찍먹 VS 부먹(빨간내복야코)

---

야코 하몽 햄C

---

희대의 논쟁 탕수육 부먹과 찍먹
그 논란의 마침표를 오늘 찍습니다

찍먹 대표주자 야코

(박수 소리)

---

탕수육을 왜 넌 부어먹는가
눅눅하게 먹을 거면 왜 튀기는가

찍먹해야 바삭함이
평타 이상 유지된다는 건
모두가 알고 있다

어머니도 아버지도
우리집 강아지도
다 찍어서 먹는 찍먹이다[1]

야코는 반려견의 의자가 되어있다(...)

국민요정 김연아도
찍먹을 인정했다

부먹하면 냉장 보관도 어렵다고

책임질 수 없는데 왜 붓고 보는 걸까
인간의 욕심은 끝이 없고
왜 같은 실수를 반복할까

---

네 신경전이 아주 대단한데요

자 그럼 부먹 대표주자
야코 친구
엑스트라 1[2]

따봉도치야 고마워(3월에 등장)가 나오기 전의 하몽의 이름이다.

(박수 소리)

---

탕수육을 넌 왜 찍어 먹는가
간짜장도 소스에 찍어 먹지 그러냐

애초에 탕수육은 부어먹는 음식[3]

하몽이 나무위키를 인용했다.

이 논쟁은 애초부터 있어서는 안 될 논쟁

부먹해야
소스가 잘 배여
먹었을 때 풍미가 입안 가득

중식 요리 실기에서 소스를 안 부으면
미완성 점수가 차감되죠

바삭하게 먹는 대신 정통성을 포기할 텐가
인간의 욕심은 끝이 없고
왜 같은 실수를 반복할까

---

배달원: 짜장면이랑 탕수육 배달 왔습니다

햄C: 자 잠깐 탕수육 먹으면서
쉬는 시간을 갖기로 하죠

야코: 찍어 먹을 거야
하몽: 부먹하자

(둘은 탕수육 소스를 놓치게 되고 날아가면서 햄C 머리 위에 떨어졌다.)

('제작지원: 아싸라비아 콜롬비아[4]'가 나오면서 화면이 흑백으로 변하고 야코와 하몽은 햄C로부터 도망치며 이를 본 원바는 생으로 먹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