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뮬러 1/2021시즌/1R~5R
덤프버전 :
상위 문서: 포뮬러 1/2021시즌 1. 개요[편집]
2021 시즌 F1의 1R~5R의 기록과 내용을 담은 문서.
2. 1R: 포뮬러 1 걸프 에어 바레인 그랑프리 2021 (바레인 GP)[편집]
2.1. 퀄리파잉[편집]
테스팅 기간때부터 패스티스트 랩을 줄곧 기록했던 베르스타펜이 메르세데스를 제치고 폴 포지션을 획득했다. 지난 시즌 바레인 GP때 해밀턴의 예선전 기록과 비교했을때 메르세데스는 약 2초 이상이 느린 기록이라 의아하며 페레즈 역시 P1을 기록한 막스와 다르게 P11으로 Q2에 머물렀다. 애스턴 마틴, 알핀 등도 예상과 달리 하위권을 기록했으며, 제바스티안 페텔은 니키타 마제핀의 스핀으로 제대로 된 기록을 세우지도 못하고 Q1에서 탈락되었다. 알파타우리의 가슬리와, 페라리의 르클레르는 상위권에 올랐다.
레이스가 열리기 직전, 페텔이 Q1에서 마제핀의 스핀으로 인한 옐로우 플래그 상황에서 감속을 충분히 하지 않았다는 이유로 5그리드 패널티+슈퍼 라이센스 벌점 3점을 부여받았다. 이로 인해 페텔은 최후미에서 출발하게 된다.
2.2. 레이스[편집]
포메이션 랩을 도는 도중, 세르히오 페레스의 차량이 전기 계통 문제로 멈추며 포메이션 랩을 추가로 1바퀴 돌며 스타트가 지체되기도 하였다.[1]
5개의 라이트가 꺼지며 2021 시즌의 여정이 시작되었다. 폴포지션을 차지한 막스 베르스타펜은 좋은 스타트로 루이스 해밀턴의 추격을 막는데 성공하였고, 후미에서는 큰 논란 속에 데뷔한 니키타 마제핀이 3번 코너를 지나자마자 연석을 밟고 스핀하며 리타이어하였다
5위에서 출발한 피에르 가슬리는 5번 시케인을 진입하는 과정에서 다니엘 리카도의 리어를 들이받으며 프런트 윙을 잃어 선두권에서 일찍이 멀어지고 말았다. 이후의 주요 순위 변동은 최후미에서 출발한 제바스티안 페텔이 14위로 점프한 점을 제외하면 큰 변동은 없었다.
선두권의 막스가 해밀턴과의 격차를 유지하며 달리는 가운데, 보타스와 노리스가 3위로 달리던 르클레르를 추월하며 각각 3,4위로 안착하는 데에 성공하였다. 그 사이, 페텔과 함께 최후미에서 출발한 페레스는 하위권 차량들을 한 대씩 차례차례 추월하며 매섭게 순위를 회복하고 있었다.
13랩 째, 해밀턴이 언더컷을 위해 일찍이 피트로 들어와 타이어를 미디엄에서 하드로 변경하였다. 막스와의 차이는 피트에서 나온 후 20초 이상 벌어졌지만 막스는 그대로 트랙에 머물며 타이어 마모가 빠르게 진행되어 갔고, 17랩 째에 막스가 피트인을 하여 타이어 교체를 하였을 때는 해밀턴에게 6초 차이로 역전당하게 되었다.
이후 중위권에서는 키미 래이쾨넨과 페르난도 알론소, 페텔이 맞붙으며 베테랑들의 배틀을 팬들에게 선보였다. 제바스티안 페텔은 24랩까지 피트스톱을 하지 않고 트랙에 머무르며 다른 드라이버들과의 배틀을 유지하였고, 피트스톱 직후 하위권으로 복귀한다. 오랜만에 F1에 복귀한 페르난도 알론소는 포인트권에서 조금 떨어진 위치에서 달리고 있었지만, 32랩 째에 브레이크 문제로 리타이어하고 말았다.[2] 알핀 F1 팀은 설상가상, 에스테반 오콘이 레이스 후반부에 페텔에게 뒤꽁무니를 받치며 순위를 잃고 말았다.[3]
28랩 째, 해밀턴은 하드 타이어로 달리고 있음에도 타이어 마모 문제로 피트에 들어왔고, 2위로 달리던 막스와의 격차는 18초까지 벌어지며 선두에서 멀어지는 듯 싶었다. 막스는 페이스를 조절하며 타이어 관리에 열중하였고, 레이스 최후반부로 접어들 무렵인 39랩 째에 새 하드 타이어로 변경하며 8초 차이로 선두를 달리는 해밀턴을 맹추격하고자 하였다. 10랩 가까이 수명 차이가 나는 상황이었기에 막스의 페이스가 해밀턴보다 1초 이상 빨랐고, 4바퀴를 남겨두고 막스는 해밀턴과 1초 이내로 접근하며 DRS를 열고 마침내 추월 시도에 접어든다.
