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토요타자동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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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토요타자동차는 토요타 그룹에서 100% 투자한 대한민국 판매 법인으로, 현재 토요타 및 렉서스 차량을 수입 및 판매하고 있다.
일본차 브랜드 중에서도 ES의 꾸준한 인기와 하이브리드 자동차를 널리 대중화시킨 기업답게 가장 많이 팔리는 브랜드로, 토요타 및 렉서스의 전체 판매량 중 하이브리드 자동차의 비중이 압도적으로 많다. 실제로 2023년 기준 한국토요타가 판매하고 있는 일반 내연기관 모델은 5종(GR 86, GR 수프라, LS 500, LC 500(컨버터블 포함))만 남았다.
국내 시장에서도 꾸준하게 사회공헌 행사를 실천하고 있으며, 2008년에 국내 모범납세 법인으로 선정됐다.
대한민국에는 1960년대 중반에 신진자동차와의 기술제휴 형태로 진출했다. 원래 신진자동차는 미쓰비시 자동차와 기술제휴를 하려고 했었는데, 이 과정에서 신진자동차가 미쓰비시 자동차로 부터 콜트 1500을 100대 들여오면서 특혜 논란에다가 폭리 논란이 일파만파로 번졌고(당시 제2의 새나라자동차 파동이라고 했었을 정도였다), 이 와중에 한국시장 진출에 뜻이 있었던 토요타가 잽싸게 신진자동차를 꼬드겨서 신진자동차가 토요타와 기술제휴를 하게 되었다는 후문이 있다. 토요타의 차종을 넉다운 생산해 한국 시장에 판매하던 신진자동차는 당시 국내 자동차 시장을 사실상 독과점하는 지위에 있었지만, 1972년 저우언라이의 일명 저우 4원칙으로 인해 중국 시장에 진출하려던 토요타는 예고도 없이 일방적으로 한국에서 내빼고 말았다.[2] 그 이후 한동안 한국 시장에 재진출할 엄두를 내지 못했다.[3]
하지만 그 와중에도 한국시장에 미련을 못버렸던 것인지 24년 후인 1996년부터 1999년까지 진세무역과 인치케이프 코리아라는 자동차 수입업체를 통해서 당시 일본에서 직접 수입해서 들여올 수 없었기에[4] 미국 켄터키 조지타운 현지공장에서 생산한 캠리와 아발론[5] 을 들여와 한국시장에 잠시 판매했었다.
그후 수입선 다변화 정책이 폐지돼 일본산 자동차 수입이 자유로워지자 2000년 3월, 28년만에 한국 재진출을 선언해 한국 현지 법인인 한국토요타자동차 주식회사를 설립한 다음 2001년부터 고급 브랜드인 렉서스를 먼저 국내 시장에 런칭해 판매를 시작했으며 ES의 폭발적인 인기로 매출을 많이 벌여들인 다음 2009년 10월 20일에 정식으로 토요타 브랜드를 한국에 재런칭해 캠리, 프리우스, 라브4 등을 먼저 들여와 다시 판매하기 시작하여 현재에 이르고 있다.
2010년대 중후반부터 경쟁사인 현대자동차그룹도 하이브리드차를 대거 출시하고 고급 브랜드인 제네시스도 약진하고 전기자동차 부문에서는 오히려 토요타가 밀리자 2020년대부터 한국토요타에서 전략을 수정하기에 이르는데 현대기아가 내수에서 팔지 않는 PHEV 모델을 내놓고 카니발보다 조금 작은 알파드로 의전용 차량 수요를 공략하는 등의 틈새 시장을 노리고 있다. #
현재 한국토요타자동차에서 정식으로 판매 중인 차량들의 리스트.
(▼) : 한국토요타에서 출시한 이후 수입이 중단된 모델.
