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웅(메이플스토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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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편집]
This Story is Not Over, 우리들의 이야기는 끝나지 않았다. 우리 곁에 아직 그들이 있기에, 우리는 그들을 영웅이라고 부른다.
― 메이플스토리 공식 팬북 시크릿스토리: 영웅 편
모험가, 시그너스 기사단에 이은 메이플스토리의 세 번째 직업군. 수백 년 전 검은 마법사를 봉인한 영웅들로 구성되어 있다.세상은 여전히 영웅들을 필요로 해. 시대가 바뀌고 세월이 흘러도 그 사실만큼은 변하지 않을 거야.
― 나인하트, 히어로즈 오브 메이플 中
특이사항으로 마법사 직업이 2개나 있다.
2. 설정[편집]
과거 메이플 월드를 공포에 떨게 했던 검은 마법사를 봉인한 뒤 혹한의 저주로 인해 얼어붙은 6명의 대적자들이자, 검은 마법사가 부활함과 동시에 저주에서 깨어나 새로운 대적자들과 함께 검은 마법사에게 맞선 자들이다. 다만 현재가 아닌 과거의 대적자라는 사실을 부각하려는지, 검은 마법사 격퇴 이후의 스토리를 다룬 The Day After에서 대적자라며 칭송받는 다른 직업군과 달리 영웅 직업군은 대적자에 대한 언급이 아예 없다.[2][3]
메르세데스가 나왔을 때 다섯 영웅들의 앞글자 이니셜이 'MAPLE'에서 따왔다는 얘기가 돌기 시작했다가, 팬텀 출시로 반쯤 기정사실화되었었다. 이후 루미너스 페이지에 각 영웅의 앞글자를 이으면 'MAPLE'이라는 걸 보여주는 광고도 나왔고, 히어로즈 오브 메이플 사전예약에서는 영웅들의 앞글자 이니셜과 일러스트가 그려진 의자를 증정하기까지 했으니 이젠 정말 기정사실로 보아도 무방할 듯.[4] 다만 에반은 엄밀히 말하자면 과거의 영웅이 아닌 영웅의 후계자다. 덧붙여 마지막 영웅인 은월이 등장하자 E 자리는 진짜 누구냐는 논란이 있었지만, 당시 이니셜 맞추기에 에반이 포함되었었고 히오메 때 에반에게 E가 있었으니 현재 E 자리는 에반이 확실하다고 볼 수 있겠다. 무엇보다 은월이란 이름은 사실 본명도 아닌데다[5] 히오메 때 은월은 앞글자 대신에 하트가 붙어 있었다. 잊혀졌던 존재인만큼 주어진 이니셜도 없다고 생각하는 것이 맞는 듯하다. MAPLE과 STORY 사이의 띄어쓰기가 은월이라는 말도 있었지만, 사실 메이플스토리의 정식 영어 명칭엔 띄어쓰기가 없다.
3. 역사[편집]
2009년 7월 9일 아란을 시작으로 메이플스토리에서 영웅이라는 존재가 최초로 언급되고, 이어 에반, 메르세데스, 팬텀, 루미너스 순으로 영웅들이 출시되었다. 이후 유앤아이 업데이트에서 잊혀진 영웅 은월까지 추가되며 최종적으로 6명의 영웅이 완성되었다.
최초의 영웅 직업 아란이 출시됐을 당시만 하더라도 영웅들이 힘을 합쳐 검은 마법사를 봉인했다는 왕도적인 느낌이 강했으나, 신규 영웅 직업들이 추가로 출시되면서 각자의 위치에서 싸우다 은월이 봉인의 제물로 바쳐지고, 루미너스가 봉인을 완성하는 형태로 스토리가 바뀌었다.
아란과 에반을 전기 영웅으로, 메르세데스 이후부터를 후기 영웅으로 부르기도 하는데 에반 출시와 메르세데스 출시 사이에 빅뱅 업데이트가 진행되어 캐릭터 묘사가 상당히 달라졌기 때문이다. 빅뱅 이전에 출시된 아란과 에반은 성별도 불확실하고 명확하게 정해진 설정도 없었으며 캐릭터 생성 시 외형도 다른 모험가와 동일했다. 심지어 스킬북도 필요했고 갯수도 4개로 가장 많았다. 그런데 이후 메르세데스부터 캐릭터 설정이 명확하게 잡혀 출시되기 시작했고, 팬텀 이후부터는 스토리에도 꽤 신경을 쓰기 시작해 더욱 인기를 끌게 되었다. 이후 아란과 에반은 히어로즈 오브 메이플 업데이트로 리메이크가 진행되었다.
4. 인기[편집]
메이플스토리의 전성기였던 2000년대 초중반 때만 하더라도 직업군이 모험가밖에 없었고, 캐릭터 개인의 스토리를 담기보다는 메이플의 세계관을 설명해주는 스토리 라인이었기에 게임이 인기가 있었을지언정 캐릭터 자체가 그리 인기있지는 않았다. 그러다 검은 마법사라는 메이플 월드의 주적이 등장하여 그를 상대했다는 설정을 가진 영웅 직업군이 등장하고, 이와 함께 정립된 세계관이 만들어지며 영웅들의 인기도 덩달아 대폭 올라갔다. 거기다 메인 스토리를 검은 마법사나 군단장들로 10년 가까이 끌어온 탓에, 가장 많은 접점과 떡밥을 가졌던 영웅 캐릭터들이 상대적으로 부각될 수 밖에 없었다. 검은 마법사와 직접 대치하기 직전인 아케인 리버 이후에도 고유 스크립트가 가장 많이 나오는 직업군이다.[6]
일단 성격 면에서도 영웅들 하나하나 성격이 겹치는 캐릭터가 하나도 없으며, 용사 파티의 전형적 클리셰를 피해간 영웅들의 개성과 더불어 서로 간에 터지는 케미가 무시 못할 수준이다. 하지만 운영진이 이러한 캐릭터들의 고유 성격과 인기 요인을 제대로 파악하지 못한 채, 팬서비스랍시고 팬텀과 루미너스의 싸움 구도를 과도하게 끌고가다 히어로즈 오브 메이플을 아예 말아먹기도 했다.[7]
이렇듯 인기 면에서나 검은 마법사 위주의 스토리에서나 큰 존재감을 자리매김하고있던 영웅들이었지만, 앞으로의 스토리적 위치는 매우 애매해진 상태다. 차례차례 추가된 최근의 스토리에서 캐릭터 성격들이 여러모로 붕괴되고, 흩어졌다 만난 영웅들끼리 제대로 결합도 하지 못했으며, 리멘에선 검은 마법사가 결국 허무하게 쓰러져 그들만의 제대로 된 엔딩도 보여주지 못했다. 검은 마법사 세력과 그렇게 큰 연관성들을 가지고서도 존재감이 거의 옅었던 것이다.