메인 스트레이트를 지나 1,2,3번 코너를 통과하고 막스는 해밀턴을 추월하는 데에 성공한다. 하지만 4번 코너에서 연석 바깥쪽으로 차량의 4바퀴가 벗어나며 레이스 컨트롤로부터 "해밀턴에게 자리를 내줘라"라는 명령을 받고, 10번 코너를 지나 직선 구간에서 해밀턴에게 자리를 내준다.[4] 막스는 이 실수로 해밀턴을 재추월할 수 있는 배터리의 부족과 흔들리는 멘탈로 인해 끝내 해밀턴을 추격하지 못하였고, 결국 해밀턴이 0.7초 차이로 가장 먼저 피니쉬 라인을 통과하며 개막전 우승을 차지하였다. 해밀턴의 신명나는 디펜스와 노련함이 만들어낸 값진 승리였다.
3. 2R: 포뮬러 1 피렐리 그란 프레미오 델 메이드 인 이태리 에 델'에밀리아 로마냐 2021 (에밀리아 로마냐 GP)[편집]
3.1. 퀄리파잉[편집]
레드불이 전반적으로 빠른 페이스를 보여주었음에도 루이스 해밀턴이 서킷을 잘 공략하며 이번 시즌 첫 폴 포지션을 차지하였다. 뒤이어 페레즈가 2위를 차지하며 팀메이트인 베르스타펜을 누르고 퍼스트 로우 스타트를 하게 되었다. 한편 랜도 노리스는 Q1,Q2부터 예사롭지 않은 퍼포먼스를 보이며 최상위권에 이름을 올려나가더니 Q3에서도 섹터 1과 섹터 2에서 패스티스트 섹터 타임을 찍으며 앞 그리드를 노렸다. 그러나 이번 서킷의 고질적인 코너인 9번 코너에서 아쉽게 트랙 리미트에 걸리며 기록이 삭제되었고[5] 팀메이트 리카도에 이은 7위를 기록하였다. 보타스는 해밀턴과는 달리 Q3 트라이에서 플로어 데미지를 입어 저조한 8위를 기록하여 아쉽게 마쳤다. 아울러, 랜스 스트롤 역시 2번 트라이 모두 트랙 리미트에 걸리며 정상적인 랩타임을 기록하지 못하고 10위를 기록하였다.
이외로, 츠노다 유키는 Q1에서 충돌로 랩타임을 기록하지 못하였고, 안토니오 지오비나치는 Q1 최후반부에 니키타 마제핀과 라인이 겹치는 해프닝이 있었다. 제바스티안 페텔과 페르난도 알론소는 각각 13위, 15위를 기록하며 아쉬움을 삼켰다.
3.2. 레이스[편집]
레이스가 시작되기 전 이몰라에 비가 내렸고, 피에르 가슬리와 하스 듀오가 웻 타이어, 나머지 드라이버들이 인터미디에이트 타이어를 장착한 채 레이스를 준비하였다. 포메이션 랩 도중 샤를 르클레르가 스핀하긴 하였지만, 포메이션 랩이 끝나기 전에 제 순위로 무사히 복귀하여 레이스는 정상적으로 시작되었다. 제바스티안 페텔의 경우 레이스 시작전에 리어 브레이크의 문제가 있어 수리하였으나 레이스 시작 전에 바퀴를 다 끼우지 못하게 되어 피트스타트 하였고 추가적으로 타임 페널티를 부여받게되었다.
5개의 라이트가 꺼지며 에밀리야 로마냐 GP의 시작을 알렸다. 폴포지션을 차지했던 해밀턴과 달리 3위에서 출발한 막스 베르스타펜이 쾌조의 스타트와 함께 1위 루이스 해밀턴과 2위 세르히오 페레스를 앞지르며 단숨에 1위로 올라섰고, 1번-2번 시케인에서 베르스타펜과 해밀턴 사이에 약간의 컨택으로 인해 트랙에서 밀린 해밀턴이 연속적으로 높은 연석을 밟아 왼쪽 프런트윙 엔드플레이트에 데미지를 입었다. 모든 드라이버들이 섹터 2 후반부인 11번 코너를 지나는 순간, 니콜라스 라티피가 스핀을 하며 순위를 크게 잃었고, 트랙 복귀 후 뒤따라오던 니키타 마제핀과의 컨택으로 인해 벽을 들이받으며 리타이어하였다.[7] 이로 인하여 세이프티카가 발령되었고, 타이어 온도 예열을 위해 메인 스트레이트에서 위빙을 하던 믹 슈마허는 컨트롤을 잃고 스핀을 하며 프런트윙을 잃었다. 피트 출구에 데브리를 흩뿌렸기에 피트 엔트리는 닫히고 말았고, 슈마허는 프런트윙을 잃은 채 1바퀴를 달리며 큰 시간 손해를 입고 말았다. 아울러, 세르히오 페레스는 9번 코너에서 트랙 이탈 후 다니엘 리카도와 피에르 가슬리를 추월하여 제 순위에 복귀하여 10초 페널티를 받았다.[8][9]
세이프티카 상황이 종료된 후 8위에 위치한 랜도 노리스는 지난 시즌 팀메이트였던 카를로스 사인츠 주니어와 피에르 가슬리를 차례차례 추월하며 단숨에 6위로 올라섰다. 이쯤부터 노면이 빠르게 마르기 시작하여 웻타이어가 성능이 급격히 떨어지기 시작하였고, 가슬리는 이로 인해 뒤차량들에게 힘없이 순위를 헌납해 나가고 만다. 이후 막스의 페이스가 해밀턴에 비해 1초 이상으로 페이스가 눈에 띄게 떨어지기 시작하였고, 결국 27랩 째에 막스는 피트인 후 드라이 타이어로 교체하였다. 다음 랩에 해밀턴 역시 드라이 타이어로 교체하여 피트스톱을 하였지만 상위권 팀 답지않게 4.0초나 소모되어 오버컷에 실패였고 막스는 해밀턴에게 순위를 빼앗기지 않고 1위 자리를 지켰다.
