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울 알칸타라/선수 경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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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3.1. 2019 시즌
5.1. 2021 시즌
5.2. 2022 시즌
7. 연도별 성적


1. 개요[편집]


두산 베어스 소속 외국인 투수 라울 알칸타라의 선수 경력을 정리한 문서이다.


2. 오클랜드 애슬레틱스[편집]



파일:oak알칸타라.jpg


만 16세이던 2009년에 보스턴 레드삭스과 계약하며 프로 생활을 시작했다. 이 당시 계약금은 50만 달러. 그러다 2012년에 마무리인 앤드류 베일리를 받아오기 위해 조시 레딕과 함께 오클랜드 애슬레틱스로 트레이드되었다.

2014년에 토미 존 수술을 받으면서 2015년 후반기에야 복귀했다.

2016년 9월 5일 로스앤젤레스 에인절스전에 확장 로스터에 콜업되어 데뷔전을 치렀다. 하지만, 마이너리그에서 올라온 선수들이 다 그러하듯이, 3회초 1사 2루 상황에서 7번 타자 니퍼슨을 상대로 보크를 저지르는 바람에 2루 주자를 3루까지 보내는 등, 자잘한 실수가 많았으며, 영상 결국 4회를 채우지 못 하고 5실점을 하며, 강판되고 만다.

9월 12일 시애틀 매리너스전에는 5회를 채웠으나, 대타로 나온 이대호에게 2루타를 맞고 강판되었다.

2017년에도 메이저리그에서 뛰었는데, 9월 30일에 추신수를 상대로 투런홈런을 맞는 등 4실점을 하고 강판되었다.

마이너리그 통산 기록은 41승 41패 3.66, 메이저리그 통산 기록은 2승 5패 7.19 미국 성적표


3. kt wiz[편집]



3.1. 2019 시즌[편집]



파일:kt알칸타라.jpg


라이언 피어밴드를 대체할 선수로 65만 달러에 kt wiz영입되었다. 다른 선수도 아니고, 하필 좌완투수인 라이언 피어밴드를 대체한 영입이라서 kt팬들은 경악하였다.

전임자가 워낙 강한 임팩트를 남겼기에, 팀 사정상 1선발이 될 가능성이 굉장히 높기 때문에 팀에서는 굉장히 기대하고 있는 듯하다.

2019 시즌에 잘 한다면 같은리그 소속인 앙헬 산체스와 더불어 국가대표 유니폼을 입을 가능성이 높다. 조국인 도미니카 공화국이 2020 도쿄올림픽 예선을 겸한 2019 WBSC 프리미어 12에 출전하기 때문이다. KBO 리그는 프리미어12 선수 차출에 긍정적이기도 하고, 그 때문에 연봉도 그렇고, 국가대항전 출전이라는 당근이 걸려있기 때문에 알칸타라 입장에서는 중요한 시즌이다.

선발투수를 평가하는 지표 중 하나인 평균 게임스코어가 60.33점을 기록하고 있다.(4월 15일 기준) 이는 팀 내에서 1위에 해당하는 기록이다. 키움 히어로즈와의 경기에서도 최고 153km의 패스트볼을 펑펑 꽂아넣으며 사실상 팀의 에이스로 자리잡아가는 모습.

5월 1일 LG와의 경기에서 8이닝 3실점으로 QS+를 기록했으나 팀은 LG의 투수진에 꽁꽁 묶이며 2점밖에 내지못해 완투패 하였다. 5월 1일까지 6경기 등판하여 6번 모두 QS를 기록하는 중.

5월 7일 롯데전에서도 7⅓이닝 2자책점으로 QS+를 기록하며 시즌 3승째를 기록했다.

5월 12일 키움전에서도 8이닝 1실점으로 또 QS+를 기록하고 타선에서는 멜 로하스 주니어가 무려 6타점을 내는 등 득점 지원도 받으면서 시즌 4승(3패)을 기록함과 동시의 키움의 연속 위닝시리즈 기록 역시 끊어내었다.

