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수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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純粹惡 / Pure Evil
순수한 악이라는 의미의 신조어.
크게 두 가지 의미로 사용되는데 '본인의 행동이 선인지 악인지도 모를 정도로 순수하나 타인이 바라 볼 때는 악한 것 또는 그 상태'라는 의미 하나와 '선이 조금도 섞이지 않은 악 그 자체', 즉 '악의 화신'이라는 의미다. 그러나 후자는 '절대악'이라는 표현이 더 직관적이기 때문에 일반적으로는 전자의 의미로 사용된다.[1]
아우구스티누스 등을 위시하는 기독교 철학에 의하면 순수선은 존재해도 순수악은 엄밀히 말해서 존재하지 않는다. 악에 실체가 없고 단순히 선의 부재로 보기 때문이다. 반지의 제왕을 쓴 J.R.R. 톨킨도 이에 따라 사우론 또한 절대악이라고 볼 수 없다고 말했다.
현실에서는 아주 천진한 사람이 본의 아니게 다른 사람이나 사회에 피해를 끼치는 경우, 아니면 아예 사람이 아닌 동물이라서 선악의 구분이 없는데 인간에게 피해를 끼치는 경우 등에 사용한다. 본인은 도와주려는 행동[2] 이었는데 결과적으로 피해를 계속 끼친다거나, 분위기를 읽지 못하고 돌직구 같은 발언으로 마음에 상처를 입힌다거나 할 수 있다.
창작물에서는 캐릭터성으로 사용되는 경우가 많은데 정신연령에 비해 너무 강대한 힘을 가지고 있다거나 선악의 구분 자체를 잘 못해서 악행을 저지르는 인물 등을 순수악이라고 부르기도 한다.
그외 사이코패스 악당들, 과거나 사연 자체가 없는 타락한 악당도 순수악으로 분류한다. 가해자가 된 피해자와는 반대의 케이스라고 볼 수도 있다.
1. 개요[편집]
純粹惡 / Pure Evil
순수한 악이라는 의미의 신조어.
크게 두 가지 의미로 사용되는데 '본인의 행동이 선인지 악인지도 모를 정도로 순수하나 타인이 바라 볼 때는 악한 것 또는 그 상태'라는 의미 하나와 '선이 조금도 섞이지 않은 악 그 자체', 즉 '악의 화신'이라는 의미다. 그러나 후자는 '절대악'이라는 표현이 더 직관적이기 때문에 일반적으로는 전자의 의미로 사용된다.[1]
아우구스티누스 등을 위시하는 기독교 철학에 의하면 순수선은 존재해도 순수악은 엄밀히 말해서 존재하지 않는다. 악에 실체가 없고 단순히 선의 부재로 보기 때문이다. 반지의 제왕을 쓴 J.R.R. 톨킨도 이에 따라 사우론 또한 절대악이라고 볼 수 없다고 말했다.
2. 예시[편집]
현실에서는 아주 천진한 사람이 본의 아니게 다른 사람이나 사회에 피해를 끼치는 경우, 아니면 아예 사람이 아닌 동물이라서 선악의 구분이 없는데 인간에게 피해를 끼치는 경우 등에 사용한다. 본인은 도와주려는 행동[2] 이었는데 결과적으로 피해를 계속 끼친다거나, 분위기를 읽지 못하고 돌직구 같은 발언으로 마음에 상처를 입힌다거나 할 수 있다.
창작물에서는 캐릭터성으로 사용되는 경우가 많은데 정신연령에 비해 너무 강대한 힘을 가지고 있다거나 선악의 구분 자체를 잘 못해서 악행을 저지르는 인물 등을 순수악이라고 부르기도 한다.
그외 사이코패스 악당들, 과거나 사연 자체가 없는 타락한 악당도 순수악으로 분류한다. 가해자가 된 피해자와는 반대의 케이스라고 볼 수도 있다.
2.1. 창작물[편집]
- 가면라이더 세이버 - 마스터 로고스
- 곡괭이 시리즈 - The King of Gockgang-E
- 구미호뎐1938 - 유키
- 거미입니다만, 문제라도? - 포티머스 하이페너스
- 귀멸의 칼날 - 도우마, 키부츠지 무잔
- 나루토 - 시무라 단조, 오오츠츠키 모모시키
- 나의 히어로 아카데미아 - 올 포 원
- 다크 나이트 - 조커
- 던전앤파이터 - 지젤 로건
- 드래곤볼 - 마인 부우(순수)
- 데빌맨 - 사탄
- 로스트 저지먼트 - 사다모토 쿄야[3]
- 명탐정 코난 - 진
- 몬스터 - 요한 리베르트
- 바이올렛 에버가든 - 에드워드 존스
- 부탁해! 마이멜로디 - 마이멜로디[4]
- 슈퍼전대 시리즈
- 연애혁명 - 양민지
- 유희왕 - 카이바 고자부로, 어둠의 마리크, 어둠의 바크라, 대사신 조크 네크로파데스
- 워크래프트 ~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 - 굴단=굴단(드레노어의 전쟁군주), 고대신, 공허의 군주들
- 죠죠의 기묘한 모험 - 구역질나는 사악함을 가진 주요 악역들[5]
- 주술회전 - 마히토
- 크레용 신짱 - 노하라 신노스케[6]
- 타인은 지옥이다 - 203호
- 터닝메카드 - 블랙미러(=젤로시아)
- 핏빛 자오선 - 판사 홀든
- 포켓몬스터 - 복숭악동
- 할로윈 시리즈 - 마이클 마이어스[7]
2.2. 관련 문서[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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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단, 영단어 pure evil은 거의 후자의 의미로만 사용된다.[2] 이 경우는 집단에서 주로 발생하는데 업무를 도와주려고 하다 피해를 주거나 업무 스트레스 등으로 힘들어하는 동료를 돕는 방식이 잘못되어 집단을 벗어나 따로돌게 만드는 경우도 있으며 이는 이간질과 동일한 결과를 낳게 된다.[3] 용과같이 시리즈 역대 악역들중 가장 사악하다고 평가받는다.[4] 쿠로미가 흑화한 것은 모두 마이멜로디의 순수악적인 행동 때문이다.[5] 푸치와 밸런타인은 제외.[6] 일명 '데빌구'. 작품 초기에는 순수악적인 성향이 강했으나 점점 소악마에 가까워졌다.[7] 동기도 목적도 감정도 아예 없는 순수한 악(pure evil)의 결정체로 묘사된다. 단순히 싸이코패스로 평가할 수 없는 캐릭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