2012 런던 올림픽에서 축구 종목 동메달 결정전이 벌어지기 직전엔 이런 현수막도 붙였었는데, 여기까지만 보면 그러려니 할 수 있겠으나 문제는 이 동메달 결정전이 바로 한일전이었다. 이미 4강에서 패배하여 3/4위전에 진출해버린 이상 한국이 메달을 따는 유일한 방법이 바로 일본 국대를 이겨버리는 것인데, 물론 개인차가 있겠지만 이 일로 인해 한국에선 여러매체에서 기사까지 나오는 등 꽤 긍정적인 반응을 얻었다. 일본 일부에선 당연히 자이니치라며 까였지만. 당시 나카야바시 히사오 한국토요타 사장은 "모기업이 일본 기업이긴 하지만, 한국에서 사업을 하기 때문에 한국을 응원한다"고 밝혔다.[6]
뿐만 아니라 2015년엔 해외에서 열리는 K-POP 콘서트인 CJ E&M의 "KCON"에 메인 협찬을 하기도 했으며 2016년에도 2018 FIFA 월드컵 러시아 아시아 최종예선전의 대한민국 국가 대표팀과 중국과의 경기 중 대한민국을 응원하기 위해 서울 월드컵 경기장에서 '한국을 응원합니다'라는 현수막을 내걸었다.
이런 식으로 잊을만 하면 적극적인 친한 행보를 보여 주목받는 편이다. 보는 입장에서는 당시 사장들의 일본인으로서 정체성등을 이유로 오히려 걱정스러운 시선을 보내기도 하는데 일본의 국민성을 따졌을때 기업인으로서의 옳은 자세가 무엇인지를 고려하면 아무 문제 없었으리라는 예상이 가능하다.[7] 태생이 일본기업이라 이런 행보가 더욱 부각되는 측면이 있다.
1. 개요[편집]
먼저 가치를 보는 당신
슬로건
한국토요타자동차는 토요타 그룹에서 100% 투자한 대한민국 판매 법인으로, 현재 토요타 및 렉서스 차량을 수입 및 판매하고 있다.
일본차 브랜드 중에서도 ES의 꾸준한 인기와 하이브리드 자동차를 널리 대중화시킨 기업답게 가장 많이 팔리는 브랜드로, 토요타 및 렉서스의 전체 판매량 중 하이브리드 자동차의 비중이 압도적으로 많다. 실제로 2023년 기준 한국토요타가 판매하고 있는 일반 내연기관 모델은 5종(GR 86, GR 수프라, LS 500, LC 500(컨버터블 포함))만 남았다.
국내 시장에서도 꾸준하게 사회공헌 행사를 실천하고 있으며, 2008년에 국내 모범납세 법인으로 선정됐다.
2. 역사[편집]
대한민국에는 1960년대 중반에 신진자동차와의 기술제휴 형태로 진출했다. 원래 신진자동차는 미쓰비시 자동차와 기술제휴를 하려고 했었는데, 이 과정에서 신진자동차가 미쓰비시 자동차로 부터 콜트 1500을 100대 들여오면서 특혜 논란에다가 폭리 논란이 일파만파로 번졌고(당시 제2의 새나라자동차 파동이라고 했었을 정도였다), 이 와중에 한국시장 진출에 뜻이 있었던 토요타가 잽싸게 신진자동차를 꼬드겨서 신진자동차가 토요타와 기술제휴를 하게 되었다는 후문이 있다. 토요타의 차종을 넉다운 생산해 한국 시장에 판매하던 신진자동차는 당시 국내 자동차 시장을 사실상 독과점하는 지위에 있었지만, 1972년 저우언라이의 일명 저우 4원칙으로 인해 중국 시장에 진출하려던 토요타는 예고도 없이 일방적으로 한국에서 내빼고 말았다.[2] 그 이후 한동안 한국 시장에 재진출할 엄두를 내지 못했다.[3]
하지만 그 와중에도 한국시장에 미련을 못버렸던 것인지 24년 후인 1996년부터 1999년까지 진세무역과 인치케이프 코리아라는 자동차 수입업체를 통해서 당시 일본에서 직접 수입해서 들여올 수 없었기에[4] 미국 켄터키 조지타운 현지공장에서 생산한 캠리와 아발론[5] 을 들여와 한국시장에 잠시 판매했었다.
