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가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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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편집]
파이어 엠블렘 인게이지의 등장인물.「솔룸 왕국」의 제1왕자.
솔룸은 여왕제이기 때문에, 제1왕자로 태어났지만 누나보다 더 자유롭게 자랐다.
낙관적이고 종잡을 수 없는 가벼운 성격.
공식 홈페이지 소개 문구
2. 성능[편집]
- 괄호 안의 수치는 성장률(%)
속도의 성장치가 매우 높지만, 힘, 기술 성장률이 30에 전용직 큐피드는 성장률이 5밖에 되지 않아 힘, 기술 성장이 매우 더디다. 거기에 큐피드의 직업 스킬인 '수경'은 반격했을 때 기술%로 자신이 받은 대미지의 절반을 상대에게 입히는 대미지에 추가하는 반격 전용 스킬로, 원거리 직업인 궁수와는 어울리지 않는 편이고, 애초에 포가토는 속도 성장률이 높아[2] 회피치가 높은 데다가 보통 궁수는 적의 공격에 직접 노출되지 않게 운영하기 십상이기 때문에 '맞아야 발동되는' 스킬은 잘 터지지가 않는다. 인게이지의 모든 전용직 스킬을 통틀어 가장 구린 편이므로 그냥 없는 셈 치되 어쩌다가 터지면 좋은 정도로만 생각하자.
마력의 기본치와 성장률이 좋기 때문에 마법 무기인 빛의 활을 가장 잘 써먹을 수 있는 궁수 캐릭이다. 덕분에 다른 궁수들은 고전하는 중갑을 손쉽게 잡는 편. 본작의 비병들은 수비가 꽤 단단해서 아무나 활을 든다고 비병이 원킬나지는 않는데, 빛의 활을 쓰는 포가토는 비병 척살도 잘 하고, 다른 딜러들이 어려워하는 기병들의 낮은 마방과 높지 않은 속도를 이용해 빛의 활 2연타로 걸레짝을 만들어 줄 수도 있다.
의외로 간과되는 사실인데 포가토의 전용직인 큐피드는 검도 쓸 수 있으며 검으로 공격했을 때의 고유 크리티컬 모션도 따로 준비되어 있다. 여유가 되면 서브웨폰으로 검도 쥐어줘서 상황에 따라 적절히 사용할 수 있다. 전용직 스킬 수경도 활로 공격할 때에 비해서는 써먹을 여지가 생긴다.
3. 작중 행적[편집]
12장에서 등장한다. 이르시온에서 솔룸으로 향하는 도중에 사막을 헤메던[3] 신룡군 일행과 만난다. 신룡군에게 솔룸 왕궁으로의 길안내를 해주는 대신, 자신의 자경단 활동을 도와달라고 부탁한다.
사실 스폴리아 여왕의 명에 따라 왕자라는 정체를 숨기고, 자경단장으로서 뤼에르가 믿을 수 있는 존재인지 판단하는 역할이었다. 이후 왕궁에서 자신의 신분을 드러낸다.
3.1. 사룡의 장[편집]
평행 세계인 사룡의 장의 1장에서 후드[4]를 쓴 채 페허가 된 신룡왕성을 습격한다. 이때는 치키의 팔찌를 들고 울프나이트로 등장한다. 이세계의 신룡이 나타났다는 정보를 이 습격에서 알게 된다.[5]이세계의 솔룸 왕자.
웃으며 전쟁 속에 자신을 던지는 쾌락주의자.
한동안 출현이 없다가 5장에서 다시 등장한다. 일이 부리는 이형병으로 등장하며 문장사 베로니카를 들고 있어 영웅 소환으로 증원을 부르는 기믹을 가지고 있다. 참고로 이쪽 미스티라는 포가토가 죽은 줄 알고 있어서 4장에서 포가토와 조우시켜 보면 죽은 자의 냄새때문에 환영이 보인다고 중얼거린다.
