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경학/선수 경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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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2. 아마추어 경력
3. 프로 경력
3.1.1. 2011년
3.1.2. 2014년
3.1.4. 2016년
3.1.5. 2017년
3.1.6. 2018년
3.1.7. 2019년
3.1.8. 2020년



1. 개요[편집]


한화 이글스 - KIA 타이거즈 소속 내야수 강경학의 선수 경력을 정리한 문서이다.


2. 아마추어 경력[편집]


2011년 신인 드래프트에서 한화 이글스의 2라운드 지명을 받고 입단한 내야수. 개명 전 이름은 강시학으로, 고등학교 3학년 재학 중에 개명했다.

고등학교 재학 당시 광주 동성고가 좋지 않은 성적으로 각종 대회에 거의 나가지 못해 대회 출장이 굉장히 적은 편에 속했음에도 재능을 인정받아 청소년 대표팀에 발탁되기도 했으며, 프로에서도 2라운드라는 빠른 순번에 지명되었다.


3. 프로 경력[편집]



3.1. 한화 이글스 시절[편집]



파일:강경학2021.png



3.1.1. 2011년[편집]


구단에서 등번호 7번[1]을 부여할 정도로 기대했지만 아쉽게도 첫해는 두각을 나타내지 못하고 1군 2경기에 출장하여 1타수 1삼진, 1실책을 기록하였다. 퓨처스리그에서 양쪽 어깨에 부상을 입어 수술을 받았고, 시즌 후 공익근무요원으로 입대하였다. 이 부상으로 인해 송구 능력이 약간 저하되었다.


3.1.2. 2014년[편집]


소집해제 후 2군에서 좋은 활약을 보이며 1군에 콜업되었다. 그러나 2경기 만인 5월 15일 대주자로 나서 슬라이딩을 하다 부상을 입어 엔트리에서 말소.

부상에서 회복한 8월 1일에 다시 1군에 콜업되어 당일 두산 베어스와의 경기 중반 투입되어 수비에서도 좋은 모습을 보였으며, 단 한 번의 타석에서 정재훈을 상대로 팀을 6:9 승리로 이끄는 3점 홈런을 터뜨렸다. 이 홈런은 본인의 프로 첫 번째 홈런이자 첫 번째 안타이자 첫 번째 타점이자 첫 번째 득점이었다.

여담으로 이 날까지의 성적은 3타석 2볼넷 1안타 1홈런 OPS 5.000이다. 10할 타자는 덤.

8월 8일부로 등번호를 07번에서 이대수가 달던 14번으로 바꿨다. 김민재의 등번호이기도 했던 14번을 단다는 소식에 팬들은 기대를 하는중.

8월 11일. 자신의 생일날 한 경기 2실책을 달성해 가루가 되도록 까였다. 하나는 중견수 피에의 실책으로 기록되긴 했지만 강경학의 실수가 컸다.[2]

8월 12일, 2점을 주는 결정적인 실책을 저질러 한상훈으로 문책성 교체됐다.[3][4] 아무래도 아직 주전으로는 이른 듯. 그래도 한상훈도 나이가 지긋한지라 차기 유격수 키우긴 해야 한다.

9월 13일 KIA전, 탈꼴찌 전쟁이라는 중요한 경기에서 결정적인 실책 2개를 저질러 패배의 원흉이 되었다, 아마도 한상훈이 다시 주전이 될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김응용 감독의 무한 신뢰를 받고 있어서인지 다음날도 선발 유격수로 출장했고, 한상훈은 2루수로 선발 출장했다.

타격은 그냥저냥이지만 배트 스피드가 좋으며 수비 기본기는 괜찮다는 평이지만 클러치 에러가 잦은 편이고, 신예답게 노련한 플레이를 하지는 못하고 있다. 복창 터지는 에러가 몇 번 나오자 한화 팬들로부터 간경화라는 별명이 붙기도 했다.


