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뮬러 1/2022시즌/12R~16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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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일:나무위키+상위문서.png   상위 문서: 포뮬러 1/2022시즌

1. 개요
2. 12R: 포뮬러 1 레노버 그랑프리프랑스 2022 (프랑스 GP)
2.1. 프랙티스
2.2. 퀄리파잉
2.3. 레이스
3. 13R: 포뮬러 1 아람코 마쟈르 나그디 2022 (헝가리 GP)
3.1. 프랙티스
3.2. 퀄리파잉
3.3. 레이스
4. 14R: 포뮬러 1 롤렉스 벨기에 그랑프리 2022 (벨기에 GP)
4.1. 이적 & 계약 및 레이스 전 소식
4.2. 레이스 관련 소식
4.3. 프랙티스
4.4. 퀄리파잉
4.5. 레이스
5. 15R: 포뮬러 1 하이네켄 더치 그랑프리 2022 (네덜란드 GP)
5.1. 프랙티스
5.2. 퀄리파잉
5.3. 레이스
6. 16R: 포뮬러 1 피렐리 그란 프레미오이탈리아 2022 (이탈리아 GP)
6.1. 프랙티스
6.2. 퀄리파잉
6.3. 레이스


1. 개요[편집]


포뮬러 1의 2022 시즌 중 12R부터 16R까지를 정리한 문서. 내용이 길어져 분리되었다.


2. 12R: 포뮬러 1 레노버 그랑프리프랑스 2022 (프랑스 GP)[편집]


직전 오스트리아 GP에서 엔진 블로우로 리타이어했던 사인츠 주니어는 팀에서 파워 유닛 교체를 단행하며 이번 경기에서 최후미로 스타트한다. 그러나 하스의 마그누센도 파워 유닛을 교체하며 최후미에서 스타트할 예정이기에, 맨 뒷 그리드는 사인츠(19)-마그누센(20)이 된다.

또한 해밀턴은 이번 경기로 자신의 300번째 그랑프리 스타트라는 기록을 세우게 된다.


2.1. 프랙티스[편집]


FP1, FP2 연습 세션은 7월 22일에, 세 번째 FP3 연습 세션은 다음날 23일에 진행되었다. 샤를 르클레르가 FP1에서 가장 빨랐으며 0.9초차의 큰 격차로 베르스타펜을 앞섰다. 카를로스 사인츠 주니어는 P3를 기록하여 뒤를 이었고 해밀턴과 보타스는 각각 메르세데스의 리저브 드라이버 닉 더프리스로버트 쿠비차에게 서킷 주행 기회를 내주었다. FP2에서는 사인츠 주니어가 가장 빠른 기록을 작성하였으며 르클레르가 P2, 베르스타펜은 선두 사인츠에 0.5초 이상 뒤진 P3를 기록하였다.

마지막 FP3에서는 베르스타펜이 가장 빠른 기록을 내어 P1에 올랐으며 사인츠는 P2, 르클레르가 P3를 기록하였다. P4 해밀턴은 선두 베르스타펜 기록에 0.9초 뒤진 충격적인 결과를 내었는데, 이는 메르세데스의 업데이트 진행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직선주로에서의 심한 드래그로 인한 시간 손실이 주된 영향이 미친 것으로 풀이된다.


2.2. 퀄리파잉[편집]


퀄리파잉(Q3 결과)
순위
드라이버 (팀)
기록
출발 그리드
P1

파일:스쿠데리아 페라리 로고.png

16. [[모나코|
파일:모나코 국기.svg
모나코
]][[틀:국기|
]][[틀:국기|
]]
샤를 르클레르 (페라리)
1:30.872
1번째
P2

1. [[네덜란드|
파일:네덜란드 국기.svg
네덜란드
]][[틀:국기|
]][[틀:국기|
]]
막스 베르스타펜 (레드불)
+ 0.304s
2번째
P3

11. [[멕시코|
파일:멕시코 국기.svg
멕시코
]][[틀:국기|
]][[틀:국기|
]]
세르히오 페레스 (레드불)
+ 0.463s
3번째
P4

44. [[영국|
파일:영국 국기.svg
영국
]][[틀:국기|
]][[틀:국기|
]]
루이스 해밀턴 (메르세데스)
+ 0.893s
4번째
P5

파일:맥라렌 검정 로고.png

4. [[영국|
파일:영국 국기.svg
영국
]][[틀:국기|
]][[틀:국기|
]]
랜도 노리스 (맥라렌)
+ 1.160s
5번째
P6

63. [[영국|
파일:영국 국기.svg
영국
]][[틀:국기|
]][[틀:국기|
]]
조지 러셀 (메르세데스)
+ 1.259s
6번째
P7

14. [[스페인|
파일:스페인 국기.svg
스페인
]][[틀:국기|
]][[틀:국기|
]]
페르난도 알론소 (알핀)
+ 1.680s
7번째
P8

22. [[일본|
파일:일본 국기.svg
일본
]][[틀:국기|
]][[틀:국기|
]]
츠노다 유키 (알파타우리)
+ 1.908s
8번째
P9

파일:스쿠데리아 페라리 로고.png

55. [[스페인|
파일:스페인 국기.svg
스페인
]][[틀:국기|
]][[틀:국기|
]]
카를로스 사인츠 주니어 (페라리)
기록 없음
19번째[1]
P10

파일:하스 원형 로고.png

20. [[덴마크|
파일:덴마크 국기.svg
덴마크
]][[틀:국기|
]][[틀:국기|
]]
케빈 마그누센 (하스)
기록 없음
20번째[2]

[ Q2 결과 ]
순위
드라이버 (팀)
기록
출발 그리드
Q3

22. 츠노다 유키 (알파타우리)
1:32.836
Q3 진출

P11

파일:맥라렌 검정 로고.png

3. 다니엘 리카도 (맥라렌)
+ 0.086s
9번째
P12

31. 에스테반 오콘 (알핀)
+ 0.212s
10번째
P13

77. 발테리 보타스 (알파 로메오)
+ 0.216s
11번째
P14

5. 제바스티안 페텔 (애스턴 마틴)
+ 0.440s
12번째
P15

파일:Logo_Williams_F1.png

23. 알렉산더 알본 (윌리엄스)
+ 0.471s
13번째


[ Q1 결과 ]
순위
드라이버 (팀)
기록
출발 그리드
Q2

파일:Logo_Williams_F1.png

23. 알렉산더 알본 (윌리엄스)
1:33.423
Q2 진출

P16

10. 피에르 가슬리 (알파타우리)
+ 0.016s[F]
14번째
P17

18. 랜스 스트롤 (애스턴 마틴)
+ 0.016s[F]
15번째
P18

24. 저우관위 (알파 로메오)
+ 0.251s
16번째
P19

파일:하스 원형 로고.png

47. 믹 슈마허 (하스)
+ 0.278s
17번째
P20

파일:Logo_Williams_F1.png

6. 니콜라스 라티피 (윌리엄스)
+ 0.371s
18번째



2022 프랑스 GP 퀄리파잉 하이라이트

페라리와 사인츠의 완벽한 토잉 전략이 르클레르의 폴 포지션으로 이어지는 데에 큰 도움이 되었다. 직선 주로에서 레드불의 강세가 확실하였고, 이를 견제하기 위해 최후미 스타트가 확정된 사인츠를 활용하여 Q3 트라이에서 르클레르를 도운 것이었다. 무려 0.3초 차이라는 완벽한 숏런과 함께 르클레르는 2연승을 노려볼 수 있는 기회를 잡게 되었다. 레드불은 두 드라이버가 2-3그리드를 확보하였고, 롱런 페이스가 르클레르에 비해 전반적으로 우세하기에 레이스에서 역전을 충분히 노려볼 수 있는 위치에 서게 되었다.

메르세데스는 계속하여 올라오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숏런에선 기록 상으론 페라리-레드불에 턱없이 부족하나, 해밀턴-러셀이 5,7위를 기록하며 순위 상으로는 충분히 근접하였다. 그들의 사이에 노리스가 6위를 기록하며 좋은 퀄리파잉을 보여주기도 하였다. 팀의 홈 그랑프리를 맞이하여 알핀의 알론소가 7위를 기록하며 체면치레하였고, 츠노다가 8위로 오랜만에 Q3에 진출하여 좋은 기록을 보여주었다.

다니엘 리카도는 향상된 모습을 보여주었으나 여전히 11위로 Q2에 머물게 되었고, 홈 그랑프리를 맞이한 오콘과 가슬리는 각각 12, 16위로 실망스런 그리드를 배정받았다. 알파 로메오는 보타스와 저우관위가 13,18위에 그치며, 타 팀들의 레이스카 업데이트에 밀리는 모습을 보이며 계속 내려가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하스는 Q1에서 믹 슈마허가 트랙 리밋을 넘어 기록이 삭제되며 19위를 차지하는 실망스런 결과를 받아들였다. 마그누센이 최후미에서 스타트하기에 믹의 성적이 중요했는데, 사실상 두 드라이버가 거의 꼴찌에서 스타트하는 결과를 맞이한 것이다.


2.3. 레이스[편집]


레이스
순위
드라이버 (팀)
기록
점수(pts)
우승

1. [[네덜란드|
파일:네덜란드 국기.svg
네덜란드
]][[틀:국기|
]][[틀:국기|
]]
막스 베르스타펜 (레드불)
1:30:02.112
25
2위

44. [[영국|
파일:영국 국기.svg
영국
]][[틀:국기|
]][[틀:국기|
]]
루이스 해밀턴 (메르세데스)
+ 10.587s
18
3위

63. [[영국|
파일:영국 국기.svg
영국
]][[틀:국기|
]][[틀:국기|
]]
조지 러셀 (메르세데스)
+ 16.495s
15
4위

11. [[멕시코|
파일:멕시코 국기.svg
멕시코
]][[틀:국기|
]][[틀:국기|
]]
세르히오 페레스 (레드불)
+ 17.310s
12
5위

파일:스쿠데리아 페라리 로고.png

55. [[스페인|
파일:스페인 국기.svg
스페인
]][[틀:국기|
]][[틀:국기|
]]
카를로스 사인츠 주니어 (페라리)
+ 28.872s
10+1[F]
6위

