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ying Light 2 Stay Human/등장인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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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순례자
2. 생존자
2.2. 라완(Lawan)
2.3. 프랭크 마웨이(Frank Marwey)
2.4. 대니어(Danior)
3. 바자 생존자
3.1. 소피(Sophie)
3.2. 바니(Barney)
3.3. 허만(Hermann)
3.4. 칼(Carl)
3.6. 클라우스(Klaus)
3.7. 알베르토(Alberto)
3.8. 빈센조(Vincenzo)
3.9. 마르코(Marco)
4. 피스키퍼(Peacekeepers)
4.1. 에이터(Aitor)
4.2. 잭 맷(Jack Matt)
4.3. 그레디(Grady)
4.4. 메이어(Meyer)
4.5. 후안 레이너(Juan Rainer)
4.6. 로우(Rowe)
5. 레니게이드
5.1. 크리스 윌리엄스(Chris Williams)
5.2. 왈츠(Waltz)
5.3. 일리아스
5.4. 레니게이드 장교
5.5. 빅위그
6. 기타
6.1. 미아
6.2. 바바(Baba)
6.3. 베로니카


1. 순례자[편집]


어딘가에 정착하지 않고, 여러 마을을 떠돌아다니는 생존자를 말한다. 방벽이 세워진 빌레도르에서조차 사람들이 감염자나 적대적인 도적에게 죽어나가는 판국인데 바이러스가 급속도로 퍼진 방벽 바깥, 그것도 어느 도움도 못 구할 거주지 밖의 황야를 돌아다닌다는 것은 매번 목숨을 걸 정도가 아니라 제정신으로 하지 않을 미친 짓이기 때문에[1] 어지간히 절박하거나 거주지에서 쫓겨나거나 무언가 사정이 있는 사람들만 자연스럽게 순례자가 된다. 사람을 죽여야만 순례자가 된다고 믿는 사람들도 있고[2], 이러한 이유로 대부분 생존자들은 순례자에게 적대적인 경우가 많다고 하며 마을 밖에 뭔가를 부탁할 일이 있을 때만 친근하게 군다고 한다. 보통 1~2년도 버티기 힘들다고 한다.

역병 마녀의 상점에서 레아라는 여성 순례자를 만날 수 있는데, 여성 순례자는 매우 드문 모양이다. 그래서 아무도 순례자라고 생각 안 하는 게 장점이라고. 빌레도르에 소포를 배달했는데 그게 알고 보니 사람 머리였고, 거기서 도망친 후 빌레도르에 정착했다고 한다.

1.1. 에이든 콜드웰(Aiden Caldwell)[편집]


파일:Aiden Caldwell.jpg
파일:나무위키상세내용.png   자세한 내용은 에이든 콜드웰 문서를 참고하십시오.



1.2. 스파이크(Spike)[편집]


파일:Dying light 2 스파이크.png
파일:나무위키상세내용.png   자세한 내용은 스파이크(Dying Light 시리즈) 문서를 참고하십시오.



2. 생존자[편집]



▲ 생존자 테마곡. 생존자 안전지대에서 이 곡을 들을 수 있다.

여러 감염자나 적대적인 도적을 피해서 빌레도르에 정착한 생존자들이다. 상징색은 노란색.

사실상 어떠한 이념이나 믿음으로 모인 것이 아닌, 생존을 위해 상부상조하자는 목적으로 설립된 단체인 만큼 다양한 사람들이 있다. 워낙 험한 세상이다 보니 감염돼서 변하기 직전의 사람이 보이면 망설임 없이 바로 교수형으로 목매달아 죽이려 하거나 바이오마커를 보여주지 않으면 당장 코앞에서 문 열어달라고 빌어도 깔끔하게 개무시할 정도로 비정하고[3] 위협에 대해 강경하게 대응하지만, 그 외엔 계급도 없는 무정부주의를 연상케하는 느슨한 조직이다. 이런 이유로 구빌레도르의 생존자 단체와 센트럴 루프의 생존자는 다른 단체로 여겨야할 정도로 PK에 대한 태도가 다르다. 구빌레도 지부는 자신들을 통제하려하고, 전 사령관의 죽음 때문에 강경해지는 태도에 반발하면서 피스키퍼 세력을 극도로 싫어한다. 하지만, 센트럴 루프에서는 PK들이 생존자의 기지라 할 수 있는 피시아이 술점에 태연히 입장하며, 위기 상황 시 피스피커는 어디에 갔냐며 지켜달라고 찾고, 아예 같이 파티를 하는 모습도 보인다.

낮에는 도적들에게 인질로 붙잡혀 있거나 새장감옥에 갇혀있기도 하고 밤에는 면역력이 떨어져서 구조요청을 하기도 한다. 대부분 낮에는 옥상에서 양봉 작업을 하거나 농작물을 키우고, 지상에선 쓰레기통을 뒤진다거나 캠프파이어를 통해 잠시 쉬는 모습을 보인다. 다만 눈앞에서 이들이 재배하는 꿀이나 꽃을 가져간다고 해서 딱히 화낸다거나 적대적으로 변하는 상호작용은 없다.[4]

생존자들에게 건물을 할당할 경우, 플레이어의 기동력을 증대시켜주거나 사망 시 부활시켜주는[5] 구원 시스템 등을 지원해준다. 주 거점이라고 할 만한 곳은 없지만 메인 퀘스트가 진행되는 곳으로 구 빌레도르의 바자와, 중심지의 피쉬 아이 식당이 이들의 주 거점이라 볼 수 있다. 적극적으로 감염자들과 싸워 지상에 구조물을 짓는 PK와는 다르게, 생존자들은 옥상에서 생활터전을 만드는 모습을 보인다. 이 외에 다크 존 일부에 거점을 가지고 있는 소규모 그룹이 여기저기 퍼져 있다.

생존자 중에 라힘이라는 생존자가 있다. 전작의 라힘은 아니고 이름만 같다. 데이트 알선 일을 하는데 이와 관련된 서브 퀘스트를 하나 준다.

유명한 조직으로는 나이트러너가 있다. 한 때 영웅이라 불린 존재들로[6] 남다른 기동능력으로 생존자들을 돕는 영웅과도 같은 존재였으나, 과거 프랭크를 포함한 대부분의 인원이 VNC 타워 등반 임무 도중 몰살당해 현재는 이름만 남은 단체다.[7] 이후 선택지에 따라 화려하게 재건되어 다시 빌레도르의 수호자가 되거나, 완전히 멸종당하는 전개로 갈 수 있다.

이후 알려지는 내용으로 나이트러너는 사실 과거 군 소속의 인물들로 그것도 감염된 군인들이 모여 만들어진 조직이었다. 감염 사태 초기에 감염이 확정되어 군업을 포기해야 했을 때 억제제가 개발되어 낮은 확률을 뚫고 억제제를 맞고 살아남은 인물들은 신체능력 전반이 높아져 각종 임무에 참여할 수 있었는데, 이후 윌리엄스의 화학제 살포 및 시민 발포 명령에 반발하여 시민의 편에 섰던 것이 나이트러너의 시초. 의외로 나이트러너의 신조는 그 이후에 만들어진 것으로 프랭크가 라완의 어린 시절을 목격하고 만든 것이라 한다.

스토리에서 생존자에게 힘을 많이 실어줬다면, 엔딩의 도시의 운명 파트에서 생존자들이 평화롭고 자유롭게 살아가면서 주민들에게 음식을 배급하는 유토피아스러운 모습이 등장한다. 좀비 아포칼립스 세계에서 제대로 된 무력이 없고, 조직력조차 느슨한 단체가 스토리상 절대 선인 것처럼 묘사되는 것이 오늘날 게임을 플레이하는 유저들 입장에선 꽤나 어이없어 보일 수 있다.

2.1. 하콘(Hakon)[편집]


파일:다잉라이트2 하콘.png
파일:나무위키상세내용.png   자세한 내용은 하콘(다잉 라이트 2) 문서를 참고하십시오.



2.2. 라완(Lawan)[편집]


파일:Lawan.jpg

실제 배우 로사리오 도슨을 모델링한 캐릭터.

초반에 에이든과 접선하는 정보원이 레니게이드란 단체에게 부상을 당한 이후에 GRE키를 에이든에게 건네주면서 라완을 만나라고 한 이후부터 언급되기 시작한다. 이후에 하콘이 안전지대를 나서려는 순간 저격을 당하며 에이든과 직접 대면하게 된다. 하콘은 자신을 공격한 자가 누군지 알 것 같다며 구면인걸 암시한다.

하콘의 정체가 발각되고 하콘을 죽도록 놔두고 간다는 선택지를 택할 경우, 저격 당하는 일 없이 그냥 바로 자동차 공장으로 넘어가게 된다.[8] 스나이프를 잡는 퀘스트를 할 경우, 하콘과 같이 있어 동료로 알고 에이든에게도 사정없이 사격한다. 강풍이 많이 부는 옥상에서 탄환보다 훨씬 바람을 많이 타는 석궁으로 110미터 거리에서 주몽마냥 에이든을 족족 괴롭히며, 제압하기 위해 달려오는 에이든이 막상가보면 진작에 위치를 바꾸고, 접근루트를 차단시켜버리는 등 매우 노련하게 대치한다. 이후 매번 그렇듯 10층 넘는 높이에 허공에 매달린 크레인을 뛰어 매달리는, 참으로 정신 나간 순례자다운 루트로 뒤를 잡아서 제압, 내려찍기 전 얼굴 좀 보려고 레네게이드 가면을 벗기자, 멀쩡한 얼굴이 나와 당황하는 틈을 타 벗어난다.

이후 공장에서 에이든이 왈츠에게 제압당하고 있을 때 난입, 왈츠에게 중상을 입히곤, 에이든에게 도망치라고 한다. 하콘과 같이 다니는 것을 봤기에 마지못해 구해주는 티를 팍팍내나, 도주 마지막, 추락하려는 에이든을 팔을 잡다가 거기에 새겨져 있는 생체 실험 증거를 본 후로는 매우 우호적으로 대해준다.[9]

이후, 글라이더도 챙겨주고, 사이드퀘스트를 하면 무전으로 농담도 따먹는등, 첫 만남의 저격이 있는 지도 얼마 안지난 상태서 살갑게 대해줘서 매우 위화감이 든다.[10]

VNC타워를 점거하기 위해 투입된 자들이 전멸하고, 에이든 혼자서 계속 임무를 실천하려 하는데, 가장 도움이 될 프랭크가 신경을 꺼버리자, 드디어 폭발, 욕이란욕은 다 쏟고는 에이든 구하러 VNC 타워로 막무가내로 돌진한다. 그리곤 에이든이 라디오 타워를 켜자, 재가동된 엘레베이터를 타고 왔는지 바로 옥상으로 도달했다. 워낙 헐레벌떡 오느라 자신이 가장 아끼는 운동화에 구멍났다며, 에이든 탓이니 자기 아파트에서 새 운동화를 가져 오라고 떼 쓴다.명령한다. 열쇠까지 갖췄으면서 들어가긴 커녕 언급하는 것에도 발끈하는 모습을 보이는데...
침실에서 찍힌 사진으로 하콘과 라완은 과거 연인 사이인걸 알게 된다. 프랭크의 VNC 타워 탈환 작전을 하콘이 반대하고 도망쳐서 결국 작전이 실패로 끝나게 되고 프랭크가 실의에 빠져 알콜중독자가 되자 이 일을 계기로 하콘과 결별하게 되고 그를 증오하게 된 것. 그 전까진 진지하게 사랑했기 때문에 더욱더 배신이 쓰라려 자신의 아파트에 장소 트라우마가 생겨 못가고 있는 듯하다.

