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친코(드라마 시즌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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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틱스 초이스 시상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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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어 시리즈상
제27회
(2022년)


제28회
(2023년)


제29회
(2024년)

오징어 게임(시즌 1)

파친코(시즌 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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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등장 인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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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관련 문서 ]



An Apple Origina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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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 제목
Pachinko ()
パチンコ ()
柏青哥 ()
장르
대하드라마, 가족, 시대극
원작
이민진 作 《파친코
공개일
2022년 3월 25일 ~ 2022년 4월 29일[1]
방송 횟수
8부작
제작사
Media Res
제작비
약 1,000억 원[제작비]



제작
수 휴 外
감독
1, 2, 3, 7회: 코고나다[2]

4, 5, 6, 8회: 저스틴 전[3]
각본
수 휴
촬영
플로리안 호프마이스터, 안트 쳉
미술
리사 폴리오트, 카트리오나 로빈슨
음악
니코 뮬리
출연
윤여정, 이민호, 김민하, 진하, 정은채, 노상현, 정웅인
대본 번역
황석희[4]

독점 스트리밍

[[Apple TV+|

파일:Apple TV+ 로고.svg
]]
지원
파일:4K logo Backup.svg | 파일:Dolby Atmos Light Logo Backup.svg | 파일:Dolby Vision Light Logo Backup.svg | 파일:CC Light Logo Backup.svg | 파일:SDH Light Logo Backup.svg | 파일:AD Light Logo Backup.svg
시청 등급
파일:미국 국기.svg 파일:TV-MA_icon_us.svg TV-MA

파일:대한민국 국기 (검은색 테두리).svg 파일:영등위_15세이상_2021.svg 15세 이상 관람가[5]
링크
파일:유튜브 아이콘.svg | 파일:페이스북 아이콘.svg | 파일:인스타그램 아이콘.svg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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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Apple TV

파일:인스타그램 아이콘.svg |
파일:X Corp 아이콘(블랙).svg
- Apple TV+

1. 개요
2. 공개 정보
2.1. 오프닝 타이틀
2.2. 예고편
2.3. 포스터
2.4. 최초 공개 스틸 컷
2.5. 프리미어 이벤트
3. 시놉시스
8. 흥행
9. 평가
9.1. 혹평
9.1.1. 반론
10. 논란 및 사건 사고
11. 수상
12. 기타



1. 개요[편집]




Apple TV+ 오리지널 드라마 파친코의 첫 번째 시즌. 2022년 3월 25일에 최초 공개되었다.


2. 공개 정보[편집]


  • 2020년 10월 25일, 제작을 공식화하며 이민호가 제일 먼저 캐스팅되었다는 보도가 나왔다.# 이후 배우 윤여정도 합류했다.#
  • 일제 강점기 이후 일본으로 건너간 재일교포들의 고된 삶을 다루는 내용으로, 로케이션은 전부 한국 위주에 캐나다 촬영도 계획 중이라고. 한국어 • 일본어 • 영어로 진행되는 글로벌 프로젝트라고 한다.
  • 추가로 번역가 황석희도 대본 작업에 참여했다고 개인 인스타그램글에서 밝혔다. #
  • 2020년 12월 5일에 ELEOS라는 제목으로 애플 티비 방영의 드라마 촬영 소식이 목격되었다.# 크랭크인에 들어간 Apple TV+의 드라마는 11월 26일부터 촬영중인 파친코 밖에 없기에 이것으로 보인다.
  • 제작자의 말에 따르면 여러 스트리밍 서비스랑 얘기를 나눴는데 다들 작품 콘셉트엔 흥미를 보였지만 더 크라운(회당 약 160억원), 석세션 규모의 제작비(1000억)를 요구하자 "이 쇼에 그 정도 투자는 못 한다"면서 난색을 표했다고 한다. 결국 넷플릭스랑 Apple 2곳에서만 원하는 수준의 제작비를 투자해준다고 약속했는데 Apple 쪽 스트리밍 회장이 적극적으로 지원해줘서 Apple로 결정했다고.[제작비] #
  • 3월 25일 3편을 공개하고 이후 4월 29일까지 매주 금요일마다 한 편씩 공개될 예정이다.
  • 감독인 코고나다와 저스틴 전이 각각 4회씩 감독. 파일럿은 코고나다가 감독한다.
  • 4개의 시즌으로 계획하고 있다고 하는데, 이는 시즌 1의 흥행 여부에 따라 다른 시즌의 제작이 결정될 수 있다.
  • 인터뷰에 따르면 원작 소설의 작가인 이민진이 드라마 시나리오에는 전혀 관여를 하지 못했다고 하기 때문에 드라마의 완성도가 어느정도로 나올지 우려하는 사람도 일부 있다.
  • 오디션은 6차까지 있었으며 마지막에 각 역할 별로 유력 캐스팅 배우들끼리 만나서 케미스트리 오디션을 했다. 또한 일본어 코치, 제주도 사투리 코치, 액팅 코치까지 셋업되었다. #1 #2


2.1. 오프닝 타이틀[편집]


시즌 1: 오프닝 타이틀 시퀀스[6][7]


2.2. 예고편[편집]


시즌 1: 공식 예고편

시즌 1: 인사이드 스토리


2.3. 포스터[편집]



파일: 파친코 티저 포스터.jpg


파일:Pachinko_teaser_Korean.webp

▲ 글로벌 티저 포스터
▲ 한국어 티저 포스터

파일:Pachinko official poster.jpg


파일:파친코 한국어 포스터.jpg

▲ 글로벌 메인 포스터
▲ 한국어 메인 포스터

파일:파친코 가로 포스터.jpg

▲ 가로형 포스터

파일:파친코 스페셜 포스터.jpg

▲ 스페셜 포스터

파일:파친코 캐릭터 포스터-1.jpg


파일:파친코 캐릭터 포스터-2.jpg

▲ 8인 캐릭터 포스터


2.4. 최초 공개 스틸 컷[편집]



파일:파친코 스틸컷 1.png


파일: 파친코 스틸컷 2.png


파일:파친코 스틸컷 3.png


파일:파친코 스틸컷 5.png


파일: 파친코 스틸컷 4.png


파일: 파친코 스틸컷 6.jpg


파일: 파친코 스틸컷 7.jpg


파일: 파친코 스틸컷 8.jpg

좌로부터 윤여정, 전유나, 진하, 이민호, 김민하.