3.1.3. 2015년[편집]


파일:나무위키상세내용.png   자세한 내용은 강경학/선수 경력/2015년 문서를 참고하십시오.



3.1.4. 2016년[편집]


시즌 개막때부터 줄곧 나왔지만 1할대를 밑도는 타율과 수비에서의 삽질로 출발이 좋지 않다.

4월 6일 2016 시즌 한화 팀 1호 홈런을 쳐냈다. 당시 상대 투수는 1군 데뷔전을 갖던 넥센 히어로즈의 신재영.

4월 19일 6연패에서 탈출하기 직전에 8회말 최준석의 평범한 타구를 흘려버리는 결정적인 실책으로 팀의 패전을 자초했다.

결국 4월 29일에 말소되었다. 대체자로 최윤석이 콜업되었다.

이태양의 2군행 이후 권용관과 함께 출전하고 있으나, 6월 19일 박정진이 2이닝에서 무사 1, 2루 상태로 강판되고 장민재가 혼신의 투구를 했음에도 어이없는 송구 실책으로 1이닝 7실점의 원흉이 되었고, 팀은 11대 6으로 대패하며 감독과 함께 다시 4월로 돌아갔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7월 12, 13, 14일 LG전 3게임 연속 안타를 치면서 타격감이 살아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14일에는 시즌 처음으로 3루타를 쳐냈다. 영상

7월 19일 kt전 멀티히트 3타점을 내며 활약했다. 특히 수비에서의 활약이 빛났는데, 상당히 깊은 곳으로 가는 타구를 잡아서 주자를 아웃시키는 어마어마한 호수비를 두 번 보여주었다.

7월 21일 최근 상승세에 힘입어 2번 타순에 배치되었다.

7월 29일 햄스트링 부상으로 1군 엔트리에서 말소됐다.

유격수 하주석의 약진과, 여전히 굳건히 자리를 잡고 있는 정근우의 2루수를 보면 강경학은 다음 시즌 백업 시즌을 면치 못할 것이 확실하다. 그렇기에 더 철저한 노력으로 만약 자리가 빠졌을 경우 자신의 기량을 확고히 해야 미래가 있을 것이다. 그러나 하주석이 후반기에 선구안은 갖다버린 채 행복수비와 삼진으로 삽질을 하는 걸로 봐선 2017년 군필 유격수 자리를 두고 경쟁을 하게 될 것 같다. 양성우박준혁도 그렇고 스탯티즈 기준 WAR이 0을 겨우 넘어가는 백업용 선수를 주전으로 써야할 정도로 처참한 한화 1군 및 2군의 팜 상태를 엿볼 수 있는 부분.


3.1.5. 2017년[편집]


강경학에게 이번 시즌 초는 매우 중요하다고 볼 수 있다. 주전 2루수 정근우가 부상으로 빠져있는 동안, 지난 시즌 간간이 2루 백업으로 활동했던 강경학에게 기회가 꽤 돌아갈 것으로 보인다. 이 기회를 살려서 무언가 보여줘야 추후 주전자리가 보장될 수 있을 것이다. 일단 캠프에서는 최윤석 등의 자원들에게 2루수 훈련을 시키고 있다.

3월 16일 시범경기에서 2번타자 2루수로 출전, 유격수 신성현과 키스톤을 이뤘다. 신재영에게서 홈런을 때리면서 기대를 모으고 있다.

3월 31일 두산과의 개막전부터 실책을 하면서 임익준, 조인성과 더불어 팀 패배의 원흉이 되었다.

4월 1일 9번 정근우의 타석에서 볼넷으로 출루한 대타 이양기의 대주자로 나와 5회 팀의 4번째 득점에 성공했다. 이후 그러나 타격 면에선 여전히 부진한 모습을 보이는 중. 잘맞은 타구가 1루수 오재일에 잡히는 등 불운도 있긴 했어도...

4월 4일 NC와의 홈 개막전 2타수 2안타 2타점 1볼넷으로 타격감이 살아나는 모습을 보였다.