거기다가 이후 그란디스로 메인 스토리가 넘어가게 되면서 주연이 노바, 레프, 아니마로 바뀔 가능성이 매우 커졌다. 그런데 영웅들은 에반을 제외한 군단장 시절의 매그너스와의 악연을 제외하고선, 대체적으로 그란디스 쪽과는 접점이 사실상 없다. 예외로 은월이 아니마족 및 그란디스와 연관이 깊고,[8][9] 그 외에 그나마 언급될 가능성이 있는 건 빛의 초월자의 일부라 그란디스의 빛의 초월자인 타나와 엮일 가능성이 있는 루미너스 뿐이다. 다만 아케인 리버에서의 타나에게 대적자 시점의 루미너스가 서로 별다른 반응이 없었고, 그란디스에서 서로에 대해 언급하더라도 주연급은 커녕 대적자(플레이어블) 시점의 루미너스 쪽에 고유 스크립트라도 있으면 다행인 수준이니 의미 있는 출연이 있을 거라 기대하기는 힘들다.
거기에 운영자들의 푸시는 영웅들에서 그란디스 캐릭터들로 넘어갔기 때문에 앞으로의 메인 스토리에서 영웅들이 빠질 가능성이 클 것으로 보인다. 또, 본인을 가족처럼 대해준 뾰족귀 여우들과 가족 이상의 소중한 인물인 랑이 그란디스에 있어 이들을 지키기 위해 싸운다는 명분이 있는 은월을 제외하면, 레지스탕스, 시그너스, 영웅은 검은 마법사 사가에서 큰 명분을 가지고 있었지 그란디스 사가에서는 그란디스/프렌즈 직업군들이 검은 마법사 사가에서 그러했듯이 공통적인 위협에 맞선다는 명분밖에 없어 다소 남 얘기처럼 느껴질 수 있다.
다만 THE DAY AFTER에서 프리드의 생가에 모여 대화를 나눈 뒤 세계에 위험이 나타나면 다시 모일 거라며 흩어지는데, 메이플 월드의 위험은 아직 끝나지 않았다고 언급한 이상 주역은 바뀔지 몰라도 이들이 앞으로의 메인 스토리에서 중요한 역할을 차지할 가능성은 여전히 높다.[10] 실제로 본격적으로 그란디스 스토리로 넘어간 NEO 업데이트 영상 <숙적>에서도 그란디스 직업군들과 일면식도 별로 없는 사이인데 이들을 돕는 비중있는 역할로 등장하는 모습을 보였다.
4.1. 특정 시기 편애 논란[편집]
넥슨도 영웅 캐릭터들의 인기를 실감했는지 이에 힘입어 팬북인 시크릿스토리 영웅편[11] 을 내놓거나 공식 피규어를 판매하는 등 영웅 캐릭터들을 타직업에 비해 굉장히 많이 밀어주는 편이었다. 거기다 영웅들을 얼굴마담으로 내세워 홈페이지 배너에 올리는 빈도가 점차 늘어났고 나아가 공식 스토리에서마저 이들을 우대해주는 모습을 보여줬다. 이러한 편애가 가장 노골적으로 드러난 예가 바로 히어로즈 오브 메이플이다. 단순히 인기가 많다는 이유로 영웅들을 주인공으로 정했다고 기획자가 직접 언급까지 했을 정도였으니.사실 블랙헤븐에서 예고를 했던 건 악역인 데미안이 다시 등장한다는 정도였는데, 이것만으로는 포인트가 좀 부족하다고 생각했다. 많은 기획안이 제시된 와중 기존에 인기 있던 6명의 영웅이 데미안을 상대하는 건 어떨까 하는 의견이 나왔다. 결과적으로 가장 매력적인 기획이었고, 이것이 채용됐다.
― 전상민 당시 기획자, 히어로즈 오브 메이플 관련 인터뷰 中 #
2015년 이후로 이들이 공식 일러스트에 오르는 일이 눈에 띄게 늘어났다. 2016년 여름에 추가된 츄츄 아일랜드의 일러스트에는 영웅즈와 직접적인 관계가 없음에도 영웅즈가 메인으로 등장한 바 있다. 메이플 홈페이지의 이벤트 이미지들도 영웅들로 장식되는 추세였고, 2018년 봄에는 메이플스토리M에서까지도 이들이 메인 일러스트를 차지했다. 심지어는 2018년 10월 18일 메이플스토리 공식 홈페이지가 개편되면서 이모티콘이 추가되었는데, 플레이어블 캐릭터 중에서 이모티콘으로 나온 건 영웅 캐릭터들밖에 없었다.[12] 덧붙이자면 2012년 말 리뉴얼에 들어간 시그너스 기사단 중에서 플레임위자드와 나이트워커만 출시 당시의 일러스트를 그대로 쓰고 있을 동안, 영웅즈 일러스트는 무려 2번이나 수정되었다.[13]
메이플스토리의 수많은 직업들 중 영웅들이 가장 인기가 좋은 건 사실이지만 수많은 캐릭터들 중에서 이렇듯 특정 진영 캐릭터들만 밀어주는 것은 확실히 문제가 있다. 영웅 캐릭터들이 각자 개성적이고 매력적인 성격을 가지고 있다고는해도 이런 면이 영웅 캐릭터에게만 국한되는 것은 아니다. 영웅 캐릭터 외에도 시그너스 기사단장들이나 데몬, 노바족, 제로, 키네시스 등 고유의 스토리를 가진 캐릭터들이 많이 등장했고 이들도 충분히 매력이 있는 캐릭터들이며, 팬들이 적지 않다. 이렇게 인기를 끌기에 충분한 가능성이 있는 캐릭터들은 내버려두고 영웅 캐릭터만 자꾸 푸쉬해준다면 당연히 운영진이 편애를 한다며 박탈감을 느끼는 유저가 적지 않을 것이다.
다만 편애와는 별개로 영웅이라는 직업군이 과거부터 시작해 현재까지도 인기가 많은 것엔 확실한 이유가 있다. 비교해보자면 다른 직업군들의 경우 모험가와 시그너스, 레지스탕스는 특정 캐릭터라기보단 개념에 가깝고, 이후 개성이 잡힌 캐릭터들이 계속해서 출시되긴 했으나 다들 종족에 따라 묶였을 뿐 같은 카테고리에 속한 캐릭터들끼리 밀접한 관계가 없거나 미묘한 편이다. 때문에 다수의 캐릭터 간 케미로 인한 2차 창작을 자극하기엔 부족한 부분들이 많다.[14] 그러나 영웅즈는 캐릭터들 하나하나가 겹치는 면모가 거의 없고 개성을 두드러지게 잘 살렸는데다, 검은 마법사라는 하나의 주제로 모인 영웅들의 이야기를 자연스럽게 한데 매듭지어 캐릭터간 상호작용을 크고 원활하게 만들었다. 매력적인 캐릭터가 많이 추가된 현재에도 영웅들의 인기는 매우 높은 편인데 이런 캐릭터 개념의 직업이 영웅뿐이였을 당시 영웅의 인기가 유별나게 높았던 건 당연할 수 밖에 없었다.
