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립문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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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편집]
수도권 전철 3호선 326번(개정 전 16번). 서울특별시 서대문구 통일로 지하247 (현저동 101) 소재.
서대문구 현저동과 종로구 무악동에 걸쳐 있다.
2. 역 정보[편집]
역명은 주변에 있는 독립문에서 따 왔다. 3호선 초창기인 1985년 7월 12일부터 동년 10월 17일까지 종착역이었다. 무악재역 방향으로 양 선로 중간에 열차 주박을 위한 유치선이 있어서 지금도 대화행이나 구파발행 막차가 지나가면 오금역에서 출발하여 이 역까지만 운행하는 막차가 있다.
단, 현재 유치선은 야간 주박 목적으로 사용하지 않는다. 독립문역 출발 첫차는 지축차량기지에서 출고하여 공차회송한 후 독립문역에 대기하고 있다가 운행하고, 막차 역시 운행을 종료한 후 지축차량기지까지 공차회송한다.
이 역의 이용객은 대부분 서대문형무소역사관, 국립대한민국임시정부기념관, 독립문 관광객 및 천연동/무악동 주민들뿐이라 전체적으로 이용률이 높은 역은 아니다. 그러나 출/퇴근 시간대에는 금화터널을 따라 연세대학교와 이화여자대학교로 가고자 하는 대학생들과 직장인, 그리고 주위의 바글바글한 대신중·고교/이대부속중, 고교 등의 학생들이 모여들어 그야말로 북새통을 이루게 된다. 물론 이 시간대가 지나면 한산하다. 자세히 설명하자면 오전 6시 반~7시, 7시 반~8시,오후 4시~5시, 오후 10시엔 매우 붐빈다.
역의 선로 측 벽면에 그려져 있는 것은 태극기의 4괘다. 1기 지하철 중에서 이런 형태로 예술적인 멋을 살린 역이 몇 없어서 이 벽면의 존재 가치는 중요하다. 하지만 스크린도어가 설치된 후부터 보기 힘들어졌다. 이로써 벽면의 예술성은 저 멀리 사라진 사례가 됐다.
연세대학교 및 이화여자대학교 등 신촌에서 제일 가까운 3호선 역이고 7737번이라는 환승 수단도 있지만 이들 대학교에 다니는 3호선 이용객들은 대개 경복궁역을 이용한다. 거기에 통일로 중앙차로와 7737번이 정차하는 독립문역 가로변 정류장도 좀 떨어져 있다. 그냥 서대문11번 타고 독립문 극동아파트에 내려서 갈아타는 것이 좋다. 사직터널이 있어서 도로 구조상 좀 더 먼 경복궁역으로 가도 소요 시간상 별 차이도 없고, DMC 연장 후 7737번의 배차간격이 길어진 데다가 경복궁역에서 272번, 606번, 710번 등이 워낙 자주 다니기 때문이다. 게다가 각 학교 셔틀버스 및 세브란스병원 셔틀버스도 가까운 독립문역을 두고 경복궁역으로 간다.
3기 지하철이던 11호선과 환승할 계획이 있었지만 IMF 외환 위기로 인하여 무산됐다.
같은 노선의 고속터미널역과 더불어 노선띠가 역명판에 붙어있지 않고 역명판 위에 있다.
역 구내에 4.6퍼밀의 구배가 있다. 또한 이 역부터 금호역까지 전부 섬식 승강장이다.
