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뉴스데스크 파란색 1 그래픽 논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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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2. 전개
3. 유사 사례
4. 관련 보도



1. 개요[편집]


2024년 2월 27일[1] MBC 뉴스데스크의 MBC 날씨 코너에서 최아리 기상캐스터가 2월 27일 서울의 미세먼지 농도가 1이었다고 보도하는 과정에서 의도적으로 파란색 그래픽으로 1을 강조해 여권을 중심으로 더불어민주당을 의도적으로 강조했다는 논란이 불거졌다.#

참고로 원고는 기상캐스터 본인이 직접 작성해서[2] 제작진에게 확인 받는 시스템이라 기상캐스터와 무관하다는 주장은 말이 되지 않아 최아리 기상캐스터 개인 항목의 논란으로도 분류되었다.

2. 전개[편집]



네, 지금 제 옆에는 키보다 더 큰, 1이 있습니다.

1.

오늘 서울은 1이었습니다.

-

MBC 날씨, 최아리 기상캐스터

최아리 기상캐스터가 등장하자마자 곧바로 파란색으로 1이라는 숫자가 써진 그래픽이 "쿵" 사운드 효과와 함께 옆에 떨어졌고, 최아리 캐스터는 "제 옆에는 키보다 더 큰 1이 있습니다"라면서 집게손가락으로도 1을 펼치면서 "오늘 서울은 1이었습니다"라고 멘트를 이어갔다. 그러면서 서울의 이날 미세먼지 농도가 1까지 떨어졌다고 말하면서 이후 낮에 촬영됐던 경복궁과 북악산의 라이브 화면이 등장하자 파란색 1은 사라졌다.

다음날인 2월 28일, 국민의힘은 논평을 통해 해당 보도를 비판했다. 국민의힘 박정하 수석대변인 논평 또한 해당 보도가 선거방송 심의규정 제5조(공정성) 제2항, 제12조(사실보도) 제1항을 위반했다며 방송통신심의위원회에 제소했다. #

2월 29일,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은 "아무리 그동안 극도로 민주당을 위한 편향 방송을 해온 MBC이지만, 이건 선을 넘은 것"이라며 "민주당 선거운동성 방송을 했다"고 비판했다. #

2월 29일, MBC 측은 논란에 대해 에어코리아[3] 상에 강동구, 강서구, 구로구, 금천구 등 서울 곳곳에서 27일 오전 시간대 초미세먼지 농도 1이 기록됐기 때문에 뉴스데스크 날씨 코너 기획 회의에서 이를 부각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파란색은 환경부가 미세먼지의 강도가 '낮음'일 때 표에 사용하는 색이기에 사용했다고 주장했다. [뉴스데스크] "미세먼지 1"‥왜?

또한 한 MBC 관계자는 본 논란에 대해 ""27일 서울 일부 지역 미세먼지 최저농도가 1마이크로그램 기록하는 등 이례적인 현상이 발생해 이를 강조하기 위해 '1'을 쓴 것", 만약 최저농도가 2였다면 당연히 2를 내세웠을 것"이라고 주장했다. #

그러나 서울 전지역의 미세먼지 수치가 27일 내내 1이하였던 것도 아니었고 고작 서울 일부 지역의 일부 시간대 미세먼지 수치가 1이하였던 걸 굳이 저런 식으로 강조할 필요가 있었느냐는 반론에 더해 기상청에서는 공식적인 미세먼지 수치가 1이 아니라고 공식 발표를 함에 따라 국민의힘에서는 MBC의 해명은 납득이 되지 않고 설명이 충분하지 않다고 주장했다.

MBC 노동조합(제3노조)는 28일 성명에서 특정 시간에 서울 일부 지역의 초미세먼지 농도를 보고 이렇게 강조해서 쓸 이유에 의문이 들었으며 갑자기 숫자 1을 접한 시청자들은 어리둥절하거나 선거운동의 일환으로 알아들을 가능성이 매우 높다고 발표했다.# 29일 해명 보도에 대해서도 해명도 해명이라 할 수 없고 의도적인 오보를 진실 보도인 것처럼 호도하여 악의를 감추려고 있다고 성명 발표하였다.#

3. 유사 사례[편집]



앞서 지난 2021년 4월 7일 실시된 재보궐 선거에서 오세훈 서울시장과 박형준 부산시장 등 국민의힘이 압승하자, MBC는 다음날인 8일 날씨 뉴스에서 '#속상하지만 괜찮아' 라는 노골적인 문구를 넣어 보도했다.
더불어민주당의 선거 패배에 대해 속상하다는 정치적으로 편향된 사감을 공영방송이 공연히 게재한 것이라고 논란이 일었다. 이에 제작진은 "(박하명 기상캐스터가) 오늘 첫 번째 방송에서 유독 실수가 많아 본인의 날씨 방송에 속상한 점이 있었다고 한다"고 해당 문구에 대한 이유를 댔다. #
그럼에도 논란이 꺼지지 않자 MBC는 '속상하지만 괜찮아'를 '완연한 봄'으로 영상 제목을 수정했다가 끝내 영상을 삭제했다.


2022년 5월 31일, MBC뉴스는 일기예보를 통해 전국 3개 도시의 날씨를 알렸다. 그런데 해당 방송이 전국 3개 도시로 꼽은 도시는 서울, 광주, 양산이었다. 경남 지역을 대표하는 도시로 양산을 꼽았으나 양산시는 인구 35만명으로 부산광역시, 울산광역시, 창원시와 현격히 차이가 나 대표성이 매우 떨어진다.
귀향한 문재인 전 대통령의 현 거주 도시이기에 MBC가 전국 3개 도시 중 하나로 양산을 꼽았다는 주장이 제기됐고, 공영방송의 일기예보가 문재인을 위한 일기예보냐며 논란이 일었다.


2020년 11월 16일, TBS김어준, 주진우, 김규리 등의 TBS 라디오 진행자들을 내세워 〈#1합시다〉라는 캠페인을 벌였다. # '#1합시다'는 시청자들에게 유튜브 채널 구독을 권하며 "1해야죠", "1합시다", "TBS가 일할 수 있게 여러분이 1해주세요" 등의 문구를 내세워 홍보했다. 이에 당시 국민의힘은 2021년 재보궐선거를 앞두고 사전선거운동을 한다며 TBS를 비판하고 선거법 위반으로 고발했다. 그러나 2021년 1월 8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가 이를 공직선거법 위반이 아니라며 자체 종결 처리하자 선관위에 정치적 편향성에 대한 비판이 제기되기도 햤다.


4. 관련 보도[편집]







[1] 제22대 국회의원 선거의 선거기간으로부터 31일 전이다.[2] 이는 기상캐스터들 스스로가 자부심을 드러내기 위해 종종 밝힌 내용이고 드라마 더 글로리에서는 기상캐스터 박연진의 무능함을 드러내기 위해 원고를 직접 못 써서 대리가 써 준 원고를 읽기만 하는 것으로 설정되었다.[3] 국립환경과학원에서 운영하는 것으로 대기질을 실시간으로 분석해 알려주는 서비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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