4월 8일 KIA와의 원정경기에서 9회말 포수 조인성의 대타로 나왔으나 맥없이 2루 땅볼로 물러났다. 이후 역전에 성공한 뒤 포수를 볼 수 없었고, 엔트리에 포수자원이 다 빠진 덕에 신성현과 교체되었다.

4월 9일 KIA전에 역시 포수 차일목의 대타 김회성이 안타를 친 뒤 대주자로 교체되었으나 이후 장민석의 투수 앞 땅볼 때 3루에서 포스 아웃당해 득점하지 못했다. 이후 조인성과 교체되었다.[5]

4월 11일 삼성전에 또다시 포수 차일목의 대타 김주현이 볼넷을 얻어내자 대주자로 나왔고 3루까지 도달했으나 김태균이 2사에서 뜬공으로 아웃당해 득점에 실패한다. 이후 조인성과 교체되어 물러났다.

4월 18일 LG전에서 9회말 2대2 동점 상황에서 볼넷을 얻어 출루한 김태균의 대주자로 투입된 뒤 최진행의 희생번트 처리 과정에서의 투수 정찬헌의 실책, 송광민이 삼진으로 물러난 뒤 교체된 투수 최성훈의 이성열의 내야 땅볼 송구 실책으로 얼떨결에 홈을 밟아 결승득점을 기록했다.

4월 21일 kt전에서 8회초 5대 2로 앞선 1사 1루 상황에서 1루에 있던 김태균의 대주자로 투입되었고, 로사리오가 투런포를 쏘아올려 그대로 홈을 밟았다.

이후 경기들에서는 공수에서 노답으로만 일관하고 있다. 한화가 17년 햄스트링 부상이 전염병처럼 퍼진지라 주로 대주자로 투입되었다가 대수비로 교체되는 식으로 경기에 나온다.

5월 6일 7회 햄스트링이 좋지 않은 송광민이 내야안타로 출루하자 대주자로 나왔고 윌린 로사리오의 안타로 2루까지 갔으나 1사 1,2루에서 타자들이 바뀐 투수 심재민에 연속 삼진을 당해 득점하지 못했다. 이후 3루 수비를 맡을 김회성과 교체되었다.

5월 11일 롯데전에서 선행주자를 죽이는 땅볼로 출루한 송광민이 로사리오의 안타로 2루까지 출루하자 송광민의 대주자로 투입되었다. 이후 김태균의 볼넷과 장민석의 결승타로 홈을 밟은 뒤 투수 정우람과 교체되었다.[6]

5월 13일 LG전에 김원석의 대타로 나왔으나 삼진으로 물러났다. 이후 정근우의 자리를 물려받아 2루 수비를 소화했다.

5월 21일 삼성전에 이동훈 타석 대타로 나와 볼넷으로 출루하고 2루수로 교체됐지만 7회초 수비 때 2-2동점 주자 2, 3루 전진수비 상황에서 강한울의 땅볼 타구를 뒤로 빠트리는 노답 수비를 보이며 더욱 더 가망없음을 보여준다. 빠트린 볼이 중견수 앞까지 천천히 흘러가면서 본래 홈에서 잡히거나 병살처리 됐을 주자들이 모두 득점에 성공하고 이 날 한화는 역대 최약체라 평가되며 100패 페이스를 보이는 삼성에게 스윕을 당했다.

5월 23일 경기가 크게 기운 후반 정근우의 대주자로 투입되어 득점하였고, 2루 수비를 보다가 8회 3루타도 쳤다! 다만 1사 3루에서마저 삽질하는 타자들 때문에 본인의 안타 후에는 득점 실패.

5월 27일 허벅지 통증을 느낀 정근우와 교체되어 안타를 치고 도루 실패를 기록했으나 이후 2개의 볼넷을 얻고 폭투로 2득점을 하며 서서히 살아나고 있다.

