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 FIFA 여자 월드컵 호주·뉴질랜드/B조
덤프버전 :
1. 개요[편집]
2023 FIFA 여자 월드컵의 본선 B조를 다루는 문서.
2. 조편성[편집]
3. 경기 전 전망[편집]
2강(캐나다, 호주), 1중(아일랜드), 1약(나이지리아)의 구조로 D조와 함께 죽음의 조로 꼽히고 있다.
공동 개최국인 호주는 최근 2022 AFC 여자 아시안컵에서 8강전에서 대한민국에 0-1로 패배하는 등 기량이 소폭 하락하였으나, 월드컵에 가까워져서는 2022년 11월 스웨덴과의 친선경기에서 4-0 완승을 거두고 2023년 4월에는 급기야 잉글랜드의 30전 무패 행진을 2-0으로 깨트리는 등 물오른 기량을 선보이고 있다. 홈 어드밴티지를 생각하면 호주가 8강, 4강까지 내다보는 것이 마냥 허황되지는 않다고 볼 수 있다.
여자 월드컵 본선에 최초로 출전한 아일랜드는 첫 출전국 중 가장 좋은 전력을 가진 팀으로 평가받고 있다. 하지만 강팀인 캐나다와 호주를 제외하고서라도 얼마든지 이변을 일으킬 수 있는 나이지리아와 한 조에 있는 이상 치열한 맞대결을 피할 수 없을 것으로 예상된다.
나이지리아는 객관적인 전력에는 약팀으로 분류되나, 아프리카에서는 여전히 강호로 꼽히는 팀일뿐만 아니라 최근 친선경기 중에서도 2022년 4월에 캐나다를 상대로 2-2로 비긴 적이 있는 만큼 직전 월드컵과 같이 복병 역할을 충분히 할 가능성이 있다.
2020 도쿄 올림픽 토너먼트을 우승해 현재 올림픽 금메달리스트인 캐나다는[1] 지역예선인 CONCACAF 여자 챔피언십에서 미국과 함께 우승과 준우승을 오가는 강팀으로 최근 친선경기에도 유럽 상위 팀들을 상대로 비등한 기량을 보여주었다. 그러나 조르딘 후이테마, 제시 플레밍, 셸리나 자도르스키 등 주전멤버들이 폼이 상당히 떨어져 있으며, 무엇보다 토너먼트 직전까지도 임금체불 (!!)과 예산 삭감 등의 이유로 축협과의 갈등이 이어지고 있는 상태이기 때문에 (#) 이를 극복하고 8강, 4강까지 갈 수 있을지가 키포인트.
4개국이 모두 범영어권 국가라는 점이 특이사항이기도 하다.
3.1. 호주[편집]
- 예선 성적: 개최국 자격으로 자동 진출
- 최근 월드컵 3개 대회 기록: 2011 8강, 2015 8강, 2019 16강
- 최근 월드컵 성적: 2019년 2승 1무 1패 16강 전체 9위
- 강점: 홈 어드밴티지, 역대급의 재능풀
- 약점: 월드클래스라고 하기 힘든 중앙 미드필더진
- 포지션별 키 플레이어
- 감독:
토니 구스타프손
- 감독:
2020년부터 호주 대표팀 감독을 맡고 있다. 여자축구계에서 경력이 긴 인물로, 직전에는 미국 여자 축구 국가대표팀의 어시스턴트 코치를 맡았다.
타겟맨, 포처, 딥라잉 포워드의 면모를 모두 소화할 수 있는 컴플리트 스트라이커인 샘 커는 세계 최고의 공격수 논쟁에 빠지지 않고 끼는 명실상부 마틸다스의 에이스이다. 2022 - 2023년 리그 초반 폼이 묘하게 떨어진 모습을 보여주었으나, 해가 지나서 2023년이 되자 다시금 세계 최고 스트라이커의 면모를 보여주고 있다. 특히 포처로서는 논란의 여지가 않는 세계 최강으로, 골 넣는 감각 하나는 타의 추종을 불허한다. 약점을 굳이 뽑자면 1대 1에 강하지 않다는 점. 샘 커 외에도 호주의 공격은 헤일리 라소와 케이틀린 포드 등의 선수들이 막강한 화력을 보여준다.