5월 18일 수원 케이티 위즈 파크 삼성 라이온즈 홈경기 선발로 나와서 1회초 박해민에게 우중간 안타를 맞았지만 무실점. 3회초 이학주에게 중견수앞 안타, 박해민에게 내야안타로 무실점, 5회초 최영진에게 3루수앞 내야안타, 이학주에게 내야안타를 맞았지만 무실점 8회초 최영진에게 좌익수앞 안타, 이학주에게 우익수앞 1루타로 무실점. 즉 이학주랑 상대로 약한 모습을 보였으며 대부분 플라이와 땅볼유도와, 플라이 아웃을 통해 8이닝 101투구수 (S:75, B:26) 7피안타 2삼진 무실점으로 9경기 연속 QS을 달성, 마무리를 지으면서 시즌 5승 개인 3연승을 달성하였다.

5월 25일 KIA 타이거즈 원정경기에서는 1회에 최형우에게 투런 홈런을 맞고 2회에는 번트 타구의 송구를 잘못해서 좌익수 방면으로 날리면서 3점을 더 실점해 10경기 연속 QS 달성에 실패한다. 하지만 그럼에도 3회부터는 1점도 내주지 않고 7이닝을 소화하면서 이닝 이터의 면모를 보여주었다. 다만 팀이 역전을 하지 못해 시즌 4패를 안게 되었다.

6월 5일 LG 트윈스전에서 5회까지 무실점 호투하다가 6회 급격히 흔들리며 3점을 헌납하고, 7회 신민재에게 적시타를 허용한 후 결국 강판되며 분루를 삼켰다. 잘 던지다가 갑자기 무너진 것은 kt에 온 뒤 처음일 듯. 이날 아들이 직관을 왔는데, 아버지가 위기를 막지 못하고 쓸쓸히 덕아웃으로 돌아가자 아버지처럼 눈물을 흘리는 모습은 야구팬들의 가슴을 아프게 했다[1].

6월 11일 SK 와이번스전에서는 4⅓이닝 12피안타 1사사구 2탈삼진 7실점 7자책점으로 5이닝도 채 못던지고 강판 당했으며 팀이 1:13으로 대패함에 따라 패전투수가 되었다.

6월 들어서 다른 팀들에게 간파 당했는지 부진에 빠졌다. 피안타가 많아졌으며 타순이 한바퀴 돌고 나면 공략을 많이 당하는 편.

7월 18일 잠실 두산전에 선발로 등판했다. 오태곤의 주루 플레이때 수비방해를 유도한 김재호의 플레이에 빡쳤는지 허리에 강속구를 꽂아버리며 7⅓이닝 3실점으로 시즌 8승을 챙기며 두산전 2연전 시리즈 스윕을 달성했다.

7월 30일 수원 한화전에서 5이닝 2실점을 기록하고 불펜이 아슬아슬하게 리드를 지켜내며 9승을 거두었다.

8월 6일 인천 SK행복드림구장 SK 와이번스 전 선발로 등판. 1회 노수광에게 9구 볼넷, 후속타자 3타무실점.. 2회 고종욱에게 2구 내야안타 허용했지만 후속타자 3타자 무실점. 3회 노수광에게 4구 안타 허용했지만 후속타자 무실점. 4회 제이미 로맥에게 8구 볼넷, 고종욱에게 3구 땅볼출루 허용했지만 후속타자 무실점. 5회 허도환에게 2구 안타 허용했지만 후속타자 무실점. 6회 최정에게 안타를 허용하면서 김재윤에게 마운드를 넘겨주었다. 5⅓이닝 97투구수 (S:63, B:24) 4피안타 4사구2, 4삼진을 기록하면서 시즌 10승을 기록하였다. 2015년 이후 4년 만에 kt 소속 10승 투수가 되는 영예를 얻게 되었다.