순조롭게 레이스가 흘러가는 듯 하였으나, 해밀턴이 7번 헤어핀 코너에서 백마커인 조지 러셀을 추월하려다가 빗길에 미끄러져 벽을 들이받고 말았다. 이 사고로 해밀턴은 프런트윙을 잃음과 동시에 1분여 가량
30분이 지나고, 해밀턴을 포함하여 1바퀴 이상 뒤쳐진 드라이버들은 미리 출발하여 대열에 정렬하였고 롤링 스타트로 레이스는 재개되었다. 3위였던 노리스가 르클레르를 추월하며 2위로 올라선 가운데, 츠노다 유키가 1번 코너를 지나자마자 스핀하며 최후미로 쳐지고 만다. 대혼전이 지속되는 가운데 4위로 달리던 페레스마저 4번 코너를 지나자마자 컨트롤을 잃고 스핀하며 그라벨로 빠지며 포인트권에서 멀어지게 되었다.
3랩만을 남겨둔 60랩 째, 기어코 해밀턴은 노리스를 추월하며 2위로 올라섬과 함께 패스티스트 랩을 기록하는 저력을 보여주었고, 결국 베르스타펜이 우승, 해밀턴이 2위, 그리고 노리스가 3위로 들어오며 2021 에밀리야 로마냐 GP의 포디움을 구성하였다. 이 경기로 베르스타펜은 챔피언십 포인트에서 1점차로 해밀턴을 추격하게 되었고, 노리스는 개인 F1 통산 2번째 포디움에 오름과 함께 챔피언십 3위로 올라섰다. 해밀턴으로서는 굉장히 운이 좋은 결과로서, 본인 실수로 그래블에 빠져 포인트권도 요원할 만한 상황이었으나, 그래블에 빠지자 마자 보타스와 러셀의 사고로 레드 프랙이 발령되는 바람에 선두권과 거리가 한참 벌어질 상황에서 피해를 최소화하여 포디엄에 오를수 있었다. 아울러 노리스 역시 미디엄을 장착한 경쟁자인 페라리 듀오와 해밀턴을 상대로 소프트 타이어로 끈질긴 승부를 보이며 대단한 퍼포먼스를 보여주었다.
4. 3R: 포뮬러 1 하이네켄 그란데 프레미오 디 포르투갈 2021 (포르투갈 GP)[편집]
4.1. 퀄리파잉[편집]
발테리 보타스가 이번 시즌 첫 폴 포지션을 차지하였다. 세션 초반부터 경쟁팀들에 비해 전반적으로 퍼포먼스가 훌륭한 메르세데스였고, 그 결과 메르세데스가 프런트 로우를 차지할 수 있었다. 루이스 해밀턴은 보타스에게 0.007초 뒤지는 2위를 기록하며 2번째 그리드에서 스타트하게 되었다.
막스 베르스타펜은 소프트 타이어를 장착한 첫 트라이에서 1:18.2초대를 기록하여 1위를 기록하였지만 4번 코너에서 트랙 리미트에 걸린 것이 확인되며 아쉽게 폴포지션을 놓쳤다. 메르세데스 듀오에 이은 3위. 이번 라운드, 메르세데스의 미디엄 타이어 페이스가 타팀에 비해 놀라울 정도로 빠른 것을 고려하면 막스에게 이번 경기는 어려울 가능성이 있다. 아울러 그의 팀메이트 세르히오 페레스는 4위를 기록하였고, 그의 뒤에는 이번 시즌 가장 좋은 예선 세션을 보낸 카를로스 사인츠 주니어가 위치했다.
제바스티안 페텔은 10위로 간만에 탑 10에 진입하였으며, 지난 그랑프리에서 약간의 논란이 있었던 조지 러셀은 놀라운 퍼포먼스와 함께 11위를 기록하였다. Q2 막바지에 10위였던 피에르 가슬리와 0.057초 정도만의 차이가 날 정도였다. 다니엘 리카도는 16위로 충격적인 Q1 탈락이라는 고배를 마시게 되었다. 팀메이트인 랜도 노리스와 비교하여 브레이킹에 다소 소극적이었던 것을 비롯하여 전반적으로 아쉬운 퍼포먼스를 보여주었고, 결국 본인에게도 있어서 아쉬운 예선전을 보여주었다.