그러나 6월 들어 다시 삽을 푸고 있다. 투수 출신 1루수에게 잘 맞은 공이 잡히는 등의 불운도 있었지만, 15일 하주석이 휴식 차원에서 빠진지라 유격수로 들어갔으나 타격 면에서 아예 답이 없다는 걸 대놓고 보여줬다.

6월 17일 정근우가 4타수 4삼진으로 크게 삽을 푸었음에도 비야누에바에게 8점이 지원된 경기에서 2루 대수비로 출장했다. 타석에선 1타수 무안타를 기록해 .180까지 타율이 내려갔다.

6월 18일 팀 대승의 출발점이 되었다. 2루타와 2개의 안타를 쳤고, 2루타는 첫 득점의 물꼬를 텄다. 하주석과 미래의 키스톤을 잘 보여주었다. 갑자기 슬럼프에 빠진 정근우를 보완하며 주축이 될 선수로서 기대를 갖게 한 경기.

6월 후반 들어 송광민이 햄스트링 부상으로 꽤 오랫동안 결장하게 되면서 신인 김태연, 임익준 등과 함께 3루수비도 보고 있다.

6월 30일 8회말 김태균의 대주자로 들어가 로사리오의 2타점 안타로 하주석과 함께 득점에 성공했다.

7월은 심각한 수비로 위기를 맞고 있다.

7월 6일 고척에서 답이 없는 수비로 5회를 망쳐버렸고 다음날 즉시 2군행 통보를 받았다.

이후 다시 1군에 콜업되었지만... 7월 26일 롯데와의 경기에서 1회 무사 1루에서 김문호의 땅볼을 제대로 포구하지 못했고 우왕좌왕하다가 후속 처리마저 늦어 1루 주자가 3루까지 진루하도록 허용했다. 곧바로 1루 주자 김문호가 도루할 때 최재훈의 송구도 놓쳤다. 결국 강경학이 병살 플레이에 실패한 것 때문에 살았던 두 주자 모두 홈을 밟았다. 2회엔 무사 1루에서 신본기의 평범한 땅볼을 놓쳐 주자 두 명을 모두 살려 줬다. 이번에도 두 주자 역시 득점으로 이어졌다. 공식적으로 기록된 실책은 2회 신본기의 타구 하나 뿐이지만, 연속해서 수비에서 불안한 경기력을 보인 끝에 타석에도 못 서고 문책성 교체 수준으로 정경운과 교체됐다. [7]

현재까지의 한화 내야 상태로 볼 때는 우선 하주석이 없는 상황에서 정경운 외에 유격수가 가능한 자원이 송광민, 임익준 이 2명뿐이기에 기회는 아직 남아있기는 하다. 그러나, 임익준은 대주자와 3루수로 분발하고 있어서 자리를 지킬 가능성이 높다. 잔여 경기를 처리하는 리그 종반기의 40인 확대 엔트리에라도 들고자 한다면 정신 차려야 한다. 그나마 강경학이 내세울 만한 것은 내년에도 군필에 27살의 젊은 나이와 좌타자라는 점인데 2015년 때의 모습은 어디 갔는지 발전이 없고 갈수록 퇴보하고 있다.


3.1.6. 2018년[편집]


솔직히 팬들은 기대감이 없었다. 워낙에 작년, 재작년을 못해서 갑자기 터질 것 같지도 않았기 때문. 올해도 하주석, 정경운유격수 자리를 놓고 경쟁할 것으로 보이지만, 작년같은 영 좋지 않은 모습이 유지된다면 주전 탈환은 힘들 것으로 보인다. 그나마 정경운이 대졸 미필이라 이번 시즌이 끝난 뒤 입대한다면 그때는 자리가 생길 수도 있다는 점이 위안. 그런데...

1군 스프링캠프 명단에 들었으나 2월 22일 2군 캠프로 내려갔다. 2군에서는 3할 후반대를 치며 시위 중.