마지막 엔딩 분기에서 에이든이 미아를 구하기로 결정하고 라완을 포기했을 때(정확히는 에이든이 라완의 선택을 존중하고 라완이
도시를 위해 스스로를 희생하려는 일을 막지 않았을때), 하콘이 생존했을 경우 그의 도움을 받아 탈출하는데 성공해 생존하게 되나, 하콘이 사망했을 경우에는 미사일과 함께 사망한다.

만약 도시가 무사하고 라완 또한 하콘에 의해 생존했을 경우, 생존한 도시를 뒤로 떠나려는 에이든에게 달려와 같이 여행을 떠난다.

만약 에이든이 도시를 포기하고 라완을 구하기로 선택한다면 미사일이 발사되기 직전 에이든에 의해 구조되나 이후 도시를 파괴하기 위해 날아가는 미사일을 망연자실하게 쳐다보며 좌절한다.

등장인물 중에서 가장 길이가 긴걸 보듯이, 가장 입체적인 인물......을 그릴려 노력한 티가 나나, 선택 분기로 달라지는 스토리 시스템으로 인해 특정 팩션, 특히 PK,위주로 할 경우 개연성이 달나라로 날아가 버려 불호캐가 되어버린다.

하지만 그걸 떠나서도 불호요소가 강하게 있는 캐릭터이다. 일단 자신은 갑자기 주인공 사정에 쑥 들어오면서 정작 자신의 과거에 대해 얘기하려하면 부들부들거리는 내로남불에 거슬려하는 플레이어가 많다. "네 여동생은 진작에 죽었을테고 살아 있더라도 사창가에서 물을 위해 몸을 팔고 있을거다."라고 태연히 말하곤 에이든이 발끈하자, 그냥 그런 상황의 여성이 가장 많이 취할 인생에 대해 가정한 것이라 말하여 부글거리게 만들고선, 정작 하콘과의 관계를 얘기하자 불같이 화내는 모습을 보면 상당히 고깝게 보인다.

특히 프랭크가 죽는 루트로 갈 시, 이미 PK와 생존자들이 힘을 합쳐 레네게이드를 공략하는 계획을 세웠다는 것을 뻔히 알고도 자기의 감정을 앞세워 혼자 기지로 돌격해서 망치는등 자기 감정만 중요시하는 이기적이 모습에서 화룡의 정점을 찍는다.

모델링에 대해서도 불호가 많다. 비록 죽고 죽이는 생존 게임에서 여자 외모가 너무 예쁜 것도 어색하지만, PC를 인식하여 일부러 남자다운 모습을 강조했으나 괴랄한 레이 트레이싱 문제까지 합쳐서 엄청 못생기게 나온다. 실제 성우이자 모델링한 배우인 로사리오 도슨의 인터뷰영상을 보면 그렇게 못생겼다는 생각이들지는 않지만, 인게임내에서는 말같지도않는 캐릭터 디자인, 옷 스타일에 보라색 브릿지까지 정점을찍는다. 그냥 평범한 머리스타일에 평범한 옷을입혔으면 거부감이 이렇게까지 들지는 않았을듯.

특히 E3 게임 플레이 영상에서# 그저 백인 여성으로 나온 라완과 비교시 외화감이 커서인지 해당 캐릭터로 롤백하는 모드도 나왔다. 가장 큰 문제는 외모에 대한 것 뿐만이 아니라 실제로 플레이해보면 주인공과 라완이 같이 진행하는 퀘스트는 몇 가지가 되지 않으며 그 중 대다수는 윙슈트 튜토리얼이나 VNC 타워 정복 시 마지막에 얼굴을 잠깐 비추는 것에 불과하다. 심지어 라완은 이전 연인관계였던 하콘에 대해서도 아직도 애증의 관계임이 묘사다만 이 묘사도 너무 부족하다되기 때문에 라완을 구하고자 도시 전체를 포기하는 선택지가 나올 때 어이없어 하는 플레이어들이 많은 것.

2.3. 프랭크 마웨이(Frank Marwey)[편집]


파일:Frank Marwey.jpg

예전에는 나이트러너의 대장으로써 사람들에게 영웅으로 추앙받았던 생존자. 하지만 사람들에게 희망을 주기 위해 VNC 타워의 라디오를 재가동한다는 계획을 추진하여 비극이 시작되었다. 세력들간의 힘균형이 바뀔 정도의 대프로젝트다 보니 나이트러너 전원을 투입했지만 결정적인 순간에 누군가의 배신과 전혀 예기치 못했던 부머라는 존재로 나이트러너 전원이 학살당했고, 자신이 추진한 일로 이 사태가 일어났다는 자책감과 신뢰했던 맴버의 배신의 충격으로 술에 절어 지내는 폐인이 되었다.

라완과는 옛부터 잘 지내는 사이였는지, 라완의 아파트에 가면 같이 찍은 사진도 있다. 실제로 폐인이 된지 몇 년이나 지나서 이제 사람들은 아예 상종을 안 하는데도, 라완만큼은 다시 일어설 것이라고 믿으며, 계속 프랭크를 안타까워 한다.

VNC 타워를 오르기 전만 해도 PK나 주인공을 멍청이라 매도하며 나몰라라 했으나, 플레이어가 이미 VNC 타워 안에 들어가서 전에 자신이 밟았던 길을 그대로 따라가는 걸 알자, 죽을 위험에 처한 에이든에게 과거 학살 때 나이트러너들이 사용했던 그래플링 훅의 위치를 알려주고 루트를 알려준다.

라완이나 에이든이나 플레이어는 드디어 정신 차려서 도와주나 생각했지만, 알려준건 탈출 루트였다. 자기 인생에서 VNC 타워로 누가 죽는 건 이제 충분히 봤다며 아직 기회가 있을 때 살아서 탈출하라고 말한다. 그러나 이 임무를 위해, 그리고 자신을 감싸다 죽었던 동료들을 때문에서라도 임무를 완수하려는 에이든이 탈출을 거부하자, 그럼 마음대로 죽으라며 관심을 끈다. 하지만 사람 목숨이 걸려 있는데도 무기력한 프랭크의 태도에 결국 뚜껑 열린 라완이 에이든을 구하러 떠나자, 에이든 때문에 멀쩡한 사람 죽게 생겼다며 라완한테 무슨 일 생기면 책임지라면서 극대노한다.

그래도 에이든은 프랭크 덕에 얻은 그래플링 훅 덕에 무사히 꼭대기까지 오를 수 있게 되었다. 자신, 그리고 수많은 나이트러너가 하려고 노력했으나 끝내 실패했던 일을 기어이 완수했다는 사실에 어안이 벙벙한 듯 하나, 곧 뛸 듯이 기뻐한다.[11] VNC 타워의 통제권을 피스키퍼에게 넘겨주기 직전, 에이든에게 부탁을 들어주지 않아도 어쩔 수 없지만 자신에게 통제권을 넘겨줄 수 있는지 조심스레 묻고 여기서 송신기의 제어권을 프랭크에게 넘길지 말지를 결정할 수 있다. 만약 프랭크에게 넘겨주면 폐인 생활에서 벗어나 매일 방송을 진행하는데, 아침마다 구우우우우우우웃모닝을 외치며 생존자 구역에 노래를 틀어주고 생존자들 사이에 정보를 전달하는 데에 힘쓰고, 이후의 스토리는 프랭크 전용 스토리로 이어진다.

이후 X13 실험실이 가동되자, 감염 초기 사태 때 하란처럼 빌레도르를 미사일로 지도상에서 없애려던 프로토콜이 재발동된다. 여기서 VNC 타워의 송신기 제어권을 누구에게 넘겨줬느냐에 따라 프랭크의 생사 여부가 달라지는데, 프랭크에게 넘기면 프랭크는 피난 방송으로 사람들을 유도하는데 전념한다. 방송실에 앉아 있으니, 안전하게 생존하는 것이다. 하지만 통제권을 맷 혹은 후안에게 줄 경우 프랭크는 어떻게든 사람 살려보겠다고 발로 뛰어다니며 피난을 유도하다 미사일에 휘말려 중상을 입고 숨진다.[12] 통제권이 프랭크에게 있더라도, 레니게이드와 협상 당시 독화살에 맞은[13] 프랭크를 두고 레니게이드를 추격하면 프랭크가 죽었다는 무전을 듣게 된다.

엔딩에서 결정적인 역할을 하는 인물이다. 프랭크에게 VNC 타워 통제권을 넘겨주고, 하콘도 생존한 상황에서 에이든이 라완을 X13에 남겨두는 선택을 한다면 하콘이 라완을 구출하고 미사일 폭격도 저지하여 도시도 살아남는다. 만약 프랭크에게 VNC타워 통제권을 넘겨주지 않았다면 하콘이 살아 있어도 라완을 구출하지 않는다.


2.4. 대니어(Danior)[편집]


루마니아 출신 생존자. 약초꾼으로 활동하며, 라완과 친분이 있다. 에이든과 처음 만날 때는 에이든이 알아들을 수 없는 루마니아어로 실컷 떠들거나 퉁명스러운 말투로 대화하는 바람에 라완에게 제지당하는 등 에이든과는 다소 불편한 관계를 가졌지만, 맷 루트에서 라완이 연락 두절 상태일 때 에이든에게 연락하여 라완을 걱정하는 모습도 확인할 수 있다. 하지만 여기서도 특유의 퉁명스러운 말투로 말하는 바람에 오히려 에이든이 짜증을 낸다.

방랑자 집단에 속해 있는데, 방랑자 특성상 여기저기 다니며 귀중한 물품과 정보를 수집하고 그것을 타인과 거래한다. 피스키퍼의 수장 잭 맷은 도살자 맷 윌리엄스를 잡기 위해 대니어로부터 레니게이드 고위 장교의 위치를 확인할 수 있었고, 레니게이드 요새로 잠입하기 위해 레니게이드 차량의 운전수를 매수할 중개인으로 활용하기도 한다.

3. 바자 생존자[편집]



3.1. 소피(Sophie)[편집]


파일:Dying Light 2 Sophie.png

구 빌레도르 지역의 생존자 거점 바자(Bazaar)를 이끄는 인물로 2인자격인 인물이다. 칼의 오른팔이자 부관이다. 원래 바자의 첫 번째 지도자는 그녀의 모친이었는데, 그녀가 세상을 떠날 적에 소피는 너무 어려서 칼에게 지도자 자리를 넘겨줬다. 에이든이 소피를 처음 만난 시점에선 여간부로서 바자를 관리한다. 늘 곁에 허만이라는 거구의 남성이 경호하며 문제 많은 망나니 같은 남동생 바니 때문에 골머리를 앓는 경우가 많다. 바자의 반항적인 인물들을 잘 다루며 칼이 바자를 잘 통제할 수 있게 보좌한다. 그녀는 구 빌레도르에 나타난 에이든에게 바자와 협력할 것을 요청한다. 이후의 행보는 에이든이 바자와 피스키퍼 중 어느 세력과 협력하느냐에 따라 달라진다.