- 중원: 카트리나 고리(브리스번 로어/호주)
카트리나 고리는 에밀리 반 에그몬드를 밀어내고 호주의 주전 수비형 미드필더로 자리잡았다. 스웨덴 다말스벤스칸에서 호주 W리그 복귀하자마자 역대급의 폼을 보여주며, 평가전 경기에서도 매우 좋은 폼을 보여주었다. 전형적인 수비형 미드필더보다는 수비형 미드필더 자리에 서 있는 박스투박스형 미드필더라고 할 수 있으며 뛰어난 볼 운반능력과 깔끔한 태클이 특징. 키가 작아서 제공권이 좋지 않다는 것까지 남자축구계의 은골로 캉테와 비슷하다고 할 수 있다.
- 수비: 엘리 카펜터 (올랭피크 리옹 페미닌/프랑스)
2022년 챔피언스 리그 결승전 (!)에서 ACL 부상을 당한 엘리 카펜터는 불과 7개월만에 복귀하는 놀라운 회복력을 보여주며 올랭피크 리옹에 복귀하였다. 준족으로 높게 오배러핑해 택배 크로스를 전달하는 전형적인 스타일의 풀백인 엘리 카펜터는 그저 클래식한 역할을 아주 잘 수행하는 것 만으로도 매우 위협적일 수 있다는 사실을 증명하였다.
- 골키퍼: 리디아 윌리엄스(브라이튼 앤 호브 알비온 WFC /잉글랜드)
2005년부터 골문을 지켜온 리디아 윌리엄스는 베테랑답게 침착한 세이브가 특징이나, 웨스트햄의 주전인 매켄지 아놀드와의 경쟁에서 확실히 승리해야 할 것이다. 아놀드는 리그에서 상당히 좋은 모습을 보여주고 있지만, 대표팀의 수문장 자리와는 인연이 없었다. 그러나 윌리엄스가 클럽에서 주전경쟁에 밀려 실전 감각이 떨어진 상태라서 아놀드가 주전으로 등극하여도 이상하지는 않을 것이다.
3.2. 아일랜드[편집]
- 예선 성적: 유럽 지역예선 A조 5승 2무 1패 2위, 유럽 지역예선 플레이오프 2승
- 최근 월드컵 3개 대회 기록: 첫 진출
- 최근 월드컵 성적: 첫 진출
- 강점: 탄탄한 미드필드진, 조직력, 세트피스
- 약점: 느린 센터백들, 부족한 화력
- 포지션별 키 플레이어
- 감독:
베라 파우
- 감독:
좋게 말하면 보수적이고 나쁘게 말하면 고루한 5-4-1로 유럽 플레이오프를 뚫고 현재 아일랜드를 첫번째 월드컵으로 이끈 장본인. 2009년 네덜란드를 유로 4강으로 이끈 경력이 있다. 수비와 세트피스에 치중하는 클래식한 영국 스타일의 전술을 선호한다.
- 공격: 헤더 페인(무소속)
NWSL 드래프트에 참여하지 않은 이유가 궁금해지는 기량의 영건으로, 플로리다 주립대학교 팀의 라이트백으로 2021년 NCAA 전국 토너먼트를 우승한 경력이 있다. 파우 감독의 5-4-1 체제에서 원톱으로 주로 출전하였으나 대표팀에서 본인의 자연스러운 포지션인 라이트백으로 출전한 미국과의 평가전에서 상당히 뛰어난 기량을 보여주었기 때문에 어떤 포지션으로 뛰게될지는 미지수. 순간 가속력으로 어디가서 빠지지 않는 크리스탈 던을 여러번 제치는 모습을 보여주었기 때문에 아일랜드가 B조에서 사고를 친다면 페인의 발끝에서 시작될지도 모르는 일이다.
- 중원: 데니스 오설리번(노스캐롤라이나 커리지/미국)
발재간과 우아한 패스가 장점인 플레이메이커. 슈팅이나 어시스트 스탯이 특출나지는 않지만 플레이메이커 본분에 충실한 스타일의 선수이다. 활동량과 주력은 좋지만, 그것을 감안하더라도 수비력은 뛰어나지 않은편이라 이를 커버하기 위해 아일랜드는 5백을 쓸 것으로 예상된다.