14. [[스페인|
파일:스페인 국기.svg
스페인
]][[틀:국기|
]][[틀:국기|
]]
페르난도 알론소 (알핀)
+ 42.879s
8
7위

파일:맥라렌 검정 로고.png

4. [[영국|
파일:영국 국기.svg
영국
]][[틀:국기|
]][[틀:국기|
]]
랜도 노리스 (맥라렌)
+ 52.026s
6
8위

31. [[프랑스|
파일:프랑스 국기.svg
프랑스
]][[틀:국기|
]][[틀:국기|
]]
에스테반 오콘 (알핀)
+ 56.959s
4
9위

파일:맥라렌 검정 로고.png

3. [[호주|
파일:호주 국기.svg
호주
]][[틀:국기|
]][[틀:국기|
]]
다니엘 리카도 (맥라렌)
+ 1:00.372
2
10위

18. 랜스 스트롤 (애스턴 마틴)
+ 1:02.549
1

[ 포인트권 이하 결과 ]
순위
드라이버 (팀)
기록
11위

5. 제바스티안 페텔 (애스턴 마틴)
+ 1:04.494
12위

10. 피에르 가슬리 (알파타우리)
+ 1:05.448
13위

파일:Logo_Williams_F1.png

23. 알렉산더 알본 (윌리엄스)
+ 1:08.565
14위

77. 발테리 보타스 (알파 로메오)
+ 1:16.666
15위

파일:하스 원형 로고.png

47. 믹 슈마허 (하스)
+ 1:20.394
16위

24. 저우관위 (알파 로메오)
[+5s][90%]
NC

파일:Logo_Williams_F1.png

6. 니콜라스 라티피 (윌리엄스)
[1]
NC

파일:하스 원형 로고.png

20. 케빈 마그누센 (하스)
[2]
NC

파일:스쿠데리아 페라리 로고.png

16. 샤를 르클레르 (페라리)
[3]
NC

22. 유키 츠노다 (알파타우리)
[4]


패스티스트 랩

파일:스쿠데리아 페라리 로고.png

55. 카를로스 사인츠 주니어 (페라리)
1:35.781 (Lap 51)
드라이버 오브 더 데이
40.4%


2022 프랑스 GP 하이라이트

상당히 큰 변수가 발생한 프랑스 GP였다. 선두였던 르클레르가 좋은 스타트와 함께 막스를 견제하며 선두 자리를 여유롭게 지켜나갔고, 막스는 추월을 계속 시도했으나 실패하고 결국 언더컷 전략을 선택하게 되었다. 그런데 18랩 째에 르클레르가 스핀하며 벽에 들이받아 리타이어하고 말았다. 세이프티카 상황이 즉시 발생하여 모든 드라이버들이 피트인하였고, 막스가 선두로 올라서며 그대로 크루징, 시즌 7번째 우승을 차지하였다.

레드불에겐 뜻하지 않은 최고의 결과를 얻었다. 르클레르의 페이스가 워낙 좋았기에 우승을 장담하기 어려운 상황이었으나 르클레르가 예기치 않게 리타이어한 덕에 막스가 25점을 얻어가며 2연속 드라이버 챔피언 등극에 크게 다가섰다. 경기 종료 후 전반기 레이스를 1개만 남겨둔 상황에서 2위인 르클레르와 63점 차까지 벌리며 매우 유리한 위치로 올라선 것이다. 페레즈의 경우엔 좋지 못한 스타트로 해밀턴에게 자리를 내주었고, 이후에도 좀처럼 추월하지 못하다가 미디엄 타이어로 바짝 붙은 사인츠에게 자리를 내주고 말았고, 이후 러셀에게마저도 VSC 상황에서 추월을 허용하며 포디움을 놓친 아쉬운 경기가 되었다. 특히 VSC 상황 당시 레이스 컨트롤의 정보 전달에 대한 아쉬움과 러셀의 지속적인 트랙 리밋에 대해 어필하기도.

페라리는 모든 것이 엉망이었다. 르클레르의 경우엔 인터뷰에선 본인의 실수로 리타이어하며[3] 2018 독일 페텔의 사고의 재림이 이어졌다는 평가를 받았고, 사인츠 쪽에선 피트스톱 실수로 인해 5초 페널티를 받음과 동시에 휠투휠 상황에서 피트인하라는 황당한 전략과 사인츠에게 5초 페널티를 5초짜리 스탑 앤 고 페널티라면서 부정확한 페널티 정보를 전달하는 등[4](...) 처참한 레이스 운영을 관객과 시청자들에게 생생하게 보여주었다. 해설로 나온 로즈버그 역시 "고개를 흔들게 만드는 전략으로 인해 나뿐만 아니라 시청자들 또한 어이없어 할 것"이라고 비판하기도 하였다.

메르세데스는 모처럼 더블 포디움을 장식하며 오히려 페라리를 맹추격할 수 있게 되었다. 해밀턴은 4연속 포디움에 오르며 실력을 과시하였고, 러셀도 끈질긴 추격 끝에 페레즈를 추월하며 오랜만에 포디움에 올랐다.

중위권에선 홈 그랑프리를 맞이한 알핀이 6-8위로 만족스런 결과를 냄과 동시에 드디어 4위였던 맥라렌을 앞지를 수 있었다. 맥라렌이 기복이 심한 반면 알핀은 꾸준히 포인트권에 들고 있기 때문에 장기적으로 보면 매우 유리한 위치에 섰다고 볼 수 있다. 애스턴 마틴의 스트롤도 팀메이트를 하마터면 자신의 뒤를 들이받게 할 뻔하면서 오랜만에 포인트 피니쉬를 이루었다.

또 다른 홈 그랑프리를 치룬 가슬리는 12위로 괜찮은 경기를 선보였고, 윌리엄스의 알본이 13위로 좋은 모습을 보여줬다. 알파 로메오는 보타스가 사실상 꼴지에서 2번째인 14위, 저우관위가 파워 유닛 문제로 리타이어하며 실망스러운 레이스 결과를 맞이하였고, 하스 역시 마그누센은 충돌로 리타이어, 믹은 그립을 잃은 저우에게 들이받히며 스핀하였고 사실상 꼴지인 15위를 기록했다.




3. 13R: 포뮬러 1 아람코 마쟈르 나그디 2022 (헝가리 GP)[편집]


파일:페텔 은퇴 선언.jpg

은퇴에 대한 결정은 매우 어려웠다. 그럼에도 심사숙고 끝에, 올해를 끝으로 은퇴하여 다음의 인생 에피소드에 집중하기 위해 시간을 갖자고 결심하였다. 한 가정의 아버지로서, 이젠 가족들과 더 많은 시간을 보내고자 한다. 그러나 오늘은 작별을 고하는 것이 아닌, 팬분들을 비롯한 모든 이들께 감사 인사를 전하는 것이다.

4번의 월드 챔피언, 53번의 그랑프리 우승을 기록한 그가 은퇴를 발표하며


7월 28일, 제바스티안 페텔이 본인의 첫 소셜 미디어 계정인 인스타그램 계정을 개설함과 동시에, 첫 게시글로 은퇴 입장문을 올리며 이번 시즌을 마지막으로 은퇴할 것을 선언하였다. 이에 메르세데스-AMG 페트로나스 포뮬러 원 팀윌리엄스 레이싱을 포함한 팀들과 루이스 해밀턴, 조지 러셀, 샤를 르클레르 같은 동료들이 그동안 페텔이 해왔던 일들에 대하여 감사를 표하며 그의 은퇴를 응원하였다.


Drive It Out. Together.

소셜 미디어 속에 숨어서 모욕적인 언행을 일삼는 이들은 우리의 팬이 아닙니다. 타인을 존중하는 방법을 모른다면, 우리의 스포츠에 참여하지 마십시오.

Those who hide behind social media with abusive and disrespectful views are not our fans. If you cannot be respectful, then don't be part of our sport.

한편으로는 지난 시즌 이후로 나날이 심해지는 극성 팬들의 소셜 미디어 상에서의 언행에[5] 대응하는 #DriveItOut 캠페인도 이번 GP를 기점으로 발족했다. 이들은 페텔의 은퇴 관련 트윗에 대해서도 악플을 더 많이 달 정도로 악질적으로 변해왔는데, 그러한 내용의 소셜 미디어 포스트를 발견하면 신고하여 팬 베이스를 정화해 나가자는 의미의 캠페인이다. 성명문은 사실상 우리는 너희 같은 팬은 팬으로 보지도 않으니 계속 어린애처럼 굴 것 같으면 오지를 마라 라는 아주 강경한 뜻을 담고 있다.

토요일 FP3 세션에선 흥미로운 기록이 나왔는데, 레인 컨디션에서 시작되었다가 막판에 트랙이 마른 상황에서 최하위권에 위치한 윌리엄스 레이싱니콜라스 라티피알렉산더 알본이 각각 1,3위를 기록하는 진기록을 선보였다.[6] GOATIFI


3.1. 프랙티스[편집]


첫 번째 연습 세션은 현지 시간으로 7월 29일 14시(UTC+02:00)에 열렸다. 카를로스 사인츠 주니어가 가장 빨랐고, 맥스 베르스타펜샤를 르클레르가 각각 P2, P3에 올랐다. 두 번째 연습 세션에서는 같은 날 현지 시간 17시에 진행되었고 르클레르가 가장 빨랐다. 랜도 노리스와 사인츠 주니어가 각각 2위, 3위로 뒤를 이었으며 세 번째 연습 세션은 다음날 30일 13시에 시작되었다. FP3에서는 제바스티안 페텔이 10번 코너에서 서킷을 벗어나면서 적색기가 발령되었다. 세션이 다시 시작되었고 니콜라스 라티피가 가장 먼저 피트 아웃을 했으며 르클레르와 알렉산더 알본이 각각 2위와 3위를 기록했다.