현재는 히오메의 처참한 실패와 NOVA 업데이트 이후로는 이러한 비판을 조금은 수용한 것인지, 2017년 14주년 기념 일러스트엔 노바족 직업, 모험가 마법사의 비숍, 플레임위자드 기사단장 오즈와 영웅 캐릭터 내에서도 가장 홀대를 받아왔던 은월과 은월의 히로인 랑이 메인으로 등장했다. 일러스트가 따로 없었던 플레임위자드와 나이트워커의 일러스트도 2019년 9월 26일 패치로 추가되는 등 묻혀왔던 직업들에 대한 팬서비스는 점점 늘어나는 중. 또 직업마다 전용 스크립트도 추가되고, 스토리 상 천대받던 노바족을 옹호해주며 영웅과는 접점이 없는 그란디스의 스토리를 점차 더 확장해나가는 추세다. 그런데 이것도 또 과해지다보니 현재는 오히려 그란디스 쪽의 직업들이 현 디렉터의 총애와 편애를 받고 있는 게 아니냐는 지적을 받고 있다.
또한 아케인 리버에서 테네브리스, 검은 마법사까지 이어지는 메이플 월드의 주인공 포지션도 모험가가 모두 돌려받으면서 영웅이 편애받던 시절과는 비교도 안 되게 모험가의 스토리 내 입지가 올라갔다.
5. 강함[편집]
그 중에는 아주아주 강력해서 검은 마법사에 대적할만한 영웅들도 있었어.
초월자 이상의 존재들[18] 을 제외하면 군단장, 사도와 함께 세계관 최상위권의 강자들로, 초월자인 검은 마법사를 봉인시킨 전적이 있으며 개개인의 명성과 설정도 상당히 파격적이다.[19]하지만 희망은 존재했다. 다섯 명의 영웅[16]
이 메이플 월드를 지키기 위해 모였다.
위대한 오닉스 드래곤의 왕과 함께하면서 메이플 월드 전역에 강함과 명성을 떨친 대마법사를 선두로, 검은 마법사의 수많은 군단을 단신으로 막아낸 폴암의 전사와 검은 마법사에게 마지막으로 일격을 선사한 그의 반신인 빛의 마법사, 아리아 황제의 친구에다 메이플 월드에 소문이 자자한 전설의 괴도, 요정족 중 하나인 엘프의 왕, 세계 곳곳을 누비며 재앙을 알아채고는 모든 것을 짊어지는 사명을 다한 무투가까지 통틀어 당시 6인의 영웅들은 검은 마법사에게 힘을 받았던 상당수의 군단장들과 그들의 군대보다 강했다.[20]
검은 마법사를 봉인하러 가는 길에 영웅들은 각자 군단장들을 제압했고,[21] 이후 무려 그 검은 마법사 봉인이라는 업적을 달성해냈다. 봉인 마법의 직접 설계는 프리드가 맡았고, 제물은 은월, 술식을 완성시킨 건 루미너스였지만 나머지 영웅들이 검은 마법사와 군단장들과 직접 대치하여 시간을 끌고 각개격파한 것 또한 당연히 봉인을 위한 과정이었다.
하얀 마법사의 빛의 결정이었던 루미너스,[22] 엘프인 메르세데스를 제외하면 나머지 3명은 전투력 측면에서는 가장 별 볼일 없는 인간이다.[23] 그런데도 검은 마법사에게 대항할 희망이었다는 건 영웅들의 재능과 강함을 나타내기에 충분한 부분이다.
이들의 강함을 강조하기 위한 요소 중 하나로 과거 검은 마법사의 봉인과 직접적으로 관련이 없는 에반을 제외하면 튜토리얼 레벨이 무려 만렙이다.[24] 레벨 100도 메이플스토리 세계관에선 매우 강한 것으로 여겨지는데[25] 이를 보면 정말 어마어마하게 강력한 셈.
허나 검은 마법사가 봉인에서 풀리며 영웅들도 깨어났지만 저주로 인해 당시의 강함이 폭락했다.[26] 노력하여 어느 정도 힘을 되찾은 현재에도 히오메 Act 1.5에서 에반과 루미너스의 대화를 보면 영웅들은 여전히 전성기 때로는 회복하지 못한 모양.[27] 히오메에서 영웅들 3명이서 신 군단장인 데미안 한 명을 상대로 밀릴 정도였다. 결국 마지막엔 데미안이 영웅들에게 패하기는 했지만, 초월자의 힘을 버티지 못하고 자멸한 거라 직접적으로 데미안을 쓰러뜨렸다고 보긴 힘들다. 이렇듯 다들 전반적으로 너프된 상태.
거기다 과거 검은 마법사를 무찌르기 위해 영웅들을 모아 집결시켰던 프리드가 이제는 없다. 봉인 술식을 직접 개발하고 계획한데다 본인 스스로도 강했고, 사람 보는 눈도 리더쉽도 좋았던 그가 이제는 없다는 것은 영웅들 측에서도 정말 아쉬운 부분.
하지만 데미안의 마족 정예부대 손실 중 절반이 영웅 때문이라는 언급을 보면 과거에 비해서 많이 약화되었을 뿐이지 여전히 세계관에서 손에 꼽을 무력을 가졌다. 특히 검은 마법사와도 싸워본 적이 있는 전투 경험과 강함, 노련함은 연합 내에서도 상당히 독보적이며 영웅들이 가진 전술과 전략안 등도 상당히 뛰어나다. 거기다 각자 힘을 되찾기 위해 노력하는 부분도 긍정적.
영웅 캐릭터로 직접 대적자가 되어 검은마법사를 물리쳐도 아직 전성기의 힘에 도달하려면 한참이라는 언급이 있는데, 이는 현 연합 최강자로 평가받는 대적자도 전성기 시절 영웅들의 힘에는 한참 미치지 못한다는 뜻으로 해석할 수 있다.[28] 정말 이들중 한명이라도 봉인석의 힘을 가지고 있었다면 검은 마법사를 상대로 봉인이 아니라 승리하는 것도 가능했을 듯.
6. 스토리[편집]
- 상세 스토리 및 퀘스트는 아래 문서를 참고.
7. 영웅[편집]
7.1. 전사 계열[편집]
"맡겨둬, 이 누님이 든든하게 지켜줄 테니."
- 폴암의 전사 아란
수백 년 간 리엔의 얼음 속에 봉인되어 있었다. 이명은 전장을 지배하는 폴암의 여전사. 폴암의 정령 마하를 다루며,[44] 기본적으로 호탕한 성격이지만 필요할 땐 냉정하고 침착한 면모를 가지고 있다. 검은 마법사와의 결전 당시에는 부상 상태에서도 검은 마법사의 군대를 홀로 막아냈다.
7.2. 마법사 계열[편집]
"고마워, 너희와 함께 했던 여행을 잊지 않을게."
''드래곤 마스터의 피는 혈통으로 이어지는 게 아니야. 운명의 굴레로 이어지는 거지. 널 꼭 만나고 싶었어.''
- No.1 드래곤 마스터 프리드
"이제 우리에게 남아있는 기적은 아무것도 없을지 몰라요. 역시 검은 마법사를 해치우지 않으면 모든 것은 끝나지 않아요."
"미래는 지금부터의 싸움에 달렸어요"
검은 마법사... 나와 함께 가자!!"