8월 18일 광주-기아 챔피언스 필드 KIA 타이거즈전 선발로 등판. 1회 박찬호에게 안타, 최형우에게 9구 볼넷 허용했지만 무실점.. 2회 한승택에게 1구 안타 허용했지만 무실점. 3회 최원준에게 7구 2루타, 최형우에게 2구 안타 허용하면서 1실점. 4회 3타자 아웃카운트 무실점. 5회 최원준에게 2구 2루타 허용했지만 후속타자 무실점. 6회 3타자 아웃카운트 무실점.. 7회 이창진에게 8구 내야안타 허용하면서 주권에게 마운드를 넘겨주었다. 6⅔이닝 105투구수 (S:73, B:32) 6피안타 4사구1, 6삼진 1실점 1자책으로 시즌 11승을 기록하였다.

8월 24일 잠실 야구장 LG 트윈스전 선발로 등판.. 1회 이형종에게 2구 안타, 김현수에게 4구 안타, 채은성에게 2구 내야안타 허용하면서 1실점. 카를로스 페게로에게 8구 2루타 허용하면서 2실점. 김민성에게 1구 안타 허용하면서 1실점.. 유강남에게 5구 2루타 허용하면서 1실점. 2회 3타자 아웃카운트 무실점.. 3회 채은성에게 2구 홈런을 허용하면서 1실점. 카를로스 페게로에게 8구 안타 허용했지만 후속타자 무실점. 4회 3타자 아웃카운트 무실점으로 일찍 강판되었다. 4이닝 94투구수 (S:67, B:27) 8피안타 1피홈런 2삼진 6실점 6자책으로 시즌 9패를 기록하였다.

8월 30일 수원 케이티 위즈 파크 두산 베어스전 선발로 등판. 1회 정수빈에게 5구 볼넷, 오재일에게 6구 볼넷 허용했지만 후속타자 무실점. 2회 ~ 3회 3타자 아웃카운트 무실점. 4회 오재일에게 4구 몸에 맞는 볼 허용했지만 후속 3타자 아웃카운트 무실점. 5회 박세혁에게 5구 안타, 김인태에게 1구 안타, 허경민에게 3구 안타 허용하면서 1실점. 정수빈에게 5구 볼넷 허용했지만 무실점. 6회 호세 미겔 페르난데스에게 2구 2루타, 김재호에게 1구 안타로 1실점. 이후 후속타자 무실점.. 7회 정수빈오재일에게 2구 안타 허용하면서 전유수에게 마운드를 넘겨주었다. 6⅔이닝 101투구수 (S:68, B:32) 7피안타 4사구4, 3삼진 3실점 3자책으로 시즌 10패를 기록하였다.

9월 10일 대구 삼성 라이온즈 파크 삼성 라이온즈전 선발로 등판. 1회 3타자 아웃카운트 무실점. 2회 김헌곤에게 4구 볼넷 허용했지만 후속타자 무실점. 3회 이성규에게 6구 볼넷, 김도환에게 3구 희생번트, 김상수에게 2구 땅볼출루, 이학주에게 4구 희생플라이 허용하면서 1실점. 이후 후속타자 무실점.. 4회 다린 러프에게 4구 안타 허용했지만 후속타자 3타자 아웃카운트 무실점. 5회 이성규에게 2구 안타 허용했지만 후속타자 무실점. 6회 이학주에게 4구 안타, 다린 러프에게 6구 안타로 1실점. 이원석에게 4구 안타 허용하면서 1실점.. 김헌곤에게 4구 땅볼출루했지만 후속타자 무실점으로 6이닝 89투구수 (S:63, B:26) 5피안타 4사구2, 3삼진 3실점 2자책으로 시즌 11패를 기록하였다.

9월 15일 경기서 선발로 등판해 4⅔이닝 7피안타(2홈런) 2볼넷 3탈삼진 5실점으로 부진했다. 특히 최정에게 홈런 2방을 내준게 컸는데, 1회엔 슬라이더를 던졌다가 솔로 홈런을, 5회엔 포크볼을 던졌다가 쓰리런 홈런을 맞았다. 이날 알칸타라는 포심, 투심, 포크볼, 슬라이더, 커브 등 다양한 구종을 던졌지만 어느 구종 하나 확신을 주지 못하는 아쉬운 모습을 보였다. 팬들도 재계약에 대해 점점 회의적으로 보는 중.

