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정릉역 (r8판)

편집일시 :

宣靖陵驛 / Seonjeongneung Station



다국어 표기
영어Seonjeongneung
한자宣靖陵
중국어
일본어宣靖陵(ソンジョンヌン
주소
서울특별시 강남구 선릉로 지하 580 (삼성2동 111-114번지)
관리역 등급
배치간이역
(수서역 관리 / 한국철도공사 수도권광역본부)
운영 기관
분당선파일:코레일_기본_로고.svg
9호선파일:서울교통공사_Logo.svg
개업일
분당선2012년 10월 6일
분당선
9호선2015년 3월 28일
수인·분당선2020년 9월 12일
역사 구조
지하 5층 (수인·분당선)
지하 3층 (9호선)
승강장 구조
복선 상대식 승강장 (횡단 가능)
(9호선, 수인·분당선)
열차거리표
왕십리 방면
강남구청
← 0.7 ㎞
분당선
선정릉
수원 방면
선 릉
0.7 ㎞ →


1. 개요
2. 역 정보
2.1. 역명
3. 역 주변 정보
4. 일평균 이용객
5. 승강장
6. 기타



1. 개요[편집]


파일:분당선 선정릉역 역명판.jpg
수인분당선 선정릉역 왕십리역 방면 역명판
(P.S : 수인·분당선에는 부역명이 붙고 9호선에는 부역명이 안붙는다.참고하도록)

서울 지하철 9호선 927번. 서울특별시 강남구 선릉로 지하 580 (삼성동).
수도권 전철 수인·분당선 K214번. 서울특별시 강남구 선릉로 지하 580 (삼성동)에 소재.


2. 역 정보[편집]


2012년 10월 6일에 개업했으며 그 해 말에 완공되었다. 선개통 후완공의 대표적인 예 중 하나. 2015년 3월 28일, 서울 지하철 9호선(신논현-종합운동장 구간)이 연장 개통되어 환승역이 되었다.

개업 당시에는 주변 공사가 아직 완료되지 않은 상태였고 마무리 작업이 진행 중이었다. 당시 '주민 편의를 위해 우선 개통했습니다'라는 현수막이 2번 출구에 걸려 있었다고 한다. 역의 폴싸인은 서울 지하철 9호선에서 사용하는 형태에 코레일체를 사용했으며, 9호선이 정식으로 개통한 후 9호선의 형태로 전면 수정되었다. 하지만 에스컬레이터 쪽의 역명판에는 부역명이 들어간 코레일 스타일이 그대로 남아 있다.

개업 당시에는 배치간이역이었으나, 2014년 8월 1일에 개정된 열차운전시행세칙에 따라 무배치간이역으로 전환되었다.

9호선이 위, 분당선이 아래에 있으며 모두 다 상대식 승강장이다. 때문에 9호선은 갈아타는 사람은 에스컬레이터를 타고 내려가고, 나가는 사람은 에스컬레이터를 타고 올라가는 형식으로 목적이 확실히 구분된다. 같은 노선에 있는 여의도역과 환승 형태가 비슷하다. 9호선은 지하 3층, 분당선은 지하 5층.

기존 2호선과 7호선의 통근수요를 9호선이 일부나마 분산하고 분당선에서 출퇴근하는 사람이 많기 때문에 숨겨진 헬게이트. 중앙보훈병원 출발 노선은 여기서부터 본격적인 헬이 시작된다. 그리고 고속터미널역부터 터져나간다. 반대로 중앙보훈병원행 열차는 이 역을 지나면 거의 앉아갈 수 있다.[1]

지하1층에는 스토리웨이, 던킨도너츠, 네이처리퍼블릭 등 상가가 입점해 있다.


2.1. 역명[편집]


분당선 공사 당시 계획역명은 삼릉역(三陵驛)이었다. 그러나 서울교외선 삼릉역과 역명이 겹칠 뿐만 아니라, 삼릉이 정확한 명칭이 아니어서 이렇게 결정. 삼릉공원에는 봉분은 3개가 있지만, 그중 둘은 성종과 그 왕비의 무덤이어서 삼릉은 부정확한 명칭이다. 또한 이런 명칭 문제 때문에 승강구의 벽면에 三陵이라는 글자가 장식화 되어 벽면을 덮고 있다고 한다.