- 별의 아이, 운명의 대적자 루미너스
검은 마법사 레이드 당시 검은 마법사와 직접적으로 대면하여 프리드가 짜놓은 봉인 술식을 완성시키고 그를 봉인했다.
여담으로 아주 정중한 말버릇을 가지고 있는 등, 굉장히 고지식하고 올곧은 성격으로 팬텀과는 성향이 정반대라고 한다.
7.3. 궁수 계열[편집]
"난 포기하지 않아, 모두가 행복할 수 있는 평화로운 세상을.... 반드시 지켜내겠어."
- 엘프의 왕 메르세데스
이후 검은 마법사로부터 저주가 걸리자, 엘프의 왕이라는 위치는 엘프 종족 전체를 짊어지고 있는 것과 마찬가지라 메르세데스가 받은 저주는 그의 백성들에게도 영향을 끼치게 됐다. 저주의 여파로 인해 얼어붙은 백성들을 보고 싸운 것을 후회하지는 않지만, 지켜내지 못한 것을 후회한다며 한탄했는데 이는 메르세데스가 가진 왕과 영웅으로서의 면모를 잘 나타낸다.
덧붙이자면 나르시시스트에 허당이고, 천연에다, 다혈질이다. 다만 스토리 퀘스트에서 보면 상당히 고풍스럽고 위엄있는 말투를 구사하는데, 이를 보면 왕으로서의 이미지 관리는 철저하게 한다.[48]
아름다운 엘프의 왕이라는 공식 이명과 더불어 주변 사람들의 반응을 보아 왕으로서의 아름다움과 기품을 지니고 있다.[49]
7.4. 도적 계열[편집]
- 영웅이 된 괴도 팬텀
다양한 메이플스토리의 플레이어블 캐릭터에서 능글맞은 성격의 원조격인 인물.[50] 똑똑하고 대담하기도 해 봉인에서 막 깨어나 약한 상태에서도 여제 자리를 빼앗으려던 힐라를 언변으로 쫓아내는 도박도 했다.[51]
본인과 성격이 정반대인 루미너스를 샌님이라 부르며 서로가 서로를 별로 마음에 들어하지 않는다. 이렇듯 루미너스와 달리 재미를 추구하며 살짝 경박해보이는 면모를 보이지만, 상황에 따라서 진지해지는 걸 보면 마냥 가볍기만하진 않는 성격. 깨어난 직후에 모습을 숨긴 채 검은 마법사와 관련하여 정보 수집을 하거나, 케인을 형태를 바꿔가며 자유자재로 다루는 모습을 보면 뛰어난 통찰력과 손재주도 지니고 있다.[52] 여담으로 히오메에서 현실 세계에 갔을 때 사람들에게 연예인같다는 소리를 듣는 걸 보아 공식 미남이다.
7.5. 해적 계열[53][편집]
"난 너희에게 또 잊혀질지도 모르지. 하지만 언제나 너희들과 함께 싸울 거야."
- 잊혀진 영웅 은월
8. 영웅이 모이기까지[편집]
차원의 도서관 Episode 4 : 설원의 음유시인에서 밝혀진 사실로 류드 일행이 드래곤 마스터의 탑에서 작동시킨 봉화로 사람들이 검은 마법사의 존재와, 막연했던 메이플 월드의 위협을 제대로 인식하게 되었다.
이후 검은 마법사를 막기 위해 영웅이 나타났고, 그들의 활약으로 검은 마법사가 봉인되었다. 즉 류드의 희생으로 영웅들이 모이게 된 것.
봉화 이후 영웅들이 모인 순을 추측하자면, 일단 히오메에서 묘사되는 바로는 은월이 프리드와 아프리엔이 계약할 때를 보았다고 했었으므로 영웅이 되기 이전부터 이 둘은 알고 있었을 것으로 여겨진다. 거기다 설원의 음유시인에서 은월과 아란이 함께 있는 모습도 묘사되었으므로 종화가 울린 시점에는 이 셋이 함께 있었고, 때문에 셋이서 먼저 모여 집결했을 것으로 여겨진다. 단, 프리드와 은월의 만남 이후의 시간차가 얼마나 나는 지는 알수가 없다.
다음으로 순서는 명확히 알 수 없지만 루미너스와[56] 프리드한테 직접 찾아간 팬텀이 있다. 메르세데스의 경우 영웅들이 찾아와 메이플 월드를 지키기 위해 함께 검은 마법사와의 싸움에 참전해 달라고 요청하는 프롤로그 스토리로 보아 아마 맨 마지막으로 영입된 듯.
9. 영웅 간 관계[편집]
현재 리더가 고인인 프리드 대신 후계자인 에반으로 바뀌었으며, 전체적으로 사이가 그럭저럭 좋은 편이지만 팀 내에 팬텀과 루미너스처럼 서로 맞지 않는 영웅도 있다.[57]
검은 마법사의 저주가 풀린 이후에도 영웅들끼리 서로 찾지 않는 것으로 보였으나 사실 각자 사정이나 이유가 있었다.
- 아란은 아예 기억을 잃은 상태였다.
- 에반은 프리드의 존재 자체를 몰랐던 데다가 애초에 나머지 영웅들과도 아예 모르는 사이였다.
- 메르세데스는 스토리 내에서 믿을 수 있던 동료들과 함께했던 때와 달리 지금 내 곁에는 아무도 없다는 독백을 하는데, 이를 보아 다른 영웅들도 자신처럼 봉인당해 살아있었다는 사실을 전혀 몰랐던 듯하다.[58]
- 팬텀은 스토리를 보다보면 상황이 다 파악될 때까지 혼자 정보를 모으며 은둔한 듯하다. 하지만 시그너스를 구하며 화려하게 모습을 드러낸 이후에도 메르세데스와 아란과 합류하지 않고 계속해서 따로 활동한다.[59] 스토리를 진행하며 후에 혼자 활동한 이유가 밝혀지는데, 팬텀은 아리아의 유지를 잇는다는 목적 뒤에 내심 아리아를 죽인 스우에게 복수하길 원했고, 때문에 연합과는 목적이 달라 따로 활동했었다는 것이 드러난다.[60] 그럼에도 이런 자신을 아리아는 믿어주었다며 시그너스와 대화 이후 연합에 합류한다. 정황상 아마 연합에서 영웅들과 재회하여 함께했을 것으로 추정된다.
- 루미너스는 봉인에서 풀려나 엘리니아 근처의 숲에서 막 눈을 떴을 때, 맨 처음 만난 라니아에게 위치나 풍경상 에우렐을 떠올리고 그에 대해 물어봤었다. 그러나 라니아의 얘기를 듣고나서 루미너스는 자신을 아는 자는 이제 세상에 남아있지 않을 거라 판단한다. 수백 년이나 지난 탓에 음유시인의 노래에나 언급될 정도로 모두의 존재가 희미해졌으니 이젠 정말 아무도 없을 거라 생각했던 것이다. 이후에는 빛의 길 스토리에서 혼자 동료들의 소식을 알기 위해 엘리니아에서 요정에게 에우렐에 대해 다시 묻는 등 동료들을 찾으려는 모습이 묘사되었다.[61] 하지만 스토리를 진행하며 검은 마법사와 관련하여 계속 정보를 찾아가는데도 영웅들 중 아무도 언급이 없고 접촉도 없는데다, 루미너스의 연합 스크립트 내용으로 보아[62] 아마 영웅들 중에서도 제일 먼저 깨어난 것으로 추측된다.