2.5. 프리미어 이벤트[편집]



파일:파친코 프리미어 1.jpg


파일:파친코 프리미어 2.jpg


파일:파친코 프리미어 3.jpg


파일:파친코 프리미어 4.jpg

진하는 이 날 여성용 한복을 입고 등장했다. 성소수자 지향이나 크로스드레서는 아니지만 작품에 담긴 의미[8]를 형상화하고 싶었다고. 이에 대해 세계적인 패션잡지 보그는 다음과 같이 호평하였다.#

"그가 입은 의상이 한국의 유산을 기념하는 행사에서 그 마음과 영혼이 증명되었으며, 문화적 자부심을 보여주었다."

(원문 : Traditionally, the colors of your hanbok could also represent your social or marital status. Ha opted for a design in lilac and pink—likely an aesthetic or personal choice—and a sweet floral motif was also embroidered near the left shoulder. His clothing proved to be a thoughtful nod to the show's heart and soul of celebrating Korean heritage. Not to mention, it was a regal display of cultural pride.)



3. 시놉시스[편집]


뉴욕 타임스 베스트셀러가 원작인 이 대하드라마는 고국을 떠나 억척스럽게 생존과 번영을 추구하는 한인 이민 가족 4대의 꿈과 희망을 기록한다.


4대에 걸친 세월. 하나의 숙명.[9]


민족의 아픈 역사를 관통하는 4대에 걸친 대서사시[10]



4. 등장인물[편집]


파일:나무위키상세내용.png   자세한 내용은 파친코(드라마)/등장인물 문서를 참고하십시오.



5. 명대사[편집]


파일:나무위키상세내용.png   자세한 내용은 파친코(드라마)/명대사 문서를 참고하십시오.



6. OST[편집]


파일:나무위키상세내용.png   자세한 내용은 파친코(드라마)/OST 문서를 참고하십시오.



7. 에피소드[편집]


파일:나무위키상세내용.png   자세한 내용은 파친코(드라마)/에피소드 문서를 참고하십시오.



8. 흥행[편집]


  • 드라마 파친코가 국내 OTT 서비스에서 방영되는 모든 영상 콘텐츠[11]2022년 4월 1주 차(4/4~4/8) 기준 통합 콘텐츠순위 1위를 차지했다.[12]

  • 일주일간 트위터 TV 시리즈 트렌딩 차트에서 파친코가 4위에 올랐다.[13]


9. 평가[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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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tricate yet intimate, Pachinko is a sweeping epic that captures the arc of history as well as the enduring bonds of family.

역사의 질곡과 그 속에서 지속되는 가족의 유대를 담아낸 복잡하면서도 친근한 한 편의 대서사시.

로튼 토마토 총평


“궁극의 마스터피스”

YTN Star 이유나 기자


전체적으로 호평을 받고 있다. 시대를 넘나드는 유려한 연출과 세밀한 공간, 인물묘사가 훌륭하다는 평. 로튼토마토에서는 다수의 평론가들이 호평을 보낸 결과 보증된 토마토 등급을 얻었고, 메타크리틱 평 역시 준수하다. 특히 텔레그래프, 엠파이어, 인디와이어, 롤링스톤, CNN 등의 제도권 언론들도 호평을 보내고 있다.

국내에서는 선자와 주변 인물들의 개성을 잘 살리고 원작 소설의 부족한 점을 훌륭하게 각색해 일본의 악행과 역사적인 디테일을 잘 살렸다는 호평이 주를 이룬다.[14]

이코노미스트에서 "2022년 최고의 TV시리즈들" 중 하나로 선정했다. #


9.1. 혹평[편집]


본래 야쿠자 두목의 사위로 고위 간부가 되는 일제부역자로서 악역인 한수 캐릭터의 미화, 일제부역자에 대한 동정적인 묘사, 관동대지진에 대한 묘사, 이삭의 신사 참배 거부 장면 삭제 등으로 인해 많은 아쉬움의 목소리와 함께 비판이 대두되었다. 일본과 중동유럽 국가들의 눈치를 봐야 했기 때문이라고 볼 수 있을 것이다.

대표적인 예로 원작에서는 없었던 고한수의 과거 시절을 그린 7화에서 관동대지진이 묘사되며 일본이 조선인들을 잔인하게 학살했던 악행이 광범위하게 다루어질 것으로 기대를 모았지만 정작 관동대지진에서 일본인들이 저질렀던 악행은 한 장면 외에는 드라마 말미에서 자막으로 다루어지는 것이 전부이고, 오히려 한수를 도와준 착한 일본인들도 있었다[15]는 식으로 일본에 우호적인 묘사를 했다는 비판을 사기도 했다. 관동대지진같이 재일교포 역사에서 중요한 사건을 악역인 한수 캐릭터의 과거 부여를 위해 활용했다는 비판도 제기되었다. 관동대지진 에피소드를 넣은 것 자체는 칭찬할 만하지만, 전체적으로 볼 때 어쨌든 친일부역자 악역을 너무 미화하는 것 아니냐, 또 한수와 동행하게 되는 야쿠자의 경우 세상에 저렇게 착하고 멋진 야쿠자가 어디 있느냐는 반응이 나올 수밖에 없다.

