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이키 셔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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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의 경주마. JRA 현창마이자 2022년 기준으로 현창마들 중에서 유일한 마일러이며, 현창마 제도가 생기고 위원회 투표 방식에서 기자를 포함한 투표로 바뀌기 전 마지막으로 뽑힌 말이다.
모마 웰시 머핀은 아일랜드와 북미에서 15전 5승을 기록했는데 타이키 셔틀의 주전 기수였던 오카베 유키오가 2번 기승한 적도 있다. 외조모 머피티스는 2002년 한신 쥬브나일 필리즈 우승마 피스 오브 월드(ピースオブワールド)의 외조모이기도 하다.
아버지 데블스 백은 2세에 데뷔 후 5경기를 채찍도 쓰지 않고 2위와 평균 5.5마신 차이로 압승하여 차세대 세크리테리엇으로 불렸고, 3세에 오른쪽 뒷다리 무릎에서 가벼운 박리골절이 발생하자 이미 능력을 입증했고 3600만 달러의 신디케이트가 형성된 귀하신 몸이었기에 즉시 은퇴했다. 터프 G1도 우승했기에 일본 측에서도 노려볼만한 종마였다.
데블스 백의 마주는 동물권에 관심이 많아 말을 귀하게 아끼는 사람이었고, 헤일로의 기성이 악화된 원인이 어린 시절 구무원에게 학대를 당한 것에 있다고 판단했다. 이에 따라 조교사와 구무원들에게 데블스 백을 학대하지 말 것을 지시했고, 덕분에 데블스 백은 유복한 환경에서 자랐고 폭력성을 드러내지는 않았다. 그래도 자기주장이 굉장히 강했고 채찍을 아주 싫어하는 등[3] 아버지의 성격을 어느 정도 물려받았다.[4] 한편 장난치는 것도 상당히 좋아하는 편이었는데, 타이키 셔틀의 장난기 심한 성격은 아비에게서 물려받았다고 볼 수 있다.
데블스 백의 전형제 누나인 글로리어스 송(Glorious Song)은 캐나다의 G1을 휩쓸며 캐나다 최초로 상금 백만불을 돌파하여 캐나다 명예의 전당에 올라갔고, 전형제 남동생인 세인트 발라도(Saint Ballado)는 알링턴 클래식을 우승하고 종마로 이름을 떨치는 등 형제자매들도 당대의 명마였다.
미국에서 태어나 아일랜드에서 조교를 받고 데뷔는 일본에서 한 독특한 이력을 가진 말이다. 희귀하게 금발 갈기를 가진 밤색 말.[5]
커리어 내내 1200~1600m의 스프린트-마일 경주에만 출전했으며 그 중 마일(1600m) 경주는 7번 출전해 전부 승리했고, 통산 13전을 치르는 동안 한 번도 3착 밖으로 벗어난 적이 없었고 3번 인기 밖으로 벗어난 적 역시 없었다. 98년에 춘추 마일 G1을 모두 제패한 것은 물론 프랑스로 원정해 자크 르 마루아상에서도 우승했고, 국내외 마일 G1 3승의 공을 인정받아 외국산 말로는 처음으로 JRA 연도대표마에 선출되었다.
1997년 마일 챔피언십에 우승할 당시 기승한 요코야마 노리히로 기수의 증언에 의하면 신체 능력과 정신력이 모두 뛰어났고, 터프/더트 적성이 모두 있으며 마장 상태를 비롯한 여러가지 조건에 구애받지 않는 팔방미인인데다 아리마 기념을 뛰어도 될만한 스태미나까지 있었기에, 요코야마 기수는 주전 기수인 오카베 유키오에게 이런 말을 타는 것이 치사하다고 말할 정도였다.# 아리마 기념을 뛰어도 되겠다는 요코야마 기수의 말처럼 후술할 야스다 기념에서 단거리 주자답지 않은 모습도 보여주게 된다.
다리 부상과 화농성 골막염 등으로 인해 4세(현 3세) 2월 5일에서야 미호의 후지사와 카즈오 마사에 들어왔고 게이트 시험도 2번이나 받아 데뷔전은 4월 19일 더트 1600m에서 하게 되었다. 다리에 부담이 적은 더트 경기를 선택한 것인데 첫 경기에서 4마신 차 승리를 거두었고 2번째 경기 승리 후 발굽 상태도 좋아졌기 때문에 다음 경기는 잔디로 변경, 나중에 중상 승리마가 되는 신코 스플렌더[6] 나 오스미 제트[7] 등을 꺾고 3연승을 올렸다. 이어진 오픈 경기에서 56kg의 부담중량과 첫 간사이 원정의 영향인지 2착으로 패배해 연승이 끊겼지만 후지사와 조교사는 "노마크 말을 포착하지 못했을 뿐인 강한 말이 지는 전형적인 패턴" 이라며 크게 신경쓰지 않았다.
여름 휴양 후 복귀 전은 더트냐 잔디냐 보단 4세 마일 경주를 원했기에 선택한 유니콘 스테이크스에서 2마신 차 승리로 첫 중상제패를 이루었다. 다음 경기는 고마와의 첫 대전이었던 스완 스테이크스, 기수 오카베 유키오가 주전 기수로 다른 기수 기승에 어려움이 있는 신코 킹을 선택해 요코야마 노리히로가 대타 기승하게 되었다. 2번 인기로 나온 타이키 셔틀은 1번 인기 스기노 하야카제[8] 에 3/4마신 차 승리를 거두며 중상 2연승을 달렸다.
