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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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출연 작품 ]
[ 참여 음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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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편집]
2. 생애[편집]
- 유년 시절 좋은 유치원 선생님을 만나 초등학생 때까지 꿈이 유치원 교사였다. 학창 시절에는 나서는 걸 좋아하진 않았지만 자신을 표현하는 일이 좋아서 초등학교 때 연극을 하면 조그만 역이라도 도맡아 했고, 중학교 때는 교회에서 피아노 반주를 하고, 크리스마스 공연에 참여하기도 했다. 중학교 1학년 당시에 1년 가까이 외가 친척들이 사는 미국 시카고에서 지냈다. 그런데 미국에 다녀온 뒤 학교에 복학하기 위해서는 학교를 1년 더 다녀야 해서 결국 자퇴를 하고 고등학교 들어가기 직전에 검정고시를 치렀다.
- 2007년 중학교 3학년 당시 첫 소속사인 라이온미디어에 길거리 캐스팅 됐다. 캐스팅이 되기 전에는 남들이 다 한 번씩 꿔보는 장래희망은 죄다 가지고 있었지만 배우가 되리라고는 생각하지 못했다고 한다. 소속사에서 가수 데뷔를 목적으로 연습시키고 있었으나 배우로 전향시켰다는 이야기가 있는데 정확하게 알려진 바는 없다. 여러 가지 가능성을 열어두고 3년간 데뷔를 준비하면서 다방면으로 연기, 보컬 트레이닝, 안무, 일본어 등을 배웠다. 데뷔 초 인터뷰에서는 '배우가 되겠다, 가수가 되겠다'라는 생각보다는 연기든 노래든 나를 표현하는 아티스트가 되고 싶었다고 말하기도 했으며 춤, 노래보다 연기에 가장 큰 흥미를 느꼈다고 말했다. 하지만 이때의 연습 덕분인지 현재도 괜찮은 노래 실력을 보유하고 있으며 일본어 등을 꽤 유창하게 구사하는 모습이 방송을 통해 보여지기도 했다. 고등학교 재학 당시 연습생 시절에는 야간자율학습도 하면서 연습생 생활을 병행했다. 2010년에 데뷔를 하고 난 뒤, 2011년에 수시전형을 통해 동국대학교 연극학부에 연기 전공으로 입학했다.
3. 연기 활동[편집]
![파일:나무위키상세내용.png](http://obj-sg.the1.wiki/d/2a/c3/2af8a3cde73220d4d2ce2a2d6cd7ab6096df203a6cf8021431522ae01d6c0ecb.png)
4. 출연 작품[편집]
4.1. 영화[편집]
4.2. 드라마[편집]
5. 방송 활동[편집]
5.1. 라디오[편집]
5.2. 방송[편집]
5.3. 진행[편집]
5.4. 유튜브[편집]
5.5. 네이버 포스트[편집]
6. 그 외 활동[편집]
6.1. 광고[편집]
6.2. 화보[편집]
6.3. 뮤직비디오[편집]
6.4. 음반[편집]
6.5. 행사[편집]
6.6. 공연[편집]
7. 수상 경력[편집]
8. 기타[편집]
8.1. 여담[편집]
- 딕션이 좋은 배우 하면 떠오르는 인물로 항상 꼽힐 정도로 정확한 발음과 깔끔한 대사 전달력으로 유명하다. 영상 특히 《상속자들》 이후부터 군더더기 없는 발성과 발음으로 주목 받았다. 그런데 이러한 평가에 대해서 발음과 더불어 좋은 감정을 전달할 수 있는 연기자가 되어야겠다는 생각을 많이 한다는 소신을 밝히기도 했다.
(발음) 연습을 하는 편이긴 한데 다들 하시는 거랑 똑같다. 특별한 건 없다. 다행히도 그렇게 들어주시니까 좋긴 한데 한 편으로는 발음이 좋거나 그런 것도 (연기를) 편하게 보실 수 있는 요소 중 하나이긴 하지만 그렇게 중요하지 않을 때도 있는 것 같다. 그건 그냥 좋은 점으로 남겨두고 그와 더불어서 좋은 감정을 전달할 수 있는 연기자가 돼야겠다는 생각을 많이 한다. -2018.02.12 더셀럽 인터뷰 中에서-
- 《쌈, 마이웨이》에서 선보였던 애교가 큰 화제를 모았다.