단연 아일랜드의 슈퍼스타이자 아이콘. 주력과 볼터치도 매우 준수하지만 역시 매케이브를 상징하는 것은 좋게 말하면 궃은일을 마다하지 않는 플레이, 나쁘게 말하면 깡패짓 (...)으로, 마치 배드보이즈의 빌 레임비어와도 같은 어둠의 기술의 달인이다. 후반 90분에도 공을 보면 전력질주하는 불굴의 체력 및 정신력과 레드카드만큼은 받지 않는 영리함까지 갖추어 감독들이 싫어할래야 싫어할 수가 없는 선수. 그러나 발기술과 운동능력도 매우 준수한 편으로, 윙백으로써 거의 완벽한 스킬셋을 갖고 있다. LW, LM, LB 등 왼쪽 측면 어디에 놓아도 밥값을 하지만, 파우 감독의 전술 특성상 5백의 왼쪽 윙백으로 활약할것으로 점쳐진다.
박스 장악력이 뛰어난 스타일의 골키퍼. 경쟁자인 브라이튼의 메건 월시가 리그에서 최악의 폼을 보여주며 경쟁에 밀려났기 때문에 주전 자리를 위협받을 일은 없을 것으로 예상되나 리그에서 죽을 쑤던 골키퍼가 국대에서 엄청난 슈퍼세이브를 보여주는 일도 축구계에서 흔한 일이기 때문에 긴장을 늦출수는 없을 것이다. 월시보다 나을 뿐이지 브로스넌도 리그에서 뛰어난 모습을 보여주지 못했기 때문에, 캐나다, 나이지리아와 호주의 걸출한 공격진들을 상대로 버텨낼지는 의문.
3.3. 나이지리아[편집]
- 예선 성적: 2022 아프리카 여자 네이션스컵 모로코 4강
- 최근 월드컵 3개 대회 기록: 2011 조별리그, 2015 조별리그, 2019 16강
- 최근 월드컵 성적: 2019년 1승 3패 16강 전체 16위
- 강점: 든든한 측면 자원
- 약점: 빈약한 미드필드
- 포지션별 키 플레이어
- 감독:
랜디 월드럼
- 감독:
여자축구계에서 잔뼈까 굵은 인물로, 여러 NCAA 대학 팀의 감독을 맡은 경력이 있다. 프로 팀은 NWSL의 휴스턴 대시와 트리니다드 토바고의 대표팀을 맡은 경력이 있다.
- 공격: 아시사트 오쇼알라(FC 바르셀로나 페메니/스페인)
단연 나이지리아 최고의 스타인 오쇼알라는 바르셀로나에서 4년 동안 주전 스트라이커로 활약하였으며, 22-23시즌도 28경기 21골 3도움의 엄청난 기량을 뽐내었다. 의외로 공중볼 경합은 특출나지 않은 편이나, 뛰어난 오프더볼 무브먼트로 골문을 공략하는 스타일의 스트라이커. 물론 바르셀로나의 미드필드도, 윙어도, 풀백도 없는 나이지리아를 어떻게 이끌지가 최대의 미지수이다.
- 중원: 토니 페인(세비야 FC 페메니노/스페인)
우측면 미드필더 및 풀백 포지션을 소화할 수 있는 토니 페인은 세비야에서 인상적인 활약을 보여주었다. 그러나 중원 자원이 부족한 나이지리아 팀의 미드필드를 어떻게 리드할지는 미지수.
- 수비: 애슐리 플럼트리 (레스터 시티 WFC/영국)
레스터의 기적적인 리그 잔류에 큰 역할을 한 애슐리 플럼트리는 적극적인 수비로 패스를 미리 차단하는 스타일의 센터백이다. 180cm의 키로 준수한 제공능력을 갖추었으며, 가끔씩 세트피스 골도 보여준다. 단점은 카드관리 능력으로, 매경기 선발 출장한다면 옐로카드 누적으로 한 두 경기는 빠질 가능성이 매우 높은 선수이다.
- 골키퍼: 치아마카 은나도지에(파리 FC/프랑스)
큰 이변이 없다면 22-23 시즌을 17실점으로 막으며 리그 3위 마무리에 큰 역할을 한 은나도지에가 주전 골키퍼 역할을 맡을 것이다.
3.4. 캐나다[편집]
- 예선 성적: 2022 CONCACAF W 챔피언십 멕시코 준우승
- 최근 월드컵 3개 대회 기록: 2011 조별리그 탈락, 2015 8강, 2019 16강
- 최근 월드컵 성적: 2019년 2승 2패 16강 전체 11위
- 강점: 큰 경기에 익숙한 선수진, 탄탄한 수비.
