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채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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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편집]
2010년대 후반 양상문의 리빌딩을 대표했고 이후로 LG 트윈스의 타선을 이끈 외야수 트리오인 이천웅, 채은성, 이형종을 묶어서 부르는 말. 다들 타격은 괜찮은데 수비에서 좋지 않은 모습을[1] 보여주기 때문에 묶이게 되었다. 이천웅은 간염 경력이 있어서 '간', 채은성은 성에서 따와서 '채', 이형종은 1차 은퇴 이후 골퍼 전향 시도를 해서 '골'로 부른다.
2. 멤버[편집]
투수 출신이지만 타자로 전향해서 신고선수로 2011년, LG에 입단했다. 2012년 김기태 감독이 잠시 올렸고 좋은 모습을 보여주었지만 간염에 걸리는 바람에(...) 다시 보지 못 했다. 군 전역 이후 2016년, 양상문 감독의 눈에 들어 개막전 우익수로 선발출장 했고 첫 타석부터 솔로포를 쳤다! 이후 LG 팬들은 호쾌한 스윙을 가진 외야수라고 캐넌의 재림이라고 부르기도 했다. 이후, 기복있는 모습을 보여주며 2군에 갔다오기도 하다가 후반기 미라클 LG와 함께 부활하여 좋은 모습을 보이며 상X신이 되버린 작뱅을 제치고 주전 좌익수 자리를 차지했다. 2017년 잔부상으로 아쉬운 모습을 보이지만 꾸준히 클러치 상황에서 좋은 모습을 보였고 2019년에는 리드오프 자리를 차지하며 최다안타 3위에 오르는 등 맹활약했다. 그러나 2020년부터 기량이 하락하더니 홍창기에게 주전을 빼앗겨버렸고 2021년 2할조차 치지 못하며 8월 이후에는 아예 1군에서 사라졌다. 2022년에는 문성주와 이재원까지 1군에서 자리잡으면서 경기에 거의 나서지 못했다. 방출이 유력했으나 채은성과 이형종의 이적으로 간채골 중 유일하게 LG에 남았고 2023년 대타로 3타수 3안타를 기록하던 와중에 인터넷 불법 도박사실이 밝혀져 사실상 팀에서 방출 수순을 밟게 되었다.
양상문의 신의 한수이자 최고의 수확
LG에서 최초로 키워낸 타자이다.[2] 2009년 LG에 신고선수로 입단해 의장대로 군 문제를 해결한 선수이다. 원 포지션은 코너내야이지만 포수가 없는 당시 LG의 현실때문에 포수전향을 시도하지만 입스로 인해 실패하는 등 여러 고난을 겪던 선수였다. 2014년, 이전 시즌까지 2군에서도 평범한 성적을 기록하던 채은성을 양상문 감독이 전격 발탁해 2014년 내내 요긴하게 잘 써먹었다. 꾸준하게 채은성을 밀어주기 위해 포지션이 겹치면서 나이가 많은 정의윤을 SK 와이번스로 트레이드 시키면서까지 밀어줬고, 마침내 2016년, 그 노력이 개화하여 데뷔 첫 3할 타율에 세자릿수 안타를 기록하는 등 전반기 답없던 LG 트윈스를 박용택, 히메네스와 함께 멱살캐리하며 팀이 완전한 나락으로 떨어지는걸 막고 후반기의 원동력을 만들어준 일등공신이 되었다. 그 이후로도 2017년 부진을 겪고 난 이후 꾸준히 팀의 중심타자로서 좋은 활약을 했고, 특히나 2018시즌 커리어 하이를 찍으며 구단 한 시즌 최다 타점 신기록까지 세웠다. 마땅한 외국인 타자가 없던 팀 사정상 4번타자로 자주 출전하기도 했다. 하지만 2022년 FA로 한화 이글스로 이적하게 되었다.