상기한 이유로 오히려 7화보다도 8화의 각색이 더 많은 비판을 받았다. 선자의 남편이자 목사인 백이삭의 경우 원작 소설에서는 자신도 신사 참배를 거부하고 또 신사 참배를 거부한 신자를 숨겨줬다는 이유로 일본 경찰에 끌려가는데, 드라마에서는 뜬금없이 사회주의자여서 체포됐다는 내용으로 각색해 뭇매를 맞은 것이다. 신사 참배가 지금까지도 일본에서 행해지는 대표적인 만행인 걸 볼 때, 이삭을 통해 신사 참배의 부당성을 해외에 고발할 수 있는 내용이 될 수 있었는데 해당 내용을 삭제해 일각에서는 애플티비가 일본 눈치를 보는 게 아니냐는 의혹도 제기한다. 일제강점기 당시 사회주의자였던 독립운동가들이 많았던 건 사실이지만, 정작 드라마에서는 이삭이 독립운동에 참여하는 묘사가 나온 것도 아니라서 다소 생뚱맞다는 반응이다. 또한 사회주의자들은 보통 유물론자들이라 반종교적이었는데 이삭은 기독교 목사라는 점에서 더 앞뒤가 안 맞는 각색이라는 혹평이 많다.[16][17][18]

이 외에도 작품에서 일본을 의식해 다소 타협한 지점으로 볼 수 있는 대목들이 있다. 대표적으로 5화에서 위안부 관련 대목을 상당히 에둘러 은유적으로 표현한 것이 그러하다.[19]

물론 긍정적으로 보는 쪽에서는 애초에 우리나라 지원을 받은 것도 아니고 애플이 자기들 돈 1000억씩이나 투자해 이런 드라마 만들어준 게 어디냐, 또 사안에 따라 경중의 차이가 있긴 하지만 작품 전반적으로 우리 조상들이 과거 일본인들에게 겪은 부당한 탄압과 수모, 그리고 재일한인들이 겪어온 멸시와 차별이 주제인 작품을 만들어준 것만 해도 대단하다는 반응이 있는 게 사실이다.[20] 하지만 그런 이들에게조차 이번 8화의 각색은 다소 생뚱맞은 감이 없지 않다.

파친코 자문으로 참여한 한 역사학자가 방송에서 시즌2에서는 고한수의 분량이 더 늘어날 것이라고 인터뷰한 바 있기에 일부 네티즌들은 혹여 한수 미화에 친일파에 정당성을 실어주는 내용이 늘어나지는 않을까 우려하고 있다. 원작에서 고한수는 주인공 선자의 첫사랑이자 주변인물로 많은 비중을 차지하지는 않았지만,[21] 해외에서는 전형적인 나쁜 남자 스타일 캐릭터인 한수에 열광한 측면이 없지 않아 있어 애플티비에서 상업성을 노리고 한수와 주인공 선자의 로맨스를 강화하려는 측면이 있기 때문이다.[22][23]

한수 미화로 인해 정작 독립운동가 집안인 이삭의 가족들이 나쁘게 표현된다는 비판도 있다. 3.1 운동에 나갔다 죽은 이삭의 큰 형 사무엘은 '독립열사'로 비꼼을 당했고, 이삭의 둘째 형 요셉은 소설에서 비록 가부장적이지만 가족의 생계를 책임지기 위해 최선을 다하는 가장이고 선자가 다른 남자의 아이를 가진 사실을 알고도 일본에 왔을 때 따뜻하게 맞아주고 불쌍히 여겼으며 노아를 사랑해 준 인물임에도 드라마에선 선자가 이삭을 꾀어 임신해 결혼한 건 아닐까 못마땅하게 여기는 등 상당히 한심하고 고지식한 답답한 인물로 그려졌다는 지적이다.


9.1.1. 반론[편집]


이러한 드라마의 각색과 비판이 과도하며 역사적 사실에 대한 몰이해에 기반한 것이 아니냐는 반박이 제기되었다.[24]

관동대지진 에피소드의 경우 원작에는 아예 없었기 때문에 외국 제작사가 한 회를 할애해 넣어준 것만으로도 놀랍고 대단하다는 반응이 있다. 또한 관동대지진 때 실제로 조선인을 도왔던 일본인이 있었기 때문에[25] 단지 그것만으로 '일본에 우호적인 묘사'라는 비판은 침소봉대일 수 있다. 또한 일본인 자경단이 조선인들을 쫓아다니며 이유 없이 심지어 산채로 화형을 하는 장면도 들어갔고, 우리가 역사교과서에 배운 '탈옥한 조선인들이 일본인들을 죽이고 약탈한다, 조선인들이 우물에 독을 풀었다'는 식의 유언비어 유포 장면 등이 들어갔다는 점에서, 한 회의 절반 정도밖에 안 되는 짧은 시간을 감안하면 충분히 관동대지진 시기 조선인 학살에 대한 묘사가 들어갔다고 볼 수 있다. 그리고 마지막의 자막 처리는 아무 음악이나 화면 없이 몰입되는 분위기에서 그간 일본이 감춰 온 끔찍한 역사적 사실을 담담하게 전달하는 나름 효과적인 장면이라고 볼 수 있다. 그리고 작품 내적으로는 원작에서 과거사가 전혀 다루어지지 않았던 한수라는 캐릭터에 생명력을 불어넣는 에피소드여서 그 자체로 호평이 있다.