- 약점: 축협과의 갈등으로 어수선한 분위기, 전반적으로 떨어진 폼, 싱클레어·퀸·슈미트 등 노쇠한 주전들
- 포지션별 키 플레이어
- 감독:
비벌리 프리스트먼
- 감독:
캐나다 U17과 U20를 감독하는 등 캐나다 축협에서 경험이 풍부한 인물로, 2020년 올림픽 금메달을 일구어낸 장본인이다. 온더볼이 부드러운 선수들의 장점을 살려 공/수 모두 좁고 컴팩트한 진형을 선호하며, 팀 압박을 잘 구현해 짠물수비로 올림픽 금메달을 따내는 성과를 보였다. 갈등 속에서도 선수들과 축협과의 관계 모두 원만하게 유지하는 맨 매니지먼트 스킬 역시 강점.
- 공격: 크리스틴 싱클레어(포틀랜드 쏜즈 FC/미국)
캐나다는 물론 여자 축구 전체의 GOAT 논쟁에도 어김없이 끼곤 하는 리빙 레전드 크리스틴 싱클레어는 이번이 6번째이자 마지막 월드컵이 될 것이다. 남녀를 통틀어 가장 많은 국가대표 골인 190골을 기록하고 있는 싱클레어는 40세의 나이에도 전혀 떨어지지 않은 골감각, 공간 지각 능력을 보여주며 캐나다 공격의 핵을 담당하고 있다. 그러나 역시 세월 앞에는 장사 없는지 체력과 속도는 전성기에 비해 많이 떨어진 모습을 보이고 있으며, 특히 수비 상황에서는 뛰어다니며 상대를 압박하는 모습을 거의 보기 힘들다. 캐나다는 그에 따라 조르딘 후이테마를 블루 워커 타입의 스트라이커로 붙여 균형을 추구하고 있으나 후이테마의 골 결정력 폼이 상당히 나빠 이를 어떻게 극복할지가 관건.
결정적인 PK 2골로 캐나다의 금메달을 견인한 제시 플레밍은 캐나다 공격을 전두지휘하는 역할을 할 것이다. 오른쪽 메짤라에서 가장 인상적인 모습을 보이나, 미드필드 어디에 두어도 중간 이상은 하는 범용성을 보여준다. 박스투박스로 뛰어다니는 체력, 킬패스를 찔러주는 시야, 그리고 페널티 박스 안팎에서의 환상적인 골 결정력이 장점. 중앙 미드필더 줄리아 그로소와 함께 바쁘게 박스투박스로 뛰어다니는 모습을 흔히 볼 수 있다. 단점은 나쁜 탈압박으로, 1:1 상황에서 돌파를 시도하는 모습이 상당히 드물며, 볼을 운반하기 보다 원투를 선호하는 성향이 두드러진다.
첼시에 이적하자마자 다른 쟁쟁한 수비수들을 밀어내고 주전 센터백으로 자리매김한 카디샤 뷰캐넌은 지난 8년간 대부분의 경기를 90분 주전으로 뛰며 한결같이 캐나다의 수비라인을 지켜왔다. 수비와 빌드업 모두 세계 수위를 다투며, 센터백치고 준족이라 포지션에서 벗어나도 복귀해서 태클을 거는 모습을 볼 수 있다. 빌드업 부문에서는 자주는 아니지만 뛰어난 발기술로 압박을 벗겨내는 모습도 간간이 보여준다. 2023년 4월 경미한 부상으로 클럽 경기를 빠졌으나 월드컵에 맞추어 복귀할 것으로 보인다.
캐나다의 수문장 케일린 셰리던은 2022년에야 붙박이 주전으로 출전하게 된 것이 믿기지 않을 정도로 안정적인 모습을 보여준다. 176cm의 키로 특출나게 뛰어난 피지컬은 아니지만 동물적인 슈퍼세이브를 보여주고는 한다. PK수비에 일가견이 있으며, 중요한 경기에서 한 번씩 PK를 막아낸다. 2023년 시즌 물오른 폼을 보여주고 있다.