LG에서 최초로 키워낸 타자이다.[2] 2009년 LG에 신고선수로 입단해 의장대로 군 문제를 해결한 선수이다. 원 포지션은 코너내야이지만 포수가 없는 당시 LG의 현실때문에 포수전향을 시도하지만 입스로 인해 실패하는 등 여러 고난을 겪던 선수였다. 2014년, 이전 시즌까지 2군에서도 평범한 성적을 기록하던 채은성을 양상문 감독이 전격 발탁해 2014년 내내 요긴하게 잘 써먹었다. 꾸준하게 채은성을 밀어주기 위해 포지션이 겹치면서 나이가 많은 정의윤을 SK 와이번스로 트레이드 시키면서까지 밀어줬고, 마침내 2016년, 그 노력이 개화하여 데뷔 첫 3할 타율에 세자릿수 안타를 기록하는 등 전반기 답없던 LG 트윈스를 박용택, 히메네스와 함께 멱살캐리하며 팀이 완전한 나락으로 떨어지는걸 막고 후반기의 원동력을 만들어준 일등공신이 되었다. 그 이후로도 2017년 부진을 겪고 난 이후 꾸준히 팀의 중심타자로서 좋은 활약을 했고, 특히나 2018시즌 커리어 하이를 찍으며 구단 한 시즌 최다 타점 신기록까지 세웠다. 마땅한 외국인 타자가 없던 팀 사정상 4번타자로 자주 출전하기도 했다. 하지만 2022년 FA로 한화 이글스로 이적하게 되었다.
2007년 대통령배 전국고교야구대회 결승에서 눈물의 호투를 보여준 서울고의 에이스 투수였다.[3] 2008 KBO 신인드래프트에서 1차지명으로 LG 트윈스에 입단하지만 고교시절 당한 혹사로 인한 부상으로 2010년이 되어서야 데뷔전을 치른다. 하지만 다시 부상이 도져[4] 2군행. 이후 구단과의 기싸움에서 지치며 잠적해 임의탈퇴처분 되었다. 골프선수를 준비하며 세미프로까지 땄지만[5] 공익근무 이후 2013년 팀에 복귀했다. 이후 신고선수로 전환되어 타자로 전향했고, 마침내 2016년이 되어서야 1군에 선을 보이며 나쁘지 않은 활약을 보였다. 그리고 2022년 퓨처스 FA로 키움 히어로즈로 이적하게 되었다.
3. 역사[편집]
3.1. 2016년[편집]
이천웅과 채은성은 개막엔트리에 들며 맹활약했다. 이천웅은 개막전부터 맹타를 휘두르며 LG팬들에게 캐넌의 후계자라는 소리까지 들었으며, 채은성은 전반기 내내 꾸준하게 좋은 모습을 보여주며 양상문의 양아들이라고 붙여진 양은성이라는 별명에서 탈피했다. 이형종은 1군을 오락가락했지만, 후반기 포스트시즌 진출이 걸린 KIA 타이거즈와의 추석 2연전에서 양현종을 상대로 좋은 활약을 보이며 LG팬들의 환호를 받았다.
3.2. 2017년[편집]
가장 먼저 눈에 띈 선수는 이형종이었다. 1번 중견수를 꿰차며 이대호 저리가라싶은 타격감으로 1달 내내 4할 타율을 유지하며 LG팬들의 강력한 지지를 받았다. 하지만 5월 이후 체력문제로 인해 폼이 떡락하며 좋지 않은 결과로 시즌을 마무리했다. 채은성은 그야말로 개폭망. 역대 최악의 소포모어 징크스를 겪으며 수비와 타격 모두 망가진 모습을 보여주었다. 그럼에도 양상문이 꾸준히 채은성을 밀어주자 다시 양은성 칭호를 얻으며 2017년 LG의 DTD에 큰 지분을 차지했다. 이천웅은 쿠크다스답게 깨지며 시즌을 제대로 완주하지 못 했다. LG 타자들이 전체적으로 용빈당하며 맛이 갔을때 유일한 구세주라고 많은 팬들이 기다렸지만 결과는 멸망.. 이천웅과 채은성은 소포모어 징크스로 인한 부상과 부진, 이형종은 데뷔 첫 100안타를 기록한 것 외에는 썩 훌륭한 성적을 거두지 못하면서 결국 셋 모두 개같은 성적을 기록하며 멸망해버렸다.