신사참배 거부가 빠졌다는 부분은 스토리의 개연성 부분에서 비판이 있을 수는 있지만, 타협적이라거나 사실성이 떨어진다는 주장은 설득력이 부족하다는 반론이 제기된다. 우선 신사참배 거부운동과 마찬가지로 노동단체의 사회주의 운동은 일본 제국주의에 대한 저항운동이고, 오히려 사회주의 운동은 억압적 체제에 대한 능동적인 저항이었으며 식민지의 독립을 주장하는 등 독립운동과 깊은 관련이 있었다. 또한 목사가 일본노동총동맹에 가입했다는 것이 앞뒤가 맞지 않다는 비판이 있는데, 이는 당시 비록 소수이지만 사회개혁을 위해 사회주의 사상을 받아들인 기독교인들이 '기독교 사회주의' 운동을 했었다는 점을 간과하고 있다. 예를 들어 일제강점기 당시 일부 기독교 농촌운동은 기독교 사회주의 성향을 띄고 있었고, 일제가 좌파 노동운동으로 규정하여 탄압한 대구노동자협의회 사건에 조용기, 이재복, 최문식 목사 등 일본 도시샤대학 신학부 출신 기독교 목회자들이 참여하기도 했다. 특히 1930년대에 사회주의 계열 노동조합 조직인 일본노동조합전국협의회에서 재일조선인 조합원들이 중요한 역할을 수행했다는 점에서 오히려 역사적 재현이 뛰어나다고 평가할 수도 있다. 또한 백이삭과 같이 활동한 하세가와 상이 공산주의자이자 무신론자로 소개되는데, 이는 공산당이 불법이었기 때문에 공산당원이 온건한 사회주의 단체에 가입해서 합법적 활동을 했었던 시대적 배경을 생각하면 크게 어긋난 설정은 아니다.

이 외의 비판의 경우 드라마의 각색이 원작의 묘사와 크게 다르지 않다는 점에서 반박의 여지가 있다. 위안부 묘사의 경우 원작에서도 상세한 묘사는 거의 없었다. 만주로 일하러간 처녀들이 안좋은 일을 당한다는 소문이 있다는 정도로 나온다.

무엇보다도, 이 드라마는 ‘한국인을 위한 드라마’ 가 아니다. 일본에 의한 한국인의 수난은 어디까지나 환경일 뿐, 제작진이 한국인의 입장에 몰입할 이유가 없다.


10. 논란 및 사건 사고[편집]



10.1. 넷 우익와패니즈들의 사이버테러[편집]


  • 일본 우익들 및 일부 극성 와패니즈들이 Apple TV+ 공식 계정부터 출연진의 계정까지 광범위한 댓글 테러를 지속하고 있다. 이들은 트위터를 중심으로 악플과 허위 사실을 유포하는데 식민지 수혜론을 내세우고 있다. 과거 일본에서 여러 문제에 휘말렸던 파친코가 북한의 비자금 조성에 도움을 주고 핵 개발을 했다는 전형적인 넷 우익식 사고에 입각된 파칭코 비판론을 중심적으로 퍼뜨리고 있다.
  • Apple TV+에서 올린 파친코 관련 사진에도 공격을 이어가고 있다. #
  • 이들은 한일 관계에 대해 전보다 많은 것을 알게 되었다는 지미 심슨의 발언과 행동 등을 듣고 지미 심슨의 트위터 계정에도 단체로 몰려가 악플과 허위 사실 유포, 일제 강점기 미화를 지속하고 있다.
  • 일부 극우 유저들이 파친코와 관련된 글이라면 전부 몰려가 복붙을 지속하고 있는데, 파친코에 대해 올라온 리뷰를 시작으로 출연한 아역 배우 비하인드 사진, 윤여정 배우의 소개글 등을 모두 거짓으로 채우고 있다.
  • 다만, 이러한 반응은 일부 극우 유저들의 반응이며, 일본 대중은 파친코라는 드라마 자체를 모르는 수준이다. 그렇다고 무시해서도 안되는 것이 2000년대 초기에 한국 남성의 음경 길이가 9.6cm[26]라는 거짓 선동, 공자는 한국인이라는 거짓 선동 및 한국 기원설, 2002월드컵 대한민국 대표팀 악의적 짜깁기 영상 등 모두 일부 일본의 혐한 넷우익들이 조직적으로 퍼뜨린 것이지만[27] 지금도 언급되고 있는 것을 보면 인터넷 거짓 선동을 마냥 가볍게 볼 일도 아니다.
  • 한국 제도권 언론사들의 관련 보도


11. 수상[편집]


  • 제4회 아프리카계 미국인 영화 비평가 협회(AAFCA)상 최우수 국제 작품상 수상
  • 제74회 프라임타임 에미상 메인 타이틀 디자인상 후보
  • 제2회 할리우드 비평가 협회 TV상 최우수 시리즈상(드라마 부문) 후보, 최우수 국제 시리즈상 후보, 시리즈 각본상(드라마 부문) 후보
  • 2022년 골드 더비 어워즈 최우수 드라마상 수상, 드라마 남우주연상(이민호) 수상, 올해의 배우상(이민호) 수상, 드라마 여우조연상(윤여정) 수상
  • 2022년 에든버러 TV 어워즈 최우수 국제 드라마상 수상
  • 2022년 도리안 TV 어워즈 최우수 비영어 TV 쇼 후보(대기 중)
  • 2022년 골든 트레일러 어워즈 최우수 해외 배경상 TV 부문 후보(대기 중), 음악상 TV 부문 후보(대기 중)
  • 2022년 클리오상 음악상 동상(Bronze) 수상(트레일러)
  • 제32회 고섬 어워즈 신규 시리즈상수상
  • 제28회 크리틱스 초이스 시상식 최우수 외국어 시리즈상 수상

미국영화연구소(AFI) 2022 TOP 10 TV Shows 선정


12. 기타[편집]