결국 오드리사머 데스파이네가 영입되면서 윌리엄 쿠에바스와 알칸타라 중 1명은 떠나는 것이 확정되었고 예상대로 알칸타라가 보류 명단에서 제외되었다.

2019년 최종 성적은 11승 11패 ERA 4.01.


4. 두산 베어스 1기[편집]



파일:20알칸타라.jpg

시즌 종료 후 12월부터 조쉬 린드블럼세스 후랭코프와의 재계약이 결렬된 두산 베어스에서 영입한다는 이야기가 돌고 있다. 이후 이적설이 잠잠해지며 메이저리그 윈터미팅 이후 계약이 진척될 것으로 보인다. 그리고 2019년 12월 23일 최종적으로 70만 달러에 두산과 계약했다.

4.1. 2020 시즌[편집]




파일:알칸골글.jpg

파일:나무위키상세내용.png   자세한 내용은 라울 알칸타라/선수 경력/2020년 문서를 참고하십시오.

두산 베어스에 새 둥지를 틀었고, 2019 시즌에 비해 환골탈태하면서 2020 시즌 최고의 투수로 군림하였다. 최동원상 및 골든글러브 수상에도 성공하였다.

사실 이 시즌 알칸타라의 퍼포먼스는 그 업적에 비해 너무 조용히 지나갔다는 말이 나올 정도이다. 그가 20시즌 기록한 8.31의 RA9-WAR은 21세기 투수 5위[2]에 해당하는 수치다. 다니엘 리오스가 약쟁이었음에도 불구하고 이에 준하는 성적을 거두었으니 KBO 단일시즌 역대 최고의 외국인 투수이자 최고의 우완투수라고 해도 무방한 셈. FIP+은 19시즌 MVP-최동원상-골든글러브를 모두 수상한 린드블럼보다 우월하며[3], ERA+ 182.4로 21세기 KBO 투수 역대 9위에 빛나는 기록이다. 굳이 따지자면, 탈삼진에선 같은 시즌의 댄 스트레일리, 이닝에선 데스파이네, ERA에선 애런 브룩스, 스트레일리, 그리고 에릭 요키시가 더 앞선 터라 다른 시즌의 투수들처럼 클래식 기록에서 압도하지 못해 티가 나지 않아서 화제가 되지 못한 바도 있다. 여기에 같은 시즌 로하스가 타격 3위, 홈런-타점 1위를 차지해버리며 MVP까지 가져가버렸으니 말이다. 그럼에도 sWAR은 알칸타라가 로하스 보다 높았다![4]


5. 한신 타이거스[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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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월 23일 한신 타이거스와 2년 400만 달러 규모(추정치)의 계약을 마쳤다는 오피셜이 떴다.(한신 공홈) 등번호는 44번으로 정해졌다. 마침 한신에는 1년차 시즌을 성공적으로 마친 KBO 출신 제리 샌즈가 있고, 前 팀동료였던 멜 로하스 주니어도 이번에 한신에 합류하게 되었으므로 외국인 선수로서 적응하기에 매우 좋은 환경이 조성되었다.

여담으로 일본 국내 선수들과 외인들도 한신을 기피해서 KBO 출신을 많이 사간다고 하는데 이는 악성 찌라시와 그걸 검증도 없이 그냥 받아적는 국내언론에 의한 근거없는 헛소문이고, 한국리그 출신인 샌즈의 성공으로 자신감을 얻은데다 2020년은 코로나로 마이너리그가 중지됨에 따라 북미산 선수를 검증할 곳이 없어서 2020년 오프시즌에는 한국리그를 집중적으로 공략하는 행보를 보이는 것 뿐이다.[5][6]

그런데 변수가 생겼다. 2월 5일 한 기사에 따르면 일본 현지에서 코로나19 외국인 입국을 아예 막아서 KBO 리그에서 뛰었던 멜 로하스 주니어에릭 테임즈 등과 함께 일본에 입국하지를 못한다는 기사가 나왔다.# 정확히 말하면 신규 비자 발급이 막힌 상황. 이미 일본 비자를 가지고 있는 같은 팀의 외야수 제리 샌즈는 문제없이 입국해 일정을 소화하고 있다.