  • 에이든이 바자와 협력할 경우
칼은 잭과 조의 도적들에게 붙잡혔다가 에이든에게 구출된 바람에 지도력에 금이 가버렸고, 소피는 칼에게서 지도자 자리를 빼앗는다. 이후 칼이 바자를 배신하고 PK에 밀고하여 바자가 PK에게 습격당하는 위기에 처하지만, 결국 에이든의 도움을 받아 위기를 극복하고 어머니를 이어 바자를 이끌게 된다.

  • 에이든이 피스키퍼와 협력할 경우
에이든은 피스키퍼와 협력하고, 그 결과 바자는 피스키퍼의 습격을 받아 아무도 살지 않는 폐허로 몰락하고 만다(안전지대의 기능을 상실함). 이후 에이든이 바자의 주민이었던 베로니카 라이언을 찾으러 다시 바자에 왔을 땐 소피 혼자 부상을 입은 만신창이가 된 채 바자에 남아 있다. 그녀는 바자를 이렇게 만든 에이든과 PK와 내통한 베로니카 라이언을 욕하는데, 에이든이 만났던 사람은 다 죽으니 그가 찾으려고 하는 베로니카도 죽길 바란다면서 그녀가 있는 곳을 알려준다. 그리고 그녀는 자기가 이뤘던 모든 게 허사로 돌아갔다며 자리에 누운 채 한탄한다. 이후로는 더는 스토리상 등장하지 않으며, 바자에서 계속 누운 채로 자리에 남는다.

3.2. 바니(Barney)[편집]


바자의 부 리더인 소피의 동생. 바자의 생존자 세력 중에서 간부급의 영향력을 발휘하고 있다. 냉철한 소피와는 달리 순도 100% 비행소년으로 항상 껄렁거리며, 피스키퍼는 물론이고 자기편이 아니라면 상당히 거칠게 대한다. 이후 진행에 따라서 잭과 조라는 도적 집단에 속해있다가 바자 세력 쪽으로 가게 됐다는 걸 알게 된다.

에이든(그리고 플레이어)과의 첫만남도 최악이다. 부리더인 소피의 명령을 씹고 자기를 잘 따르는 젊은 생존자들과 멋대로 다크 존에서 수정을 채집하러 갔다가 연락이 두절된다. 위기에 빠진걸 안 소피가 에이든에게 부탁하여 에이든이 다크존까지 들어가 문 밖을 두들기는 감염자들로부터 구해주지만, 기껏 구해줬더니 욕설을 퍼부으며 자신이 수집한 수정을 탈취하려는 놈으로 몰고, 고맙다는 한 마디조차 하지 않는다. 그런 주제에 방에 갇힌 자신을 구하기 위해 일부러 감염자들을 도발하고 도망간 부하를 찾아달라고 한다.

다친 바니보고 그나마 안전한 방에 대기하라고 하고 부하를 찾으러 갔다와보니,[14] 진작에 수정을 들고 튀었고, 생존자 주 기지에서 느긋하게 베로니카에게 치료받고 있었다. "널 믿고 간 부하 생각은 안하냐?"라고 비꼬면 걔는 내 동생과 같았다며, 네가 뭘 아냐고 격정을 내지만, 여태까지의 정황을 보면 그저 장기말로 쓰고 버린걸로 밖엔 보이지 않는다.

소피는 바니가 나름대로 바자를 위하고 있다고 애써 변명하지만 퀘스트 내내 플레이어에게 거칠게 굴며 어그로를 끌어대는 통에 대부분의 플레이어들이 매우 싫어한다.[15] 혹시나 이 놈을 죽이는 퀘스트가 있을까 희망하며 피스키퍼 편을 들어주는 플레이어들도 있다.[16] 그나마 생존자 루트로 가게 되면 의외로 진심으로 믿는 아군에게는 친절하고 소중하게 대한다는 걸 알 수 있지만, 생존자 루트로 안 가면 외부인인 주인공이 아무리 임무를 성공하고 도움을 줘도 어떻게든 이유를 만들어 까대는지라 좋게 보기가 힘들다.[17]
그래서인지 모드 중에 적들의 모습을 '바니'로 바꾸는 모드도 있다

3.3. 허만(Hermann)[편집]


바자의 생존자들 중 하나다. 상당히 큰 덩치의 거한이자 바자의 2인자 소피의 경호원이다. 예전에 소피를 습격했던 자들이 던진 수류탄의 영향으로 청각을 거의 상실해서 소리를 거의 듣지 못하는 상태이며 말도 으르릉 같은 짐승의 소리 밖에 내지 않는다. 물론 말을 하지 못하는 것은 아니다.

소피가 암살의 위협을 많이 받고 있다곤 하지만 처음 보는 에이든을 다짜고짜 붙잡아 목을 조르며 위협하고, 그 이후로도 소피가 괜찮다는데도 계속 적의를 보이기 때문에 위의 바니와 더불어 대부분의 플레이어들이 PK 루트를 타게 하는 원흉이다.어떻게 주변사람이 죄다 말이 안통하냐

탱고 모텔 앞에서 생존자를 돕는 결정을 내린다면 생존자들은 에이든을 피스키퍼와 내통한 자로 생각하여 덫을 파고, 허만이 직접 나타나 육중한 양손 둔기를 휘두르며 에이든과 결투를 벌인다. 모텔 안뜰에서 양손 둔기를 휘두르다 바닥이 무너지는 바람에 에이든과 함께 밑바닥으로 추락하고 결투 끝에 쓰러진다. 이후 에이든이 소피를 만나 그녀를 돕는다는 결정을 내리면 갑자기 그녀의 뒤로 복귀하여 경호원으로서의 역할을 재개한다. 이후엔 스토리상 등장하지 않는다.

참고로 Hermann은 흔한 독일인 이름 헤르만인데, 생존자들 중 헤르만이라고 부르는 사람은 아무도 없다.

3.4. 칼(Carl)[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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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존자 무리인 '바자'를 이끌고 있는 리더이자, 총 책임자이다. 성당에 주거지를 만든 자답게 신부 행세를 한다.

피스키퍼가 전 사령관인 루카스가 죽은것에 대해 바자 사람들을 의심하고 바자의 내부를 뒤지려고 하자 직접 피스키퍼 지부에 와서 바자 사람들에 대한 의심을 거둬달라고 부탁하는 동시에 피스키퍼 병사가 바자 생존자들 집에 절대로 올 수 없다고 강경한 태도를 보인다. 당연히 피스키퍼 세력과는 사이가 안 좋고, 잭과 조라는 도적 패거리에게 부하들도 잃고 본인도 납치를 당하는 바람에 에이든이 구해준다.

에이든이 바자와 협력하는 루트를 선택한다면 바자의 생존자들에게 신뢰를 잃어 지도력을 상실한 바람에 소피에 의해 지도자 자리를 빼앗긴다. 이후에 바자를 배신하고 피스키퍼에게 바자의 생존자들에 대해 밀고하여 피스키퍼와 바자의 생존자들 간에 전쟁이 발발하게 된다. 피스키퍼와 협력하는 루트를 골라도 생존자와 피스키퍼간의 전쟁이 벌어지지만, 그에 관한 언급은 확인할 수 없다. 정황상 생존자 루트와 동일한 방향으로 흘러갔을 가능성이 높다.

어느 루트를 택하더라도 생존자와 피스키퍼간의 전쟁이 벌어진 이후엔 그의 행적을 확인할 수 없다.

3.5. 도저(dodger)[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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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일:나무위키상세내용.png   자세한 내용은 도저(다잉 라이트) 문서를 참고하십시오.


3.6. 클라우스(Klaus)[편집]


도저의 밑에서 일하는 독일 출신 깡패이다. 에이든이 보급품을 챙겨 주차장을 성공적으로 빠져나면 부하들과 등장한다. 에이든에게 일을 더 쉽게 해줘서 고맙다며, 에이든에게 전리품을 나누자며 위협한다. 그 후 부하들에게 에이든을 공격하라고 말하면서 그 사이에 빠져나간다.

이후 에이든이 보급품을 도저에게 가져다줄 때 도저 앞에 나타나 태연히 에이든을 맞이하고[18], 에이든은 그가 도저와 한패였음을 알아차리게 된다. 하지만 그는 자기 부하들이 에이든에게 죽었음을 알고도 불만을 표하지도, 복수하지도 않는다. 에이든의 강함을 인정했기 때문.

3.7. 알베르토(Alberto)[편집]


평소 말은 어눌하지만 천재라고 불려도 될 정도로 뛰어난 능력을 보유한 이탈리아 출신의 노인 기술자. 아들 빈센조와 함께 바자에서 작업장을 운영하며, 제작장인 NPC의 역할을 한다. 바자의 생존자들은 대부분 늙은이 알베르토를 무시하지만, 아들 빈센조는 묵묵히 아버지를 돕는다.

에이든이 구 빌레도르에서 바자와 협력한다면 구 빌레도르의 초거대 풍차를 폭파할 폭탄을 제조하고, 폭파가 성공하여 피스키퍼를 센트럴 루프로 퇴각시키는 데 큰 공헌을 하지만, 풍차가 폭파된 직후 피스키퍼 병사들의 습격을 받아 살해당한다. 에이든은 알베르토에게 이 사실을 전달할 수 있으며, 바자 사람들로부터 그의 공적을 인정받게 된다.

에이든이 구 빌레도르에서 피스키퍼와 협력하더라도 구 빌레도르의 초거대 풍차가 폭파되었음을 간접적으로 확인할 수 있게 된다.


3.8. 빈센조(Vincenzo)[편집]


이탈리아 출신의 노인 기술자 알베르토의 아들. 아버지와 함께 바자에서 작업장을 운영하며, 말이 어눌한 아버지를 대신하여 그가 할 말을 전해줄 때가 많다. 빈센조는 남들이 아버지를 무시해도 묵묵히 그를 돕는다. 일례로 고객들이 알베르토가 만든 갑옷을 가져와서 이딴 무거운 저질 갑옷을 어떻게 입느냐고 불만을 제기하자 갑옷이 튼튼한 티타늄 재질이라고 답변하여 고객을 돌려 보내기도 한다.

에이든이 구 빌레도르에서 바자와 협력한다면 구 빌레도르의 초거대 풍차 폭파에 참여하려고 했으나, 피스키퍼가 바자를 습격하여 그들을 피해 숨느라 아버지와 동행하지 못하고 무전으로 에이든을 도와준다. 이후 풍차가 파괴되고 아버지 알베르토가 죽고 난 이후 에이든은 아버지의 부고를 전할 수 있다. 그리고 아버지의 뒤를 이어 제작장인 NPC의 역할을 수행한다.

이후 에이든이 베로니카 라이언을 찾으러 구 빌레도르로 돌아올 때 다시 만날 수 있는데, 그녀를 보호하기 위해 은신처에 머물고 있었으나 레니게이드에게 습격당한 후 감금당한 상태로 만나게 된다. 에이든이 그를 구해주면 그는 에이든이 베로니카를 만날 수 있게 도와준다.

