닉 카스테야노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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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편집]
필라델피아 필리스 소속 외야수.
2. 선수 경력[편집]
2.1. 디트로이트 타이거스[편집]
유망주 평가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1]
2013년 디트로이트 타이거스 소속으로 메이저에 데뷔했고, 이듬해부터 주전 3루수 자리를 차지하였는데, 2015년까지는 그저그런 타격과 재앙같은 수비를 보이며 평이 좋지 않았다. 그러다 2016년부터 타격에 눈을 뜨기 시작했고, 미겔 카브레라의 노쇠화가 시작된 시기와 겹치면서 자연스레 디트로이트의 중심 타자가 되었다.
2.2. 시카고 컵스[편집]
그러다 FA를 1년 남긴 2019년 시즌 도중 시카고 컵스로 트레이드되었고, 트레이드된 이후로는 2017 시즌 J.D. 마르티네즈를 연상시키는 뛰어난 활약을 이어갔다.
2.3. 신시내티 레즈[편집]
2020년을 앞두고 신시내티 레즈와 4년 계약을 체결했고, 코로나19로 인한 단축 시즌 여파로 좋지 않은 모습을 보였지만, 2021년 들어서 리그 탑급의 활약을 이어가고 있다.
2021년 9월 1일,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와의 더블헤더 2차전 홈 경기에서 1회말 투런포에 이어 2회말에 만루홈런을 기록했다. 1920년에 타점이 공식 기록으로 인정된 이래로, 레즈 프랜차이즈 사상 첫 2이닝에서 6타점 이상 기록한 첫 선수로 기록되었다.
그렇게 2021년에 138경기 164안타 0.309/0.362/0.576 34홈런 100타점 95득점 OPS 0.939 fWAR 4.2로 타격에서 상당히 좋은 모습을 보였고, 개인 첫 올스타는 물론 실버 슬러거까지 수상하며 커리어 하이 시즌을 보냈다.
시즌 후에 옵트아웃을 선언했으며, 그와 동시에 신시내티의 퀄리파잉 오퍼를 거절하고 FA 시장에 나왔다.
2.4. 필라델피아 필리스[편집]
2022년 3월 18일, 필라델피아와 5년 1억달러의 계약을 맺었다.
2.4.1. 2022 시즌[편집]
7월 26일 기준으로 96경기 8홈런 46타점 23볼넷 98삼진 .246/.292/.364에 여전히 끔찍한 수비로 먹튀급 활약을 보이고 있다. fWAR은 무려 -1.4를 기록하며 규정타석을 채우고 있는 156명 중 최하위다.
그나마 포스트시즌에서 어느 정도 세탁도 모자라 브레이브스의 선발진을 잇따라 두들기며 팀의 13년만의 챔피언십 시리즈 진출을 이끌었다.
2022년 월드 시리즈 1차전 0:5로 뒤진 4회초 2사 1, 3루 기회에서 저스틴 벌랜더에게 적시타를 뽑아내며[2] 팀의 추격 의지를 불타오르게 만들었고, 이후 팀은 벌랜더를 털어버리며 극적인 5:5 동점을 만든다. 비록 7회초 2사 만루의 역전 찬스에서 헥터 네리스의 볼 5개 중 3개에 방망이를 휘둘러주며 삼진을 당해 역전 찬스를 날렸지만, 9회말 2사 2루의 위기 상황에서 제레미 페냐의 빗맞은 타구를 다이빙 캐치로 잡아내며[3] 필라델피아를 패배에서 건져는데, 이것을 못 잡았으면 그대로 끝내기 패배였으니 정말 인생 수비였던 셈이다. 이후 팀은 연장전 J.T. 리얼무토의 결승 홈런으로 극적인 역전승을 거뒀는데, 혹여나 필리스가 월드 시리즈의 패권을 차지한다면 카스테야노스의 이 호수비는 두고두고 회자될지도 모른다.
월드 시리즈 3차전에서는 1회초 선두타자 호세 알투베의 안타성 타구를 다이빙 캐치로 잡아내며 좋은 수비를 보여주었다.
하지만 이후 4차전에서 6차전까지 11타수 무안타를 기록하며 정규시즌의 모습으로 회귀했고, 결국 5, 6차전 모두 경기의 마지막 타자가 되면서 팀은 준우승에 그치게 되었다.
