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집트 제21왕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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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편집]
기원전 1077년부터 기원전 943년까지 지속된 고대 이집트의 왕조이다. 이집트 제3중간기에 해당한다.
2. 특징[편집]
제3중간기의 첫 왕조로, 수도를 타니스로 옮겨 타니스 왕조로도 부른다. 겉으로는 통일된 이집트처럼 보였으나 실제로는 왕권이 추락하고 지방 권력자들에게 권력이 분산되어 있어 실질적으로는 분열된 상태에 이르렀다.
이 시대의 파라오들에 대한 정보는 신왕국 시대에 비해 알려진 것이 적으며, 그나마 프수센네스 1세의 무덤이 발견되었을 뿐이지만 보존 상태는 나쁘다.
3. 역사[편집]
이집트 신왕국은 제18왕조와 제19왕조 때 전성기를 누렸으나 제20왕조 때부터 왕권이 추락했고, 람세스 11세 때는 지방 귀족들이 파라오의 말을 듣지 않는 지경에 이르렀다. 기원전 1077년 람세스 11세가 사망하자 제20왕조는 단절되었고, 그의 장례를 집전했던 스멘데스 1세가 파라오로 즉위하면서 제21왕조가 시작되었다. 하지만 왕권은 전혀 회복되지 않았으며 파라오의 통치력은 나일강 삼각주 유역의 하이집트에만 미쳤고 중부와 상이집트는 테베의 아문 신전 대신관이 통치했고 형식상으로만 파라오를 받들었다. 스멘데스 1세는 26년 간 재위했으나 이렇다 할 업적을 남기지 못했고 분열된 이집트를 남겨놓은 채 기원전 1051년에 사망했다.
기원전 1051년에 즉위한 아메넴니수가 4년 간 재위했고, 기원전 1047년에는 프수센네스 1세가 즉위해 무려 46년 간 파라오로 있었으나, 특기할 만한 업적은 없었다. 단지 그의 무덤인 프수센네스 1세의 무덤이 발견되었을 뿐이다. 이후에도 아메네모페, 대 오소르콘, 시아멘 등이 즉위했으나 별다른 업적은 없었고, 결국 기원전 943년에 마지막 파라오 프수센네스 2세가 후계자 없이 사망하고 왕조가 단절되면서, 리비아 메시웨시 부족 출신 셰숑크 1세가 이집트 제22왕조를 세우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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