다음 경기는 최대 목표였던 마일 챔피언십으로 역시 신코 킹이 나옴에 따라 요코야마 노리히로 기수가 다시 기승하게 되었다. 경기에서는 쿄에이 마치가 1000m 56.5초의 하이페이스를 주도하고 이를 사일런스 스즈카, 히시 아케보노가 뒤따르는 가운데 타이키 셔틀은 4~ 5번째 위치에 자리 잡았다. 직선 주로에서 요코야마 기수의 고 사인에 반응한 타이키 셔틀은 쿄에이 마치를 제쳐내고 2마신 차 승리, 첫 G1 제패를 이루었고 4세마의 마일 챔피언십 우승은 1988년 사커 보이 이 후 9년만의 기록이었다. 이 경주로 후지사와 조교사는 외국 원정의 목표가 보였다고 할만큼 인상적인 승리였다.
오카베 유키오 기수가 복귀한 스프린터즈 스테이크스에서는 압도적인 1번 인기로 출주, 스기노 하야카제에 1 3/4마신 차 승리로 G1 2승째, 거기에 한 해 가을에 마일 챔피언십과 스프린터즈 스테이크스 2개의 단거리 G1을 모두 우승한 최초의 경주마가 되었다.
1988년 초에는 추운 날씨로 발굽이 약해져 통상보다 적은 4개의 못으로 편자를 박는 장제 기술로 회복에 성공하며 복귀한 케이오배 스프링 컵에서 레코드를 세우며 승리, 다음 주 타카마츠노미야 기념 출주 등록을 해놓긴 했지만 역시 연투를 선택하진 않고 야스다 기념으로 향했다.
캐치 프레이즈인 '폭우 속의 무적'은 98년 야스다 기념에서의 일화. 98년 야스다 기념은 경기가 가능할지조차 불투명할 정도의 폭우가 퍼붓는 가운데서 강행되었는데, 빗물이 들어차 논처럼 변한 불량(不良)마장에서 다른 말들이 고전하는 가운데 이를 아랑곳하지 않고 쭉쭉 뻗어나가 압승을 거둔 데서 유래한 것이다.[9] 이 승리 후 진영은 프랑스 원정을 확정하게 되었다.
프랑스 원정 경기로 직선 마일 G1 경주인 자크 르 마루아상을 선택, 경기 한 달 전인 7월 21일에 프랑스로 이동했다. 프랑스 샹티이 경마장의 조교사 토니 클라우트(Tony Clout)[10] 의 마사에 들어온 후에도 평소대로 패턴의 조교를 받고 사람이나 말의 이동이 적은 마방을 받는 배려도 받은 타이키 셔틀은 시종 편안한 상태였다고 한다. 경기 1주일 전 모리스 드 게스트상에서 시킹 더 펄이 일본 조교마 최초의 해외 G1 우승을 달성했고 조교사 모리 히데유키는 다음 주 나오는 타이키 셔틀이 더 강하다고 인터뷰했기 때문에 압도적인 1번 인기를 받고 자크 르 마루아상에 나오게 되었다.
당일은 중마장 경주가 되었고 선두로 달리는 케이프 크로스[11] (Cape Cross) 뒤에 위치한 타이키 셔틀은 레이스 초반은 다소 집중하지 못했지만 100m 남은 지점에서 오카베 유키오 기수의 사인에 반응하며 바로 선두를 차지했고 어몽 멘의 추격을 반마신 차로 따돌리며 승리, 2주 연속 일본 조교마의 프랑스 G1 제패를 달성해냈다. 표창식에서는 오카베 기수가 감격에 눈물을 짓기도 했다. 이 후로도 프랑스나 미국으로 원정을 이어갈 것도 검토되었지만 검역 문제 등의 이유로 결국 일본으로 귀국이 결정되었다.
마일 챔피언십에서도 강력한 모습을 보여주며 5마신 차 압승, 대회 2연패를 달성했다. 본래는 1998년 마일 챔피언십을 마지막으로 은퇴할 예정이었으나 JRA 측의 강력한 요청에 의해 1달 후인 12월에 열린 스프린터즈 스테이크스에 나가게 된다. 사실 진영은 이미 종마 생활을 대비해 훈련도 하지 않고 체중을 불리고 있었는데, 갑작스럽게 또 뛰게 되었기 때문에 제대로 된 로테이션의 훈련도 없이 체중도 늘어난 채로 뛴 결과, 결국 은퇴경기에서 처음이자 마지막 3착을 하면서 연대율 100% 기록이 깨졌고, 그런 사정을 모르고 돈을 잃고[12] 원망하는 관중의 아우성을 듣고는 매우 상심했는지 눈물을 글썽였다고 한다. 당일에 이어진 은퇴식의 전광판 상영 영상에도 마지막 스프린터즈 스테이크스의 결과가 1착으로 되어 있었을 정도로 JRA는 안일하게 일을 처리했고, 은퇴하는 경주마가 큰 상처를 받은 사건이었다.[13]
조교사 후지사와 카즈오에 따르면, 신중한 성격이 지나쳐 게이트 적성 시험에 두 번이나 떨어졌었고 관객들이 골 앞에서 찢어 내버리는 마권 조각에 정신이 팔리는 등 집중력도 다소 부족한 데가 있었다고 한다.[14] 또한 발굽에 수분이 잘 차서 쉽게 썩는 체질이라 데뷔 직전에는 발굽에 화농이 발생해서 애를 먹는가 하면 97년 말에는 또 발굽에 심각하게 탈이 나서 은퇴 위기도 겪었고, 이로 인해 98년 타카마츠노미야 기념 출주 역시 취소되었고 이 점은 우마무스메에서 타이키 셔틀의 육성 목표에 타카마츠노미야 기념이 없는 것으로 고증되었다. 여러가지 결점에도 불구하고 조교 스태프들의 노력으로 커리어를 쌓아나가며 뛰어난 소질이 빛을 발해, 당대 최강의 마일러로 이름을 날리게 된 셈이다.