나는 예쁜 척하는 게 아니라~ 그냥 예쁘게 태어난곤데~, 그고를 남들이 막 막 이쁜 척하는 거라고 그니까눈~ 애라도 힘두로 훙훙자칫하면 오글거리고 어색할 수 있는 대사를 특유의 톤과 라임으로 리듬감을 넣어서 능청스럽게 잘 살렸다. 일반인뿐만 아니라 수많은 연예인들이 《쌈, 마이웨이》속 애라 애교를 따라 한 더빙 영상을 SNS에 올리거나 방송을 통해 따라 하면서 더욱 인기를 끌었다.[12][13]
진짜 신기했다. 오히려 그 어플리케이션을 다른 스타분들이 해주셔서 애교 신을 알게 되신 분들이 너무 많더라. 다들 립싱크가 잘 맞으시더라. 저는 오히려 잘 안 맞더라. 저 때문이라기보다 그렇게 따라 해주는 분들 때문에 이슈가 됐다. 싱크로율을 잘 맞추시더라. 대단하다. -2018.02.01 스포츠투데이 인터뷰 中에서-
- 태몽은 외할머니께서 어머니께 보석이 가득한 방에서 꽃 화분을 받았다고 한다.#
- 가수 이선희의 팬이다. 가장 좋아하는 곡이자 애창곡도 이선희의 인연이다. 이어폰을 항상 가지고 다닐 만큼 음악 듣는 것을 좋아하는데 플레이 리스트에서 늘 빠지지 않는 곡은 엔니오 모리꼬네(Ennio Morricone)의 러브 어페어이다.
김지원의 플레이리스트 (펼치기) - 윤하 - 사랑하다 : 기다리다-미워하다-사랑하다로 이어지는 레퍼토리가 있는 곡이다. 헤어진 연인을 그리워하는 가사와 윤하 씨의 목소리가 잘 어울리는 곡이라고 생각한다.
- 이선희 - 그 중에 그대를 만나 : 이선희씨의 팬이다. 작은 체구에도 불구하고 그 안에서 나오는 힘 있는 발성을 좋아한다.
- 다니엘 파우터 - Bad Day : 하루를 마치고 지쳐있을 때 들으면 힘이 나는 가사다. 힘든 하루를 보낸 많은 분들과 함께 나누고 싶은 곡이다.
- 마이클 부블레 - Kissing A Fool : 드라이브를 하면서 가장 많이 듣는 곡이다. 아름다운 가사와 마이클 부블레의 우아한 목소리를 좋아한다. 곡 밑에 깔리는 다양한 악기들의 하모니도 이 곡을 사랑하는 이유 중 하나다.
- 싸이 - 낙원 : 밝은 멜로디와 가사 때문에 저절로 힘이 나는 곡이다. 촬영을 갈 때 들으면 순식간에 여행을 가는 듯한 기분을 주는 곡이라서 좋아한다. 관련 글은 여기.
- 이선희 - 인연
- 엔니오 모리꼬네 - 러브 어페어
- 선우정아 - 도망가자 : 가사가 너무 좋고 유튜브에서 라이브하시는 영상을 봤는데 너무 감동적이었다. 힘이 나는 노래인 것 같다.
- 옥상달빛 - 수고했어, 오늘도 : 항상 퇴근 송으로 자주 듣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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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지원이 추천하는 책 (펼치기) - 빈센트 반 고흐 지음 - 반 고흐, 영혼의 편지 : 반 고흐가 동생 테오에게 보낸 40여 통의 편지를 엮었다. 그림을 향한 반 고흐의 고민과 열망이 많은 교훈을 준다.
- 서머셋 몸 지음 - 달과 6펜스 : 안정적인 현실을 등지고 꿈꾸는 이상을 쫓아 나설 수 있는 용기가 있는가?라는 질문을 던지게 되는 책이다.
- 파울로 코엘료 지음 - 베로니카, 죽기로 결심하다 : 삶에 대해 다시 한번 생각하게 된다. 나는 지금 어떤 것을 중점으로 살아가고 있는지, 죽음을 자각하는 것이 삶에 어떠한 영향을 끼치는지 생각하게 만드는 이야기이다. 관련 글은 여기.
- 류시화 지음 - 새는 날아가면서 뒤돌아 보지 않는다 : 《나의 해방일지》를 촬영하면서 다시 읽었던 책이다. 행복에 대해, 인생의 의미에 대해 질문들을 던질 때 삶은 평생 동안 답을 해주고 있었다는 내용이다. 염미정이라는 인물과 닿아 있는 것 같아서 기억에 남는다. 빅이슈 인터뷰에서
- 왼손잡이지만 양손을 자유자재로 사용한다. 주로 왼손으로 밥을 먹고[14] 그림을 그리고 기타를 치며, 오른손으로는 글씨를 쓴다고 한다.[15] 《하이킥! 짧은 다리의 역습》[16] 과 《태양의 후예》 15회에서 아주 잘 나온다.
- 집에 있는 것을 좋아하는 집순이이며 침대 근처에 필요한 걸 죄다 갖다 놓는 스타일이라고 한다. 밖에서 스케줄이 없을 때는 주로 집에서 누워 있는 걸 좋아하고[17] 음악을 듣거나 시간이 날 때는 영화, 드라마를 시청하고 대본을 읽기도 한다고.[18] 가끔 밖에서 사람들을 만나면 좋다가도 문득 '집에 가서 TV를 보면 얼마나 행복할까?'라고 생각한다고 밝혀 완벽한 집순이의 면모를 증명했다.관련기사
- 아버지가 경상도 분이라 경상도 사투리 연기가 가능하다고 한다.관련기사
- 평소 주량은 맥주 한두 잔이며, 휴식기에는 집에서 혼맥을 즐겨 한다고 한다. 그러나 소주 vs 맥주 대결에서는 소맥을 꼽기도 했다. 양자택일 영상을 보고 싶다면 여기로.
