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교토시장 선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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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2. 배경
2.1. 도시 특징
2.2. 정치적 배경
3. 후보군
3.1. 자민당 (+ 공명당, 입헌민주당)
3.2. 공산당
3.3. 유신회 (+ 국민민주당, 교토당)
4. 개표결과
5. 평가


1. 개요[편집]


2024년 2월 4일 실시 예정인 일본 교토시 시장 선거. 2024년 2월에 실시하는 선거로 일본 뿐만 아니라 전 세계 선거 일정에서도 상당히 빠른 시일에 선거를 시행한다. 교토시장 선거보다 앞서서 실시하는 선거는 대만제16대 대만 정부총통 선거-제11대 대만 입법위원 선거(1월 13일 동시선거) 하나밖에 없다.

현직 시장은 4선의 카도카와 다이사쿠. 자민당 출신으로 공명당, 입헌민주당, 국민민주당, 사회민주당라는 비공산 연대의 지지를 받아 당선되었다.

하지만 이번 선거에는 불출마할 예정이고, 새로운 인물이 시장으로 당선될 예정이다.

2. 배경[편집]



2.1. 도시 특징[편집]


교토시(인구 145만)는 상당히 특이한 도시이다. 긴키 지방에서 오사카시(인구 275만) 다음으로 큰 대도시[1]이고, 다테마에혼네가 가장 심한 도시이고, 기존 리버럴 야당과 달리 일본공산당의 세가 강력한 도시이다. 닌텐도교세라로 대표되는 '교토기업'이라 불리는 향토기업들이 강력하게 도시 경제를 지탱하면서도, 오랜 기간 일본수도였기 때문에 교토에는 수많은 문화재들이 있어서 이들 문화재를 유지 관리하는 비용이 많이 들어가 시 재정은 만성 재정적자를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2.2. 정치적 배경[편집]


자민당은 이 선거에서 패배하면 제50회 일본 중의원 의원 총선거 긴키 지역 선거를 풀어가기가 매우 어려워진다. 이미 2021년 제49회 일본 중의원 의원 총선거에서 유신회에 밀려 오사카부 의석(19석) 전멸이라는 결과와 2023년 제20회 통일지방선거에서 나라현지사 유신회 당선이라는 결과를 받아들었는데, 교토시장 선거까지 패배하면 긴키 지방에서는 앞으로 자민당이 의석 자체를 기대할 수가 없게 된다.

일본 유신회는 2023년 제20회 통일지방선거에서 교토와 오사카 중간인 나라현 지사 선거에서 승리한 만큼, 여세를 몰아 교토시장에 전력투구할 것으로 보인다. 특히 유신회는 2012년, 2016년, 2020년 선거 세번 모두 교토시장 선거 후보자조차 내지 못하는 굴욕을 겪은 만큼, 4번째 도전인 2024년 교토시장 선거에서는 반드시 승리하겠다는 각오를 보이고 있다.

일본공산당은 교토시장 선거에서 패배하게 되면 교토시가 공산당의 근거지라는 주장 자체를 할 수 없게 되며, 특히 이전 선거까지는 후보도 못 냈던 유신회에 밀려서 공산당이 패배하게 되면 그야말로 굴욕이라는 평가를 피할 수가 없다.

3. 후보군[편집]


자유민주당 vs 일본공산당 vs 일본 유신회 3파전이 될 것으로 예측된다.

3.1. 자민당 (+ 공명당, 입헌민주당)[편집]


공명당, 입헌민주당 등 반 공산 연대 유지를 추진 중이다. 하지만 4년전 선거에서는 반 공산 연대에 참여했던 국민민주당이 유신회 측으로 이탈할 가능성이 높고, 입헌민주당과 공산당의 관계도 2023년 3분기부터 다시 가까워지고 있는 것도 자민당으로서는 위협 요소.

다만 이미 자민-입헌-공명의 반 공산 연대는 굳건한 것으로 보인다. 현재 전 민주당 참의원 의원 출신 인사인 마쓰이 고지(松井孝治)[2]에 대한 공동 추천을 검토 중이라는 보도가 나왔다.

9월 7일, 교토시 우쿄구 소속 교토부의회 의원인 니노유 신지(二之湯真士) 후보가 출마 의사를 표명했다.#

3.2. 공산당[편집]


2018년 교토부지사 선거, 2020년 교토시장 선거에서 공산당의 추천을 받았던 변호사 후쿠야마 카즈히토(福山和人)에 대한 추천을 검토하고 있다.

후쿠야마 변호사 역시 9월 8일 출마 의사를 표명하면서 후보를 내는 것까지는 어렵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3.3. 유신회 (+ 국민민주당, 교토당)[편집]


제20회 통일지방선거에서 간사이에서의 약진을 밑거름 삼아 독자 후보 추천을 고려 중이다. 한편 국민민주당과 지역 정당인 교토당과도 제휴를 추진하고 있다.

8월 28일, 요시무라 히로후미 공동대표가 유신회 독자 후보를 세우겠다는 의사를 공식적으로 밝히면서 독자 후보 출마가 결정되었다. 다만 국민민주당 측에서는 만약 유신회가 후보를 추천하는 수준에 그치지 않고 별도 후보를 공천하는 것이라면 연대하지 않겠다고 선을 그었다.

4. 개표결과[편집]




5. 평가[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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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긴키 지방에서 인구 100만 명을 넘는 도시는 오사카, 교토, 고베시 3개 뿐이다. 교토시의 인구 감소로 2023년 기준 고베시(인구 151만)가 교토시보다 인구가 약간 더 많지만, 교토가 오랫동안 일본의 수도였던 만큼 관념적으로는 긴키 지방 제2도시는 교토로 친다.[2] 하토야마 유키오 내각에서 정무 담당 내각관방부장관을 역임한 적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