4. 역대 전적 및 최근 맞대결[편집]
- 아일랜드 vs 호주
- 호주 vs 나이지리아
- 역대 전적 : 1전 1승 호주 우세
- 최근 맞대결 : 2015년 6월 12일 2015 FIFA 여자 월드컵 캐나다 조별리그 D조 2-0 호주 승 (캐나다, 위니펙)
- 캐나다 vs 호주
- 캐나다 vs 아일랜드
- 캐나다 vs 나이지리아
5. 경기 목록[편집]
5.1. 제1경기: 호주 1 : 0 아일랜드[편집]
[[파일:KBS 로고(1984-2023) 화이트.svg
[[파일:MBC 로고 화이트.svg
[[파일:SBS 로고 화이트.svg1월 31일, FIFA에서 대회에 대한 높은 관심을 고려하여 공동개최국 호주의 첫 경기에 한해 경기장을 시드니 풋볼 스타디움에서 스타디움 오스트레일리아로 변경한다고 공지했다. 또한, 경기 하루 전 훈련에서 호주의 에이스 서맨사 커가 종아리 부상으로 두 경기간 결장한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일단, 경기에서 교체 명단에는 포함되었다.
홈팀인데다가 원래 강팀인 호주가 아일랜드를 밀어붙였으나, 아일랜드도 만만한 상대는 아닌지라 끈질기게 버텼다. 그러다 후반 7분경 스테프 캐틀리의 PK 골이 터졌고, 후반 막판 아일랜드가 총 공세로 호주를 몰아붙였으나 모두 빗나가고 막히며 동점골은 넣지 못하고 호주가 1:0 승리를 챙겼다. 이로서 이번 대회 공동개최국인 호주와 뉴질랜드 모두 1차전에서 승리를 거두며 개최국의 개막전 전승 행진은 계속 이어지게 되었다.
FIFA 공식 유튜브 채널에는 경기 전 아일랜드 대표팀의 일러스트가 올라왔다. 그리고 아일랜드가 패배했다(...)
5.2. 제2경기: 나이지리아 0 : 0 캐나다[편집]
이 경기는 캐나다 황금시간대 시청 위해 편성되었다. 호주 동부 겨울시간으로 7월 21일 금요일 낮 12:30, 캐나다 서부 여름시간(밴쿠버 등)으로 7월 20일 목요일 저녁 19:30, 동부 여름시간(온타리오 주, 퀘벡 주)으로 22:30에 시작한다. 동부 시간으로는 심야 시간에 해당한다.
후반 5분 캐나다가 VAR 끝에 페널티킥을 얻었으나 캐나다의 살아있는 전설[2] 크리스틴 싱클레어가 실축하고 말았다. 후반 추가시간 나이지리아의 데보라 아비오둔이 처음에는 옐로카드를 받았으나 VAR 판정 끝에 레드카드를 받고 퇴장되었다.
피파 랭킹 40위인 나이지리아가 피파 랭킹 7위 캐나다 상대로 승점을 따내는 또 하나의 이변이 일어났다.
FIFA가 공식 유튜브 채널에 올린 팀은, 양 팀 선수가 모두 포함된 일러스트였다. 그리고 비겼다(...)
5.3. 제3경기: 캐나다 2 : 1 아일랜드[편집]
캐나다가 오히려 첫 출전국 아일랜드에 4분만에 선제골을 내준[4] 이후 전반 내내 밀렸다, 그러나 전반 종료 직전 행운의 자책골로 1:1로 균형은 맞췄다. 대회 전 축협과의 갈등이 영향이 컸던 건지 나이지리아전에 이어 우승후보와는 한참 거리가 먼 경기력을 보여주고 있는 상황.
그러나 후반 시작과 동시에 정신을 차린 건지 역전골과 함께 다시 분위기를 주도하며 승리를 챙겼다. 남아공 vs 스웨덴 경기에 이어 두 번째로 동점골, 역전골이 터진 경기가 되었다.
아일랜드는 2패로 탈락 확정.
5.4. 제4경기: 호주 2 : 3 나이지리아[편집]
나이지리아가 개최국 호주를 3:2로 잡아버리는 이변이 발생했다. 호주는 여자 월드컵 최초로 개최국이 조별리그 탈락할 수 있는 위기에 빠졌다. 그런데, 공동 개최국인 뉴질랜드가 노르웨이에게 역전당하여 조별리그 3위로 여자 월드컵 최초로 개최국이 조별리그 에서 먼저 탈락해 버렸다.