  • 촬영은 주로 대한민국캐나다 밴쿠버에서 이루어졌다. 극 중 초반 선자와 한수가 자주 다니는 부산의 어시장은 캐나다 밴쿠버 인근의 소도시 리치몬드에 위치해 있는 Britannia Shipyards란 곳에 세트장을 지어 촬영을 했다. 이 때문에 한창 드라마 촬영이 이루어졌을 당시 인스타그램에서 캐나다에서 드라마를 촬영하고 있는 이민호의 모습이 포착되었다고 올라오기도 했다. 반면 정작 극 중 주무대가 되는 일본의 경우 코로나 19로 인해 입국길이 막혀버린 탓에 촬영이 이루어지지 않아, 극 중 현대 일본으로 설정된 배경지 일부가 너무 한국스러운 옥에 티를 자아내기도 한다. 이 드라마의 4화를 연출했던 저스틴 전은 인터뷰에서 1980년대 일본의 분위기를 자아내는 소품들을 구하기 힘들었던 탓에 극 중 일본을 재현해 내는 데 매우 힘들었다고 밝혔다.# 5화에서 선자&이삭 내외가 도착한 오사카역캐나다 밴쿠버에 위치한 퍼시픽센트럴역에서 촬영되었다.

  • 논산도 주요 촬영지 가운데 하나였다. 논산의 석성수탕석교, 선샤인랜드 1950스튜디오, 선샤인스튜디오 드라마세트장, 강경읍 홍교리 마을회관, 강경근대역사문화거리 등 5곳에서 촬영이 이루어졌는데, 여기서 드라마 속 관동대지진 피해 장면과 1920∼1930년대 부산 영도·오사카 시내, 1970년대 일본 경찰서, 1989년 도쿄 빈민가 장면 등이 촬영되었다. 앞서 '미스터 선샤인'의 촬영이 이루어진 곳이기도 하다. # 그래서 엔딩크레딧에 보면 미스터 션샤인의 세트장인 '선샤인 스튜디오'가 장소협찬을 받은 곳이라고 자막으로 뜬다. 1920~1930년대 오사카 시내로 나오는 장소는 합천영상테마파크에서도 촬영되기도 했다.

  • 극 중 솔로몬이 한금자와의 계약이 파탄나서 모든 일이 물거품이 되자 넥타이를 벗어던지고 비를 맞으면서 펑크 락 음악에 맞춰 춤을 춘 장면은 극 중에서는 일본 도쿄의 한 지하철역으로 설정되었지만 실제로는 부산 센텀시티역에서 촬영된 장면이다.

  • 극 중 오사카에 위치한 노년 선자의 집이나 도쿄에 위치한 한금자의 집의 외관 건축 양식이나 골목이 지나치게 한국적이다. 또한, 오사카의 고등학교로 나온 장소도 한국 학교의 일반적인 풍경과 매우 흡사하다.[28] 코로나 19로 인해 일본으로의 외국인 입국이 금지되어 있을 때 촬영이 진행된 탓에 실제로는 한국에서 촬영된 것으로 추정된다. 또한 3화에서 선자와 솔로몬이 한금자와의 만남을 가진 후 도쿄에서 오사카로 돌아가는 장면이 나올 때 배경이 도쿄역이 아니라 널찍한 공항 같은 느낌을 더 준다. 다만 일본 기차역에서 한 번쯤 들어봤을 법한 멜로디(차임)[29]를 삽입시켜 현장감을 살렸다.

  • 파친코는 일본에서 도박 중독으로 인해 엄청난 사회적 골칫거리가 된 지 오래되었다. 그러나 일제강점기와 해방기를 전후로 해 일본에 건너가 정착한 자이니치들은 전후 현대 일본에서도 엄청난 사회적인 차별로 인해 한동안 사실상 직업 선택을 제한받았다. 오랫동안 기업들이 자이니치라는 이유로 채용을 거부해왔기 때문에 제대로 된 직업을 얻기가 힘들었기 때문이다. 그래서 예전에는 자이니치가 일본 사회에서 경제적으로 성공하기 위해서는 크게 세 가지 길이 있다는 말이 있었다. 야쿠자에 가입하거나, 파친코 업장이나 한국음식점 같은걸 운영하는 자영업을하거나, 아니면 예체능계로 진출하거나. 야쿠자는 현대에 들어 사실상 뒤안길로 사라졌지만[30], 일본 파친코 업장의 상당수는 자이니치들이 운영하고 있으며[31] 일본 스포츠계와 예능계에도 자이니치 출신이 많은 이유가 여기에 있다. 파친코라는 제목에서 알 수 있듯이 원작 소설과 이 드라마는 이런 배경이 스토리의 핵심 요소이다. 오프닝 타이틀 시퀀스에서만 등장인물들이 파친코 업장에서 흥겹게 춤을 추는 장면을 교차시킨 것일 뿐 실제 작중에서는 등장인물들이 어떻게든 절박하게 일해서 먹고 살아가야 할 일터이다.

  • Apple에서 경력에 상관없이 모든 한국 배우에게 오디션을 요구했다고 한다. 이미 한류스타이자 톱스타인 이민호도 데뷔 13년 만에 오디션을 봐야 했다고 한다. 윤여정에게도 오디션을 요구했는데, 윤여정은 경력이 50년이 넘는 자신이 오디션을 봐야 한다는 것이 자존심이 상해서 오디션을 거절하고도, 선자 역을 꼭 하고 싶어서[32] 자신에게 맡겨 달라고 캐스팅 담당자에게 이야기했다고 한다. 결국, 윤여정은 오디션 대신 간단한 대본 리딩을 통해 캐스팅 됐고, 이후 아카데미 시상식 여우조연상 수상자가 되어 Apple 입장에서도 대단한 캐스팅을 한 것이 됐다.