만약 앞서 에이든이 피스키퍼와 협력하여 바자를 몰락하는 데 일조했다면 그는 에이든이 피스키퍼와 협력한 것을 탐탁찮게 여기지만, 자신의 목숨을 구해줬기 때문에 더는 에이든을 탓하지 않는다. 에이든이 바자와 협력했다면 빈센조는 다시 바자로 돌아와 제작장인 NPC의 역할을 재개하는데, 아무리 오랜 시간이 지나도 레니게이드에게 얻어맞은 상처가 사라지지 않아 피투성이 얼굴로 에이든을 맞이한다(...).

참고로 한국어판에선 그의 이름이 빈센조라고 적혀 있으나, Vincenzo의 정확한 표기는 빈첸초이며, 모든 NPC들이 그를 빈첸초라고 발음한다.

3.9. 마르코(Marco)[편집]


Dying Light 시리즈 서브 빌런
Dying Light 서브 퀘스트
Dying Light 더 팔로잉
Dying Light 2 서브 퀘스트
벤토 , 살림
타르칸
도저 , 마르코


파일:다잉라이트 서브빌런 마르코Marco.png

물 공급업자로 물에 독을 탄 범인이다. 좀비가 욕조에 빠져 물이 오염된걸 보고 자신의 물을 훔쳐간 도둑들에게 본때를 보여주고자 병 몇 개를 좀비물로 채우고 도둑들이 발견하기 쉬운 곳에 뒀다. 하지만 결코 바자에 팔 생각은 없었던걸로 보인다. 그러다 좀비물 몇 병이 다른 물이랑 썩여서 바자의 상인 '줄리안'에게 갔다.


4. 피스키퍼(Peacekeepers)[편집]



▲ 피스키퍼 테마곡. 피스키퍼 안전지대에서 들을 수 있다.

빌레도르에서 사람들을 보호하고 통제하는 역할을 하는 군사 단체. 상징색은 파란색. 줄여서 PK라고 부른다.

기본적으로 무력을 갖추고 질서를 지키는 등의 모습을 보이지만, 스스로를 정의로운 수호자라고 생각한다는 하콘의 언급을 통해서 피스키퍼를 싫어하는 생존자가 많다는 것을 간접적으로 알 수 있다. 바자의 생존자들과는 직접적으로 적대하며 분쟁 일보 직전인 상태인 세력이다.

다른 생존자들보다는 상대적으로는 우월한 장비와 세력을 유지하고 있다[19]. 생존자의 정착지는 온갖 나무판자로 만들어진 것과는 달리 PK의 정착지는 철판으로 만들어져서 견고한 모습을 갖추고 있다.

가끔씩 도적들한테 잡혀서 인질이 되거나 반대로 도적을 잡고 심문하는 모습이 보이기도 한다. [20] 상당히 엄격한 규칙과 통제를 중요하게 생각하며 올드 빌레도르 지역의 사령관 루카스가 살해당하자 직접 여러 생존자들을 심문하면서 더 강력한 통제를 통해서 많은 생존자들에게 반감을 사게 한다.[21] 세기말에 군인처럼 행동하는 점과 높은 급의 장비, 선보다는 질서를 더 중시한다는 점에서 혹자는 모 작품어느 세력과 비슷하다는 느낌을 받는다고도 한다.[22] 이들의 군인스런 모습을 보면 알겠지만, 원래는 윌리엄스 대령의 산하 군인들이었다. 그러나 시민들을 신경쓰지 않는 가혹하고 인명을 경시하는 감염자 통제에 잭 맷을 포함한 일부 인원이 반기를 들어 피스키퍼를 창설하게 된다. 하지만 현재는 윌리엄스 대령의 행보를 그대로 따라가는 등 변질된 모습을 보여주는 것이 아이러니.

피스키퍼에게 협력할 경우에는 전투에 도움이 되는 여러 함정 및 탄창 결합식 반자동 석궁을 지원받게 된다. 센트럴 루프에서는 레니게이드와 함께 단체로 싸우기도 하며 안전지대나 은신처에서 감염체나 적들을 정찰하는 대원이 보이기도 한다.

이들의 주 거점으로는 미시라 불리는 대형 화물선으로, 내부 폭동이 일어났을 때 완전히 기동능력을 상실하고 그대로 피스키퍼의 기지가 되었다. 구 빌레도르의 지하철역에도 이들의 전초기지가 있는데, 스토리의 분기와 관계 없이 결국 무주공산이 되어 버린다.

VNC 타워 퀘스트에서 등장하는 피스키퍼 404 부대의 병사들 이름이 범상치 않다. 레온 케네디[23] , 크리스 레드필드에, 윌리엄 허드슨, 드웨인 힉스 등. 이름들만 보면 좀비들 다 씹어먹을 기세 물론 이스터에그. 이들은 작전 전날 밤 아내가 드디어 아이를 가졌다든가, 작전비가 들어오면 재킷을 살 거라든가살기가 싫었는지 사망 플래그를 어마어마하게 세우는데 결국...

문신이 계급장 역할을 한다. 에이터의 말에 의하면 계급장에 쓸 금속이나 실도 부족해서 대체했다. 개발자가 놓친 것인지 대다수가 바이오마커를 착용하지 않고 있다. 바자에서 바이오마커를 안 차면 잠재적 좀비 취급을 받는 상황에서 매우 의문스럽다.

생존자 중 피스키퍼와 관련이 깊은 운송 길드라는 조직이 있다. 도시 곳곳에 있는 생존자 그룹에게 우편이나 소포를 전달하는 우편 배달 길드로, 업무를 보면 알겠지만 중립에 가까우나 대부분 피스키퍼와 일하는 모습을 보여준다. 대부분 지하철을 이동하면서 활동한다는데, 지하철이 은근히 마경임을 생각하면 생각보다 능력있는 인물들. 구 빌레도르에서 이들의 모습을 처음 볼 수있고, 중심지에서 우편인 퀘스트를 통해 운송 길드 일을 맡을 수 있다. 이후 퀘스트가 완료되면 각종 세계관의 정보를 구할 수 있다.

스토리상 피스키퍼와 협력하는 루트를 탔다면 엔딩의 도시의 운명 파트에서 도시는 안전하게 잘 통제되고 있지만, 교수형을 당한 범죄자들이 길거리에 걸려 있고, 범죄자들이 처형됐음을 통보하는 안내 방송이 도시에 울려 퍼진다.


4.1. 에이터(Aitor)[편집]


파일:다잉라이트2 에이터(Aitor) .png

빌레도르 지역에서 PK의 지휘관을 맡고 있다. 예전 상관이 죽는 바람에 사령관 자리를 이어받았다고 하며 예전에 비해 통솔력이 부족하다는 듯한 이야기가 나온다. 예전 PK의 사령관이었던 루카스가 너무 유능한 바람에 이것저것 해야 할 일이 늘어나자 감당이 안 되는 듯한 말을 한다. 센트럴 루프에 자신의 가족이 있어서 선택에 따라서 에이든에게 가족의 일을 부탁하기도 한다.

에이든이 센트럴 루프로 이동할 때 따라왔다가 왈츠의 습격을 당해 중태에 빠진다.[24][25] 에이터가 요새로 후송될 때 그를 회복시키면 피쉬 아이에서 그를 만날 수 있는데, 이 때 그는 자신이 갖고 있던 루카스의 무기 라자루스를 에이든에게 넘겨준다.


4.2. 잭 맷(Jack Matt)[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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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스키퍼들의 총사령관. 센트럴 루프에서 피쉬 아이가 레니게이드에 의해서 습격당하고 에이든이 대포를 해체하고 프랭크를 습격하는 레니게이드와 대치했을때 등장해서 레니게이드를 사살하면서 등장한다. 이후에 에이든과 라완에게 자신이 PK의 총사령관이란 것을 암시한다. 때문에 자주 비틀거리거나 기침하는 모습을 보여준다.[26]

운송인 퀘스트를 완료하면 알게 되지만, 원래는 군부 소령 출신이었으며 윌리엄스의 도가 넘은 감염자 대책 정책에 반발하여 반란을 일으킨 후 피스키퍼를 창설하였다는 것을 알 수 있다. 당시에는 영웅이라 불릴 정도로 칭송받았지만, 위에 소령이면서 총사령관임을 강조하는 것을 보면 알듯이 권력 맛에 찌들어 점점 더 윌리엄스 대령의 전철을 밟는 것을 볼 수 있다.[27] PK 우호 루트로 가면 에이든에게 매우 살갑게 대하지만, 마지막에 맷과 갈라서면 에이든을 자기 후계자로 지목할 생각이었다고 한다.

스토리 분기에 따라 맷의 마지막 행보가 달라진다.

  • 프랭크 루트에서 '대령을 믿는다' 선택: 에이든이 레니게이드와 작당한 것으로 간주하여 부하들과 함께 X13으로 가는 길목을 지키고 있다가 에이든을 공격하려 하지만, 살아남은 나이트러너들[28]이 나타나 PK를 막고 맷이 프랭크를 죽이려고 했음을 폭로한다. 맷은 나이트러너들도 죽이라고 명령하자 그레디, 마테오를 비롯한 부하들[29]이 무고한 시민을 공격하는 것을 망설인다. 그는 재차 죽이라고 명령하지만 부하들이 항명하며 거부하는 와중에 도시에 다시 미사일 공격이 일어나자 혼비백산하며 도망친다. 이후의 언급은 없으나 맷의 지도력에 금이 갈 것은 뻔하며, 암으로 인한 시한부 인생 때문에 레임덕 현상까지 발생할 가능성도 높다.
  • 맷 루트에서 '대령을 믿는다' 선택: 에이든이 레니게이드와 작당한 것으로 간주하여 그레디, 마테오를 비롯한 부하들과 함께 X13으로 가는 길목을 지키고 있다가 에이든을 공격하려 하지만, 부하들은 전멸한다. 그는 에이든을 한때 자기 후계자로 여기고 있었다는 속마음도 털어놓으면서 에이든과 결투를 벌이지만, 결국 에이든에게 살해당한다.
  • 맷 루트에서 '라완을 편든다' 선택: 레니게이드 병사가 X13으로 가는 길목을 지키고 있다가 에이든을 공격하려 하지만, 에이든에게 모두 살해당한다. 이후 맷이 에이든을 도우러 뒤따라왔지만 평소에 앓던 암 증세가 심해져서 주저앉은 채 모두의 운명이 에이든의 손에 달렸다고 이야기한다. 이후 엔딩에서 도시가 살아남았다면 피쉬 아이에 "피스키퍼는 번영과 안전을 수호합니다"라는 문구가 적힌 잭 맷의 초상화가 걸리며, 피쉬 아이 식당의 바텐더 니콜라스와 스파이크와의 대화를 통해 맷은 이미 죽었고 메이어가 피스키퍼의 지도자가 되었음을 확인할 수 있다.

4.3. 그레디(Grady)[편집]


피스키퍼의 장교. 맷이 로우에게 전하려는 명령서를 에이든이 전달하러 컬버트 섬에 들를 때 로우의 대리인으로서 등장한다.