5.5. 16강 경우의 수[편집]
나이지리아(4)
아일랜드(3)5.6. 제5-1경기: 캐나다 0 : 4 호주[편집]
뉴질랜드가 먼저 탈락한 상황에서, 호주는 캐나다를 반드시 이겨야 개최국으로써 자존심을 세울 수 있다. 그러나 캐나다는 도쿄 올림픽 챔피언으로써 만만치 않은 팀이다.
하지만 막상 경기 내용을 까보니 승자는 그 챔피언 캐나다를 4:0으로 때려눕힌 호주였다. 이로써 호주는 뉴질랜드가 이루지 못한 개최국으로써의 16강 진출에 성공하며 동시에 캐나다가 조별 리그 탈락을 하게 만든 장본인이 되었다.
5.7. 제5-2경기: 아일랜드 0 : 0 나이지리아[편집]
16강이 확정된 나이지리아와 이미 예선 탈락한 아일랜드의 경기이다. 그럼에도 나이지리아는 무조건 이겨야 한다. D조 1위가 어마어마하게 강한 잉글랜드가 될 가능성이 매우 높은 상황이므로 나이지리아는 잉글랜드를 피하기 위해 최대한 많은 골을 넣고 이겨야 한다. 2위로 올라가면 잉글랜드와 맞붙을 확률이 90%이다.
하지만 결국 득점 없이 끝나며 아일랜드는 1무 2패로 만족해야했고 나이지리아는 결국 조 2위로 세 번째 본선 2라운드 진출에 성공했다.
6. 총평[편집]
왔다갔다 했지만 결국 1위로 진출한 개최국 호주, 이젠 엄연한 토너먼트 단골 나이지리아, 이번 대회 최고의 웃음후보 캐나다, 대회 내내 실망스러웠던 아일랜드
월드컵 개막 이전부터 좋은 경기력을 선보였던 호주는 2차전에서 나이지리아에 덜미를 잡혀 하마터면 뉴질랜드와 동반 탈락할 뻔 했지만 캐나다를 대파하고 16강 진출에 성공하며 개최국으로서 자존심을 지켜냈다. 반면에 B조의 1위 후보였던 캐나다가 조별 예선에서 탈락한 것은 이번 2023 월드컵의 가장 큰 이변 중 하나로 받아들여진다.
B조에서 가장 피파 랭킹이 낮았던 아프리카의 강호 나이지리아는 캐나다와 아일랜드전을 무실점으로 틀어막고 호주전에 거둔 승리로 2연속 16강 진출에 성공했다. 그러나 16강에서는 이 대회 최강의 팀인 잉글랜드와 맞붙게 되었다.
캐나다는 나이지리아와 비기고 아일랜드를 이겨 초반 승점은 좋아서 지면 탈락이라 지지만 않으면 되는 거였음에도 불구하고, 개최국 호주에게 0-4 대패를 당해 탈락해 웃음후보로 전락하고 말았다.
처녀 출전국 중 가장 전력이 세다고 평가받으며 2위 경쟁을 할 것으로 보였던 아일랜드는 첫 2경기를 져 일찌감치 조별리그 탈락을 확정지었다. 탈락이 확정된 이후에야 정신을 차려 나이지리아와 겨우 비겼고 그렇게 전패만 겨우 모면했다. 케이티 맥케이브가 대회의 유일한 한 골을 넣는데 그치며 4위라는 초라한 성적을 받아들였다.
이 문서의 내용 중 전체 또는 일부는 2023-10-17 22:19:24에 나무위키 2023 FIFA 여자 월드컵 호주·뉴질랜드/B조 문서에서 가져왔습니다.[1] 올림픽 여자축구는 프로들이 전부 출전하기 때문에 올림픽 남자축구보다 훨씬 위상이 높으며, 유로나 CONCACAF 챔피언십 보다도 메이저 대회로 간주된다.[2] 각종 기록 및 수상 경력만 해도 어마어마한데, 이번 월드컵에 출전한 그녀의 나이는 무려 40살이고 A매치 기록만 무려 323경기 190골이다.[3] 코너킥이 그대로 골문으로 빨려 들어갔다. FIFA 여자 월드컵 역사상 첫 코너킥 골이다.[4] 코너킥이 그대로 골문으로 빨려 들어갔다. FIFA 여자 월드컵 역사상 첫 코너킥 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