결국 개막일 3월 26일에 맞추어 입국하지 못했고, 4월 4일이 되어서야 로하스와 함께 입국하였다. 이후 2주간 자가격리후 팀에 합류할 예정.


5.1. 2021 시즌[편집]


5월 16일 도쿄 돔 요미우리전에서 6이닝 5실점 무볼넷 7피안타 1피홈런 5탈삼진을 기록하여 데뷔 첫승을 가져갔다. 실점이 많은 게 흠.

5월 27일 치바 롯데전에서 1회초 선두타자 오기노 타카시한테 홈런을 허용했지만 5회까지 안정적으로 가다가 6회때 자멸하여서 5⅔이닝 5실점을 기록하며 첫 패전을 안겼다. 덤으로 사사키 로키 상대로 우측안타까지 때려냈다.

현재 2경기 내용으로는 기본 5이닝까지 꾸역꾸역 이닝을 먹어주고 있지만 2경기 모두 5실점을 하여서 안정성이 없으나 현재 같이 입단한 멜 로하스 주니어가 더 부진을 하고 있어서 기회는 더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

6월 9일 홋카이도 닛폰햄 파이터즈과의 교류전에서 6이닝 무실점으로 일본 데뷔 이후 처음으로 무실점 피칭을 하였다. 7회 선두타자 곤도 겐스케가 친 타구에 왼쪽 정강이를 맞아서 승리투수 요건을 갖추고 강판되었다. 불펜진은 승리를 지키면서 시즌 2승째에 성공했다.

그러나 이 이후로 다시 부진했고, 올림픽브레이크 때 불펜으로 강등당하였다.

전반기의 모습은 타순 1바퀴까지는 그럭저럭 잘 막는데, 타순이 한바퀴 돌면 흔들리기 시작해 5회쯤 되면 어김없이 난타당하는 모습을 보여주어서 난j 등에서도 타순 1바퀴까지의 알칸타라는 한신에서 가장 믿음직한데 2바퀴째부터는...이라는 식의 자학성 드립을 칠 정도. 사실 이게 던질 수 있는 변화구 종류가 적거나, 위닝샷으로 쓸만큼 위력이 뛰어나지 않은 선수들이 선발에서 실패하는 정석적인 모습인데, 한국에서도 사실 타순 2바퀴째부터는 얼추 타자들이 타이밍을 맞춰나가는 모습을 볼 수 있었다.

다만 한국에서는 타이밍을 읽혀도 빠르고 강력한 직구로 찍어누를 수 있었는데 일본에서는 그게 안 되는 것. 수준 차이라는 4글자로 간단하게 요약이 가능하다. 보통 이런 선수들은 선발이 되려면 피칭 레퍼토리를 늘려야 하고, 그게 안 될 시 주무기 1, 2가지를 살려서 불펜으로 가는 길을 택한다. kt에서 두산으로 옮겼을 때는 전자였고, 이후 행보를 보면 일본에서는 후자였다. 어쨌든 빠르고 묵직한 직구라는 주무기 하나는 있는 선수이기에, 불펜으로 짧게 쓰니 통했다.

결국 8월 30일 기준으로는 아예 2군으로 강등 당하였다. 이대로 가다간 방출 가능성도 커보인다. 현재 전 소속팀인 두산 베어스쪽에서도 외인 선발인 워커 로켓이 부상 문제로 재계약이 불투명해서 다시 리턴할 가능성이 크다.