성격은 모두를 좋아하고 사랑하는 원래 세계 성격이 비틀려 모두를 좋아하면서도 살육을 즐기는 잔혹한 성격이 되었다. 대부분 성격이 변하면서 목소리가 가라앉거나 어투가 감정적이게 되는 반면, 포가토는 어투가 원래 세계랑 별반 다르지 않아 부조화가 심하다.[6]
5장에서 사망 판정이 나지 않고 퇴각 판정이 나며, 6장에서 치키 팔찌를 차고 다른 왕족들의 이형병들이랑 함께 다시 한 번 등장한다. 그런데 5장에서의 패배 대사가 툭하면 실패해서 또 죽는다는 뉘앙스고, 6장 교전대사에서도 그렇게 몇번이고 죽었는데도 다 죽이고 싶다고 웃으면서 말한다. 사실상 본 DLC의 사망전대 포지션. 다른 캐릭터들은 사망 시 대사가 후회와 감사의 표현인데, 이형병 포가토는 사망해도 별로 바뀐 티가 나질 않는다.[7]
교전 대사로는 포가토, 미스티라, 판도로, 보네가 있다. 신룡 왕성에서 이세계에서 신룡이 왔다는 걸 인지하고 있어서 같은 얼굴이나 가신들의 조우에 크게 당황하지 않는 편이다. 오히려 당황하는 쪽은 본편 세계의 포가토와 누나인 미스티라, 보네이며 판도로의 경우는 다른 세계의 친구가 타락한 모습을 도저히 못 봐주겠단 심산인지 그만 잠들어 달라고 딱 잘라서 말한다.[8]
[ 사룡의 장 교전대사 정리 ]
4. 지원 회화[편집]
낙천가적인 면모와는 달리 의외로 사려깊은 면도 갖고있다는 흐름이 대부분이 된다.
판도로와의 지원회화 A에서 그 특유의 낙천가적인 성격은 어느정도 의도적으로 밝은 척을 하는것이라는걸 알 수 있다. 그래도 걱정이 지나치면 이렇게라도 숨길 수 없을 때가 간간히 있었음을 참회하고, 판도로도 어느정도 의도적으로 밝은 척을 하는 부분이 있기 때문에 그런 그를 이해해주는것이었다. 신하로 받아들이게 된 동기도 여기서 밝혀지는데, 판도로의 본가 교회에 있던 참회실에 간간히 가게 되었을때 알게 된 연 때문.
뤼에르와의 회화에서도 뤼에르에게 남몰래 필사적으로 노력한다는걸 들킴으로 인해 의도적으로 밝은 척을 하는 근간을 알 수 있는데, 필요이상으로 노력한다는걸 주변에서 알게 되면 주변에 중압감을 줄 수 있다는 것 때문이었다고 한다. 클랜과의 회화에서는 클랜이 포가토의 멋진 모습을 동경하지만 다가갈 수 없는 비결을 몰라 묘한 거리감을 느끼자,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절대 포기하지 않는 마음으로 조금이라도 자신을 바꿔가기 위해 항상 노력해오는 클랜의 향상심을 동경했음을 밝히는데, 판도로와 뤼에르 지원에서 밝혀지는 사항과 연관해서 생각해보면 어느정도 자신과 겹쳐보이는 면을 느껴서 호감을 갖게 된 듯 하다.
보네와 알게 돼서 신하로 삼은 동기 역시 시리어스한 편으로, 어릴적에 보네의 가족이 운영하는 식당을 자주 이용한 덕에 친구가 되었으나 얼마 지나지 않아 보네가 있던 항구 마을에 도적이 쳐들어와 마을과 식당이 초토화되면서 보네의 가족 쪽은 대피하느라, 포가토 쪽은 한발 늦게 도착하느라 오랜시간동안 헤어질 수 밖에 없었다. 이후 보네가 궁중 요리사가 되기 위해 대회에 참가했으나 아쉽게도 우승하지 못했고, 이때서야 겨우 재회하여 전속 요리사로 채용하면서 신하로 들이게 된 것. 요리의 꿈을 포기하지 않은 보네와 그가 돌아올것을 믿었던 포가토의 우정을 볼 수 있다.
친누나인 미스티라는 포가토가 성에 자주 안온 건 때문에 조금 서먹해질뻔 하지만 유사시를 대비하기 위해 자주 정찰나가기에 그랬었다는 사정을 이해해주고 가족과의 시간을 소중히 하자는 훈훈한 흐름으로 흘러가고, 유나카와의 지원회화는 암살자로서 뛰었던 과거때문에 사람이 많이 모이는 장소를 거북해하는 그녀에게 남을 믿어보는건 어떻냐는걸 시작으로 차츰차츰 극복해내는것에 도움을 주며, 스타루크와는 서로가 자란 환경을 말하게 되면서 상호동경및 호감을 가지는 내용으로 간다.
5. 기타[편집]
- 이름은 아포가토에서 따왔다.
- 가신들과 공유하는 필살대사는 '파티할 시간이다' 인데, 보네만 파티 대신 한자 표현인 연회(宴: 우타게)로 표현한다.