4.2. 레이스[편집]
5개의 라이트가 꺼지며 2021 포르투갈 GP의 시작을 알렸다. 선두권은 실수 없이 스타트를 하며 안전하게 첫코너를 빠져나갔고, 4위에서 출발한 세르지오 페레즈는 스타트가 조금 늦으며 5위에서 출발한 카를로스 사인츠 주니어에게 자리를 빼앗겼다. 후미에서는 7위에서 출발한 랜도 노리스가 에스테반 오콘을 추월하며 6위로 올라섰다. 모든 차들이 안전하게 첫랩을 통과하고 2번째 랩에 접어들었고, 후미에서는 키미 라이코넨이 팀메이트인 안토니오 지오비나치를 추월하려다 움직임을 일찍 가져가지 못하며 그의 차를 들이받았고, 손상된 프런트윙이 차체 밑으로 들어가버리며 조향을 하지 못하고 리타이어하였다. 이로 인해 세이프티카가 발령되었고, 레이스는 7랩 째에 재개되었다.
발테리 보타스의 컨트롤 아래 레이스가 재개되었고, 속도를 제때 올리지 못한 루이스 해밀턴을 뒤에 있던 막스 베르스타펜이 놓치지 않고 추월에 성공하며 2위로 올라섰다. 후미에는 사인츠가 스타트가 늦으며 6위로 떨어지고 말았고, 6위에 있던 노리스는 사인츠와 페레즈를 추월하며 4위로 올라섰다. 8위에 있던 샤를 르클레르 역시 오콘을 추월하며 7위로 올라섰다. 다시 상위권에서는 좀처럼 발테리 보타스를 따라가지 못하며 조금씩 쳐지는 막스는 해밀턴으로부터 거센 추격을 받고 있었고, 결국 11랩 째에 무시무시한 페이스를 보이는 해밀턴에게 막스는 순위를 다시 내주고 만다. 한편 후미에서는 페레즈가 노리스를 다시 추월하며 4위로 올라선다.
중위권에서는 저조한 페이스로 Q1에서 충격적인 탈락을 경험한 다니엘 리카도가 분노의 질주로 앞선 차량들을 빠르게 추월하고 있는 상황이었다. 그리고 18랩 째, 리카도는 제바스티안 페텔을 추월하며 단숨에 포인트권에 올라선다. 그 사이, 선두권에서는 무서운 페이스로 1위를 노리는 해밀턴이 보타스를 맹추격하고 있었고, 20랩 째에, 해밀턴은 결국 팀메이트인 보타스를 추월하며 선두로 올라선다.
해밀턴이 보타스를 추월한 이후, 막스는 보타스와의 거리를 좁히며 그를 노렸지만 느린 직선 속도와 섹터 3에서의 큰 기록 차이로 인해 좀처럼 그를 추월하지 못하였다. 결국 36랩 째에 보타스보다 더 빨리 피트스톱을 가져갔고, 보타스는 막스보다 1랩 뒤인 37랩 째에 피트스톱을 가져갔다. 먼저 앞선 선수는 보타스였다. 그러나 이번 서킷에서 대부분의 드라이버들은 타이어 온도를 올리는 데에 어려움이 있었는데, 막스 바로 앞으로 나온 보타스가 낮은 타이어 온도로 인해 주행에 애를 먹은 사이, 막스가 이를 놓치지 않고 추월에 성공한다.
22랩 째에 피트스톱하며 미디엄 타이어로 교체한 사인츠는 40여랩을 미디엄으로 버텨야 했고, 레이스 후반부에는 후미 차량들에게 차례차례 순위를 내주며 11위로 내려앉게 되었다.
레이스 최후반부로 접어들고, 보타스가 해밀턴과 막스를 추월하는 데에 사실상 불가능함을 인지한 메르세데스는 보타스를 불러들여 소프트 타이어로 교체하도록 하였고, 보타스는 페레즈가 기록한 패스티스트 랩[13]을 경신하며 1:19.865의 패스티스트 랩을 기록한다. 레드불 역시 막스가 해밀턴을 추월하는 데에 사실상 불가능함을 인지하여 그를 소프트 타이어로 교체를 지시하였다. 루이스 해밀턴이 가장 먼저 체커기를 받으며 2021 포르투갈 GP의 우승자가 되었고, 그사이 막스는 섹터 1과 섹터 2 기록을 경신하며 패스티스트 랩을 노리고 있었다. 그러나 마의 14번 코너에서 차량의 4바퀴가 모두 벗어나며 트랙 리미트에 걸리고 말았고, 그가 기록한 1:19.849 역시 삭제되며 패스티스트 랩은 보타스에게 돌아갔다.
이로써 챔피언십 선두 해밀턴과 2위 막스의 격차는 8점차로 벌어졌고, 컨스트럭터 챔피언십에서 메르세데스 역시 2위 레드불과 18점차로 격차를 벌리게 되었다.
5. 4R: 포뮬러 1 아람코 그란 프레미오 데 에스파냐 2021 (스페인 GP)[편집]
이번 시즌부터는 10번 코너가 수정된 카탈루냐 서킷을 달리게 된다.