2.4.2. 2023 시즌[편집]
시즌 시작 전 리스 호스킨스가 부상으로 이탈하자 1루 수비를 연습하는 중이라고 한다.[4]
시즌 초에는 엄청나게 발전한 외야 수비에 작년 후반기보다 훨씬 나아진 공격력으로 작년과는 비교도 안 될 수준의 활약을 펼쳐나가고 있었으나, 이내 성적이 하락하고 있다. 홈런은 9월 초 기준 20개를 넘겼으나 OPS는 0.8에 못미치며 작년보다 나아진 수비력 덕에 음수대 WAR만 면하고 있는 수준.
현지시각 9월 5일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와의 경기에서 팀이 기록한 병살타 4개중 3개를 기록하는 환장할 활약을 했다.
현지시각 9월 21일 뉴욕 메츠전에서 28호 홈런과 함께 103타점으로 타점 커리어 하이를 새로 작성하였다.
시즌 최종성적은 .272/.311/.476 29홈런 106타점으로 마무리했다. 심각한 부진으로 팀에 폐를 끼쳤던 작년보다는 월등히 봐줄만한 성적을 기록했지만 bWAR 1.6과 fWAR 1.0은 여전히 연봉 2,000만불을 받는 코너 외야수에게 어울리는 숫자는 아니며 가성비상으로는 작년에 싸놓은 똥을 치우지는 못했다.
그런데 2023 NLDS에서 무려 4홈런을 기록하였다! 애틀랜타와의 NLDS 4차전에서 오스틴 라일리에게 솔로 홈런을 맞아 0-1로 뒤지던 상황에서 동점 솔로포를 날렸고 트레이 터너의 솔로 홈런이 터진 이후 2-1의 리드 상황에서 점수차를 벌리는 솔로 홈런을 때려내며 상대 에이스 스펜서 스트라이더에게 패전을 안기는 결정적인 활약을 했다. 참고로 3, 4차전 연달아 멀티홈런을 기록했는데, 이는 포스트시즌 역대 최초 기록이며 4차전에서는 아들이 보는데 멀티홈런을 때려냈다. 적어도 디비전 시리즈에서의 존재감 만큼은 브라이스 하퍼 못지 않았다.
하지만 NLCS에서는 작년 정규시즌보다 더한 최악의 부진을 선보이며 팀의 탈락에 일조했다.[5] NLCS에서의 실망스러운 모습으로 인해 필리스가 트레이드를 시도할 것이라는 보도도 나오고 있다.
3. 플레이 스타일[편집]
볼넷을 많이 고르는 타입은 아니지만 컨택이 준수하다. 2루타 포함 장타 생산 능력이 상당히 뛰어난 편으로 통산 순장타율이 2할을 넘는다. 특히 좌완 상대로 상당히 강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단점은 수비력. 원 포지션은 3루였지만 재앙같은 수비력을 선보이며 외야수로 전향하였지만 외야에서도 끔찍한 수비력을 보이는 중이다. 문제는 2023년 기준으로 필라델피아엔 지명타자 고정을 해야 할 정도로 수비가 심각한 타자들[6]이 널렸다는 점이다.
4. 수상 내역[편집]
5. 연도별 성적[편집]
6. 여담[편집]
- 점잖게 생긴 외모와는 다르게 경기 내에서 상당히 파이팅 넘치는 모습을 보여주곤 한다.
- 신시내티 야구 중계 아나운서가 경기 도중에 동성애 비하 발언을 한 이후 사과하는 도중[7] 카스테야노스가 솔로 홈런을 친 걸 중계하는 멘트가 미국에서 라뱅쓰리런급 필수요소가 되고 있다. *
7. 관련 문서[편집]
[1] 메이저 리그 유망주 순위와 그들의 성과는 메이저 리그 유망주 순위를 참조.[2] 벌랜더의 낮은 슬라이더를 예술적으로 컨택해 안타를 만들어냈다.[3] 참고로 카스테야노스의 통산 OAA -69는 뒤에서 역대 2등에 해당한다! 그런 선수가 슈퍼캐치로 팀을 살렸으니 필리스 입장에선 정말 천운이 따른 셈이다.[4] 게다가 이건 팀에서 시키지도 않은 일이다. 물론 카스테야노스의 외야 수비가 최악 수준이기에 어차피 빵꾸난 포지션도 메꿀 겸 한 번 도박을 걸어볼 순 있을 것이다.[5] 1차전 이후 무려 22타수 연속 무안타를 기록했다.[6] 리스 호스킨스, 알렉 봄, 카일 슈와버 등. 거기에 토미 존 수술에서 복귀한 브라이스 하퍼가 올 시즌에도 붙박이 지명타자로 기용되는 상황이라 억지로 외야수비를 소화해야 하는 상황이다.[7] 이후 중계에서 사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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