[출처]
은퇴 후 씨수말 활동을 하여 NHK 마일 컵 우승마 윈 클뤼거, 페브러리 스테이크스 우승마 메이쇼 볼러, JBC 스프린트 우승마인 서머 윈드 등을 배출했다. 모부쪽으로도 여러 G1마를 배출했다.
2019년에 씨수말 활동을 은퇴한 후 2021년까지는, 은퇴마 양육 목장인 베르사유 리조트 팜에서 메이쇼 도토, 양떼들과 함께 유유자적한 삶을 보내고 있었다. 타이키 셔틀과 팀 울 100%[17] 현역 시절부터 붙임성 있는 성격으로 알려진 대로 메이쇼 도토와 굉장히 친한 사이이고[18] , 촬영할 때 카메라를 보면 호기심을 가져 가까이 오는 편이다. 또한 장난치는 것도 좋아해서 몸을 씻는 구무원의 발을 살짝 밟거나 자신을 보러온 관광객들을 가볍게 깨무는 장난도 자주 친다고 한다.
또한 한 때 타이키 셔틀 옆 마방에서 함께 지내던 글러먹은 소파로 유명한 Yogibo CF 모델(?)인 어드마이어 재팬에게 유혹의 콧김을 날려 날뛰게 만드는 모습으로 화제가 되기도 했다.[19]
노던 레이크에서도 도토와 같이 느긋하게 잘 지내고 있지만, 나이가 나이인지라 팬들에게 걱정을 사고 있다.[21] 그나마 은퇴마 협회에서 도토와 같이 얼굴 마담으로 관리를 해주고 있어서 자주 근황이 올라온다.
종마 시절에 같은 목장에서 생활한 타마모 크로스와는 굉장히 사이가 안좋았는데, 체구는 타이키 셔틀 쪽이 훨씬 더 크지만 정작 싸웠을 때는 타마모 크로스에게 졌다고 한다. 그 이후로도 서로 만나기만 하면 으르렁댔는데, 하필 두 말의 방목지는 서로 마주보는 위치였으며 덕분에 언제나 험악한 분위기였던 두 방목지 사이의 길은 일명 '죽음의 길'이라는 별칭으로도 불렸다고 한다.[22]
22년 6월 알려진 근황으로는 28세의 고령임에도 불구하고 살이 더 붙으며 건강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2022년 7월 29일에는 아사히신문 유튜브 채널에서 메이쇼 도토와 함께 출연했다.
2022년 8월 17일 새벽 5시경 노환으로 인한 심부전으로 죽음을 맞이했다.[23] 부보: 타이키 셔틀. 죽기 전 날만 해도 카메라에 코를 들이밀며 장난 치는 영상이 찍히고# 마방을 청소하러 들어온 목장 대표의 발을 평소처럼 가볍게 밟는 장난을 칠 정도로 활발했고, 밤 10시 마지막 간식때도 맛있게 먹는 등 지근거리에서 관리하던 스태프들조차도 건강의 이상 징후를 감지하지 못했기에, 갑작스런 죽음이 충격이다거나 남겨진 메이쇼 도토가 걱정된다는 반응이 많았다. 불행 중 다행으로 발견 당시엔 마방은 깨끗했으며, 날뛴 흔적 없이 조용히 숨을 거둔 상태였기에 동기인 마치카네 후쿠키타루처럼 잠들듯 편안하게 세상을 떠났을 거라고 추측 중이다.[24] 이날은 공교롭게도 우마무스메 한국 서버에서 타이키 셔틀의 레전드 레이스가 끝나는 날이자, 일본 서버에서 타이키가 탑티어로 활약한 레오배 2회차의 결승 엔트리 날이었다. 우마무스메에서 캐릭터 배역을 맡은 성우 오오츠보 유카 역시 트위터를 통해 추모 메시지를 남겼다.#
얼마나 많은 사랑을 받았는지 그가 있었던 마방에 하루도 안되어 꽃과 화환으로 가득찬 모습이 목장 공식 트위터에 올라온 영상을 통해 확인되었다.# 참고로 해당 영상 속에서 도토도 나오지만, 평소 카메라를 보면 반갑게 얼굴을 들이밀던 것과 달리 묵묵히 먹이에 집중하고 있는 모습을 보여 명백히 분위기가 쳐져있음을 보여줬으며, JRA 측도 셔틀을 애도하기 위한 조치들을 발표하였다.#
11월 2일 홋카이도 히다카쵸에 자리한 오마이 호스파크(桜舞馬公園)[25] 에 안장되었다.
2019년 9월에 일어난 말갈기 사건의 피해마중 하나이다. 이 말갈기 사건은 누군가가 마방에 침입해 타이키 셔틀의 갈기를 잘라가 버린 사건으로, 같은 베르사유 팜에서 여생을 보내고 있던 로즈 킹덤뿐 아니라 다른 목장에 있던 위닝 티켓과 비와 하야히데도 피해를 입었다. 9월 27일 경찰에 의해 범인인 당시 55세의 무직 여성 다나카 카즈요가 체포되었다. 범인은 평소 경주마의 편자를 행운의 아이템이라고 인터넷에서 판매해왔는데, 돈을 위해 명마들의 갈기를 잘라 판매하려고 했던 것이다. 하지만 경찰은 말의 갈기를 자른 것 가지고는 재물손괴에 해당하지 않는다며 범인인 다나카와 그녀의 남편에 대해 불기소를 결정하며 사건은 종료된다.