5.1. 퀄리파잉[편집]
포뮬러 1 역사상 최초로 해밀턴 경이 스페인 GP에서 폴포지션을 차지하며 통산 100회 폴포지션을 달성하였다. 데뷔 시즌인 2007년 캐나다 GP에서 첫 폴포지션을 차지한 이후 15시즌 만이다. 그의 뒤를 이어 막스가 0.036초 차로 2위를, 보타스가 0.132초 차로 3위를 차지하였다.
홈그랑프리를 맞이한 사인츠는 팀메이트인 르클레르에게 0.11초 뒤진 6위, 알론소는 10위에서 출발하게 되었다. Q1에서 니키타 마제핀에게 방해를 받은 노리스는 소프트 타이어 한 세트가 부족한 탓에 Q3 첫 트라이를 헌 타이어로 달려야 했고, 그 결과 9위로 출발하게 되었다.[14] 레드불의 페레즈는 Q3 첫 트라이에서 자갈을 밟고 한 차례 스핀을 하며 제대로 된 랩타임을 기록하지 못하고 8위에 그쳤다.
알파타우리의 츠노다 유키는 0.111초 차로 아쉽게 Q1에서 탈락하였다. 차를 신뢰할 수 없다는 팀라디오와 함께 실망을 감추지 않았는데, 예선 세션 종료 후 그는 SNS를 통해 팀과 팬들에게 자신의 발언에 대해 사과의 글을 올렸다.
5.2. 레이스[편집]
5개의 라이트가 꺼지며 2021 스페인 GP의 시작을 알렸다. 2위에서 출발한 막스가 좋은 스타트와 함께 폴포지션에서 출발한 해밀턴 뒤로 슬립 스트림을 받으며 첫 코너로 향하였고, 인코스를 선점하며 선두를 차지하며 앞서나간다. 뒤이어 3위에서 보타스가 해밀턴에 막히며 속력을 내지 못하였고, 이를 놓치지 않은 르클레르가 아웃 라인으로 멋지게 보타스를 추월에 성공하며 3위까지 올라선다.[15] 모든 차들이 정렬을 마치고 격차를 형성할 때쯤인 8랩 째에, 츠노다 유키가 차량의 엔진 문제로 10번 코너에 차를 세우며 리타이어하고, 이로 인해 세이프티카가 발동된다.
레이스가 재개되고, 중위권에서는 홈 그랑프리를 맞이한 10위 페르난도 알론소를 랜스 스트롤이 섹터 1을 지나자마자 알론소를 추월하는 데에 성공한다. 이후에는 큰 변동없이 순위가 유지된 채 레이스가 진행되었고, 20여랩이 경과하자 2위에 있던 해밀턴이 페이스를 올리며 막스를 압박하기 시작하였다. 해밀턴의 거센 압박에 레드불은 막스를 결국 25랩 째에 피트에 불러들였고, 미디엄 타이어 교체를 지시한다. 하지만 피트스톱에서 4.2초가 걸리며 피트에서 나왔을 때 해밀턴과의 격차는 23초 가까이 늘어났다. 해밀턴은 4랩 뒤인 29랩 째에 미디엄 타이어로 교체하였다. 한편 중위권에서는 자주 치열한 혼전을 펼치고 있었다. 타이어 수명이 다하고 있던 지오비나치를 알론소가 첫코너에서 추월하였고, 뒤따르던 제바스티안 페텔이 그를 추월하려 아웃라인으로 빠지다가 그의 뒤인 가슬리에게 자리를 헌납할 뻔하였다. 페텔은 침착하게 그를 방어하자고 손쉽게 지오비나치를 추월하며 13위로 올라섰다.
레이스 후반부가 되자, 2위였던 해밀턴은 선두인 막스를 집요하게 공략하며 그를 괴롭혀나가고 있었고, 42랩 째에 메르세데스는 해밀턴을 다시 불러들여 미디엄 타이어 교체를 지시한다.[16] 전략이 명확히 갈리는 순간이었다. 막스는 트랙에 그대로 머무르며 23랩 째에 교체한 미디엄 타이어를 승리하기 위해 끝까지 버텨야 했고, 해밀턴은 남은 24랩 안에 그를 추월하기 위해 페이스를 올려야 했었다. 한편 5위권에서는 리카르도에게 꽁꽁 묶여있던 페레즈가 드디어 그를 추월하는 데에 성공하였고, 뒤이어 51랩 째에는 9위에 머물러 있던 사인츠가 노리스를 추월하며 8위에 올라서는 등의 경쟁구도를 보여주었다. 한편, 해밀턴은 타이어 교체 후 팀메이트 보타스를 추월하고[17], 1위였던 막스와의 격차를 무려 1.8초씩 줄이는 저력을 보여주었다. 해밀턴의 타이어 교체 직후 예상된 추월 시기는 레이스 막판이었으나, 이 엄청난 페이스로 그는 예상을 뒤엎고 있었다.