역명 부여 당시 신선릉역이라는 이름을 검토했었다. 이 때문에 분당선 왕십리역 방면 연장구간 중 청수나루역(압구정로데오역)과 더불어 역명 부여 논란이 되는 역인데, 특히 '선릉'이라는 단어 자체가 지명이 아니라 문화재 이름이기 때문에 신논현역, 신반포역 등과 같이 ‘신’ 자를 붙이기에 적합하지 않다는 점에서 '신선릉'이라는 역명 부여가 적합하지 않다는 반응이 있었다. 선릉을 새로 하나 만든 것도 아니고 이름을 들었을 때 신선을 묻은 무덤으로 오해할 여지가 있는 것도 사실. 만약 진짜로 신선릉이 되었다면 서울 지하철 9호선 역명 결정에서 신논현-신역삼-신선릉-신삼성 으로 이름을 지었을 가능성도 있다. 결국 여러가지 역명 논란으로 삼릉공원에 있는 선릉(宣陵, 조선 왕조 9대 임금 성종과 부인 정현왕후 윤씨의 무덤)과 정릉(靖陵, 조선 왕조 11대 임금 중종의 무덤)을 같이 일컫는 선정릉으로 이름을 결정했다.[2]

이 와중에 '선릉'이 전 역인 선릉역과 이 역에 이중으로 들어간다고 논란이 되었지만, 성북구의 정릉동이 임팩트가 너무 크기 때문에 '정릉역'은 무리가 있다. 삼릉공원의 정릉은 해당 능 이름 외에는 주변 지명에 사용된 예가 거의 없지만 성북구의 정릉은 1~4동까지 있는 매우 넓은 면적의 법정동으로 쓰이고 있으며 특히 일부 주요 버스(162, 171, 143, 110)들의 기점이다 보니 버스노선 행선판에 기점 이름으로 수십 년간 사용되어서 정릉동이 어디인지 모르는 사람들도 이름은 들어봐서 아는, 인지도가 매우 높은 이름이다. 143번 버스 때문에 삼성동 주민들조차도 성북구의 정릉을 안다. 어차피 그냥 정릉역으로 하는 안은 애초에 존재하지도 않았으며, 성북구 정릉동을 지나는 우이신설선정릉역이 있다.

선정릉역에서 선정릉을 가려면 약 550m를 걸어야 하며, 선정릉 입구는 선릉역 8-1번 출구 기준 200m 정도 떨어져 있다. 단순히 줄 만한 이름이 없어서 붙인 것은 아니고 조선시대의 예법에 따라 출입구가 지정되어 있기 때문이다. 실제로 왕릉의 구역과 전철역의 거리는 선정릉역이 선릉역보다 더 가까이에 있다. 최단거리로 따지면 100m 정도밖에 안 떨어져 있다. (그래봤자 들어갈 수 없다.) 실제로 선정릉에는 화재에 대비하여 소방문 한 개가 개설되어 있으나 조선시대의 예법에 따라 관람객에게 개방을 하지 않고 있다.#

2012년 9월분당선 개통을 앞두고 선정릉역에 미래창조과학부의 산하 공공기관인 한국과학창의재단이라는 부역명을 추가하였다. 실제로 한국과학창의재단은 이 역 출구에 바로 붙어 있다. 창의재단의 영문명이 The Korea Foundation for the Advancement of Science and Creativity이다 보니 이걸 풀네임으로 부르는 선정릉역 안내방송은 매우 길다. 선정릉역과 맞먹을 정도로 영어 부역명이 매우 긴 수도권 전철 중앙선 아신역아세아연합신학대학교의 영문명은 ACTS라고 줄여 말하지만... 게다가 연장 개통 초기에는 "선정릉, 선정릉, 한국과학창의재단" 이렇게 주역명 2번에 부역명을 방송해서 방송이 더욱 길었다.[3] 현재는 다시 원래대로 "선정릉, 한국과학창의재단" 이렇게 바뀌었다. 아마도 "총신대입구, 총신대입구, 이수"와 "신창, 순천향대, 신창, 순천향대, 한국폴리텍4대학" 때문에 원상 복구한 듯. 9호선에는 해당사항이 없다.


3. 역 주변 정보[편집]


이 역 주변에는 한국과학창의재단, 무형문화재전수회관, 라마다 서울호텔 등이 있다. 2번 출구 근처에 삼릉초등학교가 있다.

싱글 몰트 위스키 애호가들에게는 몰트샵이 있는 곳으로도 유명하다.


4. 일평균 이용객[편집]


선정릉역을 이용하는 도시·광역철도 일일 승객 수이다. 아래 표는 승차객 + 하차객의 총합이다.