2000년산
2001년산
2006년산
2005년산
2015년산
2017년산
[각주]
1. 개요[편집]
높이 날아라
눈동자에 비치는 것은
단지 이 한 번의 승리가 아니라
골 앞에 펼쳐진 미래.
젖은 잔디를 활주로 삼아
지금 큰 그릇은 날갯짓한다.
바람을 타고 나아가라.
누구보다도 높이 날아라.
거친 날씨지만 시계는 양호.
훈장을 손에 들고 귀환하는 것이
그대에게 부과된 미션이다.
2017년 JRA 명마의 초상
알려져야 할 이름
귀신과도 같은 운동선수여
전위적인 예술가여
우리가 진심으로 자랑스럽게 여기는
국경을 초월한 영웅들이여
그래 그대들의 이름은
널리 알려졌어야 했던 것이다
아아 그렇더라도
그 실력을 의심하는 목소리를
찬사로 덧칠하는 것이
이렇게나 통쾌할 줄이야
2022년 JRA 명마의 초상
98년, 야스다 기념.
폭우 속의 무적, 타이키 셔틀.
가능성은 사람을 뜨겁게 한다.
2011년 야스다 기념 CM
일본의 경주마. JRA 현창마이자 2022년 기준으로 현창마들 중에서 유일한 마일러이며, 현창마 제도가 생기고 위원회 투표 방식에서 기자를 포함한 투표로 바뀌기 전 마지막으로 뽑힌 말이다.
2. 혈통[편집]
모마 웰시 머핀은 아일랜드와 북미에서 15전 5승을 기록했는데 타이키 셔틀의 주전 기수였던 오카베 유키오가 2번 기승한 적도 있다. 외조모 머피티스는 2002년 한신 쥬브나일 필리즈 우승마 피스 오브 월드(ピースオブワールド)의 외조모이기도 하다.
아버지 데블스 백은 2세에 데뷔 후 5경기를 채찍도 쓰지 않고 2위와 평균 5.5마신 차이로 압승하여 차세대 세크리테리엇으로 불렸고, 3세에 오른쪽 뒷다리 무릎에서 가벼운 박리골절이 발생하자 이미 능력을 입증했고 3600만 달러의 신디케이트가 형성된 귀하신 몸이었기에 즉시 은퇴했다. 터프 G1도 우승했기에 일본 측에서도 노려볼만한 종마였다.
데블스 백의 마주는 동물권에 관심이 많아 말을 귀하게 아끼는 사람이었고, 헤일로의 기성이 악화된 원인이 어린 시절 구무원에게 학대를 당한 것에 있다고 판단했다. 이에 따라 조교사와 구무원들에게 데블스 백을 학대하지 말 것을 지시했고, 덕분에 데블스 백은 유복한 환경에서 자랐고 폭력성을 드러내지는 않았다. 그래도 자기주장이 굉장히 강했고 채찍을 아주 싫어하는 등[3] 아버지의 성격을 어느 정도 물려받았다.[4] 한편 장난치는 것도 상당히 좋아하는 편이었는데, 타이키 셔틀의 장난기 심한 성격은 아비에게서 물려받았다고 볼 수 있다.
데블스 백의 전형제 누나인 글로리어스 송(Glorious Song)은 캐나다의 G1을 휩쓸며 캐나다 최초로 상금 백만불을 돌파하여 캐나다 명예의 전당에 올라갔고, 전형제 남동생인 세인트 발라도(Saint Ballado)는 알링턴 클래식을 우승하고 종마로 이름을 떨치는 등 형제자매들도 당대의 명마였다.
3. 생애[편집]
미국에서 태어나 아일랜드에서 조교를 받고 데뷔는 일본에서 한 독특한 이력을 가진 말이다. 희귀하게 금발 갈기를 가진 밤색 말.[5]
커리어 내내 1200~1600m의 스프린트-마일 경주에만 출전했으며 그 중 마일(1600m) 경주는 7번 출전해 전부 승리했고, 통산 13전을 치르는 동안 한 번도 3착 밖으로 벗어난 적이 없었고 3번 인기 밖으로 벗어난 적 역시 없었다. 98년에 춘추 마일 G1을 모두 제패한 것은 물론 프랑스로 원정해 자크 르 마루아상에서도 우승했고, 국내외 마일 G1 3승의 공을 인정받아 외국산 말로는 처음으로 JRA 연도대표마에 선출되었다.
1997년 마일 챔피언십에 우승할 당시 기승한 요코야마 노리히로 기수의 증언에 의하면 신체 능력과 정신력이 모두 뛰어났고, 터프/더트 적성이 모두 있으며 마장 상태를 비롯한 여러가지 조건에 구애받지 않는 팔방미인인데다 아리마 기념을 뛰어도 될만한 스태미나까지 있었기에, 요코야마 기수는 주전 기수인 오카베 유키오에게 이런 말을 타는 것이 치사하다고 말할 정도였다.# 아리마 기념을 뛰어도 되겠다는 요코야마 기수의 말처럼 후술할 야스다 기념에서 단거리 주자답지 않은 모습도 보여주게 된다.