60랩 째, 해밀턴은 막스와의 격차를 극복하고 마침내 추월에 성공한다. 이리저리 움직이며 해밀턴의 추월을 방해한 막스였지만 그를 막아내기엔 역부족이었다. 막스가 우승에 사실상 실패하였다고 판단한 레드불은 패스티스트 랩 기록을 위해 막스를 피트로 불러들여 소프트 타이어로 교체하였고, 1:18.149를 기록하며 패스티스트 랩을 가져가는 데에는 성공하였다. 선두 루이스 해밀턴이 66랩을 가장 먼저 완주하며 2021 스페인 GP 우승을 차지하였고, 뒤이어 막스 베르스타펜이 2위, 그리고 3위는 발테리 보타스가 차지하였다. 한편 중위권에서는 타이어의 마모로 고전한 알론소가 스트롤과 가슬리에게 순위를 빼앗기며 12위로 완주하였고, 이후 가슬리가 다시 한 번 스트롤을 추월하며 10위로 피니쉬하며 3연속 포인트 피니쉬를 기록하였다. 스타트 직전 그리드의 선을 넘어 5초 패널티를 받았음에도, 마지막까지 끈기를 보이며 포인트를 얻어낼 수 있었다.
해밀턴은 이번 그랑프리 우승으로 4경기에서 94점을 획득, 2007년 데뷔 이래 통틀어 가장 좋은 시즌 스타트를 보여주고 있다. 챔피언십 포인트 2위인 막스와는 14점 차이로 벌렸고, 컨스트럭터 챔피언십에서 메르세데스 역시 2위 레드불과의 차이를 벌리는 데에 성공하였다. 한편 보타스가 이번 그랑프리 8위로 완주한 노리스를 제치고 다시 챔피언십 3위 자리를 탈환하였다.
6. 5R: 포뮬러 1 그랑프리 드 모나코 2021 (모나코 GP)[편집]
이번 경기에서 윌리엄스 레이싱은 750번째 그랑프리 참가를 기념하는 의미로, 팬들이 선택한 번호를 랜덤으로 골라 100개의 숫자를 헤일로에 붙일 예정이라고 한다. 또한 조지 러셀은 데이먼 힐, 나이젤 만셀 등 윌리엄스를 빛낸 드라이버들이 그려진 스페셜 헬멧을, 니콜라스 라티피는 로스만 윌리엄스-르노 시절의 경주차 색상으로 이루어진 스페셜 헬멧을 착용할 예정이다.
이어 그랑프리 전, 맥라렌 F1 팀과 랜도 노리스가 추가 다년 연장 계약을 체결하였다는 발표가 났다. 2022년과 그 이후까지 맥라렌의 일원으로 함께할 것이라 하였으며[18], 맥라렌 CEO인 작 브라운과 팀 감독인 안드레아스 자이들은 노리스의 재능과 성장에 기쁘며 앞으로의 F1과 맥라렌 일원으로서의 활약이 기대된다고 밝혔다.
아울러, 맥라렌 F1 팀은 이번 그랑프리 한정으로 걸프 오일(Gulf) 고유의 리버리를 채택하여 출전한다.
2년만에 홈트랙에서 레이스를 하게 된 샤를 르클레르는 1931년 모나코 그랑프리 우승자인 루이 시롱(Louis Chiron)[19]을 기념하는 스페셜 헬멧을 쓰고 레이스에 출전할 예정이다.
6.1. 퀄리파잉[편집]
Q3 종료를 3분여 남겨두고 샤를 르클레르가 16번 코너에서 벽을 들이받으며 예상치 못하게 예선이 종료되었으나, 이미 세션 중 가장 빠른 랩타임을 기록한 르클레르는 자신의 홈 그랑프리에서 폴포지션을 차지하게 되었다. 목요일 연습 세션부터 전반적으로 경쟁팀들에 비해 매우 빠른 페이스를 보여주었고, 그것을 토요일 예선에서도 페이스를 뽐내며 화려하게 프런트 로우로의 복귀를 알렸다. 페라리의 2019년 멕시코 GP 이후 첫 폴 포지션이며, 추월이 어려운 모나코 서킷 특성상 르클레르는 내일 레이스에서 좋은 결과를 기대할 수 있게 되었다. 팀메이트 사인츠는 4위를 차지.
한편, 르클레르의 충돌 이후 2위를 차지한 베르스타펜은 더 좋은 기록을 찍을 수 있는 기회가 사라지자 팀 라디오로 분개하기도 하였다. 팀메이트 페레즈는 트래픽에 막히며 9위에 그쳤고, 지오비나치가 10위를 기록하며 2020년 터키 그랑프리 이후로 간만에 Q3에 진출했으며, 페텔은 8위로 오랜만에 10위보다 높게 그리드에서 시작하게 되었다.
보타스와 해밀턴이[21] 각각 3위, 7위를 기록하며 메르세데스는 아쉬움을 삼킨 가운데, 맥라렌 역시 다니엘 리카르도의 Q2 탈락이라는 결과를 받아들였다. 팀메이트 노리스가 5위를 확보하였으나, 리카르도는 연습 세션부터 좀처럼 적응을 하지 못하였으며, 결국 예선에서 아쉬운 결과를 보여주었다. 하위권에서는 알핀의 페르난도 알론소가 17위에 그치며 팀메이트 에스테반 오콘과 대조되는 모습이다. 믹 슈마허가 FP3 도중의 충돌로 차가 반파되어 나서지 못한 가운데, 츠노다 유키가 16위로 다시 한 번 Q1 탈락을 맞이하고 말았다.
