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K P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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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편집]
냉전 시기 헤클러 운트 코흐사가 개발한 자동권총.
2. 특징 [편집]
P9시리즈는 매우 독특한 폐쇄 기구를 사용하는데 바로 G3때부터 이어진 H&K의 유구한 전통인 롤러 지연식 기구를 적용시킨 것이다. 다만 분명히 알아둬야 할 것이 MG42나 CZ52의 롤러 잠금식 쇼트 리코일 방식과는 엄연한 차이가 있다. 롤러 잠금식 쇼트 리코일 방식은 간단히 말하자면 브라우닝식에서 총열의 일부가 하던 약실의 폐쇄를 롤러 두 개로 하는 것으로 슬라이드의 후퇴를 일시적으로 늦추는 역할만 하는 롤러 지연식과는 기본 개념 자체가 다르다. 이 기구를 채택함으로서 P9 시리즈는 권총치고는 상당한 명중율을 얻게 되었는데 그 이유는 폐쇄 과정 중 총열이 왕복하지 않고 고정되어 있기 때문이다. 이 때문에 대테러부대들이 애용하기도 했다.[1]
사진을 보면 알 수 있듯이 해머가 슬라이드의 뒷부분에 가려져서 총기를 사용할 때 해머가 걸리적거리지 않게 하였다. 하지만 그렇게 하면 정상적인 방법으로는 총기를 조작하기가 어려우므로, 슬라이드 멈치[2] 바로 아래에 있는 코킹/디코킹 레버로 해머를 코킹하거나 디코킹 할 수 있다. 해머가 뒤로 젖혀진 상태(=슬라이드를 한 번 당겼다 놓은 상태)에서 그 레버를 누르면 디코킹이 되고 그 상태에서 다시 레버를 누르면 해머가 코킹이 되는, 상당히 신기하지만 복잡한 구조다. 그럼 슬라이드에 달린 건 뭔가 하겠지만 그건 단순한 안전장치다.(...)
작동 방식은 지극히 평범한 더블액션/싱글액션 방식으로 P9때는 싱글액션 기능만 지원되었으나 P9S에서는 더블액션과 싱글액션 기능이 모두 지원된다.
참고로 상당히 특이한 점이 방아쇠울 밑 프레임 일부가 폴리머라는 것이다. 물론 VP70처럼 프레임 전부가 폴리머는 아니고 그립쪽의 프레임은 죄다 쇳덩이다.
탄창멈치는 그립의 아랫부분과 탄창 뒤에 있다. 탄창을 교환할 때는 멈치를 뒤로 민 다음 탄창을 빼고 새 탄창을 넣으면 된다. P38의 탄창멈치를 생각하면 편하다.
9mm 파라벨룸 탄을 쓰는 모델과 45.ACP탄을 쓰는 모델이 존재한다.
3. 종류[편집]
- P9 - 싱글 액션만 가능한 기본형. 1973년 P9S 출시와 함께 단종되었다.
- P9K - 시제품만 남긴채 양산되지 못한 단축형.
- P9S - 더블 액션 방아쇠(Spannabzug)로 바뀐 개량형.
베트남 전쟁 도중인 1968년, 기존의 암살용 Mk.3 Mod.0와 Mk.22 Mod.0의 대체자로 퀄러텍(Qual-A-Tec)[3] 사의 소음기 및 총열이 함께 도입되었다. 생산은 헤클러 운트 코흐 사가 직접 맡았다. 냉전 이후의 1995년 미국 샌디에이고 코로나도 해군기지(Naval Base Coronado) 행사 전시에서 모습을 비춘 것으로 보아 Mk.23 Mod.0 등으로 바뀌기 전까지 계속 쓰여온 것으로 추정된다.#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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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매체[편집]
- Hawaii Five-O 원작 드라마에 등장했다.
- 맥가이버 원작 드라마에 등장했다.
5. 둘러보기[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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