하지만 KBO 복귀가 현실화 되지는 않았고, 9월말 기준으로 다시 1군으로 승격해 불펜 투수로 뛰면서 6경기 연속 무실점으로 방어율을 3.51까지 끌어내렸다.

그러나 KBS N 아이러브 베이스볼에 의하면 본인이 두산을 떠난 걸 후회하고 있다고 하면서 다시 복귀할 가능성이 생겼다.

그리고 10월 17일, 로켓이 팔꿈치 뼛조각 제거 수술을 받기 위해 20일날 미국으로 출국하기로 하여 시즌 아웃이 확정되었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재계약에 대해서는 결정된 바가 없다고 두산 관계자가 얘기했지만 확률은 0%에 가까워졌고, 이에 알칸타라가 두산으로 복귀하기를 바라는 팬들의 목소리가 점점 더 커지고 있다.

그러나 한신과의 2년 계약이 진행형이기 때문에 실제로 복귀가 이뤄질 지는 미지수. 물론 한신이 시즌 종료후 알칸타라를 방출하면 가능하지만 불펜 전환 이후로는 나름 반등해서 그럭저럭 던지는지라 방출할 이유는 없다.

결국 2022년에도 재계약을 하며 한신에 남는다.

5.2. 2022 시즌[편집]


시즌을 2군에서 시작했으나, 새 용병 마무리 카일 켈러가 워낙 안 좋은 모습을 보인 탓에 개막 5경기만에 1군에서 말소되었고 빈 자리에 콜업되었다. 올라온 당일 카프전 7회에 등판해서 1이닝 1피안타 무실점으로 잘 막았다.

3일 후 교진전에서는 불펜으로 나와서 1이닝 4실점으로 똥을 싸질렀다. 다만 좌익수 이토이 요시오와 유격수 나카노 타쿠무가 수비에서 대형사고를 쳐서[7] 전적으로 책임을 묻기에는 애매하다.

이후로는 유아사 아츠키, 이와자키 스구루와 함께 불펜에서 필승조 역할을 해 주고 있다. 저 교진전 1이닝 4실점 때문에 방어율은 4.50이지만, 반대로 교진 이외의 팀에는 한번도 실점한 적이 없을 정도. 다만 2022년 한신이 이기는 꼴을 보기 힘들어서 얼굴 보기가 힘들다.

5월이 다 지나도록 타 팀에게는 1점도 실점하지 않은 모습이 인상적이다. 문제는 교진한테 또 1이닝 4실점해서 타 4팀 상대로는 미스터 제로인데 교진전 방어율만 31.50이다. 덕분에 방어율은 4.20.

교류전이 끝난 시점에서 퍼시픽리그 전 구단 상대로 무실점을 기록하며 교진제외 전 구단 무실점 행진을 이어가며 방어율을 2점대까지 낮췄다. 한신이 기세를 타는 와중 마무리 이와사키가 휴식차 말소되었고 6월 17일 요코하마전에서는 대체 마무리로 올라와 일본리그 첫 세이브를 기록했다. 그러나 좋았던 모습은 딱 그 때까지. 이후에는 성적이 떨어지며 이렇다 할 활약을 보여주지 못했고, 결국 한신이 재계약을 포기함에 따라 무적 신세가 되었다. 성적 자체는 적당적당한 추격조 수준으로 엄청 나쁘진 않지만, 그 정도 불펜투수는 얼마든지 있어서[8] 재계약을 해도 그만 안해도 그만 수준인데 용병 슬롯을 차지하는 외국인인 점, 시즌 후반기에 폼이 떨어진 점, 교진에 쿠세가 읽힌 것이 아니냐는 이야기가 나올 정도로 교진에 약한 것이 컸다.