수도권 전철 수인·분당선 (분당선)
2012년2013년2014년2015년2016년2017년2018년2019년2020년
10,708명15,377명17,722명16,653명16,704명16,410명16,220명16,366명13,069명
서울 지하철 9호선
2015년2016년2017년2018년2019년2020년
10,823명12,887명13,602명14,097명17,223명14,540명

선정릉역은 2012년에서야 처음 생긴 역으로서 아직 인지도가 높지 않은 역이지만, 강남구 한복판에 자리잡은 특성상 빠르게 자리를 잡은 편이다. 두 노선을 합친 2019년 기준 하루 평균 이용객은 33,589명으로 3만 명을 넘는다. 분당선만 다닐 때에는 하루 이용객이 1만 명대에 그쳤지만, 2015년에 9호선 2단계 구간이 개통되면서 서쪽에서 오는 수요가 빠르게 늘면서 2017년에 3만 명을 돌파하기에 이르렀다.

두 노선이 짧은 시간을 두고 차례대로 개통하면서 유동인구가 늘면서 역세권이 활성화되고 있다. 실제로 역 주변에는 업무시설 및 회사들이 밀집해있는데, 사거리 주변의 고층 빌딩들은 대부분 2010년대 초반에 재개발된 건물이다. 그래서 점점 역세권에 사람이 늘어나는 과정에 있어서 향후 이용객이 조금씩 꾸준하게 상승할 것으로 보이며, 특히 2018년 12월에 개통되었던 9호선 3단계 구간의 혜택을 많이 받을 것으로 보인다. 하루 평균 이용객 수는 3년 먼저 개통된 분당선 측이 약간 더 많지만, 2018년 12월 9호선 3단계 구간이 개통되어 9호선의 승하차수가 분당선의 승하차수를 역전하게 되었다. 향후 9호선이 강동구 고덕역을 거쳐서 샘터공원역까지의 연장이 확정되어 2021년 착공, 2027년을 완공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승하차량이 높아질 가능성이 있는 역 중 하나이다.


5. 승강장[편집]


파일:선정릉역1.jpg
서울 지하철 9호선 승강장 크게보기
파일:attachment/2012100711b.jpg
수도권 전철 수인·분당선 승강장 [크게보기
파일:station04_guidemap.png
역안내도 크게보기


5.1. 수도권 전철 수인·분당선[편집]


강남구청
21
선릉


5.2. 서울 지하철 9호선[편집]


일반역: 언주, 급행: 신논현
↓ 일반역: 삼성중앙, 급행: 봉은사



6. 기타[편집]


한국 도시철도 중 처음으로 2010년대에 지어진 역끼리의 환승역이다. 분당선이 2012년, 9호선이 2015년이다.[4] 분당선의 역이 새로 지어진 지 얼마 안 되었는데, 최단기 기간으로 서울 지하철 9호선과 환승역이 되었다.

이전에 분당선 선릉역 영문 역명판에서 이 역을 '성정릉'으로 표시하는 실수를 범하기도 했었다.# 그러고 보니 같은 날 개통한 왕십리역에서도 이 모양이었다. 2014년 5월경 수정되었다고 한다.

여담이지만 낮 NH시간대의 출근방향인 분당선 상행(왕십리행)과 9호선 급행 하행(김포공항행)의 케미가 상당히 안좋은 편이다. 분당선에서 9호선으로 갈아타러 올라오면 9호선 급행열차가 바로 직전에 지나간 경우가 대부분이라 종합운동장에서 일반열차가 겨우 출발하고 있다.

당산역동작역과 다르게 이 역은 9호선 전동차가 삼성중앙역 방향 끝부분에 선다. 환승통로가 그쪽 방향에 가깝게 있기 때문이다.. 앞서 말한 두 역은 환승통로가 끝부분에 위치해도 어느 정도 거리를 남겨둔 채 가운데 쪽에 서기 때문에 약간 걸어야 하지만 이 역은 환승게이트 찍고 올라오면 바로 탈 수 있어 편리하다.

분당선 강남구청역 방면 승강장에 삼릉이라고 써져 있는 것을 볼 수가 있는데, 이것은 이매역에서도 볼 수 있다.[5]


[1] 주말에는 심지어 자리가 남을 정도...[2] 서울 성북구에 있는 정릉은 貞陵으로, 조선 왕조 초대 임금 태조의 둘째 부인인 신덕왕후 강씨의 무덤이다.[3] 분당선에서는 거의 다 그랬다. 복정역, 죽전역, 영통역 등. 아마 이걸 전체 노선에 적용하려 했던 것으로 보인다.[4] 두 번째는 신분당선 2011년 - 경강선 2016년의 판교역이며 세 번째이자 마지막은 경춘선 2013년 - 6호선 2019년의 신내역이다. [5] 다만 한자가 다르다. 당연한 거 아닌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