  • 윤여정은 드라마를 홍보하기 위한 목적으로 유 퀴즈 온 더 블럭 시즌 3 146회에 출연했다. 또한 시리즈 1~3편이 공개된 이후 미국뿐만 아니라 미국 엔터테인먼트의 영향력이 큰 남미 쪽도 큰 반향이 있었으며, 윤여정, 이민호, 김민하를 비롯한 출연진과 제작진은 로튼토마토 TV 인터뷰에 출연했다. 영상 본작의 총괄프로듀서 수 휴는 미국 전역으로 송출되는 CBS의 아침 뉴스 쇼인 CBS Morning에 출연하여 8분 넘게 인터뷰하기도 했다. 영상

  • 이민진 작가가 Apple TV+의 제작을 허락한 배경은, Apple에서 유일하게 주인공을 아시아계 배우로 하는 것을 수락했기 때문이었다고 한다. 이 소설을 드라마화 하겠다는 제안은 많았지만 모두들 백인 배우를 기용하려고 했기 때문에 거절했는데 Apple TV+만이 유일하게 수용했다고.#


  • 뉴욕타임스는 이 드라마가 한복을 재조명하는 데 큰 역할을 하고 있다고 전했다.#

  • 원작 소설 자체도 많은 자료 수집과정을 거쳐 집필되었지만 이 드라마의 경우도 제작진이 수십명의 역사학자와 관련 분야 전문가에게 자문을 받고 재일교포들의 증언도 수집하여 최대한 당대 현실을 정확히 반영하고자 했다고 한다. 인터뷰(약스포일러 주의) 드라마 제작에 자문으로 참여했던 심용환에 의하면 굉장히 사소한 부분에 대해서도 자문을 구하기도 했으며 역사학자들의 자문내용과 입장을 적극적으로 수용했다고 한다. 자문에 관한 자세한 이야기는 이 인터뷰이 영상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처럼 대사 한 줄마다 재현에 신경쓰다 보니, 배우들에게도 애드리브를 자제시키고, 철저하게 대본을 따르도록 했다.

  • 에피소드7에서 일본 넷우익들이 그토록 이 드라마 내용이 거짓역사고 날조라며 선동을 하는 이유가 되는 바로 그 사건이 등장한다. 한국의 강제식민지화, 2차 대전 전범국이란 타이틀보다 그들이 더 감추고 싶은 일은 바로 이 사건이며 이 당시 그들이 한 짓은 어떤 변명으로도 용서 받을 수 없는 일이기 때문. 도리어 드라마에서 실제 밝혀진 사건보다 그 수위가 낮게 표현된 점이 아쉽다는 의견이 있다.

  • 4회의 일본행 배 안에서 여가수가 헨델의 "울게 하소서"를 부르다가 갑자기 판소리 춘향가의 한 대목인 "갈까부다"를 열창하자 일본인 상류층이 대부분인 객석이 분노로 휩싸이며, 체포 위기에 처한 여가수는 결국 노래가 끝마친 직후 자결을 하는 장면이 나온다. 그러나 이는 그 당시 판소리에 대한 높은 평판을 감안하면 이해할 수 없는 연출이다. 일제강점기에 수많은 판소리 SP 음반들이 출시되었으며 심지어는 수십만 장의 메가히트를 기록한 사례도 있었고 그 음반들을 출시한 곳이 거의 일본 회사였던 것은 객관적인 사실이다. 판소리는 이미 구한말부터 왕(고종)이 궁궐에서 초청공연을 열게 할 정도로 고급예술 대접을 받았으며 상당수의 일본인 애호가 또한 거느리고 있었다는 것은 수많은 문헌자료가 입증하고 있다. 그러나 제작진은 이런 사정을 전혀 이해하지 못한 채 여느 제3세계의 경우처럼 '피지배국 백성이 자기 나라 전통음악을 부르는 것 자체가 저항'일 거라고만 여긴 듯하다. 부르던 노래를 중단하고 갑자기 장르를 바꿨으니 모두가 당황할 수야 있지만 분노에 못이겨 고래고래 소리를 지르고 즉각 체포를 명한다는 설정은 옥에 티 치고는 컸다. 여담으로 아 장면에서 나왔던 관부연락선의 이름이 도쿠쥬마루(德壽丸)이고, 실제로 1926년 이 배에서 한 여가수가 정사를 한 사건이 있어서 많은 누리꾼들이 이 여가수가 윤심덕을 모티브로 해서 만든 인물이 아니냐는 반응이 나왔고, 실제로 이 여가수를 연기한 이지혜가 인스타그램에 털어놓은 촬영 뒷이야기에 따르면 이 드라마의 극본가인 수 휴가 직접 윤심덕을 모티브로 해서 창작한 인물이 맞다고 인증했다고 한다. 다만 실제 윤심덕과 극 중 여가수의 행적에는 많은 차이가 있는 편.

  • 전체적으로 보면 시대극이지만 시즌1에서 국내 드라마 팬들 사이에서는 고한수와 김선자, 백이삭과 김선자의 러브라인이 인기를 모으기도 했다. 총괄 제작자인 수휴 역시 '제작진들이 팀 한수와 팀 이삭으로 팽팽히 갈렸었다'고 인터뷰하기도 했다. 그러면서 한수와 선자는 정열적인 사랑, 이삭과 선자는 소울메이트처럼 차츰 깊어지는 사랑이라고 표현했는데, 트와일라잇 시리즈에서 화제를 모았던 에드워드-벨라-제이콥 삼각관계처럼 한수-선자-이삭의 로맨스 갈등 구도를 표현하고 싶었다고 발언했다. 주인공들의 러브라인 덕분에 국내 여성 팬들에게 드라마가 더욱 화제가 된 측면이 있지만, 상단의 비판 문서에도 서술된 것처럼 일본의 눈치를 본 것 같은 각색으로 논란이 불거진 이후 일부 여성 팬들은 '왜 남의 나라 역사로 로맨스 팬픽을 쓰려 하냐'며 분개하고 있다.