- 2016년 2월 13일 드라마 《태양의 후예》 시작 전 인스타그램을 개설하여 현재 1200만이 넘는 팔로워를 보유하고 있지만 작품 홍보 이외에는 거의 이용하지 않고 있다. 이에 대해 한 인터뷰에서 일과 사생활을 분리하고 싶다고 언급했다.
일과 사생활을 분리하는 편이에요. 사람들이 제가 나오는 드라마를 볼 때 그 인물에만 집중했으면 좋겠어요. 그리고 제가 SNS를 그리 즐기는 편이 아닌 것 같아요. -2018 COSMOPOLITAN 2월호 中에서-
- 2016년 인터뷰에서 올해가 가기 전에 이루고 싶은 것으로 독립을 꼽았는데 《나의 해방일지》 메이킹에서 본가를 언급한 것을 보면 현재는 독립해서 지내는 것을 알 수 있다.
- 일부 팬들이 김지원을 김딩이라는 애칭으로 부른다.[20]
- 2016년 팬사인회에서 팬이 오란씨 음료수를 선물로 주자 민망해하며 웃는 모습이 움짤로 박제되어 소소하게 화제를 모았다. 가장 기억에 남는 팬사인회 일화로 해당 에피소드를 꼽기도 하였는데 팬의 뿌듯한 표정이 귀여워서 기억에 많이 남는다고 한다.
- 초코 우유와 초코 아이스크림을 좋아한다. 식사를 하고 초코 우유를 마시면 세상을 다 가진 기분이 든다고 한다.
- 평소 사복 스타일은 심플하고 단정한 편이며, 편한 것이 최고라고 한다. 하늘 아래 같은 흰색 티셔츠는 없다고 말하며 주로 무채색 옷을 좋아한다고 밝혔다.
- 이상형에 대해서는 특별한 이상형은 없지만 따뜻하고 배려심 많은 사람이었으면 좋겠다고 한다.
8.2. 인터뷰 속 인생관, 연기관[편집]
스타가 된다는 건 멋진 일이지만, 한꺼번에 너무 큰 사랑과 관심을 받다 보면 나 자신을 잃어버릴 것 같다. 그래서 바깥에서 쏟아지는 관심이 김지원이라는 사람 그 자체보다 너무 빨리 커지지 않게 열심히 내공을 쌓고 싶다. -2011.10.21 한국경제 인터뷰 中에서-
Q. 20대 중반 김지원은 현장에서 무언가를 계속 배워가며 자신의 것을 만들어가고 있는 듯했다. 그는 "연기에 대해 고민할수록 솔직히 잘 모르겠다"고 말했다.
A. 제가 추구하는 연기요? 그런 게 정해져 있지 않아요. 사실 항상 바뀌고 있어요. 어제는 리얼한 것을 추구하다가도, 다음날이 되면 드라마적 테크닉을 먼저 배우고 싶단 생각이 들고요. 연기가 좀 늘었나 싶으면 퇴보한 것 같고, 스스로는 못했다고 생각했는데 주변에선 잘했다 하시고, 아직 이렇게 왔다 갔다 하는 것 같아요. 연기란 게 언제나 배우는 일이라고 생각해요. -2016.03.29 오마이뉴스 인터뷰 中에서-
Q. 대중들에게 어떤 배우로 보여지고 싶은가
A. 저한테는 사실 배우라는 이름이 너무 크기도 하다. '내가 과연 배우라고 불릴 수 있을까'라는 고민을 항상 가지고 있는 것 같다. 아직은 연기라는 직업을 가지고 있는 사람, 연기하는 사람이라는 생각이 많다. 그래서 다른 분들이 보시기에 '배우 김지원'이라는 이름이 이질감이 느껴지지 않도록 열심히 해야겠다는 게 지금 목표다.
Q. 김지원이 생각하는 '배우',그리고 '연기하는 사람'의 의미
A. 배우는 '심해어'같은 느낌이 들어요. 바다에 많은 물고기가 있지만 깊이 내려갈수록 그 압력을 견딜 수 있는 특별한 물고기잖아요. 그래서 감정을 잘 표현해 내고 배우라는 이름의 무게를 견뎌낼 수 있는 분들이 진짜 배우라고 생각해요. 저는 아직 많이 부족한 느낌이죠. -2016.04.12 한국경제 인터뷰 中에서-