6.2. 레이스[편집]
경기 시작 전에 폴 포지션인 샤를 르클레르가 차량의 왼쪽 구동축에 문제가 발견되어 경기에 출전도 못하게 되었다. 결국 르클레르는 또 홈 그랑프리에서 리타이어하고 말았다. 2위의 막스 베르스타펜은 레이스 내내 거의 1위를 유지, 모나코 GP의 우승자가 되었다. 루이스 해밀턴은 피트스탑이 결과적으로는 적절하지 못했고, 5위로 레이스를 마칠 수 있었겠지만 7위로 마감했다. 3위 발테리 보타스는 피트스탑때 타이어가 빠지지 않아 리타이어하고 말았다.[22] 피트스탑때 순위 변동이 생긴 것 빼고는 추월이 한번도 발생하지 않았고[23], 예선과는 다르게 본선에서는 별다른 사고 없이 끝났다.[24]
별로 재밌지 못했다는 레이스의 평가와는 별개로, 탑 10에 대한 팬들의 반응은 매우 열광적이다. 포디움에는 막스 베르스타펜 1위, 카를로스 사인츠 주니어 2위, 랜도 노리스가 3위로 오르며 2011년 모나코 GP 포디움의 팀 구성[25]을 10년만에 재현했다. 심지어 포디움에 오른 레이서들의 국적까지 거의 비슷하다.[26]
베르스타펜은 이 우승을 통하여 챔피언쉽에서 해밀턴의 1등 자리를 4점 차이로 가져가게 되었으며 팀인 레드불 레이싱 혼다 역시 컨스트럭터 챔피언쉽에서 메르세데스를 1점 차이로 제치고 1등을 차지한다. 사인츠는 2020년 이탈리아 GP 이후로 오랜만에 포디움에 올랐으며 페라리 커리어의 첫 포디움을 달성했다. 노리스는 3위로 포디움에 오르며 바로 전 그랑프리에서 보타스에게 빼았겼던 챔피언쉽 3위 자리를 탈환하였다. 그 외에 안토니오 지오비나치가 10위를 기록하며 알파 로메오에게 첫 포인트를 안겨주었고, 제바스티안 페텔은 좋은 페이스를 유지하며 5위로 피니쉬, DOTD에 선정되었고 애스턴 마틴 커리어에서 처음으로 첫 포인트를 10점이나 따며 팀메이트인 랜스 스트롤으로부터 앞서나가게 되었다.
7. 요약[편집]
지난 시즌까지 압도적인 모습을 보였던 메르세데스는 프리 시즌부터 성공적인 차량 설계와 업데이트로 대등한 위치까지 올라온 레드불과의 경쟁을 이어갈 것으로 예측되었다. 시즌 개막전인 바레인 GP부터 막스 베르스타펜이 큰 격차로 폴 포지션을 따냈고, 비록 우승은 놓쳤으나 루이스 해밀턴과 메르세데스를 충분히 꺾을 수 있는 페이스를 보이며 두 팀간의 치열한 경쟁이 예고되었다.
하지만 개막 후 5개의 라운드에서 메르세데스는 경기가 진행될 때마다 성공적인 업데이트를 들고 나왔고, 이몰라를 제외하면 근소하게 앞선 페이스를 자랑하며 레드불과 막스로부터 승리를 가져왔다. 특히 스페인에서는 스타트부터 1위를 빼앗겼던 것을 완벽한 전략과 해밀턴의 대단한 롱런과 함께 1위 자리를 탈환하는 장면은 메르세데스가 괜히 7연속 컨스트럭터 챔피언을 차지한 팀이 아니라는 것을 보여주는 장면이었다.
판은 5R 모나코 GP부터 바뀌기 시작하였다. 퀄리파잉에서 7위라는 매우 저조한 성적을 기록한 해밀턴은 레이스에서도 추월이 어려운 서킷 특성으로 인해 앞서 있는 피에르 가슬리에게 묶이다가 7위로 그대로 완주했고, 막스는 완벽한 우승을 차지하며 단숨에 챔피언십 선두 자리를 가져오는 데에 성공하였다.