- 다만 은월은 스토리 내에서 영웅들을 한 번씩은 다 찾아가며, 프리드를 그리워하는 점이 두드러지게 묘사되었다.
사실 복수를 목적으로 따로 행동했던 팬텀과, 아예 동료들을 다 찾아가는 것이 본 스토리인 은월을 제외하면 각자 서로 살아있는지도 모르는 경우가 태반이어서 아예 찾을 생각을 못했다는 게 맞다. 영웅들 모두가 저주를 받아 얼어있었다는 사실을 서로 몰랐었고, 워낙에 각자 여기저기 흩어져 있었던데다가 깨어난 시간대가 안 맞았던 영향이 아무래도 많이 컸다. 거기다 수백 년이나 지난데다 스우의 공작으로 영웅들의 존재가 역사에서 많이 사라져 서로에 대한 정보를 찾기가 더 어렵기도 했고. 때문에 개인 스토리에서는 동료들에 대한 스토리보다 잃어버린 자신의 힘을 되찾는 위주의 스토리가 되었다. 다만 The Day After에서 팬텀이 언젠 같이 다녔냐면서 위기가 생길 때나 다시 모인다고 언급하긴 했다.[63]
그런데 서로 언급하고 찾으려했던 모습과 달리 히오메에 이르러서는 검은 마법사를 상대로 같이 싸운 사이라는 것이 믿어지지 않을 정도로 사이가 좋지 않으며 협동심도 없다시피한 말 그대로 콩가루인 모습을 보여주었다. 다만 콩가루 이미지가 확실하게 굳혀진 건 히오메 이후부터인데, 히오메는 캐릭터 붕괴가 심각하다는 평을 들었다는 점을 감안해야 한다. 일단 은월은 수백 년 전 같이 싸운 동료란 것을 알고는 있지만 다른 동료들은 그 당시에 대한 기억이 없는 상태다.
히오메에서 묘사되는 바로는 이전엔 티가 난 적이 없었지만 루미너스는 프리드와 사실 사상적으로 대립이 있었다고 했고,[64] 또 팬텀과는 대놓고 견원지간으로 히오메 Act 3에서 결국 사생결단 보려다가 메르세데스가 겨우 말렸다.[65][66] 다만 히오메 이전까진 둘의 관계가 최악이라 할 정도로 묘사된 적은 없다. 루미너스 튜토리얼에서 서로 몇 마디 주고받으며 팬텀이 서로를 마음에 들어하지 않는 게 나와 너의 유일한 공통점이라고 말하기는 했지만, 둘의 대화 분위기는 심각하지 않았고 루미너스는 연합 스크립트에서 되려 팬텀과 아리아를 언급할 정도였다.[67]
그래도 5차 전직 때 메이플 월드의 여신의 질문 중 지키고 싶은 것 중 함께 싸웠던 동료라는 선택지가 있는 걸 보면[68] 스토리에서 티나게 묘사되진 않아도 서로 전우애는 깊은 듯하다. 루미너스와 팬텀은 동료를 선택해도 서로를 저격하긴 하지만.[69] 저 둘의 성향이 너무 달라서 그렇지, 전체적으로는 유일무이한 친구이자 동료로 생각하는 것으로 보인다. 애초에 다들 수백 년 전 사람들이라 서로를 제외한 친구가 사실상 없는 것만 봐도... 은월 스토리에서 묘사되는 바로는 검은 마법사 때문에 메이플 월드 자체가 뒤집어지는 전장판에서 다 같이 사진도 찍고 타임 캡슐까지 묻었음이 드러난다. 당장에 영웅즈 비판의 핵심이 된 히오메에서도 ACT 4에 이르러서는 감정이 풀린 건지 잘만 협동해가면서 싸우는 모습을 확인할 수 있다. 감정이 격화되어 붙기 이전 ACT 2에서는 서로 약간의 말다툼은 있지만 잘만 같이 오고 같이 싸웠다.
당장 이들이 결성된 주요 이유이자 목표였던 검은 마법사는 사라졌지만 연합 측의 주요 핵심 전력이라는 점, 사실상 서로가 서로의 유일한 친구라는 점과 메이플 월드의 다양한 위험요소들은 여전하다는 걸 생각하면 계속 연락하고 지내다가 히오메처럼 큰 사건이 터지면 다시 만나서 협력할 가능성이 매우 높다.
10. 여타 용사 파티와의 다른 점[편집]
보통 생각하는 용사 파티의 클리셰와 달리 상당히 특이하다.
다른 판타지에 나오는 파티와는 독특하고 대조적인데 일단 전사 직업군은 흔히들 생각하는 검 쓰는 용사가 아닌 폴암을 사용하며, 보통 서포터를 자주 담당하는 마법사 직업군 중 한 명인 루미너스는 마신의 반쪽인데다가 프리드는 드래곤과 계약한 마법사이다. 현 리더인 에반은 파티의 리더치곤 상당히 어리며, 엘프가 궁수로 나온다는 클리셰는 따랐지만 일반적인 활이 아닌 석궁을 쌍권총마냥 두 개를 사용한다.
또한 엘프 궁수는 보통 엘프 안에서 신뢰가 가거나 나름 영향력 있는 엘프를 보내는데 이 궁수는 아예 엘프의 왕일 뿐더러, 보통 다른 매체에선 일행의 골칫거리가 되는 적으로 등장할법한 괴도가 일행으로 합류했고 남은 한 명은 판타지에서 찾아보기 힘든 무투가이다. 서폿 없는 올딜러 체제인 것도 특이점. 루미너스가 힐[70] 이 가능하다는 걸 생각하면 루미너스가 서폿 역할을 좀 했을지도 모르고, 전사 계열의 아란이 어느정도 탱킹을 담당했을 수도 있다.
최종보스인 검은 마법사를 격파하는 과정도 보통 파티처럼 한데 뭉쳐 레이드를 뛰지 않고 제각기 역할 분담을 한 채 각개격파를 했다. 다들 각자 맡은 일을 한 뒤 검은 마법사가 있는 방으로 모이기로 했을 거라 추측되지만, 중요한 사건임에도 자세히 알려지지 않은지라 각자 뭘 했는지 정확히 알 수는 없다. 그래도 대강 살펴보면 먼저 아란이 검은 마법사와 군단장들 휘하의 대규모 군대를 홀로 처리했으며, 메르세데스가 프리드의 보조[71] 하에 검은 마법사 딜링을 하다가 쓰러졌고, 이후 은월이 봉인의 제물로 소멸되어 봉인을 활성화시킨 뒤, 루미너스가 홀로 마무리했다. 팬텀은 정확히 알려진 건 윙마스터 남매를 쓰러뜨린 것 밖에 없다. 이후 검은 마법사가 있는 방으로 바로 오진 않았던 걸로 보아 아마 군단장 위주로 상대하고 다녔을 것으로 추정된다.[72] 인원이 워낙 적어 각개격파를 할 수 밖에 없었던 상황상, 아마 다같이 함께 검은 마법사를 쓰러뜨릴 짬은 나지 않았던 모양.
