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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오의 연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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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ycle of Hatred
폭력, 복수, 증오 등이 악순환으로 자리잡은 현상을 뜻하는 말. 가해자가 된 피해자와 피해자가 된 가해자 둘 다 여기에 포함되나, 심하면 끝도 없이 돌고 돌며 대물림되기도 한다.
자세한 내용은 팃포탯 문서를 참고하십시오.
A와 B중 한 쪽이 한 쪽에게 손해를 입힌 상황에서, 만약 A와 B 모두 상대의 배신에 반드시 배신으로 대응하는 매커니즘을 갖고 있다면 상황은 최악으로 흘러간다. 현실의 손해 보고는 절대 못 사는 사람끼리 싸우면 이런 결과가 나온다. A가 B를 배신했을 때 B가 A에게 마땅하게 보복하여 제로섬으로 만들면 상황은 공평해지지만, A가 자신의 잘못을 인지하지 못할 경우, A는 B의 보복으로 입은 피해를 되갚아주기 위해 B에게 보복하기 시작한다.
따라서 복수가 복수를 일으키고, 일으킨 복수가 다시 상대의 복수를 일으키면서 결과는 양측의 막대한 객관적 손해. 절대 손해를 보면 안 된다는 일차원적인 매커니즘이 양측을 파멸시키는 손해를 일으킨 것이다. 게임으로 치면 다른 게임 모델은 수백 수천 점을 따낼 때 양측이 0점, 내지 한두 자리의 점수만 따고 패배하는 격이다.
먼저 잘못을 저지른 사람이 개념이 있었으면 복수를 받을 짓을 아예 저지르지도 않겠지만, 세상에는 실수가 반드시 존재한다. 자신의 실수에 대해 인지하고 상대의 복수를 겸허히 받거나 혹은 상대의 실수를 그냥 눈감아주거나 둘 중 하나가 없으면 보복은 무한히 일어나고, 복수의 연쇄는 결국 이런 의미다.
팃포탯에 일정 확률의 실수율을 넣어주면 다시 실수하기 전까진 무한한 협력 - 배신의 순환이 발생한다.[1] 따라서 이런 실수가 적지 않은 확률에서의 해결법은 상대의 배신을 한 번 정도는 눈감아 주는 것.
그래서 아예 재기불능으로 만드는 수준을 넘어서 복수할 대상의 친인척까지 전부 몰살하여 역으로 복수할 존재를 남기지 않는 것이 답이라는 의견도 있다. 역사상으로 이걸 실행한 경우도 많았고, 못해서 역으로 당한 경우도 많았다.
1. 개요[편집]
폭력, 복수, 증오 등이 악순환으로 자리잡은 현상을 뜻하는 말. 가해자가 된 피해자와 피해자가 된 가해자 둘 다 여기에 포함되나, 심하면 끝도 없이 돌고 돌며 대물림되기도 한다.
2. 게임이론적 분석[편집]
자세한 내용은 팃포탯 문서를 참고하십시오.
A와 B중 한 쪽이 한 쪽에게 손해를 입힌 상황에서, 만약 A와 B 모두 상대의 배신에 반드시 배신으로 대응하는 매커니즘을 갖고 있다면 상황은 최악으로 흘러간다. 현실의 손해 보고는 절대 못 사는 사람끼리 싸우면 이런 결과가 나온다. A가 B를 배신했을 때 B가 A에게 마땅하게 보복하여 제로섬으로 만들면 상황은 공평해지지만, A가 자신의 잘못을 인지하지 못할 경우, A는 B의 보복으로 입은 피해를 되갚아주기 위해 B에게 보복하기 시작한다.
따라서 복수가 복수를 일으키고, 일으킨 복수가 다시 상대의 복수를 일으키면서 결과는 양측의 막대한 객관적 손해. 절대 손해를 보면 안 된다는 일차원적인 매커니즘이 양측을 파멸시키는 손해를 일으킨 것이다. 게임으로 치면 다른 게임 모델은 수백 수천 점을 따낼 때 양측이 0점, 내지 한두 자리의 점수만 따고 패배하는 격이다.
먼저 잘못을 저지른 사람이 개념이 있었으면 복수를 받을 짓을 아예 저지르지도 않겠지만, 세상에는 실수가 반드시 존재한다. 자신의 실수에 대해 인지하고 상대의 복수를 겸허히 받거나 혹은 상대의 실수를 그냥 눈감아주거나 둘 중 하나가 없으면 보복은 무한히 일어나고, 복수의 연쇄는 결국 이런 의미다.