공식 발표는 없었지만 한신이 한창 2022년 센트럴 리그 클라이맥스 시리즈를 소화 중인 10월 11일에 미국으로 귀국했다는 점에서 전력 외로 간주됨과 동시에 잡을 의사가 없다는 걸 간접적으로 인증했다. 로하스에 가려져서 그렇지 이쪽도 먹튀라고 불려도 할말 없을 정도[9]이다. 전 소속팀이었던 두산은 알칸타라를 후보군에 넣으면서 지켜보겠다고 밝혔다.


6. 두산 베어스 2기[편집]


한신에서 방출된 이후 두산과의 계약설이 다시 올라오기 시작했으며, 거의 대부분의 언론에서도 알칸타라의 두산 재합류를 기정사실화하며 컴백이 유력했다.[10]

10월 26일 두산 베어스에서 알칸타라 측에 공식 오퍼를 넣었다는 소식이 들려왔다. 사실상 계약 단계에 돌입했다는 얘기이며 알칸타라 측의 답변이 오는대로 바로 계약을 한다고 한다. 하지만 기자가 정철우인지라 사실인지는 불명. 11월 20일 본격적으로 영입조사에 검토한다고 기사가 나왔다. 다만 11월 30일까지는 한신 소속이므로 12월 1일부터 협상이 가능하다고 한다.

12월 7일 두산 베어스와 계약합의와 메디컬테스트를 마쳤다는 보도가 나왔다. 8일 SNS에 '사람은 좋은 곳으로 돌아가는 법'이라는 문구와 함께 일상사진을 게시한 것으로 두산 복귀를 암시하였다. 조만간 공식발표가 나올 것으로 보인다.

그리고 2022년 12월 9일, 총액 90만 달러에 두산과 계약했다는 소식이 공식적으로 발표되며 2년간의 일본 무대 도전을 마치고 두산 베어스에 돌아오게 되었다. 등번호는 2020시즌에 사용한 43번을 다시 사용한다.[11]


6.1. 2023 시즌[편집]



파일:23알칸.jpg

4월 26일 대구 삼성전에 선발 등판해 역투하는 알칸타라
파일:나무위키상세내용.png   자세한 내용은 라울 알칸타라/선수 경력/2023년 문서를 참고하십시오.

한신에서의 부진은 온데간데 없이 우리가 기억하는 2020년의 알칸타라가 돌아왔다. 최종적으로 2점대 방어율과 WAR 5.51을 기록하며 페디 다음가는 용병 투수로 맹활약했다. 단 LG, SSG, 롯데 상대로는 호구였다는 점이 옥에 티.[12]

7. 연도별 성적[편집]


역대 성적
연도
소속팀
경기수
이닝




승률
ERA
피안타
피홈런
4사구
탈삼진
실점
자책점
WHIP
2016
OAK
5
22⅓
1
3
0
0
0.250
7.25
31
9
8
14
18
18
1.57
2017
8
24
1
2
0
0
.333
7.13
22
5
13
12
21
19
1.42
연도
소속팀
경기수
이닝




승률
ERA
피안타
피홈런
4사구
탈삼진
실점
자책점
WHIP
2019
kt
27
172⅔
11
11
0
0
.500
4.01
189
(5위)
15
35
100
80
77
1.25
연도
소속팀
경기수
이닝




승률
ERA
피안타
피홈런
4사구
탈삼진
실점
자책점
WHIP
2020
두산
31
198⅔
(2위)
20
(1위)
2
0
0
0.909
(1위)
2.54
(4위)
174
12
39
182
(2위)
58
56
1.03
(3위)
연도
소속팀
경기수
이닝




승률
ERA
피안타
피홈런
4사구
탈삼진
실점
자책점
WHIP
2021
한신
24
59⅓
3
3
0
6
.500
3.49
55
6
14
48
25
23
1.16
2022
39
38⅓
1
3
1
17
.250
4.70
38
5
9
29
21
20
1.23
연도
소속팀
경기수
이닝




