의 전담.

  • 북한 원 발권 및 중앙은행
  • 국고의 출납과 관리[4]
  • 조선로동당, 공공기관, 기업소 관할 북한 당국 명의 재산의 관리
  • 상업금융업무: 소매금융(저축), 기업금융(대출, 법인지급결제), 보험업[5]
보통 중앙은행은 소수의 기업금융 상품을 제외하면 시중은행업을 하지 않으나 북한은 경제상황이 워낙 특수해서[6] 중앙은행이 직접 상업은행업을 한다. 북한에서는 원래 중앙은행에서만 당좌예금를 취급할 수 있어서 북한의 모든 기업들은 중앙은행을 통해 거래했다. 하지만 최근 규제가 완화되어 상업은행에서도 당좌거래를 할 수 있다.
  • 정작 북한 주민들은 중앙은행을 비롯한 북한 은행들을 이용하지 않고 지폐를 모아두고 있는데 이유는 북한 은행에서 예금 인출이 극히 제한되어 있기 때문이다. 당 간부나 연출이 있는 사람들에게는 최대 4,000원까지 출금해주는 것으로 보이나, 일반 공민에게는 그런거 없고 조선로동당의 귀중한 사업 자금으로 쓰인다는 말도 안되는 이유로 지급하지 않는다. 이에 항의하면 북한 체제에 대한 반항으로 여기고 정치범수용소에 갈수도 있어서, 결국 북한에서 은행에 돈을 맡긴다는 것은 곧 국가에 바친다고 보면 된다. 그래서 북한 주민들은 은행을 이용하지 않고 현금을 집에 쌓아두었고, 이런 상황을 확인한 북한 당국이 제 발로 돈을 바치게맡기게 하는 동시에 화폐개혁이라는 명분 하에 주민들이 보유 중인 북한 원을 휴지조각으로 만들어버렸다. 북한의 2009년 화폐개혁 문서 참고. 이 이후 특권층이나 돈주들은 북한 원도 믿지 못하여 미국 달러유로, 중국 위안으로 환전하여 보유한다.



4. 조직[편집]


파일:NK_Bank_Kaesong.jpg
개성총지점[7]

평양시에 본점을 두고 있으며, 도소재지[8]라선시, 개성시에 총지점(지역본부 격), 220개 시군구역 소재지[9]에 일반지점이 소재한다고 전한다.

  • 본점
    • 총재
    • 당위원회[10]
    • 종합계획국
    • 회계결제국
    • 국고국 (제1국)
    • 발권국
    • 통화조절국
    • 건설자금국
    • 고정재산감독국
    • 대부자금국
    • 노동보수지급국
    • 저금보험관리국
    • 검열국
    • 귀금속관리국
    • 대외은행사업국
    • 제10처[11]
    • 계산소
  • 지점(총지점 11개소, 일반지점 220개소)
    • 지배인
    • 부지배인
    • 당위원회
    • 건설자금과
    • 대부자금과
    • 저금보험과
    • 회계결제과
    • 통화조절과
    • 출납과
    • 생활비자금과
    • 고정재산등록과
    • 귀금속관리처
    • 특수자금처


5. 역대 중앙은행 총재[편집]


이름
재직기간
김찬
1946 - 1956
변승우
1980 - ?
정성택
? - 2000
김완수
2000 - 2009
리광근
2009 - 2011
백룡천[12]
2011 - 2014
김천균
2014 - 2021
채성학
2021 - 현직


6. 남북통일 이후[편집]


대한민국북한의 경제력이 차이가 나는 이상 중앙은행의 기능은 한국은행으로 집중될 것으로 보인다. 이와 동시에 조선중앙은행의 본점은 한국은행 평양본부 내지는 평남본부, 총지점과 일반지점은 각각 통폐합되어 다음과 같이 전환될 것이다. (이북 5도 행정구역 기준)

  • 황해남도총지점, 황해북도총지점 → 황해본부
  • 평안남도총지점 → 평남본부
  • 평안북도총지점, 자강도총지점 → 평북본부
  • 함경남도총지점 → 함남본부
  • 함경북도총지점, 량강도총지점 → 함북본부
  • 강원도총지점 → 원산본부(또는 강원본부에 통합)[13]
  • 라선시총지점 → 나진본부(또는 함북본부에 통합)
  • 개성시총지점 → 개성본부(또는 경기본부에 통합)


7. 둘러보기[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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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38도선 이남 지역에서는 대한민국 제1공화국 수립 이후 한국은행으로 개편되어 오늘에 이른다.[2] 대한민국에서도 비슷한 경우로 한국은행 외환부가 한국외환은행으로 독립한다.[3] 본디 중앙은행은 국가의 간섭과 통제로부터 자유로워야 하는 것이 원칙인데 북한은 그렇지 못하다.[4] 여기까지는 대부분의 중앙은행의 일반적인 업무이다.[5] 대한민국 시중은행처럼 보험사 상품판매 대행을 하는 금융기관보험대리점(방카슈랑스)의 역할을 하는지, 은행이 직접 보험상품을 개발하고 판매하는지는 불명.[6] 과거 소련의 중앙은행도 상업은행업을 했다.[7] 사진을 보면 '총'자에만 붉은 페인트가 지워져 있다.[8] 대한민국의 도청소재지 격[9] 대한민국의 시청, 군청, 구청 소재지 격[10] 조선로동당 당원이 파견되어 은행 임직원에 대한 사상경찰 역할을 함[11] 대한민국금융결제원[12] 북한 외무상 백남순의 아들이다.[13] 이미 대한민국 강원도에 강원본부가 존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