Q. 인기가 많아지면 '사람이 변한다'는 말도 신경 쓰일 거 같아요.
A. 평정심을 유지할 것도 없어요. 제가 뭐라고요. -2016.04.22 일간스포츠 인터뷰 中에서-
Q. 드라마를 통해 많은 것을 얻었을 텐데요, 그중 가장 감사하고 소중하게 느껴지는 것은 무엇인가요
A. 팬분들이 주신 사랑, 응원 등 형언할 수없이 소중한 것들을 많이 얻었다. 그중 가장 감사한 부분은 '태후'를 통해 좋은 선배님과 동료를 얻었다는 사실이다.
Q. 본인의 연기에 대해 솔직하게 평가한다면 100점 만점에 몇 점을 주고 싶은지
A. 수많은 고민과 노력 끝에 윤명주를 연기할 수 있었다. 하지만 연기 점수는 50점이다. 50점은 그동안 캐릭터를 위해 노력했던 저에게 주는 노력 점수다. 나머지 50점은 앞으로 꾸준히 공부하면서 채워나가야 하는 부분이라고 생각한다. -2016 bnt 5월호 中에서-
Q. 연기를 시작한 지 6년 차에요. 슬럼프는 안 왔나요? 보통 3년 단위로 슬럼프가 온다고들 하는데.
A. 슬럼프라고 거창하게 부를 만한 힘이 빠져 있던 시기는 없었어요. 하지만 늘 무서운 건 있죠.
Q. 어떤 것이요?
A. 어느 날은 '밥 먹었어?'라는 한 줄의 대사가 죽도록 무서운 순간이 있고, 또 어떤 날은 선배님이 너무 무섭고, 하지만 가장 무서운 건 제 자신이란 생각이 들어요. 배우는 칭찬과 예쁨을 많이 받는 직업이잖아요. 그러다 보니 '이게 참 좋은 소리만 들으려면 다른 쪽으론 귀를 닫을 수도 있겠구나'라는 생각이 들어요. -2016 SURE 7월호 中에서-
Q. 과연 김지원은 어떤 수식어를 바라고 있을까.
A. 사실 배우 김지원이라는 것만으로도 감사하다. 그것이 조금 자연스럽게 보였으면 좋겠다는 마음이 일단 우선이다. 사실 어떤 수식어가 없는 것이 가장 좋지 않을까 싶기도 하다. -2017.08.01 bnt 인터뷰 中에서-
Q. 배우는 끊임없이 선택받는 일이다. 현재가 불안한 순간에도 마음을 잘 추스르려면 무엇보다 마인드 컨트롤이 중요하겠다.
A. 배우에게만 해당되는 건 아닌 것 같다. 결국 모두가 경쟁을 하며 살고 있지 않나. 지금의 내 자리에서 최선을 다하고 열심히 하다 보면 그다음이 펼쳐지는 것 같다. 마음을 다스리기보다는 행동하는 게 더 중요하니까. -2017 마리끌레르 9월호 中에서-
Q. 애라는 드라마에서 흔히 볼 수 있는 캐릭터가 아니다. 아름다운 모습만 보여주기보다는 역경과 패배, 상처 등과 더 가까운 인물이었다. 당신에게도 그런 시간이 있었나?
A. 그런 시간이 과거에만 있었던 건 아닌 것 같다. 과거형이라기보다는 현재진행형이랄까.(웃음) 나에게는 연기하는 매일매일이 도전의 나날이다. 다만 패배에 상처받기보다는 긍정적인 마음가짐으로 도전하는 중이다. 극 중 애라처럼 오늘도 내일도 뜨겁게 살고 싶다. -2017 마리끌레르 9월호 中에서-
Q. 삶에 좋은 자극을 주기 위해 마음에 새긴 말이 있나요.
A. 제 휴대폰 배경화면에는 의욕적으로 일하려면 실수를 두려워해서는 안 된다는 글이 적혀 있어요. 〈반 고흐, 영혼의 편지〉라는 책을 읽으면서 마음에 새긴 구절이죠. 마음이 착잡하거나 흔들릴 때 그 책을 봐요. 스스로 마음을 다잡고 최선을 다할 수 있게 이끌어주는 친구 같은 책이죠. -2017 여성동아 9월호 中에서-
Q. 살면서 가장 잘했다고 생각하는 일은 뭔가요.
A. (골똘히 생각하더니) 매일 밤 하루를 마무리하면서 정리를 많이 하는 편이에요. 제가 연기한 장면을 모니터링하면서 이건 하지 말았어야 했어! 다음엔 이렇게 해야겠다는 식으로요. 그런데 저 스스로 잘했다고 생각한 적은 많지 않아요. 굳이 잘한 일을 꼽자면, 이건 제가 선택한 건 아니지만 제 부모님의 딸로 태어난 거요. 저를 지지해 주시는 게 참 쉽지 않은 결정이었을 텐데 늘 응원해 주셔서 감사해요. 좋은 분들을 만나 지금껏 큰 탈 없이 지낼 수 있었던 것도 감사한 일이고요. -2017 여성동아 9월호 中에서-
Q. 배우라는 이름의 무게를 지금 현재 잘 견뎌내고 있는가
A. 노력해나가는 중인 것 같다. 연기자로서 '연기'라는 '근력'을 더 많이 길러야겠다고 생각한다. -2018.02.01 V앱 배우What 수다 中에서-
Q. 작품마다 연기 변신을 해야 한다고 생각하나요?
A. 아직은 새로운 모습을 보여드리고 싶어요. 그건 제 안의 새로운 모습을 찾고 싶다는 말과도 같아요. 늘 새로워야 할 필요는 없겠지만, 하고 싶은 게 많아요. 영화 <죽은 시인의 사회>를 좋아하는데, '지금 할 수 있는 것에 최선을 다하자'라는 생각을 늘 되새겨요. 그래서 그런지 나이 먹는 게 별로 걱정되지 않아요. 나이를 먹으면 그 나이에 맞는 연기를 새로이 할 수 있을 테니까요.