승률
ERA
피안타
피홈런
4사구
탈삼진
실점
자책점
WHIP
2023
두산
31
192
(1위)
13
(4위)
9
0
0
.591
2.67
(5위)
171
16
(1위)
40
162
(3위)
67
57
1.07
(3위)
MLB 통산
(2시즌)
13
46⅓
2
5
0
0
0.286
7.19
53
14
23
26
39
37
1.49
KBO 통산
(3시즌)
89
563⅓
44
22
0
0
.667
3.04
534
43
114
444
205
190
1.11
NPB 통산
(2시즌)
63
97⅔
4
6
1
25
.400
3.96
93
11
23
77
46
43
1.19

완투, 완봉 기록
연도
완투
완봉
2019
1완투
0완봉
연도
완투
완봉
2020
1완투
0완봉
통산
2완투
0완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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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상대팀이었던 LG 팬들 역시도 안쓰럽다며, 꼭 잘되라는 반응을 보였다. 다만, 옆집에 가서 잘됐다는게 문제[2] 1위는 10.63의 10 류현진, 2위는 9.04의 07 다니엘 리오스, 3위는 8.66의 10 김광현, 4위는 8.49의 04 리오스 출처[3] 19 린드블럼 FIP+ 141.3, 20 알칸타라는 149.5. 참고로 투수 4관왕에 빛나는 11 윤석민의 기록이 150.3이다![4] 물론 로하스도 역대급 시즌을 보냈기 때문에 MVP 선정에 관한 논쟁은 거의 없었다.[5] 실제로 한신은 16년 이토이 요시오, 18년 니시 유키, 20년 천웨이인 등 2~3년 걸러 한 번씩 대형 FA를 꾸준히 영입하고 있는 팀이며 육성시스템이 좋지 않고 팬덤과 언론이 극성인 것도 맞지만, 그래도 카프, 닛폰햄 등 신인 잘 키워내는 팀에 비하면 후지다 정도이지 2010년대에도 2016 신인왕 타카야마 슌이나 신인 최다안타 치카모토 코지 등 꾸준히 좋은 신인을 배출하고 있어 망가진 수준은 아니고, 최고 인기 구단 중 하나인 데다 돈도 많은 빅클럽인 만큼 물론 저런 극성팬덤을 부담스러워하는 선수도 많지만 반대로 어렸을 적부터 선수 본인이나 가족이 한신팬인 경우도 많고(특히 간사이 출신들은 백이면 백이다), 돈도 두둑히 줘서 오히려 선호도로 치면 높은 편이다.[6] 여튼 알칸타라의 영입은 그런 찌라시와는 별 관계없다는 이야기.[7] 서로 볼처리를 미루려 하다가 빈 자리에 공이 떨어지며 텍사스성 안타를 허용했다.[8] 가뜩이나 한신은 팀 평균자책점이 2.67으로 양대리그 1위였다. 그 정도 수준의 투수라면 차라리 국내 투수들에게 기회를 주는 게 더 나을 정도다.[9] 그래도 전반기 내내 삽질한 로하스랑은 달리 필승조로서 나름 해주었고 요미우리만 만나면 핵실험을 저질렀을 뿐 타팀 상대로 전적은 괜찮은 편이었다. 다만 후반기에 부진하기도 했고 결과적으로 선발로 뛰라고 영입했는데 불펜에서도 간당간당하니 먹튀도 틀린 말은 아니다. 사실 카일 켈러를 제외한 나머지 외국인들이 모조리 계약이 정리되고 끝이 나긴 했지만.[10] 해외 복귀 당시 두산 구단이 보류권을 가지고 있었기 때문에 구단이 보류권을 포기하지 않는 이상 KBO 리그 내의 타팀 이적이 불가능했다.[11] 기존에 43번을 사용하던 박소준은 팔꿈치 수술 후 재활에 들어가면서 등번호가 100번으로 변경되었다.[12] LG상대로는 19, 20년도에도 안좋았다. 만나면 맛이 가는 세 팀중 두 팀이 하필이면 같이 상위권 경쟁을 하던 팀들이어서 시즌 후반 중요한 경기에서 부진했던 것이 많이 아쉬울 따름.