3월 25일 최윤석이 2군으로 내려가면서 콜업되었다. 그리고 31일 한 경기도 출전하지 못하고 다시 2군으로 내려갔다. 대신 콜업된 것은 이동걸.

6월 3일 2군에서 타율 .301을 기록하던 중 정경운을 대신하여 다시 콜업되었다. 그리고 8회말 오선진과 교체되어 3루 수비에 들어갔지만, 공도 타석도 오지 않았다.

6월 5일 잠실 LG전에서 0-7로 패색이 짙어진 5회말 유격수 하주석의 대수비로 투입되어, 7회 헨리 소사를 상대로 시즌 첫 타석을 맞아 첫 안타를 기록했다. 그리고 9회에는 1사 2루 상황에서 김영준을 상대로 3-7로 추격하는 적시타를 쳤다.

6월 6일 송광민의 대타로 타석에 서나 싶었으나 상대가 우완 대신 좌완으로 투수를 바꾸자 다시 김회성으로 교체되면서 타석에 서지는 못했다.

6월 8일 대전 SK전에서 드디어 선발 유격수, 2번타자로 출장하여, SK를 꺾고 2위 자리를 탈환하는데 큰 역할을 했다. 첫타석부터 동점 솔로홈런을 터뜨리더니 안타, 2루타를 기록하며 5타수 3안타 2타점 1홈런을 기록하며 타격에서는 확실히 하주석보다 훨씬 나은 모습을 보였다. 수비에서는 몇몇 송구가 불안했지만 나머지는 좋은 수비를 보여주었다. 타격에서는 하주석에 비해 훨씬 좋은 모습을 보여주었기 때문에 몇 차례 기회가 더 주어질 것 같다. ‘미친’ 강경학의 복귀…대체 불가 하주석을 지웠다

6월 9일 대전 SK와의 2연전에서 선발 유격수로 하주석 대신 선발출장했다. 4타수 1안타 2삼진을 기록했고, 9회초 하주석이 대수비로 투입되며 휴식을 갖게됐다. 날아오르는 호수비영상와 쿠션수비영상를 펼쳤다.

6월 10일 SK와의 주간 마지막 경기에서 선발 유격수 2번타자로 출장해서 4타수 4안타(!) 1홈런 2타점을 기록했다. 수비에서도 좋은 모습을 몇 차례 보여줬고 당분간 그 삼진은 볼 일이 없을 것 같다. 그리고 15타수만에 war 0.5를 돌파했다. wRC+는 무려 367. 노쇠화가 완연한 정근우와 새파란 정은원, 타격이 무너진 하주석 밖에 없던 팀 내야 뎁스에 커다란 힘이 되었다.

6월 12일 주중 첫 경기 넥센전에서 결승타를 포함 4타수 3안타 2득점 1볼넷의 맹타를 휘둘러 눈부신 활약을 이어가며 시즌 타율을 0.684(19타수 13안타)까지 끌어올렸다. '6할 타자' 강경학, 연일 미친 활약…넥센전 4타수 3안타 2득점

타격폼이 완전히 달라졌는데, 일본 프로야구 최고의 외야수로 꼽히는 소프트뱅크의 주전 외야수 미스터 풀스윙 야나기타 유키의 타격폼을 독학으로 따라했다고 한다.

6월 20일 선발 2루수 2번 타자로 출전한다. 4회에 역전 결승타, 5회에 투런포를 때리며 5타수 3안타 1홈런 3타점으로 대활약을 펼친다. 이 날은 폭발했지만 차갑게 식어버린지 오래인 팀타선에서 정말 빛과 소금같은 역할을 해주고 있다. 게다가 유격수는 물론 2루에서 까지 안정적인 수비를 보여주니 더이상 바랄게 수준.