3.1. 1997년[편집]
다리 부상과 화농성 골막염 등으로 인해 4세(현 3세) 2월 5일에서야 미호의 후지사와 카즈오 마사에 들어왔고 게이트 시험도 2번이나 받아 데뷔전은 4월 19일 더트 1600m에서 하게 되었다. 다리에 부담이 적은 더트 경기를 선택한 것인데 첫 경기에서 4마신 차 승리를 거두었고 2번째 경기 승리 후 발굽 상태도 좋아졌기 때문에 다음 경기는 잔디로 변경, 나중에 중상 승리마가 되는 신코 스플렌더[6] 나 오스미 제트[7] 등을 꺾고 3연승을 올렸다. 이어진 오픈 경기에서 56kg의 부담중량과 첫 간사이 원정의 영향인지 2착으로 패배해 연승이 끊겼지만 후지사와 조교사는 "노마크 말을 포착하지 못했을 뿐인 강한 말이 지는 전형적인 패턴" 이라며 크게 신경쓰지 않았다.
여름 휴양 후 복귀 전은 더트냐 잔디냐 보단 4세 마일 경주를 원했기에 선택한 유니콘 스테이크스에서 2마신 차 승리로 첫 중상제패를 이루었다. 다음 경기는 고마와의 첫 대전이었던 스완 스테이크스, 기수 오카베 유키오가 주전 기수로 다른 기수 기승에 어려움이 있는 신코 킹을 선택해 요코야마 노리히로가 대타 기승하게 되었다. 2번 인기로 나온 타이키 셔틀은 1번 인기 스기노 하야카제[8] 에 3/4마신 차 승리를 거두며 중상 2연승을 달렸다.
다음 경기는 최대 목표였던 마일 챔피언십으로 역시 신코 킹이 나옴에 따라 요코야마 노리히로 기수가 다시 기승하게 되었다. 경기에서는 쿄에이 마치가 1000m 56.5초의 하이페이스를 주도하고 이를 사일런스 스즈카, 히시 아케보노가 뒤따르는 가운데 타이키 셔틀은 4~ 5번째 위치에 자리 잡았다. 직선 주로에서 요코야마 기수의 고 사인에 반응한 타이키 셔틀은 쿄에이 마치를 제쳐내고 2마신 차 승리, 첫 G1 제패를 이루었고 4세마의 마일 챔피언십 우승은 1988년 사커 보이 이 후 9년만의 기록이었다. 이 경주로 후지사와 조교사는 외국 원정의 목표가 보였다고 할만큼 인상적인 승리였다.
오카베 유키오 기수가 복귀한 스프린터즈 스테이크스에서는 압도적인 1번 인기로 출주, 스기노 하야카제에 1 3/4마신 차 승리로 G1 2승째, 거기에 한 해 가을에 마일 챔피언십과 스프린터즈 스테이크스 2개의 단거리 G1을 모두 우승한 최초의 경주마가 되었다.
3.2. 1998년[편집]
1988년 초에는 추운 날씨로 발굽이 약해져 통상보다 적은 4개의 못으로 편자를 박는 장제 기술로 회복에 성공하며 복귀한 케이오배 스프링 컵에서 레코드를 세우며 승리, 다음 주 타카마츠노미야 기념 출주 등록을 해놓긴 했지만 역시 연투를 선택하진 않고 야스다 기념으로 향했다.
캐치 프레이즈인 '폭우 속의 무적'은 98년 야스다 기념에서의 일화. 98년 야스다 기념은 경기가 가능할지조차 불투명할 정도의 폭우가 퍼붓는 가운데서 강행되었는데, 빗물이 들어차 논처럼 변한 불량(不良)마장에서 다른 말들이 고전하는 가운데 이를 아랑곳하지 않고 쭉쭉 뻗어나가 압승을 거둔 데서 유래한 것이다.[9] 이 승리 후 진영은 프랑스 원정을 확정하게 되었다.
프랑스 원정 경기로 직선 마일 G1 경주인 자크 르 마루아상을 선택, 경기 한 달 전인 7월 21일에 프랑스로 이동했다. 프랑스 샹티이 경마장의 조교사 토니 클라우트(Tony Clout)[10] 의 마사에 들어온 후에도 평소대로 패턴의 조교를 받고 사람이나 말의 이동이 적은 마방을 받는 배려도 받은 타이키 셔틀은 시종 편안한 상태였다고 한다. 경기 1주일 전 모리스 드 게스트상에서 시킹 더 펄이 일본 조교마 최초의 해외 G1 우승을 달성했고 조교사 모리 히데유키는 다음 주 나오는 타이키 셔틀이 더 강하다고 인터뷰했기 때문에 압도적인 1번 인기를 받고 자크 르 마루아상에 나오게 되었다.
당일은 중마장 경주가 되었고 선두로 달리는 케이프 크로스[11] (Cape Cross) 뒤에 위치한 타이키 셔틀은 레이스 초반은 다소 집중하지 못했지만 100m 남은 지점에서 오카베 유키오 기수의 사인에 반응하며 바로 선두를 차지했고 어몽 멘의 추격을 반마신 차로 따돌리며 승리, 2주 연속 일본 조교마의 프랑스 G1 제패를 달성해냈다. 표창식에서는 오카베 기수가 감격에 눈물을 짓기도 했다. 이 후로도 프랑스나 미국으로 원정을 이어갈 것도 검토되었지만 검역 문제 등의 이유로 결국 일본으로 귀국이 결정되었다.