Q. 아름답게 나이를 먹는다는 건 어떤 걸까요?
A. 자기 감정에 더 솔직하고, 상대방을 더 이해하는 마음이 생기는 거요. 연기가 그런 것 같아요. 자신이 맡은 인물을 얼마나 이해하고 공감하는지에 따라 캐릭터에 애정을 느끼고, 표현 방법도 달라지거든요. 사람을 대하는 방식도 다르지 않다고 봐요. 그래서 나이가 들면 더 많이 사랑하고, 세상을 따뜻한 눈으로 볼 수 있는 어른이 되면 좋겠어요. -2018 COSMOPOLITAN 2월호 中에서-
Q. 앞으로의 계획은 어떻게 세웠나?
A. 살다 보니 계획대로 잘 되지는 않더라. 게다가 대본을 받는 입장이다 보니 받은 것 안에서 어떻게 꾸려나가는지가 중요한 직업이어서 최대한 좋은 모습을 보여드리고 싶다. 바둑으로 비유하자면, 당장은 왜 두는지 모르는 수지만 전체적으로 보면 얼마나 많은 집을 가져가는지가 승패를 좌우하는 것처럼 나중에 봤을 때 좋은 집들이 나에게 남겨지길 바라며 작품들을 하려 한다.
Q. 바둑을 두시나? 여배우에게서 바둑 이야기를 듣는 건 처음이다.
A. 아니다. (수줍어하며) 바둑 만화를 재미있게 봤다.(웃음) -2018.02.11 뉴스엔 인터뷰 中에서-
그동안 연기했던 캐릭터들이 제 안에 조금씩 묻어 있는 것 같아요. 그 인물을 연기했던 현장에서 배운 것, 느낀 것들이 다음 작품에 묻어 나오거든요. -2018 COSMOPOLITAN 2월호 中에서-
Q. 로맨스 캐릭터를 많이 연기했지만 그동안 선택한 배역들을 보면 개성 강하거나 능동적인 여성 캐릭터들이다. 그러한 능동성을 지닌 캐릭터에 더 끌리는 편인가?
A. 아무래도 좀 더 명분이 있는 캐릭터에 끌린다. 그런 게 있어야 연기하는데 좀 편하기도 하고, 사람들이 더 공감하며 봐줄 수 있다고 생각한다. 그러다 보니까 능동적이고 주체적인 캐릭터를 선택하게 된다. 내 캐릭터들이 극에서 활발하게 활동한 편이라 너무 좋다. -2018.02.20 무비라이징 인터뷰 中에서-
작품 안에서 캐릭터는 각자 삶을 살아가잖아요. 그 자체로 주체적이라 할 수 있죠. 중요한 건, 작품에서 그 삶에 대한 명분이 그려지냐는 거예요. 전 명분 있는 캐릭터에 마음이 가더라고요. 그렇다 보니 자연스럽게 능동적인 인물들을 연기했던 것 같아요. -2018.02.03 TV리포트 인터뷰 中에서-
저는 어린 나이에 비해 경험이 많아요. 중학교 시절엔 가수 연습생 생활도 했고 이것저것 해보다가 유일하게 꽂힌 게 연기였어요. 그땐 더 어려서 잘 몰랐는데 돌이켜보면 긴 무명기간이나 공백이 없다는 게 참 행운이었다고 생각해요. 다행히 좋은 작품들을 만났고, 마치 긴 오디션을 보는 것처럼 그게 또 좋은 차기작으로 이어지고 있는 것 같아요. 데뷔 이후 잘 풀린 건 사실이지만 스스로에게 후하진 못해요. 혹독하게 평가하는 시간이 있어야 발전하는 법이니까요. 얼마 전에 한 선배님이 '연기자가 괴로워야 보시는 분들이 즐겁다'는 말씀을 해주셨는데 정말 와닿았어요. 앞으로도 편한 것에 취해 안주하고 있지 않은지 계속 돌아보면서 연기하려고요. -2018.02.03 스포츠한국 인터뷰 中에서-
그간 김지원은 쉼 없이 활동을 이어왔고, 매번 자신의 인생 캐릭터를 경신했던 터. 그는 연기자의 고뇌에 대해 "작품에 임하면서 '이 인물은 왜 이런 선택을 한 걸까? 나라면 어땠을까?' 고민하고 또 이해하려 노력하다 보면 여러 가지로 생각이 많아진다"며 "좌절하기도 하고 용기를 얻기도 하지만, 어느 순간 정신을 차리고 돌아보면 나 자신이 과거보다 어쨌든 한 발자국이라도 더 앞서 있음을 느낀다"고 털어놨다. 그러면서 그는 "지금은 어떻게 하면 그런 아쉬움을 보완해 다음에 좀 더 좋은 모습을 보여드릴 수 있을까 고민하며 조금씩 수정해나가는 과정"이라며 이제 배우라는 이름의 무게를 스스로 책임질 줄 아는 것도 중요하다고 생각한다며 배우로서 한층 더 단단해진 마음을 드러냈다. -2022.04.25 싱글즈 인터뷰 中에서-
8.3. 주변의 한마디[편집]
- 장진 (감독, 영화 《로맨틱 헤븐》)
신인이지만 작아 보이지 않았다. 충분히 주인공 역을 소화할 수 있을 거라 생각했다. 그간 내 영화에서 신선한 느낌을 주는 배우는 없었는데, 김지원으로 인해 영화가 산뜻한 느낌으로 완성됐다. 게다가 목소리도 좋았다. 구강구조상 발음이 잘 나올지, 목소리가 희로애락을 담을 수 있을지 보는데 목소리가 중립적이어서 좋았다.