11. 튜토리얼 스토리 시점의 순서[편집]
먼저 루미너스의 튜토리얼 스토리 시점이 가장 앞선다. 다른 영웅 직업 스크립트에서 라니아도 다 큰 상태로 나오는 걸 보면 루미너스가 가장 앞서고, 아란, 에반이 활동 시기가 겹치는 걸 생각하면 둘이 루미너스 다음일 가능성이 크다. 또한 팬텀 튜토리얼에서 메르세데스, 아란이 에레브 회의장에 있던 걸 생각하면 팬텀의 활동 시점은 메르세데스, 아란, 루미너스보다 늦다. 다만 메르세데스-아란/에반 사이의 시간 텀은 확실하지 않다.
마지막으로 은월의 경우 60-70레벨 퀘스트에서 이미 검은 마법사의 봉인이 풀리고 한참 지난 상태였고[73] 100레벨 연합 퀘스트의 시점이 이미 1차 회의가 끝난 시점이므로 은월의 시간대가 혼자 가장 늦는 걸 알수 있다.[74][75]
즉 루미너스 - 아란/에반/메르세데스 - 팬텀 - 은월 순이다.
실제 태어난 순으로도 대략 비슷한데, 검은 마법사 각성 때 태어난 것이나 다름없는 루미너스와 이미 엘프 기준으로도 아이는 아니였던 메르세데스가 물리적 나이가 많다. 나머지 프리드, 아란, 은월, 팬텀의 실제 나이는 불명이며, 에반은 현 시대에 태어난 만큼 가장 어리다.
12. 기타[편집]
- 어린 에반을 제외하면 전부 전쟁에서 사투를 벌인 베테랑인 관계로 전부 냉철하고 이성적인 판단력을 지녔다. 영웅으로서 활동하기 이전에 인물 하나하나로만 따져봐도 이러한 판단력을 지닌 게 충분히 이해가 되는 게, 영웅이 되기 전의 이들은 괴도, 떠돌이 용병, 모험가, 왕, 와해 직전의 비밀결사 소속 등 까딱 잘못하면 매우 큰 리스크를 감수해야 하는 상황에 처해 있다 보니 자연스레 공통적으로 이런 이성적인 판단력을 지니게 된 것으로 보인다.
- 해외 직업인 비스트테이머가 이들을 존경한다고 나온다.
- 은월을 제외하면 각각 콤보 게이지, 융합 스킬 및 콤보, 연계 스킬, 스틸 스킬, 이퀄리브리엄 게이지 등 특이한 시스템을 사용하고 홈타운이 모두 메이플 월드이며, 모두 극딜 주기가 3분이다.
- 템페스트 업데이트를 기점으로 신규 직업군 노바가 나왔으나, 칸이 부족했었던 것인지 공식 홈페이지의 직업 소개란에 노바 카테고리를 따로 만들지 않고 영웅 탭에 추가했었다. 나무위키의 이 문서도 노바를 추가하여 작성했었는데 홈페이지 개편 이후 노바 카테고리가 새로 생겼고, 그에 따라 문서도 분리됐다.
- 영웅들의 봉인 시기와 봉인 후 깨어난 시기, 그리고 봉인된 장소와 깨어난 장소가 명확히 나오지 않았다. 깨어난 시기는 팬북에 나와 있지만 팬북은 공식 설정과는 많이 다른 설정 구멍 투성이라 신뢰할 수 없고 출시 순서라고 하기에는 다른 직업이 연합에 가입할 때 루미너스의 연합 퀘스트를 보면 시그너스의 뉘앙스가 연합이 생성되기 전이다. 팬텀은 어디서 봉인되었는지 알 수조차 없고[76] 깨어난 시기도 알 수 있는 단서가 유일하게 나오지 않았다. 일단 팬텀 튜토리얼 영상에서는 메르세데스가 있고 그 후 아란을 만나는 퀘스트가 있는데 이를 보면 상당히 늦게 깨어난 것 같지만 사실 팬텀은 봉인이 진작 풀리고 한참 정보를 수집하며 뜸을 들인 거였다. 그리고 은월은 어째서 메이플 월드에 있다가 그란디스로 떨어졌는지에 대한 명확한 설명이 없다. 다만 팬북에서 검은 마법사의 저주는 시간의 신전에서 엄청난 폭발을 일으켰고, 영웅들은 그 충격으로 뿔뿔이 흩어졌다는 언급이 있다. 장소는 명확히 나오지 않아도 왜 그렇게 중구난방으로 흩어졌는지에 대한 어느 정도 설명은 되는듯. 다만 은월은 그란디스로 이동하면서 봉인되는 묘사없이 현재 스토리 시점에 깨어났는데 존재의 소멸 이후 은월은 차원이동 도중에 시간이 흐른듯 하다. 설정상 미우미우에서 지낸 기간은 1년인데 메이플 월드 식으로 환산해봐도 10년밖에 안 되는걸 생각하면 나머지 790년 가량은 차원이동중 흘렀을 가능성이 제일 높다.
- 팬텀과 은월, 루미너스를 제외한 영웅들 나머지 모두가 벽안이다. 팬텀과 은월은 둘 다 자안이며, 루미너스는 오드아이다. 하지만 루미너스도 검은 마법사의 힘이 흘러들어가 한쪽 눈 색이 바뀐 것일 뿐 원래는 벽안이라는 것을 생각하면 자안인 팬텀과 은월 둘을 제외하곤 다 벽안인 셈.
- 영웅들 중 막내만 제외하고 모두 나이는 봉인된 시간까지 합친 경우에 수백 살이 넘는다. 그런데 나이는 수백 살이지만 봉인당했던 연령이 20대 초중반이라서 실제 연령대는 대략 20대 초반 정도. 봉인된 시간 동안은 나이를 먹지 않았다. 엘프 여왕도 인간 나이로 치면 20대 초중반으로 추정되며, 막내는 청소년으로 보인다. 애초에 메르세데스를 제외한 팬텀, 아란, 드래곤 마스터같은 다른 영웅들은 모두 평범한 인간이여서 수명은 인간과 똑같다.[77] 만약 봉인을 안 당했으면 현 시점에선 프리드처럼 고인이 되었을 것이다. 예외로 루미너스는 종족을 명확하게 인간이라 보기는 힘들지만 나이를 먹느냐 안 먹느냐는 여전히 명확하게 알 수 없으며 은월은 다른 영웅들과 다르게 얼음에 갇힌게 아니라 존재의 소멸을 겪고 차원이동을 했기 때문에 차원이동을 하면서 시간이 지난건지, 미우미우에서 시간이 오래 지난건지 알수도 없는게다가 그 덕에 대략적인 신체나이는 알수 있어도 명확한 나이는 본인도 잘 모른다. 거기에 은월의 본인 상태 자체가 여우신이 은월을 대한 태도부터 시작해서 존재의 소멸까지 워낙 의미불명한게 많아서, 루미너스와 은월은 대략 20대 초중반 나이쯤이지만 나이를 어떻게 먹냐는 알수가 없다.