마일 챔피언십에서도 강력한 모습을 보여주며 5마신 차 압승, 대회 2연패를 달성했다. 본래는 1998년 마일 챔피언십을 마지막으로 은퇴할 예정이었으나 JRA 측의 강력한 요청에 의해 1달 후인 12월에 열린 스프린터즈 스테이크스에 나가게 된다. 사실 진영은 이미 종마 생활을 대비해 훈련도 하지 않고 체중을 불리고 있었는데, 갑작스럽게 또 뛰게 되었기 때문에 제대로 된 로테이션의 훈련도 없이 체중도 늘어난 채로 뛴 결과, 결국 은퇴경기에서 처음이자 마지막 3착을 하면서 연대율 100% 기록이 깨졌고, 그런 사정을 모르고 돈을 잃고[12] 원망하는 관중의 아우성을 듣고는 매우 상심했는지 눈물을 글썽였다고 한다. 당일에 이어진 은퇴식의 전광판 상영 영상에도 마지막 스프린터즈 스테이크스의 결과가 1착으로 되어 있었을 정도로 JRA는 안일하게 일을 처리했고, 은퇴하는 경주마가 큰 상처를 받은 사건이었다.[13]
조교사 후지사와 카즈오에 따르면, 신중한 성격이 지나쳐 게이트 적성 시험에 두 번이나 떨어졌었고 관객들이 골 앞에서 찢어 내버리는 마권 조각에 정신이 팔리는 등 집중력도 다소 부족한 데가 있었다고 한다.[14] 또한 발굽에 수분이 잘 차서 쉽게 썩는 체질이라 데뷔 직전에는 발굽에 화농이 발생해서 애를 먹는가 하면 97년 말에는 또 발굽에 심각하게 탈이 나서 은퇴 위기도 겪었고, 이로 인해 98년 타카마츠노미야 기념 출주 역시 취소되었고 이 점은 우마무스메에서 타이키 셔틀의 육성 목표에 타카마츠노미야 기념이 없는 것으로 고증되었다. 여러가지 결점에도 불구하고 조교 스태프들의 노력으로 커리어를 쌓아나가며 뛰어난 소질이 빛을 발해, 당대 최강의 마일러로 이름을 날리게 된 셈이다.
3.3. 은퇴 후[편집]
[1] 일본에 수입된 대표 자마로 신코 러블리(1989), 엘웨이 윈(1990), 후사이치 콩코르드, 비와 하이디(1993)등이 있고 부에나 비스타의 외조부이기도 하다.[중앙] A B [FR] A B [2] 현 JRA상 최우수 4세 이상 수말.[3] 그래서 당시 데빌즈 백의 주전 기수였던 에디 메이플은 경기중에 채찍을 들기만 하고 쓰지 않았다고 한다. 경마 규정상 채찍을 안 들고 경기에 참가할 수는 없었기 때문.[4] 여담으로 타이키 셔틀도 조교를 마치고 아일랜드에서 일본으로 건너와 검역마방에서 채혈을 받게 되자 주사를 무서워한 나머지 수의사를 2명이나 걷어차면서 날뛰었다고 한다. 관련 글 훗날 나이 들어서는 주사도 잘 맞게 되었다고 하지만, 아무튼 할아버지 성격은 완전히 사라지지 않았다는 한 사례로 남았다.[5] 오바나쿠리게(尾花栗毛)라고 하는데, 같은 털 색깔을 가진 또다른 유명 경주마로는 골드 시티가 있다.[6] 33전 9승. 1998년 케이오배 어텀 핸디캡, 2000년 엘름 스테이크스 우승마.[7] 51전 13승(지방 11전 4승). G3 7승.[8] 33전 7승.(중상 4승). 작년 스완 스테이크스 우승마.[9] 타이키 셔틀 이전에 마일의 최강자라 불렸던 니혼 필로 위너는 중마장에서 약한 모습을 보여주었기에, 중마장에서 강점을 보인 타이키 셔틀은 상대적으로 더 강력하다고 인식되었다. 그래서인지 우마무스메에서 타이키 셔틀의 목표 중 야스다 기념은 무조건 비가 내린다.[10] 다음 해에 원정 온 엘 콘도르 파사도 이곳에 머무르게 된다.[11] 영국의 경주마로 마주는 고돌핀. 19전 5승. 1998년 로킨지 스테이크스(G1) 우승마. 종마로서 큰 성공을 거둬 대표 자마로 위저 보드, 시 더 스타즈, 골든 혼 등이 있으며 로지 유니버스의 BMS이기도 하다.[12] 그나마 적중 가능성이 있었던 복연승식(와이드) 마권은 아직 도입되지 않은 시기였다. 와이드 마권의 도입 시점은 1년 뒤이다.[13] 이 일이 트라우마로 남은 후지사와 조교사는 훗날 자신이 맡은 또 다른 유력마 심볼리 크리스 에스의 은퇴전인 2003년 아리마 기념을 철저한 조교를 통해 9마신 차 승리로 장식하게 된다.[14] 반면 침착하고 느긋한 면이 있어서, 운송차나 해외 원정 당시 비행기 안에서도 전혀 긴장하지 않고 태연하게 잠을 잤다고 한다.[15] 중앙경마 기준[조건A] 불수태시 500 반환[조건B] 불수태시 반환[수태] A B C D E F G H [Private] A B C [출생] [16] 이후 순위 - 2019년 54위, 2020년 90위, 2021년 101위, 2022년 212위
은퇴 후 씨수말 활동을 하여 NHK 마일 컵 우승마 윈 클뤼거, 페브러리 스테이크스 우승마 메이쇼 볼러, JBC 스프린트 우승마인 서머 윈드 등을 배출했다. 모부쪽으로도 여러 G1마를 배출했다.
