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래스 클로짓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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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편집]
유리 장롱.
문을 열지 않아도 안을 볼 수 있다는 뜻인데, 성소수자 용어로서는 아직 공식적으로 커밍아웃을 하지는 않았지만, 이미 많은 주변인과 정보통에 의해 그 정체가 알려져 있는 상태를 뜻한다. 아웃팅하고는 다르다.
국내에는 유사한 용어로 걸커(걸어다니는 커밍아웃)라는 표현이 있으나, 구체적으로는 뉘앙스가 다소 다르다. 글래스 클로짓은 소위 '성소수자스러운' 행동과 무관하게 주변인과 많은 사람들이 해당 인물의 정체성을 알고 있으면 성립하지만,[1] 걸커는 '걸어다니는 커밍아웃'이라는 말에서 알 수 있듯, 행동이나 외견이 워낙 튀어서 굳이 본인이 말로 안 해도 남들이 정체성을 짐작할 수 있을 경우 쓰이는 말이다.
예컨대 남들이 '쟤 완전 걸커다'라고 하는 사람이라도 실은 그냥 좀 특이한 이성애자일 수 있고, 반대로 특별히 '성소수자 같은' 모습을 보이지 않는 사람이라도 그 정체성이 공공연히 알려져 있다면 글래스 클로짓이라고 할 수 있다.(걸커는 아니지만 글래스 클로짓인 경우)
1.1. 걸커의 특징(스테레오타입)[편집]
본 항목의 이름은 원래 그냥 '특징'이었지만 전술했듯이 글래스 클로짓과 걸커에는 차이가 있기 때문에 걸커의 특징으로 변경하였다. 또한 이하에 해당된다고 무조건 성소수자인 것이 아니며, 일반적으로 이런 특징들을 가지고 있을 경우 걸커/성소수자로 여겨지기 때문에 일종의 스테레오타입임을 명시하였다.
- 간드러지는 음성: 남성치고는 고의성이 느껴질 정도로 간드러지는 음성인 경우. 단순히 톤이 높은 걸 떠나 비음이 많이 섞여 있는 경우
- 이성에 무관심: 성격, 용모 불문, 이성에 무관심한 경우. 혹은 연애 대상으로서의 이성에 무관심.
- 여성스러운 외모: 남성이지만 용모가 너무 여성스러워서 남들에게 게이나 트렌스젠더 등 성소수자가 아닌가 의심받는 경우.[2] 창작물에서는 여자로 오해받는 경우도 많지만, 현실에서 여자로 오해받는 경우는 극히 드물다. 단순히 예쁘장한 경우가 아니라 평범한 외모여도 스타일이 여성스러운 사람일 경우 이에 해당한다. 남성스러운 여성의 경우 레즈비언, 트렌스젠더 등 성소수자로 오해받는 경우도 있지만 탈코르셋을 시도하는 페미니스트로 오해받는 경우도 있다.
2. 예시[편집]
둘 다 커밍아웃한 현재는 과거형이다. 앤더슨 쿠퍼는 2012년 7월 친구에게 보낸 이메일을 통해 커밍아웃했으며, 비공식적인 자리에서 커밍아웃을 했던 조디 포스터는 2013년 1월 골든글로브 시상식에서 공식적인 커밍아웃을 했다.
영화 싸이코로 유명한 배우. 양성애자로 40대에 결혼하여 자식도 있었지만 30대 때까지도 동성 연인들이 꽤 많았다고 전해진다. 죽을 때까지 커밍아웃하지 않았지만 알 사람들은 다 알고 있었다고 한다.
2011년 한 방송에서 주변인들의 증언과 과거사를 통해 게이가 아니냐는 의혹을 받고 "그레이 존입니다!"라고 대답한 후, 아무리 봐도 게이인데 본인만 그레이 존이라고 우기는 캐릭터가 정착되었으나 2017년 커밍아웃했다.
커밍아웃 이전에도 게이라고 보도된 적 있으며, 부인이나 가족 없이 독신으로 산다던가 하는 이유로 주위에서 거의 모두가 아는 수준이었다고 한다.
현재는 커밍아웃 했다.
아프리카 TV가 생기기전에는 성소수자로서 성소수자 관련 활동을 했었지만, 아프리카 TV가 생기며 거기서 방송을 하기 시작한뒤에는 성소수자임을 드러내지 않으려 했고 일각의 추궁에 극도로 부정했지만, 이후 각종 사건 사고때문에 과거 인터넷 행적이나 글들이 발굴되면서 아는 사람은 다 아는 수준이 되어버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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