6월 21일 2번 지명타자로 출전한다. 5타수 3안타를 때리며 쾌조의 타격감을 이어간다. 특히나 9회에 2사 1루 상황에서 좌중간에 큼지막한 2루타를 때렸음에도 주자인 지시완의 발이 꼬이면서 본인의 프로 데뷔 첫 끝내기 안타가 날아가 아쉬움을 삼켰다. 그러나 다음타자인 송광민이 펜스 중앙을 넘겨버리는 끝내기 홈런을 치며 더 큰 그림이 완성된다.

6월 23일 4타수 1안타에 1타점을 올리며 8경기째 연속 안타를 이어가고 있다. 1안타지만 이외에 좌중간으로 잘 맞은 타구가 호수비에 지워지고, 희생플라이성 타구가 나성범의 강한 어깨와 3루주자 김민하의 아쉬운 플레이가 합쳐져 그냥 뜬공으로 처리 되어 전체적으로는 운이 조금 없었다.

6월 24일 4타수 1안타로 올시즌 첫 3루타를 치고 1타점을 올리며 연속안타를 계속 이어가고 있다. 여담으로 올시즌 고작 19경기를 뛰고 WAR이 1.27로 한화 타자 중에서 4번째로 높다.

6월 26일 3타수 무안타로 10경기째 연속안타를 이어가지는 못하게 된다. 하지만 좋은 타구를 만들어내며 여전히 타격 컨디션은 좋아 보인다.

6월 27일 4타수 2안타 2타점 1득점으로 맹타를 휘두른다. 특히 1회에 1대0을 만드는 1타점, 7회에 4대0을 만드는 1타점을 올렸다는 점에서 팀의 승리를 이끄는 타격을 보여줬다고 할 수 있다. 1득점은 호잉의 희생플라이 때 얻은 득점인데, 이는 스스로 3루 도루를 성공함으로써 얻을 수 있었던 득점이었다. 벌써 시즌 30안타 15타점 15득점을 올렸는데, 이 기록은 풀타임 포수로 뛰고 있는 최재훈의 안타 개수와 같으며 타점, 득점은 강경학이 1점 앞서 있다.(...)

7월 18일에는 시즌 두 번째 4안타를 치며 좋은 타격감을 이어나갔다. 5타수 4안타 1타점 1득점을 올리며 경기 MVP 선수로 지명되었다. 주말이면 정근우가 돌아올 수도 있지만 이번 시즌 주전 2루수는 강경학 자리가 되는 듯하다.

결국 정근우가 돌아온 뒤에도 2루수로 계속 출전 중. 결국 정근우1루수로 쫓겨났다 AG 브레이크 이후 부상 선수들이 모두 복귀하며 부담스러웠을 중심 타선에서 하위 타순으로 내려왔다.

6월의 반짝했던 타격감과 달리 후반기부터는 점점 타격감이 떨어지기 시작했다. 4할에서 시작했던 타율은 0.278로 마무리 되었다. 전년도의 부진을 씻어내면서 강경학이라는 이름을 알렸다. 내년 시즌에도 정은원과 함께 2루수출장을 두고 경쟁할 것 같다. 유격수에는 하주석이 있기 때문에..


3.1.7. 2019년[편집]


어깨 부상으로 인해 개막전 엔트리에 들지 못했다. 복귀 시점은 아직 미상.

어깨 부상이 생각보다 잘 낫지 않는 가운데 종아리 부상까지 당하면서 올스타전 이전 복귀는 요원해 보인다. 오선진-정은원 키스톤 콤비가 풀타임 출장을 하며 과부하 걸리게 생긴 상황이라 이 소식은 팬들을 절망에 빠트렸다. 궁여지책으로 노시환에게 조금씩 유격수 수비를 보게 하고 있고 이창열도 올려봤지만 이창열은 도저히 써먹지 못할 모습만 보인 채 내려갔다.

6월초 오선진의 햄스트링부상으로 조금 일찍 최윤석과 함께 콜업되었고, 공격에서는 타선에 물꼬를 틀어주는 단비같은 존재이지만 패시브로 지닌 송구불안때문에 수비실책도 많이 나오고있다.