3. 역 주변 정보[편집]
- 1번 출입구: 세란병원, 인왕산 아이파크
- 2번 출입구: 무악동 주민센터, 인왕산2차아이파크
- 3번 출입구: 대신중·고등학교, 서울독립문초등학교
- 3-1번 출입구(에스컬레이터 있음): 무악현대아파트, 경희궁롯데캐슬
- 4번 출입구(에스컬레이터 있음): 서대문독립공원, 독립문, 독립문극동아파트, 독립문삼호아파트, 천연동 주민센터
- 5번 출입구: 한성과학고등학교(옛 서대문중학교 자리), 군부대, 독립문파크빌아파트, 국립대한민국임시정부기념관
4. 일 평균 이용객[편집]
무악동, 교남동, 천연동을 끼고 있어 꽤 넓은 역세권을 소유하고 있음에도 일평균 2만 명에 미치지 못해 상대적으로 이용객이 저조하다. 독립문 및 서대문형무소라는 역사유적지를 가지고 있어 관광 수요가 꽤 나온다는 것을 감안하면 실제 주민들의 이용률은 더 떨어진다는 추측이 가능하다. 그 이유는 3호선 도심 구간의 선형이 종로3가-을지로3가-충무로로 이어져 광화문, 서울특별시청, 명동 등의 중심 지역을 제대로 훑고 가지 못하며, 역이 독립문사거리에서 무악재 방면으로 300m 떨어진 곳에 있기 때문이다.
첫째 이유를 조금 더 풀어보자. 독립문역은 7권역 일대에서 서울 도심으로 들어가는 관문에 있다. 그런데 3호선은 사직터널과 율곡로 방향으로 간다. 7권역과 광화문/시청을 지하철로 오가려면 빙 돌아가는 경로로 가며 그마저도 1회 갈아타야 한다. 그렇게 하느니 역세권 주민들 대부분은 3호선보다 통일로를 다니는 버스를 선호한다.
둘째 이유에 대한 자세한 설명은 다음과 같다. 독립문역이 독립문사거리의 북쪽에 있으므로 사거리 남쪽에서 독립문역으로 가려면 대로변을 횡단해야 한다. 사거리 남쪽까지 출구가 연결 됐다면 이용객을 조금 더 끌어모았을 것이다. 혹은 서울 지하철 11호선이 원래대로 지어졌더라면 교남동, 영천시장 일대에서 독립문역을 이용하기 훨씬 수월했겠지만 IMF 외환 위기로 계획이 취소됐다.
이렇듯, 독립문역은 서울 도심과 매우 가까운 곳인데도 일평균 2만 명도 안되는 저조한 수요를 보인다.
5. 승강장[편집]
막차 시간 한정으로 이 역에서 종착하며. 주박이 아닌 차량기지로 입고한다.
첫차 시간대 이 역에서 출발하는 열차가 1편성 있다.
6. 연계 버스[편집]
<width=25%><bgcolor=#5bb025> 지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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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 기타[편집]
- 1982년 4월 9일 독립문역 인근 서울 지하철 3호선 공사현장이 통째로 붕괴되어 공사 인부 10명이 사망하고 당시 의주로를 주행하던 범양여객 소속 시내버스 승객 45명이 사고에 휘말려 부상을 입었다.관련 기사 이 사고로 의주로 홍은고가 - 독립문역 구간이 2주간 전면통제됐고 시내버스는 세검정로와 북악산로 등으로 우회했다. 관련 기사 사고 원인은 공사현장에서 사용된 다이너마이트가 상수도관을 파열시켜 그 수압으로 토류관이 무너진 것이다. 사고 이후 이 구간의 공법은 개착식 흙막이 공법에서 터널공법으로 변경됐고 유치선 위치도 변경됐다.
- 2022년 12월 23일 오전 6시 24분경 무악재역과 독립문역 사이 선로에서 화재가 발생해 1시간 45분 동안 구파발역~약수역 구간 양방향 운행이 중단됐다. 하필 출근시간인데다 폭설이 내린 직후라 출근 대란이 일어났다. 서울교통공사와 서울시는 지하철 3호선과 버스의 집중 배차 시간을 오전 10시까지 늘렸으나 혼잡을 막기에는 역부족이었다. 서울교통공사 측은 터널 안 고압 선로를 갈아 부드럽게 만드는 '연마 작업' 중 불꽃이 생긴 것으로 보고 있다. #1 #2 #3 #4
- 학여울역과 더불어 발음 현상의 사례로 독립문역이 자주 언급된다. 비음화와 ㄴ 첨가 현상을 거쳐
동님문녁[
으로 소리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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