3.2. 퀄리파잉[편집]


퀄리파잉(Q3 결과)
순위
드라이버 (팀)
기록
출발 그리드
P1

63. 조지 러셀 (메르세데스)
1:17.377
1번째
P2

파일:스쿠데리아 페라리 로고.png

55. 카를로스 사인츠 주니어 (페라리)
+ 0.044s
2번째
P3

파일:스쿠데리아 페라리 로고.png

16. 샤를 르클레르 (페라리)
+ 0.190s
3번째
P4

파일:맥라렌 검정 로고.png

4. 랜도 노리스 (맥라렌)
+ 0.392s
4번째
P5

31. 에스테반 오콘 (알핀)
+ 0.641s
5번째
P6

14. 페르난도 알론소 (알핀)
+ 0.701s
6번째
P7

44. 루이스 해밀턴 (메르세데스)
+ 0.765s
7번째
P8

77. 발테리 보타스 (알파 로메오)
+ 0.780s
8번째
P9

파일:맥라렌 검정 로고.png

3. 다니엘 리카도 (맥라렌)
+ 1.002s
9번째
P10

1. 막스 베르스타펜 (레드불)
+ 1.446s
10번째

[ Q2 결과 ]
순위
드라이버 (팀)
기록
출발 그리드
Q3

77. 발테리 보타스 (알파 로메오)
1:18.445
Q3 진출

P11

11. 세르히오 페레스 (레드불)
+ 0.071s
11번째
P12

24. 저우관위 (알파 로메오)
+ 0.128s
12번째
P13

파일:하스 원형 로고.png

20. 케빈 마그누센 (하스)
+ 0.380s
13번째
P14

18. 랜스 스트롤 (애스턴 마틴)
+ 0.692s
14번째
P15

파일:하스 원형 로고.png

47. 믹 슈마허 (하스)
+ 0.757s
15번째


[ Q1 결과 ]
순위
드라이버 (팀)
기록
출발 그리드
Q2

18. 랜스 스트롤 (애스턴 마틴)
1:19.205
Q2 진출

P16

22. 츠노다 유키 (알파타우리)
+ 0.035s
16번째
P17

파일:Logo_Williams_F1.png

23. 알렉산더 알본 (윌리엄스)
+ 0.051s
17번째
P18

5. 제바스티안 페텔 (애스턴 마틴)
+ 0.068s
18번째
P19

10. 피에르 가슬리 (알파타우리)
+ 0.322s
PL[1]
P20

파일:Logo_Williams_F1.png

6. 니콜라스 라티피 (윌리엄스)
+ 0.365s
19번째



2022 헝가리 GP 퀄리파잉 하이라이트

조지 러셀이 F1 데뷔 4번째 시즌만에 첫 폴 포지션을 차지하며 메르세데스에게 이번 시즌 첫 폴을 안겨주었다. 금요일 연습 세션부터 Q2까지 메르세데스 팀은 별다른 퍼포먼스를 보여주지 못한 것은 물론, 오히려 중위권에 랭킹할 정도의 모습을 보여주었으나, Q3에 거짓말 같이 러셀이 기록을 팍팍 줄여주었다. 러셀 역시 데뷔 첫 폴 포지션으로 크게 기뻐하는 모습을 보였고, 익일 레이스에서도 우승 역시 꿈만이 아니라는 기대감도 보였다. 팀메이트인 해밀턴의 경우에도 좋은 드라이빙으로 Q1에 P1을 기록하는 등의 기대감을 보여주었으나 아쉽게 Q3에서 DRS 문제가 발생하며 7위에 그치게 되었다.

페라리는 연습 세션까지 가장 좋은 모습을 보여주었으나, 퀄리파잉에서 타이어 관리 문제에 직면하며 꼬이고 말았다. 일반적인 퍼포먼스 상으론 프런트 로우를 독점할 수 있는 가능성이 매우 컸지만 Q1부터 타이어 관련 문제로 기록이 예상보다 나오지 않았고, 결국 러셀에게 폴 포지션을 두 드라이버가 내주는 모양이 된 것이다. 사인츠의 경우에도 좋은 기록을 보였으나 약간 아쉬운 코너링 공략으로 폴 포지션을 놓쳐 본인도 아쉬움을 내비쳤다.

이번 헝가리 GP에 급부상한 팀은 퀄리파잉까지 놓고 보면 단연 맥라렌이었다. 프랑스 GP까지 별다른 활약을 보이지 못하였으나, 이번 주말동안 꾸준히 상위권을 랭크하며 훌륭한 성적을 보여주었다. 노리스가 르클레르에게 불과 0.2초의 차이를 보였고, 이에 힘입어 리카도 역시 오랜만에 Q3에 진출할 수 있었다. 알핀 역시 지난 시즌 이곳에서의 좋은 성적을 이번에도 되살릴 수 있는 기회를 잡게 되었다. 오콘과 알론소가 나란히 훌륭한 기록으로 5-6그리드를 확보하며 중위권 팀 중에선 거의 최고의 성적을 보인 것이었다.

가장 이변을 보인 팀은 레드불이었다. Q2에선 페레즈가 별다른 빠른 기록을 보여주지 못하고 11위로 탈락하는 충격을 안겨다 주었고,[7] 막스는 Q3 첫 트라이에서 락업이 발생하며 초라한 기록, 이후 두 번째 트라이를 하기 전엔 레이스카 이슈가 발생하며 기록 경신도 못하고 10위에 그친 것이었다.

알파 로메오는 보타스가 모처럼 Q3에 진출하며 좋은 모습을 보였다. 하스는 마그누센과 슈마허가 각각 13,15위를 기록하며 아쉬운 기록을 선보였고, 애스턴 마틴은 스트롤이 모처럼 14위로 Q2에 올랐으나, 은퇴 발표 후 첫 경기를 맞이한 페텔은 18위에 그쳤다.

가슬리는 파워유닛 부품 개수 초과로 그리드 최후미로 배정받았고 이마저도 파크 페르미에서 기술 관리자의 승인 없이 교체된 것이기 때문에 피트 레인 스타트를 하게 되었다.


3.3. 레이스[편집]


레이스
순위
드라이버 (팀)
기록
점수(pts)
우승

1. 막스 베르스타펜 (레드불)
1:39:35.912
25
2위

44. 루이스 해밀턴 (메르세데스)
+ 7.834s
18+1[F]
3위

63. 조지 러셀 (메르세데스)
+ 12.337s
15
4위

파일:스쿠데리아 페라리 로고.png

55. 카를로스 사인츠 주니어 (페라리)
+ 14.579s
12
5위

11. 세르히오 페레스 (레드불)
+ 15.688s
10
6위

파일:스쿠데리아 페라리 로고.png

16. 샤를 르클레르 (페라리)
+ 16.047s
8
7위

파일:맥라렌 검정 로고.png

4. 랜도 노리스 (맥라렌)
+ 1:18.300
6
8위

14. 페르난도 알론소 (알핀)
+ 1 Lap
4
9위

31. 에스테반 오콘 (알핀)
+ 1 Lap
2
10위

5. 제바스티안 페텔 (애스턴 마틴)
+ 1 Lap
1

[ 포인트권 이하 결과 ]
순위
드라이버 (팀)
기록
11위

18. 랜스 스트롤 (애스턴 마틴)
+ 1 Lap
12위

10. 피에르 가슬리 (알파타우리)
+ 1 Lap
13위

24. 저우관위 (알파 로메오)
+ 1 Lap
14위

파일:하스 원형 로고.png

47. 믹 슈마허 (하스)
+ 1 Lap
15위

파일:맥라렌 검정 로고.png

3. 다니엘 리카도 (맥라렌)
+ 1 Lap[+5s][1]
16위

파일:하스 원형 로고.png

20. 케빈 마그누센 (하스)
+ 1 Lap
17위

파일:Logo_Williams_F1.png

23. 알렉산더 알본 (윌리엄스)
+ 1 Lap
18위

파일:Logo_Williams_F1.png

6. 니콜라스 라티피 (윌리엄스)
+ 1 Lap
19위

22. 츠노다 유키 (알파타우리)
+ 2 Laps
20위

77. 발테리 보타스 (알파 로메오)
[90%]




2022 헝가리 GP 하이라이트

드라마틱한 전반기 마지막 경기였다. 10위에서 출발한 막스 베르스타펜이 대역전극을 펼친 끝에 시즌 8번째 우승을 차지하며 기분 좋은 여름 방학을 맞이할 수 있게 되었다. 레이스 초반부터 추월하기 어려운 상대인 알론소를 빨리 추월하는 데에 성공하였고,[8] 이후에도 최상의 페이스를 유지하며 추월쇼를 선보이며 상위권과의 격차를 무섭게 좁혀나갔다. 2스톱을 단행한 이후 레이스 중후반부에는 4위까지 올랐다가, 페라리가 르클레르에게 페이스도 안 나오는 하드 타이어를 장착해버린 덕에 쉽게 추월하였고, 한 번 스핀하기도 하였으나 순위 커버 후 크루징하며 우승을 쟁취하였다. 무려 한 번 스핀을 하고도 그 추월이 어렵기로 유명한 헝가리에서 9계단 올라 우승을 차지한 것이기에 압도적인 비율로 오늘의 드라이버에 오르게 되었다. 또한, 이 우승으로 2위 르클레르와의 포인트 격차를 무려 80점까지 벌려놓았고, 후반기에 리타이어 행진을 이어가지 않는 이상 이번 시즌 챔피언에 오르는 것이 거의 확정 수순으로 가게 되었다. 팀메이트인 페레즈는 그와 달리 페이스를 올리는 데에 어려움을 겪었고, 5위에 그치며 아쉬운 전반기를 마무리 지었다.

메르세데스의 루이스 해밀턴 역시 대단한 경기력으로 모두를 놀라게 하였다. 7위에서 시작하여 로켓 스타트와 함께 레이스 초반에 5위에 오른 해밀턴은 미디엄-미디엄-소프트 전략으로 대단한 롱런 페이스와 숏런 페이스, 일명 해머 타임을 선보였고, 막판에 팀메이트인 러셀까지 추월하는 데에 성공하며 2위에 오르는 기염을 토했다. 이 덕분에 5연속 포디움에 오르게 되었고, 챔피언십 포인트도 5위인 사인츠에 10점만을 뒤진 채 전반기를 마무리지었다. 러셀의 경우엔 레이스 페이스를 끌어 올렸으나, 엄청난 순위 회복을 이룬 막스에게 잡히고 말았고, 막판엔 미친 페이스를 보인 해밀턴에 추월당하며 3위에 만족해야 했다. 그럼에도 챔피언십 포인트에서 사인츠를 추월하고 마침내 4위에 오르게 되었다.

전반기 마지막 경기에서도 대단한 전략을 선보인 페라리였다. 레이스 중반부에 선두인 러셀을 추월하며 르클레르가 넉넉하게 리드를 차지하고 있었으나, 이미 알핀의 두 드라이버의 선례로 페이스도 안 나오는 게 입증된 하드 타이어를 르클레르 차량에 장착시켜버리며 탈탈 털리고 말았다. 레이스 전부터 구름이 잔뜩 낀 날씨 때문에 트랙 온도도 낮은 상황에서 많은 드라이버들이 타이어 온도관리가 되지 않아 하드 타이어에 고전하였고, 심지어 이 때문에 하위권인 하스 듀오는 얼마 안 달리다 미디엄으로 갈아끼울 정도였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페라리는 미디엄으로 잘 달리던 르클레르를 고작 17랩밖에 소화하지 않은 상태에서 레드불의 언더컷을 너무 의식한 나머지 일찍 불러들여 하드를 끼웠고, 역시나 페이스가 현저히 떨어지는 상태로 모든 라이벌들에게 역전을 당한 뒤 결국 다시 피트인, 소프트를 끼우는 처참한 피트 전략이 6위를 만든 것이었다. 르클레르 역시 레이스 종료 후 페라리 전략에 좌절한 것은 덤. 사인츠 역시 4위에 그치며 허무한 레이스를 맞이할 수밖에 없었다. 페라리의 지속된 실책으로, 3위인 메르세데스와의 컨스트럭터 포인트 격차는 무려 30점 차로 줄어든 상황이고, 후반기에도 이러한 모습을 이어갈 경우 역전당하는 것은 일도 아닐 것으로 보인다.