7월 9일 KT와의 3연전 마지막 경기에서 9회 초 결정적인 실책으로 팀이 어이없는 역전패의 원흉이 되었다. 나이가 적은 것도 아닌데 수비가 점차 퇴화하면서 1군 주전 자리조차도 위험해 보인다. 전날 연장전 2루타와 끝내기 득점을 했을 때 좋아했던 팬들은 언제 그랬냐는 것처럼 극딜.


3.1.8. 2020년[편집]


1군 스프링캠프 합류가 유력했으나 왼쪽 햄스트링 부상으로 2군에서 시즌을 맞이하게 됐다. 3월 중반이 되어서도 기술 훈련조차 하지 못하는 상태.

6월 24일 기준 퓨처스리그에서 슬래시 스탯 .200/.396/.257을 기록 중이다. 조한민이 수비율 7할(...)을 찍고 2군으로 내려가고 경쟁자인 박한결이 역대급 실책을 찍는 등 부진하면서 그를 그리워하는 팬들이 많아지고 있다.

그리고 6월 26일 콜업되어 유격수로 선발 출장해 3타수 1안타 1볼넷 2득점을 기록했다. 수비 역시 박한결보다는(...) 나은 모습을 보여주었다.

7월 4일 두산전에서 팀은 6대 2로 승리하였으나 9회말 1루 수비 실책이 논란이 되었다.

7월 11일 sk전 1루수로 출장해 8회에 2연속 실책으로 게임을 터뜨리면서 답이 없는 한화의 수비에 이름을 올렸다.

7월말 정은원이 발목 부상과 발톱 들림 증세로 말소되어 2루수로 기회를 받을 것으로 보인다.

7월 29일 삼성전 2루수로 출장해 솔로 홈런을 쳤다. 통산 10호포. 솔로 홈런 외에도 이 날 하루동안 도합 4타수 3안타 2타점 3득점 1볼넷 맹타를 휘두르는 인생경기급의 경기력을 선보였다.

7월 31일 LG전에서 9회초 송은범을 상대로 도망가는 1타점 2루 땅볼을 쳤다. 덕분에 정우람은 1실점하고도 세이브를 챙겼다.

8월 14일 삼성전에서 6회부터 우익수 수비를 2.1이닝동안 소화했는데 구자욱의 우익수 뜬공을 잡아냈다.

8월 23일 LG전 4:3의 스코어 상황에서 9회말 1사 만루, 신민재의 땅볼을 직접 포구 후 직접 2루를 밟고 1루로 송구해서 아웃카운트 2개를 홀로 만들어내는 호수비를 선보였다. 이 호수비 하나로 한화의 58일만의 2연승과, 정우람의 블론세이브 위기와, 김민우의 시즌 3승을 지켜냈다.

9월 4일 키움전 7:1로 크게 앞선 8회말 2사 만루에서 지명타자 최진행의 대타로 나왔으나 투수 앞 땅볼로 물러났다.

9월 5일 KIA전에서 9회말 1사에서 전상현을 상대로 4대 5까지 쫓아가는 솔로홈런을 쳤지만, 팀은 그대로 패배했다. 주자 있을 때 병살친 건 잊자

9월 8일 삼성전에서 9회초 최진행의 대타로 나왔으나 삼진을 당한 뒤 좌익수 자리에 들어갔고, 10회초 볼넷을 얻어냈다. 10회말엔 1루수로 들어가 2루수 송구를 하나 잡아냈다.

9월 20일 KIA전에서 노태형과 교체되어 출전했고 3타수 2안타(1홈런) 3타점으로 맹활약했다. 팀도 11:3 대승을 거두었다.