그후 수입선 다변화 정책이 폐지돼 일본산 자동차 수입이 자유로워지자 2000년 3월, 28년만에 한국 재진출을 선언해 한국 현지 법인인 한국토요타자동차 주식회사를 설립한 다음 2001년부터 고급 브랜드인 렉서스를 먼저 국내 시장에 런칭해 판매를 시작했으며 ES의 폭발적인 인기로 매출을 많이 벌여들인 다음 2009년 10월 20일에 정식으로 토요타 브랜드를 한국에 재런칭해 캠리, 프리우스, 라브4 등을 먼저 들여와 다시 판매하기 시작하여 현재에 이르고 있다.
2010년대 중후반부터 경쟁사인 현대자동차그룹도 하이브리드차를 대거 출시하고 고급 브랜드인 제네시스도 약진하고 전기자동차 부문에서는 오히려 토요타가 밀리자 2020년대부터 한국토요타에서 전략을 수정하기에 이르는데 현대기아가 내수에서 팔지 않는 PHEV 모델을 내놓고 카니발보다 조금 작은 알파드로 의전용 차량 수요를 공략하는 등의 틈새 시장을 노리고 있다. #
3. 역대 대표이사[편집]
- 야스노 히데아키 (2000~2003)
- 오기소 이치로 (2003~2006)
- 치기라 타이조 (2006~2010)
- 나카바야시 히사오 (2010~2014)
- 요시다 아키히사 (2014~2018)
- 타케무라 노부유키 (2018~2022)
- 콘야마 마나부 (2023~현재)
4. 역대 슬로건[편집]
- Smile For Tomorrow (2009~2013)
- YOU ARE SO SMART (2014~2019)
- ENJOY YOUR STYLE (2019~2023)
- 먼저 가치를 보는 당신 (2023~현재)
5. 판매 차량[편집]
현재 한국토요타자동차에서 정식으로 판매 중인 차량들의 리스트.
(▼) : 한국토요타에서 출시한 이후 수입이 중단된 모델.
5.1. 토요타[편집]
- 토요타 라브4
- 토요타 하이랜더
- 토요타 86
- 토요타 수프라
- 토요타 알파드
- 토요타 시에나
- 토요타 프리우스
- 토요타 캠리
- 토요타 크라운 크로스오버
- 토요타 FJ 크루저(▼)
- 토요타 벤자(▼)
- 토요타 아발론(▼)
- 토요타 코롤라(▼)
- 토요타 프리우스 C(▼)
- 토요타 프리우스 V(▼)
5.2. 렉서스[편집]
- 렉서스 ES
- 렉서스 LS
- 렉서스 LC
- 렉서스 UX
- 렉서스 NX
- 렉서스 RZ
- 렉서스 RX
- 렉서스 CT(▼)
- 렉서스 GS(▼)
- 렉서스 IS(▼)
- 렉서스 LFA(▼)
- 렉서스 RC(▼)
- 렉서스 SC(▼)
6. 전시장[편집]
6.1. 토요타[편집]
6.2. 렉서스[편집]
7. 여담[편집]
2012 런던 올림픽에서 축구 종목 동메달 결정전이 벌어지기 직전엔 이런 현수막도 붙였었는데, 여기까지만 보면 그러려니 할 수 있겠으나 문제는 이 동메달 결정전이 바로 한일전이었다. 이미 4강에서 패배하여 3/4위전에 진출해버린 이상 한국이 메달을 따는 유일한 방법이 바로 일본 국대를 이겨버리는 것인데, 물론 개인차가 있겠지만 이 일로 인해 한국에선 여러매체에서 기사까지 나오는 등 꽤 긍정적인 반응을 얻었다. 일본 일부에선 당연히 자이니치라며 까였지만. 당시 나카야바시 히사오 한국토요타 사장은 "모기업이 일본 기업이긴 하지만, 한국에서 사업을 하기 때문에 한국을 응원한다"고 밝혔다.[6]
뿐만 아니라 2015년엔 해외에서 열리는 K-POP 콘서트인 CJ E&M의 "KCON"에 메인 협찬을 하기도 했으며 2016년에도 2018 FIFA 월드컵 러시아 아시아 최종예선전의 대한민국 국가 대표팀과 중국과의 경기 중 대한민국을 응원하기 위해 서울 월드컵 경기장에서 '한국을 응원합니다'라는 현수막을 내걸었다.