중위권 쪽에선 18위에서 출발한 페텔이 포인트 피니쉬를 이룬 것이 하이라이트였다. 맥라렌의 리카도와 알파타우리, 알파 로메오 팀들이 하드 타이어로 고전할 때 페텔은 쌩쌩한 미디엄 타이어로 페이스를 올려 나갈 수 있었고, 그 덕에 10위까지 오르며 훌륭한 경기력을 보일 수 있었다. 대부분의 중위권 이하 드라이버들은 하드 타이어로 롱 스틴트 전략을 선택하였으나, 페이스가 심각하게 안 나올 정도로 고전하였고, 이 때문에 중간에 소프트나 미디엄 타이어로 교체하여 레이스를 마무리짓게 되었다.

여담으로 메르세데스의 드라이버가 메르세데스에서 첫 폴 포지션을 차지한 경기중에 처음으로 레드불 드라이버가 포디움에 오르는 결과가 나왔다.




4. 14R: 포뮬러 1 롤렉스 벨기에 그랑프리 2022 (벨기에 GP)[편집]



4.1. 이적 & 계약 및 레이스 전 소식[편집]


파일:알론소 애마 이적.jpg
파일:피아스트리 알핀 이적.png
알론소, 내년부터 애스턴 마틴으로 이적
피아스트리, 알핀에서 F1 데뷔 예정
2022 시즌의 써머 브레이크는 8월 1일 알론소의 갑작스러운 애스턴 마틴행 이적 소식으로 화려하게 시작되었다. 남은 알핀의 공석은 알핀 드라이버 아카데미생이자, 2021년 F2 챔피언인 오스카 피아스트리가 대체할 것으로 높게 예상되었고, 결국 8월 3일 피아스트리의 알핀 이적 소식이 발표되며 피아스트리는 2023년에 데뷔할 예정인줄 알았으나...

파일:이적 소식 취소.jpg

제가 이해하기로는, 알핀 F1이 제 동의를 받지 않고 오늘 오후에 기자들에게 제가 알핀에서 참가한다는 소식을 풀은 것 같습니다. 이건 잘못된 것이고 저는 2023년을 위한 알핀의 계약을 체결한 적이 없습니다. 저는 내년에 알핀에서 참가하지 않습니다.

피아스트리 본인이 같은 날 자신의 트위터에서 이적 소식은 잘못된 것이며 내년에 알핀에서 참가하지 않는다는 포스트를 올리며 혼돈의 도가니가 펼쳐졌다. 사실 이적 소식이 나기 전부터 피아스트리가 맥라렌 F1 팀과 미리 어떠한 사전 동의를 했다는 루머가 나왔으나 F1 공식에서 알핀 이적 발표가 나와 그저 루머였던 것으로 판명되는가 했는데, 피아스트리의 입장문으로 사실상 맞다는 것이 아닌가 하는 추측이 계속되고 있다. 반면 당시 본인의 계약 상의 불확실성에도 불구하고, 피아스트리는 벨기에 GP를 위해 영국 엔스톤에 위치한 알핀 본부에서 주말 동안 시뮬레이터 역할을 계속 수행했다.

파일:알본연장.jpg
파일:알본트윗.jpg
알렉산더 알본 계약 연장

제가 이해하기로는, 윌리엄스 레이싱이 제 동의를 받고 오늘 오후에 기자들에게 제가 윌리엄스에서 참가한다는 소식을 풀은 것 같습니다. 이건 옳은 것이고 저는 2023년을 위한 윌리엄스의 계약을 체결한 적이 있습니다. 저는 내년에 윌리엄스에서 참가합니다.

2022년 8월 3일, 윌리엄스는 알렉산더 알본의 시트 계약 연장을 발표하였다. 이때 알본은 트윗으로 위의 피아스트리 트윗의 내용을 살짝 바꾸어 업로드하여 일종의 밈처럼 사용하였고, 피아스트리는 이를 보고 본인도 유쾌한 짤과 함께 축하한다고 전했다.

파일:리카도방출.jpg
리카도, 결국 방출
벨기에 GP 개최 4일 전인 8월 24일, 맥라렌에서 부진한 성적을 보이던 다니엘 리카도가 결국 팀에서 방출되는 것이 결정되었다. 이로서 리카도는 피아스트리가 버린 알핀에 복귀할 가능성이 높아졌으며, 피아스트리가 다음해 맥라렌에서 데뷔하는 것은 사실상 확정이 났다.

한편, 한국 시각으로 8월 23일 오후 4시 20분 경, 아우디가 2026 시즌부터 F1에 참가한다는 소식을 공식적으로 발표하였다. 현재로써는 엔진 서플라이어로 출전한다는 소식을 발표하였으나, 연말에 자우버를 인수하여 출전한다는 소식을 발표할 수 있다는 루머가 있기에 지켜봐야 할 대목이다.

마침내 4주가 흐른 뒤인 벨기에 GP가 다가왔다. 그러나 시즌 후반부 첫 경기에 무수한 페널티 퍼레이드가 이어졌다. 우선 챔피언십 경쟁자인 막스 베르스타펜샤를 르클레르가 파워 유닛과 기어 박스 교체로 인해, 에스테반 오콘랜도 노리스, 그리고 믹 슈마허저우관위 역시 파워 유닛 부품 교체로 인해 최후미 스타트가 확정이 되었다. 여기에 발테리 보타스는 파워 유닛 부품들을 일부 교체하여 15 그리드 페널티를 받았으나, 15 그리드 이상을 넘지 않으면 최후미 스타트가 확정이 아니라는 규정 하에 보타스는 남은 6명의 드라이버들을 최소한 자신의 뒤에 두고 스타트할 수 있는 행운을 얻게 되었다.


4.2. 레이스 관련 소식[편집]


8월 26일부터 28일까지 열린 대회로, 2022 시즌 포뮬러 원 월드 챔피언십의 14번째 경기이며 여름 방학이 끝나고 챔피언십 후반기의 시작을 알리는 경기이기도 하다. 이번 라운드에서는 시즌 전반기에 있었던 안전에 대한 우려에 따라 폴포징과 차체 하부가 바닥을 자꾸 치고 올라가는 양을 제한하는 기술적 지침이 도입되었다. FIA의 제안은 차량 하부에 있는 판자의 유연성을 다루는 기술 규정의 3.15.8조에 구체적으로 조항을 추가하는 것이었다. 이 변경 사항은 7월에 열린 프랑스 GP에서 시행될 예정이었으나, 팀들이 지침을 준수할 수 있는 충분한 시간을 주기 위해 연기되었다.

벨기에 GP 준비 과정에서 랜도 노리스, 피에르 가슬리, 세르히오 페레스 등 많은 F1 드라이버들은 이번 대회가 F1 캘린더의 마지막 벨기에 그랑프리가 아니길 바랬고 2023년과 그 이후의 캘린더에서 빠질 수 있을지도 모른다는 아쉬움을 나타냈다. 네덜란드 국적이지만 벨기에 출생인 월드 챔피언 막스 베르스타펜[9]스파 프랑코샹 서킷을 자신이 "가장 좋아하는 서킷"으로 묘사했고, 앞으로의 시즌에서 이 서킷이 캘린더에서 포함되지 않는 것은 "안타깝다"고 말했다. 레드불 레이싱 팀의 감독 크리스티안 호너는 포뮬러 원에게 스파 프랑코샹, 실버스톤 서킷, 몬자 서킷와 같은 클래식 서킷들이 캘린더에 포함되지 않는 것을 막도록 조치할 것을 촉구했지만 반면 경기 주최자들은 향후 시즌에 열릴 경주를 위한 계약을 갱신하는 것이 "쉽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으며 이에 대해 포뮬러 원의 CEO 스테파노 도메니칼리는 2023년 캘린더에 스파 프랑코샹 서킷이 포함될 가능성이 여전히 있다고 말했다. 이후에 벨기에 GP는 2023년에 개최하기로 합의되었다.

이 그랑프리 대회에서는 루이스 해밀턴이 2010년, 2015년, 2017년, 2020년에 4번 우승하였고 제바스티안 페텔이 2011년, 2013년, 2018년에 3번 우승하였으며 다니엘 리카도(2014년), 샤를 르클레르(2019년), 막스 베르스타펜(2021년) 등 5명의 전 벨기에 그랑프리 우승 드라이버가 참가하는 경기이다. 한편, 이전 경기인 오스트리아 GP에서 일부 과격한 팬들의 행동에 대한 우려로 인해, 경기 주최자들은 "모두를 존중하라"고 촉구했는데 경기 방해 행위를 근절토록 하기 위해 관중들에게 제한을 가하는 조치를 하였고 모든 관중들에게 유리, 알코올, 무기, 연기 플레어와 같은 물품을 서킷에 가져오는 것을 금지하였다.

  • 주 변경 사항
2021년 벨기에 GP가 개최된 이후 스파 프랑코샹 서킷은 2020년부터 계획된 주요 시설 및 안전 구역 재개발을 거쳤다. 2019년 포뮬러 2에서 앙투안 유베르트의 치명적인 사고가 있은 후, 유베르트의 사고를 포함하여 최근 몇 년 동안 트랙의 해당 구간에서 발생한 몇 가지 큰 사고에 대응하여 코스의 오루즈/라딜리온 구역에 추가 런오프 구간이 추가되었다. 또한 라 소스, 라딜리온, 블랑시몽, 레콤브, 스타벨롯, 푸혼 등 6개의 코너에 자갈 트랩이 추가되었고 또한 올해 경기를 위해 보다 현대적인 아스팔트로 다시 표면을 재공사하여 트랙 그립 수준을 증가시켰다. 그리하여 이번 시즌 랩 타임은 지난 2021 시즌 차량의 랩타임과 유사할 수 있으며, 새로운 표면은 에어로 다이나믹 규정 변경으로 인한 성능 손실을 상쇄할 것으로 예측된다. 서킷의 리모델링이 진행된 이후 맥스 베르스타펜레드불 RB7으로 서킷 주행을 하였다.


4.3. 프랙티스[편집]


8월 26일 금요일에 두 번의 연습 세션이 열렸고 첫 번째 세션은 현지 시간 14시(UTC+02:00)에, 두 번째 세션은 같은 날 17시에 열렸다. 세 번째이자 마지막 연습 세션은 다음 날 현지 시간 27일 13시에 진행되었다. 카를로스 사인츠 주니어가 FP1에서, 막스 베르스타펜이 FP2에서, 세르히오 페레스가 FP3에서 가장 빠른 기록을 작성하였다.