의외로 정은원 이탈 이후로 부상을 입지 않고 계속해서 2루수 자리를 지켰지만 타격에서 좋지 않은 모습을 보였다. 사사구의 갯수가 안타와 6개밖에 차이가 없을 정도로 선구안 만큼은 살아있어서 출루는 심심치 않게 했고, 한화에서 눈야구가 되는 야수가 심각하게 줄어들어서 팀 내에서 가치는 여전히 있는데 문제는 하필이면 그 몇 안되는 눈야구가 되는 야수 중 한명이 2루수 경쟁자인 정은원이고, 정은원의 선구안이 20시즌에 급격히 성장했다는 것이다. 멘탈에서도 흔들리는 모습을 많이 보여줬는데 어이없는 실책 이후로 최원호 감독 대행이 따로 위로를 해주는 모습을 보여줬고, 그 외의 경기중에도 멘탈이 약한것이 아닌가 의심되는 장면들이 있어서 팬들이 이 모습을 보고 강경학에게 가지던 기대치를 많이 깎았다. 2020시즌부터 팀이 리빌딩에 들어가면서 선수단 내에 대격변이 일어났는데 강경학도 경각심을 가져야 할 상황이다.


3.2. KIA 타이거즈 시절[편집]



3.2.1. 2021년[편집]


파일:나무위키상세내용.png   자세한 내용은 강경학/선수 경력/2021년 문서를 참고하십시오.



3.2.2. 2022년[편집]


시즌 후, 한화에서 오랫동안 쓰던 14번으로 배번을 바꾸었다.[8] 트레이드 되기 전 달았던 7번은 영구결번이기에 달 수 없었기 때문이다.

연봉이 1700만원이 줄어 7000만원이 되었다.

최근 부상이라도 당한 건지 2군 경기에서 포수가 3루수로 출전하는 와중에 출전 기록이 전혀 없다. 팔꿈치 수술 썰이 있었다.

결국 부상 때문인지 2022년 7월 8일 투수 홍상삼, 외야수 최정민과 함께 웨이버 공시되었다. 국내선수이고 시즌도 얼마 남지 않은 상황에서 웨이버 공시된 이례적인 사례다. 구단에서 내쳤기 때문에 잔여연봉은 보전된다. 여러가지를 고려하면 사실상 은퇴수순에 들어간 상황이며 코치등의 제2의 삶을 모색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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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이범호가 2009년까지 달면서 김태균과 같이 중심타선을 이뤘었다. 그 이후에 송광민이 달았는데.. 시즌 중에 뜬금없이 영장을 받고 군대에 입대한다. 그 외에도 7번은 김재박, 이종범, 박진만 등 대형 유격수들이 주로 달던 번호기도 하다.[2] 첫 번째 실책 때에는 본인도 당황했는지 표정이 얼어었는데, 이때 이태양이 괜찮다고 격려했다.[3] 상황을 정리하면 6회 2사 1, 2루 칸투 타석 상황에서 칸투의 타구에 배를 맞은 상태에서 다급한 마음에 송구를 한것이 빠지면서 주자가 2명 모두 홈에 들어왔다. 강경학은 직후에 한상훈으로 교체되었으며 실책 이후 덕아웃에서 금방이라도 울 거 같은 표정을 보이고, 눈물도 맺힌 모습도 보여 팬들을 안타깝게 했다. 교체되어 덕아웃으로 들어올때 조인성이 위로를 해 주기도. 사실 타구를 막아놓기만 했어도 만루가 되긴 했겠지만 나쁘지 않을 상황이었다.[4] 한편, 선발이었던 앤드류 앨버스는 해탈했는지 별 표정을 짓지않고 무덤덤한 모습을 보여줬다. 시즌 초반엔 야수들의 실책 하나에도 흥분하는 모습을 보이던걸 감안하면 많이 얌전해진 모습.[5] 여담으로 이 경기에서 단 1이닝만 포수를 본 신성현의 포수수비지표가 조인성의 포수수비지표보다 좋다.[6] 지명타자 김태균의 대주자 김회성이 3루 수비로 들어가면서 야수가 투수로 교체된 것.[7] 문책성 교체도 있지만 본인 멘탈이 박살나서 실수를 남발하였다.[8] 김규성은 13번으로 번호를 교체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