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다 세이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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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onda Saber/ホンダ・セイバー
1. 개요[편집]
일본의 자동차 제조사인 혼다에서 1995년부터 2003년까지 생산했던 중형차이다.
2. 상세[편집]
2.1. 1세대(UA1/UA2/UA3,1995~1998)[편집]
1995년에 2월 23일에 출시된 혼다 비거[1]의 후속 차종이며, 2세대 혼다 인스파이어의 형제차였다. 이전에 판매되던 혼다 비거와 같은 전면 미드쉽 형태의 엔진을 장착한 전륜구동 하드탑 세단이었다. 비거의 낮고 넓은 실루엣은 그대로 유지했으나, 북미 시장에서 실내 공간의 확장의 필요성으로 인해 비거보다 조금 더 긴 차량 형태를 띄게 되었으며,아큐라 TL로 배지 엔지니어링되어 판매되었다. 일본 사이타마현 사야마 시 혼다 공장에서 생산되었다.
파워트레인은 초기에 2.0L G20A형 I5 엔진과 2.5L G25A형 I5 엔진이 있었는데,2.5L 사양은 '2.5G' 사양과 '2.5XG' 사양에 탑재되었으며, 180PS의 파워를 냈다. 다만, 하이 옥탄 가솔린을 사용하는 '2.5S' 사양은 190PS의 파워를 냈다. 1995년 7월 6일에 혼다 레전드에 적용되었던 3.2L C32A형 V6 SOHC 엔진이 적용된 '32V' 사양이 출시되었다.변속기는 4단 자동변속기/5단 자동변속기 사양만 존재했다.
현가장치는 전후면 모두 더블 위시본 서스펜션이 적용되었으며, 차량의 전장은 일반 사양이 4,840mm, 32V 사양이 4,870mm, 전폭은 일반 사양이 1,785mm, 32V 사양이 1,800mm, 전고는 일반 사양이 1,405mm, 32V 사양이 1,415mm를 기록했고, 휠베이스는 두 사양 모두 2,840mm였으며, 차량의 공차중량은 1,360kg~1,430kg이었다.
7월 6일 변경사항에는 3.2L V6 엔진의 탑재 외에도 전면부는 레전드의 섀시를 적용하게 되고 차량의 길이와 폭이 넓어졌다. 실내에는 자체 발광 계기판과 천연 목재 패널이 적용되어 질감이 향상되었다.
1996년 11월 8일에 페이스리프트가 이루어져, 운전석 및 조수석 에어백이 전 사양에 표준으로 적용하였고, 내비게이션은 VICS[2]와 호환되는 입체형 지도 방식으로 변경되었다. 그렇지만, 당시 일본은 거품경제 시기였고, 지나친 비용 절감으로 인해 욕을 먹었는데, 거품경제의 붕괴 이후에는 고급차 판매량이 떨어지던 탓에 3년 동안 판매된 뒤, 2세대의 출시로 단종되었다.
2.2. 2세대(UA4/UA5,1998~2003)[편집]
1세대 출시 3년 8개월만인 1998년 10월 15일에 출시되었으며, 3세대 혼다 인스파이어의 형제차였다. 1세대 차량이 생산되던 일본 사이타마현 사야마 공장 대신 미국 오하이오 메리스빌에 있는 혼다 공장[3]에서 생산되어 역수입되는 형태였으며, 혼다 베르노점에서 판매되던 1세대와 다르게 프리모점에서도 판매가 이루어졌다.
전고가 조금 높아진 것을 제외하면 차량의 크기는 이전 세대와 비슷한 편이었으나, 차체 강성이 강해진 것이 특징이었다. 파워트레인은 당시에는 최신제였던 200PS의 파워를 내는 2.5L J25A형 V6 SOHC V-TEC 엔진과 240PS의 파워를 내는 3.2L J32A형 V6 SOHC V-TEC 엔진이 적용된다. 이로 인해 I5 엔진이 적용되어 전면 미드쉽 형태를 띄던 이전 세대와 차이점을 두었다.변속기는 수동변속기로 전환이 가능한 S매틱이 적용된 4단 자동변속기가 적용되었다.
이전 세대와 같은 전륜구동 차량이었으며,현가장치는 전면부가 더블 위시본 서스펜션이 후면부가 멀티링크 서스펜션 행태가 적용되었다. 차량의 전장은 1세대 일반형과 같은 4,840mm, 전폭은 1세대 일반형과 1,785mm, 전고는 5~10mm 정도 늘어난 1,420mm, 휠베이스는 이전 세대보다 95mm 짧아진 2,745mm, 공차중량은 약 60kg~160kg 정도 늘어난 1,490kg~1,520kg을 기록했다.
사양은 3.2L V6 엔진을 적용하는 '32V' 사양과 2.5L V6 엔진을 적용하는 '25V' 사양과 여기에 DVD 내비게이션이 적용되는 '2.5V-NAVI' 사양이 있었다.3세대 혼다 인스파이어와의 차이점은 세로형 전면 그릴과 후면 방향지시등이 투명했다는 점이 차이였으며, 색상, 앰블럼, 휠 등은 크게 차이가 없었다.
2001년 4월 4일에 페이스리프트가 이루어졌는데, 4단 자동변속기 대신 5단 자동변속기가 적용되었다. 연료 효율과 가속 성능이 향상되었으며, 일부 디자인이 변경되었다.
2002년 6월에 4세대 혼다 인스파이어로 통합됨에 따라 생산이 종료되어 단종되었으며, 베르노점과 프리모점에서 판매되던 차량도 인스파이어로 대체되었다. 이후 혼다의 브랜드 재조직으로 인해 혼다 카 스토어로 개편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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