4.4. 퀄리파잉[편집]


퀄리파잉(Q3 결과)
순위
드라이버 (팀)
기록
출발 그리드
P1

1. 막스 베르스타펜 (레드불)
1:43.665
14번째[10]
P2

파일:스쿠데리아 페라리 로고.png

55. 카를로스 사인츠 주니어 (페라리)
+ 0.632s
1번째
P3

11. 세르히오 페레스 (레드불)
+ 0.797s
2번째
P4

파일:스쿠데리아 페라리 로고.png

16. 샤를 르클레르 (페라리)
+ 0.888s
15번째[11]
P5

31. 에스테반 오콘 (알핀)
+ 1.515s
16번째[12]
P6

14. 페르난도 알론소 (알핀)
+ 1.703s
3번째
P7

44. 루이스 해밀턴 (메르세데스)
+ 1.838s
4번째
P8

63. 조지 러셀 (메르세데스)
+ 2.111s
5번째
P9

파일:Logo_Williams_F1.png

23. 알렉산더 알본 (윌리엄스)
+ 2.172s
6번째
P10

파일:맥라렌 검정 로고.png

4. 랜도 노리스 (맥라렌)
+ 2.513s
17번째[13]

[ Q2 결과 ]
순위
드라이버 (팀)
기록
출발 그리드
Q3

파일:Logo_Williams_F1.png

23. 알렉산더 알본 (윌리엄스)
1:45.675
Q3 진출

P11

파일:맥라렌 검정 로고.png

3. 다니엘 리카도 (맥라렌)
+ 0.092s
7번째
P12

10. 피에르 가슬리 (알파타우리)
+ 0.152s
8번째
P13

24. 저우관위 (알파 로메오)
+ 0.410s
18번째[1]
P14

18. 랜스 스트롤 (애스턴 마틴)
+ 0.936s
9번째
P15

파일:하스 원형 로고.png

47. 믹 슈마허 (하스)
+ 2.043s
19번째[2]


[ Q1 결과 ]
순위
드라이버 (팀)
기록
출발 그리드
Q2

파일:하스 원형 로고.png

47. 믹 슈마허 (하스)
1:46.342
Q2 진출

P16

5. 제바스티안 페텔 (애스턴 마틴)
+ 0.002s
10번째
P17

파일:Logo_Williams_F1.png

6. 니콜라스 라티피 (윌리엄스)
+ 0.059s
11번째
P18

파일:하스 원형 로고.png

20. 케빈 마그누센 (하스)
+ 0.215s
12번째
P19

22. 츠노다 유키 (알파타우리)
+ 0.350s
PL[1]
P20

77. 발테리 보타스 (알파 로메오)
+ 1.254s
13번째



2022 벨기에 GP 퀄리파잉 하이라이트

막스 베르스타펜이 후반기 첫 레이스 퀄리파잉에서 가장 빠른 랩타임을 보여주었다. 무엇보다도 내일 레이스에서 폴에 서게 될 사인츠보다도 약 0.6초 이상의 격차를 보여주며 우승의 가능성 조차 열어둔 것도 지켜볼 요소이다. 르클레르 역시 후미에서 출발하게 될 예정이며, 자연스레 페널티를 받지 않은 사인츠와 페레즈가 프런트 로우에서 나란히 스타트하게 된다.

모처럼 알론소도 3 그리드에서 출발하게 되어 기대를 모으고 있다. 현재까지도 알론소의 스타트는 따라올 만한 드라이버가 많지 않을 정도이기에 내일 오프닝 랩에서 얼마나 상위권을 괴롭혀줄지도 관전 포인트이다. 메르세데스 듀오는 헝가리에서 보여준 화려한 발전으로 기대를 모았지만, 거짓말같이 심각한 드래그로 인해 어마어마한 기록 손실을 보게 되었다.

가장 놀라운 드라이버는 바로 윌리엄스의 알렉산더 알본. Q2에 진출함으로써 나름 이변의 결과를 연출하더니, Q2 세션에선 10위로 Q3에 진출하는 저력을 보이다가 결국 상위권 드라이버들의 그리드 페널티라는 행운까지 얻으며 6 그리드에 서게 되었다. 무엇보다도 지난 시즌 이곳에서 조지 러셀이 윌리엄스로 2위를 차지하여 포디움에 오른 적이 있기에[14] 알본도 얼마만큼 버텨줄 수 있을지가 주목된다.

그 뒤로는 리카도와 가슬리, 스트롤과 페텔이 톱10 그리드 위치에서 스타트하게 될 예정이며, 나머지로 페널티를 받은 드라이버들이 공포의 추월쇼를 선보일 예정이다.

츠노다 유키는 13위에 배정받게 될 뻔했으나 바로 이전 헝가리 GP에서 팀메이트 가슬리와 같이 파워유닛 부품 개수 초과로 그리드 최후미로 배정받았고 이마저도 파크 페르미에서 기술 관리자의 승인 없이 교체된 것이기 때문에 피트 레인 스타트를 하게 되었다.


4.5. 레이스[편집]


레이스
순위
드라이버 (팀)
기록
점수(pts)
우승

1. 막스 베르스타펜 (레드불)
1:25:52.894
25+1[F]
2위

11. 세르히오 페레스 (레드불)
+ 17.841s
18
3위

파일:스쿠데리아 페라리 로고.png

55. 카를로스 사인츠 주니어 (페라리)
+ 26.886s
15
4위

63. 조지 러셀 (메르세데스)
+ 29.140s
12
5위

14. 페르난도 알론소 (알핀)
+ 1:13.256
10
6위

파일:스쿠데리아 페라리 로고.png

16. 샤를 르클레르 (페라리)
+ 1:14.936[+5s][15]
8
7위

31. 에스테반 오콘 (알핀)
+ 1:15.640
6
8위

5. 제바스티안 페텔 (애스턴 마틴)
+ 1:18.107
4
9위

10. 피에르 가슬리 (알파타우리)
+ 1:32.181
2
10위

파일:Logo_Williams_F1.png

23. 알렉산더 알본 (윌리엄스)
+ 1:41.900
1

[ 포인트권 이하 결과 ]
순위
드라이버 (팀)
기록
11위

18. 랜스 스트롤 (애스턴 마틴)
+ 1:43.078s
12위

파일:맥라렌 검정 로고.png

4. 랜도 노리스 (맥라렌)
+ 1:44.739s
13위

22. 츠노다 유키 (알파타우리)
+ 1:45.217s
14위

24. 저우관위 (알파 로메오)
+ 1:46.252s
15위

파일:맥라렌 검정 로고.png

3. 다니엘 리카도 (맥라렌)
+ 1:47.163s
16위

파일:하스 원형 로고.png

20. 케빈 마그누센 (하스)
+ 1 Lap
17위

파일:하스 원형 로고.png

47. 믹 슈마허 (하스)
+ 1 Lap
18위

파일:Logo_Williams_F1.png

6. 니콜라스 라티피 (윌리엄스)
+ 1 Lap
NC

77. 발테리 보타스 (알파 로메오)
[1]
NC

44. 루이스 해밀턴 (메르세데스)
[2]


패스티스트 랩

1. 막스 베르스타펜 (레드불)
1:49.354 (Lap 32)
드라이버 오브 더 데이
31.9%


2022 벨기에 GP 하이라이트

화려한 추월쇼와 함께 후반기 첫 승과 3연승을 이어간 막스 베르스타펜이었다. 파워 유닛 페널티로 인해 14번 째에서 시작한 막스는 오프닝 랩부터 톱10 진입에 성공하더니 루이스 해밀턴의 충돌과 기어박스 이슈로 인한 리타이어 덕에 세이프티카 상황이 발생하였고, 앞 차량과의 격차가 줄은 행운에 힘입어 압도적인 페이스로 일찍이 선두에 올라서며 우승을 차지한 것이었다. 레이스 위크 전까지만 해도 막스의 우승을 예측하는 비율은 매우 적었으나, 이를 뒤집어 버리며 다시 한 번 많은 이들을 놀라게 한 막스 베르스타펜이었다. 팀메이트인 페레즈는 2위에서 출발하였고, 피트 인 이후 사인츠 추월에는 성공했으나 페이스가 좋았던 막스에게 순위를 내주며 2위에 만족하였다. 그럼에도 레드불 팀 입장에선 후반기 첫 번째 레이스를 원투 피니쉬로 장식하여 매우 큰 소득을 얻고 네덜란드로 향하게 되었다.

이번에도 재앙같은 작전과 불운으로 많은 팬들을 웃게 만들고, 티포시들의 마음을 재로 만든 페라리였다. 폴 시터였던 사인츠는 단 10랩 만에 소프트 타이어 수명이 달하며 피트 인 하여 허무하게 막스에게 리드를 빼앗겼고, 르클레르는 뒤에서 잘 따라오다가 앞서 있던 막스가 떼어 낸[16] 헬멧 바이저가 하필 르클레르의 오른쪽 브레이크 덕트에 빨려들어간 바람에 레이스 내내 페이스 부족에 시달렸다. 설상가상, 레이스 완주까지 2랩을 남겨놓고 페라리 전략 팀은 패스티스트 랩을 노리려고 그를 불러들이다가 5위였던 알론소에게 자리를 빼앗겨 패스티스트 랩을 놓치게 되었다. 다시 5위로 올라서서 완주하였으나, 이번엔 피트레인에서 1km/h 속도를 초과했다는 이유로 5초 페널티를 받아 6위로 완주하며 다시 한 번 좌절을 겪어야 했다. 6위 완주로 인해, 2위로 완주한 페레즈에게 챔피언십 2위 자리도 빼앗기고 말았다. 한편, 이러한 레이스에도 불구하고 감독인 마티아 비노토는 이러한 결정이 옳았으며 앞으로도 큰 변화는 없을 거라며 인터뷰하였다.

러셀이 4위로 완주하며 꾸준함을 다시금 보여줬으나, 해밀턴은 오프닝 랩에 알론소를 디펜스하는 과정에서 지나치게 안으로 파고들다가 그와 충돌하여 리타이어한 점이 메르세데스에겐 아쉬운 요소였다. 알핀은 알론소가 5위, 오콘이 7위로 완주하며 큰 소득을 얻은 경기였으며, 노 포인트로 완주한 맥라렌과의 격차를 크게 벌릴 수 있었다.

애스턴 마틴의 제바스티안 페텔도 좋은 타이어 관리와 전략에 힘입어 8위로 완주할 수 있었다. 비록 스트롤은 막판에 알본 트레인에 막히며 포인트 획득에는 실패했으나, 전반적으로 애스턴 마틴의 레이스 페이스가 이번엔 좋았다는 점이 긍정적이었다고 볼 수 있었다. 알파타우리의 피에르 가슬리는 피트레인에서 스타트하여 9위로 완주하는 완벽한 레이스를 선보였다. 윌리엄스의 알본 또한 꾸준한 레이스 페이스와 철벽 방어를 선보이며 오랜만에 포인트 획득에 성공하였다.