[F] A B C D E 패스티스트 랩 달성으로 인한 1포인트 부여[1] 다행히 페레스는 차량을 복구하여 피트레인에서 스타트할 수 있었다.[2] 그런데 레이스 종료 후 리타이어 원인을 정확히 분석한 결과, 브레이크 고장이 아닌 브레이크 덕트에 샌드위치 포장지가 들어가서 정상적인 주행을 할 수 없었다고 한다.[3] 다행히 두 명 모두 리타이어는 피했지만, 페텔은 이 사고로 10초 패널티를 받았다.[4] 하지만 레이스 내내 루이스 해밀턴은 트랙 리미트를 20번 이상 벗어나며 막대한 이득을 보았으나, 이에 대해 경고 1회로 끝나는 FIA의 공정치 못한 처사가 도마위에 오르게 되었다. 결과적으로는 다음 그랑프리인 이몰라 서킷에선 트랙 리미트를 엄격하게 적용하기로 결정하였다.[5] A B 5초 페널티 적용.[6] 가슬리 추월 당시 트랙을 벗어나 이득을 봤기에 페널티 부여.[7] 이번 건의 경우 마제핀은 패널티를 받지 않았다.[8] 세이프티카 상황에서 선두차량이 트랙을 이탈하여 순위를 잃었을 때는 후미 차량들이 앞서나가는 것이 인정된다. 페레스는 이를 숙지하지 않고 추월하였기에 세이프티카 상황 시 추월로 인한 패널티를 받은 것이다. 비교적 베테랑 드라이버인 페레스가 이런 기초적인 규정을 위반한게 의아한 부분.[9] 이전서술도 그렇고 중계화면 자막도 stop&go 페널티로 잘못 나왔으나 단순 10초 페널티였다. 그래서 자기가 원하던 시점에 타이어 교체 겸 피트인하여 10초 대기하고 출발한것[10] 이 데브리에 뒤따라오던 키미 라이코넨과 믹 슈마허가 맞고 말았다. 이 때 키미의 팀 라디오가 정말 압권.키미: 나도 알아! 왜냐면 그 사고가 내 망할 50미터 앞에서 일어났는데.[11] 해외 커뮤니티에서 '니키타 마제핀을 드라이버 오브 더 데이로 만들자'라는 파맛 첵스 사건 비스무리한 부정투표 성의 루머로 인해서 그런지 득표율이 미공시 처리 되었다.[12] 레이스 종료 후, 페라리에서 사인츠의 피트스톱 전략에 대해 실수였음을 인정하였다.[13] 놀랍게도 페레즈는 패스티스트 랩을 기록하기 전에 스타트 때 장착한 미디엄 타이어로 50여랩 이상을 달렸다[14] 마제핀은 노리스를 방해한 이유로 3그리드 패널티와 슈퍼 라이센스 1점의 벌점을 받았다.[15] 피트스톱 후에는 페이스가 빠른 보타스에게 순위를 다시 내주게 되었다.[16] 당시 해밀턴은 이 전략에 살짝 의아해하기도 하였다.[17] 팀에서 보타스에게 해밀턴에게 자리를 양보하라는 팀오더가 내려졌지만, 보타스가 이를 이행하지 않았다. 레이스 종료 후, 토토 볼프 감독은 보타스에게 약간의 아쉬운 목소리를 내었다.[18] 정확한 계약 기간은 발표되지 않았지만, 공홈과 언론에서는 최소 2023년까지라고 보고 있다.[19] 이름을 보면 알 수 있듯이 부가티 시론의 이름의 모티브가 된 사람이다. 1931년 당시 부가티를 타고 레이스를 우승했고, 페라리가 알파 로메오의 차량을 개조하여 레이싱에 내보내던 시절에 페라리의 드라이버기도 했다.[20] 구동축 문제로 DNS[21] 타이어를 예열하면서도 온도가 충분히 올라오지 못했고 리어 서스펜션의 불안정함으로 차가 제대로 준비되지 못했다고 한다.[22] 피트크루가 휠넛을 먼지가 날리도록 갈아버렸다, 보타스의 세상 무너진듯한 Guys...는 덤. 그리고 이 문제의 타이어는 이틀 뒤에서야 빠졌다.[23] 사실 페텔이 피트스탑을 하고 나온 후 가슬리와 경합 도중 추월이 일어나려고 하고 있었으나 갑자기 화면이 랜스 스트롤이 평범하게 드라이빙을 하고 있는 걸로 바뀌어버려서... 그리고 그렇게 F1 밈계의 릭롤링이 탄생했다[24] 여담으로 결승 체커드 플래그를 경기 관람을 왔던 테니스 선수 세레나 윌리엄스가 흔들었는데 막스 베르스타펜이 1위로 통과하자 흔드는 것을 멈추었다가 스태프의 지적으로 다시 흔드는가 하면 흔드는 것도 영 미덥지 못한 모습을 보였다. 그 와중에 성이 윌리엄스라서 팬들은 오랜만에 체커기를 가장 먼저 본 윌리엄스라며 드립을 치는 중이다 F1 리포터들도 문제를 보였는데, 레이싱은 커녕 운전 스킬에 대한 지식이 미숙할 윌리엄스에게 "막스의 드라이빙 스타일이 어땠나?"라고 물어보았다. 당연히 윌리엄스는 영문도 모르겠다는듯이 그냥 좋았다고만 했다.[25] 제바스티안 페텔 (레드불 레이싱) 1위, 페르난도 알론소 (스쿠데리아 페라리) 2위, 젠슨 버튼 (보다폰 맥라렌 메르세데스) 3위[26] 알론소 - 사인츠 주니어 (스페인), 버튼 - 노리스 (영국). 유일하게 다른 것은 독일인인 페텔과 네덜란드인인 베르스타펜이지만 둘마저도 출신 국가가 서로 붙어있어서 완전히 똑같이 재현했다고 평가받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