이후 프랭크 혹은 맷 루트에서 맷 대신 대령을 믿고 댐의 수문을 개방하지 않는 결정을 내리면 대령의 도움을 받아 X13으로 이동하려는 에이든을 개리슨 지역에서 잭 맷과 함께 가로막는다. 프랭크 루트에선 나이트러너들이 난입하여 싸움을 말리고 맷이 그들을 죽일 것을 명령하자 항명하고 미사일 폭격이 개시되자 퇴각하지만, 맷 루트에선 나이트러너가 나타나지 않기 때문에 에이든을 저지하다가 살해당한다.


4.4. 메이어(Meyer)[편집]


피스키퍼의 고위 장교이자 여간부. 과거 그녀의 부친이 전쟁영웅이었고 그의 영향을 받아 피스키퍼에 입대하였기 때문에 늘 부친의 꼬리표가 따라붙는다. 고위 장교답게 여러 부하들을 통솔한다. 스토리 퀘스트에선 에이든에게 UV 라이트를 제공하며, 몇몇 사이드 퀘스트에서 다시 대면할 수도 있다.

후안 루트의 에필로그에선 쇼핑몰에서 그녀와 휘하 부하들을 만나는데, 여기서 그녀를 설득하여 돌려보낼 수도 있고, 죽일 수도 있다. 맷 루트의 엔딩에서는 잭 맷이 죽고 난 이후 그녀가 피스키퍼의 사령관이 된다.

참고로 한국어판에선 그녀의 이름이 메이어라고 적혀 있으나, 각 NPC의 대화에선 항상 마이어라고 읽기 때문에 마이어가 정확하다. 실제로 마이어는 흔한 독일인의 성씨다.

4.5. 후안 레이너(Juan Rainer)[편집]


PK의 보급 담당이자 센트럴 루프를 장악하고 있는 큰손. "공식적"으론 잭 맷의 밑에서 일한다지만 맷 부하들 앞에서 대놓고 조롱을 하는 등 존경이라곤 없다. 맷 또한 이런 안하무인한 인간에게 이를 갈지만, PK의 모든 보급 및 상인들을 꽉쥐고 있느라 어찌 못하고 있는 중.

PK의 본부 한 곳에 사무실을 두고 있으며, 프랑스 출신 미녀 조수 노엘(Noelle)[30]과 미남 애인 비니(Vinny)을 두고 있다.[31]상인들로 얻는 엄청난 이윤으로 사무실이 자신만의 왕실이라고 표현할 정도로 화려하게 꾸미며 살고 있다.[32] 세상이 망하기 전의 고급품에 환장하여 그런 물건만 보면 사탕을 발견한 4살배기만큼의 자제력을 보인다고 라완이 깐다. 하지만 이 성격 덕분에 에이든은 세트럴 루프의 한 펜트 하우스에서 고급 위스키를 구해다 주자, 상당히 협조적이 된다. 상인의 대가답게 스파이를 여기저기 두고있으며, 맷이 주장하는 VNC 점거에 필요한 UV라이트보다 몇 배나 더 많은 량을 주문한다며, 분명히 딴 속셈이 있을 거라고 에이든에게 경고한다.

이후 보면 레네게이드 수장인 윌리엄스와 내통하고 있다. UV램프를 갖다주고 난 후, 맷 말고 자기와 손잡자는 선택지가 뜬다. 이 때 PK팩션을 선택할 경우, 레니게이드와 내통한 것이 발각되어 광장에서 교수형을 당한다. 사실 맷이 댐을 향한 공격을 준비한다는 것을 알고, 이러면 댐의 물이 방수되어 다 죽을 것 같아서 에이든을 활용해 피스키퍼간의 내분 및 내전을 유도하려 하다가 덜미가 잡힌듯. [33]


4.6. 로우(Rowe)[편집]


파일:다잉 라이트2 로우.webp

피스키퍼의 장교. 계급은 중위. 아랫사람들에게 다소 권위적인 잭 맷과 달리 병사들과 농담 따먹기도 하고 여러모로 정이 많은 인물. 얼굴에 생긴 화상은 다크존에서 한 이병을 구하다가 생긴 것으로 부하들을 각별히 아낀다. 부하들도 당연히 매우 높은 충성심과 존경심으로 그를 따른다.

VNC타워 옥상으로 가기 위해서 지하의 전력을 복구하고 엘리베이터를 활성화 시켜야했는데 에이든과 경로를 나눠 돌입하게되고 이후 에이든이 임무를 마치고 복귀하자 감자라도 깎아서 훈장을 만들어줘야겠다며 에이든의 능력을 인정한다. VNC타워를 올라갈 때 병사들이 현장에 투입하여 하나둘씩 목숨을 잃는데 편하게 후방에서 지휘만 할 수 없다며 VNC 타워 임무에서 맷의 명령을 거부하고[34] 직접 현장에 돌입한다. 하지만 수어사이더의 기습에서 에이든을 구하다가[35] 자폭에 휘말린다. 즉사한 부하들과는 달리 도주엔 성공하지만 한쪽 팔이 절단된 중상을 입은 채로 발견되는데, 앞서 얘기한 감자 훈장을 주지 못해 미안하고 부하들 군번줄이라도 챙겨달라고 부탁하며 전사한다. 로우 중위의 죽음에 에이든은 복귀하라는 맷의 명령도 무시하고 프랭크에게 연락을 취하며 옥상까지 올라가게 된다.

그의 생애는 매우 슬프고 가혹하다. 이미 자녀와 배우자를, 좀비 사태 동안에 잃었는데, 그게 바로 그가 피스키퍼에 들어가게 된 계기가 된 것이다. 로우 중위가 사망하는 장면이 슬프게 느껴져 눈물을 흘렸다는 유저도 있다.

5. 레니게이드[편집]


초반에 에이든과 정보원이 접선했을 때 정보원에게 열쇠는 어딨냐고 윽박지르는 부분에서부터 등장. 왈츠와 도살자라 불리는 대령을 따르는 세력이다. 센트럴 루프에서부터 본격적으로 등장하며 감염자와 모든 인간 세력을 적대한다. 상징색은 빨간색.

그 정체는 빌레도르가 그나마 멀쩡하던 시절의 군부 잔당 세력. 당시에는 프랫 장군과 윌리엄스 대령의 지휘하고 있었는데, 운송인 길드의 정보로는 실세는 윌리엄스 대령이고 프랫 장군은 술만 퍼먹는 꼭두각시였다고 한다.[36] 윌리엄스가 빌레도르 전역에 화학 공격을 감행한 "검은 목요일" 사건[37]과 이후 시민들의 반발에 대응해 64명의 민간인을 총기로 사살한 "3월 대학살"을 벌인 후 생존자와 프랭크를 필두로 한 나이트러너, 잭 맷을 필두로 군부 일부가 피스키퍼로 갈라서며 반발해 내전을 벌이다 탄을 전부 소모한 뒤로 세력이 급속도로 약해져 댐까지 후퇴한 뒤 그대로 지금의 레니게이드가 되었다. 이후 피스키퍼도 섣불리 레니게이드를 못 건드는 교착 상태가 되는데, 댐의 저수지가 화학 약물로 완전히 오염된 상태라 레니게이드가 수틀려서 이걸 도시에 방류하면 도시도 멸망 확정이기 때문.

전작의 라이스 패거리처럼 단순 도적들과 별 다를 바 없는, 아니 아예 인두겁을 쓴 괴물로 묘사된다. 도적들도 사람을 가두거나, 신문하는 구출 인카운터가 나오지만, 레네게이드만 거기에 추가로 교수형이나 화형중인 인카운터가 추가로 있다. 그리고 종종 철장 내 모닥불을 물끄러미 처다보는 2,3명의 레네게이드가 있는데,[38] 철장 안을 보면 타죽은 사람이 있다. 게다가 납치한 생존자들을 구출하기 위해 레네게이드 임시기지를 터는 사이드 퀘스트가 있는데 식인을 암시하는 묘사가 나온다.[39]
생김새도 범상치가 않은데, 전원이 다 13일 금요일마냥 하키 마스크를 쓰고 있으나, 목과 팔을 보면 검은 핏줄 같은 것이 올라와 있다.[40] 목소리도 뭔가 헬륨 가스를 마신 것처럼 비정상적으로 높고, 말도 어눌한 것이 아주 제대로 약에 미친 듯한 모습을 보인다. 특히 후반 PK 사이드 미션 잡입수사(Under cover)를 하면 레네게이드 행세를 하고 그들의 전진기지 안에 들어갈 수 있는데, 들어보면 두 단어 이상을 연결해서 말하는 것, 아예 말하는 것 자체가 고역인 것처럼 나온다.

에필로그를 하면 레네게이드에게 조금이라도 신경 쓰는 플레이어는 당황하게 되는데, 레네게이드라고 표시되어 있지만, 멀쩡한 사람들이 나온다. 심지어 레네게이드 본진을 잡입하는 미션[41]을 하면 레니게이드 지역 내에 머무르고 일상생활을 하는 생존자들도 다수 있다. 다소 어색할 정도로 스토리 초중반과 괴리감이 크다.

이후 윌리엄스로부터 밝혀진 바에 따르면 윌리엄스가 병력 강화를 필요로 해서 왈츠를 받아주었지만, 왈츠가 레니게이드에게 억제제를 투여하여 신체 능력을 최대한으로 끌어내면서도[42] 자신의 사병화를 진행하였다. 이 때문에 윌리엄스를 따르는 레니게이드와 왈츠를 따르는 레니게이드 두 파벌로 나뉘며 서로 복장이나 생김새에 차이가 있다.[43] 즉 여태까지 플레이어가 적으로 만난 정신나간 레니게이드는 왈츠를 따르는 무리라는 것.

문제는 레네게이드도 그렇지만 그들의 우두머리 왈츠도 초반엔 피도 눈물도 없는 사악한 악역처럼만 묘사하다가 에필로그에서 갑자기 딸을 위해서 그랬느니 감정 호소를 하는 등 이런 도적떼 무리를 이끄는 인품이 아닌 것으로 묘사되어 위화감이 많이 든다.

주인공이 제일 처음 만나는 레니게이드 졸개 이름이 타히르다. 물론 그냥 동명이인이고, 전작과는 상관없다.

스토리상 NPC 후안과 협력하는 루트를 타면 엔딩의 도시의 운명 파트에서 후안과 윌리엄스의 레니게이드가 도시를 장악한 채 호의호식하며 살지만, 일반 주민들은 생존에 어려움을 겪고 그들 앞에서 시위를 하며 레니게이드와 갈등을 벌이는 모습이 나타난다.

5.1. 크리스 윌리엄스(Chris Williams)[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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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니게이드의 총 사령관이다. 세상이 망하기 전에는 군인이었다. 계급은 대령. 빌레도르 전역에 화학물질 투기를 감행한 "검은 목요일" 사건의 장본인이자 프랫 장군의 지시대로 시민의 총기를 압류하다 시민들이 항의를 하자 사격을 명령, 64명이 숨지는 3월의 대학살을 벌인 장본인. 특히 후자 사건 때문에 사람들은 도살자라 불리며 공공의 적이 되었다.

하지만, 도살자라고 불리는 별명과 달리 막상 만나보면 왈츠보다 합리적이고 평범하다는 것을 알 수 있다.[44]

나이트러너의 대장인 프랭크를 존경하는 의미로 지금까지는 생존자들의 구역을 공격하지 않고 서로의 구역에서 평화를 유지했지만, 에이든이 도착할 무렵 갑작스레 레니게이드가 피쉬아이 침공을 시작으로 대대적인 공격을 하기 시작한다.