맥라렌은 레이스 중반부에 완전히 빗나간 전략으로 인해 두 드라이버가 알본 트레인에 묶이는 참사를 유발하였고, 이로 인해 알핀과의 격차는 무려 20점 차까지 벌어지고 말았다. 다음 레이스가 테크니컬 퍼포먼스를 요하는 네덜란드이기에 쉽지 않은 행보가 이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알파 로메오는 저우가 무난한 레이스로 14위로 마감했고, 보타스는 2랩 째에 그라벨을 밟고 스핀한 니콜라스 라티피에게 리어를 받히며 리타이어하였다. 하스 팀은 여전히 처참한 레이스 페이스로 인해 라티피만 앞선 최하위를 기록하였다.




5. 15R: 포뮬러 1 하이네켄 더치 그랑프리 2022 (네덜란드 GP)[편집]


파일:맥피아.jpg
피아스트리, 맥라렌에서 데뷔 예정
레이스 위크 중인 9월 2일, 오스카 피아스트리가 2023년 맥라렌에서 참가한다는 소식이 풀렸다. 피아스트리의 혼란스러운 이적 사가는 이렇게 막을 내리게 되었다.


5.1. 프랙티스[편집]


세 번의 연습 세션 중 첫 두 세션은 9월 2일에 열렸다. FP1은 현지 시간으로 12시 30분(UTC+02:00)에 시작하였으며 조지 러셀이 가장 빠른 기록을, 루이스 해밀턴카를로스 사인츠 주니어가 그 뒤를 이었다. 두 번째 연습 세션은 16시에 열릴 예정이었으나 포뮬러 2 레이스 예선 중 두 차례의 적색기 발령으로 인해 16시 15분으로 연기되었다. 샤를 르클레르가 사인츠와 해밀턴을 앞서며 가장 빨랐다. 세 번째 연습 세션은 현지 시간 3일 12시에 시작되었고 르클레르가 세션에서 가장 빨랐으며 러셀과 베르스타펜이 그 뒤의 기록을 내었다.


5.2. 퀄리파잉[편집]


퀄리파잉(Q3 결과)
순위
드라이버 (팀)
기록
출발 그리드
P1

1. 막스 베르스타펜 (레드불)
1:10.342
1번째
P2

파일:스쿠데리아 페라리 로고.png

16. 샤를 르클레르 (페라리)
+ 0.021s
2번째
P3

파일:스쿠데리아 페라리 로고.png

55. 카를로스 사인츠 주니어 (페라리)
+ 0.092s
3번째
P4

44. 루이스 해밀턴 (메르세데스)
+ 0.306s
4번째
P5

11. 세르히오 페레스 (레드불)
+ 0.735s
5번째
P6

63. 조지 러셀 (메르세데스)
+ 0.805s
6번째
P7

파일:맥라렌 검정 로고.png

4. 랜도 노리스 (맥라렌)
+ 0.832s
7번째
P8

파일:하스 원형 로고.png

47. 믹 슈마허 (하스)
+ 1.100s
8번째
P9

22. 츠노다 유키 (알파타우리)
+ 2.214s
9번째
P10

18. 랜스 스트롤 (애스턴 마틴)
N/A
10번째

[ Q2 결과 ]
순위
드라이버 (팀)
기록
출발 그리드
Q3

22. 츠노다 유키 (알파타우리)
1:11.428
Q3 진출

P11

10. 피에르 가슬리 (알파타우리)
+ 0.084s
11번째
P12

31. 에스테반 오콘 (알핀)
+ 0.177s
12번째
P13

14. 페르난도 알론소 (알핀)
+ 0.185s
13번째
P14

24. 저우관위 (알파 로메오)
+ 0.276s
14번째
P15

파일:Logo_Williams_F1.png

23. 알렉산더 알본 (윌리엄스)
+ 0.374s
15번째


[ Q1 결과 ]
순위
드라이버 (팀)
기록
출발 그리드
Q2

24. 저우관위 (알파 로메오)
1:11.826
Q2 진출

P16

77. 발테리 보타스 (알파 로메오)
+ 0.135s
16번째
P17

파일:하스 원형 로고.png

20. 케빈 마그누센 (하스)
+ 0.215s
17번째
P18

파일:맥라렌 검정 로고.png

3. 다니엘 리카도 (맥라렌)
+ 0.255s
18번째
P19

5. 제바스티안 페텔 (애스턴 마틴)
+ 0.505s
19번째
P20

파일:Logo_Williams_F1.png

6. 니콜라스 라티피 (윌리엄스)
+ 1.527s
20번째



2022 네덜란드 GP 퀄리파잉 하이라이트

막스 베르스타펜이 샤를 르클레르를 0.021초 차로 제치고 홈 그랑프리에서 짜릿한 폴 포지션을 차지하였다. 전반적으로 페라리 드라이버들이 숏런 페이스가 상대적으로 우세하였으나, 르클레르는 섹터 2에서 한 번 삐끗하는 실수를 하는 바람에 기록 손실을 보았고, 막스는 할 수 있는 최상의 드라이빙으로 폴을 따낼 수 있었다. 테크니컬 코스답게, 메르세데스도 좋은 페이스로 두 드라이버가 4,6위를 차지할 수 있었다. 오히려 페레즈가 마지막 뱅크 진입 코너에서 스핀하지 않았더라면 프런트 로우 입성도 가능했다고 해밀턴이 인터뷰할 정도로, 그들의 자신감도 많이 올라온 모습이었다.

전반적으로 차량의 퍼포먼스대로 그리드가 결정되었으나 이변이 있었다면, 하스의 믹 슈마허가 8위로 모처럼 Q3에 진출한 것이었다. 최근 지속되는 부진으로 하스 시트마저 지키는 것에 어려움이 있다는 루머가 돌고있는 가운데, 남은 일정에서 만회하는 모습을 보여준다면 잔류의 가능성을 높일 수 있을 것이다.


5.3. 레이스[편집]


레이스
순위
드라이버 (팀)
기록
점수(pts)
우승

1. 막스 베르스타펜 (레드불)
1:36:42.773
25+1[F]
2위

63. 조지 러셀 (메르세데스)
+4.071s
18
3위

파일:스쿠데리아 페라리 로고.png

16. 샤를 르클레르 (페라리)
+10.929s
15
4위

44. 루이스 해밀턴 (메르세데스)
+13.016s
12
5위

11. 세르히오 페레스 (레드불)
+18.168s
10
6위

14. 페르난도 알론소 (알핀)
+18.754s
8
7위

파일:맥라렌 검정 로고.png

4. 랜도 노리스 (맥라렌)
+19.306s
6
8위

파일:스쿠데리아 페라리 로고.png

55. 카를로스 사인츠 주니어 (페라리)
+20.916s
4
9위

31. 에스테반 오콘 (알핀)
+21.117s
2
10위

18. 랜스 스트롤 (애스턴 마틴)
+22.459s
1

[ 포인트권 이하 결과 ]
순위
드라이버 (팀)
기록
11위

10. 피에르 가슬리 (알파타우리)
+ 27.009s
12위

파일:Logo_Williams_F1.png

23. 알렉산더 알본 (윌리엄스)
+ 30.390s
13위

파일:하스 원형 로고.png

47. 믹 슈마허 (하스)
+ 32.995s
14위

5. 제바스티안 페텔 (애스턴 마틴)
+ 36.007s[1]
15위

파일:하스 원형 로고.png

20. 케빈 마그누센 (하스)
+ 36.869s
16위

24. 저우관위 (알파 로메오)
+ 37.320s
17위

파일:맥라렌 검정 로고.png

3. 다니엘 리카도 (맥라렌)
+ 37.764s
18위

파일:Logo_Williams_F1.png

6. 니콜라스 라티피 (윌리엄스)
+ 1 Lap
NC

77. 발테리 보타스 (알파 로메오)
[2]
NC

22. 츠노다 유키 (알파타우리)
[3]


패스티스트 랩

1. 막스 베르스타펜 (레드불)
1:13.652 (Lap 62)
드라이버 오브 더 데이
22.6%


2022 네덜란드 GP 하이라이트

퀄리파잉에서의 트랙 내 주황색 연막탄 투척 사건으로[17] 막스 팬들의 트레이드마크인 주황색 연막이 봉인된 가운데[18] 잔트보르트의 가파른 뱅크각과 좁은 폭을 어떻게 공략하느냐가 관건이 되었다. 특히 마지막 코너인 13번 아리어 루옌디크보흐트까지 연장된 DRS 구간이 이목을 끌었는데, 안전 우려가 일부 제기되었지만 이 구간에서의 사고는 없었고, 웃기게도 네덜란드 특유의 겁 없고 만사가 귀찮은 닭둘기들이야말로 진짜 위험이라는 여론도 적지 않았다.[19]

현지기온이 26도로 낮은 편이었기 때문에 많은 팀들이 소프트로 시작했는데, 뱅크각이 심해 코너링이 상당히 격렬한 트랙인 잔트보르트를 타며 예상보다 빠르게 소모되자 30랩 전후로 대부분 미디엄이나 하드로 교체했다.

이번 경기에서 해밀턴은 7회 챔피언답게 포디엄에 설 수 있을 만큼의 경기력을 선보였는데, 36랩 경 3위로 달리던 페레스는 DRS로 따라잡은 해밀턴이 1번 코너 바깥쪽에서 공격을 걸어 오자 본래 자신의 라인과 거의 비슷한 교묘한 라인을 타며 입구에서는 공간을 주었다가 출구에서는 연석을 거의 밟을 정도로 자리를 내어주지 않았다. 이로 인해 4위에 머무르며 기회를 엿보던 해밀턴의 계획은 츠노다가 47랩에 차동장치가 망가져 리타이어하면서[20] VSC를 받아 미디엄 타이어로 교체하면서 무너지기 시작했다. 55랩에 보타스의 차량이 엔진 문제로 1번 코너 직전에 멈춰서며 세이프티카가 들어오는 와중에 1위를 차지한 해밀턴은 미디엄 타이어를 유지하고 있었고, 이때 소프트를 신고 2위로 나온 베르스타펜이 세이프티카가 들어가자마자 너무나도 손쉽게 추월해 버렸다. 팀 전략에 크게 실망한 해밀턴은 이례적으로 "당신들이 날 이렇게 엿먹일 줄이야. 내가 얼마나 열받았는지 말로 표현할 수가 없다" 라고 욕설을 섞은 무전으로 깊은 분노를 표출했고, 그 뒤로 팀메이트인 러셀, 페라리의 르클레르가 모두 소프트 타이어로 차례차례 그를 추월하며 4위로 떨어졌다. 그럼에도 레이스 종료 후 진정하고 "피트 크루, 엔지니어들, 모두 오늘 뛰어난 모습을 보여주었다. 앞으로도 함께 계속할 수 있길 바란다" 라는 격려의 말을 빼먹지 않았다. 이에 리더인 토토 볼프는 "예상대로 흘러가지 않아 미안하지만 나중에 사무실에서 의논하자" 라고 유감을 표했다.