3.3. 2018년[편집]
2018년, 김현수가 영입되고 새로 부임한 류중일 감독이 안익훈을 중견수로 고정하겠다고 공언하며 간채골의 시대는 끝나는 듯 했다. 우익수 한자리를 두고 치열한 경합을 펼쳤는데, 이형종은 부상으로 먼저 아웃되고 우익수를 차지한 선수는 시범경기 맹타를 휘두른 채은성이었다. 채은성은 4월 셋째주까지 2017년의 모습을 보이며 LG 팬들에게 욕만 잔뜩 먹었지만 이천웅은 아예 0할(...)을 치며 울며 겨자먹기로 출전했는데, 그러다 4월 22일 NC전에서 혈이 뚫리는 홈런 이후 완벽히 불타오르기 시작했다. 한편 안익훈이 1할을 기록하며 멸망하자, 이형종이 복귀와 함께 중견수 1번타자 자리를 꿰차고 불방망이를 휘두르며 타선의 물꼬를 틔우기 시작했다. 한편, 용병인 아도니스 가르시아가 드러눕자, 그 자리를 메우기 위해 김용의, 문선재, 윤대영 등에게 기회를 주었지만 모두 신통치 않자, 다시 이천웅이 복귀했고, 이번에는 좋은 모습을 보여주며 김현수가 1루로 떠난 주전 좌익수 자리를 꿰찼다. 그리고 이 셋은 당해년도 타격왕을 차지한 김현수와 함께 LG 트윈스의 공격을 이끌었다. 특히 9월에는 김현수가 1루 수비 도중 발목 부상으로 시즌 아웃되고, 이형종이 체력문제로 좋지 않을때에도 채은성과 이천웅이 분전하며 마지막까지 팀을 이끌었다.
3.4. 2019년[편집]
사실상 이 시즌이 간채골 전체의 커리어 하이 시즌이 아닐까 싶다.[6] 2019년, 1루 용병을 사오며 이번에는 괜찮겠지 싶지만 또 드러눕고, 새 용병은 1루인줄 알았는데 사실 외야수(...)라는 이상한 모습을 보여주며 또다시 김현수가 1루 알바를 뛰게되었다. 이미 2018시즌 후반기부터는 이형종의 체력 문제로 인해 중견수 1번타자 자리를 이천웅이 차지한 상태였고, 김현수가 1루수로 옮기자 다시 이천웅이 그 자리에 들어갔다. 이 해 이천웅은 팀의 타격이 거의 전멸한 상황에서도 타율 0.308, 168안타로 리그 전체 안타 3위를 기록하며 포스트시즌까지 대활약했다.
3.5. 2020년[편집]
이 시즌부터 LG의 외야=간채골이라는 공식이 사라지기 시작했다. 먼저 이형종이 이용찬에게 당한 사구로 오랫동안 자리를 비웠고, 이천웅은 5월 초중순과 9월 초중순을 제외하면 작년의 모습은 온데간데 없이 최악의 모습만을 보여주다가
3.6. 2021년[편집]
이형종이 4번타자라고 새 감독인 류지현이 공언하지만 결과는 멸망. 특히 득점권에서는 혼자 죽으면 다행이라는 말을 들을정도로 망해버렸으며 시즌 최종 타율이 0.218을 기록했다. wRC+는 104.8로 나름 준수해서 클래식만 안 좋은가 싶지만 WPA가 -2.58로 스탯티즈가 WPA를 기록하기 시작한 2014년 이후 역대 최악 3위 선수로, wRC+가 평균인 100을 초과하는 선수는 하위 30명 중 유일한, 대단하다면 대단한 업적을 기록했다. 이천웅은 전반기까지는 그럭저럭 경기에는 출전하였으나, 1할대의 극심한 부진에 빠지며 후반기부터는 커리어하이를 기록한 홍창기에게 밀려 나오지도 못 했으니 논외. 채은성은 이형종 대신 4번을 맡으며 전반기에는 최정과 비슷한 156의 wRC+, 0.9를 넘나드는 OPS를 기록하며 2018년을 넘는 커리어하이를 예고했지만, 휴식기의 국가대표 평가전 도중 같은 팀의 오지환과 충돌하며 입은 부상 이후 성적이 하락하여 평균정도의 스탯을 기록했다.