- 김병욱 (감독, 드라마 《하이킥! 짧은 다리의 역습》)
김지원은 느낌이 되게 좋아요. 텔레비전이랑 인터넷의 사진으로만 봤었는데 가지고 있는 아우라가 마음에 들었어요. 캐릭터 자체가 트라우마 같은 걸 가지고 있어서 그게 얼굴에 드러나야 하거든요. 만나서 30분 이야기해 보니까 내공이나 아우라가 확실히 보이더라고요.
지원이는 아직 '아기'이고 저를 어려워하는 게 눈에 보여요. 상속자들 끝나고 작업실에 지원이가 찾아왔어요. 영화 러브 액츄얼리처럼 스케치북에 뭘 써 왔더라고요. '작가님과 작업해 영광이었다'며 본인이 CF를 찍었다고 하더라고요. 그러면서 본인 몸 만한 과자를 한 상자를 들고 왔는데 눈물이 나려는 거예요. 너무 귀엽고 애틋하잖아요. 드라마틱한 장면을 선물해 준 친군데 기억에 안 남을 수 없어요. 그러다가 태양의 후예를 기획하면서 전화를 했어요. 무슨 역할인지 얘기도 안 했는데 펑펑 울면서 '무조건 하겠다'고 했어요. 기획안 전달하고 대본 전달하고 캐스팅하는데 그 친구는 듣지도 않고 그냥 수락해서 윤명주를 연기했죠.
윤명주를 정말 잘해냈다. 귀엽고 예쁘고 섹시하고 이런 친구가 원래 갖고 있었던 배우로서의 하드웨어뿐 아니라 연기를 잘하는 선배들과 함께 촬영하면서 부담도 많이 됐을 텐데 그 안에서 진구와 완벽한 케미를 만들어냈다. 또한 단순히 멜로뿐 아니라 유시진, 강모연과 함께 등장하는 장면에서도 기에 밀리지 않고 캐릭터를 잡아 나갔다는 점을 높게 평가하고 싶다. 타인과 앙상블을 만들어내는 매력 있는 배우다.
카리스마 넘치는 여전사 이미지의 여배우가 나오지 않을까 생각했는데 귀엽고, 또 귀엽고, 사랑스러운 '러블리' 지원이가 온 거다. 처음에는 당황했는데 막상 함께 연기해 보니 그런 걱정을 단번에 해소할 만큼 당돌하고 당찬 모습을 보여주더라.
지원이가 워낙 성격이 좋아서 금방 친해지면서 잘 호흡할 수 있었다. 정말 예의가 바르고 나이에 비해 조숙한 친구다. 사실 여배우와 말하는 게 불편해서 친한 여배우가 없는데 14년 연기 인생 통틀어 최고의 역대급 여배우다.(웃음) 다음 작품에서 봐도 어색하지 않을 만큼 친해졌고 마냥 챙겨 주고 싶은 동생이다.
네 배우 중에서 가장 연차도 적고 나이도 어린 친구였으니까 아마 나보다는 마음고생이 많았을 거다. 심지어 나이는 파티마로 출연한 외국 소녀를 제외하면 태양의 후예에 출연한 전체 배우들을 통틀어 가장 어렸다. 그랬는데 어떻게 보면 등장인물 가운데서도 가장 강인한 여성을 연기해야 했으니 고민이 많았던 것 같다.
너무 완벽주의다. 술자리에서도 딱 선을 지키고 절대 선을 넘지 않는다. 완벽주의의 연장선에서 말하자면 고민이 있어도 다 해결하고 찾아온다. 100가지의 문제가 있으면 99개를 풀고 1개를 들고 찾아온다. 털어놓고 상의해도 될 텐데 그렇지 않다. 겸손하면서도 완벽한 성격이다.
지원이도 데뷔한 지 좀 됐는데, 이번에 잘 돼서 언니로서 기분이 좋다. 워낙 착한 친구라 나를 많이 따라 주기도 했다. 탄력받았을 때 좋은 작품을 바로 만나서 더 잘 됐으면 한다.