사인츠는 피트에서의 두 번의 실수로 큰 손해를 봤는데, 첫 번째 피트인에서 피트 크루가 리어 레프트 타이어를 미리 들고 나오지 않는 치명적인 실수를 범하며 스탑 타임 12.7초를 기록하였고, 보타스가 메인 스트레이트에 멈춰서면서 세이프티카가 발동됐을 때는 소프트로 갈아끼고 나오다가 뒤이어 피트 레인을 통과하던 알론소의 진로를 방해하여 5초 페널티를 받고 5위에서 최종 순위 8위로 추락하였다.

알핀은 이번에도 P6 - P9로 더믈 포인트를 획득했고, 멕라렌은 노리스만 포인트를 획득하는데 그쳤다. 에스턴 마틴은 스트롤이 P10으로 귀중한 포인트를 만들어주었고, 하스는 믹의 P8을 끔찍한 피트스탑[21]과 전략으로 날려버려 P13, P15라는 아쉬운 결과를 얻었다.




6. 16R: 포뮬러 1 피렐리 그란 프레미오이탈리아 2022 (이탈리아 GP)[편집]


이탈리아 GP 페널티 현황
드라이버 (팀)
사유
페널티
(그리드)

파일:알파타우리 반전 로고.png
22. 츠노다 유키 (알파타우리)
경고 5회 누적
10
6번째 ICE, TC, MGU-H, MGU-K 사용
최후미
황색기 상황에서 감속하지 않음
3
총합
최후미
파일:메르세데스 F1 삼각별 엠블럼.png
44. 루이스 해밀턴 경 (메르세데스)
4번째 ICE, TC, MGU-H, MGU-K 사용
최후미
총합
최후미
파일:스쿠데리아 페라리 로고.png
55. 카를로스 사인츠 주니어 (페라리)
변속기 관련 RNC[22] 초과 사용
10
5번째 TC, MGU-H 사용
최후미
6번째 MGU-K 사용
총합
최후미
파일:alfaromeo_white.png
77. 발테리 보타스 (알파 로메오)
6번째 ICE 사용
15
6번째 TC, MGU-H 사용
총합
15
파일:하스 원형 로고.png
47. 믹 슈마허 (하스)
변속기 관련 RNC[23] 초과 사용
10
5번째 ICE 사용
5
총합
15
파일:하스 원형 로고.png
20. 케빈 마그누센 (하스)
5번째 ICE, TC, MGU-H 사용
15
총합
15
파일:레드불 레이싱 절반 로고.png
11. 세르히오 페레스 (레드불)
4번째 ICE 사용
10
총합
10
파일:레드불 레이싱 절반 로고.png
1. 막스 베르스타펜 (레드불)
5번째 ICE 사용
5
총합
5
파일:알핀 반전 로고.png
31. 에스테반 오콘 (알핀)
5번째 ICE 사용
5
총합
5

[ 용어 설명 ]
ICE: Internal Combustion Engine, 내연기관
TC: Turbo Chager, 터보차저
MGU-H: Motor Generator Unit - Heat, 터보차저에서 에너지를 회수하는 장치
MGU-K: Motor Generator Unit - Kinetic, 크랭크축에서 운동 에너지를 회수하는 장치
GBX: Gearbox, 변속기
RNC: Restricted-Number Components, 개수가 제한된 부품들

무려 9명이 그리드 페널티를 받는 상황이 벌어짐에 따라 FIA가 최종 출발 그리드를 발표하기 전까지 출발 그리드를 제대로 아는 사람이 잘 없었고, 팬들 사이에서 여러 해석이 난무하였다.


6.1. 프랙티스[편집]


1차 연습 세션 시작 전, 엘리자베스 2세 여왕을 추모하는 묵념을 1분간 진행한 후, 세션을 시작했다. 여왕 추모의 뜻에 따라 브라이언 타일러가 작곡한 곡이 들어가는 F1 TV의 오프닝 영상도 나오지 않고 진행되었다.

엘리자베스 여왕의 추모 기간과는 별개로 특정 팬들의 괴롭힘이 있었고 이에 대한 관리가 지켜지지 않았다. 경기 주말 동안 수많은 관리 문제와 팬들의 괴롭힘 의혹이 있었다. 한 트위터 사용자는 이탈리아 지역 팬들이 베르스타펜을 지지하는 아이템(옷, 모자, 장신구, 깃발 등)을 버릴 것을 요구했다고 올렸으며 또 다른 영상에는 베르스타펜의 어머니 소피 쿰펜에 대해 성차별적인 어조를 쓰는 팬들이 여럿 등장했다. 이에 경기 주최자들이 관중석의 보안 부족으로 여론의 비난을 받았다.

FP1은 현지 시간 9월 9일 14시(UTC+02:00)에 시작하여 르클레르가 가장 빨랐고 사인츠 주니어와 러셀이 뒤를 이었다. 17시에 시작된 FP2는 사인츠가 P1, 베르스타펜과 르클레르가 그 뒤 P2, P3를 이었다.

다음 날 10일 현지 시간 13시 3차 연습 세션 시작 전, 알렉산더 알본충수염 초기 증세 진단을 받음에 따라 이번 레이스에 참가하지 않을 전망이다. 그의 자리는 닉 더프리스가 채울 예정이며, 이는 더프리스의 첫 F1 레이스 데뷔가 될 예정이다. 세 번째 연습 세션은 베르스타펜이 가장 빠른 기록을 내었으며 르클레르와 페레스가 2, 3등으로 기록을 작성하였다.

몇몇 팬들은 또한 이탈리아 GP의 잘못된 운영에 대해 문제를 제기하기도 했다. 대회 주최 측은 음식과 음료를 중세시대같이 현금이나 신용카드 대신 토큰 코인으로 지급할 것을 요구하는가 하면 팬들은 웹사이트가 다운되는 불편을 겪었으며 음식이 준비되기까지 2시간 이상 기다려야 했다고 전했다.


6.2. 퀄리파잉[편집]


퀄리파잉(Q3 결과)
순위
드라이버 (팀)
기록
출발 그리드
P1

파일:스쿠데리아 페라리 로고.png

16. 샤를 르클레르 (페라리)
1:20.161
1번째
P2

1. 막스 베르스타펜 (레드불)
+ 0.145s
7번째[-5]
P3

파일:스쿠데리아 페라리 로고.png

55. 카를로스 사인츠 주니어 (페라리)
+ 0.268s
18번째[-20]
P4

11. 세르히오 페레스 (레드불)
+ 1.045s
13번째[-10]
P5

44. 루이스 해밀턴 (메르세데스)
+ 1.363s
19번째[-20]
P6

63. 조지 러셀 (메르세데스)
+ 1.381s
2번째
P7

파일:맥라렌 검정 로고.png

4. 랜도 노리스 (맥라렌)
+ 1.423s
3번째
P8

파일:맥라렌 검정 로고.png

3. 다니엘 리카도 (맥라렌)
+ 1.764s
4번째
P9

10. 피에르 가슬리 (알파타우리)
+ 2.487s
5번째
P10

14. 페르난도 알론소 (알핀)
N/A
6번째

[ Q2 결과 ]
순위
드라이버 (팀)
기록
출발 그리드
Q3

10. 피에르 가슬리 (알파타우리)
1:22.062
Q3 진출

P11

31. 에스테반 오콘 (알핀)
+ 0.068s
14번째[-5]
P12

77. 발테리 보타스 (알파 로메오)
+ 0.173s
15번째[-15]
P13

파일:Logo_Williams_F1.png

45. 닉 더프리스 (윌리엄스)
+ 0.409s
8번째
P14

24. 저우관위 (알파 로메오)
+ 0.515s
9번째
P15

22. 츠노다 유키 (알파타우리)
N/A
20번째[-20]


[ Q1 결과 ]
순위
드라이버 (팀)
기록
출발 그리드
Q2

파일:Logo_Williams_F1.png

45. 닉 더프리스 (윌리엄스)
1:12.567
Q2 진출

P16

파일:Logo_Williams_F1.png

6. 니콜라스 라티피 (윌리엄스)
+ 0.020s
10번째
P17

5. 제바스티안 페텔 (애스턴 마틴)
+ 0.069s
11번째
P18

18. 랜스 스트롤 (애스턴 마틴)
+ 0.181s
12번째
P19

파일:하스 원형 로고.png

20. 케빈 마그누센 (하스)
+ 0.341s
16번째[-15]
P20

파일:하스 원형 로고.png

47. 믹 슈마허 (하스)
+ 0.438s
17번째[-15]



2022 이탈리아 GP 퀄리파잉 하이라이트

무려 9명의 드라이버가 그리드 페널티를 받아 최종 출발 그리드가 발표되기까지 많은 사람들이 과연 출발 그리드가 어떻게 될 지 알지 못했다. 표 업데이트도 레이스 업데이트 이후에나 이루어졌다.


6.3. 레이스[편집]


레이스
순위
드라이버 (팀)
기록
점수(pts)
우승

1. 막스 베르스타펜 (레드불)
1:20:27.511
25
2위

파일:스쿠데리아 페라리 로고.png

16. 샤를 르클레르 (페라리)
+ 2.446s
18
3위

63. 조지 러셀 (메르세데스)
+ 3.405s
15
4위

파일:스쿠데리아 페라리 로고.png

55. 카를로스 사인츠 주니어 (페라리)
+ 5.061s
12
5위

44. 루이스 해밀턴 (메르세데스)
+ 5.380s
10
6위

11. 세르히오 페레스 (레드불)
+ 6.091s
8+1[F]
7위

파일:맥라렌 검정 로고.png

4. 랜도 노리스 (맥라렌)
+ 6.207s
6
8위

10. 피에르 가슬리 (알파타우리)
+ 6.396s
4
9위

파일:Logo_Williams_F1.png

45. 닉 더프리스 (윌리엄스)
+ 7.122s
2
10위

24. 저우관위 (알파 로메오)
+ 7.910s
1

[ 포인트권 이하 결과 ]
순위
드라이버 (팀)
기록
11위

31. 에스테반 오콘 (알핀)
+ 8.323s
12위

파일:하스 원형 로고.png

47. 믹 슈마허 (하스)
+ 8.549s
13위

77. 발테리 보타스 (알파 로메오)
+ 1 Lap
14위

22, 츠노다 유키 (알파타우리)
+ 1 Lap
15위

파일:Logo_Williams_F1.png

6. 니콜라스 라티피 (윌리엄스)
+ 1 Lap
16위

파일:하스 원형 로고.png

20. 케빈 마그누센 (하스)
+ 1 Lap
NC

파일:맥라렌 검정 로고.png

3. 다니엘 리카도 (맥라렌)
[1]
NC

18. 랜스 스트롤 (애스턴 마틴)
[2]
NC

14. 페르난도 알론소 (알핀)
[3]
NC

5. 제바스티안 페텔 (애스턴 마틴)
[4]


패스티스트 랩

11. 세르히오 페레스 (레드불)
1:24.030 (Lap 46)
드라이버 오브 더 데이

파일:Logo_Williams_F1.png

45. 닉 더프리스 (윌리엄스)
24.8%


2022 이탈리아 GP 하이라이트
이탈리아 레이스를 통해 5연승을 달성한 막스의 챔피언십 우승이 거의 굳어지고 있다. 현 2위인 르클레르가 남은 6개의 레이스와 1개의 스프린트에서 모두 패스티스트 랩 + 우승을 기록하여 164점을 달성하는 극단적인 상황을 가정한다고 해도 막스는 같은 기간 내 49점만 추가하면 우승한다.

