팔레스타인/국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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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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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아시아 서쪽 끝 팔레스타인 지역의 국가 팔레스타인의 국기.

2. 역사[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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범아랍색 깃발의 원조라고 할 수 있는 아랍 반란 깃발이자 히자즈 왕국기

왼쪽에 빨간색 삼각형을 박은 검정-흰색-초록색의 삼색기다. 색깔은 주변 아랍 국가에서도 쓰이는 범아랍색 조합에서 따 온 것이다. 비슷한 형상의 국기는 20세기 팔레스타인인 민족운동에서 널리 사용되었으나 이것이 정식 팔레스타인 국기가 된 것은 PLO가 1964년에 국기로 지정한 것에서 비롯되었다. 한때 이스라엘에서는 사용이 금지된 적도 있지만 오슬로 협정으로 팔레스타인 자치정부가 인정을 받으면서 해금되었다.

3. 여담[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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묘하게 수박과 깊은 연관이 있는 국기인데 1967년 6일 전쟁에서 국운을 걸고 대승을 거둔 이스라엘 정부가 새로운 영토(가자 지구, 시나이 반도, 골란 고원, 요르단강 서안지구, 요르단령 동예루살렘)에 모사드와 신 베트 및 헌병대와 경찰관들을 재빠르게 파견하면서 팔레스타인을 상징하는 깃발 및 그것을 구성하는 4색(흰색, 빨간색, 검은색, 초록색)이 보이는 물건을 소지한 사람들을 무더기로 체포하여 가차없이 투옥했다. 이스라엘 국가를 거부하면서도 잔류한 팔레스타인 아랍인들은 하양, 빨강, 검정, 초록을 상징하는 수박을 썰어서 들고 다녔고 오늘날의 팔레스타인에서 수박은 저항의 상징이 되었다[1]. 그리고 붉은 삼각형 역시 수박이나 팔레스타인 국기의 붉은색 부분을 연상시키다보니 팔레스타인의 저항 운동을 상징하는 문양이 되기도 했다.

물론 이들 중에는 요르단 왕국의 신민 자격으로 영주권을 받은 비유대인들도 많고 이스라엘 시민권을 받은 비유대인들도 많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