이후 도시로 미사일이 발사되고, 생존자들이 도살자가 과거의 일을 끝맺으려 한다고 생각하기 시작하자 스토리라인에 따라 주인공과 주변 인물이 레니게이드의 사령관 도살자를 처리하고자 한다.

  • 프랭크 루트: 프랭크는 대령과의 회담을 시도하여 대표 인물과 함께 레니게이드 요새에서 대령을 만나고자 하였으나, 누군가 회담이 진행되기 전 프랭크를 독화살로 저격하고 이를 레니게이드의 소행이라고 생각하는 맷의 추적에 따라 에이든이 레니게이드의 본거지로 잡입하여 에이든과 마주치게 된다.
  • 맷 루트: 맷은 도살자를 잡기 위해 레니게이드의 요새인 댐을 칠 작전을 구상했다. 레니게이드의 요새를 들락거리는 레니게이드 차량의 운전수를 매수한 후 차 안에 정예병을 탑승시켜 요새를 습격하고자 했다. 하지만 계획에 참여할 예정이었던 라완은 프랭크가 미사일 폭격에 사망한 바람에 이성을 잃고 사전 계획과는 달리 도살자를 잡으러 독단적으로 요새에 침투하고, 에이든은 그녀를 뒤쫓으러 레니게이드 운전수를 만나고 그와 함께 레니게이드의 본거지로 잠입한다. 에이든은 여기서 라완을 만나지만 그녀는 에이든을 가둬놓고 홀로 도살자를 잡으러 간다. 환기구를 통해 그녀를 뒤쫓았지만, 이미 도살자에게 석궁을 겨눈 채 레니게이드 병사들과 대치하고 있었다.
  • 후안 루트: 후안은 윌리엄스와 왈츠가 한패가 아니란 것을 에이든에게 알려주고, 윌리엄스가 왈츠의 행방을 알고 있기 때문에 그의 본거지 안으로 들어가게 해줄 방법을 알아본다. 이후 라완이 프랭크가 미사일 폭격에 사망한 바람에 이성을 잃고 도살자를 잡으러 요새에 침투한 것을 알게 된 에이든은 후안이 마련해준 레니게이드 차량을 타고 서둘러 레니게이드 요새로 들어가지만, 내부는 이미 라완에게 사살당한 레니게이드뿐이었다. 에이든은 그녀를 뒤쫓았지만, 이미 도살자에게 석궁을 겨눈 채 레니게이드 병사들과 대치하고 있었다.

여기서 진실을 밝히는데 자신은 오직 운전수 한 명만을 보냈고, 도시에 미사일이 떨어지는 것도 자신이 계획한 게 아니라 오히려 과거 빌레도르에 떨어지려던 미사일을 자신이 막았고 지금도 막으려 한다는 것. 이후 에이든은 그의 말을 믿을지 말지를 결정할 수 있다.

  • 대령을 믿는다: 댐의 수문은 열리지 않으며, 윌리엄스는 왈츠를 추적하는데 도움을 준다. 이후 도시가 살아남으면 엔딩에서 피쉬 아이 식당에 "후안 레이너는 모두의 진실과 정의를 보장합니다"라는 문구가 적힌 윌리엄스 대령의 초상화가 걸린다.
  • 대령을 믿지 않는다
    • 프랭크/맷 루트: 맷이 원하는 대로 수문을 열고 방류를 개시한다. 그리고 물이 빠진 곳을 따라 피스키퍼 병사들이 요새로 돌격한다. 윌리엄스는 레니게이드 잔당과 함께 인근의 반쯤 침수된 벙커로 도주한 후 농성하지만, 부하들은 에이든에게 몰살당하고 자신도 끝내 권총으로 자살한다.
    • 후안 루트: 댐의 최상층 사무실로 도주한다. 라완이 쏜 석궁 화살에 맞아 부상을 당한 그의 부인 안나는 이미 권총으로 자살했고, 에이든이 대령에게 위협적이거나 무력감을 주는 발언을 할 경우 자신도 아내를 뒤따라 결국 권총으로 자살한다.

어느 쪽을 선택하더라도 그 역시 왈츠를 별로 좋게 보고 있지는 않았으나 자신의 부하들을 강화시키기 위해 그를 레니게이드에 받아주었으나, 왈츠는 부하들을 강화한 뒤 그의 편으로 만든 후 자기 세력과 결별했다는 사실을 말해준다. 스토리상 처음부터 에이든과 줄곧 충돌했던 레니게이드 병사들은 전부 왈츠 휘하의 병력이었던 것이다.

5.2. 왈츠(Waltz)[편집]




파일:다잉라이트2 왈츠.webp

이쪽도 레니게이드 지도자이다. 에이든을 비롯한 여러 아이들을 GRE 시설에 가두고 여러 가지 실험을 한 과학자로, 에이든을 포함한 많은 아이들에게는 원수 같은 인물이다. 현재는 레니게이드라는 집단을 이끌고 있으며 GRE키를 찾기 위해서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는 냉혹한 인물이다.
프롤로그부터 컷신에 잠깐 등장하지만, 본격적인 첫 등장은 에이든의 어릴 적 회상씬에서 연구원 가운을 입고 등장한다, 두번째는 하콘이 말한 자동차 공장으로 가는 길에 터널의 전원을 꺼버리고 PK와 에이터 일행한테 순순히 항복하나 이것은 전부 페이크, 에이든이 가지고 있는 GRE키를 뺏기 위한 연극이었다. 엄청난 괴력으로 PK들을 죽이고 에이든을 제압하고는 GRE키를 빼앗아간다,[45] 이후 보초들을 죽인 에이든이 잠입하여 대치하나 에이든을 알아보고 놀라지만 난입한 라완에 의해 잠시 진압 된다, 라완과 에이든은 변이한 왈츠를 피해 지하철역을 통해 외부로 빠져간다.

이후 직접적인 등장은 에이든이 베로니카와 함께 GRE 연구센터를 방문하고 나서 다시 한다.

이때도 처음으로 나왔을 때와 마찬가지로 도주하다가 왈츠와 직접적인 싸움을 하지만(왈츠 체력 반만 까면 클리어 된다.) 약물에 의해 신체능력이 강화 된 나머지 에이든이 고군분투 하다 끝내 이성을 잃은 상태가 되어 베로니카 박사를 살해하는 참사를 제공한다.

그리고 GRE의 지하 대피소, X13에서 에이든과 재회하며 에이든은 왈츠에 대한 모든 기억을 떠올린다. 사실 왈츠는 미아를 해코지한 것도, 악인도 아니었으며 작중에 한 일련의 행동들은 자신의 딸인 미아를 치료하기 위함이었다. 어린 아이들을 대상으로 실험을 한 건 사실이나 원수로 여길 정도로 비인도적인 실험을 행한 것은 아니었다. 아이들이 편지를 써주기도 하는 등 나름대로 우호적인 인물이었다. 지금껏 비춰진 악랄한 모습은 에이든의 기억이 왜곡된 탓이었으며, 왈츠가 에이든에게 자신에게서 도망가라고 하던 이유 역시 왈츠가 악인이 아니라는 복선이었다.[46]

이후엔 GRE의 지하 대피소에서 미아를 치료하기 위해 GRE키를 놓고 에이든과 최종전을 펼친다.[47] 초반에 조우했을 때는 에이든을 압도하는 전투력을 보여주지만 점점 변이가 진행되면서 더욱 강해진 에이든에게 결국 패배하고, 싸움 도중 미아가 GRE키를 갖고오자 그것을 이용해 빌레도르를 향해 발사하는 미사일을 저지하는 에이든을 방해해 GRE키가 파괴된다. 그리고 상태가 악화된 미아를 데리고 가는 에이든을 향해 미아를 부탁한다는 말을 남기고 기력을 소진한 채 바닥에 주저앉는다. X13이 폭발하는 엔딩에선 사망이 확정되지만, 도시가 파괴되는 엔딩에선 X13이 폭발하지 않기 때문에 생사 여부가 불확실해지는데, 에이든과의 결투로 기력을 소진한데다 심한 부상을 입었기 때문에 제 명에 살기는 어려워 보인다.

5.3. 일리아스[편집]


전 GRE 소속 변호사였으며, 레니게이드로 들어가 작중 시점 1년 전까지만 해도 도살자 즉 윌리엄스 대령의 밑에서 일하고 있었다.

그러나 다시 만났을 땐 마치 약을 한 것처럼 제 정신이 아니었다고 하며, 추후 에이든과 대면했을 때, 주인공을 꼭두각시라며 비난한다. 왈츠가 몸과 마음을 자유롭게 해주었다고 하며, 적을 쓰러뜨릴 때마다 더 강해진다고 한다. 왈츠의 세뇌를 당해 완전히 왈츠의 수하가 되어버렸다.

5.4. 레니게이드 장교[편집]


파일:레니게이드 역병의사 장교.png

레니게이드 장교 중 한명으로 역병의사의 마스크를 착용한 거구의 남성이다. 소수의 부하를 데리고 다닌다.

5.5. 빅위그[편집]


파일:레니게이드 빅위그 장교.png

레니게이드 장교 중 한명으로 왈츠의 심복이다. 동물의 뼈로 만든 투구를 입은 거구의 남성이다. 이쪽은 꽤 많은 부하를 대동해 다닌다.

6. 기타[편집]



6.1. 미아[편집]


에이든이 GRE 시설에서 실험 대상으로 지내던 유년기에 그와 함께 지낸 에이든의 여동생. 에이든은 시설에서 탈출한 후 그녀와 헤어졌고, 그가 미아를 찾기 위해 빌레도르에서 자신과 미아를 알고 있는 GRE 과학자 왈츠와 몇 차례 충돌한다. 에이든은 미아를 데리고 가는 왈츠를 두 번씩이나 목전에 두지만 모두 놓치고, 이후 X13에서 왈츠와 결투를 벌일 때 등장한다. 하지만 그녀는 에이든이 시설에서 탈출한 이후에도 2036년까지 계속 투병 생활을 한 탓에 머리카락은 다 빠지고 없으며, 온 몸이 앙상하게 야윈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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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미아는 에이든의 친남매가 아니라 왈츠의 친딸이었다. 왈츠와 에이든이 결투를 벌이고 있을 때 자기를 치료하고 있던 기계에 꽂힌 GRE 액세스 키를 갖고 와서 이제 치료는 그만 포기하고 에이든에게 사람들을 구하는 데 써달라고 부탁하며 에이든에게 GRE 키를 건네주려 하지만, 왈츠가 발악하며 에이든의 손을 쳐버리는 바람에 키가 화학물질 웅덩이에 날아가 파괴되고 미아는 기력을 잃고 쓰러진다. 이후 에이든이 그녀를 다시 산소 호흡기로 데려가 숨을 쉬게 하고, X13을 어떻게 처리하느냐에 따라 그녀의 최후가 달라진다.