한편 이번 GP를 통해 데뷔전을 치른 닉 더프리스2021 포스트 시즌 테스트에 참여한 것, 올해 스페인/프랑스/이탈리아의 FP1에 각각 윌리엄스/메르세데스/애스턴 마틴의 리저브 드라이버 자격으로 참여한 것, FP3부터 알본을 대신해 윌리엄스에서 경기를 준비한 것이 F1 커리어의 거의 전부임에도 불구하고 Q2 진출 및 포인트 피니쉬라는 성과를 이루었다. 데뷔전에서 포인트를 획득한 것은 역대 F1 드라이버들 중 63번째이다. 사인츠(21.1%)와 해밀턴(11.1%)처럼 인상적인 모습에 십 수 순위를 끌어 올린 드라이버들이 여럿 있었는데다가, 페라리의 홈 그랑프리라는 버프를 받고 포디움에 오른 르클레르(7.4%), 이번 GP에서도 강력한 모습을 보인 베르스타펜(13.2%)같은 쟁쟁한 후보들까지 뚫고 DOTD에 선정되기도 했다. 경기가 끝난 후 많은 팬들은 니콜라스 라티피 대신 닉 더프리스를 2023 윌리엄스 시트에 앉혀야 한다는 의견을 내었다.

한편 다니엘 리카도가 레이스 최후반부에 엔진이 나가버리며 트랙에 차를 세웠는데, 이를 치우는데 시간이 엄청 소비되며 결국 레이스는 세이프티카 뒤에서 끝나게 되었다. 이에 대해 많은 팬들이 불만을 품었으며, 심지어 현장의 티포시들은 카메라 마이크에 잡힐 정도로 엄청난 야유를 쏟아내기도 하였다.[24] F1 외에도 F3에서 챔피언쉽 우승자 결정 레이스를 레드 플래그 상황에서 허무하게 끝내버린다던지[25], F2에서 리암 로슨을 담군 유리 빕스에게 10초 '타임 페널티'를 10초짜리 스탑 앤 고 페널티로 잘못 주고선[26] 급히 수습하는 등 계속 삐걱거리는 FIA의 모습에 레드불 팬, 페라리 팬, 메르세데스 팬 구분 없이 한 마음으로 FIA를 욕하는 상황이 펼쳐졌다. 심지어 우승 팀인 레드불의 팀 감독 크리스티안 호너마저도 FIA의 결정에 의문을 표하기도 했다. 레드불 입장에서는 베르스타펜의 페이스가 굉장히 좋았고 옐로우 플래그 직전까지 르클레르와 15-20초 차이를 유지 중이었기에 시원치 못한 마무리에 찝찝함을 지우지 못하는 것.





[1] 파워 유닛 교체로 인한 그리드 페널티 적용.[2] 파워 유닛 교체로 인한 그리드 페널티 적용.[F] A B C D E [3] 다만 일각에선 리타이어 직후 스로틀 문제일 가능성이 있다는 것을 암시하는 엔지니어의 말(Now it's 0%)로 인해 팀에서 드라이버 실수라고 말하라는 지시가 있는 것이 아니냐는 의견이 있다.[4] 심지어 이건 사인츠 본인이 직접 정정했다.[5] A B 이는 당연하게도 루이스 해밀턴의 8회 월드 챔피언이 좌절된 아부다비 GP 이후로 심화되었다. 이들은 지금까지도 막스 이야기만 나오면 가짜 챔피언 또는 챔피언 도적질을 했다는 등, 불만이 많고, 이에 막스 팬들은 루이스 팬들보다 더 심히 미성숙하게 메르세데스 굿즈를 불태우는 걸로 대응하지를 않나, 당시 안타깝게도 그 반전의 실마리가 되었던 니콜라스 라티피에 대해서도 사실 일부러 사고낸 것 아니냐느니 제대로 따라오지도 못할 것 같으면 참가를 하지 말라느니 등등 입으로 말하지 못할 온갖 헛소리를 늘어놓고 있다. 심지어 라티피는 이 사건으로 살해 협박까지 받아서 한동안 소셜 미디어에서 잠적해야 했다.[6] 그러나 퀄리파잉에선 각각 20위, 17위로 이변없이 Q1 탈락을 선보였다(...)[7] 다만 이 과정에서 레이스 컨트롤 쪽에서 페레즈의 트랙 리밋으로 인해 기록을 삭제했다가 다시 복구시키는 황당한 일이 있었다. 이에 비판도 적지 않았던 편.[8] 물론 알론소가 삐끗하는 바람에 쉽게 추월을 허용하긴 하였다.[9] 벨기에 플란데런 림뷔르흐 주 하셀트 출신이다.[10] 파워유닛 부품과 기어박스 교체로 인한 최후미 그리드 스타트. 그러나 뒷 순위로 기록을 마친 르클레르, 오콘, 노리스, 저우, 슈마허도 그리드 페널티를 받으며 14번째에 서게 되었다.[11] 파워유닛 부품과 기어박스 교체로 인한 최후미 그리드 스타트. 그러나 뒷 순위로 기록을 마친 오콘, 노리스, 저우, 슈마허도 그리드 페널티를 받으며 15번째에 서게 되었다.[12] 파워유닛 부품 교체로 인한 최후미 그리드 스타트. 그러나 뒷 순위로 기록을 마친 노리스, 저우, 슈마허도 그리드 페널티를 받으며 16번째에 서게 되었다.[13] 파워유닛 부품 교체로 인한 최후미 그리드 스타트. 그러나 뒷 순위로 기록을 마친 저우, 슈마허도 그리드 페널티를 받으며 17번째에 서게 되었다.[14] 물론 이 당시 이례적인 폭우로 세이프티 카 뒤에서 졸졸 쫓아다니다가 레이스가 끝난, 일명 '3분 레이스'였기에 가능했다.[15] 5위로 완주하였으나, 피트 레인에서 단 1km/h를 초과하여 속도 위반으로 5초 페널티를 부여 받아 6위로 강등되었다.[16] 스트롤의 것이라는 추측도 있다.[17] 12번과 13번 코너 사이의 스트레이트 한중간에 주황색 연막탄이 떨어지면서 아주 짧은 레드 플래그가 발령되었다. 현지인들의 증언에 따르면 관중석에 서 있던 범인은 주변 관중들의 맥주를 뒤집어쓰며 온갖 욕을 얻어먹고는 잘못을 인지해 트랙 경비요원들에게 자수한 뒤 퇴장 조치되었다고 한다. 지금은 트랙에서 거의 도망치다시피 해 최대한 멀리 떠난 상태라고.[18] 이전부터 네덜란드 출신 팬들의 연막탄이 다른 관중들의 시야는 물론이고 드라이버들의 시야까지 가리거나 차량들이 먼지를 빨아들이며 문제를 만들 수도 있다는 우려의 목소리가 커지고 있었다. 이들의 홈그라운드인 이곳 잔트보르트에서는 아예 입장 전에 "연막탄은 이곳에 버리고 입장해 주십시오" 라고 안내까지 했는데도 레이스 당일 기어이 숨겨 가지고 들어온 일부 관중들은 그나마 레이스가 종료된 뒤에야 터뜨렸다.[19] 퀄리파잉 때부터 런오프에 여러 마리가 모여 얼쩡대고 있는 것을 트랙 마셜이 쫓아다니는 모습이 포착되었고, 같은 트랙에서 열린 F2 경기 중에는 아예 차들이 씽씽 지나가는데 태연히 타맥 위에 올라와 걸어다니는 광경도 벌어졌다.[20] 츠노다는 44랩에 전방 왼쪽 타이어를 제대로 장착하지 않았다고 정차해 옐로 플래그를 발령했는데, 타이어는 문제없이 장착되어 있었다. 그러고는 피트로 들아와서 크루가 좌석 벨트를 다시 조여 주느라 피트에서 시간을 엄청나게 잡아먹었다.[21] 첫 피트스탑이 10초, 두번째 피트스탑이 5초가 나왔다. 마그누센의 경우에도 첫 피트스탑이 7초씩이나 소요되었다.[22] 5번째 변속기 케이스, 카세트, 구동축, 변속 부품 및 기타 부품[23] 6번째 변속기 케이스와 카세트, 구동축과 변속 관련 부품 및 기타 부품[-5] 5그리드 페널티 부여[-20] A B 20 그리드 이상의 페널티를 받아 그리드 최후미로 밀려남[-10] 10그리드 페널티 부여[24] 페라리의 입장에서는 소중한 홈 그라운드 우승이 달려 있는 절박한 상황이었다. 사고 수습에 시간이 많이 걸릴 것 같거나 트랙을 완전히 가로막지 않고는 처리가 불가능하다면 레드 플래그를 발령해 쓸데없는 랩 낭비를 막고 진행하는 방법도 있는데, 이때 트랙 요원들은 이도 저도 하지 못하고 멀뚱멀뚱 서 있다가 크레인이 와서야 차를 끌어가는 답답한 모습을 카메라에 여과없이 보여주었다.[25] 물론 레드 플래그 때문에 F2 피쳐 레이스 스케줄이 미뤄질 수 있었기 때문에 이 결정을 강행했다는 것은 참작이 가능하지만, F3 레이스를 그냥 끝내버렸음에도 피처 레이스 스타트도 결국 늦춰버리고 말았다(...)[26] 2~3초대 피트스탑에 보통 20초 중반대가 소요되므로 10초 스탑 앤 고 페널티를 수행하는 것은 30초 타임 페널티와 비슷하다. 실제로 10초 스탑 & 고 페널티를 수행하지 못했는데 경기가 끝난다면 30초를 가산한다. 무려 20초, 원래 페널티와 3배 차이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