지원이는 말할 것도 없다. 인성이 완벽한 애다. 사람들에게 지원이가 착하다는 말을 정말 많이 들었었다. '어느 정도길래' 했는데 같이 일해보니까 정말 착하다. 동생인데 누나라고 하고 싶다. 지원이처럼 어른스러운 애는 처음 봤다.
원래 소녀 같고 착하다. 하는 행동도 예쁘다. 착한 게 연기인가 싶을 정도로 심성이 착한 친구다.
지원이의 실물을 보고 좀 놀랐어요. 너무 예뻐가지고.
평소에는 너무 밝고 귀엽다가 슛 들어가면 바로 윤중위로 돌변해요. 무서울 정도죠. 농담으로 지원이한테 너 사기 캐릭터 아니냐고 해요. 그만큼 예쁘고 착해요.
김지원 씨는 정말 러블리했다. 촬영이 정말 재미있었는데, 여배우로서 연기도 잘하지만 예능도 적극적으로 임해줬다. 또 굉장히 밝은 성격이더라. 촬영장 전체 분위기를 밝게 해주셔서 정말 좋고 감사했다.
여배우이기 때문에 함께하기 어려울 줄 알았는데 그렇지가 않더라. 가장 사랑스러운 게스트였고 직접 보니 나도 설렜다. 지효와는 다른 여성스러운 매력이 있었다. 제8의 멤버가 되어주면 좋겠다는 생각을 했다.
'쌈, 마이웨이' 자체가 워낙 팀워크가 좋았는데 김지원과는 다른 여배우와의 호흡을 뛰어넘는 편안함이 있었다. 함께 연기하면서 충분히 의지할 수 있는 배우였고, 여성의 입장에서 나올 수 있는 리액션도 굉장히 신선할 수 있다는 걸 알게 해줬다. 특히 김지원은 표현이 풍부해서 듣는 재미가 있었다. 사실 극중 '애라'라는 역할 자체가 억척스럽고 드세 보이기만 할 수 있는 캐릭터인데 김지원이라는 배우가 연기했기 때문에 더 매력적으로 완성된 것 같다. 김지원 본인이 가지고 있는 사랑스러움으로 애라의 상당 부분을 승화시킨 것 같고, 그 덕에 고동만이라는 캐릭터도 함께 살 수 있었다.
김지원 정말 좋다. 애라 좋은 것처럼 좋다. 일단 너무 예쁘고 착하고, 연기도 정말 잘하고 현장에서 책임감도 느껴지는 배우다. 너무너무 잘했다. 조신하게 있다가도 나와 장난치고 웃음 코드가 잘 맞아 말도 잘 통했다. 어디를 가든 붙어 다녔다.
처음 만났을 때부터 되게 편했죠. 오래 본 사람처럼요. 처음 대본 리딩 하는 날, 리딩 끝나고 저녁에 함께 밥 먹으면서 이야기를 하는데 애라가 화장실도 따라와서 노래도 불러주더라고요. 하하.
정말 언니 동생처럼 많이 편하게 해주셨다. 그래서 재미있게 찍었다. 서로 머리가 흐트러지면 만져주기도 하고 배려하면서 촬영했다. 성격이 서로 차분했는데, 그래서 오히려 잘 통했다.
성격이 워낙 좋다. 연기도 굉장히 열심히 하는 분이고 나이를 떠나 나보다 훨씬 일찍 활동했던 분이라 좋은 영향을 많이 받았다.
- 김명민 (배우, 영화 《조선명탐정: 흡혈괴마의 비밀》)
연기를 너무 잘했다. 그 많은 비중에 맞게 연기를 잘 했다. 중심축인 여주인공이 연기를 못하면 영화가 산으로 가게 되고, 빈자리가 많다. 연기를 잘 해줘서 내실 있는 영화가 됐다. 김지원이 갖고 있는 분위기가 있다. 김지원은 말할 때 차분하고, 정곡을 찌르는 맛을 잘 살렸다. 단아하면서 보이시한 매력이 영화와 잘 맞아떨어질 것이라 생각했다. 앞으로가 더욱 무궁무진한 배우이고 정말 롱런할 수 있는 여배우다. 여러 가지 매력을 갖춘 배우였다.
김지원에 대해서는 침이 마르도록 극찬을 하게 된다. 김지원이 맡은 역할은 캐릭터가 되게 난해하다. 감독님이 디렉션을 줄 때 평상시 현대극톤, 남을 깔아뭉개는 하대하는 톤, 차분한 사극톤 등 여러 가지를 줬는데 거기다 미묘복잡한 감정까지 표현해야 하고 눈물신도 있고 제일 힘든 역할이었다. 그런데도 너무 잘해줬다. 남심 저격하는 얼굴 클로즈업으로 시작해서 나중에는 눈물까지 떨어지고..난 너무 좋았다. 김지원의 월영 역할은 최고였던 것 같다. 김지원이 하길 다행이었다.