  • 제74회 프라임타임 에미상에서 메인 타이틀 디자인 1개 부문 후보에 오르는 데 그쳤다. 이에 대해 영화 전문매체 인디와이어는 "극찬을 받은 파친코가 에미상 후보에서 배제됐다"며 "경쟁작이나 스트리밍 시청률 잣대 등이 작용했을 수 있지만 광범위한 부문에서 퇴짜를 맞은 것은 받아들이기 어렵다"고 보도했다. # 혹자는 한국계 비영어권 드라마인 오징어 게임이 히트를 치는 바람에 의도치 않게 팀킬한 거나 다를 바 없다는 평을 내리기도 하였다.

  • 이후 제작진들이 밝힌 촬영 비하인드 스토리에 따르면 극 중 오사카 사투리를 재현해내는 데 미국 측 스탭진들이 엄청나게 애를 먹었다고 한다. 언어를 재현해낼 때 수많은 언어 전문가들로부터 언어 자문을 구하는등 재현에 심혈을 기였으나 극 중 인물들이 오사카 사투리를 말할 때 이게 오사카 사투리인지, 표준일본어인지 하나도 구분할 줄 몰랐었다고 한다. 사실 한국에서는 그나마 일본어 방언 중 오사카 사투리가 가장 잘알려지고 익숙한 방언이지만, 미국이나 캐나다 등 영미권 출신들에게는 일본어도 지역마다 방언이 제각각이라는 사실 자체가 이질적으로 여겨졌던 듯하다. 여담으로 첨언하자면 간토 방언킨키 방언의 관계는 미국식 영어로 치환한다면 브루클린 영어와 앨라배마 영어 정도의 관계이며 영국식 영어로 치환하자면 에스추리 영어와 글래스고 방언 정도의 관계에 가까우며 재일 외국인이 아닌 이상 표준 일본어 외에 다른 지역 방언이 존재한다는 사실을 간과하기 쉬운 편이다.


13. 후속작[편집]