2019년에 씨수말 활동을 은퇴한 후 2021년까지는, 은퇴마 양육 목장인 베르사유 리조트 팜에서 메이쇼 도토, 양떼들과 함께 유유자적한 삶을 보내고 있었다. 타이키 셔틀과 팀 울 100%[17] 현역 시절부터 붙임성 있는 성격으로 알려진 대로 메이쇼 도토와 굉장히 친한 사이이고[18] , 촬영할 때 카메라를 보면 호기심을 가져 가까이 오는 편이다. 또한 장난치는 것도 좋아해서 몸을 씻는 구무원의 발을 살짝 밟거나 자신을 보러온 관광객들을 가볍게 깨무는 장난도 자주 친다고 한다.
또한 한 때 타이키 셔틀 옆 마방에서 함께 지내던 글러먹은 소파로 유명한 Yogibo CF 모델(?)인 어드마이어 재팬에게 유혹의 콧김을 날려 날뛰게 만드는 모습으로 화제가 되기도 했다.[19]
21년 6월 16일, 메이쇼 도토와 같이 베르사유 팜에서 노던 레이크[20] 로 옮겨졌다. 기사
노던 레이크에서도 도토와 같이 느긋하게 잘 지내고 있지만, 나이가 나이인지라 팬들에게 걱정을 사고 있다.[21] 그나마 은퇴마 협회에서 도토와 같이 얼굴 마담으로 관리를 해주고 있어서 자주 근황이 올라온다.
종마 시절에 같은 목장에서 생활한 타마모 크로스와는 굉장히 사이가 안좋았는데, 체구는 타이키 셔틀 쪽이 훨씬 더 크지만 정작 싸웠을 때는 타마모 크로스에게 졌다고 한다. 그 이후로도 서로 만나기만 하면 으르렁댔는데, 하필 두 말의 방목지는 서로 마주보는 위치였으며 덕분에 언제나 험악한 분위기였던 두 방목지 사이의 길은 일명 '죽음의 길'이라는 별칭으로도 불렸다고 한다.[22]
22년 6월 알려진 근황으로는 28세의 고령임에도 불구하고 살이 더 붙으며 건강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2022년 7월 29일에는 아사히신문 유튜브 채널에서 메이쇼 도토와 함께 출연했다.
2022년 8월 17일 새벽 5시경 노환으로 인한 심부전으로 죽음을 맞이했다.[23] 부보: 타이키 셔틀. 죽기 전 날만 해도 카메라에 코를 들이밀며 장난 치는 영상이 찍히고# 마방을 청소하러 들어온 목장 대표의 발을 평소처럼 가볍게 밟는 장난을 칠 정도로 활발했고, 밤 10시 마지막 간식때도 맛있게 먹는 등 지근거리에서 관리하던 스태프들조차도 건강의 이상 징후를 감지하지 못했기에, 갑작스런 죽음이 충격이다거나 남겨진 메이쇼 도토가 걱정된다는 반응이 많았다. 불행 중 다행으로 발견 당시엔 마방은 깨끗했으며, 날뛴 흔적 없이 조용히 숨을 거둔 상태였기에 동기인 마치카네 후쿠키타루처럼 잠들듯 편안하게 세상을 떠났을 거라고 추측 중이다.[24] 이날은 공교롭게도 우마무스메 한국 서버에서 타이키 셔틀의 레전드 레이스가 끝나는 날이자, 일본 서버에서 타이키가 탑티어로 활약한 레오배 2회차의 결승 엔트리 날이었다. 우마무스메에서 캐릭터 배역을 맡은 성우 오오츠보 유카 역시 트위터를 통해 추모 메시지를 남겼다.#
얼마나 많은 사랑을 받았는지 그가 있었던 마방에 하루도 안되어 꽃과 화환으로 가득찬 모습이 목장 공식 트위터에 올라온 영상을 통해 확인되었다.# 참고로 해당 영상 속에서 도토도 나오지만, 평소 카메라를 보면 반갑게 얼굴을 들이밀던 것과 달리 묵묵히 먹이에 집중하고 있는 모습을 보여 명백히 분위기가 쳐져있음을 보여줬으며, JRA 측도 셔틀을 애도하기 위한 조치들을 발표하였다.#
11월 2일 홋카이도 히다카쵸에 자리한 오마이 호스파크(桜舞馬公園)[25] 에 안장되었다.
2019년 9월에 일어난 말갈기 사건의 피해마중 하나이다. 이 말갈기 사건은 누군가가 마방에 침입해 타이키 셔틀의 갈기를 잘라가 버린 사건으로, 같은 베르사유 팜에서 여생을 보내고 있던 로즈 킹덤뿐 아니라 다른 목장에 있던 위닝 티켓과 비와 하야히데도 피해를 입었다. 9월 27일 경찰에 의해 범인인 당시 55세의 무직 여성 다나카 카즈요가 체포되었다. 범인은 평소 경주마의 편자를 행운의 아이템이라고 인터넷에서 판매해왔는데, 돈을 위해 명마들의 갈기를 잘라 판매하려고 했던 것이다. 하지만 경찰은 말의 갈기를 자른 것 가지고는 재물손괴에 해당하지 않는다며 범인인 다나카와 그녀의 남편에 대해 불기소를 결정하며 사건은 종료된다.
3.3.1. 주요 산구 목록[편집]
- 굵게 표시된 경기는 GI/JpnI 경주.