- 메이플스토리 2023 SUMMER SHOWCASE NEW AGE 이전, 콘서트 미리보기를 통해 각 직업군 포스터와 하이라이트 멜로디, 그리고 쇼케이스 때 공개될 영웅 테마곡이 선공개 된다. 타 직업군의 테마곡의 경우 선공개되지 않는데, 영웅만 선공개 된다는 점에서 NEW AGE 업데이트 때 영웅과 관련된 업데이트를 예상하는 여론이 적지 않다.
- 빛의 초월자의 빛 부분 그 자체인 빛과 어둠의 마법사를 제외하면 핏줄로 인한 힘의 세습은 없는 듯하다. 프리드는 본인 힘으로 먼치킨이 되었으며, 에반은 물론 아란, 은월도 혼자 힘으로 힘을 키운 것으로 추정된다. 팬텀은 가족과 관련되어 나오는 묘사가 돈 많은 졸부 집안이었다는 언급 외엔 전무하고, 메르세데스는 엘프의 여왕이긴하나 애초 엘프들에게 왕과 핏줄은 관계가 전혀 없다.[78]
- 2015년 11월 9일에 히어로즈 오브 메이플 전야로 일러스트가 신규 공개됐으나 평이 아란과 에반을 제외하면 썩 좋지 않았다. 해당 문서 참조.
- 5차 전직 시의 메이플 월드의 여신이 가장 지키고 싶은 것이 뭐냐고 묻는 스크립트를 보면 에반[80] 을 제외한 나머지 영웅들은 전부 선택지 중 동료들이 있다. 선택 시 대사를 보면 어찌됐든 목숨을 걸고 함께 싸운 전우들이라서 서로 소중하다고 생각하는 모양.
- 190제 하이퍼스킬인 히어로즈 오쓰와 5차 스킬인 프리드의 가호는 영웅 공통 스킬이다. 히어로즈 오쓰의 경우 각 영웅 별로 스킬 이펙트 색이 다른데, 이 고유색은 프리드의 가호에서도 이어지게 된다. 프리드의 가호는 스킬을 중첩시킬 때마다 각각 다른 색상의 문구가 나오며, 각 영웅들의 히어로즈 오쓰의 색상과 매치시켜보면 누구의 문구인지 알 수 있다. 참고로 이 문서 상단에 있는 이니셜 칸의 색상들은 이 색상 배치에 따른 것이다.
1중첩: Semper te recordor
(언제나 당신을 기억하고 있습니다.) - 아란[81]
2중첩: Vires acquirit eundo
(나아감으로써 힘을 얻는다.) - 메르세데스[82]
3중첩: Magna vis est. magnum officium
(큰 힘에는 큰 책임이 따른다.) - 은월[83]
4중첩: Dum vita est, spes est
(삶이 있으면, 희망이 있다.) - 에반[84]
5중첩: Nil desperandum
(절대 절망하지 말아라.) - 팬텀[85]
6중첩: Faber est suae quisque fortunae
(운명을 만드는 사람은, 바로 자신이다.) - 루미너스[86][87]
- 2016년 6월 26일에 열린 하이파이브 간담회에서 히오메 때 리뉴얼했던 영웅즈 전원의 일러스트가 다시 원래 디자인으로 회귀한 일러스트로 교체되었다. 이에 우스갯소리로 공식도 히오메를 흑역사 취급하는 게 아니냐는 이야기가 돌았다. 레헬른 퀘스트에서 메르세데스의 신규 스탠딩 일러스트가 나왔는데 과거의 모습이긴 해도 이전 디자인으로 새로 그려져나왔다. 이에 나머지 영웅들도 히오메의 스탠딩 일러스트 대신에 신규 일러스트를 사용할 것으로 추측되었으나, 정작 모험가 리마스터 이후에 등장한 루미너스는 히어로즈 오브 메이플 버전 도트와 스탠딩 일러스트로 나왔다. 아마도 출시 당시의 디자인과 히오메 때 나온 스탠딩의 디자인이 얼핏 보아 크게 차이가 나지 않으면 굳이 일러스트를 새로 그릴 예정은 없는 모양.[88]
- 츄츄 아일랜드 일러스트에서 전원이 출현했다. 중앙에는 메르세데스가 있고, 은월은 옆에서 모래로 츄츄 아일랜드의 집을 만들고 있으며, 수박깨기를 하고있는 아란을 에반이 식겁한 채 지켜보고 있다. 루미너스는 구석에서 낚시를 하고 있으며,[89] 팬텀은 소멸의 여로에 나온 종이배를 타고있다.
- 예전에 나온 겨울 일러스트에서도 영웅즈가 출현한 적이 있다. 팬텀과 은월은 눈사람을 만들고있는데 정작 은월은 눈이 아닌 동그란 예티를 들고 있다. 아란과 미르는 고구마를 먹고있고, 에반은 군고구마 기계 안에서 나온 잘 구워진 슬라임을 보고 당황한다. 루미너스와 메르세데스는 뒤에서 파이어 보어를 난로로 쓰고있다.
- 5000일 일러스트에서도 영웅즈 전원이 등장. 거대한 케이크 위에 팬텀과 루미너스가 올라가있고, 나머지 4명은 그 케이크를 들고 있다. 팬텀이 케이크의 촛불을 입으로 불어서 끄려고 시도하자 루미너스는 그걸 제재하며 불이 붙은 성냥을 뒤로 치우는데, 잘 보면 한쪽 눈에 눈물이 맺혀있다!
- 과거에 옥스포드에서 영웅들이 나온 제품을 발매했었는데[90] , 퀄리티도 영 좋지않은데다 메르세데스랑 은월도 빠진 상태였다. 이후 너키팩 시즌 2로 레고처럼 생긴 영웅들의 피규어가 발매되었다. 이번엔 다행히 6명 전부 나왔으며 퀄리티도 나름 괜찮게 나와서, 대부분의 팬들이 드디어 몬스터가 아닌 캐릭터 굿즈를 내준다고 기뻐했다.[91] 다만 퀄리티에 비교하여 12000원이라는 비싼 가격과 랜덤이라는 문제와 더불어 별하늘 난초세트의 교환권 때문에 현질 유도로 욕을 바가지로 먹었다. 랜덤이 아니라 6명 전원이 있는 패키지도 있는데 무려 9만원 이상이다.
- 차원의 도서관 Episode 4 : 설원의 음유시인에서는 류드 일행이 드래곤 마스터의 탑에서 작동시킨 봉화로 사람들이 메이플 월드의 위협이 있다는 것과 검은 마법사에 대해 알게 되었고, 그런 검은 마법사를 막기 위해 나타난 영웅들의 활약으로 검은 마법사가 봉인되었다는 설정이 공개되었다.