팃포탯에 일정 확률의 실수율을 넣어주면 다시 실수하기 전까진 무한한 협력 - 배신의 순환이 발생한다.[1] 따라서 이런 실수가 적지 않은 확률에서의 해결법은 상대의 배신을 한 번 정도는 눈감아 주는 것.
그래서 아예 재기불능으로 만드는 수준을 넘어서 복수할 대상의 친인척까지 전부 몰살하여 역으로 복수할 존재를 남기지 않는 것이 답이라는 의견도 있다. 역사상으로 이걸 실행한 경우도 많았고, 못해서 역으로 당한 경우도 많았다.
3. 현실의 예시[편집]
- 가정폭력 (아동학대)등
- 병영부조리
- 북아일랜드 분쟁
- 유고슬라비아 전쟁
- 이라크 내전
- 이스라엘-팔레스타인 관계
- 제1차 세계대전과 제2차 세계대전
- 지중해 문화권의 벤데타, 카눈 문화
- 집단따돌림 (학교폭력 등)
4. 가공의 예시[편집]
- 강철의 연금술사 - 작품의 주제와 교훈부터가 증오와 복수의 연쇄를 끊어낸다는 철학적인 의미를 담고있다. 그리고, 이슈발민족과 아메스트리스국가 간의 이슈발 내전을 시작으로 아메스트리스국을 향한 증오와 복수의 연쇄를 반복해온 스카가 최종적으로 증오와 복수의 연쇄를 끊어내고 윈리의 부모를 죽인 자신의 죄를 인정하고 반성했다.
- 건담 시리즈 - 지구연방과 지온 공국 등 어스노이드와 스페이스노이드 사이의 증오의 연쇄가 다루어진다.
- 나루토 - 작중의 주요 테마 중 하나다. 닌자세계는 증오라는 저주에 영원히 속박되어 있다는 비유를 많이 한다. 증오의 연쇄를 어떻게 청산할 것인지가 작품의 중요한 주제 중 하나.
- 니어:오토마타 - 등장하는 적성 NPC의 행동원리. 작품을 진행해나가면서 이 증오의 연쇄가 중요한 키포인트가 된다.
- 라스트 오브 어스 2 - 일단 제작진들이 표방한 내용은 증오의 연쇄를 끊는 과정이다. 문제는 이를 묘사하기 위해 전작 주인공과 본편의 주인공을 어거지로 원수로 만들었으며, 이를 해결하는 과정도 여러모로 하자가 있었기에 큰 비판을 받았다.
- 레드 데드 리뎀션 2 - 반 더 린드 갱단이 여기에 휘말린다.
- 로미오와 줄리엣 - 두 남녀의 '금지된 사랑' 이야기로 유명하지만 폭력과 증오의 비참함을 다룬 비극으로도 볼 수 있다. 특히 결말의 로미오와 줄리엣의 장례식에서 영주가 서로 대립하던 몬태규 가와 캐퓰렛 가 사람들을 비판하는 장면에서 그런 메시지가 강조된다.
- 매트릭스 시리즈 - 기계들과 인간들의 폭력의 순환이 묘사된다.
- 뮌헨(영화) - 검은 9월단에 의한 뮌헨 올림픽 참사와 그에 대한 모사드의 보복 암살 작전을 다룬 영화다.
- 복수는 나의 것
- 아메리칸 히스토리 X
- 얼음과 불의 노래 - 도르네 전쟁, 용들의 춤이 증오의 연쇄로 묘사된다.
- 올드보이(영화)
- 원피스 - 어인족과 인간들의 관계가 폭력의 순환으로 묘사된다. 어인섬 편의 악역들인 신 어인 해적단(특히 호디 존스)은 인간을 증오하는 기성세대격 어인들로부터 인간들에 대한 증오를 물려받아서 인간들을 아무 이유도 없이 증오한다. 또한 선민의식이 가득한 천룡인들도 이유없이 인간들과 어인들을 싫어하고 노예로 부려먹고, 어인들과 인간들도 천룡인을 증오한다.
- 진격의 거인 - 2부부터 전 세계, 특히 마레 제국으로부터 증오받는 에르디아인들에 대한 증오의 연쇄가 묘사된다. 이에 엘런 예거는 땅울림이라는 특단의 조치를 시행한다.
- 코드 기어스 - 를르슈 람페르지는 자신이 스스로 증오의 대상이 되어 증오의 순환을 끊기 위해 제로 레퀴엠이라는 계획을 세운다.
5. 관련문서[편집]
이 문서의 내용 중 전체 또는 일부는 2023-11-10 06:26:47에 나무위키 증오의 연쇄 문서에서 가져왔습니다.
[1] 그나마 배신하려다 협력하면 다시 실수전까지 협력만 하지만, 협력하려다 배신하는 경우 실수하기 전까지 무한히 배신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