[1] 1화~3화는 3월 25일에 일괄 공개되었고, 4화~8화는 매주 금요일 오전 10시에 한 편씩 공개되었다.[제작비] A B Apple은 공식적으로 제작비를 공개한 적이 거의 없다. 이는 전문 매체에서 여러 가지 요소들과 제작자 매출 등을 종합적으로 판단해 측정한 것이며 공신력은 높은 편이다. 주연 배우 출연료가 회당 10억에 달할 것이라고 밝혀져 이슈가 되기도 했는데, 이는 교차검증이 이뤄지지 않은 루머에 가깝다.[2] 한국계 미국인 감독으로 콜럼버스의 감독으로 알려져 있다.[3] 대한민국에서 개봉한 영화로는 푸른 호수가 있다. 배우로 활동하기도 했는데 대표적으로 트와일라잇 시리즈에릭 역으로 유명하다. 참고로 아버지가 아역 배우로 활동했던 전상철인데 윤여정과 같이 활동하기도 했다.[4] 한국 배우들이 맡은 캐릭터들의 영어 대본 원본을 한국어로 번역하는 작업을 맡았다. 자막은 황석희 번역가가 번역한 것이 아니다. 링크[5] 등급분류 결정내용: 주제, 대사
일제강점기 이후 부산 영도에서 오사카로 건너간 한국인 이민자인 선자의 4대에 걸친 이야기를 담은 텔레비전 시리즈로, 파친코라는 도박장을 배경으로 하는 소재적 요소와 일부 장면에서 욕설, 비속어가 등장하나 사회통념상 용인되는 수준이어서 15세 이상의 사람이 습득한 지식과 경험을 통해 충분히 수용 가능하므로 15세 이상 관람가 등급으로 결정함
[6] 배경음악은 The Grass Roots의 Let's Live For Today이다.[7] 시즌 1 마지막회의 배경음악은 이날치의 리메이크 곡이자 본 드라마의 OST인 ‘Let's Live For Today’가 배경음악으로 사용되었다.[8] 이는 한국의 유산(heritage)일 수도 있고 극중 주인공 '선자'의 4대에 걸쳐 가족을 위해 희생해 온 여성이자 엄마로서의 서사시일 수도 있다.[9] Apple 홈페이지의 캐치프레이즈[10] Apple TV캐치프레이즈[11] 극장에서 상영중인 영화도 모두 포함되기에 이곳에서 1위를 한다는 것은 엄청난 것이다.[12] https://www.mk.co.kr/star/movies/view/2022/04/323011/[13] https://www.etnews.com/20220402000005[14] 특히 애플 입장에서는 단일 국가 시장으로는 상당히 큰 일본 시장에 자칫 부정적인 영향을 줄 수도 있음에도, 애플이 이를 감수하고 우릴 위해 또는 우리 대신 이런 작품을 만들어줬다는 데 대해 한편으로는 놀라우면서 고맙다는 반응들이 보인다. 애플의 일본 시장 점유율은 한국에서 삼성이 차지하는 수준보다도 훨씬 더 높기 때문.[15] 야쿠자 두목과 수레 끄는 노인.[16] 게다가 이삭은 한반도에서 반공성향이 제일 강했던 평안도 출신의 목사였다. 실제 한반도 역사를 보면 이들은 일제강점기 때부터 시종일관 공산주의자들과 반목이 매우 심했고, 훗날 해방 이후에는 한 막장단체를 결성하여 공산주의들의 씨를 말리려고 안간힘을 부렸을 정도. 일각에서는 아무래도 파친코의 제작진들은 미국출신들이 대다수이다보니 이러한 복잡한 한국 근현대사를 잘 모른 채 이삭이 북한에 위치한 평안도 출신이라는 점에 기인해서 오히려 사회주의자로 그린것이 아니냐고 지적을 제기하기도 했다.(북한공산주의 국가다→평안도는 현재의 북한 땅에 위치해있다→이삭은 지금의 북한평안도 출신이다→그러니까 이삭은 친공산주의적일 것이다) 반면 이러한 역사의 흐름을 잘 아는 한국인들 입장에서 보면 평안도 출신의 이삭이 공산주의자들과 어울려다니는 설정을 더 어색하게 받아들여질 수밖에 없는 것.[17] 사실 실제 역사에서 평안도의 기독교 집안 출신이지만 훗날 공산주의로 전향한 사람이 없던 건 아니었지만...[18] 게다가 소설 "태백산맥"에서도 기독교주의자는 "얼핏보면 공산주의자 같지만, 결코 공산주의자는 아닌" 사람으로 묘사된다.[19] 우리나라 시청자들조차 주의 깊게 생각하면서 보지 않으면 알아채기 힘들 정도로 간접적으로 표현했다. 이에 외국인들은 도저히 알 수 없을 거라는 반응이 있는 한편 오히려 궁금증을 자아내 직접 찾아보게 하는 효과가 있을 거라는 의견도 있다.[20] 다만 애초에 일본 눈치를 봤다면 애초부터 이런 드라마에 돈을 투자했을 리가 없다는 반론도 있다. 애플은 아이폰 생산기지인 중국 눈치도 많이 보는데다가, 일본의 아이폰 점유율은 한국에 비해 훨씬 높아서 미국 다음가는 핵심 시장이다. 이를 생각해보면 그런 애플에서 이런 드라마에 돈을 투자한 것 자체가 놀라운 일이며, 최소한의 타협만을 한 것이라고 봐야 한다.[21] 원작에서도 주요 인물이긴 하지만 원작에서는 어디까지나 선자를 중심으로 전개된다. 원작에서 고한수라는 캐릭터의 의의는 선자가 남편인 이삭과 만나게 되는 교두보 역할과 동시에 호화롭게 살게 해 줄테니 자신의 첩이 되라는 한수의 제안을 선자가 거절하고 일제에 머리 숙이지 않으면서 동시에 떳떳하게 산다는 자신만의 신념을 관철하는 캐릭터임을 보여주는 장치다. 또 한수는 조선인이지만 이를 숨기고 야쿠자 두목의 데릴사위로 들어가 호화로운 삶을 누리는데, 이는 가난하지만 죽을 때까지 일제에 저항하다가 일찍 목숨을 잃고 말지만 그래서 선자가 죽을 때까지 존경심을 품고 사는 선자의 남편 이삭과 정반대되는 자이니치의 삶을 보여주는 캐릭터다.[22] 실제로 총감독 수 휴가 작품 홍보를 위해 미국 CBS Mornings에 출연했을 때 진행자 Gayle King도 로맨스 측면을 여러 번 언급하는 걸 볼 수 있다. 일반인의 시각을 대변한 것일 수도 있고, 아니면 애플 측에서 그렇게 홍보해달라고 요청했을 수도 있다. 영상[23] 그런 점에서 한류스타 이민호의 캐스팅은 애플 입장에서는 분명 호재인 측면이 있으며, 상업적 성공을 위해 아마 앞으로 더 적극적으로 이민호를 작중에서 활용할 가능성이 있다. 당장 국내에서조차 7화 방영 후 이민호의 연기력이 많이 늘었다, 7화는 이민호가 하드캐리했다는 식의 반응도 나오고 있기 때문. 애플 입장에서는 한류 영향권에 있는 해외에서 이민호로 인해 유입될 잠재적 시청층이 꽤 있다고 보고 움직일 수 있다.[24] 위의 각색 논란에 대해 정면으로 반박한 네티즌의 글 #[25] 예를 들면 최초의 일본인 독립유공자인 후세 다쓰지 변호사 등[26] 페미니스트들이 한술 더 떠 6.9cm 운운하는 것의 시초가 이 발언이다.[27] 정확히 말하면 한국과 중국을 이간질시키기 위해 일본의 넷우익들이 대만 인터넷상에 일부러 퍼뜨렸고, 그것이 중국 인터넷까지 퍼졌다.[28] 결정적으로 2000년대 이후 한국에 보급된 속칭 '메쉬휀스'라 불리는 녹색 철제 울타리#가 1975년 일본이 배경인 장면에서 대놓고 등장한다. 일본에서는 과거에는 물론이고 현재도 정사각형의 다이아몬드 타입 펜스를 주로 사용하며, 직사각형 타입을 쓰더라도 무채색 계열을 주로 사용하고, 극중의 그것과 같은 밝은 녹색은 거의 쓰지 않는다. 이 제품의 보급 시기와 디자인에 익숙한 한국인들은 금방 이질감을 느낄 수 있는 부분. 옥에 티라기보다는 중요한 부분은 아니니 제작진이 크게 신경쓰지 않은 것으로 보인다.[29] 도에이 열차 접근 멜로디가 삽입되었다.[30] 야쿠자들의 전성기에 주로 활동했던 재일교포출신 야쿠자들은 오늘날 대부분 간부급까지 올라가서 현장과는 거리가 멀어졌다. 대신에 한구레가 활개치고 있으며 야쿠자들이 일부 한구레를 '범죄 아웃소싱'에 쓰기도 한다. 한구레 역시 일본의 소수민족들이 가담한 경우가 많은데 야쿠자처럼 한국계 일본인들도 제법 있다.[31] 마루한, 다이남 등이 있다. 파친코 기계에서 돌아가는 소프트웨어 제작사는 일반 일본인 회사들이 절대다수다.[32] 대본을 받아본 후 흥미가 생겨서 바로 다음 날 서점에서 원작 소설을 구입해서 읽었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