3.7. 2022년[편집]
중견 수비를 보완하기 위해 박해민이 영입되고, 류지현이 새로 발굴한 문성주가 터지며 이천웅은 2022시즌에 아예 나오지도 못 했고, 이형종은 간간이 대타로 모습을 비추고 고질적인 문제인 득타병 문제를 해소하며 쓸만한가? 싶었지만 경쟁상대가 김현수, 박해민, 홍창기, 류지현의 양아들 문성주, 그리고 팀이 애지중지하는 거포 유망주 이재원이다.. 거기에 표본이 많지 않은 것도 있고 타율을 제외한 다른 스탯은 전년도에 비해 하락했기 때문에 주전으로 뛰지 못했다. 또한 2군에서 1루수로 주로 출전하는 어느날 송구 입스에 걸려 외야수를 뛰지 못한다는 기사가 뜨며 충격적인 근황을 전했으나 이형종 본인이 인스타에 ‘입스?’ 라는 스토리를 올리며 구단의 언플인것으로 드러났었다. 채은성은 FA를 앞두고도 팀의 사정을 생각해 1루로 컨버젼하였다. 그 와중에 차명석은 채은성이 다리가 좋지 않아 1루로 간다고 하지만 채은성의 아내가 "윤이아빠 어디 아파?"라는 인스타 게시글을 올리며 말도 안 되는 핑계라는 것이 드러났다.[8] 채은성의 1루 컨버젼은 성공하며 생각보다 수준급의 1루 수비 성적을 보여주었고 8월까지는 좋은 타격 성적을 보여줬지만 김광현에게 사구를 맞은 이후 차갑게 식으며 2018시즌 이후 가장 낮은 OPS와 WPA 음수를 기록하며 팀의 4번타자라고 하기에는 부족한 성적으로 정규시즌을 마치게 되었다.
3.8. 해체[편집]
2022시즌 이후, FA 최대어가 된 채은성은 6년 90억 계약을 맺고 한화 이글스로[9], 이형종은 4년 20억 계약을 KBO 퓨처스리그 FA로 맺고 키움 히어로즈로 떠나며[10] 간채골은 추억의 이름으로 남게 되었다.
결과적으로 채은성은 한화에서도 맹활약하고, 이형종은 부침이 있지만 키움의 주전 자리를 차지함과 동시에 LG는 문성주가 확실히 주전 자리를 차지해 세대교체의 돌풍을 이끌고 있고, 1루수도 이번엔 외야수로 쓸려고 데려왔는데 1루 수비도 안정적인 괴상한 타자를 데려와 대성공하며 이천웅을 제외한 모두가 잘 풀리고 있다. 이형종이야 일단 본인의 목적인 기회를 받는 팀으로 가긴 했으니...
2023년 11월 25일 이천웅이 LG에서 방출되면서, 간채골 트리오 모두 LG에서 떠나게 되었다.
4. 여담[편집]
- 셋 모두 LG 트윈스 선수들 중에서는 포스트시즌에 강한 편이다. 채은성은 2016년을 제외하면 가을에 미친 모습을 보여주며 2019~2022년 리그 전체 타자 중 포스트시즌 WAR* 2위를 기록하고 있다. 채은성의 이 기간 포스트시즌 WAR*이 1.15인데 같은 기간 나머지 모든 LG 타자들 전체의 WAR*을 더하면 0.27이다.(...)[11] 그야말로 가을에 유일하게 믿을 수 있는 놈. 이천웅은 2019년 이후로 맛이 갔음에도 0.22라는 준수한 WAR*을 기록하고 있으며 이형종은 0.12로 이 포스트시즌에 온 타선이 저주받는 팀에서 30명 중 9위로 나름 준수한 편이다.