  • 라완을 구한다: 미아를 내버려두고 라완을 데리고 X13을 빠져나간다. X13이 폭파되지 않고 그대로 남지만, 그녀의 아버지 왈츠는 이미 에이든과의 결투로 중상을 입어 만신창이가 되었기에 둘 다 제 명에 살지는 못할 것으로 추측된다. 만약 프랭크 루트에서 하콘이 생존했다면 하콘이 그녀를 구출하지만, 병세가 악화되어 끝내 사망한다. 에이든은 오래된 떡갈나무 아래에 그녀를 묻은 후에 묘비를 세워준다.
  • 라완이 기폭장치를 터뜨리게 한다: 에이든이 미아를 데리고 X13을 빠져나가지만, 병세가 악화되어 끝내 사망한다. 에이든은 오래된 떡갈나무 아래에 그녀를 묻은 후에 묘비를 세워준다.

스토리 내내 에이든이 찾아다닌 대상임에도 불구하고 엔딩-에필로그에서의 비중이 너무나 적어 아쉬움이 남는다. 몸 상태가 안 좋았다고는 하나, 잠시라고는 해도 살아 있었을 텐데 에이든과 과거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는 등 컷신을 좀 넣어줬다면 좋았겠지만 정작 컷신에서 하는 일이라곤 에이든에게 실려 바깥까지 나오는 게 전부다. 막판 스토리가 욕 처먹는 이유

6.2. 바바(Baba)[편집]


센트럴 루프의 동쪽 세인트 폴 섬 지역에 있는 공동묘지 내의 부활의 예배당에서 약초등을 이용해 파는 힐러.[48] 맵에도 표시가 안나서 대부분 사이드 퀘스트인 블랙위도우를 진행하면 만나게 된다. 4번이나 남편을 독으로 죽였다는 혐의를 받은 여자의 약이 정말 독극물인지 조사한다. 이후 그녀말로는 항생제이며, 매우 높은 약학지식을 가진 자가 조제한 것이라며 감탄한다.

스토리상 몇몇 약초를 다루는 힐러가 나오지만, 다들 퀘스트 중 잠시 등장하고 말뿐, 상인으로서 상호작용할 수 있는 힐러는 현재 바바가 유일하다. 패치 이후로 거의 유물급으로 보기 힘들어진 재생 부스터의 재료인 양귀비를 정기적으로 팔기 때문에 매우 귀중한 상인 npc이다.

그런데 만나면 알겠지만 이 처자, 부두술사다. 깃털로 제된 장식과 얼굴에 칠한 무늬등, 아프리카 한 가운데에서 볼법한 차림이다. 성우의 악센트도 독특한데, 미국 흑인 악센트의 영어 보다는, 보다 아프리카계의 악센트[49]에 가깝다. 약초들을 조합하는 다른 힐러들과는 달리, 그녀는 감염자 장기를 재료로 사용하는 것을 당당히 밝힌다.[50] 감염으로 인한 변이체를 약제실험에 쓰던 여파인지 눈도 흰자위가 검게 변해있는게 심상치 않은 사람. 특수 감염체 사냥과 관련된 퀘스트 시리즈를 제공한다.


6.3. 베로니카[편집]


바니를 구출해오면 그의 상처를 치료하고 있는것으로 첫등장한다. 그 외엔 등장하지 않다 후반부에 맷 또는 후안의 퀘스트 진행 중 GRE 소속 중간급 연구원[51]이었다는 사실이 드러난다. 본인은 연구에 직접 참여하진 않고 데이터 입력 같은 간단한 업무만 맡았다고 한다. 다만 GRE의 만행으로 인해 디스토피아가 벌어지자 격분한 시민들이 GRE 직원이라면 묻지도 따지지도 않고 학살을 벌였고 이에 신분을 감추고 살았다고 한다. GRE 내부 시설에 진입하기 위해 에이든과 협력하는데, 에이든에게 특수 억제제를 투여하여 THV genmode 오염구역도 지나갈수 있게 해주고 내부 시설을 조정해서 에이든이 원하는 자료를 찾게 해준다. 다만 일개 연구원 치고는 시설을 너무 자세히 알고있어 에이든은 의심하게 되는데..

실상은 단순한 연구원이 아닌, 개인 사무실까지 있었던 GRE의 중간 관리직[52] 으로 왈츠의 인체실험이나 에이든에 대해 전부 다 알고 있었다. 어린 아들이 있었지만 GRE를 탈출할때 실종됐다고 하며 에이든에게 속인것에 대해 사과한다. 이후 GRE 엑세스 키를 노린 왈츠와 레니게이드가 GRE 시설에 쳐들어오는데 변이하는 왈츠를 피해 지상으로 대피하고, 왈츠와 대치할때도 UV라이트를 켜서 도움을 주지만, 하필 그 순간 변이하며 이성을 잃은 에이든에게 살해당한다. 라완의 언급에 따르면 시신이 말 그대로 갈기갈기 찢겨져 있어서 볼래틸의 소행으로 착각했을 정도. 이후 이성을 되찾은 에이든은 충격과 죄책감에 오열하며 말을 잇지 못한다.