2000년산
2001년산
- 메이쇼 볼러 - 페브러리 스테이크스(2005), 데일리배 2세 스테이크스(2003), 코쿠라 2세 스테이크스(2003), 가넷 스테이크스(2005), 네기시 스테이크스(2005)
- 윙렛 - 나카야마 암말 스테이크스(2005)
- 디어 찬스 - 머메이드 스테이크스(2007)
- 티엠 추라산 - 아이비스 서머 대시(2005)
- 딥 서머 - 크리스탈 컵(2005)
- 런 헤람바 - 코쿠라 서머 점프(2010), 교토 점프 스테이크스(2010)
2006년산
- 레드 스파다 - 케이오배 스프링 컵(2014), 도쿄신문배(2010), 세키야 기념(2013)
- 프렌치 캑터스 - 필리즈 레뷔(2011)
3.3.2. 주요 브루드메어 사이어(BMS) 산구[편집]
- 굵게 표시된 경기는 GI/JpnI 경주.
2005년산
- 단츠 킷스이(아비 심볼리 크리스 에스) - 알링턴 컵(2008)
- 클라베 세크레타(아비 와일드 러시) - 퀸 상(2011)
- 스트레이트 걸(아비 후지 키세키) - 빅토리아 마일(2015, 2016), 스프린터즈 스테이크스(2015), 실크로드 스테이크스(2014)
- 파인 초이스(아비 어드마이어 문) - 하코다테 2세 스테이크스(2011), 판타지 스테이크스(2011)
- 원 앤 온리(아비 하츠 크라이) - 일본 더비(2014), 고베신문배(2014), 라디오NIKKEI배 2세 스테이크스(2013)
- 캔디 바로즈(아비 딥 임팩트) - 판타지 스테이크스(2015)
2015년산
2017년산
- 배빗(아비 나카야마 페스타) - 세인트 라이트 기념(2020), 라디오NIKKEI상(2020)
- 크리스탈 블랙(아비 키즈나) - 케이세이배(2020)
4. 경주 성적[편집]
[출처] #[17] 엄청 외로움을 잘 타는 성격이라 혼자 있는걸 싫어해서 방목시킬 땐 다른 말이나 양 등의 동물들과 함께 방목시킨다고 한다.[18] 같은 방목지에 함께 풀어놔도 문제없을 정도로 정말 친한 사이라고 한다. 2019년 4월에 공로마 목장인 베르사유 리조트 팜으로 옮겨갈 당시 메이쇼 도토가 먼저 옮겨가고 타이키 셔틀이 다음으로 옮겨가는 순서로 이동했는데, 도토가 없는 기간동안 굉장히 쓸쓸해했으며 며칠 후 메이쇼 도토가 있는 목장에서 다시 만나게 되자 매우 기뻐했다고 한다. 노던 레이크 팜에서도 바로 옆 마방에 붙어서 지냈다.(간식 타임이 끝난 도토와 셔틀)[19] 자세히 보면 어드마이어 재팬은 타이키 셔틀의 유혹의 콧김을 맡고 기겁하면서도 발기된 듯한 모습이 보인다고 한다.[20] 해당 목장은 젠노 롭 로이 등을 담당한 적도 있는 구무원 출신인 대표가 자신의 담당마 중 하나가 씨종마 이후 행방불명된 것에 통감하고 또 다른 담당마가 은퇴할 때 그 말을 사서 시작한 목장이다. 참고로 대표가 구무원이던 시절 타이키 셔틀과 같은 조교사 밑에 있었으나 이 분은 당시 다른 말 담당이라 셔틀을 지근거리에서 지켜본 것이 전부였다고 한다.[21] 나이에 비해서는 건강한 편이지만, 턱 힘이 예전보다 약해져서 티모시 건초의 딱딱한 부분은 씹어 삼키지 못하고 즙만 빨아먹은 뒤 뱉을 때도 있다고 한다. 그래서 상대적으로 부드러운 알팔파를 섞어준다고.#[22] 둘 다 입질이 심한 말이라 지나가는 직원 입장에선 어느 쪽 울타리가 가깝든 간에 결국, 깨물리게 되는 죽음의 길이라는 의미.[23] 공교롭게도 같은 날, 위닝 티켓과 파인 모션 및 에어 그루브를 담당했던 조교사 이토 유지도 노환으로 사망했다.[24] 마치카네 후쿠키타루는 평소처럼 방목지에 나가 햇빛이 잘 드는 자리에서 낮잠을 자던 중 무지개 다리를 건넜다.[25] 1990년에 만들어진 공원으로 번식암말, 숫말 중 공적이 큰 말들의 추모비 등이 있다. 21년 기준으로 130개 이상의 추모 비석이 존재하며 타이키 셔틀 이외에도 타마모 크로스, 메지로 라이언(진짜 묘소는 구 메지로 목장 현 레이크 빌라 팜에 위치하고 있다.), 사쿠라 로렐 등 우마무스메에 출연한 몇몇 말들의 추모비도 여기에 있다.[26] 서양권에서 사용하는 배당 표기 값이다. 분수로 표기하며, 한국/일본에서 사용하는 배당율과 달리 원금을 제외하므로 값이 1만큼 작다.[레코드] [27] 미국에서 생산된 영국의 경주마로, 1998년 서식스 스테이크스 우승마이다.
[각주]
이 문서의 내용 중 전체 또는 일부는 2023-12-22 01:12:28에 나무위키 타이키 셔틀 문서에서 가져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