- 오달수 (배우, 영화 《조선명탐정: 흡혈괴마의 비밀》)
착한 사람은 악한 연기를 할 수 있어도, 악한 사람이 착한 연기를 하긴 어렵다. 연기자들을 보통 보면 그렇다. 지원 씨는 전자다. 아주 착하다. 착하니까 그런 연기가 나온다. 인성이라는 게 중요하다. 지원 씨는 앞으로 어떤 연기를 해도 잘할 거다. 가슴 아픈 장면들은 내가 같이 안 붙어서 찍는 걸 못 봤기 때문에 그야말로 영화를 통해 처음 본 거다. 너무 잘해서 깜짝 놀랐다. 욕심이 많은 배우도 아니고, 보기 드문 배우다.
지원 씨의 연기는 정말 대단했다. 젊은 배우니까 앞으로 어떤 연기를 보여줄지 기대되더라. 연기가 정말 너무 좋았다. 평소에 지원 씨는 착하고 말 없고 그런 친군데 스크린에서 엄청난 에너지를 뽑아냈더라. 지원 씨는 현장에서 정말 예의가 바르고 착하다.
김지원은 자신이 탄야라는 걸 단 한순간도 잊지 않는 사람 같다. 작지만 크고, 어리지만 깊은 김지원의 매력이 탄야라는 배역과 어우러져 빛나고 있다. 김지원은 항상 부족하다며 엄살을 부리지만 너무 믿음직스러운 배우다. 김지원이 연기하는 탄야를 보면, 절대 저런 사람과 적이 되고 싶지 않다는 생각이 들고, 또 기회가 되면 우리도 탄야 당그리에게 가서 '인생 상담'을 하고 싶다.
김지원은 여배우도 아니고 연예인도 아닌 것 같은 느낌이 굉장히 많이 나요. 굉장히 화려하게 생겨서 오해를 많이 받을 것 같은데, 뒷모습만 보고있으면 눈에 안띌 것 같은 사람이에요. 성격이 진짜 좋은 것 같아요. '성격이 참 좋다'라는 것을 함축하면 김지원처럼 되지 않을까 하는 기분이 드는 매력이 있어요.
김지원을 처음 만났을 때 첫 인상은 '김지원이다', '예쁘다', 그리고 '든든하다'였다. 사실 어떤 파트너를 만난다는 것 자체가 새로운 사람을 만난다는 것에 있어서 일정 부분 불안함이 있는 일이다. 그런데 김지원을 만났을 때 정말 믿음직스러웠고 든든했던 것 같다. 그래서 너무 고마웠고 좋았다.
지원이는 성격이 수더분해서 옆사람을 편하게 만들어주고 내면에 자기중심이 딱 서있는 외유내강형이다.
지원이는 워낙 배려심이 많고 너무 착하고 주변을 잘 챙긴다. 단단한 친구여서 연기할 때도 그 점이 잘 드러난 것 같았다. 그 단단한 모습을 많이 배우고 싶었다. 상상이지만 내 남자친구 옆에 지원이 같은 여사친이 있다면 너무 예쁘니까 질투할 것 같았다. 지원이는 같은 여자가 봐도 너무 예쁘고 착해서 자연스럽게 선영이로서 질투가 났다.
맑은 사람이고 늘 타인을 먼저 생각한다. 연기자로서는 냉철하고 정확한 매력이 있다.
배려심이 아주 많고 연기를 진짜 잘한다. 연기할 때에 되게 집요한 구석이 있더라. 연기에 너무 진심이다.
첫 인상은 아기 같았고 현 인상은 카리스마 있는 여성상이다. 굉장히 아티스틱하다.
저도 원래 지원이 팬이었어요. 아, 연기도 너무 잘하고 연기를 그 표현의 디테일이 너무 이번에 진짜 깜짝 놀랐고요. 평상시에 인성. 너무 놀랐어요. 이 친구는 젊은 친구인데도 불구하고 모든 스탭들. 그러니까 누구에게나, 어느 누구에게나 똑같이 너무 배려심이 있고, 그냥 절로 "어떻게 저런 애가 다 있지? 어머, 너무 예쁘다..." 제가 진짜 침이 마르도록 어디 가서 얘길 해요. 본인은 모를 거예요. 근데 이렇게 지그시 보면 아 정말, 어 쟤는 어 정말 좋은 배우다. 연기 뿐만이 아니라 저런 인성을 가지고는 어디서도 정말 사랑받을 수 있는 배우? 네 그런 생각이 들더라고요.
- 기타 관계자
여전히 신인배우 때처럼 순수하고 예의 바른 모습 그대로 성장한 김지원을 보니 괜스레 뿌듯한 기분까지 들었다.
2016 SURE 화보 관계자
'하이킥', '상속자들', '태양의 후예' 그리고 '쌈, 마이웨이'까지 김지원의 모습을 지켜봤다. '태양의 후예'로 더 많은 대중에게 얼굴을 알렸지만, 진정한 김지원의 매력은 '쌈, 마이웨이'에서 잘 드러난 것 같다. 실제로 만난 김지원은 '쌈, 마이웨이' 속 '애라형' 같은 친근한 매력이 있었다. 털털한 발걸음, 담백하면서도 솔직한 말투, 꾸미지 않은 수수한 모습이었지만 김지원의 미모는 어느 때보다 빛났다.
이슈데일리 박수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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