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클라 오아시스

서북부 엘 카스르의 구도심. 중세 / 근대 모스크가 조화를 이룬다

켈리스 로마 유적지. 큰 아치형 창고가 남아있다



아랍어: الواحات الداخلة
영어: Dakhla Oasis

1. 개요[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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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집트 남부 알와디 알자디드 주의 도시. 서부 사막에 위치한 5대 오아시스 중 하나로, 인구는 2만 5천명이다. 카르가에서 서쪽으로 120km 떨어져 있고, 서북쪽으로 150km 정도 가면 파르파라 오아시스가 나온다. 다클라는 아랍어로 '내부'란 뜻으로, '외부'란 의미인 카르가와 대비를 이룬다 . 동서로 50km를 따라 뻗은 오아시스를 따라 여러 구역들로 나뉜다. 그중 중앙의 무트가 비교적 신시가지이고, 서북쪽의 엘카스르와 동쪽의 발라트는 구시가지에 해당한다. 과거부터 일대는 사하라 최대의 천연 지하수가 매장된 덕에 물이 풍부하여 다수의 주민이 거주하였다. 주요 유적으로는 로마 시대의 이집트식 신전인 데이르 알 하가르, 엘 카스르의 구도심 등이 있다. 무트의 남쪽 외곽에는 다클라 오아시스 공항이 있다.

2. 역사[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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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이르 알 하가르 신전

기원전 1만년 무렵부터 마을이 형성되었고, 고대 이집트 6왕조 시절인 기원전 2500년 무렵부터 나일 강 유역과 교류하였다. 이집트인들은 이 오아시스를 데스데스라 불렀다. 고대 일대의 중심은 동부 발라트의 아인 아실이었고, 파피루스가 없었기에 점토판에 기록을 남겼다. 그후 로마 제국기에 들어 네로 황제가 서북부 엘카스르에서 서남쪽으로 5km 떨어진 곳에 아문 등 테베의 신들을 모시는 신전을 세웠다. 모셔진 신들 중에는 현지의 주신이던 세트도 포함되어 있었다. 베스파시아누스, 티투스, 도미티아누스 등 후대 황제들에 의해 내부 장식이 더해진 신전은 현재 '바위 수도원'이란 뜻인 데이르 알 하가르 (دير الحجر)로 불린다. 중세 시기에는 기독교세가 강했던 동쪽의 카르가와 달리 다클라 일대는 비교적 빠르게 이슬람화가 되었다.

2.1. 중세 ~ 현대[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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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클라 성채 (엘 카스르)

중세 들어 다클라의 중심지는 발라트에서 엘카스르로 옮겨졌고, 나스르 엘 딘 모스크를 중심으로 시가지가 형성되었다. 21m에 달하는 모스크의 미나렛은 924년에 지어졌다. 12세기 아이유브 왕조 시기에는 옛 로마 성채를 기반으로 하여 다클라 성채 (قصر الداخلة)가 세워졌다. 현존하는 진흙 벽돌 건물들은 맘루크 ~ 오스만기에 지어진 것이 대부분인데, 주변 암헤이다 토트 신전의 돌을 이용하여 건물 외벽에 간혹 상형문자가 보인다. 나일 강 유역에서 300km 떨어져 있고 대상 교역로도 아니었기에 외부와의 교류가 거의 없었던 다클라에는 1819년 영국의 아키볼드 에드몬스톤 경이 방문하며 세상에 알려졌다. 1908년에는 인류학자 허버트 윈록이 방문하였고, 1950년대 들어 고고학 발굴이 개시되었다.

3. 갤러리[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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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쪽 산지와 다클라 오아시스

낙타 바위

3.1. 엘 카스르[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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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도심 전경


마드라사

[엘 카스르 기타 사진들]

마을 회관

3.2. 데이르 엘 하가르[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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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이르 엘 하가르 기타 사진들]

신전 한 켠의 그리스어 낙서

3.3. 발라트[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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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인 알 아실 고왕국 시기 도시 유적

3.4. 티네이다[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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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참고[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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