이런 식으로 잊을만 하면 적극적인 친한 행보를 보여 주목받는 편이다. 보는 입장에서는 당시 사장들의 일본인으로서 정체성등을 이유로 오히려 걱정스러운 시선을 보내기도 하는데 일본의 국민성을 따졌을때 기업인으로서의 옳은 자세가 무엇인지를 고려하면 아무 문제 없었으리라는 예상이 가능하다.[7] 태생이 일본기업이라 이런 행보가 더욱 부각되는 측면이 있다.
[1] 서브채널인 '토요타 주말농부' 채널이다.[2] 이후 신진은 GM과 합작해 GM코리아(현재의 GM코리아와는 다르다)를 세웠다가 내놓은 시보레 1700이 폭망한 이후 1976년 산업은행에 매각됐고 1978년 대우그룹에 인수된 이후 1983년 대우자동차로 사명을 바꾸었다. IMF 이후 대우그룹이 파산하면서 2002년 GM에 인수된 이후 GM대우로 바뀌었다가 2011년 한국GM(쉐보레)로 이름을 바꿨다.[3] 다만 6년후인 1978년에 토요타의 계열사인 히노자동차가 기아/아시아자동차와 기술제휴를 하면서 1998년까지 기술제휴 관계에 있었다. 그렇게 신진자동차와 한국을 배신하고 일방적으로 떠나놓고는 계열사인 히노자동차를 통해 겨우 6년만에 한국으로 재진출을 꾀하려고 했었다는 점에서 한국시장에 미련이 남았었다는 것을 엿볼 수 있었는데, 어찌보면 신진자동차를 배신하고 떠난 것을 한동안 후회하고 있었을지도 모르며, 2019년 일본 상품 불매운동 여파로 이듬해인 2020년 닛산이 한국을 떠난 이후에도 쉽게 한국 시장 철수를 못하는 것도 아마 그 때의 트라우마로 인해서인 것으로 추정된다.[4] 1996년부터 ~ 2.5L 디젤 세단/왜건이 허용되었지만 일부를 제외하면 전부 내수용이었다.[5] 1996년 당시 가격으로 3,630~3,814만원이었는데 상당히 고가에 속했었다.[6] 이는 사장 개인의 돌출 행보가 아닌 한국에서 단순히 일본 기업이라는 부정적인 이미지를 희석시키고 친한 행보를 보임으로서 언론 등에 자연스럽게 부각됨에 따라 인식 변화의 이미지 재고를 통해 판매량을 끌어올리려는 토요타의 전략적 기획의 일환으로 추정된다. 실제로 이러쿵저러쿵 말이 많았지만 한국 내에서 보인 반응은 나쁘지 않았다.[7] 기업인, 고객을 상대하는 입장은 전통적으로 최선을 다해 고객을 위해야 한다는게 일본 저변에 깔린 인식이다. 한국에서 한국인에게 영업하는 사장이 한국인을 응원한다는게 불가능한 일은 아니다. 마케팅의 일환으로서 이런 스탠스를 취해 실제로 영업실적이 개선된다면 사장 개인에게는 오히려 향후 고과에 긍정적으로 평가되면 평가되었지 마이너스가 될 일은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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