살아남았다면 바이러스의 치료의 실마리가 되었을지 모르는 점에서 다소 아쉬운 인물. 어차피 바이러스 치료쪽을 스토리에 넣을거라면 새로운 박사 캐릭터를 하나 창조해내고 "여태 숨어 지내던 GRE박사"라고 둘러대면 그만이긴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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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아무것도 없는 평지에서 볼레틸을 만났다고 생각해보자. 다잉 라이트: 더 팔로잉에서 자동차 없이 밤에 볼래틸을 만난다면 비슷한 체험을 해볼 수 있다.[2] 에이든도 이러한 소문에 대해 자신은 아니라고 하지만 무조건 그런 건 아니다라고 하는 것을 보면 사실이긴 한 모양.[3] 서브미션들을 플레이하다 보면 UV 램프가 있는 곳이라면 문을 활짝 열어두고 바로 앞에 좀비가 있어도 태연하게 있는 생존자들을 흔히 볼 수 있는데 이토록 강력한 UV 램프 내부에 있으면서도 사정사정하는 생존자들을 들여보내지 않은 비정함에 아이러니함이 든다. UV 램프의 위력을 생각하면 당장 변이하기 직전의 상태더라도 일단 들여보낸 후 램프 정면에 묶어서 세워두면 될 일이다. 이와 반면 PK는 강력한 군사독재로 행패를 부리더라도 최소한 주인공을 포함해 어려운 상황에 직면한 사람들을 외면하지는 않았다. 초반의 이 현격한 차이의 이미지 때문에 1회차에 자유의 상징인 생존자 루트를 타지 않고 독재인 PK루트를 타버리는 유저들도 상당수다.[4] 하지만 만일 머리 위로 떨어지면, 공격 행위로 간주, 바로 공격에 들어간다. 이는 PK도 마찬가지.[5] 사망 시 경험치를 잃지 않게 하는 것이 아니다. 안전 지대가 아닌 사망 현장 주변에서 곧바로 리스폰되는 것 뿐이다.[6] 심지어 피스키퍼들에게도 나이트러너는 절대 건드리지 않는다는 불문률이 있다.[7] VNC 타워가 마경 중 마경이어서 인원 전원이 투입되어도 성공을 보장할 수 없는 수준의 난이도였는데 일부 인원이 결정적인 순간에 참가하지 않고 도망가는 바람에 전멸했다. 실제 VNC 타워 등반 임무에서도 진입한지 얼마 되지도 않았는데 갑자기 볼래틸 여러 마리가 반겨주는 걸 볼 수 있다.[8] 아예 스나이퍼를 쫓는게 옵션인 사이드 퀘스트다. 마음만 먹으면 걍 무시할 수도 있다는 뜻.[9] 스포일러라고 할 것도 없지만 이후 나오길 그녀도 생체 실험체였기 때문이다. 하지만, 이후에 거의 옛친구마냥 에이든을 대하는 것에 플레이어들은 좀 당황한다.(물론 17년만에 전기가 들어온 것에 제정신이 아닌 것도 한몫 했다.)[10] 상술했듯이 동료 생체실험자라고 여겨서이지만, 그걸 몰랐을시에는 '얘 무슨 하콘 2.0처럼 구냐?라고 생각할 법만한 언동이다.[11] 이 이후부턴 에이든에게 하는 말투에 존중이 잔뜩 담겨 있다.[12] 스토리 관련으로 비판 받은 많은 부분중 하나. 프랭크 외의 루트로 플레이한 플레이어들이 유달리 작위적이라며 비판하고 있다. PK 혹은 후안 루트를 밟을 경우 VNC 타워 이후로 프랭크와 얘기하는 일이 거의 없다. 얘가 술을 끊었는지도 모를 정도. 애초에 VNC 타워까지 착실하게 폐인으로 에이든을 비웃기만 했던 전과까지 있고, 방송 통제권이 자신을 더 신뢰해주는 맷에게 있는데 그 순간에 프랭크를 찾고, 마치 통제권을 안 준 플레이어를 비판하듯이 눈앞에서 죽이는 것이 플레이어 입장에선 납득하기 어렵기 때문이다.[13] 레니게이드와의 회담을 원치 않고 윌리엄스를 축출하고자 했던 맷의 소행이었다. 이후 나이트러너들에 의해 그가 프랭크를 죽이려고 했던 사실이 폭로된다.[14] 이 부하는 바니를 동경하는 15살 정도 되는 아이로, 도망다니며 바이럴 3명을 처치한 대가로 큰 부상을 입은 상태였다. 죽어가는 와중에 에이든에게 부탁하여 무전기로 연락하며 "엄마, 그래도 내가 바이럴 3명이나 잡았다? 나이트러너도 이정도는 못할껄?"하고 죽는다.[15] 본인이 정말 유능하면 모르겠지만 사실상 바자는 현실주의자인 소피가 대부분의 일을 해결하고 있고, 바니는 이런 누나의 후광에 얹혀있는 처지다. 중요한 임무를 앞두고 술에 취해있질 않나, 능력도 없고 양아치 마냥 거칠게 굴어대니 상당한 비호감인 것. PK 루트를 타는 플레이어들 중 상당수가 바니 때문에 탔다고 하는 경우가 많을 정도.[16] PK 루트로 가면 바니를 죽일 수 있다. 혁명 퀘스트 대신 나오는 어둠속으로 퀘스트의 후반부에서 터널을 탈출한 에이든을 기절시킨 뒤, 빈 집으로 끌고가게 되나 기절에서 깨어난 플레이어가 바니와 깡패 두명을 죽이고 빠져나와서 엔더슨의 무전을 받는다. 생존자 루트에선 혁명 퀘스트 이후로 퀘스트라인에선 코빼기도 보이지 않다가 딱 한번, 베로니카의 행방을 물어볼 때만 등장한다.[17] 초반부의 도적들과 식용물을 두고 협상하는 미션에서 칼이 납치당하고 바자 사람들이 살해당하자, 본인은 아무것도 하지 않은 주제에 주인공 보고 왜 늦게 도착해서 일을 이지경으로 만들었냐며 역정을 내고 순례자들은 모두 가젤처럼 재빠르게 뛰어다니는거 아니었냐며 현장에 늦은 주인공을 사정없이 비꼰다. 이어서 주인공이 늦지만 않았어도 모든 게 잘 풀렸을 거라며 전부 다 주인공 탓이라고 욕을 한다. 대부분 여기서 PK 루트를 타기로 결심한다[18] 이 때 독일 출신답게 독일어 낮 인삿말 "Guten Tag"을 남긴다.[19] 하지만 총기가 사라졌다는 설정에 맞게 총기나 비슷한 무언가라도 들고 있는 인물은 단 한명도 없다. 방탄모, 방탄복, 군화를 제대로 갖춰 입었으면서도 가장 중요한 무기는 죄다 근접 공격용 냉병기뿐이다. 이외에도 지역 인프라를 피스키퍼에게 일정량 넘겨주면 플레이어는 톱날을 고속으로 발사하는 거치형 발사기 PK 레이저 캐논, 반자동 탄창 결합식 석궁을 사용할 수 있으나, 정작 PK 대원들은 이것들을 직접 사용하지 않는다.[20] 그러나 레니게이드, 정확히는 왈츠를 따르는 레니게이드보다 세력의 힘이 강한지는 알 수 없다. 왈츠의 레니게이드는 INHIBITOR 즉 강화제를 맞았기에 몸을 자세히 보면 핏줄이나 힘줄이 푸른색이라는 것을 알 수 있다. 그만큼 체력적으로 더 강해졌기에 체계적으로 훈련 받아온 피스키퍼 군인과 그런 훈련은 못 받았으나 피지컬 자체가 상당히 강해진 왈츠의 레니게이드 중에 누가 더 센지는 장담 못 한다. 이 때문인지 주인공이 개입하기 전까지는 계속 적대적으로 맞대기만 하고 큰 마찰은 일으키지 않았다. 피스키퍼 세력의 힘이 확실히 더 강했다면 저런 무자비한 도적 단체를 진압하지 않고 내버려 둘리가 없었을 테니.[21] 이 과정에서 구 빌레도르에 전력을 공급하던 마스터 풍차를 강탈하는 등 강경 대응을 한 탓에 결국 반발한 생존자들이 풍차를 폭파하면서 피스키퍼와 생존자간 전쟁을 벌이게 된다.[22] 실제로 행보 및 구조도 비슷하다. 원래 선한 목적으로 창설되었다가 변질되는 것까지 포함해서... 그나마 피스키퍼는 아직 제정신인 단원들이 많아 반발도 많은 편이다.[23] 해당 병사를 만나면 자신의 편지를 아내에게 전달해달라고 한다. 수락할 시, 각 gre시설에서 404부대원들의 군번줄을 회수해오는 사이드 퀘스트를 얻을 수 있다.[24] 처음에는 마치 살해당하는 것처럼 표현하고, 나중에는 중태에 빠진 이유도 변해서 요새에서 다시 만날 때 많은 플레이어들이 고개를 갸우뚱거리게 만든다.[25] 첫 저수지를 탈환할 때 잭과 조를 살려준다는 선택을 할 시, PK본부에 갇힌 그 둘에게서 사이드 퀘스트 문샤인을 받으며 죽은게 아니라 중상이었다는 언급을 들을 수 있다.[26] 이후 나오는 에이터 치료 관련 사이드 퀘스트로 민간 치료사를 찾아가면 해당 치료사는 약 사용법을 제대로 가르쳐 줬으나, 피스키퍼 측에서 헷갈리고 잘못 복용시켜 단원들을 죽게 했고, 사람들은 이를 치료사가 독을 준 마녀라고 생각하여 처형시키려 했고 분노한 사람들을 달래기 위해 어쩔 수 없이 처형 대신 두 눈을 앗아갔다는 이야기가 나온다. 추측상 아마도 잭도 이때 잘못 복용한 약으로 인해 지병을 얻은 것으로 보인다. 맷 루트에선 자신이 암을 앓고 있는 시한부 인생임을 에이든에게 털어놓는다.[27] 그런데 맷이 권위적이라는 것은 주위 사람들을 통해서만 들을 수 있고 정작 플레이어는, 특히 PK 우호 루트로 진행할 경우, 그런 행동을 하는 맷을 보기 힘들다. 총사령관이라는 입장 상 로우 중위 처럼 병사와 친구 먹다시피 할 수는 없으나, 완전 외부인이자 순례자인 플레이어에게 자신을 잭이라 부르라고 하거나 종종 에이든을 son이라는 나이 어린 자를 애정어린 호칭으로 부르는 등 친근감 있게 행동한다. 특히 VNC 타워에서 로우가 전지기지에 남으라는 맷의 명령에 불복종하며, 부하들까지 보고 있는 자리에서 맷 면전에 대고 "댁 계획 따위 좆이나 까쇼!"라고 말했으나, 당황하면서도 오히려 쿨하게 넘어가며 로우를 걱정하는 대인배스런 모습을 보면 뭔가 사리에 안 맞는다. 대신이랄까, 에이든이 몇번이나 죽을 뻔한 위기를 넘기며, 거의 무인지대로 여겼던 VNC타워를 주파, 라디오를 재가동까지 하는 위업을 달성해주었음에도, GRE 박사를 찾는 걸 질질 끌면서 최대한 에이든을 이용해 먹으려는 정치꾼 같은 모습은 보인다. 또한 작중 프랭크가 레네게이드와의 접선 도중 독화살에 공격당했을 때 에이든이 레네게이드를 찾아갔을 때 맷이 PK 병사들을 레네게이드로 위장시켜 프랭크를 죽이려 했다는 스토리도 나온다.[28] 총 네 명이며, 옛 나이트러너 킬리안과 다른 나이트러너 세 명이 나타난다. 이 때 에이든의 결정에 따라 프랭크와 하콘이 살았다면 그들도 나타나지만, 죽었다면 그들 대신 다른 이름 모를 나이트러너들이 나타난다.[29] 그레디와 마테오 모두 메인 퀘스트에서 로우 중위를 찾으러 갈 때 만날 수 있다.[30] 보면 알겠지만, 우리가 섹스 판타지로 그리는 "그런 류"의 비서다.[31] 메인 스토리 퀘스트로 후안 미션을 하는 도중, 둘 과 동시에 했다는 암시를 주는 장면이 있는 것으로 보아 양성애자인듯. 본인 왈 아름다운걸 사랑한댄다.[32] 명화에, LP판에 코냑도 있으며 나중에는 캐비어까지도 먹는다.[33] 파 크라이4 처럼 좋은줄 알았는데 통수 맞거나, 사람들이 말한 것처럼 딱 떨어지지 않는 경우가 매우 많다. 대표적인게 바자 내전. 서로가 서로에게 일방적으로 공격 받았다라고 규탄한다. 그런데 도중에 최대한 서로를 이간질하라는 레니게이드 명령서를 발견할 수 있다.[34] 상관인 맷 면전에 "계획 따위 엿 먹으라(fuck the plan)"라고 말했다. 순간 맷이 발끈하지만, 로우가 부하를 얼마나 아끼는지 알고 역대 최고로 위험한 임무인 만큼 가장 생존력이 뛰어난 자신이 들어가야 한다는 그의 주장에 납득하고 눈감아준다.[35] 수어사이더가 달려들자 에이든을 엘리베이터로 밀쳐서 목숨을 구한다.[36] 당시에도 이미 프랫 장군은 인망을 잃고 지휘능력을 상실했었는데 그나마도 사태가 터진 이후 공식으로 지휘권이 윌리엄스에게 넘어간다. 이후 행적은 불명.[37] 윌리엄스는 당시 생존자가 거의 없는 외곽에만 투하했다고 했는데, 실제로는 이미 거기에서 생존자들이 많이 살고 있었다고 한다. 심지어 이미 건물 내부에 감염자가 득실한 상황이라 생존자들은 이미 옥상에 터를 잡고 있었다. 결국 화학약품을 그대로 맞은 대량의 생존자가 사망했고 이 사건 이후로 윌리엄스는 도살자란 별명을 가지게 된다.[38] 어떠한 표시도 없고 그냥 랜덤 스폰이다.[39] 식탁에 묶인, 살이 발라내진 해골 옆에 피묻은 식칼과 그릇이 있다.[40] 왈츠의 모습도 비슷한 거으로 봐서 이는 억제제 과다투여의 부작용으로 보인다. 특히 최종보스 전투에서 모습을 보면, 억제제는 오히려 천천히 사람을 자외선에 내성있는 감염자로 변화시키는 물질이라는 떡밥을 보인다. 실제로 센트럴 루프 이후, 주인공 에이든도 억제제를 맞으며 레벨업할 때마다 감염자로 변하는 특유의 비쥬얼 이팩트와 발작을 보인다.[41] E3 영상의 그 미션[42] 실제로 플레이어도 일정 이상의 억제제를 맞으면 맞을 때마다 좀비로 변할 때 나오는 연출과 함께 발작을 하기 시작한다.[43] 하지만, 서로 적대하지 않고 플레이어를 볼 시 협력해서 공격하니 플레이상 차이가 없다.[44] 악당이 정신 질환적이고 공격적이라는 것은 편견에 가깝다. 대표적인 사례로 연설한 모습이나 여러 매체에서 다루는 것과 달리, 히틀러는 매우 예의바르고 부드러웠다고 한다. 스탈린도 늘 웃음이 서려있는 얼굴에 느긋한 행동으로 언뜻보기엔 다정해보인다.[45] 어떻게 이런 괴물같은 신체능력을 보여주는지는 불분명, 좀비와 가깝게 이성을 잃고 종종 변이하지만 본인이 신체를 직접 실험으로 강화시킨 건지, 바이러스에 감염된 건지는 엔딩까지도 알 수 없다.[46] 작중 에이든의 목적의식이 전부 왈츠였음에도, 최종보스와의 관계가 단순한 오해에서 비롯된 것이 허무한 감이 적잖게 있다. 이러한 문제는 크리스 아벨론의 각본이 전부 파기되고 급하게 쓰면서 생긴 빈약한 스토리의 문제점으로 보인다.[47] 작중 센트럴 루프에 막대한 피해를 낼 수 있는 미사일 프로토콜을 정지시키기 위해선 GRE키가 필요했는데 왈츠 역시 미아의 치료를 감행하기 위해선 GRE키의 사용이 불가피한 상황이었다. 에이든은 대를 위해, 왈츠는 자신의 딸을 위해 대립한 셈이다.[48] 의사와는 달리 민간요법으로 치료하는 자들을 총칭한다. 약이 사실상 동났기에 가장 필요한 사람들이지만, 사람들, 특히 PK들은 좋게는 돌팔이, 나쁘게는 사기꾼을 넘어 마녀(....)로 취급한다.[49] 구분하기 쉬운 포인트를 짚자면, 'A'에 강세를 넣는다. Aiden(에이든)이나 Lay(래이)나 Claw(클로)를 말할때 에든, 레, 클라 등으로 뒷모음이 약하게 발음되거나 생략된다.[50] 무덤을 파헤치는 것으로 유명한 부두술사가 공동묘지에 작업장을 차린 것도 의미심장하다. 실제로 에이든이 약 제조에 시체를 이용하냐는 물음에 등정도, 부정도 하지 않았다.[51] 영문명 mid level GRE Doctor[52] Director GRE field laboratories department로 표기되는데 한글 번역판으로는 연구소 소장으로 번역되었다. 다만 보통 디렉터는 중간관리직, 이사라는 의미로 쓰이기에 현장 실험 부서장 정도로 해석하면 될 것이다. 왈츠도 개인적으로 따로 연구 부서를 가지고 있었다고 하니, 둘 다 해당 실험과 연관된 부서들의 총책임자라는 고위 임원들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