- 히오메에서 나온 영웅즈의 복장 도트를 그대로 재현해놓은 '히어로즈 메이플 패키지'를 2015년 12월 3일부터 23일까지 75000원에 500개로 한정판매했다. 각 영웅 세트마다 풀셋을 맞추면 그 영웅을 상징하는 문양 이펙트가 뜨는 방식이다. 문제는 그 복장 디자인을 재현해놓은 도트가 그렇게 좋은 평을 듣지는 못했다는 점. 특히 루미너스는 옷 도트가 오징어 다리같다고 까인 적이 있다. 헤어, 성형, 모자, 한벌옷, 신발, 망토, 무기까지 모두 구현되었으나, 장갑만 미구현되었고 장갑 아이템의 정확한 이름도 현재로서는 알 수 없다. 장갑 아이템까지 모든 캐시 장비의 형태를 구현해놓은 유출본이 실제로 인터넷 등지에 굴러다니는 것으로 볼 때, 계획에는 있었으나 출시 당시에는 증발해버린듯 하다.
- 2017년 8월 31일 패치로 영웅즈 전원의 캐릭터 생성창 일러스트가 전부 교체되었다. 히오메에서 리뉴얼했던 디자인에서 다시 기존 디자인으로 회귀했지만, 히오메에서 나온 디자인보단 덜해도 교체된 일러스트 역시 호불호가 여전히 갈렸었다. 메르세데스, 루미너스, 에반, 아란도 호불호가 갈렸지만[92] 특히 팬텀의 모자는 컵라면을 뒤집어 놓은 것 같다는 반응도 나왔다.[93] 무엇보다 아직도 일러스트가 없던 플레임위자드, 나이트워커는 내줄 생각을 안하고 또 영웅들만 챙긴다고 반발이 극심했으며, 실제로 플위와 나워의 일러스트는 한참 후인 2019년에야 내줬다.
- 검은 마법사와의 최종결전인 테네브리스의 리멘이 개봉될 당시 CM에서 검은 마법사 최후의 결전이라는 스켈레톤 애니메이션이 나오는데, 이때 여섯 영웅의 모습이 나온 뒤 이들이 진 힐라를 상대하고 이후 가운데에 루미너스, 왼쪽에 메르세데스, 오른쪽에 아란이 검은 마법사의 바로 앞에 대치하는 모습으로 나온다. 영상 참고. 검은 마법사의 예언에 나온 '최초의 대적자들'이 영웅이고, 검은 마법사를 쓰러뜨리기 위해서는 대적자의 힘이 필요하다는 설정 때문에 영웅들이 나온 모양. 공식 설정상으로는 플레이어 직업군들이 죄다 다굴을 하는 것에 가깝지만.
- 영웅들의 스토리를 보면 알겠지만, 이들은 가명인 팬텀과 은월을 제외하면 각 디폴트 네임이 본명이며, 작중 NPC들은 유저가 지은 이름으로 부르는 일이 없다. 다만 당연하지만 이벤트나 모험가 스크립트를 따르는 곳은 유저가 지은 이름으로 불린다. 단, 은월은 예외적으로 영웅 시절 쓰던 이름이 유저가 지은 닉네임이다.
- 네오 업데이트의 숙적 애니메이션에서도 등장. 아란은 아크, 에반은 호영, 팬텀은 아델을 도와주는 모습으로 나왔다.[94] 이후 루미너스는 팬텀, 아델과 함께 행동하고, 메르세데스와 은월은 제논과 함께 세냐&T-boy 남매와 대치하는 걸로 나온다. 그리고 마지막에 카이저, 엔젤릭버스터가 제른 다르모어 휘하의 첫 번째 사도인 마족 하보크를 상대할 때 은월과 아란이 여러 그란디스 직업군들과 함께 연이어 나온다.
- 모험가, 시그너스 기사단이 DESTINY, IGNITION 업데이트를 통해 리마스터가 되었지만 영웅을 비롯한 레지스탕스, 제로, 키네시스는 리마스터 전망이 불투명하다. 허나 2022 MAPLE VISION TALK에서 강원기의 2022년 하반기 계획에 의하면 시그너스 리마스터 이후로는 앞으로 직업군으로 묶지 않고, 직업 단위로 꾸준히 개선을 이어갈 것이라고 약속하였기에 앞으로 영웅 전체의 작업이 아니라 일부만 개선이 이룰 가능성이 크다. 애초에 2020년대 구직업 개선 작업 당시에도 모험가와 시그너스만 RED/시그너스 리턴즈 같은 대규모 업데이트를 진행했고 영웅은 스토리 진도를 빼는 히어로즈 오즈 메이플 시즌에 시그너스와 동년배 수준인 아란과 에반만 리마스터급 패치가 단행되었다.[95] 나머지 캐릭터들은 메르세데스 정도가 플레이 스타일이 좀 바뀌었고, 은월은 하이퍼에 수호정령 기능을 추가한 등 캐릭터 운용에 핵심적이였지만 이펙트는 바뀐게 없는 경우가 많았다.
- 영웅의 인구수는 현재 은월 - 팬텀 - 메르세데스 - 아란 - 루미너스 - 에반으로, 원래는 전통적으로 전체 인구수가 딱 중위권인 팬텀의 인구수가 영웅 중 가장 많았으나 은월이 2022년 초에 사기 캐릭터로 급부상하면서 인구수가 크게 늘며 영웅 중 인구수 1위, 전체 비율로 봐도 중상위권으로 상향되었고, 원킬컷이 낮고 여러번의 패치로 사냥 보스 양면의 편의적, 성능적 개선이 진행된 아란과 메르세데스가 중하위권에 머물르고 있다. 성능은 크게 발전했으나 아란과 메르세데스의 플레이 스타일이 발목을 잡은 것으로 보인다. 루미너스의 경우 사냥이 메이플스토리에서 이길 수준이 없을 정도로 상향되었으나 게이지 시스템 자체에 대한 거부감, 개선이 진행되었음에도 좋지 않은 보스전 딜구조와 딜링 때문에 아란, 메르세데스와 비슷한 순위를 보인 것으로 추정된다. 마지막으로 에반의 경우 보스전 성능은 좋지만, 저스펙에선 에반 자체가 진입장벽이 있는 어려운 캐릭터인 게다가 사냥도 원킬컷이 높아 고스펙으로 갈수록 사냥하기 힘들어 순위가 낮은 것으로 보인다. 또한 270레벨 이상의 고레벨에서도 마찬가지로, 은월과 팬텀의 인구수 순위가 제일 높다. 통계에 따라 은월이 높은 경우도, 팬텀이 높은 경우도 있다.
- 유니온 공격대원 효과와 링크 스킬 효과가 우수한 직업군이다. 경험치 관련된 링크 스킬은 모두 영웅 직업군에 몰려 있으며(아란, 에반, 메르세데스), 나머지 링크 스킬도 각각 방무(루미너스), 크확(팬텀)이라는 얻기 힘든 스텟을 주기 때문에 필수급으로 꼽힌다. 공격대원 효과 역시 쿨감(메르세데스), 메획(팬텀), 크뎀(은월)으로 귀중한 효과가 많다. 때문에 유니온작 및 링크작을 한다면 가장 먼저 모으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