- 풍화설월의 클로드와 비슷한 생김새에 무기도 활로 동일하다. 국내에서는 "꽃로드"라는 별명이 있고, 제작진도 노린 건지 3반장 팔찌 인연회화는 클로드와 엮이며 클로드와 상당히 죽이 잘 맞는다.
- 캐릭터 설정이 공개되기 전까지 미스티라의 오빠일 것으로 추정되었기도 했다.
- 제2왕족들 중에서 유일하게 본인이 등장한 무비 컷씬에 가신들이 나오지 않는다.
- 클래식 모드일 경우 제2왕족들 중에서 무비에 나올 수 있는 기간이 첫등장인 12장부터 13장 종료후까지라, 그 이전에 HP가 0이 되었다면 퇴각(패배)로 처리되며, 13장을 마치고나면 각 성의 훈련이라도 아닌 이상은 진짜로 사망한다. 무비 시나리오 분량 자체는 셀린과 동률이지만 셀린은 문장사 세리카과 인연, 어머니 이브가 구출된 순간에도 나왔지만, 포가토 본인은 문장사과 인연이 없고 어머니 스폴리아가 구출된 순간에도 등장하지 않아 제2왕족 중 완벽한 공기이다. 웃긴 것은 DLC인 사룡의 장 평행세계의 포가토는 씬스틸러급 비중을 자랑해서 오히려 본편보다 DLC에서 대접이 좋아진 케이스이다.
- 너무 적은 비중과 외모 때문인지 일본과 북미내 캐릭터 인기투표에서 가신인 보네와 함께 남캐 최하위권을 차지했다.
6. 관련 문서[편집]
이 문서의 내용 중 전체 또는 일부는 2023-12-23 23:42:17에 나무위키 포가토 문서에서 가져왔습니다.[효과] 같은 적과 연속해서 한 번 더 전투했을 때 적의 필살-10.[1] 원문은 '人たらし'인데, 직역하면 '사람 홀리기'. 한국어의 '속임수'와는 어감이 좀 차이가 있는데 좋은 의미로든 나쁜 의미로든 다른 사람을 끌어들이는 타고난 매력을 표현하는 '모두에게 사랑받는 마성의 남자' 내지는 '매력덩어리'와 비슷한 어감이다.[2] 큐피드로 전직하면 속도 성장률이 무려 70%가 된다.[3] 뤼에르는 솔룸에 간적이 없어서 제외하면 알프레드는 피레네를 통해서만 가봐서 이르시온을 통해 가는 길을 모르고 디아만드는 가는 길을 까먹었고, 아이비도 지도대로 가다가 헤메고 있다.[4] 이 후드는 잘 보면 솜브르가 최종장에서 부리는 암흑의 문장사들의 후드 모델링을 유용한것을 알 수 있다.[5] 후드 버전 포가토는 이형병이 된지 얼마 안 되어서 자의식이 희박한 상태라 인게이지 스킬 대사를 빼면 대사가 굉장히 간결하게 되어있으며, 6장에서 등장할때 뤼에르와 교전시 이에 대한 전말이 밝혀진다. 5장에서는 처음부터 끝까지 조작불가상태의 뤼에르가 같혀서 원거리 공격으로 고문당하는 상태라 교전시킬 수 없다.[6] 원래 세계의 포가토가 자신한테 해맑은 인사를 건네자 별로 다르지 않네라고 생각했으나, '너 죽이고 내가 대신 들어갈까?' 와 '자신을 죽인다는 건 재미있는 일이구나~'를 듣자 놀란 기색을 감추지 못한다. 다른 교전 대사에도 누나와 가신의 죽음이 안타깝다고 말하나 밝은 목소리의 기조 그대로고, 섬뜩한 발언을 하며 극명하게 다르다는 걸 드러낸다.[7] 그래도 사망 대사에서 진심으로 사랑한다고 말하는 걸로 보아 해방된 것에 대한 감사의 표현은 맞다. 게다가, 본편 포가토의 대사를 보면 사랑한다라는 표현을 하는건 약속의 반지를 줬을때의 기상회화에서뿐인지라 알프레드x셀린 A 지원회화마냥 측은해져서 포가토에게 반지줄걸 하고 후회한 유저들이 속출했다고…[8] 판도로와의 지원회화를 보면 둘 다 밝은 척을 하면서도 고뇌를 갖고있으며 어느정도의 선은 지킨다는것을 알 수 있는데, 이형 포가토는 선을 상당히 넘어버린 모습을 볼 수 있기에 저런 반응이 나와도 이상할게 없긴 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