- 세 선수 모두 양상문 감독 시절부터 기회를 받았고, 류중일 감독 체제 때 전성기를 보내며 주전으로 활약했다. 그러다가 2년이라는 짧은 기간인 류지현 감독 체제에서는 각기 다른 이유로 주전 외야수로써 받는 기회가 줄어들기 시작했고, 감독이 염경엽으로 바뀐 2023년은 모두 팀을 떠났다.[12][13]
5. 관련 문서[편집]
[1] 이천웅은 타구 판단이 좋지 않다는 외야수, 특히 중견수로써는 치명적인 약점이 있다. 투수출신 강견이라는 점도 나이가 들며 소녀어깨가 되어가는 중. 채은성은 어깨도 준수하고 타구판단도 못 봐줄 수준은 아니지만 공을 자주 흘리는 모습을 보여준다는 외야수로써 치명적인 단점이 있으며 수비범위가 매우 좁다. 결국 2022시즌을 앞두고 1루수로 포지션 변경을 했다. 이형종은 다 괜찮은데 뜬공 포구 실패를 하는 모습을 자주 보인다.[2] 순혈 LG 출신으로 잘한 선수는 박용택, 라뱅, 김재현, 류지현 등 많지만 전부 신인 때부터 바로 1군 붙박이가 된 케이스고 쌩신인은 아니었지만 오지환도 이런 부류에 속한다. 2군에서부터 묵혀서 키운 타자는 거의 없다. 깝대, 작뱅 정도가 그나마 1군 레귤러로 키워낸 타자일 정도. 사실상 2010년대 이후로는 채은성이 최초이다. 그만큼 암흑기 LG의 육성능력이 형편없었다는 뜻이다.[3] 참고로 상대 팀 에이스는 광주일고의 정찬헌.. 둘은 함께 LG 트윈스에 입단했고 후일 양쪽 다 키움 히어로즈로 석연찮게 이적하는 등 은근히 얽혀있다.[4] 구단은 재수술이 필요하지 않다고 판단했으나 본인은 아파서 못 던지겠다고 주장[5] 1타만 더 줄였으면 우리는 야구선수 이형종이 아닌 프로골퍼 이형종을 보았을 것이다. 재능 하나는 무지막지하다.[6] 간채골 모두 규정타석을 채운 시즌이 이 시즌이 유일하기도 하고..[7] 사실 밀렸다기보단 처지가 애매했다. 애초에 이형종의 타격스타일이 1번타자는 아니었는데, 중심타선에 넣어야하는데 류중일감독의 지속되는 노쇠한 박용택 기용으로 덜 기용되었을뿐.[8] 부상보다는 발이 느려져셔 외야 수비가 불안해진 것에 가깝다. 한화 이적 후에 외야 수비가 꽤 불안했기에 주력 하락의 원인을 부상으로 착각한 듯. 실제로는 근육량 증가에 따른 주력 하락이다[9] 이 과정에서 샐러리캡을 생각하지 않고 김현수어게 4년에 90억, 박해민에게 4년 60억 계약을 직전해에 맺은 차명석은 비판을 받게 되었다.[10] 퓨처스리그 FA는 오랫동안 기회를 받지 못 하는 노망주를 위한 제도인데 조건 충족에 필요한 기간 7년 중 6년은 지명 후 부상과 타자 전향을 위한 기간으로 채워진 것이라 제도 취지에 어긋난다며 비판받았고, 차명석과 류지현은 이것도 관리 안 하냐며 욕을 먹었다. 채은성이 떠나면 1루가 무주공산이 되는데 1루 수비가 가능한 이형종이 남는다면 LG에서 기회를 줄 수밖에 없었기 때문.[11] 이건 2019년과 2020년에 노쇠화가 극심하게 온 박용택(-0.20), 가을에 맹구가 되는 김현수(-0.25, 이것도 2022년에는 잘해서 오른거다), 그리고 그 김현수의 길을 따라가는 홍창기(무려 -0.55다!)의 탓이 크다.[12] 이천웅은 아직 LG 소속이지만, 도박 혐의로 1년 가까이 자취를 감추었다.[13] 채은성은 주전 경쟁에서 밀린건 아니지만, 2022년에 1루수로 포지션을 변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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